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우(연애혁명)/작중 행적
1. 개요
2. 본편
2.1. 프리시즌
2.2. 1부
2.2.1. 계곡에서 생긴 일
2.2.2. 45화 ~ 51화
2.2.3. 왕자림 Episode
2.2.4. 74화 ~ 82화
2.2.5. 체육대회
2.2.6. 89화 ~ 102화
2.2.7. 이경우 Episode
2.2.8. 125화 ~ 133화
2.2.9. 공부를 하면 미래의 배우자가 바뀐다
2.2.10. 141화 ~ 142화
2.2.11. 완벽한 크리스마스
2.2.12. 146화 ~ 148화
2.2.13. 시골에서 생긴 일
2.2.14. 153화 ~ 164화
2.3. 2부
2.3.1. 165화 ~ 173화
2.3.2. Sunflower
2.3.3. 180화 ~ 189화
2.3.4. Boy Recipe
2.3.5. 198화 ~ 220화
2.3.6. 바다에서 생긴 일
2.3.7. 230화 ~ 260화
2.3.8. 고슴도치의 꿈
2.3.9. 267화 ~ 268화
2.3.10. 수학여행
2.3.11. 278화 ~ 287화
2.3.12. RE: 죄와 벌
2.3.13. 294화 ~ 296화
2.4. 3부
3. 외전
1. 개요
이경우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본편
2.1. 프리시즌
2.1.1. 1화 ~ 10화
1화부터 등장해서 공주영과 왕자림이 처음으로 만난 버스 안에도 있었다. 버스비 갚는 명목으로 얼굴도장을 찍으라고 조언하거나 직접 왕자림에게 소개 시켜주려고 하지만 공주영이 스토커로 찍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공주영을 찾아 태클을 걸 기도 한다.
3화에서는 화이트데이라고 왕자림에게 추파춥스를 뿌리고 넘어왔다는 공주영을 보고 넘어오긴 개뿔 어제 먹은 닭강정이 넘어온다며 정색한다.
4화에서는 왕자림이 게임을 알려주자 놀라워한다. 그리고 공주영의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바나나"라는 아재개그를 듣고 "족발먹고 족발리고 싶냐"고 받아치며 혐오한다. 공주영이 연달아서 아재개그를 시전하자 결국 못 참고 공주영을 때린다.
자주 공주영의 행각에 오글거리거나 마음 접으라는 말도 하지만 6화에서는 왕자림 허가 하에 왕자림 번호를 공주영에게 주려다가 공주영이 직접 받겠다고 떼를 쓰자 하이킥을 날리기도 하고, 8화에서는 왕자림의 친구들의 우산을 숨기고 하교할 때 돌려주었다가 양민지와 오아람에게 맞는(...) 등, 이래저래 양민지와 함께 도움을 많이 줘서 초반 인상이 안좋았던 공주영과 왕자림이 어찌어찌 사귀게끔 만든 일등공신 중 하나.
10화에서는 공주영이 수련회 장기자랑을 도와달라고 하자 거절하지만 디아블로 CD[1] 에 낚여서 하기로 한다.
2.1.2. 수련회
수련회편에서는 버스에서 2반 버스 두명(공주영과 김병훈)이랑 바꿔 탈 사람 있냐고 제안한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공주영이 노래를 계속 안부르자 짜증이 났는지 내려가 버린다.
2.1.3. 15화 ~ 26화
20화 시점부터 공주영과 왕자림이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는 한쪽 눈에 대해 복선 하나를 남긴 것 빼고는 딱히 스토리상 비중은 없다. 어째 공주영에게 조언도 많이 주긴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
24화에서 양민지가 머리카락으로 무엇을 가리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써보지만 실패하고, 양민지가 앞머리를 까려고 애쓰자 두세번정도는 드립으로 받아넘기며 무마하다가, 결국은 화장실에서 나오는 양민지에게 앞머리를 깐 모습을 보여주고 쌍욕을 한다.[2] 독자에게는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이 포인트. 양민지가 미안하다고 톡으로 사과하지만 의외로 뭐가 미안하냐며 별 신경쓰지 않는다.
25화에서는 호러메이즈를 체험 하는데, 혼자 도중에 뛰처나가 버린다. 겁이 많은 성격인 것이 여기서 나타난다. 26화에서는 왕자림과 공주영이 잠깐 헤어졌을때 직접 가서 얘기하라고 조언을 해 공주영을 왕자림에게 찾아가게 한다.
2.1.4.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27화에서는 왕자림을 설득시키려고 공주영을 변호 하지만 왕자림의 말빨(...)에 처참히 무너진다.
2.2. 1부
2.2.1. 계곡에서 생긴 일
계곡에서 생긴일 에피소드에서는 양민지와 플래그가 서게 되는 듯 했다.[3] 그러나 이런 행동들은 정상훈이 양민지를 좋아해서 상훈이를 도와주려고 한 행동이었다는 것이 44화에서 밝혀지게 된다.[4]
2.2.2. 45화 ~ 51화
46화에서는 왕자림의 해골 머리핀을 호기심으로 만지려고 하거나 자림이가 "넌 뭐야 뒤지고 싶냐 내가 골랐다" 라고 은근 주영이 편을 들어주자 정색을 하는 등 자림이를 좋아하는것 같은 떡밥이 있었다. 하지만 일부 독자들은 경우자림 떡밥을 거부하는 반응을 보였다.
47화에서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가던 도중 조승민에게 맞는 피시방에서 봤던 초딩을 구해준다. 초딩을 돌려보낸 뒤 조승민과 잠깐 대화를 하는데 말투가 시비조이다. 아무래도 과거에 조승민과 무슨 일이 있었던 듯.
49화에서 가린 눈이 살짝 드러났지만 눈 자체는 멀쩡했다.
50화에서는 최정우를 안 좋은 눈빛으로 쳐다본다.
2.2.3. 왕자림 Episode
초여름이었던 55화와 56화에서 15살로 등장했을 때에는 눈을 가리고 있지 않았다.
가을쯤인 69화에서 눈 위에 붕대를 붙이고 병원으로 경과를 보러 간다.
2.2.4. 74화 ~ 82화
78화 공주영의 회상에서 김병훈과 등장한다. 공주영이 왕자림을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지 못하겠다고 하자 김병훈과 함께 닭살이 돋는다.
80화에서 오아람의 정수리에 턱을 얹고 있다 쓰담쓰담한다. 물론 즉각 응징당한다.
81화에선 포스트맨의 '눈물이 나'를 부른다. 뒤에 있던 가방에 누우려고 했는데 양민지가 자기 것이라 치워버린 것을 몰랐던 탓에 그만 양민지의 무릎베개를 베고 만다. 바로 아이고 상훈아를 외치며 벌떡 일어나고는 오아람에게 가서 누워버린다. 생각보다 엄청 편하다고. 오아람이 두근두근이라 하자 꼴에 여자라고 놀리는데, 오아람의 두근은 '주먹이 두근'이었다.(...)
2.2.5. 체육대회
체육대회 편에서는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뛰게 된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 아이들과 노래방에 가는데 노래방 복도에서 조승민과 마주친다.
2.2.6. 89화 ~ 102화
조승민과 싸우려고 할때 남유리라는 여자애가 오면서 상황이 종료된다. 남유리에게 "오랜만이네 잘 지내나보다?" 말하는것을 보아하니 남유리와 사귀었던 사이거나 그 비슷한 사이로 추정 된다. 사실 이후 지나간 회상씬을 보면 어떻게 봐도 사귀는 사이인데, 남유리의 중학생 시절과 현재 외모가 너무 차이가 크다보니 많은 독자들이 남유리랑 상관없는 여자애인 줄 알았다고(…).
시험기간에 담임이 반평균이 60점이거나, 못넘겨도 이경우가 평균 60점을 넘기면 야자면제라고 하자 반 아이들은 죽기 살기로 이경우를 공부시킨다(...). 어떻게든 공식은 외운 모양이나, 공식만 외우고 응용 문제를 하나도 풀게 하지 않은 친구들의 실수(?)인지 시험 당일 1교시에는 일자로 찍고 자버린다(...). 쉬는 시간에 왕자림이 "하기 싫음 하지마 근데 애들이 노력한것도 생각해야지"라고 말한다. 영어 시간에는 왕자림의 말을 들었는지(?) 문제를 풀려고 노력은 했다. 덕분에 평균을 40점대로 올리는 데 성공을 했고, 반 평균을 60점대로 올리는 데 성공을 했다.[5]
94화에서는 한 화만에 방예슬을 소개받고 사귀게 된다. 이로 인해 댓글창은 전쟁터. 방예슬에게 갑자기 전화해서 "바빠? 안바쁘면 사귈래?" 라고 고백했다고 한다. 이후 나름대로 잘 대해주면서 평범하게 연애를 한다. 공주영&왕자림 커플과 만나서 디팡을 타고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하는데, 여기를 기점으로 방예슬과 사이가 갈라지기 시작해 99화에서는 방예슬과 헤어진다.
아무래도 예슬이에게 더 잘해줄 자신이 없는 모양. 나름 경우 성격대로 방예슬을 챙겨준 것이지만 애초에 표현방식이 잘못됐다. 웹툰상에서는 방예슬이 사랑을 퍼부어주지만 이경우 본인은 도로 돌려주지 않았고 사랑을 받고 싶은 방예슬이 섭섭해 하는 것은 당연한 상황.
결국 방예슬은 이경우 앞에서 공주영을 대놓고 거론했고, 헤어지자는 식으로 가 버린다. 그러다가도 이경우에게 헤어지기 싫다고 울면서 전화를 하지만, 계속 가다가는 방예슬이 계속 상처받을 것 같아서 헤어진다. 그리고 방예슬이랑 헤어지고 나서는 혼자 폰을 보면서 '이와중에..ㅋㅋ' 라고 말하며 피식 웃는다. 뭔가 중요한 떡밥일지도...
방예슬에게 애정이 부족한 듯 보이던 모습과는 달리 100화에서는 방예슬을 잊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 이 점이 떡밥이 되고 있는 부분인데, 사실 이경우가 방예슬을 찬 이유가 아직 명확하지가 않다. 방예슬 쪽에서 이경우와 헤어지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해왔는데 방예슬에게 미련이 남아있으면서도 구태여 차버린 것이기 때문. 차후에 남유리를 찰 때와 묘사가 비슷하기 때문에 비슷한 심리로 찼을 것으로 보인다.
방예슬과 헤어지고 나서 위로연 삼아 볼링장에서 놀게 되는데[6] 잠시 밖으로 나왔다가 조승민과 마주치게 되고, 시비가 붙어 싸우다가 한쪽 눈을 다친 이유를 거들먹거리는 조승민을 두들겨 패고는 그대로 들어가 버린다.[7] 조승민과의 마찰이 있었던 뒤로 계속 학교를 째는 등(...) 일탈 행위를 하였다. 이후 전개에서 미루어보면 공주영과 얼굴을 마주치기 어려워서 학교에 나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102화에서 학교를 다시 나가게 되지만, 공주영과 마찰을 일으키게 되는데, 정황상 조승민이 '니 눈 배기태 형이 그런거 아니라며?' 라는 말을 했고, 심지어 본인의 집안 사정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까지 전부 알고 있는 투로 말을 했기 때문에, 자신의 눈을 다치게 한 사람이 누구인지 유일하게 알고 있는[8] 공주영이 함부로 입을 놀렸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주영이 정말로 아무것도 모른다는 태도를 보이자 결국 때리지는 않았다. 공주영이 자기도 모르게 입을 연 게 아니고서야 사실을 알고 조승민에게 알려준 인물이 한명 더 있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로써는 조승민의 친구이고 사건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한 곽정민일 가능성이 크다.
공주영과 싸우고 다시 학교 밖으로 나가는 시점에서 현 시점은 정지되고 과거 회상으로 전환된다.
2.2.7. 이경우 Episode
15살 때는 지금과는 반대로 공주영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고, 조승민 패거리와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시작된다. 공주영한테 거침없이 쌍욕을 하면서 패는 모습이나 자연스럽게 학교를 째고 담배를 피는 것을 보면 이름 좀 날리는 꼴통인 듯 하다.[11] 초등학생 때까지는 공주영과 친했던 듯 하지만 공주영과 멀어지고 난 이후로 양아치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는 언급이 있다. 참고로 중학교 1~2학년 때 공주영이랑 같은 반이었다.'''믿음으로써 벗을 사귄다.'''
- 세속오계 중 하나인 '''교우이신(交友以信)'''[9]
[10]
103화에서는 조승민 패거리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등장. 선생 흉내를 낸 공주영에게 깜짝 놀라지만, 공주영을 그냥 보내준다. 심하게 때리지는 않지만 공주영의 교과서를 빼앗거나 돈을 뺏어가는 등 자잘한 괴롭힘이 이어진다. 다만 결과적으로 과학책을 도로 돌려주거나, 5천원짜리는 도로 돌려주고 천원짜리를 가져가는 등 실제 일진의 괴롭힘보다는 조금 소프트한게 사실.
이후 공주영의 회상에 의하면 1학년 1학기때는 걸리적 거린다며 공주영을 걷어 차고 2학기때는 공주영에게 돈을 뜯는다. 아무래도 초등학교 때 공주영과의 관계가 한번 파탄에 이른 직후 괴롭힘이 가장 심했고, 2학년 때는 어느정도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날 철저한 계획을 꾸민 공주영에 의해 담배를 피우다가 물세례를 받는다. 하지만 물총을 들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관련도 없는 안경민을 의심하고 잡아간다. 다행이도 안경민은 공주영과 잠바색이 달라서 의심은 피했다.
여기서 공주영과의 사이에 대해 떡밥이 하나 풀리는데, 같은 반 여중생들 입에서 초등학교 시절에 사이가 좋다가 공주영이 이경우에 대해 뭔가 소문을 퍼뜨려서 한번 사이가 멀어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아마도 가정사와 관련된 소문일 것으로 보이며, 현재 공주영이 한쪽 눈에 대해 발설 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것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104화에서 조승민이 개미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평범한 학생에게 시비를 걸다가 밀리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고, 보건실에 가는 척 하면서 조승민과 함께 학교를 째려다가 공주영이 이경우를 말리려고 학교를 짼다며 소리를 지르자 정자로 잡아간다. 때리지는 않고 그냥 봐주려 하지만 공주영이 "너네 어머니 생각좀 해라!"라고 소리치자 공주영을 걷어차고는 금새 분위기를 험악하게 바꾼다.
학교를 째다가 석호, 안경민과 함께 담배를 피는데, 오래 전부터 아는 사이라서인지 공주영이 초등학생 때 한 짓을 알고있는 듯한 두명이 공주영을 변호하며 석호가 '그런 걸로 애를 패냐' 고 말하자 이번엔 석호를 때리려 한다. 가정사에 관련된 문제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교를 짼 조승민과 PC방에 가는데, 조승민이 얻어맞는 동영상을 아는 형들에게 보여준다. 그래도 형들은 조승민이 봐 준 거라며 변호를 해주긴 했지만 여기서부터 조승민이 이경우에게 조금씩 안 좋은 감정을 가지기 시작한다.
이후로 공주영 비율이 줄어들고 일진들과 노는게 주로 조명되기 시작하는데, 모일 때마다 여자애들 관심을 독차지하는 장면이 부각되고 그 때마다 조승민이 질투심을 가지고 이경우와 같은 자리에 서는걸 꺼리기 시작한다. 결국은 조승민과 썸을 타던 심현지라는 여자애가 이경우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보는 바람에 조승민은 화를 못 이기고 우유통을 걷어차며 이경우에 대해 본격적으로 적의를 보이기 시작한다.
도중에 집 풍경이 처음으로 비쳐지는데, '''어머니의 온 몸에 멍자국이 나 있다.'''별 관심이 없는 듯 행동하지만 욕실로 들어가서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신경이 안 쓰이는게 아니라 가정사에서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7화에서는 곽정민의 껌씹는 모습을 보며 등장. 담배냄새가 풍겨서 리죤을 뿌리는 임성진의 리죤을 뺏어 왕창 뿌리고는 교실로 들어간다. 그러나 도덕 선생의 개코에 의해 그만... 그리고 술자리에 초대 받아서 거기서 남유리를 만나게 된다.
남유리가 자신의 외모를 보지 않았고, 내숭이 없는 모습들이 점점 마음에 들었는지 남유리와 둘이서 움직이는 시간이 늘어나다가 남유리와 사귀게 된다. 사귀기 시작하자 남유리를 짝사랑하던 조승민의 적대심이 점점 심해지기 시작했고, 이후 학교에서 공주영을 때리는 조승민을 말리자 자존심이 상했는지 이경우를 비난하기에 이른다.
이전까지는 이경우가 조승민을 말려도 딱히 조승민이 이경우에게 적대심을 보이지는 않았다. 조승민이 공주영과 친해서 편을 드는 것이냐며 몰아붙이자 다짜고짜 '''공주영을 때려버리고 마는데''' 이 부분은 이후로도 이경우의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았는지 두어번 회상되기도 한다. '''결국은 조승민 패거리와의 관계를 지키고, 공주영과의 관계는 파탄에 이르고 만다.'''
110화에서 다른 여자애들을 괴롭히는 여자 일진들한테 일침을 날리고 지나가면서 적대 당하게 된다.
111화에서 김우리와 김민희와 함께 이선미를 비롯한 여자 일진들에게 남유리가 걸레라는 뒷담을 듣고, 남유리와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다. 아는 남자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는 남유리가 주변 친구들한테 지나치게 스스럼없이 접근하는 등, 지금까지 신경쓰지 않던 부분이 눈에 밟히기 시작한 듯 하다. 결정적으로는 박승진이라는 형을 집에 재웠다는 소리를 듣고는 남유리에게 추궁을 하러 갔다가,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결국은 남유리에게 "'''집이랑 니 머리도 빈거 아니냐'''"라는 말을 뱉게 된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남유리가 다른 애들에게 걸레소리를 듣는다는 말을 하려다가 머리를 식히고 핸드폰을 확인해 보겠다는 말까지는 하지만, 남유리가 핸드폰을 만지작거린 뒤 건네자[12] 쓰레기통을 발로 차고는 가버린다.
단순히 남유리한테 정이 사라졌다기 보다는 그저 상황상 남유리를 믿지 못했을 뿐인 것 같으며, 오히려 남유리를 믿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안그러면 된다' 는 식으로 넘어가려고 했고 담배를 피우던 날라리 여학생이[13] 남유리가 걸레니까 붙어있는 게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자[14] 바로 달려가 씨X년이라고 욕하며 한대 칠 뻔한다.
돌아가는 길에 조승민이 남유리와 지속적으로 연락한 것을 알게 되는데, 사실 조승민이 여자 일진들에게 이경우가 남유리를 안 찰 거라는 말을 듣고는 일부러 쫓아와 자기가 바람 상대였던 양 이간질을 시킨 것. 결국 말싸움으로 번지는 와중에 다른 패거리들이 말리러 오자 임성진의 손을 뿌리치고 가버린다. 이후 조승민 패거리와는 사이가 점점 멀어진다.
113화에서는 결국 남유리랑 싸우게 된다. 박승진을 재워준 일도 그렇고 조승민과 연락한 일을 두고 싸우는데 남유리가 조승민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비난을 해오자 질렸다는 듯이 돌아서 나온다. 이 싸움을 마지막으로 남유리와는 고등학생 체육대회 뒷풀이때 남유리가 나오기 전까지는 만나지 않게 된다. 동시간에 조승민, 장형배, 임성진은 배기태의 친구인 김성범의 동생 김준혁을 심하게 때리고 있었는데, 이경우는 다음화 에서 영문도 모른 채로 배기태에게 불려 나가 조승민 때문에 '''김준혁을 팼다는 누명을 전부 뒤집어쓰게 된다.''' 결국 배기태한테 죽도록 맞는다.[15]
학교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주변으로부터 안 좋은 시선을 받거나[16] 도덕 선생에게 담배피운 죄까지 덤탱이 씌워지는 등 쉴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석호의 도움으로 도덕 선생에게서 벗어나 집이 비어있을거라 생각하고 일단 간단한 응급처치라도 할 생각으로 집에 들어가려 했지만, '''거기에는 낮술을 마시는 아버지가 있었다.'''
그리고 싸움을 하고 왔냐며 아버지에게 죽도록 맞는다. 장을 보고 돌아온 이경우의 어머니가 이경우가 남편한테 맞는 것을 보고 말리려 하자 이경우의 아버지는 재떨이로 아내를 내려친다. 이를 이경우가 말리려 했지만, 아버지는 술에 취한 나머지 술병으로 이경우의 머리를 내려치려 한다. '''그러나 그 술병은 다른 곳에 부딪혀 깨져 버리고 이를 모르는 아빠는 그대로 이경우의 눈을...'''
이 날은 이후로도 본인의 트라우마로 자리 잡는데, 그동안 친구라고 믿었던 일진들에게 배신당해 얻어맞고 학교로 돌아왔지만 학교에서도 자신을 평범한 학생으로써 받아주지 않았고, 집으로 돌아갔더니 집에선 아버지에게 생명의 위협까지 당한 것. 하루 안에 살 장소를 세 곳이나 연속으로 빼앗긴 것이나 마찬가지다.
뒤늦게 공주영이 들어오지만, 일이 벌어진지 한참 뒤였고 아버지까지 나간 뒤였다.
117화에서는 병원으로 실려가 거기서 꿈을 꾸게 되는데, '''가정불화, 일진 행실, 여자친구를 향한 불신에 대한 죄책감, 친구라고 믿었던 쓰레기들에 대한 배신감, 언제라도 죄를 뒤집어 쓸 입장이라는 불안감 등이 폭탄처럼 터지게 된다.''' 마지막을 장식한 건 목을 조르는 공주영의 환상이었다.[17][18]
꿈에서 깬 경우는 과도를 들고 손목을 그어버리려 하지만[단행본] 침대 옆에 누워있던 어머니를 보고는 자살을 포기한다. 그리고 자신이 죽도록 맞았던 생각과 그에 못지않게 자신도 다른 애들을 모질게 때리며 괴롭히던걸 생각하며 밤새 눈물을 흘린다.
다음날 병원 앞에 떨어져 있던 꽁초를 주워 올렸다가, 상습범이라는 이유로 도덕 선생 장대순에게 추궁을 당했던 일을 떠올리고는 꽁초를 집어던진다. 현 시점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안 보이는 것을 보면 이걸 기점으로 담배를 아예 끊어버린 듯. 다만 죄책감 때문인지 공주영을 보고 꿈에서 본 환영을 떠올리며 계속 피해다니고 입도 열지 않는다.
그 와중에 공주영과 함께 있는 병실에 조승민 패거리들이 병문안을 온다. 조승민 패거리들이 와서 죄를 뒤집어 씌운 걸 변명을 대면서 정당화하고 있는 소리를 듣다가, 조승민이 공주영을 발견하고는 시비를 걸기 시작하자 음료수통을 뒷통수에 집어던지고는, 깁스랑 링거를 단 채로 때려 눕혀버린다.
