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동
1. 개요
덱 빌드 팩 인피니티 체이서즈에서 데뷔한 유희왕의 카드군. 기계족 엑시즈 / 링크 몬스터를 주축으로 삼는 덱이다.
유희왕 ZEXAL의 등장인물인 유아츠 쇼베가 사용한 중기왕 드보크 자크나 천공중기 드릴점보처럼 건설용 중장비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이름처럼 몸체에 무한대(∞) 마크가 있다. 그리고 일본어로 무한기동은 무한궤도와 발음이 같다. 등장하는 몬스터들도 다 무한궤도를 쓰는 게 특징. 영어명도 무한 + 무한궤도로, 영어권에서 보기 힘든 연음식 말장난이 들어간 것도 특기할 사항이다.
대체로 메인 덱 몬스터는 기계족 / 땅 속성 몬스터를 전개하는 데 특화됐고, 엑시즈 몬스터는 랭크 5 이상의 엑시즈 몬스터다. 메인 덱 몬스터를 전개하고 레벨을 조정해 고 랭크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하고, 묘지로 보내진 엑시즈 몬스터는 골라이아스를 릴리스하고 소생시켜 다시 효과를 얻거나 메가톤게일의 링크 소재로 삼는 등으로 쓰는 게 기본 설계. 무한히 부활하며 소재를 다시 충당하는 엑시즈 몬스터의 특성을 본따 "무한기동"이라 이름 붙은 듯하다.
2. 성능
3. 메인 덱 효과 몬스터
3.1. 무한기동 하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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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기동의 주요 서치 요원. 레벨이 낮아 저랭크 엑시즈 소환용으로 적합하다. 수비력도 레벨에 비해 상당히 높으며, 공격력도 0이라 기계 복제술을 사용해 랭크 2 엑시즈 소환을 하기에도 좋으며, 소생시킬 수 있는 수단도 풍부하다.
하비스터란 이름은 "수확자"란 뜻 말고도 수확이나 벌목을 실시하는 농업 기계 전반을 이르는 말이다. 모티브는 쌀 수확과 탈곡을 하는 콤바인 하비스터로 추정된다.
'''수록 팩 일람'''
3.2. 무한기동 록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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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기동 전개의 핵심. 우선 소환하기만 하면 바로 패의 기계족 / 땅 속성 몬스터를 바로 필드에 소환시켜 주기에 엑시즈 소환으로 바로 잇기 좋다. 공격력도 어느 정도 싸울 수준은 되며, 특수 소환 제한도 없다.
모티브는 다이쇼 사의 암벽 등반 머신 또는 앵커 록 머신으로 추정된다. 암벽 등반 머신은 비탈(또는 벼랑)의 상부에 설치된 와이어 로프에 매달리는 형태로 이동 작업을 벌이는 중장비이며, 발판을 짜지 않고 험준한 장소에서 작업을 가능하게 해 공사기간 단축 등의 목적으로 운용한다.
'''수록 팩 일람'''
3.3. 무한기동 캔서크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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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의 기계족 몬스터를 제외하고 아우트리거 익스팬드를 서치하는 ②의 효과가 메인으로, 서치하고 엑시즈 소환이나 링크 소환 소재로 쓰는 방식이 주 사용처.
모티브는 마에다 제작소가 제조·판매하는 소형 크레인 "캔서크레인"이다. 작은 무한궤도와 4개의 긴 "다리"가 있으며, 처음엔 무한궤도를 써서 이동하다가 현장에 도착하면 다리를 늘여서 마치 게 같은 모습이 된 채 작업을 실시한다. 웬만한 사다리차가 못 들어가는 묘지, 정원 등의 좁은 장소나 요철이 많은 지형에서 작업하기 쉬운 게 특징이다.
'''수록 팩 일람'''
3.4. 무한기동 드래그 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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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캔서크레인의 효과에서 스핀 턴을 서치하는 것 외엔 효과가 똑같다. 자신 효과로 소환되면 수비 표시인 특성상 수비력이 높은 이쪽이 유지력은 더 높지만, 어차피 소환된 뒤 엑시즈 소환으로 이어가는 게 기본적인 흐름이라 별 의미는 없다. 무엇보다 서치 대상인 스핀 턴이 쓰기 어려워서 채용하기 애매하다.
