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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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디시콘 중 하나인 가드맨콘 중.


1. 소개


'''"NEVER trust an elf!"'''
'''"엘프들은 믿을 게 못 된다!"'''

가공 매체 중 판타지, 사이언스 픽션, 스페이스 오페라 등의 장르에서 등장하는 귀가 인간에 비해 훨씬 길거나 큰 엘프와 유사한 종족을 비하하는 데 쓰이는 멸칭이다. 보통 귀가 길고 뾰족하게 나오는[1] 클리셰를 가진 판타지의 엘프나 이와 비슷한 종족들이 이러한 멸칭으로 불린다. 이 단어가 어디서 처음 만들어졌는지는 불명이나(워해머 갤러리라는 설도 있다.), 현재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쓰이고 있으며 신체적인 차이점에서 비롯된 단어라는 점으로 미뤄볼때 과거 서구인들을 일컫던 단어인 코쟁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2. 특징


  • 우리는 왜 귀쟁이를 박멸해야 하는가?[2]
과거 영어권 민담의 산타를 도와주는 조그마한 요정에서부터 스칸디나비아 전설 속의 아름다운 인간형 종족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던 종족 엘프가 톨킨반지의 제왕에서 유래된 '과거에는 세계를 지배하였으나 쇠퇴하여 은둔자의 삶을 사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인간형 종족'이라는 설정으로 재탄생되자, 이에 영향받은 수많은 판타지 세계관과 엘프들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나마 벌칸에서 영향을 받은 D&D의 엘프들은 오만한 모습보다는 선주종족으로의 면이 강조되지만, 엘릭 사가의 멜리보네에 영향을 받은 워해머 판타지의 엘프/Warhammer 40,000엘다들과, 이들의 직계 후손이라 할 수 있는 워크래프트를 비롯한 다양한 판타지의 엘프들은 그저 오만하기만한 꼰대집단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하게 띄게 되었다. 이러한 부정적인 모습을 밈화시킨 것이 바로 귀쟁이다.
  • 다른 종족들과 교류를 꺼릴뿐 아니라 피해망상적인 요소가 있다. 대표적인 레퍼토리가 타종족이 숲을 해친다는 것.
  • 선민사상과 순혈주의에 젖어 인간을 비롯한 타 종족과 혼혈로 태어난 엘프들조차 매우 경멸하며, 동족들 상대로도 은근히 협잡을 건다.
  • 타 종족의 잘못에 대하여서는 상당히 깐깐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잘못이나 오류는 두루뭉술하게 넘겨버린다. 다만 자기 종족들이 정한 규칙이나 대세에 어긋나는 자들이 있다면 동족이라 해도 예외 없이 추방하거나 적대하는 사례는 있다. 단지 자신들의 규칙에 잘못이나 오류가 있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을 뿐.
  • 자신들의 전성기에 무언가를 남용하거나 탐닉하다, 결국 수습할 수 없는 사건을 터트려 몰락하였을 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고통 받게 만들었다.
  • 세계가 막장으로 치닫는데 자기 일이 아니라고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간섭하더라도 다른 종족보단 자기 종족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혹은 그 막장인 상황을 해결한답시고 내놓는 대안책이 너무 극단적이라 자기 종족 외의 종족이 멸종하는 건 대의를 위한 사소한 희생쯤으로 여기고 심지어 뒤통수 치는 일도 마다 하지 않는다. 귀쟁이라는 표현의 원조격인 Warhammer 40,000엘다들이 대표적인데, 카오스 세력의 확산을 막는답시고 감정을 가졌으면서 수가 너무 많은 인류를 멸종시켜야 카오스가 약해진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있다.
이런 특징이 모에 요소로 사용되면 츤데레나 해당 캐릭터를 부각하는 요소로 쓰이지만, 부정적인 묘사가 심화될 때에는 그야말로 막장으로 묘사되고는 한다. 이쯤 되면 또 다른 밈인 제노에서 파생된 무언가로 취급받고는 한다. 대게 제노와 귀쟁이는 언제든지 통수를 칠 준비가 되어있으므로 미리 정화시켜야 된다는 제노사이드적 밈으로 표현된다.
재미있게도 이러한 특징을 보이는 세계관의 엘프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대부분 수백 년 단위는 우습게 사는 장수 종이며 문화적으로 건 전투적으로 건 1:1로 비벼볼 만한 종족을 오랜 시간 동안 만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장수 종이다 보니 번식이 어려워 싸우는 것을 꺼리고 어떻게든 자기 종족을 유지하려고 애쓰게 되고, 오랜 시간 자신들과 대등한 종족을 만난 적이 없으니 우월감에 빠지게 되며 자신들이 살아온 방식이 오랜 시간 별문제 없이 유지되어 오는 것을 직접 살아오면서 체험하다 보니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가해자적인 면이 많이 강요되긴 하지만 저런 남들보다 우월한 문명과 폐쇄성이 빌미가 되어 다른 종족의 침략을 받고 피해를 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유적이나 유물등이 필요한 경우 높은 확률로 이들이 가지고 있어서 적의 침입으로 약탈, 점령당하는 것. 워크래프트 시리즈가 이런 클리셰를 잘 쓰는 편인데, 하이엘프, 나이트엘프, 나이트본 모두가 이런 이유로 침략당한 바 있다.

