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컬트
1. 개요
Warhammer 40,000에 인류제국에 암약하며, 카오스 신을 숭배하는 집단.
원래는 워프 컬트(The Warp Cults)라고 하여 사이킥 능력자들을 중심으로 워프에 대한 연구 등을 하던 집단들이었다. 그러나 호루스 헤러시라는 인류제국에 카오스의 엄청난 위험성을 확인하게 되었고 특히 인류제국 최악의 적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존재는 인류제국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게 된다. 황제에 대한 순수성과 신앙 및 충성으로 가득한 스페이스 마린조차 타락시켜버리며 행성을 혼돈과 암흑으로 몰아넣는 이 집단을 당연히 이단으로 금지하게 되었고 이들은 인퀴지터를 포함한 모든 제국의 사법-군사집단에게 탄압을 받게 되었고 이들 자신도 점차 카오스에 빠져들면서 극단적인 타락과 어둠을 맹신하며 행동하게 된다. 그리고 오늘날 인류에게 있어서 카오스 컬트는 진스틸러 컬트와 마찬가지로 위협적인 내부의 적으로 굳히게 된다.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에서 인간이 거주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존재하고 있으며, 당연히 인류제국에서는 카오스 컬트와 그 숭배자(컬티스트 Cultist)들은 모두 즉결로 사형이 구형된다. 따라서 이들은 인퀴지터, 아뎁타 소로리타스, 아스트라 밀리타룸, 아뎁투스 아르비테스, 엔포서(Enforcer)[1] 들의 수색망을 피해, 카오스 신앙을 전파한다.
보통 카오스 하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데몬을 떠올리기 쉬우나, 카오스 세력의 엄청난 군세를 지탱하게 해주는 건 바로 이들 카오스 컬트들이다. 이들은 주로 하이브 시티 최하위층인 언더하이브(The Underhive)와 웅덩이(The Sump)에 숨어서 그 세력을 확장하며 살아가며 필요하다면 하이브 시티에 나타나서 각종 깽판을 치기도 한다. 일반 인간들의 경우 카오스에 타락하기 쉽기 때문에[2] 수가 엄청난 데다가, 이들 외에도 아스트라 밀리타룸도 부대단위로 이런 컬트에 오염되고 타락되어서 운용되기도 한다.[3] 심지어 황제를 숭배한다며 신도들을 모아다가 스리슬쩍 카오스를 숭배하게 만드는 교단도 존재한다.
이러한 컬티스트 세력의 대다수는 빈민이나 하급 노동자 계층으로, 대개 라스건보다 약하고 구식인 실탄 총기인 오토건(소총)과 오토 피스톨(권총 또는 기관단총)과 조잡한 갑옷[4] 으로 무장했으며, 가끔씩 개조한 공업용 토치[5] 와 구식 중기관총[6] 을 쓰기도 하지만, 스페이스 마린이나 기타 네임드 영웅들을 위주로 서사가 전개되는 워해머 특성상 기본적으로 무장한 총알받이나 잡몹 수준의 집단이다. 즉, 카오스 진영의 가드맨 포지션. 사실 장비나 훈련도는 가드맨은커녕 PDF보다도 훨씬 질이 떨어진다. 특히 카오스에 타락했다는 것은 그렇지 않은 인류제국 장병들보다는 정신력이 떨어진다는 반증이다. 게다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과는 달리 이런 컬티스트 잡것들에게 카오스 신들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축복을 내려줄 리도 만무하기에 후술할 것처럼 총알받이, 제물로 쓰이는 등의 매우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간혹 브락스 민병대나 블러드 팩트처럼 나름대로 강도높은 훈련을 받고 다수의 기갑장비로 무장한, 임페리얼 가드에도 밀리지 않을 수준의 제대로 된 군대조직인 경우도 있으며 몇몇 레니게이드 챕터는 이들은 첩자나 수색꾼의 용도로 사용하면서 같이 다니기도 하며, 좀 더 악랄한 이들은 총알받이 혹은 예비 제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카오스 컬트도 분파들이 큰 범주에서 4개로 구성되어있다. 당연하게 카오스 신들인 코른, 너글, 젠취, 슬라네쉬를 숭배하는 형태이며 이들 아래로 수많은 분파들도 존재한다. 물론 숭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도 추종하는 신들의 영향에 의한 변화를 가장 특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들은 자신들이 죽고 나면 영혼이 워프에서 카오스의 영역으로 가서 데몬으로 재탄생한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기억과 자아를 상실한 카오스의 노예가 되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
2. 미니어처 게임
테크바르는 원래 커미사르로 카오스 워밴드의 공격을 받던 행성의 가스 기지를 지키고 있었다. 카오스 워밴드의 소서리스가 매일 유혹하며 정신공격을 가하나 정신력으로 버텼다. 마침 다크 엔젤이 나타나 살았다고 생각했으나... 중요 행성들만 정화하고 사라져버리자 그대로 절망해 부하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카오스에 투항한다. 그리고 카오스 신의 축복을 받아 코트가 몸에 달라 붙었다. 모델을 자세히 보면 코트가 커미사르 코트와 디자인이 같다.
