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정부대전청사
政府大田廳舍 / Government Complex Daejeon

위치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89 (둔산동)
국가
[image] 대한민국
대지면적
518,338㎡
건물규모
20층 높이의 건물 4개 동 및 부속 건물
연면적
240,980㎡
층고
기준층 4.2m, 최고 5.4m(지상 1층)
높이
지상 91.9m
구조
철골 철근콘크리트 구조
공사기간
1993년 9월 15일 ~ 1997년 12월 20일
관리주체

[ 펼치기 · 접기 ]

입주기관
<colbgcolor=#e4032e> 1동
관세청 문화재청 중소벤처기업부 산림청
열린만남터 식당
2동
국가기록원 중소벤처기업부 병무청 문화재청 정부청사관리본부 대전청사관리소 충남지방노동위원회 관세청 FTA집행국 특허심판원 감사원 대전사무소
열린만남터 식당 의무실 편의점 꽃집 안경점 약국 서점
3동
조달청 통계청 특허청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
식당 농협
4동
특허청
마음건강센터(휴마음샘터) 식당 우체국 농협
후생동
체력관리실 건강지원센터 식당 이용실 세탁소 미용실

1. 소개
2. 입주 기관
2.1. 1동
2.2. 2동
2.3. 3동
2.4. 4동
2.5. 이전된 기관
3. 기타

[clearfix]

1. 소개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있는 정부청사로 주로 차관급 외청들의 지방 분산을 위해 건설된 청사이다. 애초 목적은 수도권, 특히 서울의 집중화를 막고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 중앙행정기관을 분산시킨 것으로, 외청 단위는 굳이 청와대와 가까울 필요가 없으니 이전된 것으로 보면 된다.[1] 대지면적 518,338㎡에 연면적 240,98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0층 건물 4개 동과 그 부속 건물로 이뤄져 있다.
1989년 1월 '수도권대책실무기획단'이 발족한 뒤, 1990년 9월 '국토의 균형발전과 중앙행정기관의 지방이전으로 균등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당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던 대전 둔산신도시에 정부 기관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시작된다. 즉, 당시 문제가 되었던 정부서울청사(당시 정부종합청사), 정부과천청사(당시 제2정부종합청사)의 과포화를 해소하기 위해서 만든 청사. 1991년에 설계를 국민 공고를 통해 뽑아 1993년에 착공, 1997년에 완공했다.[2]
처음 입주한 기관으론 2009년까지 입주했던 한국철도공사가 있었지만 철도의 날을 맞아 2009년 9월 18일대전역 동광장 앞 철도기관 공동사옥으로 이전했다. 대한민국 철도청에서 공기업으로 전환됐으니 정부청사 건물에 계속 있을 수 없어 이전한 것. 원래 국무위원인 장관이 상주하는 청사가 아니었으나 중소기업청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하면서 유일하게 장관급 부처가 입주해 있다. 이에 대한 이전 논란으로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일도 있었으며, 결국 2020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울에 단일 청사로 있는 기상청이 대전으로 내려올 기관으로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으며, 실제로 기상청 내부에서는 사실상 대전 이전을 공식화하였다.[3]

2. 입주 기관


1998년 7월 입주한 정부대전청사의 입주 기관은 2018년 현재 국무위원을 기관장으로 보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총 7개 차관급 외청(관세청, 조달청, 병무청, 산림청, 특허청, 통계청, 문화재청), 국가기록원, 대전청사관리소가 있으며 중앙행정기관 지방 조직(감사원 대전사무소, 충남지방노동위원회,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도 입주해 있다. 2005년 철도청이 철도공사로 바뀌었던 시기에는 8청 1소속기관 1공기업이었던 적도 있었다.

2.1. 1동



2.2. 2동


애초 여기에 위치했던 기관은 철도청이였으나 2005년 공사[4]로 바뀐 후 2009년 철도기관 공동사옥으로 이전했다. 그 빈 공간을 타 기관들이 차지해서 층별로 입주기관이 혼재되어 있다. 사실, 대전청사는 정부중앙기관의 청단위가 들어가기 위해 지어진 청사이기에 중앙부처라고 해도 지방사무소는 못 들어가는 게 원칙이였으나 상당한 빈공간이 발생했기에 지방기관들도 많이 입주하였다.