이후 조승민 패거리들에게 똑같이 맞을 생각이 없는 놈들은 전부 나가라고 소리치는데, 전부 사과도 없이 나가 버린데다가 장형배와 조승민이 되려 맞은걸 이경우 탓으로 돌리자 장형배까지 패서 쫓아버린다. 여기서 장형배가 '솔직히 X도 오기 싫었는데…' 라고 중얼거리자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래저래 이전까지는 그나마 친구 비슷한 거로나마 여기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사실상 이 시점부터 일진 사이의 우정같은 말도 안되는 환상에서 아예 깨어나 환멸을 가지게 된 듯.[19]
조승민을 때리는 동안 조승민 패거리와 친하게 지냈던 시절과 배신당해 맞던 기억이 차례로 지나가는데, 110화에서 조승민 패거리와 잘 지내기 위해 공주영을 때린 장면과 대조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과는 반대로 '''조승민 패거리를 때리고 맞을 뻔한 공주영을 지켰다.''' 그리고 이 장면 이후에야 죄책감 탓에 말을 못 트던 공주영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이 장면을 기점으로 일진 이경우가 정리되고 평범한 학생인 이경우가 되기 시작한다.'''
조승민 패거리들과 관계를 정리한 후로 어머니와 가족관계가 회복되기 시작하고, 문병을 온 석호나 안경민 같은 옛 친구들과 다시 친해진다. 안경민이 어쩌다가 눈가에 상처가 났냐고 물어보자 배기태에게 당한 것이라고 둘러 말한다. 석호도 대략적인 사정은 눈치 채고 있었던 것 같지만[20] 의심하는 안경민 말을 가로 막고 모른 척 해준다. 같은 호실인 나일홍과도 반찬을 나눠먹고, 치킨을 시켜먹으며 감을 나눈다. 자신은 외동이라 말하지만 나일홍이 야동이라 말하자 분위기가 싸해진다.
120화부터 공주영과 다시 친해진다. 사실 고등학교 시점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상당수는 여기서 문병을 받으면서 관계가 돈독해진다. 일진들과 관계를 청산하고 석호, 공주영, 안경민같은 아이들을 중심으로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장면이 멘붕 폭풍이던 이경우 에피소드에서 본격적인 힐링 스팟. '''마지막으로 남유리와의 관계까지 청산해 버리면서, 아예 그 쪽과는 연을 끊어버리게 된다.''' 일진들과 엮이기 싫어서 헤어진 건지, 방예슬 때와 마찬가지로 애정보다 미안함을 크게 느껴 헤어진 건지는 불명이다. 둘 다일수도 있고.[21]
121화에서 완피스를 빌린 나일홍에게 정상결전 결말을 죄다 스포 해버린다.[22] 덕분에 나일홍은 정상결전 직후 루피와 같은 상태로 멘붕한다.(...) 퇴원을 하루 앞두고 나일홍에게 만화책에 대한 얘기에서 후회에 대한 얘기로 화제를 바꾸다가 나름 무거운 한 마디를 듣게 된다. 사실 본인은 만화책 얘기하다 꺼낸 말이니 만큼 딱히 생각하고 꺼낸 말은 아니겠지만 일진으로 지냈던 때를 후회하고 있던 경우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23]
그런데 퇴원까지 마치고 학교에 돌아왔더니 정말 기적적으로 19화 만에 등장한 김병훈이 딱 그날 전학을 왔고(…) 담임 선생이 이경우가 퇴원 한 사실을 모르고 이경우의 자리에 김병훈을 앉히 도록 시켜버려서 김병훈과 자리싸움을 하게 된다. 의자를 빼거나 겁을 줘도 질리지도 않고 김병훈이 의자에 앉으려 하자 공주영을 앉혀 놓고 화장실에 가려 했는데, 자퇴를 한답시고 나오고 있던 조승민과 마주친다.
조승민이 학교를 때려치겠다 하자 조승민이 예전에 자퇴하는 놈들은 후달려서 하는거라고 했던 말을 돌려주면서 말싸움이 되는데, 그 과정에서 '''김우리가 이경우가 모함당했다는 사실을 까발려 버린다.''' 조승민은 김우리의 말을 들은 다른 학생들이 수근대는 소리를 듣고 자폭해버린다.
123화에서는 결국 승부를 보다못해 김병훈과 의자를 같이 쓰게 된다. 이왕이면 자기 영역을 침범하지 말자며 책상에 자를 대고 선을 긋는 김병훈을 보며 초딩이냐고 한다. 아무래도 유치해 보였던 모양. 책상을 같이 쓰라는 약 40분 전의 선생님 말씀이 떠오르고 왜 내 책상이냐 화를 내지만 왜 입원했냐, 그네타다 자빠졌냐(...)라는 말만 듣는다.
김병훈이 초코bye를 주는데 줄때 손이 선을 넘어오자 커터칼을 꺼낸다. 또한 드디어 그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을 하셨다. 어머니와 단둘이 가족사진도 찍었다. 근처의 빌라가 모여있는 곳으로 이사도 가게되고 친구들도 그를 도와 같이 짜장면도 먹고 집들이도 하고 이사 한 집의 짐 푸는 일, 가구 배치 등등을 도와주며 훈훈(?)해진다.
124화에서 드디어 퇴원, 졸업 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긴 머리에 붉은 머리로 염색을 한 것이 상처와 비슷한 색으로 염색해서 상처를 가리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년부장 독고 문에게 사정을 말하고 좋은 이야기로 끝났다. 추가로 상처를 없애기 위해 수술할 예정이 있다는 사실과, 아직까지 남유리의 연락처를 지우지 못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때 성예진과 함께 자신의 친구 공주영을 곽보경과 엮어 준다.
그리고 중학생 때 공주영을 반장으로 만들면서 부반장이 된 이지은이라는 학생과 엮이게 만들었는데, 이 여학생은 현재 몰래 공주영을 따라다니면서 도와주거나 공주영이 사용한 물건을 수집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는 3반 반장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타 에피소드의 원흉이 될 가능성이 생겨났다.
여러모로 멘붕의 연속이었던 이경우 에피소드였지만, 일진들과의 관계도 청산하고,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아빠에게서 어머니와 함께 벗어나고, 공주영, 석호, 안경민 같은 좋은 친구들과도 다시 친해지게 되었으니 독자들도 만족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2.2.8. 125화 ~ 133화
조승민이 자기가 눈을 다친 이유를 알게된 후론 현재로서 이경우가 자기의 눈 사연을 아는 사람은 공주영밖에 없기 때문에 공주영을 의심하고 피해다닌다.[24]
126화에선 자기를 만나러 온 친구들을 피하고 집에 왔다. 그리고 가방을 놓고 왔다.
127화 끝부분에서는 왕자림의 카톡을 받고 자신 때문에 공주영이 맞게 된걸 알고는 누워있다가 바로 벌떡 일어난다. 128화에는 왕자림과 밖에서 만난다. 나가자마자 왕자림이 눈 상처를 까버린다(...). 이경우한테 공주영이 네 눈 상처를 함부로 말할 사람이냐고 조언(?)까지 해준다.
왕자림과 만난 이후로는 유재길이라는 동급생에게 부탁하여 조승민의 위치를 알아내고, 가서 남유리와 조승민 패거리 모두가 앉아있는 노래방에서 조승민을 '''냅다 후려버린다!''' 하지만 조승민이 이경우의 아버지가 했던 것처럼 깨진 소주병을 무기삼아 '''다리를 베어버렸다.'''
하지만 조승민은 이미 이성을 잃었는지 다른 엄한 소줏병을 부셔서 그걸로 '''추가공격을 한다.'''[25] 이경우는 날쌔개 빠져나가 옆방의 문을 걸어잠그고 조승민이 가게 내버려둔다. 조승민이 간 후 남유리가 자신이라며 문을 열어달라고 해서 문을 열어준다. 그 이후 남유리가 병원까지 데려다준 모양인데, 남유리가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131화에서는 '''남유리와의 관계를 단호하게 끝내고''' 공주영의 집에 들어가 공주영을 팬다. 그리고 본인도 공주영에게 쳐맞고 미안하다며 서로 사과하게 한다. 정황상 공주영이 화를 내지 않고 항상 삭히기만 하고, 본인 때문에 조승민한테 맞았다는 게 미안해서 일부로 자극 주면서 팬 듯. 공주영이 빡쳐서 그제서야 때리자 가만히 있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공주영을 박력있게 깨운다. 그리고 학교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잘 지낸다.
하지만 132화에서 경찰서로 불려온다. 거기에는 자신을 베어버리고 튀다가 신고당해서 끌려온 조승민이 있었 고, 차마 쌈질했다라는 말은 하지 못하고 안심시키려고 했던 엄마한테 무지막지하게 혼난 후, 조승민을 감옥에 데려다 넣는다. 이렇게 모든 일이 좋게 마무리되나 싶었다. 그러나 마지막에서 반 애들 사이에 경우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 퍼지는 장면이 나오면서 악연으로 얽힌 경우의 불행이 끝나지 않았다는 듯한 암시를 주었지만…
13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죄다 232 작가의 연출 페이크였고 허벅지에 난 상처 때문에 의자에 앉을때마다 흠칫하거나 도로 일어서는 모습을 보인 것 때문에 반 애들 사이에 경우가 치질에 걸렸다는(…) 소문이 퍼져있던 것. 처음에는 괜히 유난을 떨기 싫었던 경우가 적당히 무시하고 넘기려고 했지만 소문이 갈수록 커지기만 하자 경우 스스로 바지를 내려서 상처를 확인시켜 소문을 종결시켰다. 근데 하필이면 지나가는 방예슬이 바지를 내리는 장면을 목격한다...참고로 치질로 오해받기 딱 좋은 행동들[26] 도 문제였지만 직접적으로 소문을 낸 건 공주영(…). 133화 연출로 보면 괜한 장난은 아니고 경우가 싸우다 다쳤다는걸 숨겨주기 위해 다른 변명을 생각한 듯. 이 일 때문에 방예슬이 소문을 듣고 기겁을 하거나, 지나가다가 경우가 던진 치질 쿠션에 맞거나, 바지 내린 모습을 목격하는 등 은근히 자주 얽혔다.[27]
2.2.9. 공부를 하면 미래의 배우자가 바뀐다
139화를 기준으로 왼쪽 눈이 보이도록 앞머리를 잘랐다. 하지만 눈 위까지만 쳐냈고 흉터는 여전히 가리고 있다. 눈 밑에 반창고를 붙였는데 아마 눈 밑의 흉터를 가리기 위함인 듯 하다.[28]
2.2.10. 141화 ~ 142화
닭치기[29] 로 모든 학생들의 치킨 쿠폰을 휩쓸어 버리지만, 이후 오아람한테 다 따여 버린다.[30] 그리고 그와중에 신세계의 신이 장래희망인 먼치킨 학생으로 빙의했다.
2.2.11. 완벽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에 왕자림과 데이트를 하러 나온 공주영과 마주친다. 불만스러운 표정의 주영이를 보고 '화난게 있으면 화난다고, 그때그때 얘기하라'고 일침한다. 여기서 전 여친[31] 얘기를 꺼내다 공주영의 눈치를 보며 중간에 멈춘다. 그리고 그 다음화에서 이경우의 일침을 떠올린 공주영은 결국 왕자림과 화해하는데 성공했다.[32]
2.2.12. 146화 ~ 148화
146~147화에서 남유리를 과감히 버린 것이 밝혀졌다. 피규어를 뽑으려다가 실패한 후 김우리를 데려다 준다. 이때, 김우리를 연애 대상으로 생각 안 한다는 것이 밝혀진다.
2.2.13. 시골에서 생긴 일
151화에서는 롤링페이퍼로 양정을 밀어주는 것이 확인되었다.[33] 게다가 눈치없이 짜증이 나있는 양민지의 행동을 따라하는 등 계속 깝죽대는 모습을 보여 왕자림이 한 소리 하게 만들었다. 또한 독자들에게도 욕을 엄청 먹었다.
참고로 롤링페이퍼에서는 김병훈, 공주영을 제외한 모두에게 까였다. 안습.
- 공주영 - 사실 치질 소문 내가 낸거야 미안하다
- 왕자림 - 모마X밥
- 오아람 - 한번만 더 내 사물함에서 과자꺼내가라 절단낼줄알아
- 안경민 - 여소해준다면서 안해주는 X새끼
- 양민지 - 재수없어
- 정상훈 - 꾀부릴 머리로 공부를 좀 해라.
- 김병훈 - 너 전에 병훈이 몸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어봤었지?
2.2.14. 153화 ~ 164화
155화에서는 다른 주연들과 같이 2학년 3반 24번 소속으로 배정받은 사실 이 확인되었다. 또한 일삼중 시절의 후배들인 구도형, 남궁지수도 이삼정보고에 같이 입학해서 만나게 된다. 구도형이 1학년 신형 교복인 가쿠란을 자랑하자 함 입어보자며 자기가 갖고 있던 블레이저 교복과 바꿔입어 보고는 그냥 갔다(...). 따라서 2학년 학생 중 최초로 교복이 신형으로 바뀐다.
160화에서는 수업시간에 김병훈이 건들자 자다 깨면서 넘어진다. 베댓들은 대부분 '''경우가 젤 웃겼다'''라는 반응.
161화에서는 공주영이 어떤 여학생에게 교실에서 노래를 불러 주는 기억을 떠올린다. 이 여학생은 전에 언급된 공주영의 전여친으로 추정되며, 추후 Boy Recipe의 주인공 곽보경으로 밝혀졌다.[34]
2.3. 2부
2.3.1. 165화 ~ 173화
165화에서 공주영이 유치원생 때 사진을 보고 절망하는 모습을 보며 왜 그러냐고 묻는다. 그러자 공주영이 이경우에게 최한별을 아냐고 묻는다.
166화에서는 최한별에 대해 가드가 약한 왕자림에게 남친도 있는데 왜 그러냐고 묻고, 공주영을 놀리는 안경민을 갈군다.
169화에서는 학교를 또 다시 찾아온 최한별에게 남친 있는 애를 너무 자주 찾아오는 것 아니냐며 일침을 가했다.
170화에서는 공주영이 이경우에게 속으로 고마워하고, 안경민이 최한별을 따라서 안경을 벗자 석호와 함께 안경민을 디스한다.
171화에서는 공주영이 최한별 문제 때문에 골치를 썩자 김병훈과 함께 답답해한다. 이경우는 오히려 최한별이 공주영을 호구로 보고 왕자림 꼬셔볼려고 하는거 아니냐는 주장을 했고 공주영도 동의했지만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머리채 뜯기는 망상을 하고 말아 도로아미타불. 이에 이경우가 왕자림에게 직접 말해주려다가 공주영이 방해하고... 결국 뚜껑이 열려서 '''최한별이 그린 그림을 형체도 알아볼 수 없도록 찢어버렸다.'''[35] 하지만 공주영은 떨떠름해 하는 눈치.
172화에서는 왕자림에게 최한별에 대해 말하려고 하지만 공주영의 방해로 번번히 실패하고, 공주영과 왕자림이 대판 싸우자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73화에서는 이삼정보고에 다니는 친구를 만나러 온 곽보경이 이경우와 공주영에게 반갑다고 인사를 하자 너랑 내가 인사할 사이냐고 따지고, 곽보경이 가버린 후에는 곽보경을 욕한다. 중학생 때 곽보경과 공주영 사이에 안 좋은 일이 있었던 듯.
2.3.2. Sunflower
174화 최한별의 과거에서 등장. 최한별을 괴롭히던 남자아이가 자신의 장난감을 부러뜨리자 매우 화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어릴 때부터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었던 듯. 자신의 장난감을 부순 아이를 밀치고, 매우 화를 내면서 '''"잘못해써 안 잘못해써. 맞아야대 안 맞아야 돼!!"''' 라는 말을 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저 말을 하면서 경우에게 폭력을 휘둘렀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32화에 나온 유치원 때 사진에서는 얼굴과 무릎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고, 딱히 웃지도 않았다.
댓글창에는 이런 모습의 이경우가 귀엽다는 게 태반인데, 사실 이런 부분은 결코 가볍게 다뤄지면 안될 부분이다. 초등학생 때 6학년 3명을 상대로 싸움을 하며 중학생 때 너무도 자연스럽게 일진의 길을 걷게 된 싹수(?)를 볼 수 있는 부분. 불우한 가정환경 중에서도 폭력적인 가정환경을 가졌을 때 타는 전형적인 테크트리로 공주영의 헌신적인 우정과 도움이라는 (실제로는 비현실적인) 요소가 아니었다면 고등학생인 지금까지 애들 패고 다녔을 거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일전에 양민지가 "공주영이랑 언제부터 친했어?" 라고 했을 때 "알고 지낸 게 10년 이지...." 라는 말을 했던걸 봤을 때 이 때 이경우는 공주영과 함께 왕자림, 최한별을 괴롭힌 아이들 중 하나는 아닌 걸로 추측된다. 애초에 공주영과 다른 아이들이 왕자림과 최한별을 괴롭혔을 때 이경우는 그 자리에 없었고, 최한별은 이경우를 모른다.
2.3.3. 180화 ~ 189화
182화에서 안경민, 석호와 함께 민속촌에 놀러왔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183화에서는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밑깔팸의 타칭 리더라고 한다. 밑깔팸은 '등수를 밑에서 깔아주는 팸'이라고.
184화에서는 학교의 충격적인 생활복을 보고 놀라고, 욕을 하는 왕자림[36] 에게서 100원을 받아내고,[37] 뚜껑이 열려서 온갖 쌍욕을 하는 왕자림을 보고 저럴 줄 알았다며 눈물까지 흘리면서 실컷 웃어댄다. 하교할 때는 김병훈의 생활복+안경민 개꿀조합이라는 말에 실제로 그걸 상상한다. 공주영이 생활복을 좋게 평가하고 가버리자 쟤 내일 쌩까자고 말한다.
185화에서는 생활복을 입은 공주영을 보고 교감 선생님이 매우 좋아하시는 상황을 옆에서 다 보고 웃는다.
188화에서는 공주영에게 찾아온 곽보경을 쫒아내고, 공주영한테 왜 얘기 안해냐면 화를 내면 곽보경이 공주영에게 232번 까여도 싸다고 한다. 공주영의 집에 가서는 이제 어떡할 거냐며 난감해한다.[38]
189화에서는 김우리와 함께 곽보경, 유솔 패거리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고, 질투를 하는 왕자림에게 알려줄 것이 있다면서 따라오라고 한다.
2.3.4. Boy Recipe
190화에서는 왕자림에게 너만 듣고 지워버리라면서 공주영과 곽보경 사이의 일을 말해준다. Boy Recipe는 시간상 이경우 에피소드 다음 에피소드로, 첫 화인 190화에서는 초등학교 동창인 성예진이 자신에게 장난을 마구 치자 화를 낸다. 성예진이 평소처럼 장난을 치면서 곽보경을 공주영에게 소개시켜 주려고 하자 공주영을 부르며 너도 오라고 한다. 참고로 이경우는 박하나와 잠깐 사귄 듯 하다. 성예진의 언급에 의하면 이경우가 박하나와 연락을 하고 있다고.
191화에서는 곽보경을 보고 공주영 여친이냐고 짧게 반응한다. 친구들, 곽보경 일행과 같이 노래방에 갔을 때는 박하나와 톡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경우는 곽보경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192화인 공주영의 회상에서는 약속을 안 지키고 잠을 자는 모습으로 나왔다. 아무래도 흔한 저 또래 남자애들처럼 시간약속 지키는 능력은 진작에 날려먹은 듯. 그리고 피씨방에서 안경민과 친구들의 말로는 이경우는 후다라고 한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주영한테는 아다라고 하는걸 봐서는 신빙성이 있다. 이게 사실이면 이경우는 전에 사귄 남유리 혹은 그전에 사귄애와 경험이 있다는것이다.
193화에서는 공주영의 부탁을 받고 곽보경, 김슬기, 석호&지혜 커플, 박하나와 함께 노래방에 간다. 박하나와는 썸타는 사이인 듯.
194화에서는 친구들과 같이 곽보경 머리가 설사라고 개그를 친다. 공주영이 곽보경에게 생일 이벤트를 해 주면서 준 선물 상자를 보고 저 종이가 뭐냐며 김우리에게 묻는다.[39] 공주영이 투투를 챙기려고 하자 그딴 걸 왜 챙기냐고 한다. 그리고 이 회차에서 "연애가 사람새X하나망쳤네ㅋ" 라고 말한다.
195화에서는 공주영과 헷갈렸다면서 대뜸 자신을 껴안는 곽보경 때문에 당황한다. 공주영에게 진도를 얼마나 나갔냐고 묻자 공주영이 손도 안 잡아봤다고 했을 때는 안는 게 기본이라면서 비웃는다. 공주영의 집에 놀러갔을 때는 공주영이 돈을 많이 쓰는 것을 알아챈다.
196화에서는 노래방에서 첫 등장, 공주영이 100일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자, '''볼때마다 니만 해주는 것 같냐 왜?'''라고 한다. 후에 공주영이 곽보경이 준 장갑 [40] 을 보여주자, 100일동안 그거 하나 받았냐고 한다.[41]
다음날로 추정되는 날에 학교에서 성예진을 만났는데, 100일 이벤트 얘기를 하자 '어 X같애~ 걘 매번 그딴거 해달라 그러냐? 공주영이 별 븅X같은 걸 배워왔어' 라고 한다. 그리고 성예진이 지수령을 따 시킨다는 것을 알자 '햐~ 뒷담했다고 친구를 따신키는 예진이 클라스'라며 비꼰다.
그 후에 매점에서 너구리라면을 사는데, 피크닉을 사느라 500원이 모자랐던 모양이다. 이때 뒤에 곽보경이 있었다. 이 모습을 본 곽보경이 500원을 대신 내주는데, 계산한 후에 너구리라면을 부시면서[42] 공주영이랑 좋냐? 라고 물어본다. 곽보경이 좋다하자, 근데 왜 니가 챙겨주는 건 못 보냐ㅋ 라고 한다.
197화에서는 성예진 일행이 곽보경의 실체를 알게 된 후 욕을 하는 것을 보고, 공주영이 곽보경에게 뒷담을 까인 것, 공주영은 곽보경에게 5000원짜리 장갑밖에 못 받은 것, 곽보경은 사실 이경우를 소개받으려 했다는 사실 등을 알게 된다.
이경우가 곽보경의 실체를 공주영에게 까발리지 못한 건 공주영이 조승민처럼 자신과 사이가 틀어지게 될까 봐 말을 하지 못한 것. 그리고 성예진 일행에게 곽보경이 그런 낌새를 보였으면 공주영에게 바로 말했어야 했다며 욕을 한다.
그리고 곽보경이 공주영에게 준 장갑을 곽보경에게 던지면서 "찐따랑 사귀어 주느라 고생 많았다?"라며 비꼰다.
2.3.5. 198화 ~ 220화
198화에서는 공주영을 설득시켜 곽보경과 만나기로 한다. 그리고 왕자림이 곽보경을 끌고 갔다는 말을 듣고 식겁하며 당황한다.[43][44] 참고로 이경우가 폰을 만지는 장면이나오자 누군가에게 연락하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이 추측이 맞다면 아마 성예진네 그룹을 불러서 참교육을 시킬려고 한 듯. 또는 이경우 에피소드에서 사이다를 담당했던 김우리를 불러 진실을 모두 이야기하게 할 수도 있다.
199화에서는 공주영, 친구들과 같이 곽보경이 있는 곳으로 가다가 곽보경의 개소리를 듣고 열 받는다. 곽보경이 왕자림을 넘어뜨린 것을 보고 표정이 싹 바뀌며 정색한다.
