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 시리즈

 

1. 개요
2. 전속과 프리랜서
3. 원인 및 장점
4. 부작용
5. 오해
6. 실제 사례들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


디시인사이드 성우 갤러리에서 나온 용어. 대원방송소울 이터의 더빙을 외부 성우 없이 '''당시 전속이었던 대원방송 1기 성우들로만 녹음하는''' 충격적인 사태가 일어나, 이것을 '''전속 이터'''라는 이름으로 부른 것으로부터 유래했다.
그 뒤 2011년 대원방송원피스 재더빙 사태가 일어나고, 이후 본격적으로 여기에 항의, 또는 풍자하는 의미로 채널 따지지 않고 많은 애니들의 제목에 전속을 붙여서 패러디하는 불이 붙었으며, 이것을 '''전속 시리즈'''라고 한다. 패러디된 몇몇 애니 중에선 외부 성우와 전속의 비율이 훌륭한 애니들도 있으나 '전속'이 들어간 어감이 딱 맞아떨어져 들어간 경우도 있다.
그런데 소울 이터나 원피스 이후로 이런 일이 줄어들기는 커녕, 더더욱 심해지기도 했다. 대원방송 성우극회도 시간이 지나고 인재풀이 늘어나면서 기존 전속이었던(그러니까 현재는 프리) 성우들과 현재 전속인 성우들을 함께 더빙시키는 일도 있지만, 되려 기존 전속 성우들이 맡았던 배역을 프리가 되니까 다음 시즌에서 갈아치우고 새 전속 성우에게 주는 경우도 있다.
사실 대원방송 성우극회는 "처음부터 어느정도 만들어진 인재"의 비중이 높기도 했고, 이후 인재풀이 늘어나면서 "한 기수의 성우들만 죄다 갈아넣는" 전속 이터 같은 사태는 잘 일어나지 않으며, 또 그 중에서도 실제 퀄리티는 준수하게 나오는 작품이 있기는 하다. 문제는, 이렇게 작품 선택 전부터 이미 배역 연기할 성우들을 다 정해놓은 채(그것도 몇 안되는 자사 성우들만으로)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이해 없이 대충 투입하다보니 결과적으로 배역과 성우 연기력이 안 맞는 경우가 많았다.
2013년 하반기부터의 신작들은 주연급에 외부 성우나 프리가 된 자사 성우를 배치하고 조연이나 엑스트라에 3, 4기 전속을 투입하고 있다. 그리고 대원방송의 전속들의 실력이 늘어나는 동시에 외부성우 유입도 많아졌다.[1]
2014년 이후로는 전속들의 연기 포텐셜이 전반적으로 터지면서 어느정도는 전속 기용이 당연시되는 분위기가 되었다. 그래서 이전에 비해선 전속 엑스트라 중복이나 연기로는 까이는 정도가 덜하다.
2016년을 기점으로는 대원방송의 전속 기용이 줄고 투니버스의 전속 기용이 늘고 있다.[2] 아무래도 투니버스의 어린이 채널 전환으로 인해 자사 전속 성우들이 참여할 만한 작품이 줄어서 그런것으로 추정된다.

