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기초단체장/부산광역시
1. 종합 결과
광역단체장이야 서병수란 인물이 워낙 비토 정서가 강한 인물이고 오거돈이란 인물은 기대심을 가지는 유권자들이 많아서 교체를 예상하는 반응이 많았다지만 기초단체장의 경우 지난 6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 한석도 못 내면서 "시장은 바꿔도 기초단체장은 과반도 힘들지 않겠는가?"란 얘기가 부산에서 많이 돌았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과반을 뛰어넘는''' 압승을 거두며 최대 격전지란 평다운 희대의 반전을 일궈낸 의의가 있다.
기승전결로 본다면 꽤나 거슬러 올라간다. 6회 지방선거의 경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오거돈 후보와 서병수 후보가 단 1% 차이라는 접전을 보이며 '세대 대립구도의 심화'라는 지역 언론의 평가를 빌어 전초전이라 볼 수 있는 '기'였다면 20대 총선이 '승', 박근혜 탄핵 정국 이후 궐위로 인한 19대 대선이 '전' 그리고 7회 지방선거는 '결'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20대 총선 당시 동남권 신공항으로 인해 TK와의 갈등이 굉장히 심했는데 민주당의 경우 문재인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조경태는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으로 가면서 부산에서 민주당 의석이 단 한석도 안 나오는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비관적인 상황에서 언론에서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근혜가 기반을 둔 TK에 있는 밀양으로 결정될 것이다란 설레발이 자주 나왔고 그 상황에서 나온 조원진의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에 선물보따리를 준비중이다."란 발언 또 당시 부산시장이었던 서병수의 굉장히 미적지근한 태도는 부산시민들에게 불만을 야기시켰고 심지어 민주당 TK의 맹주라며 김부겸도 밀양을 강조하는걸 언론에서 엄청 띄워주면서 이런 부분에 굉장히 민감한 기성세대들도 약이 올랐던 상태였고 이는 '우리를 대변해줄 사람이 없다.'란 위기 의식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당시 공동대표였던 문재인이 "민주당에 5석만 준다면 저희가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대변하겠다."는 수를 띄웠고 실제로 부산민심은 민주당 의석 5석으로 보답했지만 결국 신공항 자체가 백지화가 되면서 새누리당은 지지 기반만 잃는 자충수가 되어버리고 민주당은 부산의 변화를 주도하기 시작할 정도로 성장했던 스토리가 박근혜 탄핵 정국, 19대 대선을 거치면서 보수정당의 참패란 결과로 돌아왔다고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재선을 노린 현역 자유한국당 단체장들은 한국당을 탈당해 민주당으로 건너간 노기태를 제외하면 '''전부 낙선해버리는''' 참패를 당했고 이는 부산 보수정당의 국회의원들 대다수가 합을 맞추던 수족을 잃었다는 얘기가 됨으로써 이는 보수정당이 얼마나 큰 타격을 입었는지 보여준다. 실제 대표적인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은 선거운동을 함에 있어서도 지역 인재론으로 어필을 하기 보단 중앙당에 맞춰 현 정부에 대한 네거티브와 "부산은 항상 보수 도시였으니까 늘 그랬듯 이번에도 또 찍어달라."같은(...) 선거운동만 했던 것도 주요 자충수중 하나일 것이다. 실제 2040 같은 젊은 세대들이야 대다수가 자유한국당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해 찍을 생각도 안한다지만 이들은 초고령화 도시인 부산에서 인구수가 부족한 편인라 자유한국당 입장에선 그리 신경을 안 썼을 것이다. 하지만 주요 캐스팅보트인 50대들은 보수성향이 강하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유한국당을 일단 찍고보는 보수가 아니라 동남권 신공항 대립때문에 "TK에만 다 퍼주려고 했던 버러지들."이라는 인식을 여전히 떨치지 못했는데 자유한국당은 이를 헤아리지 않았다. 특히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업무추진비에 대한 기사들도 여럿 나왔는데 대표적으로 금정구는 의회에서 한우에 1600만원을 쓰고 북구는 아리따움 화장품에 336만원을 쓴 일들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알려지면서 부산은 오랫동안 보수정당의 사람들이 집권했는데 저들은 보수라는 단어에 기대서 한 게 저거냐란 불만을 나오게 하는등 안 그래도 안 좋은 이미지가 더 부각되는 상태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이라는 구호 아래 시장만 바꿀 것이 아니라 기초단체장도 바꿔야 부산을 디빌 수 있다라고 호소하며 지지층들을 결집시켰고 이는 대통령의 후광에 힘입어 굉장히 시너지를 내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2. 중구
'''원도심계의 대표적인 중심 지역마저 파란 물결에 넘어갔다.'''
