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황(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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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군입대 전'''엔 주로 킹카, 바람둥이, 첫사랑 혹은 짝사랑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시트콤 또는 청춘드라마에 출연했다.
'''제대 후'''엔 주로 엄친아 실장님 혹은 본부장 캐릭터를 연기했다.
대표작으로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아내의 유혹》이 있다.
2. 상세
1999년 3월 28일, SBS 일요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했으며, 한동안은 시트콤으로 활동하며 루키로 주목을 받다가 2000년,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바람둥이 '권재황' 역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그렇게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2002년 10월 31일에 군입대, 연예병사로 꾸준히 군 홍보 드라마를 찍다가 2004년 11월 23일에 제대했다.
제대 후인 2005년엔 군 제대작이자 극중 정다빈[2] 과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화제가 된 SBS 《그 여름의 태풍》, 그리고 버림받은 윤해영을 지켜주고 복수를 도와주는 순애보적인 사랑으로 뭇 여성의 마음을 흔든 SBS 《다이아몬드의 눈물》[3] 로 그해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받았다. 그 이듬해인 2006년 영혼 체인지라는 색다른 장르로 주목받은 SBS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두 여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장현우'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다 2008년, 막장 드라마의 신바람을 일으킨 《아내의 유혹》에서 민건우 역을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광고도 찍었다. 이젠 권재황보다 민건우로 더 많이 불린다. 하지만 착한 역할인데도 여주인공 방해한다고 욕먹고, 여주인공 버리고 결혼했다고 욕먹고, 고자질한다고 욕먹고, 하여튼 이런 흑역사도 있다. 그리고 2009년에 《아내의 유혹》이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리자 그 후광으로 미니시리즈 주연작인 《공주가 돌아왔다》에서 첫사랑을 못잊는 킹카남 '강찬우' 역을 맡게 됐지만, 시청률 흑역사[4] 를 겪고 만다. 《아내의 유혹》 미니시리즈판이었던 SBS 《천사의 유혹》에 '안재성'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이어서 2010년 주드판 《아내의 유혹》이었던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정교빈 포지션인 '신머루' 역을 맡아 아내의 유혹에서 정교빈이 먹었던 욕을 자신이 도로 흡수했다.[5]
2012년부턴 아침 드라마에만 출연했다. 2012년 SBS 드라마 《너라서 좋아》에서 자신의 아내로 인해 상처받고 이혼한 여자와 피 한 방울 안 섞인 아들을 지극히 사랑했던 '서지환' 역을, 2013년 MBC 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서 존속살인의 누명을 쓴 여자를 지키고 사랑하는 '민주원' 역을, 2015년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장난스런 성격 뒤에 숨겨진 듬직함으로 집안이 망한 여자를 지켜주고 양아버지의 차별과 과거로 인해 고통받던 '구강모'역을 맡았다. 그리고 2017년 MBC 드라마 《역류》에서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 부모 형제 여자 모든 이용할 수 있는 악역 '강동빈'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2020년 SBS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강석준 역을 맡았다.
연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가수 데뷔를 준비했기에 노래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2006년과 2009년에 드라마 OST에 참여 했었고 일본에서 솔로 앨범을 내본 적이 있다. 그리고 2019년 10월에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숨겨둔 가창력을 뽐냈다.
3. 출연작
3.1. 드라마/시트콤
3.2. 영화
3.3. 방송
3.4. 라디오
3.5. 광고
4. 그 외 활동
4.1. 음반
4.2. 패션쇼
5. 수상경력
6. 여담
- SNS에 떠돌고 있는 '남친에게 정 떨어지는 순간'의 주인공이다. 영상 링크
- 유도 유단자다.
- 20대 시절의 사진을 보면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와 굉장히 많이 닮았다.
- 고1까지는 우등생이었다고 한다. 집에선 의사가 되라고 했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을 접한 후 가요에 눈을 떠 2년동안 가수 준비를 했다가 불발, 우여곡절 끝에 연기자로 데뷔했다고 한다.
- 드라마 《지금은 연애 중》에 함께 출연했던 권상우가 자신이 군대를 다녀온 사이 톱스타가 되어 있자 놀랐다고 한다. 또한 이 작품에서 만난 오세강 감독과 훗날 《아내의 유혹》에서도 함께 작업하게 되며 역할 이름도 같다.
- 드라마 《아름다운 내 인생》, 《다이아몬드의 눈물》 두 작품에서 시력을 잃은 장님 연기를 했었다.
- 두 명의 정다빈과 모두 작품을 했다. 2005년에 드라마 《그 여름의 태풍》에서 정다빈과 작품 한 후[11] 바로 차기작인 드라마 《다이아몬드의 눈물》에서 동명이인이자 그 당시엔 아역이었던 정다빈과 함께 연기했다.
-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때 생애 처음으로 귀를 뚫었다. 샤프한 이미지를 위해 1주일만에 7kg 감량.
- 막장의 대모 김순옥 작가와는 카메오까지 합쳐서 드라마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웃어요 엄마》 세 작품을 함께 했다.
- 2009년 《공주가 돌아왔다》 극중에서 오연수와 함께 드라마 《로망스》의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 2011년엔 《일밤 -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해 《선덕여왕》에 나왔던 사람이냐며 굴욕을 당했다. 이재황은 오히려 《선덕여왕》 방송될 때 그 높은 시청률로 인해 동시간대 시청률 사망을 경험했었던 작품[12] 의 출연자였다.
- 여행을 엄청 좋아한다. 여행 한번 가면 기본이 3개월이고, 최장 여행 기록은 6개월이다.
- 지금도 총각이다.
[1] <MBC 가이드 인물 2001년 5월호, 루키 2001 | 탤런트 이재황>에 명시되어 있다. 중화권에서는 '李在皇'으로 통한다[2] 생전 정다빈과 친했기에 2007년에 그녀가 떠난 후 엄청 충격을 받아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그리고 그녀의 기일마다 그녀의 납골당을 찾았다. 기사까지 났다.[3] 이때 김성민과 인연을 맺게 되고, 그 친분으로 <남자의 자격>에 절친으로도 출연했었다.[4] 경쟁작이 애석하게도 선덕여왕.[5] 실제로 웃엄 출연 당시 본인 어머니한테서 "나쁜 놈"이라고 욕먹었다고 한다.[6] 군 제대작이며 극 중에서 이름이 세 개인 인물이다. 어머니가 지어준 이름은 한지민, 부모님 이혼 후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은 한지하, 본인이 외국에서 지은 이름은 제임스 한[스포일러] 극 중 배수빈이 세탁한 신분의 진짜 주인.[7] 당시엔 레알 커플, 지금은 부부인 박시은-진태현 커플의 함께 출연이 더 화제됨. 커플장면 찍다가 눈치보는 장면이 해피타임을 통해 방송됐다. 시청률이 좋아 10회 연장했다.[8] 스파게티 따귀로 유명한 작품[9] 첫 영화이자 유일한 영화 작품[10] 호박마차 타고 가왕석까지! 호박귀신으로 나와 빗자루 타고 가왕석으로! 초록마녀와 같이 박광현, 김건모의 '함께'를 부른 다음 여명의 '사랑한 후에'를 부르면서 가면을 벗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드린 이미지가 비슷했던 것 같아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출연했다고 밝혔다.[11] 정다빈의 마지막 작품을 함께해서 그런지 2007년 정다빈이 사망한후 매년 기일 때 마다 항상 정다빈 납골묘로 찾아온다고 한다.[12] 《공주가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