고아였던 아나쿠스는 '자신은 뭔가 특별한 것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 망상하던 인간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나쿠스는 그가 있던 고아원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모조리 죽이고 컬티스트가 되었다. 컬티스트가 되었을때 카오스 컬트를 이끌며 레니게이드 챕터 크림슨 슬로터를 도와서 전쟁에 참전한다.
예전에는 공식 발매 컬티스트 모델을 구하려면 스타터세트를 구매해야 했으나, 11월 10일 개별 모델 판매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6파운드(약 12000원)에 5개에다 디자인 재탕. 쓰고 싶으면 그냥 스타터세트 떼다 파는 걸 사는게 이득이다.
위의 두 그림은 스타터 세트에서 나온 모델들.
2.1. 4판 이전
군단 특규가 존재하던 구판에서는 알파 리전과 워드 베어러의 고유 유닛이었다.
워드 베어러는 카오스 컬트를 널리 퍼트려 제국에 혼란을 일으키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며, 알파 리전은 후방 공작이나 테러 등의 전술에 컬티스트를 총알받이 겸 잠입 공작원으로 사용한다는 설정이었으며, 다른 부대에서는 컬티스트의 배치가 아예 불가능했다. 4판 코덱스 기준으로 컬티스트는 S3, T3의 일반인 스탯에 인필트레이트가 가능하고, 각 모델이 멜타 폭탄을 장비 가능해서 차량 테러등에 써먹을 수 있었다.
군단 특규가 사라지고 공용화가 진행된 5판 코덱스에서는 삭제되었다.
2.2. 6판
6판에서는 다시 코덱스에 등제되었는데, 4판 이전의 컬티스트에 비하면 성능이 완전히 고자 수준.
스페셜 룰이 전혀 없으며, 스탯과 무장이 '''가드맨보다 딸린다'''는 한마디로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다.(…)
정확히는 다른 능력치는 비슷한데, 방호구가 가드맨보다 나쁘다. 가드맨의 플랙 아머는 +5인데, 컬티스트는 '급조 방어구'라는 물건을 갑옷으로 입고 있어서 +6 아머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같은 숫자가 근접전으로 싸울 때 확률상으로 컬티스트가 가드맨보다 죽을 확률이 두 배 높다.(…).[7] 무장의 경우 기본 무기가 소총도 아니라 오토피스톨로서, 오토건으로 바꾸려면 1포인트 씩 추가해줘야 된다.
거기에 가드맨은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수류탄을 컬티스트는 아예 갖고 있질 않다. 오토건 외에는 중화기라고 하기도 뭐한 헤비 스터버나 화염방사기 정도나 장비할 수 있고, 근접 무기도 별거 없기에 제대로된 전투 병력으로 써먹기에는 많이 힘들다. 물론 사용하기에 따라 어떻게든 써먹을 여지는 있는데, 소수 정예 유닛들을 상대로 발목 잡기로 쓸 수 있고, 카오스 신의 마크를 붙여 줄 수 있는 관계로 코른 마크에 근접 무장으로 근접을 노려 보던가, 아니면 너글 마크를 붙여 좀 더 튼튼한 총알받이로 쓸 수도 있다. 사기가 다소 문제가 되는데, 이건 다크 어포슬로 어떻게 해결해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플레이어들이 몇 번 써보고 중고시장에 가장 먼저 내다 팔아버리는 것으로 반응한다(...). 애초에 가드맨 스탯으로 우랴돌격이나 하긴 좀 그렇다... 다만 너글 마크를 붙여주면 T4가 되기 때문에 버티기는 그럭저럭 한다. 그나마 가장 효율적으로 써먹는 방법.
