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대학
1. 개요
야간에 수업을 하는 대학교를 말한다. 주로 직장인이 많이 다니고 흔치는 않은 경우였지만, 대학교 주간반 재학 중에 졸업 전 취직이 된 학생이 전과하여 학업을 이어나갈 수도 있었다.
과거에는 물리적으로 부족한 학교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더 많은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야간대학을 운영했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원격대학에 밀려서 대부분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부의 입학정원감축 정책에 맞춰서 야간대학이 주간으로 전환되거나 폐지 혹은 동일 주간 학과로 통폐합되었으며 남은 학과는 '''형식적인''' 수준으로 정원이 대폭 감축되었다.
2016년부터 교육부에서 '선취업 후진학자'의 지원을 위해 평생교육 단과대학 및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경희대, 동국대, 명지대, 인하대, 아주대 등 다수 대학이 선정되어 야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과 만 30세 이상 지원할 수 있는 평생학습자(만학도) 전형으로만 입학이 가능하다. 2019년도 기준 중위권 이상의 대학을 제외한 상당수의 대학은 지원자가 저조해 미달되었으며, 추가 모집에서도 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일반 전형과는 달리 입학 후에도 계속 재직을 요구하는 학교도 있고, 평생교육단과대학이라는 이름에서의 거부감 때문에 지원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본인이 특성화고를 졸업 후 회사에 3년 이상 재직하고 있다거나 만 30살 이상이라면 일반전형의 야간학과 지원보다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상당히 유리하다.[1]
2020년 기준으로는 남아있는 대학도 다시 주간과 통폐합을 시도하거나 모집 인원이 적은 편.[2] 보통 서울과 인근 경기도보다는 지방 소재 4년제 및 전문대학에서 야간대학을 없앤 경우가 많다. 대전/충남/세종권이나 광주/전남권은 야간대학을 가고 싶어도 없어서 못 가는 경우가 흔하다. 게다가 모집하는 대학에서도 극히 일부 학과에서만 야간을 모집하기 때문에 학과 선택이 매우 제한적이다. 아래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대학도 찾기 힘들고 원하는 학과 찾기는 더더욱 힘든 상황.''' 그나마 지역 고3 졸업 인구에 비해 고등교육기관이 부족한 서울/경기 지역만 약간이나마 선택권이 존재하는 수준이다.
성균관대학교는 2001년도 01학번 모집까지 야간대학을 운영했다. 성대에 야간대학 제도가 사라지면서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다 한다. 성균관대 법대 야간대학 출신인 유명 아웃풋은 42대 국무총리였던 정홍원이 있다.
여기에는 4년제 야간만 나와있지만, 사실 야간은 4년제보다는 2~3년제 전문대학에 더 많다.[3]
일반적인 주간 대학교와는 상당히 다른 대학 생활을 맛볼 수 있다. 특히 20대라면...
학교마다 상이하지만, 일반적으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수업한다.[4] 그리고 50분이나 75분 단위로 수업하는 주간과는 다르게 45분 수업이 일반적이다.[6] 또한 야간대학생 중 전업 학생의 편의를 위해 전공이나 교양강의를 주간에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있다.[7][8][9] 그래서 직장인이 아닌 전업 학생의 경우는 동아리 활동과 같은 교내 활동을 하기 위해 저녁 스케줄이 있는 날에는 주간 강의만 수강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교내활동을 못 하니까. 과 생활을 위해서도 역시 마찬가지.[10]
대학원의 경우,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이외의 특수대학원들(교육대학원, 경영대학원, 행정대학원 등)은 야간에 운영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하다. 직장인들을 재교육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기 때문. 이쪽은 특수대학원 문서 참조.
