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설정
1. 개요
만화 주술회전의 설정을 모아놓은 문서.
2. 저주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과 그로부터 일어나는 주술, 저주에서 태어나는 주령 등을 총칭하는 말. 엄청난 수준의 주력을 타고난 것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는 일종의 집단 무의식에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인구에 비례해서 규모가 커지며, 학교나 병원같은 장소에는 저주가 쌓이기 쉽다.
2.1. 주력
부정적인 감정에서 생겨나는 에너지. 주력을 생성하고 조작하는 것은 선천적인 능력이며 대체로는 유전에 기인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1] 정확히 말하면 모든 인간은 미약한 수준의 주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의도적으로 발생시키거나 조작하는 것은 극소수의 인간만이 할 수 있다. 예외로 후시구로 토우지는 후술할 천여주박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주력이 0인 인간이다. 재능이 있다면 자신이 만들어내는 주력을 제어할 수 있기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술사들은 자신의 주력을 제어하지 못하기에 저주, 즉 주령이 생겨나게 된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생겨나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파괴하는 등의 부정적인 효과는 쉽게 낼 수 있지만, 상처를 치유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는 일반적인 주력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반전술식이라는 고차원의 주술을 익혀야 하는데,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마이너스의 힘인 주력을 곱하는 것으로 플러스로 전환시키는 술식이다. 이는 매우 심오하면서도 고난이도의 기술이며, 상처 치료처럼 사람에게 적용시키는 단계는 이보다 훨씬 어렵다고. 특히 자신이 아닌 타인을 치유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응용이다.
주력을 스스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주력을 가진 존재가 바로 주술사. 주술사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주력의 수준은 자질에 크게 의존한다.
2.2. 주구
주력이 담긴 무구. 제작과정에서 일부러 주구로 만드는 경우도 있고, 평범한 무구를 주술사가 주력을 담아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레 주구가 되기도 한다. 주령, 주술사와 마찬가지로 4~1급, 그리고 특급으로 분류되며, 등급이 높아지면 고유한 술식효과를 가지곤 한다. 강력한 주구는 억단위의 가격이 붙는다.
2.3. 주령
저주에서 태어나는 괴물들. 주력을 제어할 수 없다면 보이지 않는다. 기본적으로는 주력을 제어할 수 없는 비술사들에게서 조금씩 누출된 주력이 뭉쳐나서 생겨나게 되고, 강한 주술사가 저주받지 않고 죽으면[2] 주령이 된다. 기본적으로 특정한 종류의 감정이 모여서 하나의 주령을 만들어 내게 되며, 인구가 많고 감정이 강력할 수록 강한 주령이 생겨나게 된다. 4급에서 1급, 그리고 특급으로 분류되며, 동급의 주술사가 퇴치 임무를 맡게된다. 아주 저급이라면 생명을 위협할 능력은 없다. 끽해야 어깨를 결리게 하는 정도. 하지만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중립적이거나 선한 개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모두 나름의 이유로 인간에게 적대적이다. 요괴나 귀신보다는 악마에 더 가까운 존재.
병원이나 학교는 부정적 감정이 쌓이기 쉽기 때문에 주령이 쉽게 나타나며, 이를 막기위해서는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 인구가 커질 수록 저주가 많고 강해진다. 또한 급이 높아지면서 강해질 수록 지능도 높아지며, 1급 정도되면 대화도 가능하다. 특급은 인간의 지능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으며, 자아나 개성도 생겨나게 된다. 주령도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막 태어난 상태에서는 순진(?)하고 상대적으로 약하며, 시간이 지나 자신의 주술에 익숙해 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진다.
