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범/선수 경력
1. 고교 시절
화순초등학교, 화순중학교를 거쳐 화순고등학교에 진학한다. 투수 전향을 상당히 늦게 한 편으로 고2까지는 내야수로 뛰다가 고3 때 투수로 본격 전향했다. 야수 시절에는 2루수와 유격수로 주로 뛰었는데 고2 때 3할3푼3리를 기록했을 정도로 타격도 나쁘지 않았다. 2011년 화순고등학교를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화순고등학교를 전라리그 1위로 등극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2011년 제6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 16강에서 구원등판하여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화순고등학교는 8강에서 충암고등학교에 2-3으로 패하면서 아쉽게 탈락하였다. 이 해의 활약으로 이형범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특별 지명(전체지명 23위)되었다. 입단 계약금은 7000만원. 출처
2. NC 다이노스 시절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하여 1년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치렀다. 2013년 4월 2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1-8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데뷔, 하지만 박병호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1 2/3이닝 2피안타(탈삼진 1개, 사사구 2개)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1. 경찰 야구단
2013년 12월 26일 강진성, 장현식과 함께 경찰 야구단에 입대했다.
2014년 퓨처스 리그에서 평균자책점 4.00 30경기 9승 1패 2홀드 87 2/3이닝 49탈삼진을 기록하며 kt wiz의 박세웅과 함께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다승왕이 되었다.
2.2. 2017 시즌
시범경기에서 5경기 7이닝 6K 2실점 ERA 2.57의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개막전 엔트리에 드는데 성공했다.
4월 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시리즈 3차전에 등판하여 0.2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2이닝을 2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월 2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이닝동안 2피안타 3K 1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5월 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패전조나 추격조의 역할을 맡고 있지만 5월 6일까지 8경기 11.1이닝동안 7K 4BB '''평균자책점 0'''를 기록하고 있다.
5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3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선발 정수민이 무너진 이후 4회 2사 상황부터 등판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면서 데뷔 후 개인 최다 이닝인 4.1이닝을 소화했다. 그동안 필요한 투구수는 56개 뿐이었고, 1피안타 1볼넷만을 내주고 삼진 한 개를 잡아냈다.
불펜에서 10경기 16.2이닝 ERA 0의 인상적인 활약으로 선발 기회를 얻게 되었고, 6월 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했다. 하지만 1회 선두 타자 손아섭의 빗맞은 타구가 왼쪽 파울 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애매한 타구가 되었고, 권희동이 슬라이딩을 했으나 결국 뒤로 빠트리면서 3루타를 내주었다. 이후 정훈의 2루 땅볼로 점수를 내주면서 이번 시즌 첫 자책을 기록했다. 2회에는 2사를 잘 잡아놓고 몸에 맞는 공과 볼넷을 내주며 1, 2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3회에도 2사를 잘 잡은 이후 박민우가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고, 결국 볼넷과 안타가 이어지면서 두 번째 실점을 했다. 4회에도 이어 올라왔지만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이민호와 교체되었다. 총 3.1이닝 2피안타 4사사구 2K 2실점. 난타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불펜에서 보여준 제구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스스로 힘든 경기를 만들었다.
