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등장인물 및 보스
1. 개요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의 등장인물과 보스를 설명하는 문서.
2. 조작가능 캐릭터
3. 동료
- 올리비아
>모험을 좋아하며 고난을 겪을때 힘이 되어준다.
올리 왕의 여동생으로, 올리와는 달리 종이인형들만을 위해 팔랑팔랑한 사람들을 없애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여 올리 왕을 막기 위해 마리오와 팀을 이룬다.
전작의 안나, 커스티, 페인키와 같이 마리오에게 힌트를 주는 역할의 캐릭터로, 플레이 도중 X를 누르면 힌트를 준다. 넌지시 찔러보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핵심적인 부분을 말해주는 경우도 꽤 있으므로 진행하다가 막히면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하자. 단, 노란 리본 챕터에서 올리비아가 바위에 깔렸을 때는 임시로 폭탄병이 힌트를 준다.
신수들을 무찌르면 올리비아가 신수의 힘을 배우는데, 이 신수의 힘을 이용하여 퍼즐을 풀거나 적을 무찌를 수 있다. 보스배틀과 일반배틀 모두 사용가능. 신수의 힘을 쓰는 방법이 참 독특한데, 자기 자신을 직접 그 신수의 형태로 다시 접어서 신수의 모습과 힘을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이다. 신수의 힘을 배우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신수를 무찌르면 신수의 마법진과 함께 어떤 책이 한 권 떨어지는데, 이 책은 종이접기 방법을 적은 책이다. 놀랍게도 올리비아는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만으로 신수의 힘을 완전히 익힐 수 있다.
본작에서 가장 많은 양의 텍스트를 가지고 있어 올리비아의 온갖 드립이 섞인 수많은 잡담을 보는 것도 게임의 즐길거리이다. 개그 캐릭터이면서도 천연 속성을 보유하고 있는데, 역대 마리오 RPG 시리즈의 도우미들 중에서 가장 엉뚱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 편이다. 특히 이름을 잘 못 외우는데, 폭탄병을 포탄병, 포탄공, 포탄봉 등 매우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며 키노픽추 문명을 키노픽처 씨라고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초반의 키노피오 마을에서 만나는 빨간 헤이호에게는 “빨간 맨홀씨, 혹시 헤이호를 여는 도구를 가지고 계시나요?”라고 물어본 적도 있다. 올리비아가 이름을 틀리게 부를 때마다 당사자가 일일이 정정해주는 것도 포인트. 또한 키노픽추의 경우를 보면 알겠지만 무생물을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대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말이 많고 매우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볼 때, 흔히 생각하는 순수한 어린이의 모습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캐릭터로 추정된다. 너무 순수해서 간혹 무례한 발언이나 행동을 하긴 해도 천성은 착하기 때문에, 온 세상을 종이접기 왕국으로 만들려고 온갖 악행을 벌이는 올리 왕을 저지하려는 목표 의식은 확실하다.
올리 왕이 종이접기 왕국을 만들면서 기상천외한 마법을 쓰는 행위를 하는데, 올리비아도 이런 재주를 닮았는지 신수의 능력을 쓰는 방법을 금방 익히는 것은 물론, 작중에서 꽤 비범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스포일러 주의 (클릭 시 읽기 가능)
스토리를 진행했다면 알겠지만 올리비아 또한 올리 왕이 접어서 탄생한 것이다. 즉 올리비아도 이 소원에 의해 종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게 된다. 직접적으로 사라지는 연출은 보여주지 않지만, 그 이후 등장하지 않는 것도 그렇고 사건이 종결된 후 모두가 피치 성의 앞에 모여있을 때 루이지가 올리비아는 어디갔냐고 물어보고, 마리오는 말없이 하늘을 올려다보는 연출을 통해 은유적으로 알려준다. 이후 나오는 엔딩 컷씬과 함께 이 게임의 엔딩을 더욱이 여운남게 만들어주는 포인트.}}}
해당 작품 간판 캐릭터인 만큼 인터넷에서 실제로 올리비아를 접어 만드는 다양한 도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같은 팔랑팔랑 동료로서 종이인형에게 맞서기 위해 '마리오'와 손을 잡는다.
