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키 모모노스케/작중 행적

 





1. 과거


28년 전, 흰 수염 해적단의 해적선 모비딕호에서 와노쿠니 쿠리 대영주 코즈키 오뎅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26년 전, 오뎅이 로저 해적단로 적을 옮기면서 1년 정도 오로 잭슨 호에서 생활했다. 이때 스카이피아에도 갔었다. 그 후 로저 해적단이 라프텔을 정복하기 전에 여동생 히요리와 함께 병이 도진 어머니 코즈키 토키를 따라 와노쿠니에서 내렸다. 본인 말에 따르면 너무 옛날 이야기라서 기억은 잘 안난다고.
20년 전, 8살의 나이에 사황 '백수' 카이도와 손을 잡은 쿠로즈미 오로치에게 아버지 오뎅을 잃는 비극을 겪었다.[1] 오뎅의 씨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던 오로치는 당시 오뎅의 부인 토키, 아들 모모노스케, 딸 히요리가 있었던 '오뎅 성'에 불을 질렀다. 이때 몸소 오뎅 성으로 행차한 카이도가 자신을 위협하면서 "네 아버지는 바보 나리다."라고 조롱하자 아버지는 위대한 무사이고 나는 언젠가 이 나라를 짊어진 남자라고 선언했다. 다만 너무 무서워서 겨우 저 말을 하고도 엉엉 울었다. 이에 카이도는 혀를 차면서 직접 죽일 가치가 없다는 듯 불타는 성에 모모노스케를 남겨두고 떠났다. 그 후 토키의 시간시간 열매의 힘으로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나타난 가신들, 킨에몬, 칸주로, 라이조, 오키쿠와 함께 20년 후의 와노쿠니로 시간 이동을 했다.
카이도와 오로치의 목을 치고 와노쿠니를 '개국'하기 위해서 동지가 필요했던 킨에몬 일행은 모모노스케와 함께 코즈키 가문과 맹약을 맺은 밍크족들이 사는 모코모 공국으로 향하다가 재수없게 백수 해적단에게 걸리고 만다. 황급하게 배를 띄우고 모코모 공국이 있는 향하던 킨에몬 일행은 조 부근에서 배가 침몰해 라이조와 헤어진다. 정신없이 배를 몰던 킨에몬, 칸주로, 모모노스케는 간신히 드레스로자에 도착하지만 드레스로자의 국왕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카이도의 비지니스 파트너. 도플라밍고에게 쫓기던 도중 모모노스케가 숨어있던 배가 출항해버리는 바람에 홀로 떨어지게 된다.[2]
모모노스케가 탄 배는 시저 클라운이 거인화 실험을 위해 아이들을 납치하던 배. 여기서 모모노스케는 무사의 자존심을 내세우며 음식을 받아먹지 않고 버텼다.[3] 그렇게 신세계 입구 근처에 있는 펑크 해저드까지 가버린다.
펑크 해저드에 와서도 음식을 거부하고 버텼는데, 덕분에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각성제에 중독되지 않았다. 이후 탈출했고, 당시 시저의 부하들은 아이 한 명이 도망갔다는데 인원수는 맞다며 의아해했다. 연구소 출구를 찾던 모모노스케는 배고픔에 시달리다가 우연히 어느 연구실에 있었던 베가펑크가 만든 인조 악마의 열매를 보고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뒤이어 연구실에 들어온 아이와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능력이 발동되어 용으로 변신한다. 용으로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놀라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시저가 아이들을 실험 동물로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이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려고 하다가 실수로 쓰레기 소각장에 빠지고 만다.
한편 그때 킨에몬은 모모노스케를 되찾기 위해서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펑크 해저드를 휘젓고 있었다. 다만 안전을 기하기 위해서 자신을 모모노스케의 아버지라고 칭했다.

2. 펑크 해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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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와 대결하던 루피가 쓰레기 소각장에 떨어지면서 만난다. 처음 만났을 때 용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루피는 처음엔 뱀장어로 알곤 맛있겠다며 입맛을 다셨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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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와 같이 탈출하려고 하지만 방법이 없던 가운데 배가 너무 고파 쓰러지려는데, 루피가 무심코 '야, 정신 차려.'라고 말하는 순간 공포스러운 기억을 떠올리고는[5] 기겁해 자기도 모르게 날아올라 루피와 함께 소각장에서 탈출한다.[6] 이후 탈진해서 쓰러져있다가 킨에몬과 마침내 재회한다. 재회하고 나서도 상디가 차려준 음식을 먹지 않겠다며 버티려다가 킨에몬이 괜찮다며 먼저 먹는 걸 보고 자기도 감사해하며 비로소 먹는다.
이후 모모노스케는 킨에몬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의 도움으로 칸주로가 있는 드레스로자로 향한다. 이때 로빈이 목욕탕에서 씻겨줬다는 말에 상디, 브룩, 킨에몬이 분노하자 나미가 애한테 질투하지 말라며 되려 꾸지람을 다. 그걸 보고 무섭다며 나미에게 안기는데, 나미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는 '''엄청나게 음흉한 썩소'''를 보여서 세 사람 에게 최악의 꼬맹이 소리를 들었다. 이후 나미, 로빈과 함께 여자방에서 잠까지 잤고, 상디, 브룩, 킨에몬은 밤새 술을 들이키며 질투심에 씩씩댔다.