모티브인 드래그 셔블은 유압 쇼벨 중 버킷(쇼벨)이 조종자 측에 향해 있는 굴삭기를 말하며, 지표면보다 낮은 부분의 굴착 성능이 뛰어나다.
'''수록 팩 일람'''
3.5. 무한기동 트렌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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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의 효과는 묘지의 자기 자신을 코스트로 묘지의 레벨 5 이하 무한기동 몬스터를 수비 표시로 소생시키는 효과. 이런 류의 카드답지않게 효과를 무효로 하지 않으므로 소환한 몬스터의 효과도 발동할 수 있다.
수비력도 웬만한 상급은 막아내며, 마침 공격력이 500 이하라 소생 수단도 풍부한 데다 기계 복제술의 효과 대상이 되므로 랭크 5 엑시즈 소환을 쉽게 할 수 있다.
이름인 트렌처는 구멍을 파는 중장비의 일종으로, 폭이 좁은 도랑을 파거나 농업 분야에서 많이 쓰인다.
'''수록 팩 일람'''
3.6. 무한기동 스크레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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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의 효과는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하는 기계족 / 땅 속성 전용 탐욕의 항아리. 공격력이 무난하니 경우에 따라 직접 전투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론 묘지에 묻어두고 효과를 발동하는 역할이다.
이름의 "스크레이퍼(scraper)"는 흙의 절삭 · 운반, 펴고르기 등의 일을 하는 토공 기계로, 동력을 탑재해 자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모터 스크레이퍼와 자력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견인식 스크레이퍼가 있다. 단, 이 몬스터는 차체 상부에 암과 돌기가 달린 구상 부위가 부속된 디자인으로, 바닥이 아닌 벽면을 깎는 기체같다. 그것을 근거로 해선지, 영어명에선 "터널을 파는 기계"인 "Tunneller"로 번역됐다.
'''수록 팩 일람'''
3.7. 무한기동 브루탈도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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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의 효과는 패에서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효과다. 레벨 5의 무한기동을 특수 소환하면 랭크 5의 엑시즈 소환 및 링크 2의 링크 소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계족 / 땅 속성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단 제약이 붙지만 전개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카드이다.
하비스터를 일반 소환하고 이 카드를 서치하면 ①의 효과로 특수 소환할 수 있고, 즉시에 ②의 효과로 다른 레벨 5의 무한기동을 특수 소환해 리바스톰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 또한 록앵커의 ①의 효과로 특수 소환해 ②의 효과를 쓰는 것도 좋다.
모티브는 불도저.
'''수록 팩 일람'''
4. 엑스트라 덱 몬스터
4.1. 엑시즈 몬스터
4.1.1. 무한기동 리바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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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의 효과는 기계족 / 땅 속성 몬스터 1장을 패에 넣거나 묘지로 보내는 효과. 어드밴티지를 버는 효과의 강력함은 말할 필요가 없다. 대상이 무한기동 몬스터에 한정되지 않으므로 다른 기계족 / 땅 속성 몬스터를 서치할 수도 있다.
모티브는 전차를 개조해 만든 러시아의 소방전차 빅 윈드.
'''수록 팩 일람'''
4.1.2. 무한기동 코로살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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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이 낮지만 높은 수비력이 특징. 덕분에 수비 표시로 자기재생해도 상대 공격을 억제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①의 효과는 자신의 공격력을 1000 올리는 효과. 효과를 1번 쓰면 공격력 3100으로 높은 수치이긴 하나, 같은 랭크 7엔 우수한 효과의 경쟁 엑시즈 몬스터가 많아 특출나진 않다. 일단 올라간 공격력은 영구적으로 유지되므로 다음 턴까지 견뎌 1번 더 효과를 쓰면 공격력 4100이 된다.
모티브는 굴삭기의 종류 중 하나인 "로딩 셔블". 버킷(삽)이 앞에 있는 굴삭기로, 지표보다 높은 위치의 채굴 능력이 뛰어나 광산 등에서 쓰인다.