3. 역사


본디 귀쟁이라는 단어는 그 이전부터 판타지/SF관련 팬덤 내에서 가끔씩 쓰이는 정도에 그치던 단어였다. 그러다 2000년대 들어 GW의 워해머 계열 작품이 많이 보급되면서 디씨 워해머 갤러리를 중심으로 워해머 판타지의 엘프와 워해머 40K의 엘다를 지칭하는 멸칭이 되었다. 정확히는 40K의 엘다를 칭하던 것이었지만, 판타지적 면모가 유달리 강한[3] 워해머 40K의 특성 탓에 엘프 전반을 비하하는 단어가 된 것. 특히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가 발매되면서 대중적으로 보급된 단어다. 공식 유튜브 영상의 1분쯔음의 자막에서도 귀쟁이라는 단어가 쓰였다.[4]
워해머 시리즈의 많은 종족 중 왜 유독 엘프/엘다만 이런 멸칭으로 불리게 되었는가 하면, 원작 테이블탑 게임에서 엘프와 엘다 계열 종족이 심각할 정도로 강력했기 때문이다. 특히 안 그래도 강력했던 엘다를 조절은 못할 망정 아예 폭주시켜버린 7판의 크래프트월드 엘다 개정과 레이스 나이트의 등장은 햄갤의 반귀쟁이 정서를 폭발시켰다.[5] 판타지 쪽에서는 더욱 상황이 심각해서, 경쟁적인 성격이 강한 정규 토너먼트는 사기 세력인 하이 엘프, 우드 엘프, 다크 엘프의 귀쟁이 3파전으로 변질될 정도였다. 이는 PC게임 프랜차이즈인 던 오브 워 시리즈에서도 그대로 구현되어 우월한 기동력과 화력, 알고도 못 피하는 각종 사기 스킬들을 기반으로 '''나는 안 맞으면서 상대를 때리는''' 사기종족으로 부상해 많은 유저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런 반감에 더해 스토리상으로 선에 가까운 진영이면서도 오만하고 자신들만 아는 면모가 강한 것도 엘프에 대한 반감에 한 몫했다.
  • 40K의 엘다는 선에 가까운 진영이지만 종족 내적으론 오만함으로 점철되었으며, 스토리 상에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종족들을 이용하거나 기만하는 것이 일상이다.
  • 워해머 판타지의 엘프들 또한 엔드 타임에서 벌인 추태와 기만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는데 선 세력 최고의 트롤러 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이 엘프의 최고영웅인 테클리스[6]가 앞장서서 인간이나 드워프의 영웅들을 가차 없이 희생시키는가 하면, 우드 엘프는 아예 우드 엘프의 신이 브레토니아를 이용해 먹은 것이 밝혀져 욕을 왕창 먹었다.[7] 거기에 이 와중에 자신들의 권력 문제로 내전까지 일으켜서 또 욕먹었다. 사실상 엔드타임이 올드월드의 종말로 끝나도록 이끈 주역들 중 하나라고 봐도 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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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디스는 WoW 불타는 성전 이래 호드진영인 블러드 엘프에 대한 반감과도 상통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워크래프트 3의 등장인물인 오스마르 가리토스[8]에 대한 추앙이 있다. 가리토스 원수를 추악한 엘프들의 습성을 꿰뚫어보고 인간을 수호하고자 한 위대한 선구자로 취급하는 밈이 있어 디시콘까지 나와있다. 그런데 사실 죽은 귀쟁이도 착한 귀쟁이가 아니다. 답이 없다. 문제는 저 가리토스도 인간쓰레기에 가깝다는 점이 함정.
여담이나, 2020년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영 좋지 않은 폰트적용으로 인해 엘프가 '''깐프'''라는 엉뚱한 폰트로 나오면서 깐프가 신흥 엘프 멸칭으로 귀쟁이를 점차 대체하고 있다.(...) 여기에서 유래하여 블랙 라이브러리 갤러리에선 엘다를 '깐다'라고 부르며, 다크 엘프는 '깜프(깜댕이 깐프)'로 부른다.