기본적으로 육체가 파괴되면 소멸하지만, 주령의 육체는 주력으로 이루어저 있기 때문에 주력만 충분하다면 그낭 다시 회복하면 그만이다. 다만 초재생능력수준의 회복은 아니고, 특급 주령도 머리만 남을 경우 회복하는 데 수일이 걸리는 수준이기에, 일반적으로 인간이 죽을 수준의 부상이라면 그냥 죽는다고 보면 된다. 또한 회복도 주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좀비마냥 끝없는 생명력을 자랑한다거나 하진 않는다. 약점은 머리로, 머리가 파괴되면 즉시 소멸한다.
선술했듯이 주령은 비술사들의 저주가 축척된 결과이기 때문에, 비술사가 존재하는 이상 주령은 끝없이 생겨난다. 현대사회처럼 대규모의 인규가 도시에 모여사는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그 결과 현대 사회의 주술사는 끝없는 인력 부족과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게토 스구루는 이에 분노하여 일본 전역의 비술사를 몰살하여 주령을 완전 퇴치할 계획을 세웠다.
2.4. 주물
저주가 담긴 물건. 주구와 마찬가지로 급으로 나눠 분류되며 특급 쯤 되면 물리적 주술적으로 파괴가 불가능하다. 병원과 학교 같은 장소에는 강력한 주물을 놔두는 것으로 저주를 쫓아낸다. 비유하자면 지네 1 마리로 바퀴벌레 100 마리를 몰아내는 격. 다만 당연하게도 위험하기 때문에 젊은 주술사들에게는 악습이라는 욕을 먹기도 하는 중.
2.5. 주해
내부의 핵에 주력을 심어 자립을 가능하게 한 무생물의 총칭. 골렘 비스무리한 기술로 다양한 환경에 응용이 가능한 만능 기술이다. 도쿄고 학장은 주해 기술의 일인자라고 하며, 심지어는 감정을 가진 주해인 판다까지도 만들어냈다. 주력이 담긴 핵이 파괴되면 정지한다.
3. 주술 고등전문학교
4. 주술사
일반적으로는 주력을 제어할 수 있는 사람, 정확히는 주령을 퇴치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을 일컫는다. 음양사나 퇴마사같은 존재. 비술사 출신 주술사도 많은 편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유전에 의존하는 재능이기에 명문가도 존재한다. 주술고전 입학생이 고작 3명(...)일 정도로 희소한 재능이기에 현대 사회에서는 인구수 증가에 따른 주령 폭등에 만년 인력부족과 과로에 시달리는 중. 주술사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주술고전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그 외에도 다른 주술사 집단이 존재하는 걸로 추정되며 실제로 0권에서는 아이누 주술 연합이라는 조직이 언급되기도 한다. 게토 스구루도 무시못할 정도로 상당히 강력한 집단인 듯하다.
아무도 몰라주는 일에 목숨걸고 활동해야 하는 3D 직종이지만 고죠 사토루에 의하면 수입은 꽤나 큰 편인 듯 하다. 뭐 생명수당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지만. 과정이야 어쨌건 주령을 퇴치할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생득 술식이 없는 이타도리 유지나 비술사 수준의 주력만을 가진 젠인 마키 등도 주술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물론 이들은 이미 신체능력이 인간을 초월해 있기에 가능한 일(...).
4.1. 주저사
이타도리: 주저사?
나나미: 악질적인 주술사를 말합니다.
주살(呪殺)을 생업으로 삼는 주술사.
주술회전 0권,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中
4.2. 비술사
주력이 미약하고 제어가 불가능한 일반인을 일컫는 말. 이들에게서 새어나온 저주가 축적되면 주령이 된다.
5. 등급
저주와 관련된 모든 것은 똑같은 명칭의 등급으로 나뉘며, 위에서부터 특급, 1급, 준1급, 2급, 준2급, 3급, 4급 순으로 구분된다.
특정 등급의 주술사가 동급 주령을 퇴치하는 임무를 맡기 때문에, 주술사는 동급의 주령보다 강하다. 임무 성공이 당연시되어야 하기 때문. 그렇기에 일반적인 1급 주술사는 특급 주령과 동급 이하의 실력을 가진다. 논외 등급인 특급은 현재 단 4명만이 존재한다.