마지막으로 좀 황당한 기능(?)이 한 가지 있는데, 타이퍼스를 HQ유닛으로 사용할 경우, 컬티스트를 원하는 만큼 플레이그 좀비로 만들 수 있다(!!!). 좀비가 될 경우 피어리스와 필 노 페인이 생겨서 생존력이 올라가나 대신에 Slow and Purposeful이라는 룰이 생겨 느려지며, 분대원을 늘리는 걸 빼고는 아무런 옵션을 줄 수 없고 근접 공격만 할 수 있다.[8] 무언가 정신이 멍해지는 옵션인데, 사실 아포칼립스에서 사용 가능했던 포메이션을 기본 코덱스에 옮긴 것이다. 그나마 에라타로 다시 한번 좀비의 스탯이 업그레이드 되어 오토 피스톨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스펙이 안 좋다고 까이고는 있지만, 아미 구성의 최소 룰인 1HQ 2트룹 중에서 트룹은 이걸로 최대한 싸게 구성해 버리고 나머지 유닛들을 강화시키는 아미 구성을 할 때는 컬티스트가 들어간다. 100포인트 정도면 대충 트룹을 때울 수 있으니 나머지 포인트는 전부 나머지 아미 슬롯의 유용한 유닛들에 집중투자하는 것이다. 미션이고 뭐고 때려치고 강력한 화력으로 상대 전멸을 노릴 때는 이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 밖에도 적군의 공격에 안 맞도록 배치를 잘 해서 미션 수행을 하던가, 대량으로 편성해서 정면으로 내보내 총알받이로 쓰며 강한 유닛들이 우회해 적 전력을 공략하는 등 결국 사용하는 사람 나름인 유닛이다. 다만 구판의 향수를 아쉬워 하는 사람, 혹은 DOW2에 등장한 헤러틱처럼 어느 정도 특이한 보조 기능을 기대한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었을 뿐이다.사실 카오스 컬티스트들은 거점에 배치시켜주고 너글의 인장을 달아주면 스페이스 마린급 t로 잘 버티니 거점 짱박혀있기 용으로는 매우 유용한 편이다.오토건을 달아주기 아깝다면 코른의 인장과 다크 어포슬을 합류시켜주면 분대원 한명당 근접전 턴에 4회씩 공격을 하는 퓨리어스 차지 없는 오크 보이즈와 비슷한 성능으로도 사용할수 있다. 이외의 용도로는 최대한 많은 수의 컬티스트를 편성하고 맵 전체에 넓은 진형으로 배치시켜서 상대의 딥 스트라이크를 방해할 수도 있다.
참고로 6판에서 동맹 룰이 생기면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동맹으로 임페리얼 가드를 끌어올 수 있게 되었는데, 카오스-임가 동맹관계 상 임페리얼 가드 유닛을 '''거점 점령 유닛으로 사용이 가능하다.'''[9] 이 때문에 컬티스트를 쓰느니 차라리 임페리얼 가드 동맹군을 쓰겠다는 사람들이 꽤나 되는 편. 다만 이 경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워로드 특성 같은 특수룰의 적용이 안되고, 스페셜 캐릭터를 합류시키거나 수송차량을 공유할 수 없는 등 여러가지 제한이 있다.
그나마 헬브루트의 포메이션 중에 컬티스트들이 헬부르트를 숭배(!) 하는 포메이션이 있어서, 헬부르트의 총알 받이가 되는 상황을 재현 가능하게 되었다.
3. PC 게임
3.1.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대사 톤은 그야말로 '''카오스를 숭배하는 데 미친 놈들''' 또는 아첨꾼 톤이다.
그리고 배경음은 또 쓸데없이....Pride Of Emperor다.
PC게임 Dawn of War 시리즈에서는 카오스의 초반 보병이다. 컬티스트라는 유닛이 PC게임인 Dawn of War 시리즈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배경이 되는 던 오브 워 소설에서의 상대가 알파 리전이기 때문이며, 소설의 첫 장면도 컬티스트들과 싸우는 엘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PC게임에서는 말 그대로 총알받이로서 가드맨과 더불어 고기방패의 선두주자이다. 가드맨과 다르게 근접전 능력이 뛰어나며 이러저러 업그레이드를 거쳐주면 꽤 쓸만해진다. 자체 체력 업그레이드는 없지만 약자 숙청' 업그레이드한 어스피어링 챔피언을 달면 체력이 두 배 증가한다.
카오스 변칙 전략인 "뉴욕컬티"가 나오면서 그 효용성이 꽤 뛰어나다는게 입증되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변칙 전략이지 상대가 그에 대응해오면 발려버리니 너무 자주 쓰진 말자.
