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드라마)/명대사
1. 개요
tvN 토일 드라마 <철인왕후>의 명대사를 다루는 문서.
2. 주요 대사
충격 받겠지만 최대한 덜 받도록 노력해봐. '''나 사실은... 남자야.'''
중전은 그 누구보다 유별나고 이상하네, '''마치 다른 세상에서 넘어온 듯...'''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곧 권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네.'''
'''우리에겐 누구인지보다 누구여야 하는 지가 더 중합니다.'''
'''제가 궁 안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사람은 바로 중전마마십니다.'''
'''중전마마를 불행하게 하시면 전하도 불행해집니다.'''
'''오늘은 노타치 하지 않겠소.'''
다른 이유가 있으시다? 니가 이 여자를 죽이려 한 그 행동에, 대단히 정당하신 이유가 있으시다~ 이 말씀이셔? 웃기시네!!! 내가 뭘 들어서건 니가 여자에 미쳐서건 날 죽이려던 이유는 딱 하나야. '''내가 너보다 약하니까.''' 내가 너보다 쎈 놈이었음 그렇게 쉽게 덤비지도 않았어. '''쉽게 죽일 수 있으니까, 내가 너보다 약하니까!!! 그게 진짜 이유야.'''
'''역시 중전은 나의 안티팬이군요.'''
'''저를 연모하셔야 합니다.'''
멈춰라, 어명이다. '''나의 여인이다.'''
넌 분명 소용이다. 내가 오랫동안 보아오고 남 몰래 마음을 품어온 나의 소중한 사람. '''내가 너를 놓지 않으마. 내가 너를 잊지 않으마.'''
조화진: 예전엔 전하를 기쁘게도 슬프게도 만드는 건 저라고 하셨죠. '''이제... 전하의 기분이 되는 이가 바뀌었습니까?'''
철종: 화진아.
조화진: 말해주세요, 전하의 진심을. '''전하께선... 중전을 마음에 품으셨습니까?'''
철종: '''나는 중전을 마음에 품으면 안 되는 사람이오.'''
내가 누구냐고? 나는! '''...임금님 팬클럽이다.'''
김소용: 너 내가 금지랬지! 이렇게 안는 거, 웃는 거, 내 옆에 눕는 거 다 금지랬지!
철종: '''금지하는 것을 금지하오.'''
철종: '''나는 중전이 좋소.'''
철종: 그런 게 아닙니다.
김소용: 그럼 내가 왜 좋은데?
철종: 중전은 오만하고, 행동은 거칠고, 자기밖에 모르고, 일관성도 없고, 단점 투성이입니다.
김소용: 그니까! 그러니까 좋아하지 말라고!
철종: '''그래도 중전이 좋습니다. 이 세상에서 단점이 가장 많은 사람이라 해도 중전이 좋습니다.'''
김소용: 그날 밤, 내가 이 호수에 뛰어들던 날 너한테 했던 말[1]
기억해? '''널 지켜줄 수 있는 건 나 뿐이라고 믿었어.''' 그래서 그렇게 말한 거야. 네가 나를 연모해야 내가 너한테 힘이 돼줄 수 있으니까. '''그래야 너도 살고, 나도 사니까.'''철종: 그런 뜻이었습니까?
김소용: 근데 그때의 김소용은 이제 없어. '''그날 밤, 옛날의 김소용은 죽은 거야.'''
철종: 더 이상 중전에게 상처주지 않습니다.
김소용: '''우리에게 더 이상은 없어. 난 널 용서 못 하니까.'''
김병인: 중전마마를 없애려 하셨습니까?
김좌근: 중전은 주상의 사람이다. 가문의 치부와 약점을 주상에게 건넸다. 주상에게 빠져 가문까지 등진 거지.
김병인: 그럴 리 없습니다.
김좌근: 믿고 싶지 않겠지. 니가 추앙해 마지 않는 중전이, 그저 사내에게 빠져 허우적대는 어리석은 여인이라는 사실을.