단, 특급보다 높은 등급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특급 내에서도 전투력의 차이가 상당히 나는 편이며, 일단 특급으로 분류되지만 특급을 한참 넘어서는 힘을 지닌 존재들도 있다. 고죠 사토루가 대표적인 예.
5.1. 주술사
- 특급
- 특별 1급
- 젠인 나오비토
- 젠인 나오야
- 젠인 오우기
- 젠인 진이치
- 1급
- 준1급
- 2급
- 준2급
- 3급
- 4급
5.2. 주령
통상 병기가 주령에게 통한다고 '''가정'''했을 때, 등급별 주령의 전투력을 통상 병기로 환산하면 아래와 같다. [4]
- 특급 - 집속탄으로 융단폭격이 요구.
- 1급(준 1급) - 전차로도 불안함.[5]
- 2급(준 2급) - 산탄총[6] 으로 아슬아슬.
- 3급 - 권총이 있으면 그럭저럭 안심.
- 4급 - 목재 야구배트로 여유로움.
5.3. 주구
- 특급
- 아마노사카호코
- 유운
- 등급 불명
- 도좌마
- 만리의 사슬
5.4. 주물
- 특급
- 료멘스쿠나의 손가락 20개
- 주태구상도 1~3번
- 옥문강
6. 가문
- 3대 명문가(御三家)
- 젠인 가문
상전 술식으로는 십종영법술이 내려져온다. 수백 년 전 어전 시합 도중 젠인가의 십종영법술 술사가 육안을 소유한 무하한 술사와 동귀어진했던 사건이 있어 고죠가와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
- 고죠 가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후손, 상전 술식으로는 무하한이 내려져온다. 상술했듯 젠인가와는 앙숙이다. 옷코츠 유타 역시, 고죠와 먼 친척이긴 해도 혈통을 물려받은 만큼 주술에 재능이 있다.
- 카모 가문
최악의 주술사이자 3대 가문의 오점인 카모 노리토시가 있었던 가문. 상전 술식으로는 적혈조술이 내려져온다.
- 이누마키 가문
주언이 내려져오는 가문으로 작중 이누마키 토게가 등장하면서 알려진 가문
7. 술식
주력을 소모해 특정한 결과를 불러오는 기술. 그러니까 마법이나 음양술같은 것이다. 식신을 다루는 기술이나 주해를 만들어 내는 기술, 간단한 결계술 등은 누구나 사용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몸에 지니고 태어나는 생득 술식이 가장 중요하다.
7.1. 생득 술식
일정 이상의 주력을 가진 인간과 주령이 날 때 부터 가지는 특정한 술식. 그 효과는 개인마다 천차만별로, 불을 펑펑 일으키거나, 인형으로 누군가를 저주하거나, 아킬레스와 거북이를 현실화 시키거나, 영혼의 형태를 바꾼다거나하는 식이다.
생득 술식은 육체 그 자체에 새겨지는 것으로, 태어나는 순간 그 성질이 결정되어 평생 변화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육체적인 특징과 마찬가지로 유전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사실상 주술사의 재능의 99%를 차지하는 부분으로, 강력한 술식과 그렇지 않은 술식의 차이는 매우 크다. 특정한 술식은 가문에 대대로 전승되기도 한다. 이런 술식은 그 구조나 약점에 대한 정보가 퍼지기 쉬운 반면 아주 강력하여 그 가치가 크고, 사용법이 대대로 전수되기 때문에 단련하기가 쉽다.
생득 술식의 성질은 변화하지 않지만 후천적인 단련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후술할 속박으로, 메이메이의 흑조술식이 그 예시다. 이 술식 자체는 까마귀를 조종하고 시각을 공유하는 단순하고 약해빠진 술식이다. 동물은 인간보다 주력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전투에는 고기방패 정도도 되지 않기 때문. 하지만 메이메이는 이를 극단적인 속박으로 극복하여 위력을 급증시켰다.