프롤로그에서 올리에게 엉성하게 접힌 스테이플러에게 찝혀 고정당한 채 피치 성 지하에 붙잡혀 있었다. 프롤로그에서 마리오의 도움으로 함께 피치 성을 탈출한다. 다만 동료로 합류하는 건 극후반부. 합류 시기가 시기다 보니 성능은 매우 좋다. 48 공격력을 가진 불덩이를 광역으로 내뿜어서 어지간한 잡몹은 순삭시킨다. 하지만 여타 동료들처럼 공격 실패 확률이 있으므로 맹목적으로 기대지는 못한다.
자세한 행적은 항목 참조.
>'마리오'를 형님이라 부르며 따른다.
도화선이 없는 폭탄병으로, 마리오의 동료로 등장. 특별한 이름 없이 명칭은 그냥 폭탄병이다. 참고로 본작에선 폭탄병은 종이인형으로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혼동할 일은 없다. 후반부에 다른 폭탄병이 NPC로 등장하지만, 이 또한 확실하게 다른 존재라는 것을 게임내에서 알려주므로 혼동할 일이 없다. 군인 출신이라 그런지 슴다체를 쓰며 일반적인 폭탄병과는 다르게 도화선이 없다. 마리오를 형님이라 부르며 올리비아는 이 폭탄병을 포탄병(ボムへい[3] / Bobby)이라고 부른다. 다른 언어에선 의도해서 부르는 것으로, 이름을 무심코 잘못 부르는 기믹은 한국어판에만 존재한다. 올리비아를 제외한 동료들 중 유일하게 여행토관을 이용할 수 있는 동료이다. 챕터 2의 동료지만 챕터3 스토리에도 일부 관여하기 때문.
단풍산을 향하는 케이블카에서 처음 만나는데,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혼자 여행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동료로서 마리오와 같이 싸우기도 하는데, 몸통 박치기 공격을 사용한다. 피해량은 20 정도지만, 단일 공격에다가 일정 확률로 넘어져서 실패하는 등 썩 도움이 되진 않는다. 모험 중에도 자의든 타의든 자꾸 다른 길로 새어서 마리오와 올리비아가 곤란해 하기도 하는 등, 왠지모를 민폐 캐릭터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단풍극장 보스를 처치하고 난 후 단풍랜드에 풀려난 키노피오들이 모여 불꽃놀이를 하는데, 이 불꽃놀이를 보고 폭탄병은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된다. 이후 산들바람계곡의 땅굴 입구 쪽에서 올리 왕에 의해 올리비아가 큰 암석에 깔리고 길이 막히자 폭탄병은 잠시 생각하다 갑자기 망망대해에 있는 프린세스 피치호로 가자고 한다. 그곳의 VIP 룸에서 어느 상자를 발견하는 동시에 종이거인 왕징오징오를 쓰러트린 후 다시 암석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스포일러 주의 (클릭 시 읽기 가능)
단풍산에서 아주 잠깐 동안 합류하는 동료들. 억새풀 대초원 5시 방향에 있는 휴식 광장에 있는 솜브레로 헤이호의 친구들로, 이 셋이서 통조림 파티를 열 예정이였다. 가봉은 억새풀 대초원에서 낮잠을 자고 있고, 좀비굼바는 종이접기병 헤이호들에게 포위를 당하고 있었다. 이 둘을 솜브레로 헤이호가 있던 곳에 데려다 주면 통조림 파티가 열리고, 좀비굼바가 자신의 이빨로 참치 통조림을 까준 뒤 헤어지게 된다. 좀비굼바는 이후에 망망대해에서 발견한 하트 통조림을 까는데에도 기여를 한다.
솜브레로 헤이호와 합류하기 이전에 필드 전투가 벌어질 경우, 동료로서 싸움을 도와준다. 좀비 굼바는 폭탄병과 똑같이 몸통박치기로 싸우지만, 실수하는 일이 없고, 가봉은 세로로 정렬된 적들을 모두 공격할 수 있다. 피해량은 폭탄병과 동일하다.
솜브레로 헤이호와 합류하기 이전에 필드 전투가 벌어질 경우, 동료로서 싸움을 도와준다. 좀비 굼바는 폭탄병과 똑같이 몸통박치기로 싸우지만, 실수하는 일이 없고, 가봉은 세로로 정렬된 적들을 모두 공격할 수 있다. 피해량은 폭탄병과 동일하다.