200화에서는 왕자림과 곽보경의 싸움에 끼려는 공주영을 말리려고 하다가 그로부터 '''자신이 호구로 보이냐'''는 말을 듣는다.
201화에서는 곽보경의 실체를 까발리기 위해서 '''성예진과 조유미를 부른다.'''[45]
200화에서 201화까지 공주영과의 재분열이 의미심장하게 나타나고 있다. 200화때는 왜 싸움을 말리려는 공주영을 막았고, 201화에서는 청소도 안 하면서 왜 성예진과 조유미를 불러놓고 본인은 안 갔는지가 현재의 떡밥.[46]
202화 성예진의 과거 회상에서는 학교 축제 때 석호, 공주영, 서영준, 김병훈, 박재정과 같이 비스트의 Fiction을 춘다.
203화에서는 독자들에게 사이다를 선물한 대가로 빛경우가 되어 등장.[47] 공주영과의 관계는 서로 데면데면하는 선에서 그치는 등 신경전을 펼치던 전과는 달리 사이는 특별히 달라진 건 없는 듯.[48] 그런데 같은 학교 임정훈[49] 이란 학생이 이경우를 '조승민한테 찌발린 놈'이라며 험담을 하고, 이로 인해 새로운 전개가 예상된다. 임정훈의 회상을 보면 방예슬이 다리 다쳤냐는 카톡을 보냈을 때, '응 조금'이라고 답했다. 방예슬이 괜찮냐고 했을 때는 '응ㅋㅋ'라고 보내고 끝.
204화에서 왕자림에게서 '말하지 말랬더니 와서 듣게 하네'라며 팔씨름 2등의 힘으로 어깨를 잡히며 참교육(...) 이후 본인도 공주영과 싸울 뻔 했다며 어떻게든 둘러대고, 이제 좀 후련하냐며 좀 더 패지 그랬냐는 말을 하는 데, 그 이후 어깨를 또 잡히며 2차 참교육(...) 결국 곽보경과 왕자림이 싸울때 공주영이 못가게 막은 이유는 왕자림이 198화때 곽보경이 공주영과 사귄 진짜 이유를 공주영에게 말하지 말라고 해서 그런 듯.
205화 컴퓨터 시간에는 공주영, 김병훈, 전경태, 안경민, 왕자림과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하다가 초딩 때부터 크아를 미친듯이 잘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피방에서 이걸 하는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50]
206화에서는 선생님께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한 것을 들키고, 아이디 공개처형을 당한다. 참고로 아이디는 자신의 이름을 영어로 친 오타(dlruddn2)였다.[51]
208화에서는 급식실 내부공사 때문에 친구들과 같이 양념치킨을 먹는다. 그 다음날에는 임동규, 전경태가 비빔밥을 먹고 있자 한 숟가락 먹는데, 이 일로 한입충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리고 김병훈, 채병석, 안경민이 고기를 구워먹을 때도 고기를 먹었는데, 안경민이 쌍욕을 하자 게임 레벨을 올려준다는 조건으로 허락을 맡고 더 먹는다.
209화에서 등장, 대화 내용을 볼 때 친구들과 연락이 안 되는 듯 하다. 본인이 더워하자 김우리가 카페나 가자고 제안했지만 PC방을 가자고 했다. 그랬지만 쇼핑메이트 당첨으로(...) 김우리가 귀걸이 사러가자며 끌고 간다.
210화에서 귀걸이 가게에서 목걸이를 보는데, 엄마한테 어울리는 목걸이가 있나 찾아보는 중에 직원이 여친에게 어울리겠다며 목걸이 하나를 추천하는데, 사귀는 거 아니라며 웃는다. 김우리가 귀걸이를 사고 같이 나와서 배고프다면서 롯데리아에서 밥을 먹고 나온다.
더워서 어디 들어갈데 찾는 중에 정상훈과 양민지를 보는데, 양민지를 모르는 우리한테 왕자림의 친구라고 알려준다. 이 형님이 둘을 잘되게 해 주었다고.[52] 인사할까 묻는 우리에게 방해말고 그냥 가자고 한다.[53]
211화에서는 공주영과 같이 PC방에 있는데, 공주영이 왕자림과 전화를 하자 '?'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아마 '겹치지 않으면'이란 말에 반응한 걸로 보인다. 만약 이때 양민지가 자기와 같이 생일 파티를 하려고 했단 걸 알면 양민지가 자길 어떻게 생각하는지 눈치챌 수도 있다. 여담으로 곽보경 사건 때 이후 공주영과 붙어다니는 모습이 안 보였었는데 아직까진 사이가 원만한 걸로 보인다.
212화에서는 일삼중 동창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한다. 노래방에 공주영이 왕자림을 데려와서 같이 팔찌를 선물로 주고[54] , 김우리가 선물한 팔찌까지 양손에 찬다. 수갑이냐며 조승민 드립을 당하자 'ㅅㅂ'이라고 말하고 오른쪽 손목에 팔찌를 몰아 끼운다. 생일파티 내내 일삼중 출신인 아는 누나[55] , 형들이 찾아와서 생일케이크 상자를 가져오자 당황한다. 생일파티가 끝난 후에는 양민지가 생일 축하한다는 톡을 보내자 'ㄳ'라고 답장한다.
213화에서는 친구들과 놀다가 김병훈의 공부 좀 하라는 말을 듣는다. 친구들이 안경민의 부재가 재미없다고 하자 안경민이 죽었냐고 하며 웃는다.
214화에서는 안경민의 병문안에 가서 지혜와 헤어진 석호를 놀려댄다. 이때 부른 노래는 iKON의 '사랑을 했다'.[56] 안경민을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다 울고 있거나 안타까워 했지만 혼자 폰만 보며 석호를 벅벅 긁어댄다.
216화 마지막의 217화 예고에서 주인공 커플의 정색한 모습과 비명소리 아래에 폭소하는 장면이 나온다.
217화에서는 아침에 왕자림과 같이 공주영의 집에 찾아간다. TV를 켜고 공주영을 기다리는데, 하필이면 '''샤워를 하느라 전라인 공주영을 왕자림이 보게 되자''' 폭소하고 만다. 그 와중에도 공주영 앞에 서 있다가 주저앉고, 왼손으로라도 가려주지만 너무 늦었고 왕자림은 이미 볼 거 다 봤다.(...) 공주영이 비명을 비르고 욕실로 들어가 버린 후 다 나가달라고 부탁하자 침까지 질질 흘리며 대폭소한다. 왕자림이 당황해서 벽에 부딪히고, 실수로 자신의 신발을 집어가자 슬리퍼를 신고 등교하게 되었다. 교실에 들어오면서도 실컷 웃고[57] , 왕자림이 자신의 신발을 주자 폭소하고, 독서와 문법 시간에도[58] , 반 친구의 5교시에 성교육 한다는 말을 듣고 미친듯이 웃는다.
218화에서는 전에 공주영을 찍은 사진을 왕자림에게 보여주지만 그걸 자신의 전라를 찍었다고 오해한 공주영이 분노한다. 사진을 보여주면서 오해가 풀리긴 하지만.[59] 성교육이 시작될 때는 부끄러워서 벌벌 떠는 공주영을 보고 웃느라 임동규에게 경우 이런 거 좋아하냐는 드립을 당하고 만다. 물론 아니라고 해명했다. 수업 시간에 너무 웃어대서 선생님이 공주영, 김경재, 구은선, 박성태[60] 와 같이 교탁으로 가서 콘돔 실습을 하라고 부른다. 그리고 콘돔을 잡고 벌벌 떠는 공주영을 보고 연신 웃어댄다.
219화에서는 친구들이 콘돔을 모형에 씌우려다가 튄 공주영을 놀려먹을 때[61] , 공주영이 분노를 표출하자 당황한다. 공주영은 "네가 까졌어도 웃음이 나왔겟냐, 그렇게 좋으면 벗고 다녀라"라고 하면서 이경우를 때린다. 친구들이 공주영은 닉값(공주)한다고 하자 공주영이 또 화낼 때 친구들이 웃자고 드립친거라 하자 안 웃긴다며 공주영의 분노를 산다.
220화에서는 공주영이 왕자림 일행과 같이 놀러가자고 하자 석호와 같이 안 된다고 한다. 이유는 여행에 드는 돈 때문. 그러나 석호와 같이 고깃집, 상하차 알바를 뛰어서 돈을 벌어오고, 당일날에 왔다.
2.3.6. 바다에서 생긴 일
221화에서는 기차에 탔다가 자신이 왕자림 옆자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공주영, 왕자림이 같이 앉을 수 있게 자신은 반대 좌석으로 옮긴다. 안경민이 양민지와 표를 바꾸며 정상훈과 앉게 해주자 킹려심이라고 한다.
바다에 가서는 안경민이 홍진희에게 음료수를 사오라고 하자 나는 파워에이드라고 한다. 파라솔 대여점을 찾기를 귀찮아한다. 홍진희, 양민지, 왕자림이 남자의 헌팅을 당하자 남자를 제지한다.[62] 그리고 공주영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 왕자림에게 자신은 파워에이드(를 시켰다)고 하자 왕자림은 걍 포카리 먹으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콜라캔을 따면서 왕자림에게 니네 뭐 살때 남녀 섞어서 다니라고 한다. 그리고 왕자림이 몰래 쥐포를 시켰다는 것을 알게 되자 삥땅치냐고 한다.
이후 친구들과 같이 석호를 강제입수시킨다. 공주영도 강제입수시키지만[63] 공주영이 의식을 잃자 당황한다.
222화에서는 의식을 되찾은 공주영에게 멱살을 잡힌 후, 공주영, 김병훈, 안경민에 의해 강제입수를 당한다. 오아람이 시킨 콜라를 마셨다는 것을 들키고, 오아람에게 맞는다. 공주영이 강제입수 때문에 물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하자 이번에는 안 한다고 한다.
펜션에 돌아와서는 오아람이 복근을 자랑하자 복근도 있었냐며 놀린다. 오아람이 M자 복근을 만들어주려고 복싱 자세를 취하자 "ㄴ"라고 대답한다. 친구들과 고기를 구워먹을 때는 공주영이 허브솔트가 없다고 하자 "뭐가"라며 묻지만 신경쓰지 않는듯. 친구들이 불 앞에서 장난치자 겁을 먹은 공주영을 보고 웃는다.
이후 남자들에게 헌팅당하려는 양민지와 홍진희를 찾아내고, 그 둘에게 "야!!!"라고 소리친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보면 뛰어온듯.
223화에서는 홍진희가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묻자, "니들 떡대를 봐라 눈에 안띄나ㅋㅋ"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이경우는 양민지, 홍진희를 찾으려고 나온 게 아니라 전화를 두고 간 둘을 대신해 혼자 고추장을 사러 간 왕자림을 찾으려고 나왔다가 우연히 마주친 것으로 보인다. 왕자림이 남자들에게 헌팅을 당하고 있자 빨리 왕자림을 부른다.
숙소에 와서는 공주영에게 허브솔트를 건네준다. 공주영이 왜 늦게 왔냐고 타박하자 개인플레이 하는 누구 때문이라고 하고, 왕자림의 엿을 받는다. 친구들과 공주영의 생일을 미리 축하해주고 공주영에게 생일빵을 선사한다. 김병훈이 노래방 가자고 제안하고, 가면 석호가 즙짠다고 하는 공주영, 즙 안짠다는 석호 등의 해프닝이 있다가 그래서 노래방 갈 거냐고 묻는다.
친구들과 같이 바다에 가서는 폭죽으로 프랑켄슈타인 흉내를 내는 김병훈을 찍어주고, 가위바위보해서 입수 하자고 제안한다. 물론 친구들의 반응은 "님 미침??", "니 혼자해;". 그리고 안경민, 김병훈, 석호에게 모래를 던지고, 뻐킹베이스라며 신나게 분위기를 띄운다.
224화에서는 다음날 늦게 일어나 친구들이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굳은 표정으로 다시 잔다고 들어간다. 애초에 일어나는 장면부터 기분이 안 좋은 듯 보인다. 웹툰 상에선 양민지를 쳐다보는 것처럼 보이고 양민지도 이경우의 시선을 느꼈다. 그러나 뒤에 왕자림이 있어서 왕자림을 봤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다. 전날 밤 사이 양민지가 정상훈과 손 잡는 장면에서 누군가가 '덜컹'소리를 내며 뒤로 지나갔는데, 이를 이경우라고 추정했을 때 양민지가 정상훈과 사귀게 된 걸 보고 그런건지, 아니면 공주영과 왕자림 커플을 보고 그런건지 의견이 다르다. 대체로 이전 떡밥들로 인해 독자들은 공주영과 왕자림을 본 것으로 추정 중.
225화에서는 혼자 앉아서 밥을 먹는 동안 오렌지 주스를 따르려고 온 양민지와 대면한다. 오렌지 주스를 컵에 따르는 양민지에게 "니 정상 좀 좋아졌냐"라고 묻는다. 양민지가 아까 전의 이경우의 표정을 떠올리고 살짝 당황하며 그렇다고 답하자 잘됐다고 말한다. 이에 양민지가 어제 벤치 쪽 왔었냐고 묻자 밥그릇을 싱크대에 놓으면서 '''"글쎄다~ㅋ"''' 라고 웃는다.
이를 닦다가 석호에게 뭐 하냐고 묻는데 석호가 방 바꾸기라고 하자 각이라고 한다. 안경민이 오아람의 심기를 건드려서 오아람에게 털릴 때는 김병훈과 같이 "썸바리 헬미"라고 말하며 만세를 한다.
여자팀인 왕자림과 홍진희가 술래를 할 때, 왕자림이 자신의 손을 잡자 잠깐 당황한다. 그리고 왕자림이 자신을 놔주자 안경민을 끌고 온다. 홍진희가 안경민의 손을 잡게 되자 김병훈과 같이 웃는다. 김병훈이 석호에게 "석호오오오오반아 휘파람을 불어라"라고 소리치자 안경민과 같이 웃는다. 왕자림이 본의 아니게 김병훈의 영 좋지 못한 곳을 잡게 될 위기에 처하자 훌륭한 순발력으로 소리를 내서 발목 잡기로 마무리했다. 남자팀인 석호와 정상훈이 술래를 할 때는 왕자림에게 접근하는 안경민을 보고 소리치려는 공주영의 입을 막는다.
226화에서는 바다 입수 + 저녁 요리를 건 펀치 기계 내기에서 왕자림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전략 을 통해(...)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끈다.[64] 그 후 저녁을 먹고 마피아 게임을 하자고 제안하나 오아람의 외숙모가 준 거짓말 탐지기를 가지고 진실게임을 하자는 제안을 듣게 되는데, 오줌 눈다고 화장실에 가려다 붙잡혀 1빠로 당한다. 홍진희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질문하자 이딴게 질문이냐며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하지만.... '''거짓으로 나온다.'''[65] 김병훈이 방예슬을, 안경민이 남유리를 거론하자 없다고 화를 내고, 당황하며 고장이라고 말한다. 바로 다음 타자 공주영이 왕자림 요리 맛없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다가 거짓으로 뜬다.(...)
227화에서는 거짓말 탐지기의 결과에 대해 함정이라고 하는 공주영에게 이게 맞으면 경찰도 쓰겠다며 동조한다. 실제로 외모로 많이 까이는 김병훈과 안경민이 자신이 잘생겼다고 하며 거짓말 탐지기에 손을 대자 진실로 나왔다. 무뽑기 게임을 할때는 공주영의 다리를 잡고 '''오토바이를 시전한다.''' 그리고 이경우 본인은 김병훈의 힘에 털렸다. 결과는 김병훈 팀의 압승. 석호와 같이 오바람이 만든 벌칙주의 냄새를 맡다가 술이 섞인 것을 알아챈다. 석호가 "(친구들에게) 말해?"라고 묻자 안경민이 말하지 말라고 한다. 양민지에게 벌칙주에는 술이 들어있다고 알려주지만 양민지는 무시하고 마셨다. 게임을 계속 하면서 결국 본인도 마시게 되었다.
술에 취한 왕자림이 주사를 부리며 김병훈에게 방귀 좀 그만 뀌라며 화생뱅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자 옆에서 웃는다. 펜션을 나가서 바닷가에 있는 벤치에 앉는다. 양민지가 자신을 따라와서 앉아도 되냐고 묻자 허락한다. 정상훈이 보면 X되는 거 아니냐고 하다가 양민지가 근데 왜 계속 앉아있냐고 묻자 양민지를 쳐다본다.
228화에서 양민지에게서 정상훈이 나에게 잘해주지만 네가 신경쓰인다는 고백을 받는다. 그러나 구라치지 말라고 하다가 진심으로 화내고, 미안한데 그냥 못 들은 일로 하겠다며 자리를 뜬다. 이후 숙소에서 씻은 후, 자신을 묘한 눈으로 바라보는 정상훈에게 화장실에서 똥내 좀 날 거라고 말한다.
229화에서는 석호와 안경민이 양민지가 낮에 선글라스를 쓴 것에 궁금해하자 양민지와 정상훈이 동시에 신경 끄라고 할 때 그 둘이 X나 잘 통한다고 한다.[66] 이후 폰에 녹음해 놓은 왕자림의 주사를 틀고, 공주영, 왕자림, 오아람에게 응징을 당한다. 맞고도 한 번만 더 보고 지우자고 한다.
피방에 가면서 공주영에게 너는 (피방) 안 가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왕자림을 데려다준 후 연락한다고 하자 정상훈에게 "너는?"이라고 묻는다. 정상훈이 "가겠냐?"라고 한 후에는 김병훈과 안경민에게 묻는다. 안경민은 가겠다고 하고, 김병훈이 돈이 없다며 너네끼리 가라고 하자 석호가 내준다는 거짓말을 한다. 김병훈이 정상훈을 따라가자 안경민과 같이 의아해한다. 피방에서는 임정훈을 만나고, 임정훈이 아는 체를 하며 게임에 낄려고 하자 "X랄하네 X밥이"라고 무시한다. 임정훈이 간다고 하자 "ㅅㄱ"라고 말한다.
2.3.7. 230화 ~ 260화
230화에서는 노래방에서 공주영의 생일파티를 할 때, 모자를 쓰고 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236화에서는 개학날에 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급식실 가야되는 것도 ㅈㄴ 귀찮다고 말하고, 임동규, 전경태, 안경민을 두고 브론즈끼리 급 나눈다고 한다. 묘사를 보면 저 셋은 이경우보다 게임을 못 하는 듯.
237화에서는 김우리가 체육복을 빌리러 오자 클텐데 괜찮냐고 묻는다. 김우리가 자신을 난쟁이라고 부르자 김우리의 머리채를 잡고 "뒤진다ㅋㅋㅋ"라고 말해 김우리의 분노를 산다. 김우리가 양민지와 부딪혀서 양민지에게 사과한 후 니 때문이라고 따지자 이걸 내 탓하냐고 묻는다. 그리고 김우리랑 투닥거리다가 체육복에 목이 졸린다.
238화에서는 비오는 날, 안경민, 석호, 서영준, 공주영과 같이 공주영의 집에 모여있다. 친구들이 비 때문에 귀가를 걱정하자 자고가면 된다고 한다. 물론 공주영은 다 꺼지라고 했다. 공주영에게 볼게 ㅈ도 없다며 영화 결제 해도 되냐고 묻지만 거절당한다. 안경민이 무심결에 정상훈과 양민지의 교제 사실을 말해버리고[67] 정상훈에게 응징당할 걸 걱정하며 말하지 말라고 하자 정상훈은 니만 알텐데 퍼디면 너라고 한다. 안경민이 말하지 말아달라 부탁하자 안 말한다고 한다.[68] 석호에게 김병훈이 오긴 오냐고 묻자 시험공부하러 도서관 갔다는 말을 들었다.
239화에서는 공주영, 왕자림, 홍진희, 양민지, 김병훈이 왕자림의 집에서 과외한다고 할 때 자신은 석호, 안경민과 같이 안 간다고 한다. 정상훈을 언급하다가 왕자림의 말을 듣고 꼬리내린 안경민이 또 정상훈을 언급하자 말린다. 그런데 공주영에게 연락한 후 왕자림의 집에 찾아와 집구경을 하려다가 최한별과 대면한다.
240화에서는 친구들이 공부하는데 TV를 트는 민폐를 시전하다가 최한별이 리모컨을 뺏어 tv를 끄자 서로 크고 키고를 반복하며 둘이서 리모컨으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왕자림이 TV를 오디오 채널로 바꾸면서 겨우 중재시킨다.[69] 최한별이 이름을 물은 후[70] 다들 공부하니까 안 할거면 집 가는게 어떨까 싶냐는 말을 하자 싫다고 받아치며 그럼 자기도 공부하면 된다며 공주영의 책을 빌린다. 이때 왕자림에게 게임을 한 판만 하자고 하나 거절당한다. 최한별이 왕자림 공부까지 방해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다고 하자 친구들과 함께 놀란다.[71] 진실을 알게 된 최한별이 충격을 받고 바람쐬러 나가자 긴장하는 몇몇 친구들과 다르게 한별이를 흘겨보고 나중에 홍진희가 최한별에 대해 누구처럼 성격이 못생긴 거보다 낫다고 하자 "지X났다~"고 한다. 10분 후 최한별이 들어와서 자정까지 공부할 수 있냐고 물었을 때, 집에 들어와서 똥드립을 치고 방귀를 뀌다가 양민지, 김병훈, 최한별의 인사를 받고 부끄러워하며 화장실로 뛰어가 문을 잠그는 왕별림의 모습을 보고 폭소한다.
241화에서 안경민이 송혜민과 남친이 헤어졌단 소식을 듣고 기뻐할 때 석호로부터 안경민이 송혜민 짝사랑을 접으려 했단 걸 듣게 된다. 안경민에게 송혜민에게 관심있냐고 묻는 건 덤. 시험이 끝나자마자 청소당번인 공주영에게 먼저 가있는다고 하고, 김병훈, 석호, 채병석, 전경태 등과 함께 PC방으로 간다. 그리고, 왕자림 말에 의하면 '''최한별이 이경우가 함수를 풀게 할 정도로 잘 가르친다고 한다.'''
242화에서는 안경민으로부터 공주영이 임정훈을 사정없이 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72] PC방에서 공주영에게 연락을 하나 공주영은 받지 않아 욕을 하고 톡하러 나간다.[73]
243화에서는 공주영이 임정훈을 때린 일로 난리가 나자 임동규의 상황 증언은 증거가 없으며 임정훈이 변명으로 넘어갈 수 있단 걸 듣게 된다.[74] 한숨을 쉬는 왕자림을 바라본 후, 왕자림에게 계속 사건을 숨기려는 공주영에게 "계속 아닥하고 있을거?"라고 말하며 답답해한다. 참고로 임정훈은 이경우의 전여친인 방예슬에게 집적댄 적이 있었으나, 방예슬이 이경우와 사귀게 되자 이경우를 못마땅하게 여겨도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이후 임정훈은 왕자림에게 집적댔는데 왕자림이 공주영과 사귄다는 걸 알게 되자 공주영을 이경우 믿고 깝치는 찐따라고 여긴다.
