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

 

1. 사전적 의미
2. 무늬
3. 자국
3.1. 얼룩을 지우는 방법
4. 무늬를 갖고 있는 것
4.1. 무늬를 갖고 있는 실존하는 것
4.2. 무늬를 갖고 있는 가상의 것
5. 기타


1. 사전적 의미


1. 본바탕에 다른 빛깔의 점이나 줄 따위가 뚜렷하게 섞인 자국.
1. 액체 따위가 묻거나 스며들어서 더러워진 자국.[1]

2. 무늬


본바탕에 다른 빛깔의 점이나 줄 따위가 뚜렷하게 섞인 자국을 의미한다.[2] 보통 얼룩무늬라고 하면 젖소 특유의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무늬를 떠올린다.
많은 동물들은 보호색과 같은 원리로 얼룩무늬를 갖고 있다. 특히 얼룩말의 경우 수백 마리가 같이 다니는 것과 아프리카 더운 열기의 아지랑이가 더해져서 '''수백 마리가 이어져 보이는''' 착시를 일으켜 사자 등의 맹수의 위협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흔히 생각하는 검은색과 하얀색의 얼룩을 가진 동물로는 얼룩말, 얼룩소, 달마시안, 판다 등이 있다. 이렇게 위장용으로 쓰이는 무늬이기 때문에 군복 등에 쓰이는 위장 무늬도 얼룩 무늬가 가장 많다. 군복 위장 무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BDU나 최신 위장 패턴 멀티캠이 대표적인 예.
얼룩무늬로 유명한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얼룩말은 '''흰 바탕에 검은 얼룩'''이냐, '''검은 바탕에 흰 얼룩'''이냐?'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얼룩말은 흰 바탕에 검은 얼룩이 아니고, 검은 바탕에 흰 얼룩이다. 비슷한 예로 판다도 있는데, 판다의 경우 본바탕이 흰지 검은지 아직 학자들 간에 의견이 분분하다. 개체 수가 적어서 가죽을 벗길 수도 없고, 앞으로도 연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 자국


액체 따위가 묻거나 스며들어서 더러워진 자국을 의미한다. 얼룩이 지게 되는 것을 깨끗하게 여기는 경우는 보통 없기 때문에 비유적인 의미로 명예나 손에 얼룩이 졌다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예1) 옷에 얼룩이 생기다.
예2) 옷에 얼룩이 잔뜩 묻어 있다.

3.1. 얼룩을 지우는 방법


크게는 얼룩이 극성인가 무극성인가[3]를 알고 있다면 상당히 유용하며, 아래의 대처법도 참고하는 것도 좋다.
  • 옷감의 얼룩을 지우는 방법이 인터넷에 많은데 그대로 따라 해도 별 효과가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너무 오래된 얼룩은 지워도 자국이 남으며, 옷의 소재나 상태에 따라 더 번지거나 별 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럴 땐 동네에서 얼룩 제거 같은 걸 잘해주는 세탁소를 이용하는 것이 그나마 옷감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 혈액이 묻은 경우 바로 찬물로 씻어서[4]혈액의 단백질 성분이 응고되기 전에 얼룩을 지우는 게 좋다. 묻은 지 오래된 경우 를 갈아서 무즙을 거즈나 헝겊에 묻힌 뒤 피가 묻은 곳에 문지르면 무즙 안의 아밀라제라는 성분이 피를 없애준다. 또는 과산화수소를 뿌리거나.
  • 커피의 경우 밀크커피라면 커피 얼룩이 생긴 옷을 미지근한 물에 담근 뒤 벤젠 같은 유기용제를 약간 넣어 세탁한다. 블랙커피의 경우 바로 주방세제 등을 묻혀서 잠시 기다린 뒤 물수건 등으로 문질러서 제거한다. 에스프레소 콘 빤나 같은 배리에이션 커피는 벤젠을 동원해야 한다.
  • 볼펜 자국은 물파스로 지울 수가 있다.[5]
  • 김치 국물은 산성을 띠니 산성 세제로 세탁해야 한다.[6]
  • 먹물은 밥풀을 조금 묻혀서 비빈다음 세탁하면 된다.
  • 치약으로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이 널리 퍼져 있는데 여기에 들어 있는 플루오린 이온을 이용한 것이다. 다만 플루오린이 옷을 탈색시켜 하얗게 될 수 있으니 색깔 옷에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치약 냄새는 덤.
  • 이 붙었다면 신문지를 올린 뒤 다리미로 다림질을 하거나 벤젠으로 떼어내면 된다. 샴푸로 지워도 잘 지워진다. 껌은 바로 지우려 들면 오히려 역효과로 번지고 붙고 난리가 나기에, 굳히고 떼는 게 효율적이다.
  • 각종 음식물 얼룩 등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바로바로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스틱형 휴대용 세제(얼룩제거제)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다. 얼룩이 생긴 옷감에 세제를 뿌리고 살살 문지르면 된다.
  • [7]

4. 무늬를 갖고 있는 것


목록은 가나다 순으로 작성합니다.

4.1. 무늬를 갖고 있는 실존하는 것



4.2. 무늬를 갖고 있는 가상의 것



5. 기타


일본에는 "천장의 얼룩을 세다" 라는 일종의 관용적 표현이 존재한다. 주로 남성이 여성에게 성행위를 시도하며 '천장의 얼룩을 세다 보면 끝나 있을 것이다'고 하는 식.
여기서는 의복의 얼룩만 다루지만, 다른 얼룩들도 있다. 벽지의 얼룩은 곰팡이일 수 있으며, 특히 반지하 환경에서 이 문제가 심각하다. 쇠붙이에 생기는 얼룩은 이 슨 것일 수 있으며, 이 문제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로 스테인리스강. 유리에 생기는 얼룩은 대부분 유리세정제 + 신문지 조합으로 깨끗이 닦아낼 수 있다.
헤르만 로르샤흐데칼코마니 얼룩을 활용해서 로르샤흐 검사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1]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기준.[2] 예: 얼룩 반점, 얼룩 치마[3] 쉽게 말해서, 물에 잘 녹는 물질인가 아닌가[4]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로 씻으면 혈액 단백질이 응고되어 잘 안 지워지게 된다.[5] 옷에 묻은 볼펜 얼룩을 물파스로 지우려하다가는 옷감이 상하고 탈색의 위험이 있으므로 세탁소에 맡기는 편이 안전하다.[6] 알칼리성 세제로 세탁하면 얼룩이 더 번질 수 있다. 식초를 조금 섞은 주방세제를 약간 뿌린 뒤 10분이 지났을 때 세탁하도록 하자. 김치 국물이 산성인 이유는 유산균젖산 때문이다.[7] 실제로 타액에는 아밀라제 성분이 있기는 하다. 그렇다고 실제로 이런 짓 했다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