컬티스트가 플라즈마 건을 달 경우 최악의 쓰레기라고 하며, 다들 컬티스트에게 유탄발사기를 다는데, 이는 사정거리 때문. 유탄을 달면 원거리 사격이 가능하나, 플라즈마 건을 달면 근거리에서 사격해야 한다. 하지만 컬티스트는 체력이 안습인지라 근거리 사격은 자살행위일 뿐. 게다가 플라즈마 건의 명중률은 40%밖에 안된다. 그냥 유탄 달자. 그리고 유탄 달면 꼭 컬티스트들을 돌격태세에서 사격태세로 바꿔놔야 한다. 안 그러면 기껏 유탄 달아준 컬티스트들이 돌격하다 맞아죽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 뉴욕컬티 전술은 매우 변칙적인 전술로 카택마, 카오스 로드를 뽑지 않고 컬티스트만 5기를 뽑고 바로 병기고를 지어서 유탄발사기를 달아주는 전술이다. 컬티스트의 경우 유탄발사기는 가드맨보다 짧고 약하지만 무빙샷이 가능하기 때문에 5분대 가량이 유탄을 달 경우 유탄에 뒹굴러 다니는 적 보병을 볼 수 있다. 특히 헤비 볼터나 펄스 라이플처럼 설치타임이 있는 무기의 경우 반격 한번 못하는 경우가 많다. 2티어를 넘어가면 컬티스트 투명 업그레이드에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을 달아줘서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다만 상대가 대응해서 극 방어적인 전략이나 극 공격적인 방법으로 나오면 시망하는 수가 있다.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Chaos Rising에서는 이름이 헤러틱으로 바뀌어 등장한다.
자폭(!!!) 기능이나 숭배 기능으로 아군 전력을 보조할 수 있을 뿐더러 근접전 능력도 그렇게 나쁜 건 아니다. 아니 오히려 분대장을 달아주면 1티어 한정이지만 근접전에서는 최강이다.
3.2. Warhammer 40,000 : Space Marine
Warhammer 40,000 : Space Marine에서는 중후반부부터 등장하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세의 기본 보병이다. 외형은 어째서인지 브락스 민병대 혹은 폴아웃: 뉴 베가스의 DLC Dead Money에 나오는 유령 인간과 비슷하다(더군다나 둘 다 녹색 안광).
척 보면 오크 보이즈와 동급으로 보이겠지만 실상은 그레친과 동급이다(오크 보이즈와 동급인 카오스 유닛은 블러드레터가 맡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후반부 적군 답게 그레친과는 차원이 다른 무장 수준을 가지고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사악한 가드맨. 실제로도 색상만 붉은색에서 녹색으로 바뀐 레이저를 발사하는 라스건을 사용한다. 라스건 답게 아무리 고난이도라도 맞아도 그냥 간지러운 데미지를 자랑하는게 특징(…). 하지만 컬티스트는 쪽수가 매우 많고, 오크의 슈타들과는 달리 정확도가 매우 높으므로 여러명이 이쪽을 집중 사격하면 알음알음 파워 아머와 체력이 까여나가서 마냥 우스운 상대가 아니다. 특히 타락한 사이커가 등장한다면 사이커가 소환한 워프 포탈에서 엄청난 수의 컬티스트가 쉬지 않고 쏟아져 나오는데 이럴 땐 정말 신경 쓰이게 된다.
한가지 더 귀찮은 것은 이 녀석들은 종종 수류탄을 이 쪽으로 날린다. 수류탄은 정말 무시못할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엄폐하고 있다가 수류탄이 나오면 극강의 스트레스가 몰려든다. 그냥 엄폐를 하고 있자니 수류탄 데미지가 너무 세고 밖으로 나가자니 컬티스트들이 좋다고 라스건 세례로 반겨주고... 따라서 블러드레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보다도 빨리 제거해주는게 좋다. 즉, 우선은 컬티스트를 소환해대는 사이커를 먼저 잡고 이후 컬티스트 정리, 그 다음에야 블라이트 드론을 마무리하고 이후 블러드레터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을 공격하는게 편하다.[11]
중간중간 컬티스트가 갑자기 블러드레터로 재탄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블러드레터는 최소한 수류탄이나 라스건 세례는 안 사용하니 적당히 거리만 두면서 상대하면 OK. 아니면 가까이 오길 기다렸다가 멜타 한방이면 정리가 되니 오히려 블러드레터로 변신하는게 더 반가워진다.
하지만 이런 컬티스트도 약점이 있으니 바로 근접이 고자라는 것. 일단 접근하면 아무 공격을 받지 않고도 처형 액션으로 한큐에 사살할 수 있다. 이들이 그레친과 동급인 것은 다 이유가 있었던 셈. 하지만 평소엔 멀리서 살살 라스건으로 쪼아대기만 하니 접근하기 힘들고, 접근에 성공해도 주변에 다른 컬티스트들이 이쪽을 향해 쉴새없이 사격하니 접근해서 싸울 일은 많지 않다.