'''중구의 경우 전형적인 도심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인구가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자치구들 중에서 가장 적으며 고령층 인구가 영도구와 동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지역이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가 구청장을 차지한 적은 단 한번도 없으며 영도구, 동구, 서구와 마찬가지로 자유한국당의 텃밭이라 불린 지역이었다.
허나 중구마저 동구와 영도구와 같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종서 후보가 구청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사상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구청장이 탄생하였다. 비록 표차이가 1,015표 차이나는 경합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가 구청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자유한국당의 입지는 위태로워지고 있다.
3. 서구
'''청색 돌풍에 유일하게 굳건히 버틴 대표적인 보수 진영'''
원도심으로 분류되는 중구, 영도구, 동구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가 구청장을 싹쓸이하였지만 유독 서구에서만 자유한국당 소속 공한수 후보가 구청장에 당선되었다. 사실상 서구가 대표적인 베드타운 지역이기도 하고 노년층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에 사람을 보기보다 정당을 보고 뽑는 경향과 보수적인 성향이 짙은 노년층 인구로 인하여 자유한국당이 청색 돌풍에 굳건히 버틸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압도적인 승리가 아니라 거의 경합에 비슷했기에[1] 민심의 변화는 충분히 드러났다.
4. 동구
'''그 누구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동구는 수정산복도로로 대표되는 수정동이 위치한 지역으로 전형적인 달동네가 여기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따라서 노년층 인구가 영도구 다음으로 많은 지역에 속하므로 당연히 자유한국당 소속 박삼석 후보가 당선될 줄 알았던 건 당연하다. 오죽하면 선거운동을 하는 도우미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도 동구 구청장은 박삼석이 가져갈 것이라고 다들 예상했었다.
허나 이런 동구도 파란 물결 열풍에는 버티지못하고 사상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형욱 후보가 52.57%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초선 구청장이 확정되었다!!
덤으로 원도심 지역에서 '''서구를 제외한 중구와 영도구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가 구청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여론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분석으론 일단 박삼석 후보의 안 좋은 행적들이 전국구급으로 퍼진 영향이 있다. 후보 본인 항목에도 있지만 부산에 극심한 폭우가 쏟아진 와중에 해외에 가질 않나 소녀상 철거 논란에 창가학회 논란까지 꽤 민감했던 논란들이라 이런 부분이 표심에 영향이 간 것도 한몫했다.
5. 영도구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야지 방법이 없어요'''
노령인구가 많아지고 있는 부산, 그 부산에서도 가장 노령화된 곳 중 하나인 영도구이다. 참고로 심지어 그곳은 자유한국당 부산 정치의 좌장인 김무성 의원의 대표적인 지역구이다. 허나 이 지역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린 시절을 보낸 지역이기도 하면서 김비오 후보가 총선에서 40.7%를 얻은 지역이다.
실제로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김철훈이 우위였고 지난 지선에서도 구청장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중 유일하게 40%를 넘겼기 때문에 다른 구들보다 넘어갈 확률이 높았다. 결국 김무성 의원의 측근인 황보승희 후보도 한반도에 불어닥친 청색 돌풍을 버텨내진 못했다. 그리고 김무성 의원은 2016년 총선 유세에 이어 다시한 번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6. 부산진구
'''아... 초읍동'''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초읍동, 가야 제2동(136표 차이)을 제외한 지역에서 서은숙 후보가 이겼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읍동인 경우는 다른 동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700여표 차이로 이김으로써 남구 문현동, 사하구 괴정동에서 자유한국당이 털렸음에도 불구하고 거뜬한 부산광역시의 난공불락 요새임이 증명되었다.
7. 동래구
당선인 김우룡은 20대 총선 때 동래구에 출마했다가 이진복에게 밀려서 낙선되었다. 하지만, 결국 48.53%의 득표율로 동래구청장에 당선되었다. 공교롭게도 이전에는 민주당계 정당끼리 분열했지만, 이번에는 민자당계 정당끼리 분열했다는 차이가 있기에 완전히 리버스 버전이 된 것이다.