- 고고학자 키노피오
>고대인과 관련된 최대의 수수께끼를[수수께끼_스포일러] 해명하려 한다.
종이거인 선인을 무찌른 뒤 동료로 합류한다, 합류 이후 사막 지역 곳곳의 고대 문자를 읽을 수 있고, 맵 곳곳에 반짝이는 땅이나 그냥 땅에서 조이콘 십자키를 누르면 땅을 파준다. 보통은 코인이 나오며, 반짝이는 땅에 더 코인이 훨씬 많이 나온다. 전투에선 삽으로 땅을 파서 적들에게 코인을 던진다. 광역기라서 생각보다 좋은 편. 피해량은 10코인이 나오면 24, 100코인이 나오면 36이다. 이후 캡틴 피오를 구출하며 마침내 고대인의 의문을 풀게된다. 이후 챕터에서는 동행하지 않지만 사막에서 만큼은 계속 함께하는 동료.[4]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중에선 처음으로 마리오와 함께 전투를 하고 모험을 다니는 키노피오다. 덧붙여서 본작의 동료들 중에선 유일하게 마리오 스토리나 페이퍼 마리오 RPG의 동료들처럼 필드 능력을 갖고 있다.
마리오 스토리의 고고학자 엉금엉금 찰스와 유사한 점이 많다. 고고학자라는 점과 마리오 일행과 던전 하나를 같이 동행한다는 점, 그리고 엉뚱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는 점이 유사하다.
- 캡틴 피오
>또한 잠수함 '마린호'의 주인인 것 같은데…?
고고학자 키노피오가 찾고 있는 전설의 고대인. 대단히 느끼한 성격에 소위 오글거리는 느낌의 말투를 사용한다. 그 때문인지 모든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모든 대사 텍스트가 기울어진 글씨체로 표기된다. 잠수함 슈퍼마린호의 주인이며, 망망대해로 나가는 배 뒤쪽에 마린호를 달고 간다. 이 후 물고기가 있거나 보물이 묻혀 있는 곳에 슈퍼마린호를 내리면 이를 이용해 무기, 아이템, 코인 등을 얻을 수 있다. 동료 항목에 서술되어있긴 하지만, 마리오를 따라다니지는 않으며 전투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패러디한 캐릭터는 캡틴 하록으로 보이며, 복장의 컬러링이나 스타일이 하록의 복장과 유사하고, "내 청춘을 바친 마린호"라는 대사까지 한다.
캡틴 피오가 등장할 때마다 나오는 특유의 BGM은 전작인 컬러 스플래시의 웬디전에서 나온 BGM의 후렴부분을 어레인지 한 것이다.
스포일러 주의 (문단 클릭 시 읽기 가능)
- 희.노.A.RocK 키노피오
클로버 섬에서 만날 수 있고, 접혀져 있는 키노피오를 구하면 파라솔까지 간 다음 친구들을 구해달라고 해서 풀숲에 있는 키노피오들과 만나 동행하게 된다.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다. 멤버는 희의 희열, 노의 노한, 애의 에이스, 락의 R.K.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라고 하며, 4명을 모두 구하면 보물의 위치를 알려준다. 보라색 리본 처리 후에는 프린세스 피치호에서 공연하고 있다.
>비행 장치 '쿠파피에로'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쿠파'의 측근인 전설의 마법사.>'마리오'가 오색 종이리본를 쫓는 동안 피치 성의 열쇠를 찾는다.
모든 챕터에서 피치 성의 열쇠 를 찾은 뒤 쉬고 있거나 곤경에 처해있는 루이지를 만날 수 있다. 찾은 열쇠들은 죄다 엉뚱한 열쇠... 이긴 한데, 신기하게도 스토리 진행상 꼭 필요한 열쇠를 시기적절하게 건네준다. 전투는 할 수 없지만, 버섯 섬이나 피치 성에서 동료로 잠깐 합류했을 때 보면 점프 높이가 마리오와 쿠파의 2배인 것을 알 수 있다. 자세한 행적은 항목 참조.