2.3. 3동



2.4. 4동


1, 2, 3동이 건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면적당 하중 제한이 340kg/㎡인 반면 4동은 두 배가 넘는 700kg/㎡이다. 쉽게 말하면 나머지 동들보다 더 튼튼하게 지었는데 이유는 특허청이 보유한 방대한 서류의 무게 때문이다.[5] 대전으로 이전하기 전, 하중으로 인한 붕괴 위험 괴담으로 사무실과 서류 창고 임대를 거부당하고 심지어 쫒겨나다시피 했다는 기사를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시점 즈음에서 찾아볼 수 있다.

2.5. 이전된 기관


  • 철도청/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 대한민국 철도청 시절 본청 청사가 이곳에 있었다. 그러나 2005년 정부 기관에서 공사로 바뀌면서 정부청사에 남을 수 있는 근거를 잃어버렸다. 정부 기관의 공무원이 근무하는 종합청사인데, 직원들이 민간인 신분으로 바뀌었기에 어찌 되었든 무조건 이전해야 했다. 약 4년 여의 유예 기간을 거쳐서 2009년 9월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대전역 동광장 근처에 위치한 철도기관 공동사옥으로 이전했다.

3. 기타


  • 4개 동, 20층으로 상당히 고층이다. 또한 부지도 상당히 넓은 편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몇 채는 들어갈 수 있을 만한 규모이다.
대전 둔산신도시는 정부대전청사와 대전광역시청을 축으로 도시계획이 이뤄져 있다. 정부청사가 들어서면서 개발이 이뤄진 터라 그렇기도 하다.
  • 청사 내에서는 보안상의 문제로 일부 장소를 빼면 와이파이가 전혀 되지 않는다.[예외] 있더라도 보안 떡칠된 사무기기 연결용으로서 여타 이용은 제한된다. 핫스팟 사용 역시 제한된다(wifi 신호 자체가 모종의 이유로 막힌다). 물론 업무용 데스크탑은 기본적으로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며 핸드폰 데이터를 쓰는 것은 상관없다.
  • 참고로 본 문서는 2014년 완공된 정부세종청사보다 늦게 만들어졌다.
  • 2017년 중소기업청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되면서 장관급 부처도 입주해 있게 되었다. 아울러 대전[6]은 서울[7], 과천[8], 세종[9]과 더불어 국무위원이 상시 업무를 보는 도시가 되었다.[10] 과거에는 청사내에 홍보관 등이 위치해 있어 1층은 신분증만 맡기면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로웠으나, 가급 국가중요시설이니만큼 청사 소속 공무원, 식당 등 편의 시설에 근무하는 민간 직원, 공무 수행이나 사전에 신청한 견학 등 이외의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어 있다(청사경비대 및 제32보병사단 제505보병여단 2대대 관할).
  • 방문인은 사전에 전화로 청사 내 공무원에게 '방문 예약'을 필히 신청해야 하며, 당일에 청사 입구에서 금속탐지기를 지난 뒤(가방은 풀어서 검사기에 통과시켜야 함) 안내 데스크에 유효한 신분증(주민등록증, 기간 남은 운전면허증, 기간 남은 여권 등)을 제출하고 방문증을 받아가면 된다. 다만 청사 근무자(공무원, 사회복무요원 등)가 입구까지 직접 나와서 인솔해 주는 것도 가능하다. 청사 입주 기관 소속 공무원 및 사회복무요원[11]은 사진, 성명, 소속 및 유효 기간이 기재된 정식 출입 카드를 지급받는다. 공무원은 흰색, 사회복무요원은 연두색이다. 다만 가끔 사회복무요원도 공무원과 똑같은 디자인의 흰색 카드를 지급받는 경우가 있는 모양.
  • 정부세종청사만큼은 아니지만 과포화 상태이다. 안정섭 국가공무원 노조 의원장 말로는 원래 4000여 명 수용을 목표로 했는데 현재 근무 인원이 무려 6000여 명이라고 언급하였다.[12] 그래서 일부 청 산하 기관들이 인근 사무실을 임대 중이다. 그래서 최근 유휴 부지에다가 추가 청사를 건설하자는 의견이 있다.