244화에서는 왕자림을 성추행한 임정훈에게 주스곽을 날리고, 거기 쓰레기통 있었는데 어디 갔냐고 묻는다. 임정훈에게 여기서 뭐하냐고 묻고, 임정훈이 걍 지나가는 거였다고 변명하자 정색하면서 "지나가 그럼"이라고 말한다.
245화에서는 임정훈이 왕자림에게 남자 존X 많다고 하자 왕자림이 무시하고 가는 광경을 본다. 이후 계단을 올라가는 임정훈의 목덜미를 잡아 밑으로 내던진다. 임정훈이 떨어뜨린 폰을 발로 차버린 후 '''코가 작살날 때까지 임정훈을 폭행한다.'''[75] 게다가 이 광경을 조연사가 봐버리고, 어머니까지 소환되고 만다. 학교폭력 전담 교사인 강민구는 이경우에게 지금 좋게 넘어갈 수 있었던 걸 네가 키웠고, 네 친구를 네가 엿맥인거라며 분노한다.[76]
246화에서는 진술서를 쓴 후 어머니가 임정훈의 어머니에게 사과하는 걸 문 뒤에서 듣고 었다. 어머니에게 미안하다고 하자 어머니는 곧장 딴데 새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한다. 그날 밤에는 어머니에게 6번이나 통화를 했으나, 어머니가 받지 않았다. 어머니가 집에 들어오자 방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술을 잔뜩 드신 후 이모로 추정되는 여자[77] 에게 '''"경우.. 점점 지 아빠 닮아가는 것 같아서 무서워.."'''라고 하소연하는 걸 듣고 충격을 받아 방문을 열지 못한다. 이후 집을 나간다. 그리고 다음화 예고편에서는 '''정학을 받았다'''.
김우리의 1학년 때 회상에서 잠깐 나올 때는 김민희가 임정훈이 자꾸 우리에게 집적댄다고 하자 임정훈에게 "애가 싫다는데 지X이냐 X나 없어보이게ㅋㅋ"라고 말한다.
247화에서는 PC방에서 알바를 찾다가 이모의 전화를 받는다. 이모가 "니네 엄마 불쌍한 사람이야.. 왜 이렇게 힘들게 하니? 집에 좀 붙어있어. 밖에 나돌지 말고..어? 너도 엄마도 참 걱정이다."라고 말하자 죄송하다고 한다. 전화를 끊은 후에는 아는 형에게 배달시간에 대해서 묻고, 자리를 뜬다.[78] 집으로 가면서 공주영이 건 전화를 끊는다.
다음날에는 강민구에게 임정훈을 때린 이유가 임정훈하고 따로 있던 일 때문이며, 공주영과는 관련 없다고 말한다. 강민구가 너 지금 보복폭행인 거 피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하필 피해자 신분인 애를 건드냐고 하자 죄송하다고 한다. 참고로 이경우는 14일 출석정지를 먹었으며, 공주영은 교내봉사로 끝났다. 이 회차에서 이경우의 반번호가 공개되었는데, 2학년 3반 24번 소속.[79]
248화에서는 다른 친구들의 전화를 받지 않았지만, 석호가 두번 전화를 거니까 받았다고 한다. 석호에게 피씨방에서 알바를 구하고 있다는 근황을 알려줬다고. 이를 알게 된 김병훈이 친구들을 데리고 롯데리아에 와서 손님 행세를 하자 "김병훈 뒤진다 애들 델고 꺼져 장난하냐"라고 말하고, 김병훈에게 엿을 날린다.
249화에서는 양념감자를 먹는 친구들에게 콜라는 안 먹냐고 묻다가 콜라 주문이 많아지자 당황한다. 알바생이 친구들이냐고 묻자 모르는 애들이라고 답한다.[80] 자본주의 미소를 띄우며[81] 알바를 하다가 공주영이 일 끝나고 얘기하자고 하자 일 끝나면 일 한다며 나중으로 미룬다. 공주영은 이경우에게 할 얘기도 있고 부탁할 거 있으니까 일 끝나면 우리집으로 오라고 부탁하고, 토네이도 오레오를 주문한다.
250화에서는 공주영을 자신의 집에서 하숙하게 해주었다고 한다. 조별과제는 구은선, 피어준, 채병석 외 1명과 같은 조가 되었지만 대충 하자고 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기에 팀의 구멍이다. 그러나, 정학 때문에 이경우는 조별과제에서 제외되었다.
255화에서는 공주영네 집으로 치킨을 배달한다. 반가워하는 친구들에게 "오랜만은 ㅆㅂ 허구한날 롯리와서 분탕치는 새끼들이.."라고 짜증내지만 되려 소스를 종류별로 다 가져왔어야 했다는 타박을 듣는다. 김병훈이 앉으라고 하자 배달이 밀렸다며 다시 가려고 하지만 결국 순살 하나를 달라고 부탁한다.
256화에서는 콜라를 마실 때 친구가 너 수학여행 가냐고 묻자 돈이 있어야 간다고 한다. 안경민이 니 돈 번다고 하자 정순혁이 그 돈은 임정훈 코성형 시켜줬다고 하는데, 누군가가 공짜성형 개부럽다고 하자 "니도 시켜줘?ㅋㅋ"라고 묻는다.[82] 이후 공주영네 집을 나간다.
다음날 학교에서는 김병훈이 초를 꽂은 두부를 주자 불면 되냐고 묻고 촛불을 끈다.[83] 김병훈이 두부를 얼굴에 던지자 욕을 하면서 분노하고, 친구들은 이경우에게 두부 청소를 하라고 한다. 이후 나 없는동안 누가 싸웠냐고 묻고, 친구 중 하나가 양민지와 오아람이 싸웠다고 하자 "양민지 개털렸겠는데"라고 말한다.
한편 이경우 엄마는 집에서 돈다발과 "내가 다 채울게. 미안해."라 적힌 쪽지를 발견하는데, 이는 이경우가 알바를 하면서 모은 돈이었다. 앞선 246화에서 "점점 지 아빠 닮아가는 것 같아서 무서워..."라고 했던 엄마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던 이경우가 본인은 아빠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알바 뛰면서 본인이 일으킨 일에 대해 본인이 책임을 지고 합의금을 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한 것으로 풀이된다.
257화에서는 오아람을 초딩이라고 부르면서 "니 양민지랑 싸웠다매 이겼냐?ㅋㅋ"라고 묻는다. 오아람에게 제압당하자 남궁지수가 둘을 떨어뜨려 놓는다. 남궁지수와 오아람에게 둘이 사귀냐고 묻고, 남궁지수가 오아람을 좋아한다는 걸 눈치챈다. 남궁지수가 "출석정지 먹으셨다면서여"라고 말하자 오늘 끝났다고 한다. 구도형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그 누구 하나가 여자 패고 다녀서 내가 팼다"라고 말하고, 구도형으로부터 "와 그거 쓰레기네 잘하셨어요 형ㅋㅋㅋ"라는 말을 듣는다.
남궁지수에게 오아람이랑 잘되가냐고 묻고, 남궁지수가 까였다든 사실을 알게 되자 폭소한다. 오아람과 평소처럼 지내고 있지만 전처럼은 안된다고 하는 남궁지수를 위로하고, 구도형이 여소를 받으실 생각 없으시냐고 묻자[84] 여친 있다고 말하라고 한다. 여친은 없지만 생각없다고. "하긴 형 여자 많죠"라고 하는 남궁지수를 때리고, 구도형이 "왜요? 그 전엔 매번 여자 바뀌고 그랬잖아요.", 남궁지수가 "형 소문 드럽게 났어요? 그런 말 없든데"라고 묻자 남궁지수를 또 때린다. 구도형이 이번에 사람 잡고 정학먹어서 그런거라고 추측하자 알아서 뭐 어쩌냐고 묻고 자리를 떠난다.
259화에서는 김병훈 때문에 코코팜을 먹게 된다.
260화에서는 자신이 알바하는 치킨집에 온 석호, 안경민과 만난다. 알바하는 곳 근처에 석호 집이 있기 때문. 안경민이 수학여행 가냐고 묻자 긍정한다. 신청서는 엄마가 냈다고. 석호가 너는 진짜 어머니한테 잘하라고 하고, 안경민이 ㄹㅇ 내가 네 엄마였음 호적 진작에 팠다고 하자 "ㅅㅂ 애초에 니 와꾸로 나 낳기 가능하냐? ㅋㅋㅋ"라고 말하고, 배달을 하러 간다.
2.3.8. 고슴도치의 꿈
266화에서는 체육대회 편, 방예슬과 사귀었을 때, 바다 편 시점에서 잠깐 나왔다.
2.3.9. 267화 ~ 268화
267화에서는 알바 대타를 하다가 피자 먹으려고 하는 친구들을 치킨집에 들어오게 하고, 피자 광고를 한다. 안경민에게 피자를 먹여주면서 "앞으로도 굽네피자에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광고멘트를 날리고, 석호가 "..광고 맞는 것 같은데"라고 말하는 건 덤.
268화에서는 오른쪽 귓바퀴에 피어싱을 하려다가 왕자림을 보고 갑자기 귀 뚫냐고 묻는다. 공주영은 실수로 "아~ (왕자림이) 코디할게 더 많아져셔~"라고 말하다가 왕자림에게 제지당한다. 너도 하라고 하자 왕자림은 오늘을 귓불만 한다고 한다. 왕자림에게 너 피어싱 뭘로 할 거냐고 묻다가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크고 화려한 귀걸이를 추천해주자 처음부터 그런 거 하면 안된다면서 심플한 디자인의 귀걸이를 추천해준다. 왕자림이 자신이 추천해 준 귀걸이를 걸 때 공주영에게 니네 어디가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자림인 친구들.. 난 피방가야지"라고 하자 "롤쳇ㄱ"라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왕자림이 "야 간다"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뜨자 "잘가라~"고 인사한다.
2.3.10. 수학여행
269화에서는 공항에서 석호가 검사를 하다가 걸리자 김병훈과 함께 웃는다. 비행기에 탔을 때는 공주영 옆에 앉았다. 성산일출봉에 도착한 후 바람 때문에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피어준을 보고 "저새낔ㅋㅋㅋ 화보네ㅋㅋㅋㅋㅋㅋ"라고 웃고, 모자가 바람에 날아갈까봐 걱정하는 공주영의 모자를 가져가면서 "뭐하냐? ㅋㅋㅋ 걍 벗어~ㅋ"라고 말하고 공주영에게 옷을 잡힌다.
270화에서는 페인트볼 서바이벌을 시작할 때 짝수팀이 되었고, 홀수팀을 탈락시키면서 무쌍을 찍는다. 홀수팀들에게 노려지지만 페인트볼을 모두 피한다.
271화에서는 공주영과 조연사에게 양각을 잡히게 되었다.[85] 먼저 공주영을 노렸으나 어떻게든 부시에 숨은 공주영에게 역관광당한다. 그러나 이후 공주영도 조연사에게 관광당하고 공주영이 숨었던 부시가 사실 김병훈으로 밝혀지며(...) 조연사를 관광하는 그야말로 통수의 통수를 거듭한 결말로 끝났다.
272화에서는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다가 왕자림에게 귀가 곪은 걸 알려주고 일단 과산화수소 한 번 뿌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공주영이 이경우 때문이라고 호들갑을 떨자 밖으로 나간다. 김우리가 따라와서 너 뭐 잃어버린 거 있냐고 묻자 팔찌라고 하고, 찾았냐고 묻자 "노"라고 말한다. 김우리는 그래서 기분 안 좋은 거냐고 물으며 팔찌를 내민다.
273화에서는 팔찌를 어디서 찾았냐고 묻고, 페인트장에서 팔찌를 빼놨던 일을 기억해낸다. 선물 소중gl 안 하냐고 묻는 김우리에게 소중히 하니까 빼고 서바이벌 뛴 거라고 말한다. 김우리가 내가 준건 안 차냐고 묻자 "뭘 바꿔 껴~ 귀찮게 어차피 똑같은 거잖아"라고 말한다. 김우리가 그럼 내껀 네 방에서 썩고 있겠다고 너무하다고 하는데도 다음에 잃어버리면 네꺼 낀다고 말한다. 김우리가 니 요즘 이상하다고 하면서 임정훈 일, 갑자기 연락 안된 일, 오늘 저기압이었던 일을 거론하자 첫번째는 야마돌아서, 두번째는 알바 때문에, 세번째는 걍 X같아서라고 답한 후 엿을 날리다가 김우리에게 손가락을 잡힌다. 김우리가 어머니 걱정을 하면서 왜 그랬냐고 묻자 "알아~ 미안하지 그래서 알바하잖아"라고 말한다. 알바 때문이어도 연락을 왜 씹냐, 니가 (폰을) 안볼리가 없다고 하면서 목을 잡자 왜 이래, 니만 씹힌 거 아니라고 한다. 김우리가 니 정학먹고 연락 뚝 끊겼길래 이삼천에 뚝 뛰어내린 줄 알았다고 하자 "응 니미래"라고 받아치고, 김우리는 "응 반사~"로 맞받아친다.
274화에서는 침대에 엎드렸다가 김병훈 때문에 바지가 벗겨질 뻔 하고, 김병훈, 채병석, 피어준에게 깔리는 굴욕을 겪는다. 레크레이션 강사가 반에서 가장 예쁜 애, 가장 잘생긴 애 올라오라고 하자 친구들에게 치여서 무대로 올라갔고 강사가 빼빼로 게임을 진행하려 하자 왕자림, 공주영, 김우리와 함께 당황한다.
275화에서는 공주영이 나랑 바꾸자면서 욕까지 하지만 무시한다. 레크레이션 강사에게 왕자림은 남친 있어서 좀 그렇다고 하지만 강사는 이 정도 갖고 쪼잔하게 굴겠냐고 한다. 다행이도(?) 남녀가 빼빼로 게임을 하는 것을 보게 놔둘리 없는 강사가 모든 출연진들에게 안대를 착용시킨 후 남-남, 여-여끼리 묶으면서 왕자림과 빼빼로 게임을 하는 일은 없게 되었다. 다른 반 남학생과 빼빼로 게임을 하려다가 남학생이 실수로 자기 옷을 무는 바람에 질색했다.[86] 레크레이션 강사가 아쉬웠냐고 물으며 몰아가자 불편해한다. 3반과 4반이 벌칙으로 당연하지 게임을 받게 되자 뭐든 당연하지 라고 말할거라고 자신만만해 하나 4반 학생들이 너 사실 쟤(왕자림) 좋아하냐고 선제공격을 하자 순식간에 바로 부정한다.(...) 왕자림에게 뿅망치로 맞고 춤까지 떠맡게 된 건 덤.[87]
276화에서는 편의점에 가려고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김우리와 마주친다. 김우리에게 어디 가냐고 묻고, 편의점이라는 말을 듣자 "편의점 아니면 밑에층을 왜 가는데ㅋㅋ"라고 말한다. 핸드폰을 들여다보다가 김우리가 뭔가를 물으려고 하다가 아니라고 얼버부리자 "뭐야ㅋㅋ"라고 웃는다.
277화에서는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고르다가 왕자림이 야외 테이블에서 얼굴을 손으로 가린 채로 앉아있는 것을 목격하고 문 앞에서 망설이다가 결국 나가서 왕자림에게 뭔 일 있냐고 물어본다. 왕자림이 아니라고 대답하고 가버리자 그 뒷모습을 바라본다.
2.3.11. 278화 ~ 287화
278화에서는 중학생 때 수학여행을 갔던 시점이 잠깐 나왔다. 공주영에게 술 탄 콜라를 준 후 그 반응을 보고 폭소한다. 만취해서 난동을 부리는 공주영에게 "X됐다.. 공주영 제발!!"이라고 하면서 공주영을 말리려 했다. 이때 폰을 두고 갔었는데, 김우리는 폰을 보고 이경우가 남유리를 잊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현재 시점에서는 공주영에게 카톡으로 왕자림 뭔 일 있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그거 아마 양민지와 오아람 싸워서 그럴 걸?", "걔넨 왜 싸워가지고 자림이까지 힘들게"라고 답하자 "ㅅㅂ걍 다이를깨던가ㅋㅋ"라고 톡을 보낸다. 공주영이 "양민지가 질걸.."이라고 답하자 "ㅋㅋㅋㅋㅋ"라고 보내지만, 무표정을 짓는다.
279화 전반 시점에 폰을 보고있다 김뱅한테 안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가, 양민지와 왕자림의 갈등을 지켜본 뒤, 같이 단체사진을 찍는다.
279화 후반 시점에 학교로 돌아와 오아람에게 양민지와 왜 싸웠냐고 물어보다가[88] 헤드락을 당하고, 오아람과 부딪혀 불편해하는 양민지보고 "야 어지간하면 화해하지 니도?ㅋㅋ 조별수행 때문에 싸웠다매ㅋㅋㅋ 주변 생각은 안 하냐? ㅋㅋ 니네 조 그래도 점수 잘 받았잖어~ 그러면 된 거.."라고 말한다. 양민지가 니가 뭔상관이냐고 불쾌해할 때 왕자림과 공주영에게 동시에 재제당하지만[89] 이경우는 왕자림만 쳐다보고 왕자림을 따라 밖으로 나간다.
280화에서는 왕자림이 쟤네 왜 저러는 지는 아냐고 묻자 "싸웠다매? 개살벌하던데ㅋㅋ 간만에 다같이 노래방이나 가자"라고 가볍게 말한다.[90] 양민지와 오아람의 갈등이 조별과제수행 때문이 아니냐고 묻자 왕자림은 그런 거 말고 더 있다고 한다. 공주영네 집에 모여서 치킨을 뜯자고 하자 공주영은 반은 넘어왔지만 왕자림은 "아 됐고 끼지마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니 친구냐? 내 친구지."라고 딱 잘라 말한다. 공주영이 왕자림 말이 맞다고 하면서도 침을 흘리자 "니 또 사천원의 행복찍지 ㅅㅂㅋㅋ"라고 말한다.
수업시간에 김우리가 톡으로 뭐하냐고 묻고, 칼답 안하면 주말에 롯리가서 깽판놓는다고 하자 '알바'라고 답한다. 김우리가 배달할 때 잠깐 보자고 하자 무심결에 "뭐야?"라고 하는데, 하필 수업시간이었던지라 선생님이 "그래 거기 어음이 뭐야?"라고 물었다.
배달을 하다가 김우리와 만났는데,[91] 김우리가 알바 언제까지 할 거냐고 묻자 계속 한다고 답한다. 요즘 애들이랑도 잘 안 어울린다는 말에는 "아니 중요한 얘기가 뭐냐고 형 바쁘다"라고 말하고, 너 임정훈 때부터 좀 변한 것 같다는 말엔 그 얘기가 왜 나오냐고 한다. 김우리가 공주영 때문에 빡쳤냐고 묻자 "그때 얘길 왜 또 하는데"라고 대답을 피한다. 김우리가 좋아하는 사람 생겼냐고 묻자 "..할 말이 그거냐? 간다"라고 하는데, 김우리가 '''왕자림을 거론하자 정색한다.'''
281화에서는 김우리가 아니냐고 묻자 "임정훈 팬것땜에 그러냐 지금? 걍 그 새끼 X같아서 팬거라고 했잖아"라고 말한다. 김우리가 엄마 생각을 그렇게 하는 애가 갑자기 왜 그러냐, 니가 손해보면서 남 일에 오지랖 부리던 애였냐고 묻자 뭔 상관이냐고 한다. 김우리가 네가 왕자림을 대하는 거 보면 남유리가 떠오른다고 하고, 지금도 아니라고 하면 되는데 안 한다고 하자 김우리를 싸늘하게 노려보면서 "야 김우리. 그럼 내가 어쩌길 바라는데. 이미 니 혼자 결론낸 거 아니냐? ..그래 아니야."라고 말한다. 김우리가 공주영에게 미안하지도 않냐고 하자 "내가 그래서 걔네한테 뭐 했어? 내가 뭘 했는데. 하.."라고 말한다. 김우리가 울면서 "왜 하필 걔야.. 진짜 미쳤냐고.."라고 말하자 "그래서 내가 뭐했냐고 아무 일 없잖아. 누군 씨X 편하게 있는 줄 아나."라고 격한 반응을 보인다. 김우리가 언제부터였냐고 묻자 니가 알아서 뭐하냐고 답하고, 사장에게서 온 전화를 받고 배달을 하러 간다.
배달을 가면서 공주영에게 조심하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 조승민, 공주영과 오해를 풀었던 일을 회상한다.
282화에서는 김우리 시점에서 초등학교 시절이 공개되었다. 3학년 때 수업시간에 공주영에게 빌린 닌텐도로 게임을 하다가 걸렸고, 닌텐도를 압수당할 위기에 처하자 공주영 거라고 하지만 공주영도 이경우랑 같이 뒤로 나가 서 있었어야 했다. 손톱을 꾸미기에 열중하는 김우리와 친구들을 치면서 튀는 장난을 하기도 했다.
김우리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났지만 이경우는 시끄럽고 장난도 많이 쳐서 김우리의 친구들은 이경우를 좋아하지 않았고, 그 당시 김우리는 꾸미는 걸 더 좋아했고 남자애들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여겼기에 이경우에게 관심이 없었다. 4학년 때는 공주영이랑 다른 반이 되었지만 김우리와는 같은 반이었다. 김우리는 이경우 때문에 남자애들이랑 노는 것도 좋아졌고, 다른 반이 된 친구들도 이경우를 챙겨줬기에 친구들과 다 같이 어울려서 놀 수 있었다. 이 당시에도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었는지 아버지를 보고 갑자기 고분고분해지기도 했다.
5학년 때 김우리랑 처음으로 반이 떨어졌지만 이경우가 친구들을 잘 챙겼기에 김우리와 이경우의 사이는 변함없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공주영과 어울리지 않고 김우리가 이에 대해서 물어보자 이경우는 걔 얘기 꺼내지 말라며 정색했다. 6학년 3명을 털어버린 후에는 일진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혜정이라는 반 친구에게 고백을 받았는데, 친구들이 헐크랑 이경우랑 사귄다고 놀려대자 "니나 처먹어!!"라면서 혜정에게 주먹을 날렸다. 얼마 뒤에 이경우는 김우리, 혜정과 복도에서 만나지만 혜정을 없는 사람인양 지나쳤다.
283화에서도 김우리의 시점에서 등장. 6학년 때 여자애들에게 빼빼로를 잔뜩 받았는데 김우리가 빼빼로 하나를 먹고 문구점 백원짜리 맛이라고 혹평하자 왜 니가 처먹냐고 짜증냈다. 중학생이 되면서 김진영, 남유리를 비롯한 여자들을 사귀었었다.
284화에서는 김우리의 말을 떠올리다가 오토바이에서 넘어지고 팔을 다쳤다. 자신이 공주영, 임정훈을 폭행한 일, 어머니가 임정훈의 어머니에게 사과하고 집에서 경우가 지 아빠를 닮아가는 것 같아서 무섭다고 말한 일을 떠올리고 '걍 뒤졌으면 좋겠다'라고 느낀다. 주위 사람들이 걱정해주지만 도움을 받지 않고 일어난다.