2. 전속과 프리랜서


성우들은 전속과 프리랜서로 구분되는데 전속 성우는 '''처음 입사했던 해당 방송 성우극회가 상위로 있는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만 출연 및 투입'''이 가능하여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프리랜서는 출신 방송 성우극회에 상관없이 어느 방송이든 방송사나 제작진의 요청 등이 들어오면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1995년 투니버스 성우극회의 경우 국내 최초의 케이블 채널 방송 성우극회라는 점에서 특히 지상파 출신 성우들과는 달리 투니버스가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하는 방송사인지라 다방면의 활동에 제약이 있어서 그 당시 1기 성우들은 프리랜서가 될 때까지 지상파 방송 등에 출연할 기회가 없었다. 그 당시에만 해도 케이블 채널이라는 매체가 지상파에 비해서 인지도도 지금에 비해서 매우 낮았고 투니버스의 주 시청자층도 대부분 어린이 및 초등학생들이 많고 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방송되었던 특성 때문에 일부 성우들은 지상파와 같이 시청자 연령도 다양하고 애니메이션 이외에도 다방면의 방송을 해주는 지상파 성우극회로 이적을 했던 사례가 많았다. 여기에 그 당시에는 지상파에 비해서 케이블 채널 시청 인구도 많지 않아서 인지도 또한 떨어졌다.
또 그 당시에 투니버스 및 케이블 채널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지역방송국(SO)에 별도로 신청하여 유료 방식으로 봐야하는데다가 전송기 등도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일부 가정들은 지상파 이외에는 케이블 채널을 시청할 수 없었다. 게다가 그 당시에는 케이블 채널을 유료로 봐야한다는 방식에 어리둥절하거나 생소하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 당시의 어린이들이나 시청자들 일부는 투니버스를 직접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당시 전속에 있었던 투니버스 성우진의 목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그리고 당시 전속으로 있었던 투니버스 성우들도 투니버스 채널 이외에 지상파 방송국에는 출연할 수도 없었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그 중 일부 성우는 지상파 계열 성우로 이적하거나 전향한 경우가 많았다.
같은 시기에 출범한 대교방송은 투니버스보다 더 처참했다. 여기는 1기부터 5기까지 매 기수마다 타사로 이적하지 않은 성우가 없어 한동안 잔류 성우 수보다 탈퇴 성우 수가 많았을 정도였고 특히 2기에서는 여자 성우들이, 4기와 5기에서는 남자 성우들이 모두 이탈하여 반쪽만 남았다. 그나마 2002년 개국한 대원방송에 대교 출신 스탭들이 적잖이 진출해 있어 애니원 채널 초창기 방영작에 활발히 출연했지만, 이마저도 2000년대 후반 대교 출신 스탭들이 연출부를 떠나고 여기에 대원방송 성우극회가 출범하면서 대원계 채널 출연도 현저하게 뜸해졌다. 현재의 상황은 그나마 대교 오리지널 프로그램, 애니가 방영되었던 2000년대 초보다 더 안 좋으면 안 좋았지 나을 게 없는 상황.
그리고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라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만 당시 성우 지망생들도 지상파 성우 지원에는 적극적이었지만 투니버스 성우 지원에 대해서는 생소하거나 아동 애니메이션 하나만 하는 채널이라 소극적이거나 인지도가 떨어질까하는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투니버스 성우들이 프리랜서들도 많아져서 지상파 채널에도 출연하고 투니버스 성우의 위상도 어느 정도 올라가고 유명해져서 동종사인 대원방송 성우극회와 더불어서 요즘의 성우 지망생들이 지원하고 싶어하는 곳이 되었지만 1995년 케이블 채널 초창기 당시에는 지상파 성우에 비해서 인지도에서 떨어지고 아동 애니메이션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방송하는 곳이라 지상파 채널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는 것과는 다르기에 그 당시 다양성을 가진 성우 지망생들은 지상파 채널 성우가 되길 희망했었기 때문에 요즘의 성우 지망생들과는 다른 편이다.
이들이 프리랜서가 되기 이전의 1990년대 성우계는 1995년 케이블 방송이 출범하였기는 해도 프리랜서로 있었던 지상파 성우극회 성우들의 활동이 활발하고 두드러졌던 시대라 케이블 채널 성우들은 전속으로 묶여있고 프리랜서가 되었던 시기도 1990년대 말이나 2000년대 초반에 가서야 이뤄져서 이들도 지상파 방송에 본격적으로 출연할 수 있었다.