7.2. 반전 술식
부정적인 감정에서 생겨나는 주력은 물체를 파괴하는 등의 부정적인 결과는 쉽게 만들어 내지만, 상처를 치유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는 만들어 낼 수 없다. 이러한 (-)의 힘인 주력에 (-)를 한 번 더 곱해서 (+)로 만드는 것이 반전 술식. 반전 술식을 사용할 수 있다면 기본적으로 주력을 소모하여 상처를 회복할 수 있으며, 생득 술식에 반전 술식을 적용시키면, 술식의 효과가 반전된다.[7]
일단 상처 회복만 해도 굉장히 강력한 효과이며, 술식의 효과를 반전시킬 수 있기에 응용만 가능하다면 훨씬 더 다양한 기술을 시도할 수 있게 된다. 그만큼 엄청난 난이도의 기술이기에, 세계관 최강자 수준인 고죠 사토루조차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성공해냈다. 더 나아가 타인의 육체를 치유하는 등의 기술은 여기서 더 어려운, 엄청나게 희소한 기술인 모양. 작가는 스트레스로 위에 빵구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주령의 경우 이미 몸이 주력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반전 술식이 없어도 회복할 수 있다. 다만 주령이 반전술식을 사용할 수 없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7.3. 장막
'''어둠에서 나와 어둠보다 더 검게, 그 부정함을 씻어 정화하라.'''
'''闇より出でて闇より黒くその汚れを禊ぎ祓え'''
기본적으로 내부와 외부를 차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비술사는 장막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인식할 수 없게 되며, 주술사라면 장막 내부가 보이지 않게 된다. 기본적으로 주령을 사람들이 보는 것 많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양산돼 주령이 우후죽순으로 태어날 수 있고 주령 퇴치 장면이 새어나가면 이래저래 귀찮기 때문에 주령 퇴치 시 장막을 치는 것이 필수다.
내부와 외부의 차단은 아주 기본적인 효과이기에, 실력만 충분하다면 다른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다. 들어갈 수는 있지만 나올 수는 없다던가, 주술사는 막지 않지만 비술사만 막는 다던가, 혹은 그 반대, 또는 특정 인물만을 막는 장막도 만들 수 있다. 다만 이도 속박과 마찬가지로 조건과 효능이 반비례하기 때문에, 조건이 단순하고 사용자에게 유리할 수록 장막이 약해져 쉽게 깰 수 있게 된다.
7.4. 영역 전개
영역 전개. 필살(必殺)의 술식을 필중필살(必中必死)의 술식으로 승화시키는, 아직 내가 도달하지 못한 '''주술의 극치'''.
― 1급 주술사, 나나미 켄토
'''領域展開'''엄청난 주력 소비야. 그야말로 '''비장의 카드'''이자 '''최종 비기'''...
― 마히토
반경 수십 미터 가량의 결계로 공간을 분단한 뒤 주력으로 생득 영역을 구축한다. 전개한 이후 안간힘을 써야 주술을 한 번 정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막대한 양의 주력을 소모하지만, 성공적으로 전개하기만 한다면 그 자체만으로 승기를 잡거나 영역의 특성 여부에 따라서는 사실상 승리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강력한 기술. 생득 영역 내에서 시전자는 환경요인에 따라 각종 스테이터스가 상승하며, 영역에 따라 특수한 효과를 가진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효과로, 영역에 부여된 시전자의 술식은 영역 내에서 '''무조건 명중한다.''' '''무조건.'''
이 필중효과는 단순히 명중률이 100%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효과가 발생한다.”는 논리적 의미에 가깝다. (히트스캔+방벽무시+에임핵) 한마디로 “상대가 어디에 있든 어떻게 피하든 무엇으로 막든 반드시 맞는다.”라는 것. 적이 강력한 방어효능이 있는 주술을 가지고 있거나 막대한 주력으로 방어하고 있다 할지라도 이 주술을 중화시키고 명중한다. 그렇기에 상대방의 영역 내에서 술식에 대처하기 위해선 술식으로 받아쳐 내거나 영역 밖으로 회피하는 수 밖에 없다.