4. 보스
본작의 챕터 보스들은 '''문방 군단'''이라는, 종이와 관련되거나 종이를 다듬는 용도로 사용되는 문방기구들에 인격이 붙은 형태의 집단이다. 우두머리 올리 왕의 직속 부하들로, 최종전 이전의 중간보스로 등장하는 심복 스테이플러를 제외하고 각 지역에서 피치 성을 보호하고 있는 종이리본들을 지키고 있다.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종이의 질감을 띄고 있는데, 이 문방 군단 일원들은 전부 한 치의 의인화도 없는 실제 사물들의 모습과 질감을[5] 갖고 있어 위화감이 들며, 아예 그런 도구라는 특징을 살리기 위함인지 대화하면서 텍스트가 출력될 때의 효과음도 그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상시키거나 변형시킨 효과음이 나는 다른 대부분의 캐릭터들과 달리 각자 문방기구들을 이용하거나 움직여서 내는 소리로 이루어져 있다.
올리 왕의 부하이기 때문인지 각자의 몸에 올리의 얼굴 마크가 새겨져있으며, 각자 마크 위치는 색연필은 뚜껑과 안쪽, 고무줄은 본체의 몸, 펀치는 몸 앞쪽과 고무판, 테이프는 1단계는 받침대, 2단계는 테이프 안쪽의 종이에 새겨져 있고, 가위는 가위 손잡이, 스테이플러는 동물의 주둥이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봤을때의 눈이 있을 법한 곳이다. 마지막에 중간보스로 등장하는 스테이플러를 제외한 나머지는 각자 지키고 있는 종이리본 색과 매치되는 몸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을 쓰러트리고 종이리본을 부수면 종잇조각의 한도가 늘어나 종잇조각을 더 보유할 수 있다. 모든 일원들은 쓰러져서 죽을 때 몸에서 금이 가듯이 빛이 나더니 폭발해버리는 특유의 데드신이 있다.
버섯 섬의 종이접기 장인의 말에 따르면, '''문방군단 일원들도 원래는 장인이 쓰던 도구였다고 한다.''' 올리가 장인을 가두고 떠날 때 이들에게 마법을 거는 식으로 거대화 및 인격을 부여하고 부하로 만들어버린 듯.
처음엔 특이한 사람 모형이기라도 했던 고무줄을 제외하면 그냥 실제 사물을 게임에다 적용시킨 듯한 단순한 생김새에도 불구하고 보스마다 성격과 모션을 이용한 캐릭터 표현이 매우 확고하고 개성적이라 하나하나 인상적인 행적을 보인다. 그렇기에 페이퍼 마리오 RPG나 슈퍼 페이퍼 마리오의 캐릭터들처럼 팬덤이 형성될 정도로 2차 창작계에서 꽤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엔딩 크레딧의 막바지에선 종이접기 장인 키노피오의 책상위에 여러 색종이들과 함께 이 문방군단 전원이 평범한 문방기구로써의 모습으로 가지런히 놓여있다.
'''신수'''들은 본작의 챕터 별 중간 보스 포지션이다. 종이접기 장인, 고수들이 접어내는 매우 퀄리티 높은 종이접기 인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땅>물>불>얼음 순으로 상대하게 된다. 보스를 처치할때마다 올리비아가 각 신수들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모든 신수들은 처음 만났을때 눈이 없는 모습을 하고 있으나, 신수의 능력을 얻어 올리비아가 신수들의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면 눈 자리에 올리비아의 눈이 생긴다. 이 신수 능력은 이후 게임 진행에 중요한 요소이며, 전투 중 공격 용도 외에도 필드에서 다양한 퍼즐을 푸는데에 사용된다.
올리비아가 땅의 신수를 보고 땅의 신수님이 종이인형이 되었다고 하는 말이나 엉금엉금족과 친하게 지냈다고 하는 것 등 극진히 모셔지던 흔적이 남은 것으로 보아 신수들은 모두 기존에는 마리오나 키노피오같은 팔랑팔랑한 모습이였던 듯 하다.
신수들은 일본판에선 'ガミ' 라고 불리는데, 종이와 신의 일본어 발음이 유사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비슷하게 영어판도 말장난으로 'Vellumental' 이라는 이름으로 번역했는데, Vellum은 소나 염소같은 동물의 가죽을 가공하여 만든 종이, 한마디로 피지를 의미한다. 여기에 원소를 뜻하는 Elemental을 합성한 것. 한국어판은 언어유희를 넣기가 매우 애매하기 때문인지 언어유희는 들어가지 않고 평범하게 신수로 번역했다.