4. 사례



4.1. Warhammer


고대 카오스 전쟁 당시에는 올드원의 고결한 창조물로서 리자드맨과 함께 올드 월드를 지켜냈지만, 이후 퍼진 카오스 오염으로 인해서 그 후손들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오만한 종족이 되어버렸다. 후에 세계관의 종말을 알리는 대형 이벤트인 '엔드타임' 중 밝혀진 바로는 이들의 정치적 수장인 불사조 왕(Phoenix king)부터가 온갖 사기와 협잡질의 산물[9]이었다. 지역차별도 매우 심각한데 다크엘프가 분리되고 나서도 하이엘프에 충성을 바치는 폐허가 되어버린 나가리드의 생존자들을 다크 엘프와 같은 혈통을 가진 폭력적인 주민들로 멸시한다.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는 이러한 부정적인 면이 굉장히 강화돼서 나왔는데 고유의 영향력 자원을 이용하여 상대 진영들을 이간질 시키면서 온갖 이득을 볼 수 있는 궁중 암투라는 요소가 대표적인 예시다.[10][11]
  • 벨 샤나르
2대 불사조 왕으로 귀족들의 지지를 받으며 하이엘프를 전성기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너무나도 오만해졌고 말레키스가 고생해서 안정시킨 하이엘프 식민지들을 내 제국이라고 말하여서 말레키스의 과격화를 부추켰다.[12] 이후 쾌락의 교단이 수를 늘려나가자 말레키스가 자신을 토벌대 사령관으로 추천했지만 거꾸로 자기 동생을 임명하고 그를 인정하라는 식으로 강요한다. 결국 이성을 잃어버린 말레키스는 모라시의 지원으로 벨 샤나르를 암살하고 만다. 이때까지만 해도 말레키스와 모라시는 전면적인 반란이 아닌 하이 엘프들 내에서 지지를 받는 정치적 공작으로 왕좌를 차지하려 했다. 그 모라시 조차도 충격을 먹어서 아들에게 독살을 하라고 권유할 정도였다. 결국 결과적으로는 말레키스가 반란을 일으켰지만 본인과 혈족의 정치적인 입지만 생각하다가 엘프를 분단시켜버린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 칼레도르 2세
말레키스의 침공을 훌륭하게 막아낸 위대한 불사조 왕인 칼레도르 1세의 아들로, 전사로서 매우 뛰어났지만 성품이 생각없이 오만한지라, 드워프 상선과 상인들을 약탈하고 습격하는 엘프 해적[13]들의 노락질 문제에 대해 보상금을 받는 것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온 드워프 사절단의 수염을 모조리 밀어 버려 수염 전쟁을 일으키고 말았다.[14] 다만 하이 킹 고트렉의 아들 스노리 하프핸드를 위시한 강경파가 사절단의 교섭을 기다리지 않고 하이엘프의 올드월드 도시를 공격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는 칼레도르 2세가 드워프 사절단의 해명 요구에 오만하게 대한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당시 드워프 사절단은 스노리 하프핸드가 벌인 독자적 행동을 인지하기 못했기에, 칼레도르 2세의 분노에 어리둥절했다고 한다. 칼레도르 2세는 강력한 전사로 수염 전쟁을 이끌다가[15] 결국 하이 킹 고트렉 스타브레이커와 일기토를 벌이다 패배하였으며, 이때 비굴하게 목숨구걸을 하지만 원한이 쌓이고 쌓인 고트렉에게는 씨도 안먹혀 목이 따이고 드워프들에게 불사조 왕의 왕관을 뺏긴다.[16] 더불어 다크 엘프로부터 울투안을 방어할 병력마저 빼와서 수염전쟁을 벌였기 때문에 이를 눈치챈 말레키스가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울투안을 기습하게 되자 하이 엘프는 울투안의 방어를 위해 올드 월드까지 진출한 식민지들의 대다수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드워프와 엘프의 관계가 점점 악화되고 있었지만, 적어도 드워프를 습격한 이 해적들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 한번만 했더라도 양 종족의 대규모 전쟁을 막을 수 있었다.
인생의 마무리가 나쁜 사례에 속한 캐릭터. 엔드 타임 이전까지는 굉장히 뛰어난 행보를 보여주어 엔드타임에서의 모습이 더욱 안타까운 사례이다. 다크엘프와 카오스 연합군에 불타는 조국 울쑤안을 형과 함께 위기에서 구원하였으며, 대양을 건너가 카오스의 마수에 신음하는 제국을 도왔다. 제국 마법 대학을 세우고 첫 세대의 제국 마법사를 길러낸 것도 테클리스의 업적. 인간에게 호의적이고 개방적인 하이 엘프로 인간에게 마법을 전수하는 등 긍정적인 활동을 해왔으나, 엔드 타임으로 올드월드가 위기에 처하게 되자 후술할 릴레아스의 조언에 따라 극단적인 행동을 취해서라도 각 마법의 화신들을 불러서 카오스의 계획을 저지 하려 하였는데, 카오스를 저지하기 위해 자신의 조카까지 포함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다. 악마의 침입을 막던 미덴하임 사원의 '울릭의 불꽃'까지 훔쳐가며 수많은 인간들까지 희생시킨 건 덤.[17] 카오스 신들은 이것을 알고 비웃고 있었고 미덴하임은 주신을 잃었다는 충격에 전의를 잃어버리면서 선 세력은 급격하게 기울게 된다. 나중에는 릴레아스에게 속았단 것을 알게 된 테클리스는 충격을 받아 릴레아스의 명령을 거부하고 어떻게든 세계 멸망을 막으려 발악을 하지만 때는 너무 늦은뒤였다. 결국 그 과정에서 다크 엘프, 하이 엘프, 우드 엘프 연합군과 극렬적인 티리온 추종자 사이의 내전을 야기해 엘프의 전력 상당수가 날아가버렸으며 울쑤안을 침몰시켜 동족도 희생시키게 되고, 어떻게든 마법의 화신의 구색을 갖췄으나 만프레드의 배신으로 인해 죽은 겔트의 빈자리를 대신하려다 자신마저 목숨을 잃으면서 올드월드는 파괴된다. 그래도 폐쇄적이고 오만방자한 하이 엘프 중에 별종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타 종족을 인정하고 선의를 베푼 인물로서, 비록 안좋은 결과로 끝나긴 했어도 자신의 이득이나 욕망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름대로 세상을 위해서 행동했다는 점, 그리고 다른 귀쟁이들과 달리 야비하게 굴지는 않았다는 점 때문에 더욱 안타까운 인물.
단 누가 엘프 아니랄까봐 엔드타임 시기를 묘사한 소설에서 타 진영의 영웅들을 씹는 장면이 나오긴한다.
하이엘프의 대공으로 동맹국이라고 할 수 있는 제국의 마리엔부르크를 공격했다.[18] 당시 상황은 해적들이 우연하게 울쑤안의 마법을 뚫고 해안가를 약탈한 뒤 도주하자 젊은 종족에 대한 교육이랍시고 벌인 일이었다. 상식적으로 제국에게 해당 해적들을 도시에 정박하지 못하게 하거나 방출시키는 것을 요구했다면 제국이 이를 거절할 이유가 없지만 아이슬린은 분풀이+교육이라는 명목으로 마리엔부르크도 같이 공격했다. 마리엔부르크 방위군은 사력을 다해서 방어했지만 마법에 참패하였고 마리엔부르크의 선박들이 불타고 인명이 살상되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행동은 울쑤안의 엘프들 사이에서도 멀쩡히 잘만 무역하고 있던 동맹국을 외교 사절 하나 보내지 않고 공격한 미친짓이라고 욕을 먹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당시 피닉스 킹인 핀누바르는 이러한 앞뒤 안가리는 결단력 있는 행동이 언젠간 자기에게 필요하다고 그를 칭송했다고 한다.
내전 이후 말레키스를 따라서 나가로스에 정착한 엘프들로서 정착 당시 산업기반이 취약하여 타 대륙에서 잡아온 노예로 노예무역이나 해적질로 번성하였다.[19] 내부적으로도 오만함과 쾌락 탐닉이 일상적이며 심지어 내부에 슬라네쉬를 숭배하는 컬트도 있을 정도.[20] 반면 로키르 펠하트는 다크 엘프 치고는 매우 정상적인 인물이라는게 또 충격이라는 평가다.
엔드 타임직전에 구체화된 설정 변경이 수많은 팬덤의 거부감을 샀다.[21]
말레키스의 어머니로 협잡질로 말레키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장본인이다. 하이엘프 시절 말레키스가 올드 월드 정복을 위해서 외부로 나간 사이 슬라네쉬의 신도들을 이끌었다. 다크 엘프가 된 이후에도 여러 협잡과 뒷공작을 도맡아서 했다.
각각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를 살해한 상당히 폐륜스러운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카오스 악마가 몸에 공존하거나 피의 신 케인의 광신도이다.
  • 바쉬나르
리자드맨들의 사원도시 헥소아틀을 함락 직전까지 몰고간 카오스 신도 다크 엘프. 하지만 틱타크토의 저항을 뚫지 못하고 마즈다문디, 크록-가르의 지원군이 도착해서 밀리다가 크록-가르에게 썰려서 사망한다.
이 쪽은 다른 분파에 비해서는 겉보기에는 상대적으로 온건해보이나 폐쇄성이 매우 강한지라 허락 없이 자신들이 사는 아델 로렌 숲으로 접근하는 자들은 모조리 죽여버린다. 거기다 폐쇄적인 건 맞지만 온건한 것과는 사실 거리가 있는 것이, 우드 엘프들은 인간과 드워프들은 물론이고 우호국인 브레토니아마저 멸시하고 있으며[22], 매해 벌어지는 와일드 헌트로 무고한 인간들조차 사냥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애초에 인간들과의 협약도 힘이 딸려서 궁여지책으로 맺은 것에 가깝다.
  • 릴레아스 [23]
엔드타임이 다가오자 테클리스에게 마법의 화신을 해방시켜서 카오스를 막아낸다는 방법을 제안하였으며, 이에 테클리스는 카오스의 침략을 막겠다는 일념으로 온갖 비난을 먹을 것을 감수하고 조언을 따라 막장짓을 저질렀는데, 알고보니 릴레아스는 이미 올드월드에 가망이 없다고 여겨 자신의 식솔들과 추종자들인 엘프 종족 전체를, 그리고 그들을 호위해줄 만할 자격을 가진 브레토니아의 성배기사의 영혼들과 함께 카오스의 영향이 없는 다른 세계로 도피하려는 계획을 진행중인 상태였으며, 대피할 시간을 벌기 위하여 올드월드를 고기방패로 삼으려 하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실을 최초의 데몬 프린스 벨라코르가 엿들었고, 특히 만프레드에 의해 그녀의 계획이 폭로되면서 브레토니아와 엘프와의 관계는 제대로 틀어지고 만다. 게다가 릴레아스가 피신하려했던 신세계는 이미 카오스에게 파괴된 뒤였다. 결국 절망한 릴레아스는 모든 걸 포기하고, 테클리스의 칼에 찔려 스스로를 희생하고 그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것으로 그녀의 계획은 마무리된다. 엔드 타임에 단합을 할 선세력들을 초기부터 아예 말아먹은 결정적인 요인. 오죽하면 엔드타임이 결과적으로 '귀쟁이 신이 귀쟁이에게 귀쟁이했을 뿐'이라는 농담 아닌 농담이 있다.
제국력 2286년 광기에 빠져 와일드 헌트를 대대적으로 일으켜 브레토니아 퀘넬 지방에 큰 피해를 입혔다.
과거 흑마법에 빠졌는데, 이 과정에서 의도치않게 자신의 실수로 고대 트리맨 하나를 죽게 만들었다. 그나마 이건 모라시의 술수에 넘어간거라 약간은 정상참작의 여지가 잇다.