다음 날에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왜 절뚝대냐, 치질 드립을 치자 다친 팔을 들어올리고 이거 안보이냐고 묻고 배달하다 쓸었다고 말한다. 김민희가 매점가냐고 묻자 "알바냐~"라고 대꾸하고 김우리를 투명인간 취급한다.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공주영이 오늘 치킨 사라고 하자 "오늘 먹든가"라고 말한다. 공주영이 오늘 일 안하냐고 묻자 "가야지"라고 대답하고, 넌 안 먹냐는 말엔 니네끼리 먹으라고 한다. 공주영이 너 또 뭔 일 있는거 아니냐고 걱정하자 "니 와꾸에 뭔 일 난 거 아니고?"라고 대꾸한다.
285화에서는 자신을 부르는 김우리를 무시하다가 발목에 난 멍을 걱정한다. 알바를 하다가 김우리가 학교에서 뭐냐, 완전 개무시한다고 하면서 얘기 좀 하자고 하자 바로 들어가야 된다고 말한다. 김우리랑 잠깐 얘기를 하게 되고 김우리가 네가 뭘 한 것도 아니고 너도 힘들텐데 내가 너무 공주영만 생각했다고 하면서 이해하는 척을 하면서[92] 평소처럼 대하라고 말하고 자신을 끌어안자 당황한다. 물론 김우리를 밀어내고 떨어지라고 하면서 옷에 콧물이 묻자 질색한다. 김우리는 울고 있었지만 감기 핑계를 대고 일 수고하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다시 일을 하러 들어가지만 상처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다가 공주영의 주문을 받는다. 왕자림이 어디 아프냐고 묻자 정곡을 찔린듯한 표정을 짓는다.
286화에서는 왕자림과 공주영이 얼굴색을 걱정하자 똥 참아서 그렇다는 핑계를 댔다. 공주영이 직원을 부르려고 할 때 넘어졌고, 결국 병원에 갔다. 알고보니 다리에 실금이 났던 것. 치료비를 내려다가 지갑을 두고 와서 공주영이 대신 내주고 나중에 페이로 주라고 부탁한다. 왕자림에게 내 상태 병X인거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왕자림은 피골이 상접해 있는데 그걸 보고도 모르면 빙X 아니냐고 말한다. 왕자림이 언제 다쳤냐고 걱정하자 다치든 말든 알바 없다고 말하다가 당황한다. 그럼 티내지 말라고 말하는 왕자림에게 티 내서 미안하다고 대꾸한다. 깁스 신발을 신고 나서 무리하게 걸으려다가 왕자림에게 부축을 받지만 왕자림의 손을 피하고 혼자서 걸으려다가 넘어진다. 공주영이 이러다 오른쪽도 아작나겠다고 하면서 부축해주는데 왕자림이 홍진희를 만나러 가자 불만을 갖는다.[93]
287화에서는 주영이한테 미안하지 않냐, 네가 왕자림 대하는 거 보면 남유리 생각난다는 김우리, 정색하는 공주영, 니 어디 아프냐고 묻는 왕자림, 공주영한테 조심하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 조승민을 떠올린다.
늦잠을 자다가 누군가와 연락하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94] 학교로 간다. 공주영이 가방을 들어주려고 할 때 왕자림을 보고 이래서 나오기 싫었고, 본다고 해서 편한 것도 아니었다고 느낀다. 공주영의 도움을 거절하다가 넘어지면서 '혹시나 하는 X같은 망상들이 죄책감 들게 했으니까. 어차피 안되는 거 알고 이미 애초에 시작부터 끝난 사이인데 왜 내 감정하나 절제를 못하는 걸까 병X새끼같이 점점 둘 사이에 내가 있는 그림이 X같이 느껴졌다. 남이면 멈출 타이밍에 더 불이 붙어버렸다.[95] '좋아하면 안된다, 좋아하면 안돼' 어느순간 눈을 감고 떴을 때 넘으면 안되는 선을 넘어있을까봐 무서워졌다. 내가 진짜 여기서 어떻게 해야되냐?'라고 독백한다.
2.3.12. RE: 죄와 벌
288화에서는 이경우의 시점이 공개되었다. 왕자림을 처음 봤을 때는 조용한 남유리 같다고 느끼기만 했고, 공주영을 위해서 그 둘을 밀어주었다. 왕자림에게 친구로서 호감을 느꼈고, 공주영 여친이라서 챙겨준다고 생각했으나 체육대회가 끝나고 남유리를 만나자 옛 추억 말고는 아무 감정도 못 느끼고, 왕자림을 보자마자 자신이 왕자림을 좋아한다는 걸 자각한다.
289화에서는 공주영, 왕자림과 같이 있는게 불편해져서 피하려고 했지만 공주영의 부탁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공주영에게 한 짓 때문에 다른새낀 몰라도 공주영에겐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평소대로 하려고 했다. 양민지에게 방예슬을 소개받고 사귀다 헤어졌을 때, 처음엔 방예슬을 왕자림보다 더 좋아하고 싶었지만 실패하고 방예슬에겐 미안한 생각만 든다고. 이경우가 '이 와중에..'라고 말한 이유는 예상대로 왕자림의 게임 톡 때문이었다. 왕자림에게 자신이 방예슬과 깨졌다고 톡을 하려다가 관뒀다.
조승민에게서 "친구 여친하고 같이 노는건 좀 자제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말을 들었을 땐 조승민 입에서 그딴말이 나오니 웃기다고 느낀다. 조승민이 곽정민에게서 들은 아버지 때문에 눈을 다쳤단 얘길 꺼내자 공주영이 그랬다고 오해한다. '공주영 이 새낀 전적도 있잖아.'라고 한 걸 봐선 공주영이 전에 이경우의 과거를 까발린 일이 있었던 모양. 허나 '공주영이 어떤 놈인지 알면서 모른 척 했다. 한심하고 유치하게 그럴 새끼가 아니라는 것쯤은 당연히 아는데 도망치고 싶어도 어느새 잡혀있어 더 이상 빠져나갈 수 없게 됐다. 멈춰서거나 다시 돌아서는 길밖에 없었다. 몇번을 쳐내도 지치지도 않는 이 새끼한테 감당 안되는 죄책감이 쌓여있는데도 갚아야 할 게 있는데도 난 공주영이 좋은 놈이라서 짜증났다.'고 느꼈다.
'그만하고 싶었는데 그만둬지지도 않고 맘이 손 쥐었다 피듯 맘대로였으면 존X 쉬웠을텐데. 벌 받는 거라고 생각했다. 이 X같은 감정 때문에 공주영을 버리려고 했다.'라고 생각하고, 공주영이 좋은 새끼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먼 과거 기억까지 끌고 왔다고 한다. 왕자림에게서 온 너 때문에 공주영이 맞았다는 톡 내용을 보고, 자신이 갈 수 없으니까 왕자림이 자신의 영역에 더 들어와주길 바라게 되었다.
290화에서는 왕자림이 자신의 과거를 말하자 공주영이 왕자림에게도 자기 과거를 말했다고 여기고, '그래 그 새낀 옛날부터 똑같아'라며 어이없어하지만 왕자림으로부터 "공주영 다 아는 것처럼 굴더니 모르네 니 공주영이랑 10년지기 친구라매 그럼 알거 아냐 걔가 어떤 앤지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 거야?"라고 정곡을 찔린다. 앞머리를 조금 자른 이유도 왕자림에게 앞머리 자를 거냐고 묻고, 왕자림이 자르라고 해서 자른 거였다.
남유리와 재회했을 때 재결합을 거부하고 나서 남유리가 내가 싫어졌냐고 묻자 아니라고 하는데, 그럼 좋아하는 사람 생겼냐는 말을 듣고 모른다고 얼버부린다. 남유리는 눈치챘는지 미안하단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남유리가 왕자림 같았더라면 안 헤어졌을까 하는 생각한 후 공주영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사과했다. 공주영이 우리 이제 뭐 없는 거냐고 묻자 없어야 하는데 자신은 없지 않았기 때문에 할 말이 없었다.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 공주영에게 충고한 후엔 그건 공주영을 위한 말이었고, 왕자림과 공주영이 헤어지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자신이 둘 사이에 낄 자격이 있는지 둘이 헤어져봤자 자신은 왕자림에게 공주영 친구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공주영 친구일거라면 둘 다 볼 수 있는 지금이 좋은 거라고 느끼고, 자신에게 기회 따위는 없으니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말고 누구에게도 티내지 않으려고 했다.
시골 에피소드에서 왕자림이 기침을 했을 때 가습기를 갖다놓은 사람도 이경우였다. 밤중에 몰래 갖다놨는데 눈을 뜨고 자는 오아람을 보고 숨죽인 채 방을 나갔다. 왕자림의 롤링 페이퍼에 '차라리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쓴 이유는 왕자림이 남자였으면 좋아하지도 않았을거고 정말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거라고 느껴서였다. 가면 갈수록 자신을 의심조차 안하는 공주영 때문에 죄책감만 쌓인다고 독백한다.
이전에는 이경우에 대한 동정 여론이 남아있는 편이었지만 291화를 기점으로 대놓고 이경우가 선넘는다고 디스하는 댓글이 베댓 1등이 되었을 정도로 비판 여론이 세졌다. 왕자림이 조승민 뺨을 때린 일을 친구들에게서 듣고 겉으로는 웃었지만 속으로는 감정을 억누를수록 제어를 하기 힘들어했다. 공주영이 생일 이벤트를 준비할 때는 왕자림이 싫어할 거라 예측했고, 그 예상이 들어맞자 또 조금씩 흔들렸다. 곽보경 때문에 공주영이 저런 이벤트를 열었다고 여기고, 공주영과 왕자림의 사이가 엇갈리는 원인을 알고 있어도 그 둘 문제니 나서려고 하지 않았다. 김병훈이 도움을 줘서 왕자림과 공주영이 화해한 걸 알게 되자 잘됐다고 여기고 자신은 공주영에게 잘해야 하며 공주영은 X신같을 정도로 착한 놈이라고 느낀다.
최한별이 왕자림에게 자꾸 찾아오고, 그 때문에 공주영이 스트레스를 받자 최한별이 왕자림을 꼬시려 한다고 생각해서 일침을 놓고 자신이었으면 이럴 일 없다고 여긴다. 자신이 안 나서면 해결되지 않을 거 같아서 어쩔 수 없다고 정신승리했고 최한별 문제지 자신에겐 문제가 없다고 여긴다. 곽보경의 등장 때문에 공주영과 왕자림의 사이가 더 나빠질거라 예상했지만 예상 외로 그 둘은 화해했고 최한별과 공주영의 카톡창을 보고 '뭐야? 친구로서 같은 소리하네 깨지라마라 입털어댄게 누군데ㅋㅋ'라며 어이없어했다. 최한별을 또라이라고 까는데 공주영은 최한별이 이젠 안 그럴 것 같다고 하자 찝찝함을 느낀다.
곽보경 사건 때는 '화해했나싶더니 또냐'라고 느끼고 속으로 공주영을 '뒤에선 그 X이랑 연락이나 처하고'라고 깐다. 게다가 학교에서 유솔 무리 때문에 왕자림이 공주영을 갖고논단 소문까지 퍼지자 곽보경이 공주영을 갖고놀았단 사실을 알려주려고 결심한다. 왕자림이 곽보경에게 질투를 느끼자 곽보경이 공주영을 갖고 놀았단 사실을 알려주고, 왕자림이 공주영을 걱정하며 말하지 말라고 하자 공주영에게 부러움을 느낀다. 그리고 곽보경에게 어장당했던 일을 당사자인 공주영에게 알려주기 위해 성예진, 조유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곽보경이 왕자림을 밀치고 욕을 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지만 '왕자림이 뭐가 되냐'라고 생각하며 공주영을 말렸다. 공주영이 날 호구로 보냐고 묻자 '뭐 알지도 못하는 새끼가..'라고 속으로 황당해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자신의 예상이 빗나가고 공주영과 왕자림 사이에 자신이 못 끼게 되자 신경끄려고 했지만 실패한다. 자신만 빠지면 공주영과 왕자림은 아무 이상 없는 관계였고 둘 사이에 자신이 없는 그림이 가장 자연스러웠다고 느꼈기에 같이 다니는 횟수라도 줄이려고 한다. 그래서 공주영이 왕자림 일행과 함께 바다로 놀러가자고 제안했을 때도 거절했지만, "헌팅하는 새끼들 존x 많은데"라고 생각하며 왕자림의 남친인 공주영은 물론, 같이 간 남자들은 제대로 막지도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결국 왕자림이 헌팅 당할 걸 염려해서 '역시 내가 아니면 안될 것 같다'라고 다시 한번 자기합리화를 하며 석호까지 설득해 바다 여행에 합류한다.
292화에서는 바다에 도착한 뒤에도 왕자림이 다른 사람들에게 헌팅당할까봐 걱정하며 헌팅당하는 왕자림 일행을 구해준다. 숙소에서 고기를 구워먹던 밤중에도 왕자림을 찾다가 홍진희, 양민지도 구해주고, 또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왕자림에게 공주영이 X빠지게 기다린단 핑계를 대서 데려갔다. 그날 밤에는 왕자림과 공주영이 키스하는 모습을 봤다. 다음 날 아침에도 왕자림과 공주영을 보기 힘들어했고 자신이 알던 둘이 또 예상을 빗나가자 신경쓰지 말라고 속으로 되뇌었지만, 김병훈을 찍은 사진에서 왕자림도 찍힌 걸 보고 베게에 얼굴을 묻는다. 아무리 억눌러봐도 새어나올 뿐이었고 어차피 안될 걸 알아 둘의 행복을 지켜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한 쪽으론 둘 사이를 거슬려했다. 바람을 쐬러 나오면서 방향 잃은 감정 때문에 점점 집착만 생기는 것 같다, 누가 오든가든 신경쓰지 않아서 자신이 이런 적 없었다는 걸 깨닫는다.
양민지에게 고백받았을 때, 정상훈과 양민지의 데이트, 공주영, 조승민을 떠올리고 트라우마가 도져서 정상훈을 갖고 논 거냐고 따지려 했으나 본인도 방예슬을 갖고 놀았기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게 자신한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였기에 공주영 상처 안 받게 내가 알아서 잘하자고 다짐하고, 양민지에게 없던 일로 하자, 걔 상처 안받게 네가 알아서 잘 하라고 말하면서 거절한다. 여기서 나온 이경우의 속마음을 통해 양민지에게 했던 상처 안 받게 조심하라던 '걔'가 정상훈 뿐만이 아니라 공주영을 가리키는 거였고, 왕자림에 대한 자신의 감정으로 인해 공주영이 상처 안 받게 조심하자는 스스로를 향한 당부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숙소로 돌아온 뒤 공주영이 여자방에서 왕자림과 자고있단 사실을 듣자마자 마시던 콜라를 뿜고 표정이 굳은 채 화장실로 들어갔다.
자신을 여러번 도와준 친구의 여친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에 스스로도 자괴감을 느끼며 여러 번 선을 그어왔지만, 더 이상 선이 아니었기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느끼게 된다. 점점 상황이 악화되어가던 와중에 급기야 임정훈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왕자림을 성추행하고 남자 많다, 나도 껴주냐며 성희롱까지 하자 완전히 이성을 잃는다.
293화에서는 결국 임정훈을 두들겨 패고 후회한다. 임정훈을 패고 "너라면 니 여친 건드리는데 가만히 있냐?"라고 묻는 공주영에게 "선빵을 유도하든가 참았어야지 빙신아"라고 말하던 자신을 떠올렸다. 짝사랑 때문에 내가 지키고 싶던 것들이 무너져간다고 느끼고, 차라리 사라지는게 나한테도 주변인한테도 좋은 거 아니냐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도 왕자림을 보고싶어하다가 자신이 망가지는 걸 느끼고 더 이상 자신 때문에 공주영에게도 어머니에게도 피해를 주고 싶지 않기를 바란다. 알바를 하다가 끊었던 담배를 한 대 피우기까지 하고, 조승민을 떠올리다가 나도 자신을 감당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한번도 이런 적 없었다고 한탄한다.
또 공주영을 손절할 명분을 만들다가 어린시절 일을 떠올리며[96] 그러면 안된다고 마음을 잡고, 임정훈이 자퇴하자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행동이 공주영, 왕자림에게 도움이 됐다고 또 합리화를 한다. 자꾸 공주영을 피하게 되고 의식하다가 공주영에게 짝사랑을 들키지 않아서 멈추려고 했지만 되지 않았다. 김우리에게 들키게 되자 사실은 짝사랑이 티난 게 아닌가 싶어서 두려움을 느끼고, 김우리에게 화를 냈다. 공주영과 왕자림을 자연스럽게 대하는 것도 힘들어하다가 왕자림을 한 번만 안고 싶단 생각까지 한다.[97] '내가 만약 공주영보다 먼저 널 만났다면..'이라고 독백하다가 회상이 끝난다.
2.3.13. 294화 ~ 296화
위의 내용에서 이어지는 293화에서 쓰러져서 병원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그의 옆에 왕자림이 있었다.
294화에서는 물을 갖다주려는 왕자림의 손목을 무심코 잡았다가 놔버리고, 왕자림에게서 자신이 등교하다가 기절해서 공주영에게 업혀서 병원에 왔다는 걸 알게 된다. 공주영 왈, 심각한 건 아니고 과로인데 몸살까지 겹쳤다고. 주말엔 롯리 알바, 새벽엔 배달, 평일도 학교 끝나자마자 배달을 뛴다고 한다. 그러다가 울음을 터뜨리고 쪽팔려하면서도 공주영과 왕자림에게 미안해한다.
학교에 오자 김병훈이 괜찮냐고 물으면서 반겨주자 자리를 뜨고 오아람의 머리를 만지면서 "돼지 오랜만이다?"라고 놀린다. 오아람이 "뒤질라고"라고 반응하자 "나 환자야~"라고 한다. 왕자림이 이경우를 대신해서 이경우가 지각한 이유를 말해주고, 그걸 들은 홍진희가 괜찮냐고 묻자 "ㅇㅇ~"이라고 말한다. 학교에서는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줄 반지를 꺼내다가 전경태에게 뺏기는 줄 알았지만, 전경태는 상자만 뺏고 반지는 이경우가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울었을 때 공주영이 녹음했었단 걸 알게 되자 분노하지만 깁스 때문에 잘 움직이지 못한다. 공주영이 석호에게 이벤트를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 석호가 거절하자 계속 자신이 하겠다고 한다. 이에 석호는 내가 한다고 말하면서 뭔가를 눈치챈다.
295화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석호와 안경민에게 담배를 달라고 한다. 석호가 다시피냐고 묻자 긍정하고, 안경민이 "야 니 어떻게 끊은건데 그걸 못 참고~"라고 말하자 "니들부터 끊고 훈수질하든해라 석메 닌 그거땜시 이지혜랑 깨져놓고 아직도 피냐?ㅋ"라고 받아친다. 석호는 그 얘기가 왜나오냐고 하다가 담배를 피는 이경우를 보고 니 공주영 챙기는 거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냐고 묻는다. 안경민이 옆에서 "그러게ㅋㅋ ㄹㅇ 발도 핥을 기세여~"라고 깐죽대고, 석호가 "니가 뭐 공주한테 잘못한 건 잘못한거고 지금은 니네 둘다 신경 안쓰ㄴ"이라고 말하자 석호를 싸늘하게 노려보면서 "뭔 잘못 내가 뭔 잘못을 했는데"라고 묻는다. 석호가 "아니 니 중학교 때 공주영.."이라고 말하고 안경민이 "아니 왜 빡치심?;"이라고 묻자 다리가 아프다는 핑계를 댄다.[98]
PC방에서 안경민이 귀찮다고 하면서 왜 우리가 골든위크를 허비해야하냐고 한탄하고, 석호가 니가 주말에 뭘 하냐고 받아칠 때 X나 바쁜척한다고 안경민을 깐다. 안경민도 "(집에서) 엄청 바빠~ 할게 많아"라고 받아치지만. 그러다가 공주영이 뽑기 이벤트를 해주려고 하는데 왕자림이 버스를 타러 가버리자 석호, 안경민과 같이 택시를 타고 공주영과 왕자림이 탄 버스를 쫒아간다.[99] 도착한 곳은 버스 정류장이라 집 근처였지만, 석호와 안경민이 공주영이 준비한 뽑기를 실수로 부수고 뽑기 순서까지 몰랐던지라 어이없어한다. 공주영한테 물어보라고 하다가 석호가 뽑기를 다 까봐서 안에 있는 편지를 맥락대로 배치하자고 제안하자 할거면 빨리 하라고 불평한다.
296화에서는 공주영이 오지 말라고 눈치를 주는데도 조커가면을 쓰고 뽑기 이벤트를 해주려다가 공주영에게 떠밀려서 자리를 뜬다. 치킨 알바를 하려고 하고, 사장이 다리 불편하면 걍 쉬라고 걱정해주자 걷는데 문제없다고 한다. 사장이 돈 급하면 가불해준다고 계속 걱정하지만 스쿠터 탄다고 하면서 바로 배달을 간다. 하지만 배달을 간 장소에는 조승민이 있었다.
2.4. 3부
2.4.1. 297화 ~ 315화
297화에서는 "죽이든 말든하고 카드 갖고 와 X발아"라고 불쾌해한다. 조승민은 "출소기념으로 니 일당에서 까자?ㅋㅋ"라고 하다가 이경우에게서 "X랄마"라는 말을 듣고 "살맛나지? 감형 아니었으면 진술 X같이 한 그 X새끼도 그렇고 니도 이자리에서 죽여버렸을거니까"라며 정색한다. "싸대고 있네"라고 받아치고, "니 임정훈 자퇴시켰다매? 공주영이랑 다니면서 X밥될 줄 알았는데ㅋㅋ 여전하다? 어?"라고 빈정거리는 조승민을 주먹으로 때린다. 조승민은 공주영으로 어그로끌면 존X 잘낚인다, 발전이 없냐며 비아냥거린다. 깁스한 다리를 조승민에게 맞고 나서 계산기를 떨어뜨리고 한번 더 맞고 휘청거린다. 조승민이 "야 가서 석고 한번 더 떠라ㅋㅋ 내구도가 쓰레기네~ 형이 돈 더 넣어줄께"라며 치킨값을 계산하자 조승민의 손을 발로 차고 헬멧을 조승민 머리에 던지면서 "내구도라했냐 지금 그건 내구도 괜찮냐?"라고 말하며 노려본다.
배달을 끝낸 후에는 사장이 왜 이렇게 늦게 왔냐, 쏟았냐고 묻자 오다 그냥 일이 있었다고 대답한다. 사장이 자신을 걱정해준 후 배달을 가자 잠깐 오더를 맡게 된다.[100] 왕자림에게 게임톡을 보냈지만 카톡에 1이 사라지지 않은 걸 보고 나서 폰을 끄고 엎드린다.
298화에서 왕자림과 공주영이랑 학교에 같이 오고 반에서 양민지가 왕자림을 반갑게 맞이하는걸 보고 돼지랑 풀었냐고 공주영에게 물어본다. 뒤에서 나타난 오아람에게 응징을 맞게 된다. 쉬는시간, 교실 뒷문에서 왕자림과 양민지를 만나게 된다...[101] 당황한듯 보였지만, 이내 침착하게 왕자림에게 게임하냐고 물어본다. 양민지가 길막하지말라고 말하고 "아니 니네가"라면서 대꾸를 한다. 저녁 가게에서 학교에서 왕자림이 자신을 피하고 당황한 표정을 보고 생각한다. 왕자림과의 톡방을 다시 들어가는데 김우리가 말한 '니가 왕자림을 대하는거 보면 남유리 생각나'라는걸 떠올린다. 그때, 왕자림이 혐오하는 표정으로 '니 나 좋아하냐'라면서 정색을 하는 상상을 하고 폰을 덮어버리고 한숨을 쉰다.