3. 드레스로자 & 모코모 공국


드레스로자 상륙 후 나미, 쵸파, 브룩과 함께 사우전드 써니 호를 지키고 있다가 돈키호테 패밀리 일원인 조라의 습격을 받고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브룩의 기지로 살아난다. 붙잡힌 조라를 검술 연습대로 삼아 몇 대 때렸다. 그린비트에서 도플라밍고의 눈에 띄이지만 상디의 도움으로 벗어나고, 나미의 판단에 따라 조로 향한다. 이 때 도플라밍고에게서 겨우 벗어난 뒤 과거 도플라밍고를 본 기억을 떠올리고 떨면서 다시 용 모드가 되었다.
조에 도착한 뒤엔 드레스로자의 루피 쪽 일행을 중점으로 다루면서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았다. 이후 루피 일행이 조에서 동료들과 재회할 때 언급되기를, 오랫동안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다고 하였다. 이유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누군가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와서. 참고로 조는 얼마 전 사무라이를 내놓으라며 깽판을 친 무시무시한 해적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기에 나미 일행은 모모노스케가 되도록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게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82권에서 밀짚모자 일당에게 자신이 코즈키 가문의 후계자임을 밝혔는데, 루피가 아무래도 좋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콧구멍을 후비자 이에 높은 분에게 예의를 갖추라고 버릇 없이 외치다가 루피에게 콧구멍 후빈 손으로 잡히면서 "왜 네가 높으면 우리가 바뀌어야 하냐고! 바보!"라고 말하자 투닥댔다. 루피에게 밀리자 잔뜩이나 풀이 죽어서 나미의 품 안에 안길려다가 나미가 "아버지가 높은 분이시라면 고성과 보물도 잔뜩 가지고 있겠네!?"라며 눈을 번뜩이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킨에몬이 밀짚모자 일당에게 카이도를 무찌르게 위해서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것을 옆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지켜보고 있다가 '''너는 장식이냐!!'''는 루피의 일침을 듣고 부모님의 원수를 갚고 싶다고 외쳤다. 그제서야 루피는 "잘 알았다."며 대등한 남자 대 남자로서 손을 잡자고 손을 내밀었다. 앞서 루피가 모모노스케와 다툴 때 킨에몬이 은인인 루피더러 무작정 모모노스케를 존대하라고 할 수는 없다만 아무리 그래도 8살 짜리랑 같은 정신연령으로 싸우면 어떡하냐고 했었는데, 이를 보고는 루피가 처음부터 모모노스케를 마냥 어린애가 아니라 어엿한 한 사람의 남자로 봐준 것이었다며 감탄한다. 그러던 바로 그때 백수 해적단이 돌아와 즈니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의 즈니샤를 향한 공격이 이어지며 섬이 흔들리는 가운데 루피와 함께 둘이서만 즈니샤가 부탁하는 '목소리'를 듣게 되고, 어째선지 모모노스케와 즈니샤의 시각이 이어져서 즈니샤 쪽의 시선을 통해 잭이 공격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빨리 자신에게 '싸우라'는 명령을 내려달라는 즈니샤의 부탁에 당황하면서도 지지 말고 잭을 내쫓아 달라고 외치고, 그 직후 알겠다는 대답과 함께 걸음을 멈춘 즈니샤가 '''거대한 코를 풀스윙으로 휘둘러서 공격 중이던 잭의 함대를 한꺼번에 분쇄해 버렸다.'''[7]
822화에서 모모노스케는 즈니샤와 대화하기 위해 에 남기로 결정한다. 질문의 내용은 1. 1000년 동안 즈니샤는 대체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가? 2. 어째서 즈니샤에게 모모노스케의 목소리가 닿는가? 3. 즈니샤는 코즈키 가의 뭔가를 알고 있는가? 이다.