4.2. 에이지 오브 지그마


심해+흡영귀 속성을 가진 아엘프(워해머 판타지의 엘프에 대응한다). 대부분의 아이도네스 딥킨들은 극도로 수명이 짦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려고 영혼 사냥을 하고 다닌다.
티리온테클리스슬라네쉬에게서 엘프의 영혼을 빼앗아 다시 창조한 종족인데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카오스의 시대를 거쳐 한번 크게 데였음에도 여전히 자신들을 렐름의 주인이라고 우기고 다녀서 렐름로드라는 명칭이다.
  • 도터즈 오브 케인
아엘프(엘프)들의 피의 신 케일라 멘샤 케인을 추종한다. 케인교단의 광신도들이다.

4.3. '''Warhammer 40,000'''


그들 가운데 눈에 띄는 단독의 형상은, 그녀를 기억속에서 잊지 않기 위해, 지키기위해 필사적이었다.

이 발견의 충격으로 불칸의 고귀한 얼굴이 분노로 변했다.[24]

그의 눈은 이글이글 타올라, 지옥의 겁화가 되었다. 엘다 아이는 두 손을 높이 들고 공포에 질린 외계인의 얼굴형상을 하였다. 누몬은 다른 사람들을 제지하면서 개입하지 말라는 표정으로 경고했다. 불칸은 그녀를 노려보며 주먹을 치켜들었다.

'그러지 마세요...'

…공기가 불바다가 되었다. 엘다 아이의 비명소리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들은 화염의 폭음과 합쳐져 하나의 끔찍한 불협화음으로 변했다. 일련의 행위가 끝나고 마지막 제노들이 불에 훈연한 고기 처럼 되었을때, 불칸은 고개를 들어 나이트 로드의 시선을 만났다.

-Vulkan Lives #

귀쟁이 드립의 시초가 된 종족. 과거에 우주를 제패했다가 무절제와 쾌락의 카오스 신 슬라네쉬의 탄생으로 멸망의 기로에 섰지만[25], 지금도 그 시절의 영광을 못잊어 타종족을 하등한 동물로 취급한다. 인간을 아예 원숭이와 발음이 비슷한 '몬 케이'라고 부름은 물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딴 종족을 이용한 후 배신하는 것이 기본으로, 공동의 적을 상대할 목적으로 동맹을 맺어도 일이 다 끝나면 여지 없이 뒤통수를 친다. 이 때문에 인류제국도 엘다를 신뢰하지 않으며 임시 동맹을 맺은 뒤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특히 임시 동맹이 끝나고 난뒤면 바로 적대적인 관계가 된다. 다만 예외도 있는데 엘드라스 울쓰란 같은 경우 타우를 엘다보다 더 위대한 종족이 될 것이라며 고평가 하기도 했고 호루스 헤러시 소설에서 인류를 멸망시키려 한 카발 소속 아우터크가 인류가 멸망해야 카오스가 모두 없어지기 때문에 모두 박멸해야 한다고 하자 인류는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반박하며 그를 죽였다. 4만년대에는 티라니드 탄생의 책임을 전혀 엉뚱한 자레크에게 돌리며 동맹인 인류제국에게 거짓된 정보로 선동을 하고 있다.
  • 탈디르
윈터 어썰트다크 크루세이드에서 등장한 울쓰웨의 파시어. 론V(윈터 어썰트)와 크로누스(다크 크루세이드) 행성의 네크론을 막으려고 행동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그와중에 임페리얼 가드를 기만하여 쳐들어 오는 오크병력들을 막을 고기방패로 써먹고 거기에다가 이후 잔존한 임페리얼 가드가 특별히 사용을 허가한 타이탄의 무기를 과충전시켜가며 네크론을 상대하는 데 써먹는다.[26] 이렇게 네크론이 격퇴되자 자기들은 과충전된 무기를 그냥 냅두고 사라지는데, 이후 과충전된 무기는 자폭하게 되어 인류제국이 큰 손실을 보게 된다. 다크 크루세이드에서도 엘다 엔딩 시 타우와 인간들간에 심각한 갈등이 있었던 크로누스 행성을 아무런 대책없이 방치하고 떠남으로서 사실상 무법지대로 만들어 버리고 떠난다.[27]
  • 이드라넬
DOW2에서 등장한 울쓰웨의 파시어. 타이라니드 함대가 자신의 크래프트월드를 노린다는 것을 알자 제국의 행성들을 제물로 삼으려고 여러가지 공작을 펼쳤는데, 이 때문에 멀쩡히 타이라니드와 싸우고 있는 임페리얼 가드와 블러드 레이븐 챕터가 큰 피해를 입고 만다. 인간 행성 3개쯤은 크래프트월드를 구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싼 댓가다라는 속내를 보면 화도 안 날 지경. 더 웃기는 건 어차피 타이라니드는 눈 앞에 있는 거 다 집어먹는 녀석들이니 행성들 먹고 나면 크래프트월드라고 아이고 감사합네 하고 넘어가줄 생각따윈 없었고, 제국은 그걸 막을 생각이었고, 결과적으로 엘다의 훼방을 모두 물리친 블러드 레이븐과 아스트라 밀리타룸은 영웅적으로 분투하여 타이라니드를 격퇴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가만히 있었으면 엘다는 안전했다! 교란작전에 나섰던 휘하 장병들과 자신의 죽음은 그대로 개죽음이 되고 만 것이다!
  • 카이어
DOW3에서 등장한 비엘 탄의 아우터크. 케인의 창에 대한 예언[28]을 지나치게 맹신한 나머지, 수많은 엘다들의 목숨을 희생시키고 내분까지 일으켰다. 결국 케인의 창을 손에 넣기는 하는데...
엘다 제국의 멸망 후에도 살아남은 쾌락 컬트의 후손들로서 자신들의 쾌락과 영생 때문에 해적질을 하면서 딴 종족을 노예로 데려가 부려먹고 고문하고 생체 개조를 가한다. 오죽하면 종족을 설명하는 대표 한마디가 그들이 당신을 산 채로 잡아가지 않기를...