'''수록 팩 일람'''
4.1.3. 무한기동 어스셰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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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의 효과는 임의의 수만큼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상대 필드의 카드를 파괴하는 효과. 정규 엑시즈 소환했다면 바로 카드 2장을 파괴할 수 있고, 자신의 효과로 소재를 늘린다면 추가 파괴도 노릴 수 있다.
경쟁 관계인 엑시즈 몬스터 중엔 최고 타점이고, 1번에 2장 이상의 카드를 제거할 수 있어 레벨 9 엑시즈 소환을 전력으로 삼는 진룡 등을 쓸 경우 채용을 고려할 수 있다.
모티브는 독일의 티센크루프가 제작한 세계 최대의 굴삭기 배거 288. 이름은 지진을 뜻하는 어스퀘이크와 뒤섞다는 의미의 셰이크를 섞은 것. 말 그대로 지진을 일으키며 땅을 뒤섞는 기계란 뜻이다.
유희왕 OCG 스트럭처즈에선 유사 쇼마가 라이트 츠키코와의 듀얼에서 사용. 성유물의 태도의 효과로 리크루트된 아스트로이메어 이드리스와 성유물의 수호룡 멜로다크를 소재로 엑시즈 소환됐다. 이후 효과로 츠키코의 디클레어러 포진을 밀어버리며 승리에 공헌했다.
'''수록 팩 일람'''
4.2. 링크 몬스터
4.2.1. 무한기동 골라이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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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1 무한기동 몬스터. 링크 소재는 링크 몬스터 이외의 무한기동을 지정하는데, 소환이 어려운 메가톤케일을 제외하면 무한기동 링크 몬스터는 자신뿐이므로 자신을 소재로 같은 카드를 링크 소환하는 걸 막기 위한 제약이다.
①의 효과는 이 카드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면 이 카드를 자신 필드의 엑시즈 몬스터의 엑시즈 소재로 겹치는 효과. 기본적으로 무한기동 엑시즈 몬스터의 코스트가 된 후에 그 몬스터의 소재로 추가되는 게 주 역할이다. 엑시즈 몬스터의 종족이나 속성을 안 따지는 것도 장점이다.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진 이후에 묘지에서 효과를 발동하므로 매크로 코스모스나 차원의 틈이 필드에 있다면 발동하지 않는다.
②의 효과로 이 카드를 엑시즈 소재로 한 기계족 몬스터에게 효과 파괴 내성을 부여한다. 원래 종족을 따지므로 종족 변경 효과로는 내성을 부여할 수 없다.
①의 효과 덕에 최초로 자체 효과로 엑시즈 소재가 될 수 있는 링크 몬스터이기도 하다.
모티브는 험지 작업용으로 쓰이곤 하는 스파이더 굴삭기. 특히 굴삭기 문서에 있는 Kaiser 사의 스파이더 굴삭기와 배색도 아주 유사하다. 이름은 골리앗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수록 팩 일람'''
4.2.2. 무한기동요새 메가톤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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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기동의 에이스 몬스터이자, 최초로 나온 공격력 4000의 링크 몬스터. 성신기 데미우르기어가 등장한 지 몇 달만에 링크 몬스터 최강의 공격력 자리를 빼앗은 카드다. 이후 최고 공격력의 링크 몬스터 자리는 L·G·D에게 내줬지만, 그래도 기계족 링크 몬스터 중에선 최고 공격력이며, 정규 링크 소환하는 데 성공만 하면 그만한 값은 한다. 무한기동을 포함한 엑시즈 소환 주축의 덱을 지원하는 카드.
