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영국의 프린세스 로열'''
빅토리아 알렉산드라 앨리스 메리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현직[1]

'''Anne, Princess Royal'''
'''이름'''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Anne Elizabeth Alice Louise)
'''출생'''
1950년 8월 15일 (74세)
영국 런던 클래런스 하우스
'''배우자'''
마크 필립스 (1973년 결혼 / 1992년 이혼)
티머시 로렌스 (1992년 결혼)
'''자녀'''
피터, 자라
'''아버지'''
에든버러 공작 필립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형제'''
찰스, 앤드루, 에드워드
'''계승서열'''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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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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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어머니와 함께
1. 소개
2. 작위
3. 생애
3.1. 어린시절
3.2. 결혼
4. 가족 관계
4.1. 조상
4.2. 자녀
5. 수상 기록
6. 기타


1. 소개


영국의 왕족. 엘리자베스 2세필립 마운트배튼의 3남 1녀 중 둘째이자 장녀이다. 찰스 왕세자의 여동생이자 앤드루 왕자에드워드 왕자의 누나이기도 하다. 여왕 부부의 하나뿐인 공주이자 고명딸이라 아버지 필립 공이 유독 금지옥엽으로 여겼다고 한다.
왕의 장녀에게 내려지는 호칭인 프린세스 로열(Princess Royal)이라고도 불린다.[2][3] 엘리자베스 2세의 왕위 계승 직계 라인은 유독 아들복이 많아 왕세자, 왕세손, 왕세증손이 모조리 남자였고, 2015년 윌리엄 왕세손의 딸 샬럿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영국을 대표하는 공주나 다름없었다.[4][5]
승마선수 출신으로 올림픽에도 출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영국을 대표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기도 하다. 또한 런던 대학교 그룹 소속 대학교들과 에든버러 대학교의 명예직인 총장직을 맡고 있다.

2. 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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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모노그램
  • 에든버러의 앤 공녀 전하 Her Royal Highness Princess Anne of Edinburgh (1950년 8월 15일 ~ 1952년 2월 6일)
  • 앤 공주 전하 Her Royal Highness The Princess Anne (1952년 2월 6일 ~ 1973년 11월 14일)
  • 마크 필립스 부인 앤 공주 전하 Her Royal Highness The Princess Anne, Mrs. Mark Phillips (1973년 11월 14일 ~ 1987년 6월 13일)
  • 프린세스 로열 전하 Her Royal Highness The Princess Royal (1987년 6월 13일 ~ 현재)
2017년에 스코틀랜드 장로회 총회 고등판무관(The Lord High Commissioner to the General Assembly of the Church of Scotland)직을 수행했다.

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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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젊은시절
현재

3.1. 어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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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8월 15일 현지시각 오전 11시 50분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엘리자베스 공주필립 마운트배튼의 둘째이자 장녀로 태어났다. 태어났을 땐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는 국왕이 아닌 왕위계승 서열 1위의 공주였으나, 1952년에 앤 공주가 약 2살 때 외할아버지 조지 6세가 사망하면서 어머니가 여왕이 되었다. 고로 조지 6세가 살아 생전 마지막으로 본 손주이기도 하다.
태어났을 당시에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의 공주였으나, 앤은 부계출신 왕족이 아니여서[6] 법적으로는 어머니가 여왕이 되기 전까지 공주 칭호를 가지지 못하고, '레이디 앤 마운트배튼(Lady Anne Mountbatten)'으로 불려야 했다.[7] 그러나 외조부 조지 6세의 특명에 따라 앤과 오빠인 찰스 왕세자는 엘리자베스가 여왕으로 즉위하기 전에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공주, 왕자라는 작위와 더불어 '전하(HRH)'[8]호칭을 가질 수 있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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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10월 21일, 버킹엄 궁전의 뮤직 룸에서 성공회 유아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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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이모 마거릿 공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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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네 살 생일을 맞이한 앤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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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와 함께.
어린 시절은 대부분 가정교사의 지도 아래 자랐고, 걸스카우트를 하면서 또래의 여자 친구들과 어울렸다. 이후 켄트에 있는 기숙학교에 입학해 1968년에 졸업했다. 몇 년 동안 연애를 하기도 했는데, 이 때 처음 사귄 남자친구가 바로 카밀라 파커 보울스의 첫번째 남편 앤드루 파커 보울스였다!
20대에는 승마선수로 활동하면서 1971년 유럽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으며, 같은 해 BBC 선정 '올해의 스포츠 선수'로 뽑혔다.[10] 1975년 유럽선수권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또한 영국 왕실 최초로 올림픽[11]에 출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젊은 시절부터 활발하게 자선 활동와 공적 업무를 해서 영국 국민들에게는 꽤나 인기가 있다. 2005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서 실시한 왕위를 계승하였으면 하는 인물 설문조사에서는, 28%의 득표로 오빠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는 윌리엄 왕세손이 장성하였고 그녀 역시 나이가 많은 편이라 그 정도의 지지는 아닐 것이다. 현재는 왕위계승 서열 14위이다.[12]