김병인: 저는 이 집에 들어온 후로부터 아버님께 무엇이든 했습니다. 이 집에 남기 위해서만은 아니었습니다. 아버님을 닮고 존경하고 싶었습니다. '''허나 중전마마를 해하려 한 순간부터 저한테 더이상 아버님이 아닙니다. 누구든 마마를 손끝이라도 건들려 든다면 반드시 목을 베겠습니다.'''
김좌근: 언제든 집에 돌아오거라. 너는 나를 아버지라 여기지 않아도, 나에게 너는 언제나 아들이다.'''
김소용: 왜 살리지 않았어?
철종: 대의를 위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김소용: '''대의? 너의 안위가 대의야?'''
철종: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고 한 건 중전 아닙니까? 나는 그저 작은 희생으로 큰 희생을 막은 것 뿐입니다.[스포일러]
김소용: 작은 희생? 제일 약한 그저 어린 여자아이일 뿐이니까? '''무능한 건 죄야. 이런 어린아이 하나 지킬 힘도 없는 건 죄라고.'''
이래서 피해자 코스프레가 무서운 거야. '''괴물이 되는 줄도 모르고 매일 조금씩 괴물이 돼가니까.'''
영평군: '''우물에서 나온 시체가 오월이가 아니길 바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오월의 시체가 아닐 거라는 희망에, 기뻐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어째서 그 시체가 오월이라 믿으시는 겁니까. 도대체...! 도대체 무엇을 숨기시는 겁니까.
조화진: ......
영평군: 지난번... 자가님께서 조대비에게 건네신 물건이... 무엇입니까?
조화진: 보셨습니까?
영평군: 저는... 자가님이 보지 말라시면, 아무것도 보지 못합니다. '''누구나 잠시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아직 제자리로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조화진: 그저 잠시 길을 잃은 게 아니라면요? 그래도...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오월이여야 합니다! 그 시체는.'''
김병인: 저는 마마의 사람입니다.
김소용: ......
김병인: 왜 하필 주상입니까? 주상만 아니라면 저는 마마의 뜻을 무엇이든 따를 수 있는데 왜 하필!!!
김소용: '''주상과 상관없이... 그냥 그 쪽이 아닌 거야.'''
김병인: '''내 손을 놓지 말아라 소용아. 넌 나의 전부다.'''
나는 질 게 뻔한 이 남자에게 '''모든 걸 걸어보고 싶어졌다.'''
'''널 포기하는 것이 널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믿었거늘''', 궁에 들어오기 전만 해도 그리도 행복해 보이던 니가 궁에 들어와서는 스스로 목숨을 내던졌다.
'''너는 나의 것이어야 했다. 나도 너의 것이어야 했다.'''
김 환: 그저 전하의 절친이고 형님인 것이 죄라니... 아무 걱정 말게. 내가 구명운동을 해서, 꼭 꺼내줄 테니.
홍별감: 김 환 자네도 참... 상황이 이리 변해도, 어찌 그리 사람이 안 변하는가.
김 환: 당연하지. '''자네도 내가 안송 김문이라 가까이 한 것이 아니듯, 나 역시 자넬, 전하의 절친이라 가까이 한 것이 아니네.'''
'''무사히 빠져나갈 때까지만 내 손을 잡거라.''' 기억이 있다면 네 안에 아직 소용이 있는 거다. 그러니 살아라. 살아야 한다.
철종: 편히 눕지 않고 왜 이러고 있습니까.
김소용: 너 위로해주러 왔는데... 깜빡 깊은 생각에 빠져버렸지 뭐야... 아 나 너무 졸리다... 위로는 내일 해줄게?
철종: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미 내게 위로인 것을...'''
내가 더 괴로워야 한다 하셨죠. 맞습니다. '''내가 모두 안고 갑니다.'''
'''돌아보지 말라니까...'''