문제는 이 카드의 정규 링크 소환 조건. 링크 소재로 엑시즈 몬스터 3장을 써야 소환할 수 있으므로, 정규 엑시즈 소환만으론 이 카드를 소환하기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아무리 무한기동의 엑시즈 몬스터들이 자가 소생 효과가 있다 해도, 링크 몬스터를 코스트로 요구하기에 필드에 링크 소재로 쓸 엑시즈 몬스터 3장을 모으기 어렵다. 그래도 새로 추가된 돈 사우전드의 누메론의 경우 누메론 다이렉트로 조건을 한 큐에 만족시킬 수 있으며, 무한기동의 경우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소환할 수 있다.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있는 후공 첫 턴에 패 3장으로 소환 가능한 루트가 있는데,
패: 긴급 다이어, 무한기동 록앵커, 레벨 5 무한기동
1. 긴급 다이어 발동, 덱에서 기계족 / 레벨 3 / 땅 속성 몬스터(스크랩 리사이클러)와 무한기동 트렌처를 특수 소환
2. 무한기동 록앵커를 일반 소환하고 효과로 패의 레벨 5 무한기동(스크레이퍼) 1장을 특수 소환
3. 스크레이퍼와 트렌처를 소재로 무한기동 리바스톰 엑시즈 소환
4. 리바스톰의 효과의 소재로 트렌처를 제거하고 덱에서 무한기동 캔서크레인 덤핑
5. 묘지에서 트렌처를 제외하고 캔서크레인을 소생.
6. 리바스톰을 소재로 무한기동 골라이아스 링크 소환
7. 록앵커의 효과로 리사이클러를 지정하고 각각의 레벨을 7로 취급
8. 록앵커와 리사이클러로 무한기동 코로살마운틴 엑시즈 소환
9. 레벨 3 몬스터를 소재로 제거하고 코로살마운틴 효과 발동해 공격력 1000 상승
10. 캔서크레인 효과로 묘지에서 리사이클러를 제외하고 덱에서 아우트리거 익스팬드 서치
11. 아우트리거 익스팬드를 발동한 후 효과로 무한기동 코로살마운틴을 지정하고 무한기동 어스셰이커로 랭크 업
11-1. 어스셰이커의 효과로 코로살마운틴을 포함해 소재를 제거하고 상대 필드 카드 파괴
12. 묘지의 리바스톰 효과로 골라이아스를 릴리스하고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
13. 어스셰이커 소재로 골라이아스 링크 소환
14. 묘지의 어스셰이커 효과로 골라이아스를 릴리스하고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
15. 캔서크레인을 소재로 골라이아스 링크 소환
16. 코로살마운틴 효과로 골라이아스를 릴리스하고 묘지에서 특수 소환
17. 리바스톰, 코로살마운틴, 어스셰이커를 소재로 무한기동요새 메가톤게일 링크 소환
이렇게 정규 링크 소환 난이도가 어려운 만큼, 필드에 있기만 하면 ①의 효과로 엑시즈 몬스터 이외의 전투 파괴 내성 및 자신과 엑시즈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 효과 내성을 얻는다. 몬스터 존에 소환이 완료된 이후에 내성을 얻으니 소환 반응형 몬스터 효과에 체인당하면 당할 뿐더러, 마법 / 함정 카드에 대한 내성이 전혀 없는 게 아쉽다. 더 큰 문제는 티어권 카드군인 샐러맨그레이트나 오르페골은 엑시즈 몬스터도 있고 그 엑시즈 몬스터들 전부 제거 효과가 하나씩은 있어서 이 카드를 쉽게 치울 수 있단 것이다.패 2장으로 소환하는 루트도 있다.
패: 사이버 드래곤 넥스테아, 무한기동 하비스터
1. 패에서 하비스터를 버리고 넥스테아를 패에서 특수 소환, 넥스테아의 효과로 하비스터를 특수 소환
2. 하비스터의 효과로 무한기동 브루탈도우저 서치
3. 하비스터를 릴리스하고 브루탈도우저를 특수 소환해 그 효과로 트렌처를 덱에서 특수 소환
4. 트렌처와 브루탈도우저를 소재로 무한기동 리바스톰을 엑시즈 소환, 리바스톰의 효과로 폭주궤도 플라잉 페가수스 서치
5. 리바스톰을 소재로 무한기동 골라이아스를 링크 소환
6. 페가수스를 일반 소환해 묘지의 하비스터를 특수 소환하고, 페가수스의 효과로 넥스테아를 대상 지정해 각각의 레벨을 4로 취급
7. 넥스테아와 페가수스를 소재로 기아기간토 X를 엑시즈 소환, 그 후 앤틱 기어 박스 서치
8. 박스의 효과로 무한기동 캔서크레인 서치하고, 하비스터를 릴리스해서 캔서크레인을 패에서 특수 소환.