3.2.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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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남편 마크 필립스
1973년 11월 14일, 같은 승마 선수 마크 필립스와 웨스트민스터 사원[13]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오빠 찰스 왕세자가 미혼이었기 때문에, 여왕 부부의 첫 자녀 결혼식이었다. 마크 필립스는 평민이라 앤 공주의 이모 마거릿 공주가 결혼할 때처럼 '백작(Earl)' 작위를 받을 수 있었으나, 부부의 의향에 따라 마크 필립스는 평민 신분을 유지했다.
1977년 11월 15일 첫째(장남) 피터 필립스[14](47세)를 얻었고, 1981년 5월 15일 둘째(장녀) 자라 필립스(43세)를 얻었다. 두 사람은 자녀들이 평범하게 자라기를 희망해 자녀들에게도 작위와 호칭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15] 이는 국왕의 손주들이 작위를 받지 않은 최초사례였다. 하지만 국왕의 외손주이자 프린세스 로열의 자녀들이라는 상당히 높은 신분이기 때문에 왕위계승권을 가진 채[16] 왕족 예우를 받으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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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피터 필립스, 장녀 자라 틴달과 함께.
첫째 피터는 한때 가톨릭 신자 여성 어텀 켈리와 결혼하여 영국 왕위계승법에 따라 왕위 계승권을 박탈당할 뻔하였으나, 그녀가 결혼 전 성공회로 개종하여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두 자녀 모두 고든스턴 스쿨[17]을 거쳐 명문 엑시터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현재 첫째 피터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둘째 자라는 부모의 뒤를 이어 승마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자라2012 런던 올림픽에서 영국 승마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해 종합마술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영국 왕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1974년 3월 20일, 이안 볼이라는 남자가 앤 공주 부부를 납치하려고 시도했다. 볼은 자선행사에 참석하고 돌아오던 앤 공주 부부의 차량을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서고 경호관, 운전기사, 마침 취재를 위해 따라오던 신문 기자를 권총으로 쏘아 중상을 입힌 다음, 앤 공주에게 "당신을 납치하여 3백만 파운드의 몸값과 교환한 다음 그 돈을 NHS에 기부하겠다"고 주장하며 "차에서 내리라"고 위협했다. 그러나 앤 공주는 "Not bloody likely!"[18]라고 외치며 볼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때 지나가던 행인들과 출동한 경찰들이 볼을 제압하고 앤 공주 부부를 구출했다. 볼은 과대망상증 환자로 판명이 나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다.
잘 사는듯 하였으나 결혼생활 12년만인 1985년, 마크 필립스는 '''뉴질랜드의 미술교사 헤더 통킹과 불륜을 저질러 사생아 딸[19]을 낳았으며,''' 이때 아들 피터는 8살, 딸 자라는 4살이었다. 마크 필립스는 헤더 통킹이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중절수술을 권했으나 통킹은 이를 거절했으며, 마크는 양육비로 매년 6천 파운드를 그녀에게 송금했고 그 계좌를 "승마 상담"이라고 표기했다. 그러나 마크의 송금이 불규칙해지자 헤더가 이 사실을 대중에게 공개한 것.
그후 1989년부터 앤 공주 부부는 공식적인 별거에 들어갔으며, 별거 기간동안 각자 애인이 생기기도 하였고, 처음에는 이혼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결국 1992년 4월 23일 이혼하였다.
이혼 후 마크 필립스는 승마 관련 사업으로 준재벌급 사업가로 활약하며 1997년 승마선수 샌디 플루거와 재혼해 딸[20]을 얻었지만, 샌디와도 2012년부터 별거에 들어갔다고 한다. 피터 필립스자라 틴달은 어릴 적 계모 샌디 플루거의 소생의 딸이 아플 때 직접 간호까지 해 줬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이지만[21], 상간녀 헤더 통킹 소생의 딸은 아는 척도 안 한다고 한다.
앤 공주는 이후 영국 해군 장교 티머시 로런스[22]와 6개월 만에 재혼했는데, 보수적이었던 영국 왕실에서 공주의 이혼과 성급한 재혼은 화목했던 엘리자베스 2세/가족관계의 평판을 떨어뜨리는 일이었으며 상당히 파문이 컸다. 그러나 몇 년 후 오빠, 남동생의 이혼과 재혼 과정이 하도 떠들썩했던지라 지금은 거의 언급도 되지 않는다.
사실 영국 성공회와 왕실이 매우 보수적이기에 문제가 된 것이지, 보통의 가치관으로 볼 때 별 문제는 없는 이혼과 재혼이었다. 앤 공주의 이혼이 찰스 왕세자와 같은 이유, 즉 "원래 앤 공주의 사랑은 로런스였고 필립스와 결혼한 후에도 로런스를 잊지 못해 부부관계가 파경에 이른 것"이라는 루머가 있으나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실일 가능성도 낮다. 오히려 전 남편 마크 필립스가 결혼생활 중에 사생아를 낳았고, 앤 공주는 티머시와 결혼만 이혼 후 6개월만에 한 것이었지, 그와 만난 것은 별거 중이었던 1989년부터였다. 또한 왕위 승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앤 공주가 평판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할 이유가 없으며, 필립스도 평민이기 때문이다.