4. 와노쿠니



4.1. 1막


919화에서 마침내 재등장, 조로에게 배운 검술을 연습을 하다가 루피 일행과 재회하게 된다. 와노쿠니에 있는 걸로 보아 즈니샤와의 대화는 진작에 끝낸 듯하다.
920화에서 여동생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름은 코즈키 히요리.
921화의 막바지에서는 '''하늘을 뒤덮는 거대한 용의 모습으로 나타난 카이도'''를 목격하곤 용의 모습으로 겁에 질린 표정을 짓는다. 카이도에 맞서는 세력의 구심점이지만 아직 어리고 약한 모모노스케와 세계를 주름잡는 사황의 일원인 카이도 간의 엄청난 힘의 격차를 보여주는 장면.
922화에서는 카이도를 보더니 마치 트라우마를 떠올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에는 '''카이도가 쏜 보로브레스에 성터째로 직격당했으나,''' 924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시노부가 자신의 악마의 열매 능력[8]을 사용해서 땅을 꺼지게 만들어서 모두를 땅속으로 숨겨줬기 때문.

4.2. 2막


925화에서는 아수라 동자(슈텐마루)가 "나는 오뎅 님을 위해서 목숨을 바칠 수는 있었지만 코즈키 가문을 섬기겠다고 말한 적은 없어. 내 말이 틀렸나, 모모노스케?!"라고 묻지만 모모노스케는 표정이 굳어진 채로 침묵한다.
928화에서는 쿠리가하마의 삿갓 마을에서 검술 연습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오타마가 자신을 '모모 군'이라 부르며 여동생이 있냐고 묻자 무례하다며 화를 내나 오타마가 여전히 자신을 '모모 군'이라 부르자 반쯤 포기하고 질문에 답해준다. 히요리가 살아있으면 26살이겠다고 추측하며 분명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것이라 말한다. 허나 히요리의 신분이 밝혀지면 오로치에게 노려질 것이기 때문에 만나는 것은 전쟁에서 이겼을 때 뿐이라고 답한다.
931화에서는 쵸파, 오키쿠, 오타마와 동행한 채로 쿠리가하마에서 검술 훈련을 하는데 오타마가 감옥에 끌려간 루피를 걱정하자 본인도 라이조의 연락이 늦는 것에 걱정하면서도 자신이 강했더라면 당장이라도 구하러 갔을 것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바닷가에 쓰려져있는 샬롯 링링을 만난다. 드레스로자에서 빅 맘 해적단의 기함인 퀸 마마 샹테 호에게 공격을 당한 적이 있어서 빅 맘 해적단을 알고는 있었으나 빅 맘의 얼굴은 몰랐기에 기겁하는 쵸파에게 저 얼굴을 아느냐고 물어보고 그제서야 저사람이 빅 맘 본인인걸 알게 되자 용으로 변해서 식겁하고 도망친다.
934화에서 빅 맘, 쵸파, 오키쿠, 오타마와 같이 거대한 악어 상어[9]를 타고 루피가 갇혀있는 우동으로 가는데, 악어 상어의 등 위에서 검술 훈련을 한다. 이때 '스내치'라는 기합 소리를 내는데, 본인의 말에 의하면 조로가 용기가 나지 않을 때 마음을 뛰게 만들어주는 기합 소리라고 한다. 그런데 이를 들은 오키쿠가 '''쿠리에 비슷한, 그러면서 모모노스케가 입에 담을 만한 내용이 아닌 방언이 있다면서 앞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다.
940화에서 드디어 일행과 함께 루피가 갇혀 있는 우동의 감옥에 근접했다.
945화에서는 용의 모습을 취한 채로 일행과 함께 우동 감옥에 입구에 도착한다. 오키쿠가 자신과 오타마에게 입구 근처에서 숨어서 기다리라고 지시하자, 당황하며 반발하는 오타마와 달리 어쩔 수 없다며 순응한다.
947화에서 우동 입구의 문이 닫히자 당황하는 타마와 달리 오키쿠와 약속을 했으니 그냥 그 자리에서 기다리려 한다. 그러나 오타마가 우동 안으로 들어가자고 하자 당황한다.
949화에서는 여전히 용의 모습을 한 채로 오타마와 함께 싸우고 있는 루피 일행을 숨어서 지켜본다. 그러면서 다들 무사하다며 기뻐하는 오타마와 달리 루피의 얼굴을 보고 안색이 안 좋다며 걱정한다.
950화에서 바이러스로 괴로워하는 루피를 보고도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하는 오타마를 보고 당황한다. 그러면서도 루피의 행동에 감탄하는데 루피에게 온갖 팩폭들을 듣고 이에 화내다 루피에게 쫒겨나게 된다.[10] 그 과정에서 수인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에 그들이 모모노스케 자신에게 무릎 꿇으며 안심한다. 그런 죄수들을 보면서 모모노스케는 모두의 눈에 보이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코즈키 가문을 지탱해온 아버지 '오뎅'의 모습인 것을 알고 큰 중압감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겪었던 일을 전부 우동의 죄수들에게 이야기한다.[11]
954화에서는 히요리에 의해 언급된다. 오뎅이 죽기 전 그의 검 두 자루 중 한 자루를[12]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 뒤 삿갓 마을에 일부 일당들과 아카자야 9남자와 함께 모여있는 것으로 잠깐 모습을 드러낸다.
955화에서는 히요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카자야 9남자와 같이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과거를 회상하는데, 자주 히요리한테 장난으로 날아차기를 맞았다.[13] 히테츠가 명도 '아메노하바키리'를 주려 하자 일단 거절하고, 결전 사흘 전에 조로와 같이 수련을 한다. 그리고 마침내 결전 전날, 덴지로, 네코마무시를 제외한 아카자야 9남자, 시노부랑 같이 삿갓을 쓰고 도마뱀 항구로 향한다.