'''이놈이 어디서 반말을!'''
'''나는! 네가 짓밟은 백성들의!!! 임금이다!!!'''
'''(옥새로 상을 치며)내려오거라... 대왕대비 마마 문안인사 드립니다!'''[2]
'''죽어도 이 안에서 죽으세요.'''
'''마마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내명부의 주인은 바로 접니다.'''
'''벌써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토록 두려워하시던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누가 알아? 내가 또 예상치 못한 어처구니 없는 모습으로 네 앞에 나타날지.'''[대나무숲]
3. 중전 사전
김소용 이 직접 뜻을 풀이하거나, 이원범 이 나름대로 해석한 중전의 단어들이다.
'''노타치'''
각자 행복하자는 뜻으로 각자가 중요함 불교 용어로 예상 [3]
'''애순애수(愛純愛手)'''
사랑은 순수하게 사랑스러운 손길로[4]
'''인수타구람(人手詫捄覽)'''
'''용수감자(龍鬚甘藷)'''
용의 수염을 닮은 감자[5]
'''맥두날두(麥豆妠肚)'''
먹는 복주머니라 불리는 액운을 쫓아주는 붉은 색의 일년감과 백성들이 보릿고개에 먹는 보리와 콩으로 만들어 배를 채워주는 음식[6]
'''포춘양갱(抱春羊羹)'''
먹기 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운세가 적힌 점괘가 쓰여있는 막대와 봄날을 품은 양갱[7]
[8]
'''이슈'''
원하는 바
'''로또'''
수지맞다와 같은 느낌
'''특전사'''
특별한 전사 싸움을 잘한다
'''취사병'''
식칼로 귀신을 잡는 사람
'''똥매너'''
변처럼 더러운 것
'''재스민 차'''
말리화 차
'''맞짱'''
대거리
'''타입'''
성정
'''퍼레이드 카'''
휘황찬란하게 [9]
'''관종'''
사치가 심하다
'''멘트'''
언사
'''맞집'''
사람이 많은 곳
'''개늑시'''
개와 늑대의 시간 낮 동안 멀쩡했던 인간들이 개가 되고 늑대가 되는 시간
'''매직 아위'''
변하는 시간
'''쩌네'''
지 [10]
'''올인'''
무얼까...[대나무숲]
[11] 깨지기 쉬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
'''팬클럽'''
수호신. 순수한 마음으로 그 사람의 행복과 성공을 빌어주는 그런 고귀한 존재. 소신.
'''안티팬'''
강한 수호신 천하대장군 급. 팬클럽보다 더 지대한 관심을 쏟는 그런 사람. 더 강력한 소신.
신분을 확인하는 것. 호패 대용
'''부란치(婦連致)'''
여인들끼리 조반을 함께 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것[12]
합궁
누군가를 욕하는 것
한양보다 사정이 더 않[13]
좋은 곳
아침 문안인사
할 일
후궁 선정시 필요한 덕목
사이가 좋다
인정하다
잘 쫓아다니는 사람
마음을 울리다
서신
시골에 사는 백성
팔을 엮어 동맹의 정을 나누는 행위
모습
면요리
조선의 미래
만 십 팔세 이상이 되면 백성이 직접 임금을 뽑는 것
군림하되 통치하지않는.. [화면상 정확히 보이지 않음]
임금이 있지만 권력은 백성에게 돌려주는 방식
순원왕후: 브런치?
조대비: 부란치를 누가 모릅니까? 고조선 사람도 아니고. 사가 시절 종종 하던 것인데 간만이네요.
김소용: 당근으로 만든 죽이옵니다. 눈을 밝게 하는 성분이 많이 들었습니다.
순원왕후: 그래요? 대비 많이 드세요. 요즘 눈에 뵈는 게 없는 듯한데.
조대비: 그렇다면 중전이 다 먹어야 할 듯 싶군요.[13] 진짜 '않'이라고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