6월 11일 kt wiz전에서 다시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다. 그리고 특유의 투심 패스트볼을 앞세운 투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를 적재적소에서 구사하며 6.1이닝 6피안타 1볼넷 4K 무실점의 엄청난 호투를 보여주었다. 지난 선발 등판 때와는 달리 자신감 있는 투구로 쓸데없이 공을 낭비하지 않았고, 수비수들의 여러차례에 걸친 호수비를 포함해 병살타 두 번을 이끌어내면서 그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데 필요한 투구수는 단 78개. 7회에도 이어 등판했지만 1사 이후 이진영에게 안타를 맞았고, 권희동의 실책으로 2루까지 내보냈다. 아쉽게도 이날의 임무는 여기까지. 하지만 박수가 아깝지 않은 눈부신 호투였고, 5점이라는 타선의 득점 지원과 불펜진의 무실점 투구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6월 17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다시 선발 기회를 받았다. 1회부터 제구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으며 2안타를 맞았지만 다행히 병살타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2회에 밑천이 드러나고 말았다. 선두 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이후 다시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되었고, 폭투까지 나오며 더욱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결국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타선이 벌어준 1점을 그대로 까먹었다. 여기서 또다시 폭투가 나오면서 무상 진루를 허용했고, 오재일에게 홈런까지 맞으며 점수는 더욱 벌어졌다. 그러나 또다시 아웃을 만들지 못하고 볼넷을 허용. 그러나 김종민이 도루저지에 성공하며 2회 첫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그럼에도 안정을 찾지 못하고 안타와 홈런을 연달아 맞으며 6실점 째를 하고 말았다. 결국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 올 수 밖에 없었다. 총 1.1이닝 6피안타 3사사구 2피홈런 6실점. kt wiz전 때의 투구와는 달리 완전히 엉망진창의 경기력을 보였다. 투심은 지속적으로 높게 몰리며 상대 타자들이 거의 받아놓고 치는 상황이었고, 체인지업은 던졌다하면 포수가 블로킹조차 하기 힘든 공이 왔다. 명백하게 상대의 기에 눌리는 모습을 보이며 제 공을 던지지 못했다. 결국 팀은 4-14라는 대패를 당했고, 이형범은 데뷔 첫 패전 투수가 되었다.
6월 20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사흘만에 다시 선발 등판 했다. 원래 등판 예정이던 구창모가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본인도 두산 베어스전에서 많은 아쉬움을 느꼈기에 등판을 자처했다. 하지만 의욕과는 달리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시작부터 선두 타자 정진기에게 2루타를 맞았고, 이후 땅볼과 희생 플라이로 1실점 했다. 2회에도 좋은 투구를 보이지 못하며 사사구 2개를 내주었지만 다행히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3회 선두 타자에게 2루타, 그리고 몸에 맞는 공이 이어지면서 결국 그대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구원 등판한 최금강이 안타와 홈런으로 모든 주자를 홈까지 내주면서 이날의 기록은 2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실점.
2.3. 2018 시즌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2군으로 내려간 왕웨이중을 대신해 5월 5일 1군으로 콜업되었다.
5월 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무너진 로건 베렛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으나 3이닝 6피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5월 10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5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최금강과 노성호가 거하게 불꽃놀이를 해 3대 5로 뒤진 2사 3루에 등판해 한 타자만 잡고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팀은 그대로 패해 10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5월 3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이닝 8실점을 한 왕웨이중을 대신해 4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매 이닝 안타와 볼넷을 주자를 출루시키며 불안불안한 투구를 이어갔지만 대부분 실점없이 넘어갔다. 전날 팀이 많은 투수를 썼던지라 남은 이닝을 모두 책임졌고, 무려 5이닝 동안 87구를 던져 7피안타 3K 2볼넷 2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팀은 4:10으로 패배.
6월 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0.2이닝만에 강판된 노성호 대신 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리고 첫 타자 조동찬을 삼진으로 처리한 것에 이어 4회까지 10타자 연속 범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5회 안타와 2루타로 무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김상수를 뜬공으로 처리했고, 고의사구 이후 다린 러프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직선타로 더블 플레이가 되며 실점을 면했다. 총 4.1이닝 67구 2피안타 1볼넷 3K 무실점. 팀은 8:7로 패배.
6월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5로 뒤진 8회 1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하여 희생플라이와 뜬공으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팀은 1:6 패배.
6월 17일 kt wiz전에서는 한 점 뒤진 6회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에게 바로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등판하자마자 경기를 넘겨주는 듯 싶었으나 박기혁을 병살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7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이후 8회 1사 상황에서 윤석민에게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배재환에게 넘겼다. 하짐나 배재환이 책임 주자를 실점하면서 이 날 기록은 2이닝 21구 1피안타 1볼넷 1K 1실점. 팀은 5:4로 패배했다.