3.1. 엄브렐러 코리아 본사


[image]
정부청사의 위성 사진에 엄브렐러 사의 로고가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실 저 사진은 한 위키니트가 과거 엔젤하이로 시절 대문대전으로 이미지 게시판에 2010년 11월 3일에 올린 것이 최초이다.[13] 2010년 11월 엔하 본관이 터지는 바람에 이미지 게시판이 날아갔으나 인터넷에 퍼지면서 짤방은 살아남았다.
위의 사진은 다음 지도 스카이뷰의 정부대전청사 위성 사진의 2009년 사진[14]에다가 레지던트 이블 4의 한국 개봉 당시 영화 홍보용으로 만들어진(현재는 사라진) 엄브렐러 코퍼레이션 코리아 블로그에서 가져온 로고를 오른쪽 아래에 붙여서 탄생했다.
[image]
사실 정부청사 중앙에 있는 엄브렐러 사 로고의 정체는 청사 중앙 로비의 8각 유리 지붕인데, 절묘한 빛의 반사로 저렇게 보이는 것뿐이다. 종종 어느 쪽이 원조냐는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정부대전청사의 연혁을 보면 1991년 11월 설계를 선정하고 1997년 12월 준공하였기 때문에 1996년 말 처음 나온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물론 반대도 마찬가지다. 어디까지나 우연의 일치. 애초에 정부 기관이 일개 게임을 참고할 리도 없다.
사진이 흥하면서 다른 버전의 합성 사진이 등장했고 종종 레지던트 이블 4나 레지던트 이블 5 영화에 정부대전청사가 등장한다는 글과 함께 그 합성 사진이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영화에 등장한 적이 없다. 대신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서 한국 남성 배우 이준기가 출연한 것 정도로 한국 관련은 끝났다.
인터넷 유행에 따라 언론들에서 들이 나고 한국 언론에서 폴 앤더슨 감독과 밀라 요보비치에게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1] 국무위원이 장이 되는 부처는 국무회의 등 업무상 이유로 청와대와 가까워야 했다. 단지, 현재 정부세종청사정부서울청사정부과천청사와 지리적으로 많이 떨어졌는데 애초 청와대부터 모든 행정기관을 이전하려다가 헌법재판소의 판결 및 그 후 정권 교체 등 여러 가지 사건으로 계획이 수정돼서 그렇게 된 것이다.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지리적 한계를 영상 회의 등으로 보완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간적인 비효율성과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언론 기사를 통해 지적되고 있다.[2] 완공 1개월 전에 IMF 외환위기가 있었다.[3] 기사[4]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으로 바뀜.[5] 특허청 보도자료[예외] 지하 1층 농협, 우체국, 양식당, 편의점, 서점, 약국 몰려 있는 뻥 뚫린 공간, 1층 열린만남터[6] 대전 내에서 행정 업무를 보는 유일한 국무위원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있다.[7]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등에 대한민국 국방부, 정부서울청사에 입주한 외교부, 통일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등이 있어 주요 국가 요인들과 국무위원 등이 업무를 보고 있다.[8] 과천청사 내는 아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소재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업무를 보고, 과천청사 내에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있어 국무위원 겸 장관들과 장관급이 몇몇 있다.[9]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이 내려와 국무위원 겸 장관들이 수두룩한 행정도시 수장 격으로 급부상했다. 국무총리에게 필요한 국무총리 공관도 있고, 부총리 2명이 다 세종에서 업무를 본다. 그러나 대부분 국무위원들은 서울에 따로 집무실을 두고 있으며 대부분의 업무를 서울에서 해결한다.[10] 장관급 이상들은 일정에 따라 여기저기를 이동하지만 본진은 정해져 있다.[11] 출근 후 수 일 이내에 지급받으므로 그동안은 방문증으로 다녀야 한다.[12] 기사[13] 당시 블로그 백업본으로 정확한 날짜가 남았다.[14] 2009년이 다른 연도 위성 사진에 비해 색 대비가 명확하여 중앙의 엄브렐러 로고가 잘 보인다. 날이 흐려 그림자가 없었고 비교적 건물에 수직으로 찍힌 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