3. 원인 및 장점


어떠한 현상에는 항상 원인이 있는 법.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까닭을 나눠보면 이렇다.
1. 더빙과 관련된 예산이 절감된다. 방송에서 더빙에 할당된 예산은 한계가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한 작품에 성우수가 많아질수록 많이 뛰어들수록 본인이 받을 돈도 줄어든다. 더군다나 프리랜서인 외부 성우에게 출연료는 곧 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 반응이 날카롭다. 외부 소속 인력은 전속보다 몸값이 높아서, 섭외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방송국 및 제작자는 싼 값으로도 부리기가 쉬운 전속을 먼저 생각한다.
2. 일정을 맞추기 용이하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전속기간이 끝나 극회에 소속되지 않은 성우에게 출연료는 소득이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에도 자주 겹쳐서 출연한다. 경력은 오래되었는데, 출연 빈도가 낮은 프리랜서 성우도 섭외하기 힘들다. 대부분이 다른 사업에 뛰어들거나 겸직을 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에 딱 시간이 비어 있을 확률이 낮다는 것이다. 만약 해당 성우가 타 소속사가 있다면, 타 소속사에 일거리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이 그쪽으로 더욱 신경을 쓴다. 그래서 출연료와 일정까지도 미리 계산해야만 외부 성우를 부를 수가 있다. 그런데 전속일 때는 프리로 풀리기 전까지 다른 방송사에 나오지 못하므로, 외부 성우보다도 부르기가 훨씬 쉽다. 대원방송이 2007년까지 갓 프리랜서로 풀린 성우를 많이 끌어들인 까닭도, 바로 출연료와 일정 문제다.
3. PD와 성우의 호흡이 잘 맞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전속 성우가 없어도 성우 몇몇이 거의 전속처럼 나올 때가 많다. 대표주자는 2013년까지의 애니맥스와 2007년까지의 대원방송이다. 사실 PD 대부분은 본인과 호흡이 맞는 성우를 많이 끌어들이려고 애쓴다. 그래서 자기 연출 방식을 잘 따라올 전속을 써야만, PD로서도 부담이 적다. 외부 성우와는 익숙치가 않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기가 자사 성우보다 훨씬 힘들다. 실제로 황태훈 PD의 경우 매번 전속들로 평타 이상의 걸출한 연기를 내고 있다.
4. 신인성우간의 경쟁을 자극하며, 다양한 연기 기회를 제공하여 검증의 기회를 부여한다. 일본의 경우 더빙 수요도 많고 그에 따라 성우 프로덕션이나 성우 양성소, 기타 성우 프로덕션을 겸업하는 일반 연예기획사도 많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많은 신인 성우들이 배출된다. 하지만 몇몇 대형기획사의 푸쉬가 있지 않는 상당수의 신인 성우들은 그럴듯한 배역도 얻지 못한 채 은퇴하는게 대부분이며, 살아남더라도 몇 년간은 엑스트라나 조연 정도에 그치는게 대부분이다. 그 결과, 본인에게 맞는 배역을 찾는데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전속제도는 위와 같은 여건에 의해, 타의적으로나마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게 되어 강점과 약점에 대한 검증이 가능해진다. 동시에 출연 작품수에 따라 같은 기수의 성우들끼리의 경쟁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 물론 부작용 항목에 있듯, 지나친 전속 출연은, 전속기간 만료 이후의 장기적인 성우 활동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할 수도 있다.

4. 부작용


1. 상대적으로 부실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물론 비용적인 측면상 전속 성우들의 기용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부실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좋게 말하면 전속 성우들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되지만, 나쁘게 말하면 하나의 작품이 전속 성우들의 '실습'을 위해 희생 될 수 있는 셈이다.
2. 신인 시절에 무리하게 작업에 투입된 결과 목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올 수 있다는 점이다. 전속 성우를 많이 활용하는 방송국의 전속 성우의 경우, 1년에 수십건에 달하는 더빙을 하게 된다. 이는 성우산업이 활성화된 일본에서도 최상위권 성우들의 스케쥴에 해당하는 수준인데, 문제는 신인 성우들은 연기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컨디션 조절이나 목 관리까지 검증받은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대원 2기 김연아의 경우 전속 시절 무리한 강행군으로 말미암아 하트 캐치 프리큐어! 출연 이후로 성우 활동을 쉬기도 했다. 최낙윤도 호소한 바 있다. 때문에 전속 2, 3년동안만 성우로 써 먹고 내칠 것이 아니라면 신인 성우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심각한 전속 남용은 지양될 필요가 있으며, 전속 시리즈에 대한 비판도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는 성우를 쓰지 않는다는 불만 표출이 아닌 신인 성우의 건강과 장래를 염려하는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3. 1995년 케이블 TV 출범 당시 투니버스 성우극회에서의 사례를 보듯이 그 당시까지는 투니버스가 국내 최초의 만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이라는 점과 지상파 채널이 비중이던 때라 지상파 성우극회 성우들의 활동이 활발한 때였지만 이 당시 투니버스 1기 성우들은 전속 신분으로 있어서 투니버스 채널에서 방송되는 만화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이외에는 지상파 채널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었으며 투니버스가 만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이기 때문에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시청자 연령대도 많은 지상파 채널에 비해서 만화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한정으로 출연이 가능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제약과 제한이 있어왔다. 이들이 지상파 채널에 출연할 수 있는 시기도 전속이 끝난 이후에서야 가능했다. 단점상 이렇게 투니버스와 같이 만화 애니메이션 전문 위주로 방영하는 채널에서 전속 성우로 있으면 자사에서 방송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에서만 출연해야하는 제한적인 면도 있는데다가 그로 인해서 다방면 연기나 활동 등에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시야를 넓히는데 가로막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이들 중 일부는 아예 지상파 채널 성우로 이적 또는 전향하는 사례가 늘었다.