9. 트렌처 효과로 묘지에서 하비스터 특수 소환 후, 하비스터 효과로 캔서크레인을 대상 지정해 각각의 레벨을 7로 취급
10. 골라이아스를 릴리스해서 리바스톰을 묘지에서 특수 소환
11. 레벨 7이 된 하비스터, 캔서크레인으로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무한기동 코로살마운틴을 엑시즈 소환
12. 리바스톰, 코로살마운틴, 기아기간토 X을 소재로 무한기동요새 메가톤게일을 링크 소환
②의 효과는 노 코스트로 자신 묘지의 엑시즈 몬스터를 되살리고 동시에 상대 필드의 카드를 빼앗아 그 몬스터의 엑시즈 소재로 조달해주는 효과. 범용 랭크 4인 아크 나이트와 마찬가지로 대상 지정이고, 이 경우 카드 2장을 동시에 지정한다. '카드'이므로 몬스터 외에 마법 / 함정 카드도 소재로 삼을 수 있다. 그래서 상대에게 가하는 데미지가 절반이 되는 디메리트는 있지만, 종족 / 속성을 안 따지는 데다 특수 소환한 엑시즈 몬스터에게 아무 제약이 없고, 그 몬스터를 랭크 업하는 등의 특수 소환 역시 가능하니, 그 디메리트를 만회할 만큼 강력하다.
게이트 오브 누메론과 누메론 다이렉트가 OCG화된 이후, 누메론 다이렉트로 게이트 오브 누메론 4장을 필드 위에 소환하면 바로 3장을 소재로 이 카드를 링크 소환할 수 있어 정규 소환하기가 훨씬 편해졌다. 때문에 2020년 10월 금제에서 게이트 오브 누메론 엑시즈 몬스터들로 주로 소환했던 SNo.0 호프 제알이 금지 카드가 된 뒤 이 카드를 대용으로 채용하는 경우도 생겼다. 다만 누메론 다이렉트로 소환한 게이트 오브 누메론들을 소재로 소환한 경우 해당 게이트 오브 누메론들은 정규 엑시즈 소환된 것이 아니라서 이 카드의 효과로 되살릴 수 없고, 그 게이트 오브 누메론 중 에캄을 엑시즈 소재로 하여 시뉴냐를 소환했을 경우, 강제로 제외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에 정작 힘들게 소환한 이 카드까지 제외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름의 유래는 100만 톤을 뜻하는 메가톤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100개의 머리와 팔이 달린 거인족 헤카톤케이레스. 영어명은 헤카톤케이레스 대신 사이클롭스를 썼다. 디자인 모티브는 히타치에서 개발한 쌍완중기 "ASTACO"로 추정된다.
무한기동외에도 초량, 태엽, 십이수, 누메론등 대량 엑시즈전개가 가능한 덱에서 채용되기도 한다
'''수록 팩 일람'''
5. 마법 카드
5.1. 아우트리거 익스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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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의 효과는 기계족 엑시즈 몬스터의 대상 내성 부여. 이펙트 뵐러 등의 기습 효과도 방지할 수 있으며, 무한기동 골라이아스의 ②의 효과와 조화시키면 수비를 굳힐 수 있다. 무한기동 캔서크레인으로 서치가 가능하므로 비교적 발동하기 쉬운 것 또한 고평가된다.
②의 효과는 무한기동 엑시즈 몬스터에 기계족 엑시즈 몬스터를 겹치는 효과. RUM-아스트랄 포스와 달리 속성 제한이 없으므로 제거 담당이나 어태커의 확보까지 폭넓게 운용 가능하다. 무한기동은 수비 표시로 자기 재생하므로 그 빈틈을 메꿀 수도 있다. 특수 소환한 몬스터는 ①의 효과를 받는 데다, 자기 재생시 골라이아스를 쓴다면 보다 효과 발동의 연계가 쉬워진다. 다만 발동 후 특수 소환 제한이 걸림돌이라 No.42 스타쉽 갤럭시 토마호크나 환상수기 드래고사크 등과는 상성이 나쁘다.