4.1. 챕터 1: 빨간색 종이리본
4.1.1. 중간 보스: 땅의 신수
'''BGM: Vellumental Battle Theme'''
엉금엉금들이 신성시하는 신수. 거북의 모습을 하고 있다. 첫 보스전 이여서인지 꽤 쉬운편. 등껍질은 공격해도 피해량이 매우 낮으므로 팔, 다리와 꼬리를 해머로 공격해야 한다. 꼬리가 주 약점이라서 꼬리만 공격해도 남은 팔, 다리를 전부 집어 넣기에 꼬리만 공격하는 것도 좋은 방법. 팔, 다리, 꼬리가 전부 등껍질 안으로 들어가면 등껍질을 회전하면서 힘을 모으는데, 이때 종이손으로 공격하면 된다.
가장 처음 보는 신수인만큼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신수로, 올리비아가 땅의 신수로 변한 뒤 땅을 들어올리는 등의 마법을 부리면 '''치어리딩 댄스'''를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패턴
- 샌드 브레스 : 주요 공격 기술. 세번에 걸쳐 모래로 이루어진 숨결을 쏜다.
- 테일 어택 : 머리가 들어가 있을 때 쓰는 기술. 몸을 돌려 꼬리로 마리오를 내려친다.
- 날리기 : 몸의 모든 부위가 등껍질 안으로 들어가 있을 때 쓰는 기술. 한번 점프해서 착지함과 동시에 충격파로 공격한다.
- 대지진 : 필살기. 힘을 모으고 있을 때 종이손으로 공격하지 않으면 그대로 모든 패널을 들어올리고 마리오를 공중에 띄워 그대로 공중낙하시킨다. 이후 보스전에서 땅의 신수 패널을 사용할 때도 이 기술을 사용한다.
4.1.2. 챕터 보스: 미사일 아티스트 색연필
'''BGM: The Missile Maestro Battle Theme'''
전투 지역은 피치 성 바로 옆에 위치한 다보여 산으로, 의인화된 게 아닌 실제 색연필 통이다. 다보여 산의 전망대를 거점으로 삼고 색연필 폭격으로 온갖 낙서를 하고 있었다. 색연필 폭격은 타워 곳곳에서 벌어지는데, 엘레베이터가 색연필 폭격으로 부숴지거도 하고, 3층에서는 그냥 색연필 폭격이 계속 날아오고, 4층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를 타고 가는 중에는 '''옆에서 마구잡이로 색연필 폭격을 쓴다.''' 이 색연필의 본명은 '''장 피에르 색연필 12세'''. 12세인 이유는 12색 색연필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색연필답게 대사의 색깔도 형형색색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슴다체를 사용한다.문방군단 최초의 자객, 허세를 부리긴
해도 그림을 엄~청 잘 그린다.
화가 나면 연필 미사일을 쏜다.
(보물 설명문)
매 턴마다 '''펜슬 트랩'''이라는 기술로 무작위 칸에 색연필 폭격표시를 한다. 색연필의 뒤쪽에서 해머나 종이손으로 색연필 뚜껑을 닫으면 색연필 폭격이 뚜껑 안에서 터지며 색연필이 피해를 입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이후 1턴간 스턴에 걸리고 색연필 내부를 공격할 수 있다. 단, 뚜껑을 닫지 못하면 색연필 폭격 이후 남은 색연필들을 마리오에게 날린다. 뚜껑을 닫았던 닫지 못하였던 상관없이 이후 리로드로 색연필을 재장전한다.
체력이 줄어들면 필살기 "아티스틱 롤링 미사일"을 준비하는데, 이때는 종이손으로 색연필 뚜껑을 덮어서 자폭시킬 수 없다. 대신 색연필의 뚜껑이 없는 방향으로 가서 종이손으로 색연필 다발을 붙잡고 통을 내리찍을 수 있다. 아티스틱 롤링 미사일은 유도탄 필살기임을 강조한 것인지 색연필 케이스가 뚜껑을 열고있는 방향과는 상관없이 따로 플레이어가 돌아가는 방향을 따라 같이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1라운드 보스답게 상당히 쉽다. 미사일이 규칙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가드하기가 쉽고 기술들의 피해량도 높지 않으며, 펜슬 트랩 역시 한두 대 정도는 맞아줘도 될 수준이라 마리오의 이동을 크게 방해하는 요소도 아니다. 필살기인 아티스틱 롤링 미사일은 제대로 맞으면 조금 아프긴 하지만 역시 가드하기가 쉬운 편.