2. 4년제 대학 야간학과 목록
'''야간과정의 모집단위 변경[11] 은 흔히 있으므로 변경 내용을 즉시 업데이트 할 수 없는 위키의 특성상 본 문서만을 맹신하여서는 안되며 지원예정인 해당 대학의 입학처 및 모집요강을 확인하여 원하는 학과의 야간과정이 존재하며 신입생을 모집하는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2.1. 서울
-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정보콘텐츠학과, 자산관리학과
기업융합법학과, 기업경영학부
아동복지학과, 경영정보학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세무회계학과, 토탈뷰티케어학과, 패션디자인학과, 방송연예과
-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문화콘텐츠학과, 경영학부, 헤어·메이크업 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신학과, 음악학과
융합보안공학과, 뷰티산업학과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 글로벌조리학과
문헌정보학과, 소비자경제학과, 앙트러프러너십전공
금융경제학과, 국제무역학과, 미디어경영학과
-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사회과학부, 글로벌패션산업학부,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 상상력인재학부, 컴퓨터공학부, 기계전자공학부, IT융합공학부, 스마트경영공학부
신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학과
-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2.2. 인천/경기
기계시스템공학과,산업공학과,경제학과[21년] ,무역학부
사회복지학부, 경영관리자율전공학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경영학부, 영어영문학과, 사회복지학부, 신학부, 행정학부, 지역사회과학부
행정학과[13]
경영학과, 행정학과, 국제통상유통학과, 정보통계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도시정보공학과
체육학과, 경영학과, 문화관광학과
메카트로닉스학과,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산업경영학과, 금융세무재테크학과
토목안전환경공학과, 식품생물공학과, 전기전자제어공학과
지식융합학부 산업융합전공
2.3. 강원
법률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영학과, 관광학부 호텔컨벤션학전공, 국제비즈니스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체육학부 생활체육학전공, 체육학부 태권도학전공
2.4. 충북
-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경영학전공,사회복지학전공,영유아보육학전공
컴퓨터공학과
2.5. 대전/충남/세종
경영학과, 아동복지학과
-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 국립한밭대학교 원칙적으로 모든 과가 야간과정을 운영했지만, 현재 미래산업융합대학으로 진행. 스마트제조, 전기시스템 등 융합된 과로 진행.
2.6. 대구/경북
보건바이오학과, 사회복지학부, 경호학부
국제지역학부(중국학전공, 일본학전공, 미국학전공), 경영학부(경영학전공, 관광경영학전공, 경영정보학전공), 회계세무학부(회계학전공), 경제통상학부(경제금융학전공, 국제통상학전공), 공공인재학부(행정학전공), 법학과
계명대학교는 야간대학을 이부대학으로 부른다. 그리고 이부대학 신입학은 2022학년도 입학자까지만 받는 것이 입학처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이부대학 편입학 또한 2024학년도 입학자까지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야간 1학년 수업은 2022년까지, 2학년 수업은 2023년까지, 3학년 수업은 2024년까지, 4학년 수업은 2025년까지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는 더 이상 학부에서 야간 수업이 개설되지 않는다. 대구에서 야간대학을 다니고 싶은 고등학생들은 참고바란다.
회계세무학부의 세무학전공과 경제통상학부의 전자무역학전공은 애초부터 야간을 받은 적이 없다. 외국어문학부 중국어문학전공의 경우 야간반은 2013학년도 입학자까지만 받았고, 2017년에 주간으로 완전히 통합되었다.
사회복지학과, 경영학과, 건강스포츠학부, 에너지전기공학부
2.7. 부산/울산/경남
산업경영학과, 해양산업융합학과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경영통상학과
부동산학과
행정학과, 국제무역학과, 신산업융합학과, 메카융합학과
2.8. 전북