5. 오해


단지 자사 성우란 이유로 전속 시리즈라고 폄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오해다. 프리랜서로 풀린 자사 성우들이 참여하는 것을 가지고 전속 시리즈라고 말한다면 지상파 대부분의 작품과 투니버스 더빙작 상당수가 전속 시리즈가 된다. 예로 대원방송의 세일러 문만 해도 1기 당시 메인 주인공 5명 중 '''전속 성우는 단 1명'''이었다. 프리랜서 성우임에도 불구하고 대원 성우란 이유로 전속이라고 불렸던 것. 이런 식으로 따지면 KBS판 세일러문 더빙도 전속 시리즈가 된다.
거기다 대원방송 성우극회 3기를 뽑은 2012년을 기점으로 대원계열에서 전속 성우가 조연급이나 주연급 일부에 참여하거나 과거 전속이었던 성우가 참가한 작품을 전속시리즈라 비판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전속에서 프리랜서로 풀린 대원 성우들이 참여해도 전속이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박서진, 심규혁, 이재현, 이지현, 김하영 등 연기력을 인정받는 대원 계열 성우들도 많기 때문에 섣부르게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좋지 못하다.
그리고 성우 팬들의 지지를 받는 인기 성우들도 모두 전속 시절을 거쳐 그 자리에 왔다. 단지 전속 성우를 많이 썼다는 이유만으로 더빙작을 평가 절하하거나, 전속 성우를 쓰지 말고 인기 성우들만 쓰기를 요구하는 몇몇 얼치기 성우 팬들의 과잉 반응은 일종의 사다리 걷어차기로 비칠 수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더빙이 아니어도 외화, 내레이션, 라디오 등에서 활동할 여지가 있는 지상파 성우와 달리 투니버스, 대원방송, 대교방송의 성우들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면 게임, 오디오 CD 녹음 정도로 활동 폭이 좁다. 이런 형편을 고려하지 않고 전속 기용을 무조건 까는 것은 물고기 잡자고 연못 물을 퍼내는 격이다.
그리고 전속 기용이 준다고 더빙 퀄리티가 무조건 올라가지는 않는다.[3] 더빙 퀄리티에서 가장 중요한건 성우의 연기력과 담당자의 역량이 합쳐지는 것인데, 프리랜서 성우들만 있으면 이게 잘 안 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프리랜서 성우들은 전속 성우들보다 개런티를 더 줘야하기 때문에 예산 부담이 더 심해지며, 그만큼 중복 캐스팅이 늘 가능성도 있다.[4]
밑의 사례들 중에서도 이러한 오해로 잘못 쓰여진 경우도 있고, 예시에 추가되는 경우도 있으니 지속적인 수정이 필요하다.

6. 실제 사례들


  • 방송사는 너무 많기 때문에 생략.[5]
  • ★ : 전속 천지인 것도 모자라 퀄리티까지 엉망인 경우.

6.1. 대원방송


  • 매일엄마: 시즌 3은 투니버스에서 방영권을 가져갔는데, 투니버스 더빙이 대원 더빙보다 평가가 더 낮은 몇 안 되는 사례에 속한다.
  • 소울 이터[6]: 대원의 첫 전속 작품이며 이 작품이 전속 시리즈라는 용어가 만들어진 계기가 되었다. 참고로 성우진은 전원 대원 1기 성우들 뿐이다.[7] 하지만 전속 천지라는 걸 의식하지 않는다면 더빙 퀄은 평타 이상은 쳤다는 평.
  • 원피스 1 ~ 13기: 아래 외부성우 이외는 대원 성우. 14기 이후로는 전속 성우가 맡은 많은 배역들이 외부 프리랜서 성우들로 바뀌었다.
고정 - 강수진, 정미숙, 김승준, 김소형, 김일김영선[8], 소연, 정옥주, 이인성
1, 2, 3, 4, 5, 6기★ - 장광, 최옥희, 정동열, 강구한, 이재용, 사성웅
7기★ - 이상헌, 민응식, 이호산
10기★ - 이상범, 이원찬, 양준건, 김영찬
11기 - 정재헌, 장성호
12기★ - 김태훈
13기★ - 현경수, 박상훈