8. 남구
대체로 남구 갑은 문현동 + 대연1,4,6동 vs 대연3동, 남구 을은 용호동,용당동 vs 우암동,감만동 구도로 가는 데 자유한국당의 실책이 어마무시해서 대연4동(그나마 61표 차이)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박재범 후보가 승리를 거두었다. 거꾸로 말하자면 노년층이 많이 거주해서 보수정당세가 강한 문현동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이겼다는 뜻이다.
9. 북구
'''부산 유일의 민주당 시의원, 최다득표율 구청장으로 돌아오다.'''
알려지다시피 북구는 낙동강 벨트의 중심지였고, 2016년 총선부터 민주당이 꾸준히 부산에서 최상위권 득표율을 기록하였던 곳이다. 이번 지선에서도 민주당이 압승하며 3년간 3연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정명희 구청장 당선인은 지난 지선에서 비례대표 출신으로 유일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부터 북구에 자리를 잡고 구청장 선거를 준비해왔다. 마침 2016년 총선에서 당선된 전재수 의원의 지원을 받고 무난히 단수공천, '''56.5%''' 라는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현역 구청장이었던 황재관 후보와 민주평화당 북강서갑 지역위원장인 신오동 후보를 가볍게 눌렀다.
구청장 뿐 아니라 시의원, 구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우세를 점하면서 차기 총선을 앞두고 서로 다른당 소속인 갑/을 선거구의 두 국회의원의 정치적 입지와 향후 전망은 크게 엇갈리게 되었다.
실제로 전재수 의원은 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56.5%라는 득표율로 본선 낙승에 기여하고 차기 시당위원장에 사실상 내정, 부산 내에서도 유력 정치인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반면 김도읍 의원은 자신의 지지 기반인 강서구마져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넘어가면서 다음 총선 당선 가능성이 어두워지게 되었다.
10. 해운대구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후보는 전 해운대구 을 국회의원인 배덕광 후보와 겨뤄서 늘 30%대 득표율을 받고 2번 낙선했는데, 이번에 2전 3기만에 당선되었다.
바른미래당의 정성철 후보는 선거운동 당시 해운대의 유일한 국회의원이었던 하태경 의원이 열심히 후방지원해줬음에도 불구하고 6.37%의 득표율로 장렬하게 낙선했다(...).
해운대구 을 지역에서는 홍순헌 후보를 2번 낙선시킨 배덕광의 사퇴로 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같이 치뤄졌는데, 4년 전 해운대구청장과 국회의원에 도전했다 낙선한 윤준호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참고로 이분을 해운대구청장에서 낙선시킨 인물은 전 해운대구청장인 백선기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구청장 당선인이 해운대구 을 당선인의 한을 풀어주고 해운대구 을 당선인이 구청장 당선인의 한을 풀어준 것이다.
11. 사하구
사하구 갑은 괴정동 vs 당리동,하단동으로 사하구 을은 조경태로 요약이 가능한데[2] , 이번엔 괴정동에서도 자유한국당이 털렸다. 남구의 문현동에서의 패배와 같이 자유한국당의 굴욕 top2가 되었다.
12. 금정구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김세연의 후광도 더불어민주당 앞에 무너지다.'''
금정구는 해당 항목에도 볼 수 있듯이 김진재-김세연 부자의 영향력이 매우 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습 지역구이며 보수적인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덕분에 금정구 정치계는 김세연 계열의 인사들이 몇십년동안 장악하고 있었고, 조직력도 끈끈한 곳인데 김세연의 최측근인 원정희가 '''낙선하는''' 엄청난 이변이 일어나며 지역 사회에 크나큰 충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금정구의회 라인은 역시나 오랫동안 김세연을 따라 한나라당-새누리당-바른정당-자유한국당 같이 보수 라인이었는데 7회 지방선거가 야당 심판의 성격이 매우 짙은 선거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금정구의회에서 업무추진비로 한우에 1600만원이나 쓴 사실이 지역사회에 퍼지면서 '''"도대체 어떻게 하면 한우에 1600만원을 쓸 수 있느냐?"'''라는 비토 정서가 퍼지기 시작했고 금정구 자체가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위시한 대학교들 덕분에 젊은 인구의 유입이 늘어났는데 자유한국당의 선거운동은 '민생파탄, 경제파탄 문재인 심판'같은 현수막을 달면서 굉장히 선동적이고 구시대적인 현수막 때문에 대학생에겐 반감을, 기성세대에겐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란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전통의 보수 지역구였던 금정구도 부산 전체적인 분위기인 자유한국당 심판에 마음이 갔다는 분석을 할 수 있다.