다만 영역은 상대방과 자신을 '''가두는'''데에 특화된 결계이기 때문에 영역에서 탈출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우며, 자신과 동일한 수준 이상의 상대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영역 내에서 상대방은 각종 버프를 잔뜩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영역 내에서 밖에서와 똑같이 전투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필패에 가깝다. 그렇기에 영역 전개에 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같이 영역을 전개하는 것. 동시에 전개되었을 때 한 쪽의 영역이 더 뛰어날 경우 약한 쪽의 영역이 밀려나게 되며, 길항하다면 영역간의 충돌로 필중효과가 서로 사라지게 되고, 영역이 부딪히는 곳은 결계가 약해져 내부에서도 빠져갈 가능성이 있다. 힘이 부족하더라도 상성이나 주력 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렇듯 사실상 힘 차이가 나는 상태에서 영역이 전개된다면 승리나 다름없는 강력한 기술. 상대방이 영역전개를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나 밀어내기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면 성공적으로 전개하는 순간 그 전투는 사실상 승리한 것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보유한 주력을 거의 다 쏟아부어야 할 정도로 주력 소비가 심한 데다가, 전개를 마친 직후에는 생득 술식이 일시적으로 과열되어 사용 못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후속 전투에서는 불리해질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가두는" 결계이기 때문에 내부에서의 억제력에 치우쳐있어 외부에서 침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는 상대방의 영역에 일부러 들어가는 것은 호랑이 입에 머리를 들이미는 것이나 다름없는, 아무런 이득이 없는 행위이기 때문. 주력 소비가 심하기 때문에 영역전개를 쓸 수 있는 사람은 적은 편이다. 현재 작중에 주술사 중에서 영역 전개를 성공한 것은 고죠 사토루와 후시구로 메구미 뿐이다.
- 사용자 목록
7.4.1. 간이 영역
'''簡易領域'''
영역을 포함한 상대방의 주술을 중화하는 임시 영역을 만든다. 영역 전개와 달리 결계가 형성되지는 않는다. 장막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직접 0에서부터 술식을 구축하여 사용한다. 즉 생득술식이 아니라 일종의 기술이다. 상대의 술식에 대한 방어 용도 뿐 아니라, 상대의 방어적 술식을 무력화하는 공격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고안한 자는 헤이안 시대의 주술사 아시야 사다츠나. 주술이 전성하던 시대에 흉악한 주령이나 강력한 주저사들의 영역 전개로부터 자기 문하생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약자의 영역'이다. 신 음류에 속한 주술사들을 통해 대대로 전수되었으며, 기술을 고의로 유출시키는 행위는 속박으로 금지되었다.
7.4.2. 영역 전연
'''領域展延'''
영역의 힘을 몸에 두르는 기술. 생득술식과 병행할 수 없어 체술 위주로 싸워야 하지만 상대의 술식을 확실하게 중화시키며 공격할 수 있다. 간이영역에 비해 적용범위가 좁은 대신 조금 더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7.5. 극번
'''
영역 전개를 제외한 술식의 오의. 0권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나 개념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한참 뒤에야 설명되었다. 각 술식의 오의이므로 술식 종류마다 최소 하나씩은 극번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8. 속박
정신에 기반한 에너지인 주력은, 이미 필요한 조건 이외에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불리한 조건을 추가함으로써 주력을 끌어올려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성질을 변화시킬 수 없는 생득 술식의 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
일종의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의 관계로, 속박의 정도와 주력의 상승폭은 비례하게 된다. 자신의 한계 포텐셜 이상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기에 타고난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속박을 활용하는 주술사와 그렇지 않은 주술사는 꽤 나뉘는 편이다. 타고난 술식 자체가 일정 이상의 결정력을 보장한다면 굳이 속박을 활용할 필요는 없지만, 나나미 켄토처럼 공격을 맞춰야 의미가 있는 술식이나, 메이메이처럼 술식 자체가 약해빠져서 실전성이 떨어지는 경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는 영혼간의 계약인 '''구속'''의 일종으로, 자기 자신과의 계약에 가깝다. 다만 약속을 어길 경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일반적인 구속과 달리 자기 자신과의 구속은 어긴다 해도 상승한 주력을 잃어버리는 정도에 그치게 된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시바리를 직역한 속박 보다 '''제약'''이라는 단어가 더 직관적이다.
