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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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SK그룹의 회장.
경기도 수원시 출생으로 최종현 회장의 장남이자, SK그룹 창업주 최종건 회장의 조카이다.
현재 SK그룹의 회장이며, 대한핸드볼협회 회장도 같이 역임하고 있다. 한동안 대한민국의 대기업 총수 중에서는 젊은 축에 속했지만, 지금은 평균 나이이며, 오히려 4대 재계총수 중에서 가장 고령이다.[4]
2. 평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과 결혼한 것을 두고 회자가 된 적이 있다. 실제로 노태우 정권 당시 제2 이동통신 사업자로 선경그룹이 내정되면서 정경유착 논란이 빚어졌다. 결국 선경그룹은 사업권을 반납하게 되지만 김영삼 정권 때 공기업이었던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게 되는데, 이 회사가 바로 지금의 SK텔레콤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설수와는 달리 실제 SK그룹 직원 사이에서는 인간적인 평판이 상당히 좋은데, 직원들을 대할 때 항상 예의를 갖추고 친절한 자세를 보여서라고 한다.[5] 그 외에도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의 부흥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의 여러 긍정적인 모습도 보이고 있다.
2011년 4월, 투자로 1천억 원을 잃었다고 한다. 결국 선물투자를 위한 회사 자금의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1심 판례, 2심 판례, 3심 판례. 사실 이전에도 분식회계 때문에 구속된 전력이 있다.
3. 근황
이후 2014년 3월 4일에 모든 계열사 대표직 및 그룹 내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1년 뒤, 2015년 8월 13일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에 경제인 14명을 포함한 6천 527명과 함께 특별사면 되었다. 이후 SK 회장직에 다시 복귀했다.
2014년 10월 옥중에서 ‘새로운 모색, 사회적기업’이라는 저서를 내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향한 관심을 보였다. 2015년 8월 경영에 복귀한 뒤 사회적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에게 사회적 가치 구현을 독려하고 있다.
SK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된 이후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의 대표이사도 함께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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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복귀한 후 SK 그룹의 실적은 크게 성장했다. SK이노베이션 회장 취임 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행복추구'를 핵심으로 하는 SKMS(SK그룹 경영관리체계)의 재정립과 그룹 재무구조 개선, 수출기업으로 전환을 통해 SK그룹을 재계 순위 3위로 끌어올렸다.
2017년 12월, UAE 관련 문제로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을 만났다 한다.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애정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기부는 물론이고 고려대 관련 행사에 종종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2월에는 고려대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바 있는데, 국내 대기업 총수가 대학 졸업식 연설을 하는 게 이례적이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려대학교 SK미래관 건물 건립에 사재 300억원을 출연한 것에 이어 2019년 완공 시 직접 와서 기념 식수를 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SK 하이닉스의 채용연계형 전공으로 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 학부 과정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2017-18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SK 나이츠의 경기를 직관했고, SK가 우승하자 헹가래를 받았다.
2018년 9월에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에 경제인 대표단 일원으로 방북하였는데, 참석한 재벌 총수들 중 '''유일하게 두 번 참석'''했다. 2000년에는 재벌 총수들 중 막내에 속했기 때문에 사진기를 들고 열심히 찍어주느라 바빴지만, 이번 방문 때도 어느 곳을 가든 사진기를 들고 다니며 인증샷을 찍는 걸 보면 사진찍는 것에 대한 취미가 있는 듯하다.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가 우승하면서 또 한 번 헹가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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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에 회장 취임 20주년을 맞아, 사촌형인 최윤원 고문의 자녀들, 최신원 SK 네트웍스 회장, 동생인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에게 주식을 증여했다.
2019년 11월 24일, 제주 유나이티드 FC가 강등된 경기인 K리그1 37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B 수원전을 직관했고, 이때 크게 분노하며 무슨 일이 있더라도 팀을 다시 승격시키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11개월 후인 2020년 10월 24일 K리그2 25라운드 수원 FC전을 직관하고, 팀이 승격에 성공하자 남기일 감독을 직접 만나 축하하며 "제주는 왜 외국인 선수가 없느냐.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투자의 의지를 내비쳤기에 기대가 많다. #
2020년 10월 26일, 故 이건희 회장의 빈소를 조문하였다.