카드명의 "아우트리거"는 건축 차량에 차체를 안정시킬 목적으로 장비되는 장치다. 전후좌우로 전개(익스팬드)하고 접지해 밑면적을 의사적으로 넓히므로 밸런스를 향상시키는데, 그때 차체를 띄우는 점을 "엑시즈 몬스터의 랭크 업"으로 나타냈다.
'''수록 팩 일람'''
5.1.1. 소환 가능한 몬스터
5.2. 헤비 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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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의 효과는 발동시 무한기동 몬스터 1장을 서치하는 효과. 소환시 무한기동 몬스터를 서치하는 하비스터나 패의 무한기동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록앵커를 가져오면 전개를 가속할 수 있다.
②의 효과는 자신 필드의 기계족 엑시즈 몬스터를 지정해 그 몬스터의 표시 형식을 변경하거나 이 카드를 엑시즈 소재로 추가하는 효과. 수비력이 3100이나 되는 코로살마운틴을 벽으로 세울 게 아니라면 대부분 후자의 효과를 쓸 것이다.
일러스트에선 리바스톰이 격납고에서 나오고 있다. 포워드(Forward)는 보통 전진한다는 의미로 쓰이는데, 헤비(Heavy)가 붙은 이유는 거대한 무언가가 전진하는 걸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수록 팩 일람'''
6. 함정 카드
6.1. 스핀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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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족 / 땅 속성 엑시즈 몬스터를 전반적으로 서포트하는 함정. 자신의 기계족 / 땅 속성 엑시즈 몬스터의 표시 형식에 따라 상대 카드를 파괴하면서 그 몬스터의 표시 형식도 변경하는 효과가 있다.
무한기동 엑시즈 몬스터는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되는 효과가 있으므로 자신 턴엔 주로 수비 표시로 소환된 엑시즈 몬스터를 공격 표시로 바꾸며 마법 / 함정 카드를 제거하는 용도로 쓰게 된다. 공격 표시가 된 엑시즈 몬스터는 상대 몬스터를 전투로 파괴해 자신의 소재를 바로 충당할 수 있다. 상대 턴엔 공격에 사용한 엑시즈 몬스터의 표시 형식을 바꾸며 몬스터 전개를 방해할 수 있다. 무한기동 드래그 셔블로 서치할 수도 있다.
양쪽의 효과가 나쁘지만은 않지만 표시 형식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카드가 고정되어 있어 원하는 카드를 원할 때에 제거하기 어렵고, 함정 카드라 발동하려면 1턴을 기다려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또, 리바스톰과 어스셰이커는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다소 낮아 적 몬스터에 대한 견제는 하지만 다른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일반 함정이라 1번밖에 못 쓰는 것도 아쉽다.
메가톤게일의 ②의 효과처럼 표시 형식을 바꿀 엑시즈 몬스터와 파괴할 카드는 이 카드의 발동시 대상을 지정할 때 둘을 동시에 선택한다.
카드명의 한자인 "초신지선회"는 무한궤도를 좌우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고 그 자리에서 방향 전환하는 걸 뜻한다.
'''수록 팩 일람'''
6.2. 크러셔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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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의 효과는 기계족 / 땅 속성 몬스터가 파괴됐을 경우 발동하는 유발 효과로, 필드의 카드 1장을 파괴하는 효과. 상대뿐만 아니라 자신 필드에도 미치므로 추가 효과가 있는 카드를 파괴할 수도 있다.
②의 효과는 자신을 제외하는 것으로 아우트리거 익스팬드나 스핀 턴을 세트하는 효과. 캔서크레인과 드래그 셔블과 달리 몬스터 제외 코스트를 대신할 수 있고, 함정 카드라 상대 턴에 제외해 효과를 발동할 수도 있으면서 묘지에서 건져와 재활용할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세트'''라서 하루 우라라를 피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아우트리거 익스팬드처럼 지속이면서 스핀 턴처럼 함정이라 요격이 쉽다는 것. 그나마 묘지 발동 효과가 있는 게 위안이다.
한자명인 초정지파쇄에서 정지(整地)는 건축을 위해 땅을 고르게 만드는 걸 뜻하며, 일러스트도 돌밭을 밀어버리며 땅을 평탄화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