4. 가족 관계



4.1. 조상


본인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프린세스 로열 앤
(Anne,
Princess royal)

그리스와 덴마크의 필립 왕자
(Prince Philip
of Greece and Denmark)

그리스와 덴마크의 안드레아스 왕자
(Prince Andrew
of Greece and Denmark)

요르요스 1세
(George I)
러시아 제국의 여대공
올가 콘스탄티노브나
(Grand Duchess Olga Constantinovna of Russia)[23]
바텐베르크의 공녀 앨리스
(Princess Alice of Battenberg)
바텐베르크의 공자 루트비히
(Prince Louis of Battenberg)
헤센 대공국의 공녀 빅토리아
(Princess Victoria of Hesse and by Rhine)[24]
엘리자베스 2세
(Elizabeth II)
조지 6세
(George VI)
조지 5세
(George V)
테크의 공녀 메리
(Princess Mary of Teck)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Elizabeth Bowes-Lyon)
14대 스트래스모와 킹혼 백작
클로드 보우스라이언
(Claude Bowes-Lyon,
14th Earl of Strathmore and Kinghorne)

세실리아 캐번디시벤팅크
(Cecilia Cavendish-Bentinck)

4.2. 자녀


'''자녀'''
'''이름'''
'''출생'''
'''배우자/자녀'''
1남
피터 마크 앤드루 필립스
(Peter Mark Andrew Phillips)
1977년 11월 15일

슬하 2녀[25]
1녀
자라 앤 엘리자베스 필립스
(Zara Anne Elizabeth Phillips)
1981년 5월 15일
마이크 틴달
슬하 2녀[26]

5. 수상 기록


세계선수권
<color=#373a3c> 금메달
1971 버흘리
종합마술 개인
은메달
1975 루머흘렌
종합마술 단체
은메달
1975 루머흘렌
종합마술 개인