6월 2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6:2로 앞선 3회 2사 2, 3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리고 첫 타자 홍재호에게 초구에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불안감을 노출했고, 김민식에게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최원준을 뜬공 처리하며 이닝 종료. 허나 4회부터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어나갔고, 무려 7회 2사까지 12타자 연속 범타를 만들어냈다.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끊기긴 했지만 안치홍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총 4.1이닝 57구 2피안타 1볼넷 1K 무실점을 기록. 팀은 7:4로 승리했고 본인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6월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0으로 뒤진 2회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17일에 이어서 또다시 노성호 뒤치다꺼리. 하지만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최주환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스코어를 6:0으로 벌려버렸다.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4회에는 손시헌의 2연속 실책성 플레이와 함께 4피안타 1볼넷으로 3실점. 그럼에도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총 5.1이닝 82구 6피안타 3볼넷 2K 5실점으로 이닝 만큼은 길게 소화해주었다. 팀은 9:0으로 패배.
7월 5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컨디션 저하로 한 차례 로테이션에서 빠지게 된 왕웨이중을 대신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1회에는 안타 하나를 맞긴 했지만 윤수강의 도루 저지가 나오며 세 타자로 막아냈다. 하지만 2회 갑자기 공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3연속 피안타로 1실점을 했고,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는 양석환의 병살타가 나오며 1점과 아웃 카운트 2개를 맞바꿨다. 3, 4회는 안정을 찾으며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5회도 1사 이후 안타를 맞았지만 정상호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6회에도 등판했으나 선두 타자 정주현에게 2루타를 맞았고, 투구수가 68개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벤치에서는 구위가 떨어졌다고 판단 한 것인지 바로 강윤구와 교체되었다. 이후 강윤구가 송구 실책으로 책임 주자를 실점하면서 총 5이닝 68구 6피안타 무사사구 3K 3실점 2자책. 첫 선발 등판이었지만 제 몫은 다 해냈다.
7월 21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2회까지는 안타 두 개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으나 3회부터 난타를 당하기 시작했다. 상대는 마치 배팅 연습을 하듯이 1~2구 내에 빠르게 방망이를 내밀었고, 거의 모든 타구가 날카롭게 뻗어나갔다. 결국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이정후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첫 실점 허용. 이후에도 살벌한 타구들이 이어졌으나 수비의 도움으로 추가 실점은 막았다. 그러나 4회 다시 4개의 안타를 맞으며 3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5회에도 이어 올라왔으나 2사 이후 김민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이후 강판되었다. 총 4.2이닝 87구 9피안타 2볼넷 2K 5실점. 결국 팀이 6:3으로 패하면서 시즌 첫 패전 투수가 되었다. 한편으론 이날 조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7월 27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1회부터 영 좋지 못한 제구를 보이며 볼넷 두 개를 내줬지만 안타는 내주지 않으면서 실점 없이 막았다. 2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7구 만에 이닝 종료. 3회에는 다시 제구가 흔들리며 안타와 볼넷 두 개로 2사 만루를 채웠지만 이재원을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4회에도 역시 답답한 제구를 선보였고, 2사 1루에서 볼넷 두 개를 연거푸 내주며 다시 만루를 채우고 마운드를 김건태에게 넘겼다. 김건태가 2사 만루에서 실점하지 않으며 총 3.2이닝 84구 2피안타 '''6볼넷''' 1K 무실점. 아웃 카운트 대부분이 먹힌 타구일 정도로 상대의 타격감이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그런 상황에서도 이형범은 전혀 정면승부를 하지 못했다.