4.4. '''워크래프트 시리즈'''


과거에 세계의 분리라는 초대형 사고를 친 전적이 있다. 그러나 종특 단위로 욕을 먹는 다른 귀쟁이들과는 다르게 개념 없는 인물들은 쳐내고,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묘사되는 편이다. 그리고 세계의 분리를 일으킨 주류 세력들은 나가, 사티로스, 하이엘프-블러드 엘프 등으로 모두 떨어져 나갔고, 현재의 나이트엘프들은 그 사고를 막거나 수습하려던 세력들이다.[29] 굳이 따지자면 종족보다는 개인 단위에서 문제아가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일리단은 온갖 사고를 다 쳐 왔지만 그에 대한 발로 1만년 동안 갇혀 있었고, 탈출 이후에도 교도관 마이에브가 계속해서 추적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판드랄 스태그헬름도 결국에는 배신자로 지목되어 구속된다. 그나마 동족을 학살하고 악마들의 마력을 빨아먹으며 살았던 개막장 셴드랄라의 나이트엘프 마법사들이 얼라이언스에 합류했지만 이쪽도 지도자가 막장이었던 케이스이다.[30] 다만, 처단된 나이트 엘프들의 죄질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악의 근원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세계관에 끼친 어마무시한 나쁜 영향력 자체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자신들을 고상하다고 여기는, 워해머 시리즈의 엘프들과 가장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귀쟁이들. 선측 세력이지만 개념이 없다는 점에서 오마쥬 혹은 패러디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닮았다. 자세한 내용은 블러드 엘프 문서의 특징 문단을 참고.
본래는 백성들의 복수와 생존을 위해 헌신했으나, 그 복수의 수단인 마력의 노예가 되고 타락하여 백성들을 저버리고 악마들과 손을 잡으면서 몰락한 엘프 군주로 나중에는 태양샘을 이용하여 킬제덴을 아제로스에 강림시키려 하는 위험한 계획을 실행하려다 플레이어들에게 죽고만다. 워크래프트 3 캠페인 당시 주인공급 포스에 비해서 B급 악당 이상도 이하도 아닌 찌질한 놈이 되고 말았다. 사실 이쪽은 유저들도 왜 이딴 식으로 취급하냐고 어이없어할 정도로 작가에게 버림받은 케이스. 추후 등장할 어둠땅에서 이미지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게 희망적인 요소.
마력 중독을 조절하는데 실패한 엘프의 말로로 일부는 불타는 군단에 가담하였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를 따라 불타는 군단에 가담하고 그들로부터 악마의 피를 받아 막장 오브 막장으로 최종 진화하였다.
스컬지의 실버문 침공 때 동족을 배반하고 스컬지의 편에 붙은 하이 엘프나, 얼음왕관에서 일리단의 세력에 가담한 블러드 엘프들이 패배하자 투항하거나 죽임을 당하고 언데드로 되살려진 존재. 대부분이 흡혈귀로 변했다.
알레리아 윈드러너를 따라 얼라이언스 편에 선 세력도 있지만,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느조스를 추종하는 공허 엘프들도 확인된다. 또한 공허의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똑같이 공허의 힘을 사용하는 고대 신 세력(+공허의 군세)에게 타락할 위험을 가지고 있다.
불타는 군단에게 아제로스가 침공받자 창조의 근원을 사용해 수라마르를 격리시키고 밤샘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일만 년 동안 숨어 살다가, 또 다시 불타는 군단이 나타나자 이번에는 군단과 동맹을 맺는다. 당연히 마력 중독자들이고, 블러드 엘프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거만함을 보여 준다. 특히 엘리산드 휘하의 귀족들은 플레이어를 만날 때마다 천민, 천한 것 운운하고 도시의 하층민들이 말라가는 것도 외면한다. 하지만, 저런 사고를 친 자들에게 핍박 받으며 싸운 저항군 탈리스라가 나이트본의 지도자가 되면서 예전보다 나아졌다. 또한, 고대의 전쟁 당시에 이들이 군단의 포탈을 파괴하고 창조의 근원을 먹튀하는 행동은 군단을 저지하는데 나름 큰 도움이 되어서, 의외로 전공만 따지면 나쁘지 않은 편.[31]
죽은 엘프도 좋은 엘프는 아니었다. 엘프 식의 오만함과 실리주의, 언데드 식의 사악함과 실리주의를 모두 갖추어, 모든 종류의 도덕을 완전히 무시하는 완전체 캐릭터. 동맹 종족인 타우렌에게 생체실험,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팀킬[32], 로데론의 후계라고 주장하면서 로데론의 시민들을 몰살시켜 언데드화, 길니아스를 침략하여 가로쉬 헬스크림도 금지한 역병 사용, 호드의 대의명분에 정당한 이의를 제기한 지도자 탄압, 포세이큰의 기본 정신인 자유의지에 어긋나는 정신 개조 등등 다양한 악행 덕분에 반감과 부정적인 여론이 매우 크다. 단, 실바나스의 악행은 엘프로서가 아니라 생명에 대한 증오로 살아가는 언데드로서의 행보로 봐야 한다. 즉 언데드 시점에서 격전의 아제로스 이전까지는 평범한(?) 일상인 것. 엘프 시절의 실바나스는 수많은 전공을 세운 명예롭고 긍정적인 캐릭터였다.

4.5. 그 외 기타


  • 검은사막 - 오드락시아에 오는 모든이들을 침입자로 여기며 노예로 삼고있다.