4.3. 3막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루피와 효고로, 이누아라시의 총사대 등 일행이 있어야 할 도마뱀 항구에는 공격당한 흔적만 남겨진 채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다. 이에 아카자야 9남자는 낙담하고, 모모노스케 역시 눈물을 머금으며 킨에몬한테 날을 다시 잡자고 말한다. 이후 이누아라시가 작은 배가 남아있다며 옮겨 타려고 하자 무슨 짓을 하는 거냐며 그를 말린다. 하지만 킨에몬이 그의 만류에도 출진을 강행하려 하자 자신은 어떻게 하냐며 절규한다. 결국 출진이 강행되는 와중 본색을 드러낸 칸주로에게 인질로 잡히게 되고 비밀리에 행동했던 아군이 모이는 장관을 보게 된다. 하지만 칸주로가 학을 그려내 납치되는 와중에도 모여든 아군들에게 자신은 신경쓰지 말고 오니가시마로 가달라고 부탁한다.
979화에서 칸주로에게 포박당한 채로 오니가시마로 끌려왔는데 칸주로에게 당해 쓰러진 백수 해적단의 졸개들[14] 중 한 명이 떨어트린 단도를 발견하곤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내며 탈출을 기도한다. 그러나 시도는 실패하고 982화에서 칸주로에게 기절할 때까지 피떡이 되도록 얻어맞고 오로치 앞에 끌려온다. 카이도의 술시중을 들던 블랙 마리아는 불쌍할 정도로 얻어맞았다며 안아들지만 오로치는 모모노스케를 잡아채서 아예 공개처형해버리겠다고 선언한다.
결국 983화에서 십자가에 묶여있는 모습으로 나타나 오로치가 모모노스케가 오뎅의 아들임을 밝히고 처형을 개시하려 한다.
984화에서 백수 해적단에게 조리돌림당하고 있다. 이 때 해적단 연회장에 로빈과 징베, 효고로, 그리고 다른 사무라이들이 잠입해서 모모노스케를 구할 타이밍을 노리고 있다.
이후 986화에서 카이도는 모모노스케가 진짜라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어서 다시 한번 모모노스케에게 너는 누구냐고 질문하는 동시에 만약 네가 코즈키 오뎅의 아들이 아니라고 말하면 살려주고 아들이라고 하면 죽이겠다고 말하자 가족들을 생각하며 자신은 코즈키 오뎅의 아들인 코즈키 모모노스케이고 와노쿠니의 쇼군이 될 거라며 말을 바꾸지 않는다. 하지만 이내 공포로 인해 울어버리고, 백수 해적단이 그를 비웃는 광경 속에서 사무라이가 남 앞에서 울어버렸다는 것에 수치스러워 한다. 이를 본 카이도에게 죽임을 당하려는 찰나 아카자야 사무라이들이 난입하는 동시에 카이도를 기습해서 목숨을 건진다.
이후 988화에서 시노부가 모모노스케를 구해주려고 하지만 에게 들키고 내동댕이쳐진다. 그러자 그때 모모노스케를 구속하고 있던 쇠사슬이 갑자기 풀려지더니 모모노스케가 허공에 뜬다. 이에 킹이 모모노스케를 공격하나 갑자기 도중에 막히게 되는데 알고보니 상디가 레이드 슈트를 입고 투명화한 채로 모모노스케를 구출한 것이었다. 그리고 시노부에게 던져진다.
989화에서는 시노부에게 안긴 채 도주하던 중 태어나서 처음 보는 처자아이 앰 유어 파더를 외치며 달려오자 경악했다.(...)
992화에서 여전히 시노부에게 안긴 채 야마토와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993화에서도 여전히 쫓기고 있으나 토비롯포 사사키가 장갑부대를 이끌고 기습공격을 한다. 그렇게 당할 찰나에 야마토가 구해준다.
994화에서는 야마토가 20년 전에 오뎅의 처형식을 봤고 그 뒤에 모모노스케를 구하려고 쿠리로 달려갔지만 힘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하자 야마토한테 대체 정체가 뭐냐고 묻는다.