13. 강서구
'''신의 한수'''
'''유일한 청일점, 이젠 더불어민주당의 대표가 되다.'''
제7회 지선까지만 해도 노기태는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이었고, 그것도 자유한국당에 반감이 없기 전 만해도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다. 하지만, 자신과 같이 6회 지선에서 당선된 당시 새누리당 소속 구청장이 모조리 낙선하면서, 6회 지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된 사람 중에 48.81%의 득표율로 살아남은 사람은 자신밖에 없게 되었다.
14. 연제구
'''서서히 민주당의 텃밭으로 변해가는 연제구'''
비록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이 연승하기는 했으나 그렇게 큰 차이도 아니었고 구청장 공천이 늦어지면서 최대 접전으로 봤던 곳이었으나[3] , 막상 투표함을 까보니 15.81% 차이의 무난한 승리로 끝났다. 게다가 시의원, 구의원까지 민주당이 내세운 후보 '''9명'''이 '''전원 당선'''되면서 직전 총선에서 깜짝 승리했던 김해영 의원의 입지는 한결 탄탄해져, 재선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
15. 수영구
'''자유한국당의 신승'''
사실, 수영구는 동래구와 마찬가지로 중부산권에서 보수적인 도시에 속하기에, 사람들은 55:45만 가도 선전하겠다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자유한국당 후보가 불과 1.39%,1,235표 차이로 신승했다. 물론 동래구는 김우룡에게 털렸다.
16. 사상구
원래 민주당 구청장 후보였던 강성권이 만취 상태에서 캠프 여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여 김대근 후보가 새 구청장 후보가 된다. 때문에 대체로 이 지역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돌았고 실제로 한국당의 승리를 확신하는 홍준표 전 대표와 장제원 의원의 김치국 거하게 마시는 녹음 파일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다.
파일에서 장 의원은 자기 지역구민들을 믿었는지(...) “우리 사상구청장이, 선거가 쉬워져서 다행이지”라고 말했고, 이에 홍준표 대표는 “거는 선거 끝났잖아?”라며 맞장구쳤다. * 사실 아무리 낙동강 벨트라도 장제원 일가는 사상구의 토호이며[4][5] , 기초단체장은 총선이나 대선보다 투표율이 낮고, 게다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직원 폭행으로 제명되었기에, 이런 말이 오간 건 당연할 수도 있긴 하다. 실제로 여기는 결과도 3.96%의 득표율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승부가 갈렸다. 물론 보수 성향 네티즌들은 그런거 없고 당대표와 대변인 상황인식이 저러니 민주당한테 졌다고 혀를 차지만.
17. 기장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도 휩쓸리지 않는 무소속 방벽'''
여기선 무소속 오규석 현직 군수가 워낙 네임드여서 43.2%의 득표율로 무난히 당선되어 연임 3선에 성공하였다. 참고로 자유한국당은 여기서 19.29%의 득표율로 '''3위'''를 해서 굴욕을 선사했다.
[1] 득표수 차이가 1,932표다.[2] 뜬금없겠지만,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 조경태가 어떤 정당에 있더라도 시종일관 우세했다는 걸 생각하면 이렇게 이야기해도 무방하다.[3] 이성문 후보가 나름 연제구 토박이기는 했으나 나이도 어린 편인데다가 인지도가 약했던 탓이었다.[4] 아버지인 장성만이 세운 동서대학교와 경남정보대학교 그리고 부산디지털대학교가 사상구에 있다. 현재 동서대학교 총장도 장제원의 형인 장제국이다.[5] 실제로 손수조가 출마한 19대 총선에서 장제원이 출마했다면, 당시 거물급으로 평가받았던 문재인 후보조차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20대 총선에서도 새누리당 공천에서 컷오프되자 거기에 반발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도, 탄탄한 지역기반 덕에 37.5%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