모티브는 아일랜드이고, 적어도 거판2에서 엘프들은 인간들의 존경을 받는 등 나쁜 취급을 받진 않지만 이상하게도 인성질을 매일 일삼는다. 거유 판타지 2시작 20여년 전 서큐버스인 샤하르 1명한테 탈탈 털려서 평화협정을 맺은 주제에 계속해서 음모를 꾸미는데, 대사를 보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신무기인 대포의 위력 실험을 핑계로 힐즈랜드를 공격하려 들지 않나,역시 힐즈랜드 대사로서 엘프국에 들어온 주인공을 독살하려 드는 등 더러운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다. 아예 대놓고 서로 정적으로서 으르렁거리는 엘프 국왕과 그의 남동생이 나오는데, 둘은 그야말로 대놓고 칼만 안꺼낼 뿐 사이가 어마어마하게 안 좋지만 서로의 인간들을 대상으로 한 음모와 인성질만큼은 모른 척 할 정도로[33] 죽이 잘 맞는다. 오죽하면 엘프 히로인인 에류시아가 '그러고도 고귀한 엘프족이 맞냐'고 짜증낼 정도.
보이스 웨어로 만든 '개병신 귀쟁이 새끼들은 전혀 답이 없다.'로 시작하는 음성 파일이 있었다.[34]
아래에 묘사된 에피네아 및 레프들과는 달리 먼저 등장한 엘프들은 오히려 "귀쟁이"의 범주에 들지 않으며 오히려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불러도 손색을 없다. 엘프의 여왕 메르세데스도 직접 검은 마법사와의 전투에 참가했지만 저주를 받아 결국 자신의 백성들과 함께 봉인되었고 헬레나는 엘프들의 보물이기도 한 렐릭이라는 활 덕분에 저주의 영향을 받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동족과 고향이 봉인 당해 나홀로가 되어버렸음에도 이후 피난민들을 이끌고 훗날 현재의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건국하는데 크나큰 기여를 하게 된다. 이 공적 덕분인지 메이플 연합이 결성된 뒤 모험가의 대표라는 직책을 암묵적으로 지니고 활동하고 있고 다른 전직교관들도 이에 이의를 걸지 않았다.
이전 부터 자신들을 납치해 인신매매를 해온 인간 밀렵꾼들을 증오해 검은 마법사의 편에 서고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이후 엘린 숲에 자리잡은 잔존 인간들을 몰아내기 위해 엘린 숲 전체를 독으로 오염시킬려는 극단적인 계획을 세우게 된다. 결국 미래에서 온 플레이어에 의해 계획이 저지되고 이후 페어리 종족은 이때의 죄로 인해서 몬스터로 격하당했으며 먼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사냥을 당하며 살고 있다.
  • 하이레프[35]
전형적인 엘프의 이중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담아냈으며 작중 그란디스 내 다른 종족들을 지배하고 파괴하려는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제른 다르모어 역시 하이레프 출신으로 메이플의 스토리에서 검은 마법사 다음의 최종보스로 확정된 상태이다.
최대최흉의 민폐 요정 일가, 이들이 벌인 깽판과 민폐 그리고 전쟁범죄악의 제왕들인 모르고스와 사우론 다음 가는 수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의 엘프=키 크고 우아하며 인간 이전에 번성했던 종족의 이미지를 표현한 첫 사례가 톨킨 작품인데, 이런 막장스러운 엘프들이 나왔으니... 재미있게도 (귀쟁이가 다른 종족에 비해 우월하다는 선민사상을 가진) 여타 다른 귀쟁이들과는 다르게 페아노리안들은 다른 종족에게 위해를 가한 적이 별로 없고 (3차례의 동족학살 같이) 동족인 요정에게만 피해를 입힌 것이 대부분이다.
자기가 새롭게 만든 절대반지를 이용해 사우론을 굴복시키고 모르도르를 지배하여 세계를 정복하려 들었다. [36][37]
  • 엘더스크롤 시리즈 - 탈모어, 에일리드, 스노우 엘프, 드웨머[38]
인류보다 먼저 탄생했으며, 인류와는 이미 상고시대부터 아웅다웅해온 악연깊은 존재이다.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엘프 분파 중 하나인 에일리드는 우월한 마법을 바탕으로 인간을 노예로 부려먹다가 반격을 당하고 결국 멸망했다. 대륙 북부의 원주민인 스노우 엘프는 자신들의 영역으로 진출한 인류와 처음에는 공존했지만 점점 빠르게 불어나는 인간의 머릿수에 위협을 느낀 나머지 인간들을 선제공격해 학살을 자행하다가 역으로 털리고 여러 악재가 겹쳐서 결과적으로 종족 전체가 죽느니만 못한 상태가 되었다. 드웨머는 친척뻘인 스노우 엘프를 짐승으로 퇴화시켰으며 온갖 만행을 자행하다 실종되었다. 가장 최근의 역사에서 부각된 하이엘프족 단체인 탈모어는 엘프의 섬인 서머셋 아일즈에 있는 알드머 자치령을 일당독재로 지배하는 정파로서 자신들만이 우월하다고 믿는 인종차별주의에 쩔어 있는데, 이는 같은 하이엘프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자기들 안따르면 그냥 다 죽인다. 즉 인종차별주의 + 집단우월주의의 노답 집단. 이런 개막장성 덕분에 되려 제국인의 정체성을 지닌 하이엘프들이 더더욱 열렬하게 제국을 지지하는 되는 역효과도 나고 있다. 탈모어는 4시대 접어들어서 인류들의 나라인 제국을 선제공격해 큰 피해를 입힌데다, 뒤에서는 인류를 모두 절멸시키고 자신들 하이엘프들만이 태고의 완벽한 존재로 다시 거듭나기 위한 거대한 음모를 꾸미는 중이다. 말그대로 귀쟁이라는 단어에 그림처럼 들어맞는 집단. 또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습득할 수 있는 전설의 무기인 우쓰라드는 엘프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마법이 걸린 귀쟁이 척살용 무기로, 제1시대 태고적에 엘프랑 싸우기 위해 인류 지도자의 아들이 몸체를 만들고 엘프에게 일가족을 살해당했던 인간 마법사가 마법효과를 걸어준, 오직 철저하게 귀쟁이를 증오하고 멸종시키기 위한 일념으로 만들어진 무기이다.
전쟁이 없는 작중 시점에선 입맛 좀 까다롭고 깔보는 듯한 시선의 약간 오만한 종족 수준이지만, 이들이 과거 저질렀던 행적들을 보면 귀쟁이라는 말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전성기였을 당시 다른 종족들을 침략하고 문화를 파괴시켜 일부 종족들은 몬스터 수준으로 몰락했고 종교마저 왜곡되어 전례하게 만든적이 있으며, 지구까지 넘보다가[39] 지구의 전염병에 감염되어 몰락하고 만다. 몰락한 후의 행적도 상당히 민폐인데, 전염병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신과 계약하고 마족이 되어 행패를 부린 적도 있으며, 천년의 수명을 가졌음에도 불노불사를 얻기 위해 리치가 되었다가 미쳐서 행패를 부린 적도 있다.
크루세이더의 루크레치아에서 언급되길 같은 마족 동맹에 속한 오크들을 업신여긴다는 언급이 나오고, 루크레치아 캠페인에서도 시리츠가 오크들을 경시하는 모습을 보이자 모루인이 '쟤들이 너대신 죽어줄 건데 조금은 같이 싸우는 동료에게 존경심을 보여라' 하고 나무라자 루크레치아가 '다크 엘프와 오크는 상극이라 어울릴 수가 없다'며 자신은 하프 뱀파이어가 피가 흐르는 생물이라면 가리지 않고 즐긴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성적인 모욕이 담긴 말까지 한다. 나중에 전투가 종료된 후에도 상관인 루멘에게 '우린 괜찮아. 하프 뱀파이어 하나가 살아있는 것만 빼면 말야' 하며 디스하는 건 덤이다. 에쎄 공략을 앞두고 루멘이 루크레티아에게 공을 세우면 그 포상으로 인간도시에서 약탈을 하도록 해주겠다고 말하자 기뻐하며 들뜬 모습도 보여주는 등 폭력성을 과시한다.[40] 그리고, 일반 엘프들도 다크엘프와 달리 쪽수가 딸리고 정처없이 떠돌아다녀야 하는 국제난민이라서 최근에야 히로니덴의 도움으로 자기나라가 생길 정도로 을의 입장에 있어서 비호감적인 면이 덜 부각될 뿐이며 엘렌의 과거사를 보면 결코 좋은 애들이 아니다.