여담이지만 다른 카오스 군세들과는 달리 사살시 시체가 증발하지 않는다. 다만 처형으로 제거하면 시체가 증발한다.
3.3. Warhammer 40,000: Darktide
버민타이드 시리즈의 40k판인 다크타이드에서는 주적으로 등장. 플레이어 가드맨들이 상대하게 된다. 아무래도 플레이어들이 가드맨 장병 일원이다보니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딸리는 전투력의 카오스 컬티스트 잡병들이 많이 나올듯하다.
4. 기타
- 자료 출처 - Games Workshop / 워해머 40k 팬덤 Wiki / 렉시카눔 / 1d4chan
- 파시어 탈디르 & 빈디카레 어새신 리이비만큼은 아니지만, Cultist-chan(컬티스트 쨩)이란 모에화가 이 바닥에 좀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이 컬티쨩이란 녀석은 죽어도 카오스 4대 신들이 재밌는 놈이라면서 부활시켜준다.(...)
[1] 하이브 시티의 경찰조직[2] 카오스에 대해서 '''아는 것만으로도''' 타락할 수 있다. 때문에 제국에선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지역과 사람을 제외하면 가혹할 정도로 카오스에 대한 정보를 통제하고 그 과정에서 무고한 자들도 대량으로 죽는다.[3] 8판에서 블랙 템플러가 상대한 어느 코른 컬트도 이 부류. 허나 이쪽은 캡틴의 기지로 돌격하다가 결국 피의 굶주림을 이기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죽이면서 싸우는 자폭 형식으로 궤멸당했다.[4] 컬티스트가 입는 급조 방어구(Improvised Armour)의 설명에서는 '판금 쪼가리, 단단한 가죽, 천조각 따위를 주워다 누덕누덕 기워서 만든, 없는 것보다는 나은 수준의 방어구'라고 되어 있다.[5] 플레이머(Flamer)로 사용한다.[6] 헤비 스터버(Heavy Stubber)라는 총이다. 정규군에서는 거의 쓰지도 않는 구형 물건으로 값싸고 양산이 쉬워서 스톰볼터 대용으로 급할 때나 쓰는 물건. 게임상에서는 S4지만 방어관통력이 없다.[7] +5 아머일 경우 AP 없는 무기에 맞는다면 1/3 확률로 운드를 방어할 가능성이 있으나, +6일 경우 1/6이다.[8] 들고 있는 총은 적을 '''두들겨 패기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참고로 코덱스의 이 구절이 원래 '모든 옵션을 구매 불가'였기 때문에 분대원 숫자를 늘리는 옵션까지 사용 불가로 받아들여졌으나, 에라타가 나와서 분대원을 늘리는 것이 가능해졌다.[9] 둘은 필요에 의한 동맹(Alliance of Convenience) 관계인데, 이 관계에서 동맹군을 스코어링/디나이얼 유닛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게 안되는 동맹관계는 절박한 동맹(Desperate Alliance) 관계다.[10] 이게 서양권에서는 컬티스트를 상징하는 대사다. 아니, 인드릭 보레알의 SPESS MEHREENS, 로드 카론의 METAL BAWKSES, 로드 베일의 SINDRIIIII 같은 대사보다 조금 못한 인지도를 자랑한다. 다른 인기 대사는 CHAAAAAARRRRGE랑 Ow, my spleen! (아야 내 내장!). 그리고 구글에 hwee cap-toored eet fohr kay-ohss를 치면...[11] 사이커는 날아다니는데다가 공격 자체가 초단위로 계속 들어오는 연타성 공격이라 공격력도 생각외로 강하다. 따라서 컬티스트보다 훨씬 더 무섭다. 블라이트 드론은 공격 자체는 무섭지 않은데 날아다니는 데다가 너글계 적군 답게 몸빵이 지독히 강하다. 한편 블러드레터는 근접공격밖에 못하며 이속이 그리 대단하지도 않고,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하복은 수도 적고 원거리에서 깨작대기만 한다(다만 이 녀석들도 가끔 수류탄을 던진다).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은 중간 보스라서 그런지 혼자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12] 물론 아예 충돌하지 않는 건 아니며 간간히 충돌하고 있음을 언급한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게, 진스틸러 컬트와 카오스 컬트 모두 인류제국의 감시를 피해서 암약하는 조직인데, 나름 거대 조직인 상대방과 본격적으로 격돌하다가는 피해를 입으면 임무에 지장이 가고, 그러다가 제국에게 그 존재가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완전히 박멸당하기 십상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