8.1. 술식의 개시
간단한 속박의 일종으로, 자신의 술식이 가진 성질이나 조건, 약점 등을 상대에게 일부러 밝혀 효과를 상승시킨다. 효과를 말해 준다는 것 자체가 속박이기 때문에 이미 술식이 발동한 상태에서 밝혀도 유효하다. 심지어 이 경우 주력의 상승으로 술식이 강해져 상대에게 말 해준 것보다 더 강한 효과가 발휘된다(...).
이를 역이용해서 상대에게 능력 중 일부를 숨기거나, 혹은 거짓으로 밝히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주력의 상승은 이루어지지 않지만 심리전을 걸 수 있는 것. 쉽고 빠르게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밝혀도 딱히 상관없는 술식이나 상대도 쉽게 효과를 유추할 수 있는 술식도 많기 때문에 개시는 꽤나 흔히 사용되는 속박인 듯 하다.
여러모로 배틀물에서 필수적인 능력의 해설을 도와주는 외부 설정으로 보인다.
8.2. 천여주박
'''天与呪縛'''
'''태어날 때부터''' 걸린 육체에 부과된 속박. 어긴다고 해서 디메리트가 생기는 않는 속박과는 달리 생득 술식과 마찬가지로 육체 그 자체에 따라오는 속박이기 때문에 후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 회피가 불가능하다.
- 해당자 목록
- 얼티밋 메카마루: 오른팔 전체와 양 다리 무릎 아래 결손, 하반신 마비에 피부는 햇빛조차 견딜 수 없고 항상 모공에 바늘이 꽂히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등 답이 없는 수준의 종합병원 육체를 가진 대가로 일본 전역을 덮을 정도의 사정거리와 포텐셜 이상의 주력행사가 가능하다.
- 젠인 마키: 평범한 비술사 수준의 주력을 가진 대신 탈 인간 급의 신체능력과 반사신경을 소유. 날아오는 총알 정도는 한 손으로 잡아낸다.
- 젠인 토우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지니고 있는 주력이 아예 0이다. 대신 특별 1급이나 특급의 전투력에 준하는 신체능력을 타고났다. 저주를 볼 수 없지만 오감으로 감지한다.
9. 흑섬
'''黒閃'''
물리적 타격과 오차 0.000001 초 내에 주력의 충돌이 발생했을 때 생기는 공간의 왜곡. 흑섬이라 불리는 이유는 이 때 주력이 검게 빛나기 때문이며, 타격의 위력은 2.5제곱이 된다. 주력을 쓸 수 있다면 누구나 시도는 해 볼 수 있지만, 백만분의 일 초는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상당한 수준의 소질을 가졌더라도 엄청난 집중력이 없다면 성공할 수 없다. 또한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흑섬을 의도적으로 끌어 낼 수는 없다. 이렇듯 고난이도의 기술이기에, 위력은 말 그대로 절대적. 특히 이타도리 유지와 같이 초인수준의 신체능력을 지녔다면 말 할 것도 없다. 특급 주령인 하나미가 주력을 담은 팔로 유지의 흑섬을 방어했더니 '''팔이 그대로 터져 버렸다.'''