6. 기타


  • 자라는 부모의 뒤를 이어 승마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데, 2011년에 남편 마이크 틴달이 나이트클럽에서 여성과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어 파란을 일으켰다. 심지어 그 사건 40여일 전에 자라와 결혼했고, 럭비 선수인 틴달의 훈련 때문에 두 사람은 신혼여행도 가지 않았던 와중에 일어난 일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두 딸을 낳고 잘 살고 있다.
  • 유독 절약정신이 강한 것으로 이름나 있다. 걸핏하면 20~30여년 전 행사에서도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와 비교짤이 돌아다닌다.[27] 별도로 수선하지 않아도 사이즈가 맞을 정도로, 젊었을 때의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
  • 외모는 아버지를 많이 닮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모 마거릿 로즈 공주(1930~2002)와 비슷한 분위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
  • 왕족 중에서 가장 많은 공무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앤 공주의 결혼식에 사용할 디저트 콘테스트에서 대학생 마릴린 리케츠(Marilyn Ricketts)가 민트 로얄(Mint royale)이라는 이름으로 제출한 작품이 은상을 수상했는데, 이게 바로 민트초코이다.
  • 여왕 부부의 4남매 중 유일한 딸이자 하나뿐인 공주로 자라나서 그런지 자존심이 높고 냉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28] 젊은 시절부터 외부에 별로 떠벌리지도 않으면서 활발하게 자선활동을 한것을 보면, 성격이 냉정하다기보다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외강내유형에 더 가까워 보인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의무감이 강한 면도 있어, 앤 공주의 해외출장에 동행된 수행원들이 먼저 지쳐버릴 정도라고 한다.
  • 언젠가 장거리 화물 트럭 운전수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1] 나중에 앤 공주가 사망하고 윌리엄 왕자가 왕위에 오르면 샬럿 공주가 다음 프린세스 로열이 될 가능성이 높다. 원칙적으로는 '국왕의 장녀로, 재위 중에 출생했으며, 선대 프린세스 로열이 사망한 뒤'일 때 받는 칭호라서 샬럿 공주는 조건이 맞지 않지만, '재위 중 출생' 조건에 어긋나더라도 국왕의 뜻에 따라 이 칭호를 주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앤 공주도 엘리자베스 여왕이 즉위하기 전에 태어났다.[2] 전대 프린세스 로열이 사망해야만 받을 수 있는 칭호이기 때문에, 현재 프린세스 로열은 앤 공주뿐이다.[3] 바로 전대 프린세스 로열은 조지 5세의 딸이자 엘리자베스 2세의 고모인 메리 공주였다.[4] 방계로 가면 유제니 공주베아트리스 공주 등 공주들이 아주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직계 쪽에선 앤 공주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다. 엘리자베스 2세는 3남 1녀를 두었고, 찰스 왕세자는 2남, 윌리엄 왕세손은 2남 1녀를 두었다.[5] 아들복은 윈저 왕조의 창립자인 조지 5세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조지 5세부터가 5남 1녀를 두었다.[6] 왕세자왕자의 자녀들만 '프린스(Prince)'와 '프린세스(Princess)' 칭호를 받을 수 있었으며, 왕세손의 자녀들은 장남 한정이었다. 공주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오등작 작위에 따라 칭호가 결정되었다.[7] 아버지 필립 공의 작위중 하나인 '에든버러 공작(Duke of Edinburgh)'의 장녀로서의 칭호.[8] His/Her Royal Highness.[9] 통칭 '에든버러의 공녀 앤 전하(Her Royal Highness Princess Anne of Edinburgh)'. 원래 '~의 공자/공녀'라는 작위는 공주의 자녀들에겐 주어지지 않는다.