299화에서 공주영, 석호, 김병훈, 서영준과 함께 pc방에서 게임을 한다. 게임을 하다가 왕자림에게 어디냐, 공주영은 뭐하냐라면서 카톡이 온다. 일부러 카톡을 씹는 공주영을 보고 의아해한다. 보낼까 말까 고민하다 '나까지 씹으면 이상하려나'하면서 굉장히 고민하면서 폰을 내려놓는다. 뭔진몰라도 삐진거같다고 데리고 나가겠다고 재빠르게 답장을 한다.[102]
300화에서 공주영이 삐진걸로 왕자림을 안만나려하자 공주영은 이경우뒤에 숨는다. 왕자림이 떼어놓고 공주영과 이야기하러 간다. 왕자림이 노래방에 오고 노래 안부를거면 같이 음료수가지러 가자면서 물어본다. 왕자림은 양민지가 다마셨다며 같이 가라한다.[103] 음료수를 가지러 가면서 양민지에게 쟤네 왜그러냐며 물어본다.
양민지가 "뭐 또 싸웠겠지~"라고 말하고, "왜 또 신경 써? 언제는 나보고 신경끄라면서~ 가만보면 네가 제일 신경쓴다? 그렇네~ 이번에 임정훈?도 그렇고 곽보경 때도 니친구 불렀었잖아ㅋ"라고 정곡을 찌르자 "갠 X발.. 하 됐다.."라고 말한다. 양민지는 왜 네가 화내냐고 묻자 "걔네 얘기 하지마라 빡치니까"라고 짜증낸다. 양민지가 "왜 빡치냐고 니가"라고 묻자 "ㅅㅂ 진짜.. 공주영 찡찡대는게 X같아서 됐냐?"라고 말하며 째려본다. 양민지는 당황하면서도 "너야말로 적당히 해 나랑 오아람 일에 끼지말고"라고 일갈하지만 이경우는 "하.. ㅋㅋ 아 예예~"라고 무시하며 들어간다.
방에 들어간 후 이경우는 왕자림에게 오랜만에 같이 게임하자고 한다. 왕자림은 대뜸 이경우에게 넌 연애 안 하냐라고 묻는다. 이경우는 순간 뜨끔해하며 죄와 벌에서 생각했던 망상이 떠오른다. 이내 헛웃음을 치며 시간이 없다고 대충 둘러댄다. 왕자림이 공주영이랑 원래 맘없이 사겼는데 사귀다보니 좋아졌다고 너도 연애해보라고 한다. 이경우는 심장이 두근두근한 상태로 '쟤가 왜이러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야' 라면서 생각한다. 다놀고 집에 가려는데 공주영에게 진짜 안데려다 줄꺼냐고 물어본다.
302화에서는 학교에 와서 채병석에게 뭐냐고 묻는다. 채병석은 왕자림 인스타 팔로워 수가 많다는 걸 알려준다.
303화에서는 친구들과 당구장에 있다가 왕자림에게서 카톡을 받고 칼답장을 한다. 안경민이 님 턴이라고 알려주자 기겁하고, 흥이 깨졌으니 일 간다는 핑계로 당구장을 나간다.[104] 카페로 가서 왕자림에게 니 친구들도 있었냐고 묻는다. 왕자림이 화장실 간단 핑계를 대면서 자신을 양민지 옆에 앉히자 당황한다.
304화에서는 왕자림이 음료를 사주면서 양민지에 대해서 착하지 않냐, 남자가 봐도 괜찮지 않냐고 묻지만 대답하지 않는다. 양민지가 정상훈과 사귄 일을 거론하고, 왕자림으로부터 친구와 사귀었던 사람과 사귈 수 있는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자 너는 가능하냐고 묻는다. 왕자림이 자신은 가능하다고 하자 "그럼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한다. 왕자림이 자신을 양민지 쪽으로 앉히려 하나 실패한다. 왕자림에게 공주영과 뭐 때문에 싸웠냐고 묻자 왕자림은 알아서 할 거라고 얼버부린다. 공주영이 아직 화났냐는 물음엔 'ㅇㅇ'이라고 답한다.
왕자림, 양민지와 같이 코노에 가고 왕자림이 듀엣곡을 틀어주지만 모르는 노래라며 끈다. 왕자림이 나간 후에는 자신도 나가려 하는데, 양민지가 돈 넣은 건 어쩌냐고 묻자 "없던 일로 하자고 했지 않나? 왕자림에게 말했냐 니? 뭐하자는건데"라며 분노한다.
305화에서는 왕자림이 자신 앞에서 양민지 칭찬을 했던 일을 거론하고, "친구랑 사귄 사람이랑 사귀냐는 거 어떠냐더라?"라고 묻는다. 양민지가 "그거 다 쟤 맘대로 한 짓이거든? 나도 몰랐어! 그런 줄 아예 몰랐다고! 나.. 최근에 힘들었어. 넌.. 내가 너 좋아한 건 기억 안 나..? 정작 넌 나랑 싸운애랑은 잘 지내고.. 나한텐..ㅋㅋㅋㅋ 그래서 힘들었다고. 쟤가 자꾸 나한테 뭔 일 있냐고 물어봐서 얘기한거야."라고 억울해하자 "ㅅㅂ 뭐 어쩌라는거.."라며 어이없어한다.
됐고 다시 마음 접었다고 그러라 하지만 양민지가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 내 마음이야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라고 묻자 "아 X발 내 입장도 좀 생각하지? 지 생각만 존X 처하네 닌 상훈이랑 예슬이 볼 수 있냐?"라고 분노한다. 양민지가 상관없고 자림이도 밀어준다고 하자 "나한테 차였다고 말 안했지 니? 와... 안했으니까 저러겠지. 내가 가서 말해줘? 니 싫다고. 왕자림에게 똑바로 말해. 니 이미 나한테 차였다고. 내가 말하기 전에."라고 말하며 어이없어한 후 코노를 나간다.
307화에서는 임동규의 인사를 받아주고, 왕자림이 양민지와 잘 됐냐고 묻자 '뭐야 양민지가 말 안했나?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던데'라고 여긴다. 작은 목소리로 양민지를 찼다고 하지만 타이밍 좋게 공주영이 둘이 뭔 얘기하냐고 묻자 기겁해서 걔한테 물어보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105]
308화에서는 안경민이 같이 유튜브를 찍자고 조르자 거절하고, 점심시간에 급식으로 나온 돈가스를 주면서 계속 조르면서 돈을 준다고 하자 "X발 내가 거지냐? 아까부터 X랄이야 X새끼가"라고 욕을 하고 자리를 떠버리고 석호에게 일침을 듣는다. 이후 왕자림, 공주영을 떠올리고 주저앉는다.
309화에서는 알바를 하러 치킨집에 갔는데 조승민이 있었다. 조승민은 외상을 내러 왔다고 하면서 외상을 네가 채웠냐고 묻고, 친구 좋다고 하다가 이경우에게 "그때 있던 애들한테 고마워 해~ 난 그날 니 진짜 죽일러 했으니까"라고 살벌하게 말한다. 이에 "제발 죽여줘라~ 살기 싫으니까"라고 받아치고, 조승민이 일 언제 끝나냐고 묻자 "니가 알빠냐?"라고 무시한다. 알바가 끝난 후 조승민과 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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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화에서는 조승민의 친구에게 제압당한 후 조승민에게 죽도록 맞고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106][107]
311화에서는 조승민에게 가방을 던져 라이터를 떨어뜨린 석호와 경찰 사이렌 소리를 틀어놓고 조승민의 범죄 현장까지 촬영한 안경민과 김병훈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108] 달려온 김병훈에게 업히고 석호와 안경민과 함께 도망치면서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잃으면서 죽으려고 했었으나 죽지 못했던 중학생 시절 때 일과[109] 또 죽으려고 했었으나 죽지 못했던 현재를 생각한다.[110] 자신은 존재만으로 남을 힘들게 만드는데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거란 생각도 했고, 잃을 것도 더 이상 없으니까 진짜로 죽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죽을 뻔 했고 진심으로 무서움을 느낀다. 죽으면 편해 질 줄 알았는데 난 뭐가 무서웠던거냐며 조승민에 맞을 때 주변에 아무도 없음을 알고 공포를 느꼈다고 한다. 이윽고 자신은 예전부터 죽기 싫었고 어떻게든 살고 싶었다고 인정한다. 어린시절 자신의 아버지에게 폭행당하던 과거를 회상하며 죽는게 무서웠고 아픈게 싫었다며, 제발 살려달라고 빌다가 겨우 정신을 차려 병원에서 깨어난다. 눈을 뜬 순간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들을 보며 모든 게 비현실적이라고 느끼다가, 이내 이 상황이 허무하고 고통은 현실적이라며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김병훈은 이경우에게 우릴 친구로 생각하기는 하냐며 너 오늘 뒤질 뻔했는데 뭔일 있으면 말을 하라고 일갈을 날린다. 이어서 네가 이렇게 될 때까지 모르고 있으라는 거냐며 우릴 그렇게 못 믿냐고, 혼자 해결하지 못할거면 우리한테 말해도 되지 않냐는 일침을 듣는다. 이 말에 생각해보면 자신한테 남은 게 아예 없던 것도 아니었으며, 늘 혼자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예전부터 계속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순간 자신의 소식을 듣고 놀라서 병원까지 달려온 공주영과 마주친다.
312화에서 이경우가 또 조승민에게 린치를 당하고 이번엔 아예 살해당할 뻔한 상황에 경악한 공주영이 대체 조승민이 왜 그런거냐고 물어보지만 아무말 못한다.[111] 조승민의 폭행으로 인해 팔 골절에 금간 다리에 재수술을 받고, 손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게 된다.[112] 경우의 어머니는 석호가 연락해 줬다고. 떨어뜨린 자신의 핸드폰을 찾던 중 안경민을 통해 자신을 죽이려한 조승민과 그의 친구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석호, 김병훈, 안경민은 조서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향한다. 경찰서로 향하는 석호, 안경민, 김병훈에게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한다. 이 말을 들은 안경민은 너 안 죽는다며 그냥 팔 골절이라고 현실을 일깨워주자 "씨x 고맙대도 x랄이네"라고 말한다. 이내 안경민이 정 고마우면 병원 브이로그를 찍어도 되냐고 묻자, "가 x발아!"라고 소리치며 베게를 집어던지지만 그걸 또 옆에 있던 공주영이 맞아 본인도 당황한다(...).
다른 애들은 다 나가고 혼자 남은 공주영이 진지하게 "뭔 일이야. 걔가 너한테 왜 이런건데?"라고 물어보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이런 이경우의 모습에 공주영은 "또 나만 몰랐던 거냐? 뭔 일 터질 때마다 맨날 말을 안 해 닌. 옛날 일 때문이야?"라고 엉망이 되버린 이경우의 상태를 지적하지만 "뭐가"라고 얼버무린다. 이내 공주영이 자기랑 이경우가 초딩 때 벌어진 일 때문에 그런거냐고 묻자 바로 "아냐 그런 거"라고 반박한다. 하지만 공주영은 그럼 왜 말을 안 하는거냐며 너도 결국 내가 못 미더운 거냐고 곡해하자 당황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공주영이 계속해서 "널 10년을 알았는데도.. 이젠 모르겠다. 이게 남인지 친구인지. 친구맞냐?"라고 그동안의 서운함을 토로하자[113] , 속으로 자신이 왕자림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상기해 차마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결국 어머니가 병원에 와 입원수속을 마쳐 일반 병실로 옮기면서 공주영도 집으로 돌아가자 제대로 고민을 터놓지도 못하고 헤어진다. 일반 병실에 들어간 뒤 자신을 본 어머니가 지금이 몇번째냐며 "너.. 그냥 일도 하지마.. 아무것도 하지마. 집에 있어 그냥. 학교도 가지마!! 요즘 뭐 검정고시도 많이 한다며.. 어?"라고 연이어 사고를 터트리고 당하는 아들에 대한 걱정과 울분을 토해내고, 이내 "너무 무서워.. 이러다 너 잃을까봐.. 이게 다.. 무능한 내 탓 같아서 미칠 것 같아 정말.. 내가 니 아빠만 잘 만나고.. 능력만 있었어도.. 너를 위험하게 만들진 않을텐데.."이라고 말하며 모든걸 자기 잘못으로 돌리자 참담한 표정을 짓는다.
다음 날 검사 때문에 피를 뽑느라 고통스러워 하면서 속으로 잃을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남아있었음을 깨닫고 지켜야 한다며[114] , 왕자림에 대한 마음도 당분간 얼굴 못볼테니까 어떻게든 접자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런 다짐과는 다르게 왕자림에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가 그녀에게 "나도.. 사실 너 좋아해 '''라고 할 줄 알았냐 쓰레기 새끼야.'''"라는 말만 듣고, "니가 나한테 어떻게 이래?"라고 분노하는 공주영과, 김병훈, 석호, 안경민에게마저 욕을 먹다가, 급기야 최대 트라우마인 조승민에게 "친구 여자 아니면 재미가 없나? ㅋㅋ 니가 친구로 생각한 적이나 있냐? 다 따까리들이지ㅋㅋ"라는 비꼼을 듣다가 조승민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려던 순간을 악몽으로 꾸다가 겨우 깨어난다.[115] 하필이면 그순간 왕자림이 자신의 문병안을 오자 어디까지가 꿈인건지 혼란스러워 하지만 겨우 진정해 "..웬일이냐"라고 말한다. 왕자림은 이경우가 싸우다 다쳤다고 들었다며 걱정하고 경우를 위해 파워A드도 사왔다며 종이컵을 사러 편의점에 나가려고 하지만, 그순간 '''왕자림의 손목을 잡고 그녀의 어깨에 기댄다'''. 속으로 왕자림에게 제발 내가 힘들 때 오지 말라며 왜 하필 널 좋아한게 된거냐고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이내 왕자림에게 "방금 너한테 고백하는 꿈을 꿨어"라고 생각하지만 차마 말로 내뱉지 못하고 "미안한데.. 진통제 좀 놔달라고 해줘.."라고 대신 말한다. 왕자림의 어깨에 기댄채 계속 울면서 "x발.. 감당이 안 돼.. 마지막.. 진짜 마지막이야"라고 생각하며 "잠깐만 이러고 있으면 안되냐..?"라고 말한다. 이 모습을 누군가가 보고 있었다.
313화에서는 왕자림에게 기대어 우는 모습을 보는 사람은 김우리라는게 밝혀졌다. 이후 병문안을 온 석호에게서 자신의 핸드폰을 돌려받지만, 석호가 자기가 조승민을 살인미수로 만들었다고 말하자 멈칫한다. 석호는 조승민이 자칫하면 기름 갖고 있던 걸 그냥 위협용이라고 내뺄 수 있었으나 자신이 가방을 안 던졌으면 이경우를 죽일 거였다는게 인정돼서 살인미수가 됐다고 설명한다. 또한 다른 애들은 조승민이 기름들고 설친 걸 모르고, 우리 셋만 봤으니까 경우도 굳이 말하지 말라고 한다.[116] 왕자림이 준 파워에이드를 마시려 하는 석호에게 그건 나 주고 딴 거 마시라고 한다. 석호는 조승민이 9시부터 이경우의 알바 장소에서 이경우가 끝날 때까지 계속 기다리면서, 바로 근처에서 기름 산 것까지 전부 CCTV에 찍혔다고 얘기해준다. 또한 내일 이경우의 진술서까지 받으면 조승민은 빵으로 복학일 거고[117] 어차피 경우도 합의 안할거지 않냐고 말한다. 이내 석호가 조승민이 이경우가 자신에게 죽여달라고 했다던데 그런 말을 왜 했냐고 묻자, 침묵하다가 "그냥"이라고 대답해 석호를 어이없게 만든다. 이에 석호가 "혼자 감당 안되면 좀 털어 놓지? 우리가 병x이냐? 계속 모른 척 해주게? 애들 좀 믿으라고. 병훈이가 빡칠 정도면 말다했지 않냐. 아님 형들한테라도 찌르든가"라고 나무라자 '''"나 왕자림 좋아해"'''라고 초대형 폭탄 고백을 날린다.[118]
314화에서 석호는 처음엔 몰카인줄 알았으나 진짜라는 걸 깨닫고 공주영에게 미안하지도 않냐고 물으며 어이없어한다. 석호에게 앞으로 자신이 선 넘으면 말려달라고 부탁한다. 석호는 짝사랑을 접으라 하지만, 되려 이경우가 접기 쉽지 않다면서 네가 이지혜에게 톡할까 고민하는 게 쉽냐고 한다. 석호가 너랑 나는 상황이 다르다고 하지만 이경우는 너도 그러면 안 된다는 거 똑같다고 한다.
315화에서는 안경민에게 언급된다. 김병훈과 임동규가 출연한 안경민의 방송을 봤다고 한다.
2.4.2. The Memory
318화 양민지 과거 회상(The Memory)에서 행적이 양민지의 시점으로 몇 컷 등장. 양민지 시점에서 지 친구 소개시켜준거보면 왕자림한테는 관심이 없다고 여겨졌다.[스포일러]
2.4.3. 319화 ~
320화에서는 안경민에게서 온 전화가 끊겼을 때 단톡으로 공주영이 맹장 때문에 입원한 사실을 알게 되고, 공주영의 병실 앞에 서 있었다.
321화에서는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이별을 고백하는걸 듣고, 왕자림이 우는 것을 목격한다. 후에 석호에게 전화로 걔네 깨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설마 들이대고 싶다해라 XX끼야"라는 석호의 말에 멈칫하더니 공주영과 왕자림이 왜 헤어졌는지 알려고 한다. 그러고는 석호에게 왕자림과 양민지가 싸웠단 얘길 듣는다. 왕자림한테 연락하기 전에 그 둘이 싸웠는데 왜 공주영이랑 깨지냐고 알아와라고 한다. 그 둘이 깨진걸 어떻게 알았냐는 석호에 공주영 상태보려고 갔는데 둘이 그러고 있었다고 말한다. 다음날 공주영의 병실 앞에서 문을 열까말까 고민하다가 공주영과 만난다. 아무 말 없는 공주영에게 먼저 수술한 지 얼마나 됐다고 걸어다니냐 타박하지만 의사가 걸으라고 했다는 답을 듣고 침묵한다. 공주영은 싸늘하게 웃으며 친구도 아닌데 걱정은 됐나보다며 왜 온거냐고 묻는다.
322화. 312화에서 공주영이 한 "친구 맞냐?"는 말을 떠올리며 왜 그러냐, 맹장 떼면서 다른 것도 떨어졌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그렇긴 하다며 왕자림과 헤어졌다고 말함에도 놀란 표정을 짓지 않는다. 공주영이 이를 지적하자 지금 놀란 거라고 얼버무린다. 이유를 묻자 공주영은 자신이 헤어지자고 했다며 어물쩍 넘긴다. 진짜 몸 아프면서 머리가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공주영은 머리가 멀쩡해서 헤어진 거라고, 자신이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해 주는 게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더라 라고 말하면서[119] 병실로 들어가버린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쳐다보다가 조졌다고 생각하며 석호의 연락을 기다린다.
그 날 오후 석호가 간신히 물어봤는데 공주영한테 물어보라는 답만 들었다, 자신은 더 이상 못물어본다 라고 연락을 하자 알겠다고 말한 후 공주영과 다시 만나 뭔 일이냐고 다시 묻는다. 공주영은 싸늘하게 웃으며 신경 끄라고 말하지만 이경우는 포기하지 않고 이상하다며 커플링한 지 한 달도 안된데다 뭔 일인진 몰라도 나중에 후회할 거 뻔하니 지금 빡친다고 그러지 말라고 말한다. 공주영은 이경우와 왕자림이 둘만 따로 얘기를 하던 것[120] 을 떠올리며 걔가 대신 전해달랬냐, 뻔해보이냐, 뭔데 예상하냐, 내가 갑자기 헤어졌겠냐 신경 꺼라 라고 몰아친다. 이경우는 굴하지 않고 이유를 말해보라고 말하나 공주영은 요지부동으로 자신이 왜 말해줘야 하냐고 받아친다. 이경우는 조승민 얘기 안한 거 때문에 아직도 화났냐며 '''그것은 공주영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공주영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버린다.'''[121] 이 말에 공주영은 최한별에게만 전화통화로 사정을 설명하고 자신에게는 축객령을 내린 왕자림을 떠올리며 제대로 비꼰다. 이어서 공주영이 저번에 학교에서 왕자림과 무슨 말 했냐고 묻자[122] 순식간에 당황하며 언제, 뭘 말하는 건지, 왜 이걸 고민하고 있는지 당황한다. 결국 뭔 소리냐고 제대로 답도 안하고 공주영은 이제 왕자림이든 이경우는 알 바 없다며 들어가려고 한다. 이경우는 사태파악 못하고 애매한 미소를 지으며 머리 맛간거 맞다고 말하고 공주영은 소리치며 욕을 한다. 공주영은 이경우, 안경민, 석호, 김병훈, 왕자림을 떠올리며 이들이 자신의 친구가 맞는지, 이들이 자신을 믿는지 자문하고 전부 부정적으로 자답한다. 그러면서 공주영이 자신이 매번 웃으면서 넘어가니까 스트레스 같은 거 안받는 줄 아냐며 자신이 진짜 병신이라서 니들한테 병신 소리 듣는 거 같냐고 매섭게 몰아치자 이경우는 진작 말을 하지 왜 지금 와서 그러냐고 묻는다. 공주영이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말을 하다가 방귀(...)를 뀌자 순식간에 웃음이 터질 뻔하다가 이를 참느라 대화가 흐지부지 되어버린다.
323화. 공주영이 병실로 들어가버린 뒤 겨우 진정하고 병신은 자신이라고 현실 파악을 한다. 그 날 저녁, 박리사의 조언을 곱씹고 있던 공주영에게 찾아와 바나나맛 우유를 건네주며 더듬더듬 말을 건네나 체 말을 다 마치지도 못하고 공주영에게 축객령을 듣는다.
324화에서는 공주영과 나가서 대화를 한다. 공주영에게 조승민 일은 네 알 바 아니라고 하고, 이유 없이 맞았다고 하나 되려 반감을 산다. 자신이 이경우랑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조승민에게 이유없이 터졌다고 말하는 공주영에게 그럼 나한테 말했어야 했다고 하지만, 공주영은 "니랑 내가 어딜 봐서 존내 친해보인다는건지", "그런 걸로 치면 석호랑 경민이한에 X랄해야되는거 아닌가", "그냥 나라서 맞은건가"라고 한탄한다. 공주영이 쌓인 불만을 표출하자[123] "뭔 개소리야"라고 말한다. 공주영은 "뭐가 개소리야 친구 맞냐는 거엔 대답도 안하더니"라고 말하자 그건 내가 니한테 잘못한 게 많으니 그런 거라고 한다.