종이손 외의 방법으로 보스를 처치할 경우 그냥 눌리면서 쓰러진다. HP가 3분의 1 가량 남았을 때 나오는 힘없는 모션은 색연필 뚜껑이 닫힐락 말락 하는 모션이다.
전술했듯 아티스틱 롤링 미사일을 종이손으로 잡아 내려찍는 공격을 할 수 있는데, 대부분 이 공격으로 색연필을 마무리하지만 만일 마무리 하지 못하고 색연필이 살아남았을 경우엔 걸레짝 수준으로 찌그러진 모습이 되고는 너 같은건 미사일 없이도 끝낼 수 있다면서 이 상태로 배틀을 이어간다. 이 때부터는 슈퍼 프레스라는 기술만 사용하는데, 통이 완전히 뒤로 꺾인 상태로 천천히 어기적 어기적 기어와서는 힘없이 통으로 후려치는 모습이 좀비를 연상시켜 살짝 그로테스크하다. 통이 꺾인 상태의 모습이나 모션은 전작인 컬러 스플래시에 나오던 허리 꺾인 헤이호와 많이 닮았다. 이 상태일때 공격을 하면 맞을때마다 요란하게 펄떡대면서 괴로워 하는데 매우 리얼해서 안쓰러울 지경.
가위, 올리 왕와 더불어 노히트가 가능한 보스이다. 종이손으로 뚜껑을 닫으면 남은 색연필이 자폭한다. 그 경우 아이언 바이트를 사용하는데, 떨어져 있으면 대미지가 들어오지 않는다. 그 이후 다시 한번 뚜껑을 닫고, 색연필이 롤링 미사일을 준비한다. 그걸 종이손으로 내려찍으면 공격을 받지 않으므로 한 대도 맞지 않을 수 있다.
쓰러트리면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여져 있던 텍스트가 희멀건 회색빛이 되고, "…아트(예술)는 폭발하는 검다!"라는 유언을 남긴 후 그대로 폭발한다.
색연필이 다보여 타워 안에 그린 낙서들의 퀄리티는 아티스트라는 별명에 맞게 은근히 고퀄이다.
일본판 1인칭은 예술가답게 미(ミー, me). 영어판과 일본판은 유럽계 아티스트 이미지를 강조하는 말투나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 반면 한국어판은 완전 딴판으로 미사일이라는 특성에서 오는 군사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듯한 슴다체를 사용하는데, 사실 일본어판도 트레일러에서의 색연필의 말투는 한국의 슴다체에 해당하는 '~っす'였다. 하지만 곧바로 다음 챕터 초장부터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폭탄병과 말투가 겹치는 것을 의식했는지, 정식 발매 이후 말투가 변경되었다. 한국어판은 트레일러의 말투를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하였다 따라서 한국판 한정으로 폭탄병과 말투가 같다. 또한 일본어판과 한국어판은 평소엔 존댓말을 하지만 감정이 격해졌을때는 종종 반말을 쓰기도 한다.
패턴
- 펜슬 트랩 : 마리오의 턴이 시작하기 전에 사용하는 기술로, 4~6개의 색연필을 공중으로 쏘아올리고 랜덤한 패널에 조준점을 보인다. 이후 조준점이 보이는 패널을 지나가면 공중으로 쏘아올린 색연필이 떨어져 피해를 입는다. 피하면 전부 빗나갔나며 아쉬워하고 맞으면 그걸 맞냐며 놀린다. 피해량은 개당 3~4.
- 펜슬 레인 : 주요 공격 기술. 펜슬 트랩으로 쏘아올린 색연필을 제외한 6~8개의 색연필을 마리오에게 날려 공격한다.