2021년 들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줄어든 무료 급식소에 3개월간 도시락비 또는 도시락 지원을 한다고 한다. 매출이 하락한 영세한 식당에서 도시락을 구매하고 그 도시락을 무료 급식소에 보내는 방식. 최태원 "코로나 무서워도 밥은 먹어야"…40만끼 쏜다
2021년 2월 1일, 대한상의 차기 회장에 추대되었다.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사상 첫 상공회의소 수장을 맡게 된 것으로, 경영 업적, 글로벌 역량 등을 고려할 때 적임자 라는 것이 추대의 이유가 되었다고 한다.#
4. 노소영과의 이혼
2015년 12월 29일, 세계일보에 서신을 보내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과 부인인 노소영과 이혼을 계획 중이라는 사실을 발표하였다.그러나 편지 내용이 알려지며 동거인의 존재와 일방적인 이혼 통보, 동거인과의 재혼 의지 등이 화제가 되었다.
다만 이러한 것들을 별개로 하더라도 누구라도 기회만 주어지면 돈을 엄청 벌 수 있는 정유와 통신이라는 강력한 내수에 기반한, 진입장벽은 만만치 않은 사업들로 SK가 대기업의 반열에 든 것을 생각해보면 씁쓸하다. 대통령이었던 장인어른의 빽이 없었다면 지금의 SK그룹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는 점을 고려해보았을 때 최태원의 행보는 말이 많았다.
최태원은 노소영과의 이혼조정을 신청했고 양측이 조정에 실패하면서 결국 재판으로 이어졌다. 노소영은 이혼에 반대해 왔으나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내면서 3억원의 위자료와 최태원의 SK 보유 주식 가운데 42.29%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김희영은 1975년 11월 생이며 미국 시민권자로2002년 5월 태어난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인기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희영은 2008년 6월 뉴저지 주 패세익 카운티 가정 법원에 남편 이 아무개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같은 해 11월 18일 이혼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내연녀는 1975년생으로 서울 리라초등학교를 졸업한 김씨로 17세 때인 1992년 일리노이주로 이민간 것으로 중학교 졸업 직후 또는 고 1 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리노이주의 어느 도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아마도 시카고 인근으로 보이며, 그 이후 중국으로 유학을 가 베이징의 중앙미술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음대 졸업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다만 2007년께 연세대학교 특수대학원에 다닌 것만은 확실하다.
특히 최태원은 2010년 3월 11일 싱가포르에 버가야인터내셔널유한회사라는 법인을 설립한 뒤 한달여 뒤인 4월 23일 김희영이 소유하고 있는 서초구 반포동 612-2번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인 반포 아펠바움 74평을 24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버가야인터내셔널유한회사는 SK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에 명시된 정식계열사다.이 아파트는 김희영이 2008년 1월 17일 SK건설로부터 15억5500만 원에 구입한 아파트로, 최 회장이 SK 해외 계열사를 통해 아파트를 매입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한편, 2016년 국세청 조사에 따르면 혐의 없음으로 밝혀졌다. #
김희영이 2010년 매입한 서울의 또 다른 아파트 한 채는 지난해 말 모 인기 가수의 부모가 경영하는 SK 납품회사에 매도됐으며, 이 회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등에는 2014년 부동산 매입내역이 기재돼 있으나 이 아파트 매입금액 등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희영은 아버지와 함께 각각 1채씩 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2012년과 2013년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아 담당구청이 공시송달사항을 인터넷 등에 공시하기도 했었다. <출처:일요신문>
최태원은 2017년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3차에 걸친 이혼 조정 절차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2018 년 7월부터 이혼 소송 절차에 돌입했다. 법조계에서는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고 재산분할 등의 사안이 복잡하기 때문에, 이혼 소송이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가 노 전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남긴 메모가 발견되고 메모에 언급된 내용과 관련하여 당시 최태원이 노소영에게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최태원이 가로세로연구소 등을 상대로 낸 허위 사실 유포 금지 가처분 소송 과정에서 최태원 측은 노소영에게 전달한 생활비 계좌이체 내역을 공개했다. 그 결과 매월 2000만원에 해당하는 돈을 노소영에게 부친 것으로 밝혀졌다. #
2019년 5월, 최태원이 처음으로 김희영과 같이 공식 석상에 참석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김희영 이사장, 공식행사 첫 등장 네티즌들의 반응은 당연히 안 좋다. 기사에 의하면, 5월 2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 밸류 커넥트 2019’의 마지막 세션에 두 사람이 참석했는데, 두 사람이 함께 설립한 "티앤씨재단"이 이 행사의 파트너사라서 참석했다고 한다. 티앤씨재단(T&C Foundation)은 바로 전해인 2018년에 최태원과 김희영이 인재양성을 위하여 공동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 이름 중 T는 최태원이라는 이름의 영문표기(Tae Won)의 앞 글자를 따왔고, C는 김희영의 영어 이름인 클로이(Chloe)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알려졌다.