공주영은 자신과 왕자림이 왜 헤어졌는지 이경우가 물었던 일을 거론하고 대체 그건 왜 궁금하냐고 물으며 신경 끄라고 딱 잘라 말하고, 잘못에 대해서는 "니들이 그딴식으로 우습게 보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하냐", 잘못은 서로에게 했다면서 자신이 이경우의 가정사를 까발린 사건[124] 을 고백한다. 이경우가 조승민 패거리와 다닐 때 이경우의 어머니는 만날 공주영에게서 이경우를 찾았고, 공주영은 죄책감 때문에 계속 이경우를 챙겼다. 그러나 이경우는 공주영을 믿지 않고 여전히 친구로도 안 봐서 실망했다고. 공주영이 왕자림과 사귀었을 때 미움받기 싫어서 계속 노력하고 참았지만 어느샌가 이게 당연해졌다며 나도 이제 니네 방식대로 한 번 해보겠다고 하자 자신을 한 대 치라고 한다. 공주영은 넌 내가 어떤지 알면서 항상 이딴 식이다, 못할 줄 아냐고 분노하다가 이경우의 머리냄새를 맡고 기겁한다. 져지를 머리 위로 올린 다음에 안 치냐고 묻고, 또 장난이냐고 묻는 공주영에게 진심이니 치라고 한다.
공주영의 과거 회상에서도 등장. 유치원 시절 공주영과 처음 만났지만 공주영은 10년 친구지만 10년간 친한 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초등학생 때 옆자리 친구의 필통을 숨기는 장난을 치려 한 공주영과 부딪혔고, 이 일 후로 공주영이 바지에 실례를 한 사건을 두고 놀려댔다. 그러자 공주영은 이경우의 책상에 공포 만화책을 넣고, 급식 시간에 이경우가 카레를 먹으려고 할 때 드립을 쳐서 이경우를 뿜게 하고, 칠판에 '이경우♡김예은'을 쓰면서 복수한다. 그러다가 이경우는 "나랑 맞짱뜨자"라고 말했고, 공주영은 올 게 왔구나 싶었다고 느꼈다.
2.4.4. 할로우드 (Hollow wood)
325화에서는 공주영과 투닥거리고, 다음 날 학교에서는 서로 자신이 이겼다고 주장한다. 친구들이 공주영의 손재주[125] 를 보고 감탄하자 "뻥치네ㅋㅋ"라고 디스하고, 자신은 라면과 계란후라이도 할 수 있다고 자랑한다. 공주영이 믿지 않자 집으로 불러서 라면을 끓여줬는데, 이 타이밍에 아버지가 들어왔다. 아버지에게 폭행당하다가 공주영의 손에 이끌려서 집을 나온 후 공주영에게 방금 본 걸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고 계속 투닥거린다.
326화에서는 공주영과 같이 공주영네 집에 왔다. 그날 이후 너네 집 또 와도 되냐고 묻자 공주영은 "당근이지"라고 말했다. 공주영이 가정폭력을 당하는 자신을 안쓰럽게 여기자 싸우고 다닌다는 소문이 아빠한테 맞았다고 말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한다. 5학년 때도 계속 이경우가 싸우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자 공주영은 소문을 해명하려다가 이경우가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까발리고 만다. 공주영은 친구들에게 비밀이라고 신신당부했지만 소문은 퍼질대로 퍼졌고, 이경우는 공주영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한다. 이 일 후로 이경우는 삐뚤어지기 시작했고 6학년 3명을 이겨서 가정사에 대한 소문을 덮었다. 때문에 공주영이 이경우가 아버지에게 맞고 다닌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공주영의 주위에는 몇 명 남지 않게 됐다. 초등학교 졸업식 날, 네 가정사를 퍼뜨린 건 내가 아니라며 믿어달라고 부탁하는 공주영을 처음으로 때렸다.
327화에서는 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자신을 데리러 온 공주영에게 화를 내고 삥을 뜯는다. 이경우가 공주영을 괴롭히자 조승민도 공주영을 괴롭혔다. 어느 순간부터 공주영을 괴롭히지 않고, 공주영은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잠깐의 희망을 가졌으나 이경우에게 또 맞았다. 이때 공주영은 손절을 생각했지만 이경우가 배기태에게 맞고 아버지 때문에 눈을 다치자 다시 죄책감을 가졌다. 공주영의 입장에서 진행된, 이경우에 대한 감정이 밝혀진 과거 에피소드가 끝났다. 공주영은 이경우에게 '''자신은 한 번도 이경우를 친구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폭탄발언을 한다. 연이어 공주영은 중2 당시 이경우가 아버지에게 소주병으로 맞아 입원했을때까지가 자신의 진심이었고, 친구사이의 우정이 아니라 동정심, 죄책감에 불과했다고 재차 쐐기를 박아버린다.[126] 이경우는 핏대를 세우며 대노하고[127] 지금 자존심 때문에 그러는 거면 이라고 말을 이으나 공주영으로부터 자신은 지금 남은 자존심이 없다며 차갑게 반박당한다.
328화. 이어지는 공주영의 폭딜에 분노&멘붕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어떻게든 제지하며 반박하려고 하나 공주영에게 죄다 반박 당하며 엄청난 말폭탄을 맞는다. 이때 공주영의 말 수위는 가히 대못을 박다 못해 부관참시 수준. 이내 이경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공주영은 추워 뒤지겠다며 먼저 혼자 병실로 돌아간다. 분노&멘붕으로 가득한 표정과는 달리 의외로 계면쩍은 표정을 지으며 공주영의 병실로 들어온다. 잠깐 나오라는 말을 하려던 찰나 울고 있는 공주영[128] 을 보며 당황한다. 꼭 이럴때만 오냐는 공주영의 한탄에 당황하며 너 할 말만 하고 가냐, 너 춥다니 나가지 말고 편의점이나 가자고 제안한다.
2.4.5. 329화 ~
329화. 전 화에서 바로 연결되지 않아 이경우는 공주영의 과거 회상으로 몇 컷만 등장한다. 결국 공주영을 데리고 나가 편의점에 가 음료를 마시며 대화를 한 모양. 대화가 다 공개되지는 않고, 공주영에게 왕자림과 헤어진 거 후회하냐고 묻는다. 이후 공주영이 퇴원하자 석호에게 공주영 퇴원소식을 왕자림에게 전하라고 명령(?)한다.
이번 화에서 왕자림은 공주영에게 먼저 다가갈 용기를 내지 못해 스텝이 꼬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러 독자들에게 답답함을 느끼게 했는데 졸지에 적어도 저번화~이번화에서만큼은 이경우가 고평가를 받게 됐다. 이경우는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했던 말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위의 말폭탄을 공주영에게 당하고도 다혈질인 성격을 터트리지 않고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짧게 나왔다지만 공주영도 결국 이경우를 따라가 대화를 했고, 그때 표정이나 이경우의 지적을 떠올리며 왕자림을 이해하려고 한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이경우에게 다시 마음을 연 것으로 보인다.
330화. 역시나 저번화에서 이어지는 공주영의 과거 회상에서 짧게 등장한다. 아무 대사도 없다. 왕자림과 헤어진 거 후회하냐는 자신의 질문에 공주영이 후회하지만 후회해봤자 변하는 건 없고 또 이렇게 헤어지게 될까 봐 무서운 거라고 답하자 잠깐 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리며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331화에서는 석호로부터 공주영이 소개팅을 할 거라는 소식을 접하고, '진심 아니잖아 설마.. 질투유발 그딴 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한다. 이후 석호에게 공주영을 따라가라고 시킨 듯.
335화. 왕자림에게 연락하여 공주영도 지금 헤어진거 후회중이고 소개받은것도 단순히 보여주기용이니 다시 붙잡으라고 알려줘서 왕자림이 데이트 신청을 하게 한 장본인임이 드러난다. 공주영과의 불화도 당사자의 언급으로 보아 잘 해결된듯 하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퇴원하여 집에서 자신이 예전에 왕자림에게보낸 카톡을 켜놓은 채 달을 보고 있다.[129][130]
할로우드 시점에서부터 공주영으로부터 손절선언에 맞먹는 폭언을 들었음에도 먼저 다가가 사과한 점, 왕공커플에 위기가 찾아오고 이경우 본인에게 기회가 왔음에도 또다시 왕자림에 대한 마음을 억누른 채 우정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현재 많은 독자들에게 '빛'으로 칭송받고 있다.[131]
336화. 학교에서 석호에게 왕자림이 공주영을 붙잡을 수 있도록 자신이 보낸 카톡을 보여주며 잘 한거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마음 접은거냐는 석호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못하고, 결국 마음을 접었다기보다는 왕자림이 우는 모습을 보기 싫어서, 행복을 위해 그랬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공주영이랑 병원에서 싸웠던 일을 이야기하며[132] 그정도로 공주영이랑 오래 대화한 것도 처음이고 공주영이 진심이든 아니든 심한 말을 한건 그만큼 자신에게 쌓인게 많았던 거니 옛날이든 지금이든 자기 잘못이라고 말한다.
그순간 공주영이 나타나고 당황했는지 중심을 잃고 주저앉는다. 석호가 공주영에게 둘이 싸웠냐고 묻자 당황하는 공주영을 놀린다. 그리고 공주영에게 왕자림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계속 고맙기만 한다는 말에, '''계속 고맙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후 교실로 들어오자 공주영과 왕자림으로부터 본인들이 몸이 불편한 이경우의 수발을 들어주겠다는 말을 듣고 상당히 당황한 표정으로 거부한다. 이경우는 아직 마음을 접지 못했고 계속 멀어지려 하지만 여전히 죄와벌 에피소드에 나타난대로 왕공커플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계속 왕자림을 신경쓰고 챙기고 있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공주영이 이경우의 짝사랑을 눈치챌 기미가 보인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갈등 양상은 전적으로 이경우의 행보에 달렸다고 하겠다.
337화에서는 왕자림에게 게임을 깨달라고 부탁하나 석호가 대신 해준다. 왕자림이 교과서를 꺼내주려고 하자 먼저 선수친 석호에게 눈치를 받는다. 안경민이 석호에게 왕자림이랑 친하냐고 물을 때 화제를 게임방송으로 돌리고, X망한 방송이니 관심 꺼달라고 하자 도와주겠다고 한다. 편의점에서 왕자림이 과자를 고르다가 떨어뜨릴 뻔 하자 도와주려고 하지만 석호가 먼저 선수를 쳤다. 안경민이 석호를 불러내고 이경우, 왕자림이랑 무슨 사이냐고 묻는 모습을 지켜본다.
338화에서는 안경민이 석호가 왕자림을 좋아하는데 이경우에게 짝사랑을 들켜서 한 소리 들었다고 추리하자[133] 당황한다.[134] 안경민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당황하면서 그러는 거 아니라고 한다. 결국 석호는 이미희를 좋아하는데 왕자림에게 짝사랑을 들켰다는 거짓말을 했다. 이경우도 조승민이 만날 가게에 찾아와서 늘 빡쳐 있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339화에서는 안경민이 왕자림에게 자신도 (석호가 이미희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며 말을 걸자 티내지 말라고 제지한다. 안경민이 유튜브에서 내 여친을 짝사랑한 친구 썰 영상을 보고 드립을 칠 때 조마조마해한다 .
340화에서는 안경민의 유튜브 방송 계획을 언급하면서 대화의 화제를 바꾼다. 그리고 이지혜와의 시간을 회상하는 석호에게 전화한다 .
미리보기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342화에서는 김병훈과 선건우가 자리롤 옮겨다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3. 외전
3.1. [Change off]
연애혁명 특별편 [Change off]에서는 이경우의 성별이 여성으로 바뀌면서 이름도 바뀌어 '이경희'가 된다.
성별 체인지한 버전의 인물 중 헤어 스타일이 특정되지 않은 유일한 인물로, 길이가 다소 오락가락하긴 하지만 중단발 베이스의 다양한 조합을 선보인다. 얼굴은 기존 이경우의 세계관 공식 미인상이 더해져, 비슷한 머리 길이 및 헤어 스타일을 가진 왕자림과 엇비슷한 외모의 미소녀가 되었다.
이경우가 왼쪽 눈가의 흉터를 가리기 위해 1부 중후반까지는 앞머리를 비대칭으로 길렀던 것처럼, 이경희도 비슷하게 앞머리로 흉터를 가린다. 이후 앞머리를 기존보다 짧게 자르고 눈 밑에 반창고를 붙이는 것까지는 동일하지만, 그게 원작의 설정을 이어받아 남자림으로 인해 자른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쿨하고 시크한 성격 탓인지, 안그래도 외모가 닮은 왕자림과 성격까지 닮았다. 한편, 이경우의 이상형이 예쁘고 내숭없고 털털한 사람인데, 기존 이경우의 성격에 따라 이경희 역시 이경우의 이상형에 들어맞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경희 이상형이 자기보다 쎈 놈이냐는 질문에 232작가는 '자기주관 확실하고 다정한 남자'라고 대답했다.
3.1.1. 작중 행적
1화: 지갑을 놓고 온 채로 버스에 탄 여주영과 같이 서있다가, 이어서 탑승해 여주영의 몫까지 다인승으로 결제한 남자림을 바라본다.
99화: 성별 체인지한 버전의 방예슬이 이경희에게 그럴거면 왜 만났냐고 날 좋아하긴 했냐며 따지자, 정색하면서 "싫으면 헤어지던가"라고 말한 뒤 발걸음을 돌린다. 계속해서 붙잡는 방예슬과 옥신각신 다투다 방예슬을 넘어뜨린다. 진짜로 자신을 단 한번도 좋아한 적이 없냐는 물음에 뒤돌아서서 미안하다고만 한다.
128화: 성별 체인지한 버전의 조승민과 서로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으며 싸운다. 둘을 말리려다가 그 둘에게 머리채를 잡힌 남자 남유리는 덤.
200화: 성별 체인지한 버전의 곽보경과 싸우는 남자림을 지켜본다. 같이 있던 여주영은 남자림이 자신 때문에 싸운다며 감격하고 얼굴이 다치진 않을까 걱정하는데, 이경희는 그런 여주영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210화: 원작과는 다르게 이 시점에서부터 롯데리아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다. 단둘이 쇼핑했던 김우리는 성별 체인지한 버전으로 함께 등장하긴 하는데, 원작처럼 쇼핑하는 중이 아닌 롯데리아 손님으로 등장해 이경희 옆에 붙어 있는다. 다짜고짜 영업 중에 시비를 걸어오는 양민재의 말을 무시하고 정상희를 반겨준다. 자기를 씹냐는 양민재에게 왜 시비냐며 말하자, 곁에서 지켜보던 김우리가 이경희에게 양민재를 아는 애냐고 묻는다. 이에 이경희는 김우리에게 양민재를 여주영 남자친구의 친구라며 모르는 애라고 답한다. 김우리가 콜라를 리필해달라고 하자, 프랑키냐며 콜라를 몇 통째냐고 구박한다.
217화: 같이 여주영을 기다리는 남자림에게 밖에서 기다릴 거냐고 묻는다. 여자 집에 어떻게 들어가냐는 대답에 뭐 어떠냐고 웃으며 받아치지만, 이내 생각에 잠긴 얼굴로 그런 남자림을 바라본다. 이후 남자림의 말에 따라 여주영을 데리러 간다.
[1] 물론 CD 케이스만 있었다(...)[2] "너 내가 존X 참고 있는 거 모르지? (앞머리를 까며) 됐냐? 눈치 더럽게 없네 X발년이." 이 말을 들은 양민지는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3] 계곡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물에서 나올때 양민지가 미끄러질 뻔 했는데 조심 좀 하라며 잡아준다거나, 고기를 먹을 때는 양민지에게 모기차단 로션을 주었고, 감자를 캘 때 양민지의 감자를 들어주는 등.[4] 잘보면 이경우가 양민지를 잡아줄 때 양민지의 등 뒤에서 정상훈이 받쳐주고 있고, 모기차단 로션은 정상훈이 민지에게 좀 가져다 주라고 해서 준 것. 잘 보면 "상훈이꺼"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5] 정확히 73점, 허나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이 학교는 기말고사 때 야자가 없다.''' [6] 이때 한정으로 여까갱('''여'''자한테 '''까'''인 이'''갱''')이라는 별명이 붙는다.[7] 다만 본인역시 꽤나 상처투성이였던점을 고려해볼때 싸움과정 자체는 정확히 안나왔지만 의외로 조승민이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8] 이때의 시점에서 이경우가 알고 있는 바로는 공주영이 유일하다.[9] 이경우 에피소드의 부제이기도 하다.[10] 일판에서는 우정(友情)으로 바뀌었는데, 아무래도 이 고사성어가 일본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는 듯 하다. 애초에 일본에 화랑이 없으니 세속오계가 있을 리가?[11] 참고로 중학교 2학년 시절에 이랬다.[12] 변녀팸이라는 톡방 기록을 지우는데, 지운게 그것뿐이기 때문에 친구들과의 음담패설 기록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남자관계가 복잡하면 남자들과의 대화기록도 지웠어야 정상이다.[13] 이경우 에피소드 (8)에서 이경우의 족발드립으로 시비가 붙었던 여학생 무리 중 한 명. 에피소드 (1)부터 나왔던 김민희와는 다른 인물이며 이름은 공개 되지 않았다.[14] 남유리가 걸레라는 부분까지밖에 말하지 않았지만 뭐라고 말하려 했는지는 안 봐도 뻔하다.[15] 계주혁과 곽정민은 김준혁을 패지 않았지만 그 둘도 억울하게 맞았다. 곽정민은 이경우의 누명을 벗기려고 했으나 배기태에게 더 맞을까봐 아무 말도 못 했다.[16] 이때 잠시 공주영을 바라보는데, 시선이 마주친 공주영은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려버리고, 이경우는 곧 포기한 듯 교실을 나온다. 묘사로 보아 이 당시 이경우에게 공주영은 지옥같은 상황에서의 최후의 희망이었으나 그동안 괴롭힌 게 있어서 의지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17] 이때 연출이 꽤 섬찟한데, 앞서서 여러 악재들이 연달아 이경우를 괴롭히자 그만하라고 외치는 순간, 공주영의 환상이 나타나 목을 조르면서 이렇게 말한다. ''''넌 걔네가 그만하라고 할때 그만했어?''''[18] 내용과는 별개로 연출성 자체는 꽤나 호평받는 장면 중 하나다.[단행본] 9권에서는 과도로 자신의 목을 그어 스스로의 목숨이 끊어지게 하는 상상을 한 장면이 추가되었다. 곧 정신을 차려 과도를 멀리 던지고 깁스가 빨간 피로 묻은 채로 눈물을 흘린다.[19] 거기에다 자세히 보면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볼수있다. 어지간히 충격을 많이 받긴 받은모양이다...[20] 교실에서 경우가 배기태에게 눈을 다쳤다는 얘기를 하고 있던 학생들에게 알지도 못하면 닥치라고 있으라고 말했다.[21] 130화 남유리 사이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경우가 김우리와 바람을 피운 척 하며 남유리를 내친 것이다. 그 전에는 조승민이 이경우가 바람을 피운다고 남유리에게 거짓말을 해서 속았다.[22] 이경우: 형 거기서 XXX 죽어요. XXX도 죽음[23] "앞으론 신중하면 돼.. 그런게 인생인거야.."라며 한번 나락으로 떨어진 이경우에게 다시 올라설 여지가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고 볼 수 있다.[24] 물론 공주영이 아니다. 곽정민이 이경우를 건드리는 조승민을 설득하다 실수로 발설했다. 하지만 조승민은 듣기는커녕 오히려 이경우를 놀려댔다.[25] 102화의 싸움을 보면 조승민에게 소주병이 없었을 시 이경우가 유리했을 듯하나 의외로 처음엔 좀 패더니 나중엔 테클에 넘어지고 맞다가 먼저 마이크를 들기도 했다. 흉기+아버지의 모습에 겹쳐보이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깨진 소주병이 이경우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어 힘을 못 쓰고 당한다. 물론 꼭 트라우마가 아니었어도 칼 든 상대와 싸우는 꼴이니 빼는게 상책이었다.[26] 김우리와 김민희가 이경우에게 생리대를 쥐어주거나, 김병훈이 이경우에게 도넛 모양의 파란 치질 방석을 주거나, 치질 아니라고 바지를 내린 것.[27] 그래도 이후 147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예슬은 경우에게 다리 괜찮냐고 문자를 보냈었다.[28] Boy Recipe에서 과거 회상 중에 눈 밑 흉터를 볼 수 있다.[29] 내기로 동전을 쓰는 것이 아닌 치킨 쿠폰을 쓴다.[30] 여담으로 여기서 나오는 이경우의 지능적인 면모(...)가 재조명되면서 머리 자체는 의외로 나쁘지 않아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참고로 이후 시골에 갔을때도 정상훈에게 롤링페이퍼로 꾀부릴 머리로 공부를 좀 하라고 디스당한걸 보면 원래부터 잔머리는 잘 돌아가는 편이었던 듯 하다.[31] 후에 드러나지만, 일삼중에서 공주영과 잘 사귀다가 모종의 이유로 헤어진 그 곽보경이다.[32] 이때 이경우는 안경민과 게임을 하고 있었다.[33] 양홍길 대장님, 이번엔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해보심이?ㅋ[34] 이경우 에피소드(22)에서 공주영의 전여친으로 추정되는 여학생과 동일인물로 추정되는 여학생이 나온다. 그녀의 본명은 172화에서 '풍일고에 재학 중'이라는 정보와 함께 공개되었다.[35] 작가가 말하기를, 그림 찢는 장면을 그리는 데 주마등이 스쳐지나간다고...[36] 공주영과 함께 욕을 하면 100원을 내는 약속을 했다.[37] 그런데 100원을 내는 약속을 깬 이후에는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이경우 본인과 다른 친구들을 포함해 공주영한테 돈을 다 뺏긴듯 하다(...)[38] 근데 여기서 이상한 장면이 하나 나오는데, 이경우가 곽보경 관련해서 공주영에게 계속 극딜을 하다 혼자 아무도 안 들리게 나지막이 뭐라고 하는데, 아무도 못 알아듣는다. 그리고 바로 이경우가 '걔가 뭐라는데?'라고 말을 바꿔서(?) 문맥상 무슨 내용인지도 판별이 안 가는데, 정황상 그냥 공주영에게 욕을 좀 심하게 했을 수도 있고(평소에 이경우 발언이 필터링되면 좀 심한 욕이란 뜻이었음) 실수로 곽보경의 비밀을 흘려버렸을 수도 있고(스포일러라 필터링?), 아니면 최악의 경우 초등학생 시절 공주영이랑 서먹해진 사건이랑 관련된 발언이었을 수도 있다.(역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복선)[39] 그 종이는 전지였고, 김우리와 김민희는 일찍 와서 공주영의 생일 이벤트를 도와줬다.