이후 2주 동안 실종 상태에 있다가 8월 10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1회는 삼자범퇴로 막아냈으나 2회 한동민에게 2루타, 이재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했다. 3회에는 노수광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루가 된 상황에서 제이미 로맥과 한동민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무난하게 3실점. 이후 4회는 공 7개로 막아내며 투구수를 아꼈다. 그러나 5회 두 개의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한동민의 땅볼 때 박민우가 송구 실책을 범하며 만루가 되었고,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최항에게 우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싹쓸이 2루타를 맞고 결국 강판되었다. 이후 올라온 유원상이 홈런까지 맞아버리면서 총 4.2이닝 82구 6피안타 3볼넷 3K 8실점 4자책을 기록했다.
8월 15일 kt wiz전에서는 선발 구창모가 물집으로 인해 투구를 이어나갈 수가 없자 3회부터 구원 등판했다. 하지만 볼넷과 안타로 1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황재균의 2루타와 윤석민의 땅볼로 2실점을 했다. 이후 마운드를 강윤구에게 넘겼으며, 강윤구가 뜬공으로 이닝을 막아내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9월 확장 엔트리에는 포함되었지만 보름간 마운드에 오르지 않으며 다시 실종. 그러던 중 1:5로 지고 있던 1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8회 1사 이후 마운드에 오르며 생존 신고를 했고, 0.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9월 2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6:6 동점이던 6회부터 구원 등판하여 2이닝 동안 단 16구로 6개의 땅볼 아웃을 잡아냈다.
9월 2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8로 뒤진 4회부터 구원 등판했다. 선두 타자 제이미 로맥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타와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5회에도 선두 타자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6회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몸에 맞는 공을 내준 이후 마운드를 박진우에게 넘겼다. 박진우가 1사 만루 상황에서 본인의 책임 주자 두 명을 실점하면서 총 2.1이닝 50구 4피안타 1볼넷 1K 3실점을 기록했다.
9월 3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2:8로 뒤진 8회 구원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시즌 최종 기록은 23경기 1승 1패 54이닝 62피안타 5피홈런 24볼넷 22K ERA 5.17.
FA로 두산 베어스에서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지목되었다. 따라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3. 두산 베어스 시절
2018 시즌 종료 후 12월 18일 FA로 영입한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두산 베어스로 가게 되었다. 무엇보다 군필 투수[1] 라는 메리트가 커 지명된 것으로 보인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젊은 나이에도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으며, 경기기복이 적어 선발이나 롱릴리프로 팀 투수진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오피셜] 두산, 양의지 보상선수 우완 투수 이형범 지명
발표 이후 "NC 창단 멤버였는데 이렇게 떠나서 너무 아쉽다. NC 팬들의 사랑을 잊지 않겠다."며 모범적인 인터뷰를 남겼다. 이와 함께 NC에서 이적한 이후 논란이 터진 前 사례들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조작이나 음주에 관해서는 깔끔하기 때문에 팬들은 걱정하지 않다고 된다고 말하면서 NC 팬들에게는 쓴웃음을 남기게 했다.# 보호명단에서 제외되어 NC에 솔직히 서운한 감정도 들었다고 한다.MK 스포츠와의 인터뷰
이형범의 통산 두산전 성적은 8과 1/3이닝 11실점(평균자책점 11.88)이다. 두산 베어스로 이적함에 따라 더이상 두산 타선이 적이 아닌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두산 이적 후 가장 기대되는 대결로는 친정팀 NC 다이노스의 박석민과의 승부라고 한다.
이적 이후 동료들의 장난 덕분에 서먹하고 낯선 분위기를 전혀 느끼지 못했고 수월하게 팀 적응을 마쳤다고 한다. 또한 두산에는 야구열정이 넘치는 선수들이 많고 매경기 안지려고 하는 모습들이 가장 보기 좋은 것 같다고 인터뷰했다.
3.1. 2019 시즌
3.2. 2020 시즌
'''작년과는 다른 모습, 혹사의 여파는 너무나 가혹했다'''
[1] 2014~2015년 경찰 야구단으로 군 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