티앤씨재단의 공시 서류에는 최태원과 김희영이 친족 관계로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
5. 이야깃거리
이글루스에 최태원 회장님의 인터넷 생활이라는 포스팅이 올라왔는데, 실제 본인일지는 미심쩍다. 내용을 자세히 보면 상당 부분 알려진 팩트와 다른 내용이 많아 사칭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편.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을 맡고 있지만, 실제로 본인이 정작 가장 관심을 두는 스포츠 종목은 농구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같은 그룹의 야구단을 응원하는 일부 팬들은 "농구단에 쏟아부을 돈 있으면 야구단에도 좀 부어줘라!"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SK 와이번스는 신세계 그룹에 매각됐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삼성 등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 18개 그룹이 출연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기금 및 추가 후원금에 대한 수사가 이어졌다.하지만 검찰은 재단 설립 기금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직권남용 및 강요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해당 기업들을 직권남용·강요의 '피해자'로 본 것이다. 기존 출연금 외에 추가 후원금을 건넸는지 여부에 대해 롯데와 SK가 수사 선상에 올랐으나, 롯데는 뇌물 공여 혐의로 불구속 된 데 반해, 실제로 돈을 건네지 않은 SK는 무혐의로 처리됐다. SK는 최순실 씨로부터 89억 원을 추가로 내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면세점 재승인 심사 결과 오히려 워커힐의 사업권을 잃었고, CJ헬로비전 인수는 공정위의 불허 결정으로 무산되기도 했다. #
2021년 2월, 중국 장쑤성 지역경제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장쑤성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 SK그룹은 현지 인력을 무려 1만여 명이나 채용하고 있다. #
6. 가족 관계
최태원은 취임 후 20년만에 재계 5위에서 2위를 넘볼만큼 자산 규모를 늘렸다. 최태원은 이러한 성장은 자신의 경영 능력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 가능했다며 2018년 친족들에게 지분을 증여했다. 여동생인 최기원도 보유 주식의 일정 부분을 증여하며 동참했다. 현재 SK의 지분은 최태원, 최기원, 남동생인 최재원 순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1902267754b
2020년 9월 21일,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한 장남 최인근이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SK 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예비역 중위로 전역한 차녀 최민정은 2019년 SK그룹 주력계열사인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
장녀 최윤정은 SK바이오팜 책임매니저로 일하다가 2019년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두 딸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
7. 둘러보기
[1] 제 13대 대통령 노태우의 장녀[2] 출처 1, 출처 2.[3] 한국 부자 순위 9위[4] 이재용 삼성 회장이 1968년 생,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970년 생,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978년 생이다. 다만 5대 그룹까지 확장해 보면 최고령은 아니다. 1955년 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있기 때문이다.[5] 이러한 성격은 부친인 최종현 전 회장을 닮았는데, 신약 개발로 유명한 김대기 박사가 SK케미칼에서 근무할 당시 최종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앞에서 신약 개발이 부작용으로 인해 실패했다는 보고를 할 때의 에피소드가 있다. 김 박사의 발표를 묵묵히 듣고 있던 최종현 회장이 갑자기 '''"김박사, 그렇다면 반은 성공한 것 아니오?"'''라고 묻자 주변이 술렁거리고 김 박사도 당황했는데, 그 뒤로 이어진 한마디가 압권. '''"부작용을 진작에 발견해서 해결한다면 더 완벽한 신약을 개발할 수 있잖소? 앞으로 더 열심히 개발해보시오."'''[6] 왜냐면 슼마갤은 갤러리가 게임 분류에 속한 것이 아니라 기업 분류에 속해 있기 때문에 갤러리가 접근 제한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갤주로 모시고 개념글에도 보내고 있다. 그러므로 실질적인 갤주는 페이커와 T1 롤팀의 선수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태원 회장이 T1을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갤 내의 여론도 좋아 갤주를 바꾸자는 사람은 없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