[40] 곽보경 본인 말로는 '''5천원'''이라고 한다.[41] 여담으로 공주영이 이때 이경우에게 '넌 (여자 공부를) 제일 해야 돼~!! 맨날 금방 사귀고 헤어지고... 여자가 물건이냐?'라고 하고 이경우는 말문이 막히며, 주변 친구들은 킥킥거리는 것을 보아 이쯤에 박하나와 썸이 깨진 듯하다.[42] 이때 너구리라면을 부술 때 부수는 소리가 '''빨간 글씨'''로 꽤 살벌하다. 이때부터 곽보경에게 뭔가 추궁할 게 있었던 듯.[43] 왕자림의 행동 자체도 충격이지만 자신의 2년 가까이 되는 입단속이 물거품이 되었기 때문. 이경우랑 왕자림 둘 다 공주영에게 진상을 알릴 생각이 없었다.[44] 그러니까 이경우는 왕자림 모르게 공주영을 곽보경에게 데려가려 했고, 왕자림은 이경우와 공주영 모르게 우발적으로 곽보경이랑 싸웠다. 즉, 둘의 아다리가 꼬여버린 것.[45] 청소 안하면서 청소해야 한다며 직접 가지는 않았다.[46] 이미 전날 공주영과 신경전이 있었고, 말 안한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가지 않았을 거라는 추측도 있다.[47] 비유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등장 컷에서 얼굴이 빛으로 그려져 있다.(...)[48] 그래도 뒤돌아서 가는 공주영의 입가를 보면 미소가 지어져 있다.[49]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친구인 박민과 함께 첫 등장했다.[50] 사실 작품 내 언급을 보면 게임 자체를 전체적으로 잘하는듯 하다. 김병훈이나 안경민 등을 버스를 태워준다는 언급이 종종 나온다.[51] 다른 친구들의 아이디에 비하면 평범하다. 공주영은 '왕자림내꺼', 왕자림은 '니꺼아님ㅡㅡ', 안경민은 'v갓경민v', 전경태는 'v갓경태v', 김병훈은 '광곡리쎅씌훈'이었다.[52] 김우리도 정상훈이 모태솔로인 걸 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정상훈에게 썸녀가 생겼냐, 누나 아니냐고 하며 놀라는 거 보면.[53] 사실 양민지도 이 둘을 봤는데, 둘이 사귀는 거라고 제대로 오해했다.[54] 공주영과 왕자림이 같이 고른 팔찌다. LGW♡라는 글씨가 써져 있었는데, 공주영은 하트 오른쪽 옆은 이경우의 미래 여친 자리라고 설명했다.[55] 케잌을 주면서 '먹고 살 좀 쪄~'란 말을 듣는데 이경우의 체중이 정상체중보단 가볍지만 마른 정도는 아닌데 이런 말 듣는 걸 보면 겉으로 봤을 때 말라보이긴 한 모양.[56] 사랑을 했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할~ 추억이 됐다~ 볼만한 멜로드라마~ 괜찮은 결말~. 이 부분을 '사랑을 했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할 추억이 됐다~ '''X같은 멜로 드라마~ 개뻔한 결말~'''' 라고 개사하며 긁는다.[57] 옆에서 공주영이 닥치라고 해도 계속 웃어댔다.[58] 안경민이 공주영과 자리를 바꿔줘서 공주영과 왕자림을 같이 앉게 해줬는데, 공주영은 왕자림과 눈이 마주치자 실수로 수업시간에 소리를 내고 만다. 다행이도 교과서 읽기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이경우는 이걸 다 보고 웃다가 "누가 웃냐~"는 말을 들었다.[59] 이때 어차피 볼 거 다 봤다고 하는데, 왕자림이 당황하면서 안 봤다고 하자 또 웃는다.[60] 1번(공주영), 11번(박성태), 반장(김경재), 부반장(구은선)을 불렀다.[61] 순수한 척 한다, 컨셉이냐, 콘돔 처음 보냐, 이름값(공주) 한다 등.[62] 이때 양민지는 이경우에게 설레고 말았다.[63] 이때 공주영은 구명조끼와 선캡을 뺏긴다. 선캡은 석호가 챙겼고, 구명조끼는 이경우가 입었다.[64] 참고로 김병훈과 오아람이 같은 팀이 되자 밸런스 붕괴라면서 오아람을 남자 취급하다가 오아람에게 얼굴을 맞았다. 공주영을 팀에 끼워주지 않으면서 공주영의 반응을 보고 웃는 건 덤. 공주영과 왕자림이 같은 팀이 되면 공주영의 요리와 함께 왕자림의 요리도 먹어야 하기 때문.[65] 이때 양민지가 이경우를 신경쓴다.[66] 그러나 양민지는 이경우에게 차인 일을 신경쓰며 기분 나빠했다.[67] 문제는 정상훈과 양민지가 이날 헤어졌다.[68] 그러나 석호가 알면 어떠냐고 하자 안경민은 그에 수긍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69] 인기가 매우 많은 이경우지만 이 편에서의 행적은 대다수의 독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김병훈과 최한별 외에는 다들 제대로 안 하긴 했지만 엄연히 공부하자고 모인 자리인데 찾아와서는 티비 켜는 건 누가 봐도 그냥 민폐다. 애초에 공부하는 자리에, 그것도 타 인문계 학교 학생까지 있는 자리에 공부를 하지도 않을 거면 대체 왜 온건가.[70] 이경우의 이름은 공주영이 대신 대답해줬다.[71] 최한별은 왕자림이 내신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정보고에 갔다고 오해하고 있었다.[72] 임정훈이 공주영에게 시비를 걸어댄 것도 모자라 최정우 얘길 꺼내고, 왕자림과 "~려고 만나냐"고 묻고, 왕자림을 걸레라고 성희롱했기 때문.[73] 안경민이 이경우에게 도움을 청하는 톡을 보내는 모습이 비춰지거나, 공주영 휴대폰에 이경우 번호가 뜨는 등의 연출을 보면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임정훈이 이경우를 상당히 의식하고 있기도 하고.[74] 왕자림 다리를 걸고 잡아준 척 한 건 실수라고 변명할 수 있고, 공주영의 청소를 도와주면서 시비를 건 일은 증거가 없다.[75] 이때 폭행할 때의 연출이 과거 조승민과의 몸싸움 이후 '''역대급으로 살벌한 연출을 자랑한다.''' 임정훈의 발을 걸어 넘어뜨린 뒤에 머리채를 잡고 코에다가 니킥을 날려서 코피가 터지고, 그 상태에서 안면에다가 싸커킥을 날렸으며 발로 임정훈을 수 차례 밟아댔다. 때릴 때의 장면이 빨간 바탕에다가 연출이 매우 역동적이고 효과음까지 나올 정도로 강렬한데, 처음에 깐족거리던 임정훈조차 고통스러워하면서 "야; 야, X발! 왜 그러는데 어??"하면서 겁에 질렸으며, 다음 장면에서 검은 실루엣으로 '''콧대가 쑥 들어간 모습'''으로 코피가 줄줄 흐르는 묘사까지 나왔으니 말 다했다. 이전 화에서 공주영이 임정훈을 무자비로 때린 게 장난으로 보일 수준.[76] 이는 몇몇 독자들에게는 임정훈의 행보의 대가를 제대로 터뜨려줬다고 사이다라는 평가를 받지만, 너무 일을 크게 벌였기에 다른 독자들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실적으로도 이경우가 선을 넘은 건 맞으며 적어도 이경우의 향후를 생각하면 절대로 사이다가 아니다. 그나마 임정훈 쪽이 지속적으로 시비를 걸었다는 명분이라도 있고 상처입힌 정도도 비교적 낮은 공주영과 달리 이쪽은 최소 코뼈는 나간데다가 단순히 친구를 건드린 것에 대한 보복으로 본인이 일방적으로 싸움을 걸어서 팬 상황이기 때문에 설사 모든 진실이 알려져도 무사히 넘어갈 여지가 전혀 없어보이는 수준이다. 임정훈이 왕자림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인정되면 임정훈 본인도 벌을 받을 테고 하다못해 남자친구인 공주영이라면 조금의 명분이라도 될 가능성이 있을지 몰라도 왕자림에겐 그냥 친구일 뿐인 이경우는 전혀 보호받을 수가 없다.[77] 이경우의 어머니를 언니라고 부른다.[78] 이때 이경우가 원동기면허가 있다는 점이 밝혀진다.[79] 23번 왕자림, 25번 이미희.[80] 그러자 그 알바생은 "진짜 친한가보다~"라고 말한다.[81] 과장안하고 연애혁명 연재 역사상 처음이자 유일하게 이경우가 활짝 웃는 모습이 나온 장면이다. 왕자림의 경우 82화에 등장하긴 하였으나 이건 공주영의 상상이었다.[82] 친구 중 하나가 싸이갱패스 라고 하는 건 덤.[83] 이때 나온 가사는 윤종신의 <환생> 일부.[84] 구도형이 아는 여자애가 이경우에게 물어봐달라 부탁했다고.[85] 조연사에게 노려진 이유는 지각, 꿀잠, 조퇴, 결석, 정학, 반 평균 깎아먹는 조각가, 교감 잔소리와 야근의 원인이라서.[86] 안대를 쓰자 마자 빼빼로를 부숴서 버렸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87] 방예슬은 그걸 또 지켜보고 있었다.[88] 이경우: 야 초딩ㅋㅋ 니답지 않게 싸우고 어사행이냐? ㅋㅋ
오아람: 나 같은게 뭔지 5초안에 5개 말해라
이경우: 돼지돼지돼지돼[89] 이때 왕자림은 "야!"라고만 했고, 공주영은 "야 이경우!!!"라고 소리쳤는데 이경우는 왕자림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90] 물론 왕자림은 "진짜 뒤지고 싶지"라고 말한다.[91] 김우리가 길어질 것 같으니까 뚜껑이나 내려놓으라고 하자 바쁘다고 하고, 기다려줄테니 일 끝나고 오라는 말에는 일 끝나면 12시, 진짜 뭐냐고 짜증낸다.[92] 김우리는 이경우를 이해할 마음은 없고 분하고 화만 나지만 자신이 이경우를 좋아한 시간은 고작 이런 일로 놓아버릴 만큼 가벼운 게 아니라고 여긴다.[93] 그러자 이경우는 "쟤 데려다주던가;"라고 말한다.[94] "어어~ 뭐 간당간당.. 입에 풀칠은 하고 있어~ 어어~ 그래야지.. 그래도 조금 남았어 그냥.. 이대로만 지냈으면 좋겠다 별 탈 없이.. 살면서 지금이 제일 편한 것 같네.. 경우 졸업시키고.. 경우도 일하면.. 그럼 더 나아지겠지"[95] 바다 편에서 왕자림과 공주영을 본 사람은 이경우로 밝혀졌다.[96] 중학교 이전 어린시절에도 공주영에게 도움받은 일이 있었던 듯 하다.[97] 물론 진짜로 그랬다간 모든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갈 걸 예상했지만.[98] 석호는 또 뭔가를 눈치챈다.[99] 공주영이 택시비를 줄테니 택시를 타라고 했다.[100] 이때 사장이 헬멧이 왜 깨졌냐고 묻자 사과하면서 벗다가 떨궜다고 둘러댄다.[101] 상황을 보면 굉장히 대략난감하다. 왕자림을 좋아하는 이경우, 이경우를 좋아하는 양민지, 그 둘의 친구사이인 왕자림[102]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참고로 하지 말자고 폰을 내려놓을 때 작가는 보내면 레전드라고 코멘트를 달았고, 진짜로 보내버려서 레전드가 되셨다.[103] 이때, 양민지와 이경우는 당황해한다.[104] 이때 안경민 왈, "예 꺼지십쇼 디오갱소스님"[105] '도둑이 제 발 저린다'라는 자막은 덤.[106] 조승민이 이경우에게 기름을 붓고 라이터를 켰다.[107] 유튜브에서 말하길 원래는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이 죽는 스토리를 짰다고 한다. 지금화까지만 본다면 원래 스토리에선 이경우가 죽을 예정이었던듯하다. 물론 원래대로 갈지 스토리를 바꿔 바뀔지는 다음화가 나와야 할 듯 싶다.[108] 이후 이 범행 동영상은 조승민을 경찰에 신고한 안경민과 석호가 증거물로 제출한다.[109] 중학생 때 조승민 일당의 거짓말로 일진 형들에게 억울하게 린치당하고 아버지한테까지 맞아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칼로 자살할려고 했다가 그만뒀던 일.[110] 김우리에게 왕자림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들키고 자괴감에 혼란스러워 하다가 일부러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내버린 일.[111] 옆에 있던 김병훈이 이경우 대신 공주영에게 "넘 걱정말어~"라고 말해준다.[112] 옆에서 그냥 그정도 부상 밖에 없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김병훈과 존x 심하다고 심각하게 말하는 안경민은 덤.[113] 공주영도 속으로 양민지 일에 대해 전혀 상의하지 않은 왕자림에 이어 이경우마저 조승민에게 린치당한 사실을 털어놓지 않자, 주변사람들은 자신에게 의지하지 않고 계속 숨기기만 한다며 심란해 한다.[114] 이때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충고하는 친구들을 떠올린다.[115] 트라우마나 다름없던 친구 여친만 건드린다는 조승민의 비난처럼 절친의 애인을 좋아하게 된 이경우의 죄책감과 자괴감이 폭발해 꿈으로 표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진짜로 왕자림에게 저렇게 고백했다간 꿈 속에서처럼 장본인들인 왕자림과 공주영은 물론, 친구들인 석호, 김병훈, 안경민에게마저 경멸받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116] 정황상 조승민의 범죄 혐의를 확실히 해 완전히 감옥으로 보내버려서, 두번 다시 이경우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는 듯 하다.[117] 징역만 10년은 나올 거라고 한다. 작정하고 사람을 죽이려 했고 법적으로도 살인 미수 혐의가 인정됐으니 당연한 일이지만.[118] 이 고백을 들은 석호는 그대로 마시고 있던 밀키스를 흘린다.[스포일러] '''물론 양민지의 착각이다.'''[119] 말은 왕자림이었지만 이때 공주영의 눈은 이경우를 보고 있다. 즉 공주영은 왕자림뿐만 아니라 이경우를 향해서도 이와 같은 말을 한 것.[120] 307화에서 왕자림이 이경우에게 양민지와의 일이 어떻게 됐는지 물어보는 장면으로 보인다.[121] 즉 이경우는 아직도 공주영이 정확히 왜 화가 났는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불과 몇시간 전에 공주영이 "내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날 특별하게 생각해주는 거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더라" 라고 답을 대놓고 알려줬는데도 이 말이 왕자림에게만 해당하고 자신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122] 상술했듯 307화에서 왕자림이 이경우에게 양민지와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던 때로 보인다.[123] "조승민이 나보고 X밥새끼 많이 컸다 그러는데 예전에 니네한테 처맞고 다니던 거 때문이겠지", "그때는 걔네가 뭐라 씨부리든 신경쓰지 않았지만 요즘 자림이까지 그러고 나니까 내 곁에 남은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124] 이경우는 가정사 소문을 수습하기 위해 진짜로 싸우고 다녔다.[125] 하얀 지점토로 만두를 빚었다.[126] 이는 양민지가 왕자림에게 했던 '친구 없는 거 불쌍해줘 놀아줬다' 라는 말과 비슷한 맥락이다.[127] 사실 분노했다기보단 연출 상 '네 말이 안 믿겨진다'며 충격을 받은 표정이다.[128] 이때 공주영은 먼저 병실로 돌아와 혼자 침대에 누워 온갖 감정과 번뇌에 휩싸이다 왕자림이 자신에게 보낸 톡을 다 읽고 저번에 왔을때 이렇게 말해주지 그랬냐며 슬퍼하고 있었다[129] 333화에서 왕자림이 보고 놀란 톡의 주인공이었다.[130] 해당 화에서 달빛이 공주영과 왕자림의 서로에 대한 사랑에 비유된다는 점을 생각할때 의미심장한 부분[131] 다만 결말이 안 좋은 캐릭터라는 떡밥이 있는 이상, 이제부터는 안습한 행보를 이어갈지도 모른다는것이 걱정....[132] 이때의 회상에서 공주영이 친구로 생각한적 없다, 동정심이었다는건 진심이 아니었다며 사과하고, 이경우는 다 아니까 사과하지 말라고 쿨하게 넘어간다.[133] 놀랍게도 안경민의 추리는 석호를 이경우로 바꾸면 거의 들이맞았다.[134] 안경민은 본인도 그 마음 안다면서 석호에게 이지혜를 짝사랑했단 사실을 털어놓을 뻔 하기까지.
오아람: 나 같은게 뭔지 5초안에 5개 말해라
이경우: 돼지돼지돼지돼[89] 이때 왕자림은 "야!"라고만 했고, 공주영은 "야 이경우!!!"라고 소리쳤는데 이경우는 왕자림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90] 물론 왕자림은 "진짜 뒤지고 싶지"라고 말한다.[91] 김우리가 길어질 것 같으니까 뚜껑이나 내려놓으라고 하자 바쁘다고 하고, 기다려줄테니 일 끝나고 오라는 말에는 일 끝나면 12시, 진짜 뭐냐고 짜증낸다.[92] 김우리는 이경우를 이해할 마음은 없고 분하고 화만 나지만 자신이 이경우를 좋아한 시간은 고작 이런 일로 놓아버릴 만큼 가벼운 게 아니라고 여긴다.[93] 그러자 이경우는 "쟤 데려다주던가;"라고 말한다.[94] "어어~ 뭐 간당간당.. 입에 풀칠은 하고 있어~ 어어~ 그래야지.. 그래도 조금 남았어 그냥.. 이대로만 지냈으면 좋겠다 별 탈 없이.. 살면서 지금이 제일 편한 것 같네.. 경우 졸업시키고.. 경우도 일하면.. 그럼 더 나아지겠지"[95] 바다 편에서 왕자림과 공주영을 본 사람은 이경우로 밝혀졌다.[96] 중학교 이전 어린시절에도 공주영에게 도움받은 일이 있었던 듯 하다.[97] 물론 진짜로 그랬다간 모든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갈 걸 예상했지만.[98] 석호는 또 뭔가를 눈치챈다.[99] 공주영이 택시비를 줄테니 택시를 타라고 했다.[100] 이때 사장이 헬멧이 왜 깨졌냐고 묻자 사과하면서 벗다가 떨궜다고 둘러댄다.[101] 상황을 보면 굉장히 대략난감하다. 왕자림을 좋아하는 이경우, 이경우를 좋아하는 양민지, 그 둘의 친구사이인 왕자림[102]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참고로 하지 말자고 폰을 내려놓을 때 작가는 보내면 레전드라고 코멘트를 달았고, 진짜로 보내버려서 레전드가 되셨다.[103] 이때, 양민지와 이경우는 당황해한다.[104] 이때 안경민 왈, "예 꺼지십쇼 디오갱소스님"[105] '도둑이 제 발 저린다'라는 자막은 덤.[106] 조승민이 이경우에게 기름을 붓고 라이터를 켰다.[107] 유튜브에서 말하길 원래는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이 죽는 스토리를 짰다고 한다. 지금화까지만 본다면 원래 스토리에선 이경우가 죽을 예정이었던듯하다. 물론 원래대로 갈지 스토리를 바꿔 바뀔지는 다음화가 나와야 할 듯 싶다.[108] 이후 이 범행 동영상은 조승민을 경찰에 신고한 안경민과 석호가 증거물로 제출한다.[109] 중학생 때 조승민 일당의 거짓말로 일진 형들에게 억울하게 린치당하고 아버지한테까지 맞아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칼로 자살할려고 했다가 그만뒀던 일.[110] 김우리에게 왕자림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들키고 자괴감에 혼란스러워 하다가 일부러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내버린 일.[111] 옆에 있던 김병훈이 이경우 대신 공주영에게 "넘 걱정말어~"라고 말해준다.[112] 옆에서 그냥 그정도 부상 밖에 없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김병훈과 존x 심하다고 심각하게 말하는 안경민은 덤.[113] 공주영도 속으로 양민지 일에 대해 전혀 상의하지 않은 왕자림에 이어 이경우마저 조승민에게 린치당한 사실을 털어놓지 않자, 주변사람들은 자신에게 의지하지 않고 계속 숨기기만 한다며 심란해 한다.[114] 이때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충고하는 친구들을 떠올린다.[115] 트라우마나 다름없던 친구 여친만 건드린다는 조승민의 비난처럼 절친의 애인을 좋아하게 된 이경우의 죄책감과 자괴감이 폭발해 꿈으로 표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진짜로 왕자림에게 저렇게 고백했다간 꿈 속에서처럼 장본인들인 왕자림과 공주영은 물론, 친구들인 석호, 김병훈, 안경민에게마저 경멸받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116] 정황상 조승민의 범죄 혐의를 확실히 해 완전히 감옥으로 보내버려서, 두번 다시 이경우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는 듯 하다.[117] 징역만 10년은 나올 거라고 한다. 작정하고 사람을 죽이려 했고 법적으로도 살인 미수 혐의가 인정됐으니 당연한 일이지만.[118] 이 고백을 들은 석호는 그대로 마시고 있던 밀키스를 흘린다.[스포일러] '''물론 양민지의 착각이다.'''[119] 말은 왕자림이었지만 이때 공주영의 눈은 이경우를 보고 있다. 즉 공주영은 왕자림뿐만 아니라 이경우를 향해서도 이와 같은 말을 한 것.[120] 307화에서 왕자림이 이경우에게 양민지와의 일이 어떻게 됐는지 물어보는 장면으로 보인다.[121] 즉 이경우는 아직도 공주영이 정확히 왜 화가 났는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불과 몇시간 전에 공주영이 "내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날 특별하게 생각해주는 거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더라" 라고 답을 대놓고 알려줬는데도 이 말이 왕자림에게만 해당하고 자신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122] 상술했듯 307화에서 왕자림이 이경우에게 양민지와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던 때로 보인다.[123] "조승민이 나보고 X밥새끼 많이 컸다 그러는데 예전에 니네한테 처맞고 다니던 거 때문이겠지", "그때는 걔네가 뭐라 씨부리든 신경쓰지 않았지만 요즘 자림이까지 그러고 나니까 내 곁에 남은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124] 이경우는 가정사 소문을 수습하기 위해 진짜로 싸우고 다녔다.[125] 하얀 지점토로 만두를 빚었다.[126] 이는 양민지가 왕자림에게 했던 '친구 없는 거 불쌍해줘 놀아줬다' 라는 말과 비슷한 맥락이다.[127] 사실 분노했다기보단 연출 상 '네 말이 안 믿겨진다'며 충격을 받은 표정이다.[128] 이때 공주영은 먼저 병실로 돌아와 혼자 침대에 누워 온갖 감정과 번뇌에 휩싸이다 왕자림이 자신에게 보낸 톡을 다 읽고 저번에 왔을때 이렇게 말해주지 그랬냐며 슬퍼하고 있었다[129] 333화에서 왕자림이 보고 놀란 톡의 주인공이었다.[130] 해당 화에서 달빛이 공주영과 왕자림의 서로에 대한 사랑에 비유된다는 점을 생각할때 의미심장한 부분[131] 다만 결말이 안 좋은 캐릭터라는 떡밥이 있는 이상, 이제부터는 안습한 행보를 이어갈지도 모른다는것이 걱정....[132] 이때의 회상에서 공주영이 친구로 생각한적 없다, 동정심이었다는건 진심이 아니었다며 사과하고, 이경우는 다 아니까 사과하지 말라고 쿨하게 넘어간다.[133] 놀랍게도 안경민의 추리는 석호를 이경우로 바꾸면 거의 들이맞았다.[134] 안경민은 본인도 그 마음 안다면서 석호에게 이지혜를 짝사랑했단 사실을 털어놓을 뻔 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