999화에서는 성내 창고에서 야마토가 카이도의 딸임을 알게 되자 시노부랑 같이 경악하지만[15] 이내 진정하고 야마토에게서 에이스에 관해 듣게 된다.
1000화에서는 야마토한테서 아버지인 오뎅의 항해 일지를 건네받는다.[16]
1005화에서는 바오황의 정찰부대 메아리즈로 인해 발각당하고 부하들이 들어오려고 하자 야마토가 그를 옷 속에 숨긴다.
[1] 오뎅은 참혹하게 팽형을 당했는데, 그나마 모모노스케는 그 광경을 보진 않았다.[2] 이때 칸주로도 킨에몬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다 도플라밍고의 부하들에게 붙잡혔고, 킨에몬 혼자 모모노스케를 쫓아가게 된다.[3] 이후 회상하기를, 다른 아이들이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건 알았지만 신경이 곤두서 있어서 거부했다고 한다.[4] 나중에 조에서 다람쥐 밍크인 트리스탄이 모모노스케를 장어로 착각하기까지 한다.[5] 과거 드레스로자에 숨어있었을 때 우연히 도플라밍고가 자신의 수하를 거칠게 다루는 모습을 봤었다. 당시 도플라밍고의 부하가 코리다 콜로세움에 출전했었는데 싸움 도중에 도망다니는 추태를 보였다는 이유로 분노한 도플라밍고가 잔인하게 고문하고는 실실 열매 능력으로 크게 베어버렸으며, 이때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외쳤다. 루피가 그 말을 하는 것으로 그 기억이 떠오른 것. 다만 한국 정발본에서는 같은 문장을 '정신 차려', '똑바로 하란 말이야'로 다르게 번역해놨다.[6] 하늘을 난다기보다는, 구름을 만들어낸 후 그걸 발로 밟고 기어오르는 쪽에 가깝다.[7] 표현된 것만 보면 가히 자연재해와 맞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하들은 그렇다치고 현상금 10억의 잭조차 그 압도적인 광경에 뭘 해볼 생각도 못하고 그대로 얻어맞아 바다에 수장당했다. 그나마 잭은 어인이라서 능력자라 꼼짝을 못할 뿐 숨은 쉴 수 있어 살아남았다.[8] 자신의 몸에 닿은 것은 무엇이든 익는 능력이다.[9] 악어처럼 다리가 나있고 육지를 걸어다니는 상어.[10] 쫒겨나기 전에 루피는 바보인데 굉장하다면서 소자라면 그렇게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11] 한편 스내치의 뜻이 '''이름과 지혜를 버려라'''라는 것으로 밝혀졌다. 말인즉슨 인간은 자신을 소중히 하니 겁을 먹는 것이고 목숨을 버릴 각오를 하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뜻. 모모노스케와 킨에몬 일행을 20년간 기다려야 했던 슈텐마루의 동료들은 자신들이 늙어죽는 것이 두려웠고, 10년정도 기다렸을때 한계에 부딪히자 하다못해 검을 들고 싸우다 죽기 위해서 이 기합을 지르며 오니가시마로 전진해 전멸했다.[12] 이름은 ''''아메노하바키리.'''' 그리고 히요리는 ''''염마''''라는 검을 받았다.[13] 여담으로 조로에게 안겼던 미인이 모모노스케의 여동생인 히요리란 사실을 안 상디는 모모노스케한테 아첨을 떤다(...).[14] 졸개들은 칸주로의 진짜 정체를 모르고 있던 터라 침입자로 착각해 공격했다. 이에 칸주로가 하는 수 없이 그들을 쓰러트린 것.[15] 이 때 잠깐이지만 야마토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캐릭터 성격 상 꽤나 놀라운 부분.[16] 이로 인하여 아버지한테서 전수받지 못한 세계의 비밀을 깨닫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