-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경영학부, 무도경호학부
2.9. 광주/전남
사회체육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물류비즈니스학과, 융합산업학과
신학과
사회복지청소년학과, 경영학과, 건설방재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2.10. 제주
사회복지학과, 자치행정학과, 건축디자인학과, 토목공학과, 자동차기계공학과, 스포츠학부
행정학과, 경영학과
3. 관련 문서
[1] 또한 2018년 2학기부터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희망사다리 Ⅱ유형)이 신설되어 해당 학기 중 중소·중견기업에 4개월 재직한다면 소득분위와 상관없이 해당 학기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참고 바람.[2] 일반전형 해당,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정원 외 모집이므로 영향이 거의 없었음.[3] 다만 전문대 역시 야간은 폐과하는 추세다. 학령 인구의 감소도 감소지만, 교육부 감사 등 및 재단관리의 어려움 때문.[4] 아무리 늦어도 12시 안에는 수업을 끝내도록 한다. 안 그러면 교육법에 걸리기 때문. 일부 대학은 야간수업을 5시부터 수업을 시작하는 학교도 있다.[5] 물론 주 3회에 걸쳐 1시간씩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렇게 시간표가 나오면 교수나 학생이나 엄청나게 불편하기 때문.[6] 이럴 경우 주로 주 2회에 걸쳐 수업하는 주간과는 달리 3시간 수업 3학점 수업은 주 3회에 걸쳐 수업하거나[5] 아예 하루에 3교시를 몰아서 수업을 받는다. 만약 야간수업이 5교시까지밖에 없는 대학이라면 일부 3학점 과목을 수업시간을 늦게 잡아 이틀에 걸쳐 하루는 4-5교시 와 다른 날 한교시에 걸쳐서 수업하는데, 이 경우는 4-5교시에 집중적으로 하고 다른 날은 웬만해선 잘 하지 않는다. 수업을 맡은 교수도 하루 더 나오는게 귀찮기도 하고 학생들도 부담스러워하고 해서 2교시만에 빡세게 집중적으로 끝내려 한다.[7] 야간에도 교양이 열리긴 한다. 그런데 전공 듣기도 빠듯한데, 교양을 신청할 여유가 없다. 야간학생들중 1학년이 아니고선 야간 교양은 사실상 거의 교양과목 수강신청에서 밀려난 주간학생들이 아무래도 많이 차지하는 편.[8] 야간교양은 1학년때 아니고선 거의 듣기가 힘들다. 2학년부터는 거의 전공을 많이 들어야하기 때문에 교양과목을 못 들을수도 있고, 설사 듣는다쳐도 선택의 폭이 매우 좁다. 그래서 과에서 아예 야간학부생들한테 1~2학년때 교양학점 미리 채워두라고 하는 강조하는 이유가 이때문. 웬만한 학과들이 1학년때 전공이 많이 없는 이유중에 하나가 1학년때 교양과목을 최대한 많이 채우게 하기 위함이다.[9] 단 야간학생들이 주간의 전공을 듣기엔 많은 부담감이 상당하다. 난이도 차이부터 넘사벽인데다, 주간수업은 거의 책 한권을 다 뗄정도로 진도를 많이 나가지만 야간은 그렇지 않기 때문. 학점받기도 힘들어서 야간학생들은 대체로 주간의 교양은 종종 신청해도 주간 전공은 잘 듣지 않는다. 듣는 경우가 있다면 야간학과가 폐과되면서, 졸업요건 확인안하고 야간과목이 없어졌을때 전필과목이나 야간 개설이 없어진 전선과목을 들을때빼곤 없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한 학기에 한 두명 볼까말까한 경우로 흔한 일은 아니다.[10] 그외에 주간학생들의 경우 수업을 야간으로 듣는 이유중에 하나가 학점을 잘 받기 위해서, 공강을 많이 만들기 위하여 듣기도 한다. 야간수업을 적절히 활용하면, 18학점 신청 기준 공강을 무려 최대 3일이나 만들수 있는 괴물같은 스케줄이 만들어지기 때문. 그리고 학점관리에도 아무래도 야간과목이 점수를 관대하게 주기 때문에 용이하다. 같은 과목이라도 야간시험이 주간시험보다 더 쉽다. 다만 야간학부를 운영하는 학부에서 주간 학생이 야간 전공을 듣게 하는 일은 웬만해서 잘 허락하지 않는다. 주간의 해당 과목이 없거나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아닌 이상 주간학생이 야간 전공을 듣지 못하게 막는다. 형평성 때문에.[11] 여기서 말하는 모집단위 변경은 선발인원, 학과 통폐합, 소속변경을 말한다.[12] 2학년 진급 시 우측에 나열된 5개 학과중 1개의 학과를 선택하여야 함.[21년] 주간으로 통폐합되었다. 그러나 기존의 20학번 포함 야간강좌학생들은 학적이 주간으로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13] 참고해야될게, 수원대의 경우는 야간대학을 운영하는 타 대학과 달리 야간 전공, 필수교양 첫 교시 수업이 대부분 4시 반부터 시작하는지라 직장인들은 정상적으로 수업을 듣기가 힘들다. 그 탓에 수원대 야간의 거의 모든 학생들이 20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