뛰어난 소질과 엄청난 집중력을 요구하는 기술이며, 흑섬을 성공시켰다는 것은 주력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는 뜻이기에 흑섬을 한 번 성공시킨 주술사와 그 영역에 도달하지 못한 주술사의 차이는 매우 크다. 반전 술식이나 영역 전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흑섬을 성공시켰다는 것은 특급에게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뜻으로 1급 수준의 실력을 가졌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흑섬 최다 연속 발생 기록 보유자인 나나미 켄토에 의하면 흑섬을 성공시킨 주술사는 스포츠에서 말하는 존(Zone)에 들어간 것과 유사하다고 한다. 일종의 '감'을 깨우친 상태로 평소엔 의식적으로 해야 했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상태. 토도 아오이는 흑섬 전후의 변화를 요리하면서 맛도 보지 않고 요리법대로 무작정 재료를 우겨넣다 맛을 보기 시작한 단계라고 표현했다.
10. 연표
주술회전 세계관은 현실의 시간과 연동되고 있다. 1화 기준 2018년 6월 경. 팬이 제작한 비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참고 시 유의하는 게 좋다.
[1] 토도 아오이와 나나미 켄토의 집안은 비술사라는 설정이 있다.[2] 주력으로 죽이면 그냥 그대로 죽는다.[이탈] [3] 작중 몇 번이고 언급되는 사실이지만, 젠인가가 승급을 방해해서 그렇지 4급 정도의 낮은 실력이 아니다. 미와의 말에 따르면 2급 주령도 가뿐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즉, 실제 실력은 준1급 정도. 메이메이에겐 2급으로라도 올려놔야한다는 소리를 들었으며, 결국 토도와 메이메이에게 1급 주술사 추천을 받게됐다.[4] 뒤집어 말하면 머글들이 주력을 사용 가능한다면 탈탈 털어버리는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쯤하면 현대무기에 주력을 융합하는 연구가 더 효율적이기는 하지만 이건 판타지 만화니.... '''작중 빌런인 게토 스구루의 입으로 현대병기를 적극적으로 응용해야한다는 발언이 나온 상태다.''' 빌런이므로 전통 그딴것에 얽매이지 않고 개선에 적극적이다 결론이 민간인 몰살이여서 그렇지.[5] 현실 화기 구경상 k2흑표가 120mm 현실적으로 보면 헬리콥터 급으로 쳐줘야 한다. [6] 만화에서 총기의 위력을 논하는건 부적절하지만 보통 산탄총의 장약량은 7.62mm NATO탄 정도다. 50구경급의 장약은 사거리와 명중률과 살상력(탄자가 많을수록 위력이 분산됨 타격 면적이 넓어져서 파괴력이 줄어듬) 문제로 안넣는다. 물론 "산탄"이므로 슬러그탄이나 저격탄(7.62 NATO)을 쏘면 해결 가능하다는 위력정도로 받아들이면 된다.[7] 예를 들어 "물건을 끌어당기는" 술식을 반전 술식으로 사용하면 "물건을 밀어내게"된다.[8] 이타도리 + 토도를 상대로 사용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끝내 보여주지 못했다.[미완성] [9] 신 음류는 아니지만 미와의 기술을 오래 관찰해 간이영역탄을 사용할 수 있다.[10] 작 중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성공해봤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그러나 흑섬을 경험한 사람과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 대한 언급이 나올 때 나나미와 같은 쪽에 서 있었다. 무엇보다 이 인간의 먼치킨성을 생각한다면, 못 할리가 없다(...).[11] 주령이 흑섬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서 큰 충격을 줬다. 여기서 더 나아가 흑섬을 통해 주력과 영혼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져 한 단계 높은 진화까지 이루어낸다.[12] 일본은 4월 생~다음해 3월생까지 동급생이므로, 01년 3월생인 유타는 본래 3학년이어야 옳다. 주술고전으로 전학오면서 1년 꿇은 것으로 추정된다.[13] 이 시점에서 고죠는 고4. 고전은 4학년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