- 아이언 바이트 : 색연필이 한 개도 남아있지 않을 때, 즉 종이손 공격을 받아 뚜껑이 닫힌 직후 턴에 쓰는 패턴으로, 통을 마리오 앞에 대고 그대로 닫아버려 공격한다.
- 리로드 : 공격 기술을 사용한 뒤 쓰는 기술. 말그대로 색연필을 재장전한다.
- 롤링 미사일 : 필살기. 색연필을 이용하여 밑면이 없는 원통 형태를 만든 후, 그대로 4번에 걸쳐 3발씩 마리오에게 직격시킨다.
- 슈퍼 프레스 : 롤링 미사일을 종이손으로 잡고 찔러대는 공격에 당하고 쓰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배틀을 이어나가는 때에 사용한다. 피해량은 1에 불과하다.
4.2. 챕터 2: 파란색 종이리본
4.2.1. 중간 보스: 물의 신수
'''BGM: Vellumental Battle Theme'''
드래곤의 모습을 한 신수. 턴이 시작할때 자기 주변에 소용돌이를 설치하는데, 마리오가 움직이기 직전에 그 열에 있는 패널을 전부 날려버린다. 또한, 공중에 떠 있는 상태라 부츠로 한번 밟아 떨어뜨린 다음에야 해머로 때릴 수 있다. 턴이 흐를수록 물을 저장하다가 맵 중앙에 큰 피해를 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힘을 모으는 연출이 나오는 턴에 땅의 신수로 마리오가 있는 칸을 올려 회피가 가능하다. 이후에는 약해진 상태가 되니 이때 종이손으로 공격하면 된다.
위의 사항 외에는 별 다른 특이점은 없지만 소용돌이로 열의 패널을 날려버리는 것 때문에 어려운 보스이다. 바로 이전의 보스들은 공략법이 명확하지만 물의 신수는 소용돌이를 감안하면서 루트를 만들어야 하는지라 퍼즐을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게다가 필살기의 위력은 턴이 지날수록 점점 강력해지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쓰러뜨리는 것이 좋다.
다른 신수들에 비해 몸매가 왠지 더 짧뚱하게 보이고 필살기 시전 전의 기 모으기 패턴때 배가 빵빵해지는 등 어딘가 귀여운 모습과 드래곤이라는 인기 속성에 더불어서 신수들 중 인기나 팬아트 양이 가장 많다.
패턴
- 소용돌이 소환 : 마리오의 턴 시작 전 사용하는 기술로 2~8개의 소용돌이를 각기 다른 열에 소환한다.
- 씻어내기 : 마리오가 턴을 끝내면 사용하는 기술로 소용돌이가 소환된 열을 모조리 씻어내 그 열의 모든 패널을 없애버린다.
- 날아서 물어뜯기 : 주요 공격 기술. 물의 신수가 공중에 떠있을 때 사용하며 말그대로 공중에서 마리오를 물어뜯는다. 땅의 신수로 지면을 들어올려 피해도 공중 기술이기 때문에 맞는다. 피해량은 21.
- 물어뜯기 : 물의 신수가 땅에 떨어졌을 때 사용한다. 마리오를 물어뜯는 기술. 피해량은 14(가드).
- 날개 따귀 : 물의 신수가 땅에 떨어졌을 때 사용한다. 날개를 들어올렸다 그대로 내려친다. 피해량은 13(가드).
- 물대포 : 마리오가 원거리에서 공격했을때 사용한다. 물대포를 입에서 쏴 마리오를 원거리에서 공격한다. 피해량은 10.
- 테일 어택 : 물의 신수가 땅에 떨어졌을 때 사용한다. 머리가 집어넣어진 땅의 신수처럼 몸을 뒤로 돌려 꼬리로 내려찍는다.
- 빅 웨이브 : 필살기. 물의 신수가 물을 가득 머금으면 그 물을 파도의 형태로 방출한다. 피해량은 마리오의 위치에 따라 최소 51~최대 67이다. 땅의 신수로 지면을 들어올리면 마치 높은 곳에서 쓰나미 피하듯 회피할 수 있다. 사용 후엔 탈진하여 땅에 내려앉게 되고 이 때는 아무런 공격도 하지 않는다. 이 때가 종이손 타이밍. 이후 보스전에서 물의 신수 패널을 사용할 때에도 이 기술을 사용한다.