[1] 다만 현재수준으로 귀가 길어진대에는 로도스도 전기 같은 일본 창작물의 영향도 있었다.[2] 사족으로 만화 아래의 글은 연대규범의 패러디.[3] 오크가 포자번식형 생물체로 재해석되어 등장하고, 인류 제국도 로마 제국의 탈을 쓴 중세 암흑시대를 모티브로 한 종족이다.[4] 원문은 '뾰족귀'(pointy ears).[5] 5판까지 엘다는 못하는 사람이 잡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급자용 아미라는 평이 우세했다.[6] 그나마 테클리스의 경우에는 릴레아스의 트롤짓이 부각되면서 약간은 재평가 받았다. 약간은.[7] 변명이라도 하자면 브레토니아를 이용한 존재인 엘프의 처녀신 릴레아스와 호수의 여인이 동일한 존재임을 아는 엘프는 없었으며 , 우드엘프의 브레토니아 써먹기는 릴레아스가 아니라 또다른 엘프신인 이샤의 아바타였던 아리엘의 책략이었다 . 허나 하이엘프의 대마법사 테클리스의 지팡이가 릴레아스의 이름을 가졌는데, 이거만 봐도 그녀가 엘프와 완전히 상관이 없는 신은 아니었다. 이렇듯 브레토니아가 엘프신들의 손에 놀아난 건 맞는 셈이다.[8] 인간 지상주의자로, 얼라이언스에 투신한 블러드 엘프들을 탄압한 인물이다. 사실 그 뿐만 아니라 드워프나 노움을 비롯한 얼라이언스 종족들을 모두 탄압했다.[9] 본디 불사조왕은 엘프들의 창조신인 아슈리안의 불꽃에 스스로를 온전히 바쳐야 하는데, 말레키스의 즉위를 막으려는 목적로 추대된 2대 왕 벨 샤나르는 즉위식 당시 화염내성 마법을 덕지덕지 바르고 들어갔으며 다른 불사조 왕들 또한 같은 방식으로 왕이 되었다. 다크 엘프의 지도자인 말레키스는 위에서 언급한 올바른 방식으로 즉위한 초대 불사조왕 아에나리온의 아들이었는데, 벨 샤나르의 즉위식을 목격한 말레키스는 훗날 벨 샤나르를 죽인 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그냥 불속에 들어갔다가 영혼까지 타버릴 정도로 화상을 입었다.[10] 암투 방식도 엄청나게 더러운 것이 단순히 상대 진영에 뇌물이나 거짓정보를 흘리는 것은 기본이고, 더 나아가 두 세력간에 주고받는 선물을 중간에 바꿔치기하거나 방중술을 익힌 스파이를 파견해대며, 심지어 자기보다 더 오래된 종족인 리자드맨의 산란못에 자기들조차 끔찍히 여기는 독을 타거나 신성한 고대 석판을 일부러 부수며 마법으로 천문현상을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외교적 이익을 보는 등 온갖 더러운 짓들을 서슴치 않는다. 같은 하이 엘프들 끼리도 맘에 안드는 상대를 다크엘프 첩자라고 모는건 덤이고...[11] 이후 감시자와 배불뚝이 DLC로 추가된 이브레스 진영의 경우에는 자기 본거지에 마련된 감옥에서 상대 영웅을 납치한뒤 새뇌물약을 먹여서 보내거나, 심문해서 상대의 능력을 모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젔다.[12] 불사조 왕 자체가 아에나리온의 사후 세습제냐 선출제냐를 두고 갈등하던 상황이었지만 말레키스는 혈통적으로 충분히 세습제로 물려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내전을 우려해 자발적으로 자기 왕위를 포기하고 나가리드 왕국의 힘 만으로 하이 엘프 식민지들을 방어하고 개척했는데 갑자기 와서 숟가락을 얹은 수준이 아닌 말레키스를 자기 부하로 여긴 발언이다.[13] 이들의 정체는 말레키스의 다크 엘프들. 드워프들은 자신의 군주에게 반역한다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엘프들간의 내전이 일어났다는 소식에 많이 혼란스러워 했는데, 이 점을 이용하여 하이 엘프의 복장을 한 채로 드워프 상선들을 노락질해 둘을 이간질시켰다, 실제로 이 둘 사이에 수염전쟁이 발발해서 칼레도르 2세가 수염전쟁으로 사망하자 울쑤안을 침략하였다. [14] 드워프 사회에서 수염은 나이와 연륜의 상징이기에 수염을 깎이는 것은 개인이나 종족에게 엄청난 모독이며, 칼레도르 2세 또한 그것을 알고 있었다. 이러한 패턴은 고대 중동 지역에서 상대 국가를 멸시한다는 의미로 사신들의 수염을 전부 깎거나 반만 깎아 돌려보내던 사례를 그대로 가져온 것인데, 성경에도 이러한 묘사가 나와 있다.[15] 이 와중에 드워프 하이 킹 고트렉의 아들 스노리 하프핸드를 속임수나 다름없는 방법으로 결투에 끌어들인 후 살해했다. 끝까지 온건한 태도를 유지하던 이성적인 왕 고트렉은 이런 비열한 행위에 폭발해 마침내 전면전을 일으킨다.[16] 이와는 대조적으로 드워프들의 고위왕 고트렉은 자신의 아들이 죽기 전까지는 정치적인 생명을 걸고 엘프와의 평화를 유지하려 하였으며, 이렇게 복수를 마친 후에도 칼레도르 2세의 목숨과 왕관을 취한 것으로 만족하고 패배한 하이 엘프에게 더 이상의 보복을 하지 않고 스스로 떠나게 내버려두었다. 게다가 불사조 왕의 왕관도 하이 엘프가 잘못을 인정하였을 때에 돌려주려고 손상 없이 보관하고 있다.[17] 다만 울릭은 이때 죽지 않았고 자신의 불꽃이 사그라들면 혼란에 빠질 추종자들을 걱정하면서 테클리스를 맹비난했다. 테클리스도 울릭의 비난에 아무 말도 못하고 착찹한 심정으로 울릭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 하면서 떠나갔다[18] 이 일을 벌일때는 마리엔부르크가 독립전이라 노르틀란트 소속이었다[19] 이들 사회에 있어 노예는 빠질 수가 없는 요소인데 일반적인 노동용으로 부려먹는 것 외에도 종교의식용 재물, 심지어 유희행사용으로 죽이기도 한다. 예로 수염 전쟁이 발발했다는 소식에 말레키스는 노예 천명을 숲에 풀고 한달동안 이들을 사냥하는 수렵축제를 벌이기도 했다.[20] 일단 다크엘프에서도 슬라네쉬 컬트는 단속 1순위이며 실제로 카오스 세력과 싸운 적도 있기는 하다. 문제는 슬라네쉬 컬트의 수장인 모라시가 말레키스의 모친이라는 것이다.[21] 사실 구판시점 때부터 말레키스가 진정한 불사조 왕이 아니었을까?라는 떡밥이 있기는 있었으며, 오히려 과거 4판 당시에는 벨 샤나르가 스스로 음독자살을 하였다가 말레키스에 의하여 독살되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는 일도 있었다. 허나 막상 해당 떡밥이 현실이 되어 버리자 비록 속임수를 쓰기는 하였지만 하이엘프들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한 역대 불사조 왕들은 모두 반칙쓰고 왕이 된 찬탈자들이 되어버렸고, 반대로 수많은 종족들을 노예로 잡아와서 혹사시키고 재미로 고문하거나 죽이는 악당들인 다크엘프들과 그 지도자인 말레키스는 반 억지스럽게 가해자에서 피해자가 되었다. 