현재 10화까지 방영된 시점에서 타사 성우는 커녕 자사에서도 갓 프리랜서로 풀린 8, 9기 성우들로만 기용하고 있다.
  • 짜장소녀 뿌까 2기★[9]: 1기는 MBC에서 방영되었는데 2기에서 아뵤역의 신용우를 제외하고 모두 교체되었다. 뿌까 팬들에게는 많은 이질감을 들게 됐지만 중복은 다소 없어졌다. 그래도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 하트 캐치 프리큐어!★: 섭외된 외부 남성 성우는 아무도 없고[10] 외부 여성 성우도 홍수정, 박신희, 안정현이 전부며[11] 악역 간부 4명은 프레시 프리큐어!와 같은 고구인, 심규혁, 이명희, 이재범이 그대로 맡게 되었다. 심지어 다크 프리큐어마저도 1기인 이지현과 전속 2기인 디도를 캐스팅함로써[12] 또 다시 전속 시리즈의 절정을 이루었다.[13] 또한 현 시점에서 주역 프리큐어에 대원 자사 성우로 전부 캐스팅한 게 하트 캐치가 유일하다.[14]

6.2. 투니버스


  • 도모군 - 선생님의 시간이 나올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는데, 캐스팅은 선생님의 시간보다 더 심각한 당시 전속이었던 6기들이 전부였다.
  • 사이드킥 - 주조연 대부분이 9기 성우들로 이루어져 있다.
  • 사랑은 콩다콩 - 대교판인 <쫑아는 사춘기>와는 다르게 투니버스 소속 성우들로만 이루어진 영락 없는 전속판이다. 아이러니한 건 더빙 평가는 대교판보다 더 좋다는 것.
  • 선생님의 시간★ - 투니버스 소속 천지로 캐스팅된데다 당시 신인이었던 투니버스 6기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문제는 당시 6기들이 제외하고 연기력이 불안정했던 탓에 투니버스치고는 극단적으로 망한 더빙작이 되어버렸다. "이번 투니버스 신인은 안된다"며 극단적으로 까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였다.
  • 아따맘마 - 엄마역의 이미자를 제외하고 전부 투니버스 소속 성우진들로 채워졌다. 2004년 방영당시부터 조단역에는 전속 성우들로 채웠다.
  • 최유기 리로드, 최유기 리로드 건락 - 잘 안알려진 사실이지만, 대원방송의 환상마전 때부터 함께해온 주역 4인방과 이린김지혜, 그리고 대원에서는 홍해아손원일이었다가 최원형으로 변경된 점과 건락 10화에 나온 이종혁 빼고는 전부 자사 성우만으로 때웠다. 다만 더빙 퀄리티 자체는 무난한 편이지만, 대원보다 나은 점이 단순히 투입된 성우 수가 조금 많은 것일 뿐이지, 중복인 느낌은 여전하다. 특히 당시 전속이었던 5기 성우들 뺑뺑이가 있었기 때문에 알고보면 환상마전 때나 리로드 때나 중복의 정도가 그렇게 큰 차이가 안 난다. 그마저도 투니버스라는 방송사 환경에서는 대원과는 달리 자사 성우가 있었기 때문에 많이 투입할 수 있었던 지극히 당연한 역할을 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마저도 대원의 환상마전 보다 나은 뚜렷한 장점까지 되기에는 애매하다.
  • 친푸이 - 진애리, 침푸이, 완다유, 애리 엄마를 제외하면[15] 대부분 당시 전속이었던 6기 성우들.
  • 재더빙판 카드캡터 체리 - 위의 하트 캐치와는 반대로 섭외된 외부 여성 성우는 아무도 없으며, 남성의 경우도 엄상현, 권혁수 단 2명 뿐. 더빙도 호불호가 심히 갈린다.