[10] 나중에 딸 자라 필립스도 2006년 BBC 선정 '올해의 스포츠 선수'에 뽑힌 바 있다.[11] 1976 몬트리올 올림픽[12] 현재는 영국 왕위 계승의 법칙이 개정되어 계승 서열에서 성차별은 사라졌지만, 이전에 공주들은 남동생이 태어날 경우 남동생에게 서열이 밀렸다. 남동생들에게 밀리고 조카들에게 밀리고 조카손자들에게 밀리다 보니, 여왕의 둘째 자녀임에도 여기까지 밀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2015년부터 바뀐 법에 따라,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 공주는 남동생이 태어나더라도 계승 순위에서 밀리지 않게 된다. [13] 부모님 엘리자베스 2세에든버러 공작이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이후 동생 앤드루 왕자와 조카 윌리엄 왕자가 이곳에서 결혼했다. 오빠 찰스 왕세자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막내 동생 에드워드 왕자윈저 성에서 결혼했다.[14] 여왕의 첫 손주.[15] 이후 딸 자라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작위와 칭호를 주지 않은 부모님의 결정에 대해 본인은 'very lucky'하다고 답했다.[16] 아들 피터 필립스는 15위, 딸 자라 필립스는 18위다.[17] 아버지 필립 마운트배튼, 오빠, 두 남동생이 모두 졸업한 왕실과 인연이 깊은 학교인데, 필립의 손주들 중에서는 앤 공주 자녀들만이 유일하게 고든스턴 스쿨에 갔다.[18] 해석하자면 "어림도 없어!" 정도.[19] 펠리시티 통킹(Felicity Tonkin). 1985년생(39세). 사생아라 마크 필립스의 네 자녀들 중 유일하게 어머니의 성을 따랐으며, 트리스탄 와이드라는 남성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20] 스테파니 필립스(Stephanie Phillips). 1997년생(27세). 이복언니 펠리시티 통킹과는 달리 법적혼인으로 태어난 자식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성을 물려받았다.[21] 2011년 열린 이복언니 자라의 결혼식에서 신부 화동을 서기도 했다 [22] 소령 시절 엘리자베스 2세의 시종무관이었는데, 이후 영국 해군 중장까지 진급하여 2010년까지 현역으로 복무하였다.[23] 니콜라이 1세의 손녀이다.[24] 빅토리아 여왕의 손녀이다.[25] 사반나 필립스, 아일라 필립스[26] 미아 틴달, 레이나 틴달[27] 프로필 사진에 입고 있는 옷도 1982년에 입었던 드레스였다.[28] 영국 왕실은 카밀라의 왕실 입성 이후 여성들만 있는 자리에서는 Blood Princess(왕족 출신 공주)들의 서열을 Princess Consort(왕세자비, 왕자비 등, 왕자의 배우자)들의 서열과 뒤바꿨다. 이 관례가 다소 억지스러운게 왕세자비마저도 말단 방계 공주들에게까지 일일이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말이 된다. 윌리엄 왕세손의 아내이자 훗날 왕비가 될 케이트 미들턴도 남편이 없는 자리에선 자신보다 나이도 어리고 서열상으로도 한참 뒤인 베아트리스 공주, 유제니 공주 등에게 예의를 갖춰야 하고, 심지어 친딸인 샬럿 공주보다 아랫사람이 되는것이다. 카밀라 파커보울스의 전남편이자 과거 앤 공주와 연인관계였던 앤드루 파커보울스는 부마로써 꿀리지 않는 집안배경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톨릭 신자라는 이유만으로 앤 공주와 부부사이까진 되지 못했고 훗날 카밀라와 결혼했다. 공주였던 앤 입장에선 자신보다 한참 아랫사람인 여자에게 연인을 빼앗긴 것이 자존심 상할만도 한데, 그런 여자가 이젠 새언니가 되어 자신의 커트시(무릎절)를 받는 입장이 되었으니 다소 불편한 입장이였을 것이다. 더군다나 앤 공주는 규율이 개정되기 전인 다이애나 스펜서 생전에도 왕세자비였던 다이애나에게 커트시를 하지 않은 유일한 여성이였을 정도로 자신의 신분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았다.(다만 이건 오빠 찰스 왕세자 뿐만 아니라 여왕부부의 4남매 모두기 그랬다.) 하지만 앤 공주가 불편한 기색을 비추지 않았더라도 하나뿐인 딸이 카밀라에게 머리 숙이는 것이 보기 싫었던 엘리자베스 2세필립 공의 조치였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