이렇게 되니 기존에 권력욕 때문에 카오스 세력의 힘을 빌려 동족들도 죽여대는 악당들이 오히려 동정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워해머 갤러리에서도 이런 설정변경에 대한 조롱 반, 대놓고 오만함을 부려대는 말레키스 캐릭터에 대한 호감 반으로 트루-피닉스 킹이라고 부른다. [22] 우드 엘프의 왕 오리온은 인간 따위와 협약을 맺는 것에 매우 분개했다고 한다.[23] 본디 엘프 만신전의 신이나 브레토니아 관련 문제로 인하여 우드엘프 항목으로 분류되었다.[24] 어느 프라이마크보다 인명을 구하는데 고군분투하는 불칸이었지만, 유년기를 드루카리와의 사투로 보냈던 그는 제노를 극도로 증오하였으며 제노와 공존하려는 인간은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고 행성 전체까지 태워버리곤 했다.[25] 어떻게 보면 엘다측의 인과응보인것이 슬라네쉬의 탄생 직전 당시의 엘다 제국은 모든 욕망이 그냥 그자리에서 충족되는 수준의 문명으로 인하여서 무절제하고 기괴한 쾌락탐닉과 잔혹하기 그지 없는 살육으로 얼룩졌던 막장사회였는데, 이러한 엘다들의 무절제함과 탐욕스러운 사념이 워프공간에서 하나로 뭉쳐지다가 신으로서 구체화 된 존재가 바로 슬라네쉬이다.[26] 원래는 자신들 스스로 네크론들을 상대할수 있는 소울스톤을 가지고 왔으나, 네크론들의 세력이 상상 이상으로 강해서 소울스톤으로는 무리였다. 그러자 바로 임페리얼 가드와 접촉하여 타이탄 무기를 사용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는다.[27] 단 윈터 어썰트의 경우에는 항목에 기재되었듯 정사가 엘다 루트인지 임가 루트인지 불명확한 상태이며, 다크 크루세이드의 경우에는 스마 엔딩이 정사로 채택 되어지면서, 탈디르는 크로누스 행성에서 전사한 것으로 처리가 된다.[28] 더구나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이 예언이라는 것조차 정상적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고향으로 안치되려던 탈디르의 영혼석을 빼돌려 얻어진 것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엘다에게 영혼석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면 시신 도굴이나 다름 없는 짓을 저지른 셈이다. 더군다나 탈디르는 평범한 엘다가 아닌 울쓰웨의 유명한 파시어였으며, 실제로 캠페인 중에서도 이 사실이 밝혀지되면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는 언급이 나온다.[29] 현재 나이트엘프들은 밑의 메이플의 엘프처럼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투철한 종족으로 얼라이언스 내에서 신망이 매우 굳건하다. 만일 밑의 블러드 엘프마냥 사고치고 다녔다면 고향을 잃었을 때 인간 측에서 선뜻 피난처를 마련하기가 망설였을 것이다. [30] 나이트엘프 및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혈투의 전장 셴드랄라들은 하이엘프도 안했던 아제로스 내부에서의 악마 사육을 하며 그 마력을 빨아먹었다. 마력이 부족하다고 동족학살은 기본. 물론 이 짓을 주도해온 토르텔드린 왕자와 지도부는 처단된다.[31] 당장에 나이트본들이 방해하고 파괴했다는 군단의 차원문 같은 경우에는 말퓨리온과 다트라마 같은 전설적인 나이트엘프의 지도자들이 목숨걸고 특공해서 겨우 파괴하던 것들이다.[32] 정확히는 본인도 뒤통수를 맞은 것이기에 집안 관리 문제로 보는 시선이 있다.[33] 예로 들자면 엘프국왕: 너 인간대사 독살하려 들었더라? 남동생: 그러는 형님이야말로 침실에다가 자객 투입한 주제에 뭔 말이 많으쇼? 정도.[34] 지금은 사라진 상태. [35] 아크, 아델은 제외.[36] 물론 원작에서는 비록 (인간의 시대가 온 것을 거부하며 요정의 시대를 유지하려고 힘의 반지를 만들고, 사실상 쿠데타로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을 실각시키는 등의) 여러 잘못을 저질렀지만, 사우론이 마각을 드러내고 침공해오자 결사항전으로 저항하고 생포된 뒤 모진 고문에도 요정의 세 반지가 어디 있는 한 마디도 안 하고 명예롭게 죽은 인물이다.[37] 하지만 힘의 반지를 만드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힘의 반지는 제1시대에 끝나야하는 요정 시대를 억지로 늘려주는 물건이고, 이 탓에 인간이 세상을 계승한다는 일루바타르의 계획을 손상시켰다. 톨킨이 직접 제2시대와 제3시대의 비극에는 힘의 반지를 만든 요정의 잘못도 크다고 한 바가 있다.[38] 다른 판타지의 드워프에 해당되지만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는 엘프의 일종이다.[39] 작중 식당이 이세계를 오갈 수 있는것도 저 침략용으로 만든 아티펙트를 개조해서 쓰기 때문[40] 다만, 루크레티아가 유별난 구석도 있긴 하다. 장교숙소에서 엿듣기를 하면, 마족들 중 오크 병사 하나는 '우리 오크들 중 일부가 인육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건 구울들이나 할 짓 아니냐. 아무리 적이고 밉더라도 그렇게까지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같은 말을 하며 한 다크엘프 병사도 '평소에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 거야. 그런데, 그 사람이 내장이 다 파헤쳐진 상태로 참혹하게 죽은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을까 상상을 해봐. 아무리 미워해도 대부분 그렇게까지 하고 싶다고 생각하진 않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어느정도 너도 마음이 편해질거야' 같은 말을 하는 걸 볼 때 오크나 다크엘프 같은 마족들도 선천적으로 악한 정도는 아니고 나름대로의 윤리관도 있다. 하지만, 루크레티아는 이 다크엘프 병사의 말에 '내장이 드러나있지 않으면 기분 좋을 것 같다'고 답한다. 루크레티아의 호전성이 다크엘프의 보편적인 기준으로 봐도 강한 편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