6.3. 대교방송


  • 개골개골 마법사 - 주희, 강수진을 제외하면 모두 당시 대교방송 소속들로 캐스팅.
  • 쫑아는 사춘기 1기 - 지미애, 김승준을 제외하고는 당시 모두 대교 소속 성우들로 이루어져있다.[16] 2기는 문선희, 권혁수를 제외하고는 대교 소속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당시 전속 성우는 최은애, 하미경 둘이고, 3기는 'MBC MOVIES'에서 더빙하였고 지미애, 강수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투니버스 성우로 교체되어서 분류 기준에 맞지 않는다.
  • 천방지축 모험왕 - 김영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교 소속 성우들이 담당했다.[17] 게다가 그 김영선조차 과거엔 대교방송 1기 출신.

7. 기타


당연히 비성우 더빙, 그 중에서 비연기자 더빙보다는 그나마 낫다. 전속 시리즈는 위에 나온 것처럼 수작이라도 꽤 있는데다 필요한 감이라도 있지, 비성우 더빙은 상당수가 망작이며 특히 비연기자 더빙은 대부분 퀄리티가 나쁘다. 전속 시리즈는 높으신 분들 뿐만 아니라 위에 나온 것처럼 여러 사정이 겹치기 때문에 퀄리티가 정말 안 좋은게 아닌 이상 무작정 비판하기에는 그렇다. 요즘 일본 애니 더빙이 '전속 시리즈고 뭐고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수준이라 퀄리티 나쁜게 아닌 이상, 그 에너지를 모아 연기 개판으로 한 비성우 더빙을 까는데 쓰도록 하자.

8. 관련 문서



[1] 대신 외부 성우들이 대원방송 방영작에 중복 출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스위프리에서 메피스토를 맡은 안장혁은 같은 시즌에 방영된 벨제바브에서 젠주로 역도 맡았고, 아프로디테 역을 맡은 이현진은 같은 시즌 방영작인 바쿠만, 미나미가 4기에서 각각 미호, 하루카 역도 맡았다.[2] 12세의 외부 성우는 심규혁, 남도형 둘 뿐이고, 달콤달콤 짜릿짜릿에서 외부 성우는 한 명도 없다. 전부 전속은 아니지만.[3] 당장 상술한 대원방송판 세일러 문도 메인 주인공 5명을 맡은 성우들 중 최악의 미스캐스팅이었던 사람은 세일러 마스 역의 정유미였는데 정유미는 CJ E&M 성우극회 소속이다. PD의 역량부족 탓에 타사의 실력있는 프리랜서 성우가 본인에게 안 맞는 배역에 캐스팅된 것이다.[4] 성우극회 출범 이전의 대원방송, 과거 애니맥스 코리아가 그 사례.[5] 사실 KBS, MBC는 엄밀히 말해서 자사 출신 성우를 많이 쓸 뿐이지 전속 성우는 잘 안 쓰는 편이다. 특히 KBS는 전속 성우를 TV 프로그램에 일절 투입하지 않는 거로 유명하다.[6] 원래는 애니맥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애니맥스가 장기간 동결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대원이 뺏어갔다.[7] 물론 소울 이터가 방영되기 이전에 이미 콤보 니뇨스(대원에서 '꾸러기 수비대'라는 타이틀로 방영), 랄랄라 모차르트 밴드(1996년 EBS에서 방영된 '모차르트 음악대'의 대원 재더빙판) 등 유아동용 애니메이션을 전속으로 도배할 때부터 그 싹수가 보이기 시작했다.[8] 김일의 작고로 변경.[9] 대원방송에서 보기 드물게 일본 애니매이션이 아니다.[10] 이후 Go! 프린세스 프리큐어도 마찬가지로 외부 남성 성우가 안나오게 되었다. 다만 저쪽은 전속 도배는 아니라서...[11] 거기다 앞의 2명은 단역만 했고 안정현은 메인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조연급 인물이다. 즉 주연급 인물들은 모두 대원 성우들이다.[12] 그나마 다크 프리큐어는 괜찮다는 평이 많지만 듄은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 최종보스들의 국내판 성우들 중에서 가장 최악의 캐스팅이라고 평가 받는다.[13] 그런데 정작 같이 방영된 파워레인저 캡틴포스는 초호화 성우진으로 되어있는 걸로 보면... 결국은 희생된 거다.[14] 하지만 당시 1기들은 프리랜서 성우였기 때문에 1기들까지 전속으로 여기는 것은 옳지 못하다.[15] 이 넷의 성우도 투니버스 성우이다.[16] 1기 방영 당시 김지혜, 이현주, 변현우는 대교 전속이었다.[17] 당시 박신희, 유호한, 이원찬은 대교 전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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