- 메가 웨이브 : 빅 웨이브를 한번 사용하고 나면 메가 웨이브로로 업그레이드된다.
- 기가 웨이브 : 메가 웨이브를 한번 사용하고 나면 기가 웨이브로 업그레이드된다.
- 파이널 웨이브 : 기가 웨이브를 한번 사용하고 나면 파이널 웨이브로 업그레이드된다. 더 이상은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 최종 단계이다. 최소 피해량은 초근접시 90에 달한다. 이 보스전에서 올릴 수 있는 최대 한계 HP가 95이므로 노가드시 준 즉사기.
4.2.2. 챕터 보스: 고무고무 엔터테이너 고무줄
'''BGM: The Elastic Entertainer Battle Theme'''
전투 지역은 일본풍 배경이 특징인 단풍 랜드의 단풍극장 맨 위층. 커튼콜을 하다가 마리오 차례에서 마리오가 찬사를 받자 이 공연의 감독이자 주인공은 자신이라며 화를 내고는 무대 뒤에서 출연하더니 구수한 노래를 부르면서 계단을 타고 내려온다. 처음 마주쳤을때는 인간의 형태로 만들어진 고무줄 뭉치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본체는 그 안에 감춰진 커다란 고무 밴드다. '~용'하는 말투를 구사하며 4층으로 이뤄진 극장에서 주민들을 묶어 이상한 연극을 강제로 보게했다. 스테이플러를 제외한 다른 문방군단 요원들은 몸 어딘가의 색이 지키고 있는 종이리본과 매치되어 있는데, 고무줄은 언뜻보면 티가 안나지만 고무줄 뭉치를 묶고있는 끈 몇개가 파란색임을 알 수 있다.꿀렁꿀렁 몸을 흔들며 기민하게
춤을 추는 문방군단의 대스타.
잡아당겼다 놓으면...홀쭉해진다?
(보물 설명문)
고무줄은 자신의 턴이 올 때마다 HP를 소량 소모하여 고무줄을 바닥에 뿌리는데, 이동 중에 이 고무줄을 밟으면 고무줄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마리오가 앞이나 뒤로 한칸 강제 이동하면서 해당 고무줄이 풀린다. 이동한 이후에는 원래 진행 방향대로 계속 진행되니 움직임을 잘 계산하도록 하자. 또한 주의점은 만약 뒤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고무줄이 풀려서 나온 고무줄 똥에 걸려 넘어져 턴 낭비를 하게 된다.
고무줄의 머리끄댕이를 종이손으로 잡아서 던질 수 있는데, 가장 멀리서 공격하면 피해량 1, 가장 가까이서 공격하면 무려 36의 피해량이 들어간다. 고무줄의 HP 7분의 3정도를 없앨 수 있는 피해량. 다른 공격은 공격을 받은 이후 HP를 회복하기 때문에 고무줄을 처치하려면 종이손으로 HP를 깎아야 한다.
주요 공격 패턴은 고무줄을 당겨서 3번 연속 쏘는 것으로, 방어에 실패하면 마리오가 고무줄에 묶인다. 마리오가 묶이면 고무줄은 강력한 피해를 주는 고무줄 사격 공격을 사용하는데, 이때는 방어 대신 점프로 회피를 할 수 있다. 또한 이 보스는 피해를 받을 때마다 고무줄을 떨어뜨리지만, 마리오의 턴이 끝나면 바닥에 떨어진 고무줄들을 회수하면서 피해를 받은 만큼 회복을 한다. 단, 잡아당기기 공격을 하는 종이손 공격은 회복을 하지 않는다.
HP가 3분의 1정도 가량 남았을 때 나오는 힘들어 하는 모션은 허리를 숙이고 헉헉 거리는 모션.
[image]
HP를 전부 소진시키면 본체가 드러나는데, 본체가 드러난 이후 최후의 공격을 가한다. 이 최후의 공격은 가드 실패시 피해를 60정도 주며 가드를 성공해도 40이 넘는 큰 피해를 받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 또한 종이손으로 잡지 않으면 '''대미지가 안 들어가기 때문에''' 종이손 피니시로만 쓰러트릴 수 있다. 종이손 마법진에 올라가면 잡히지 않으려고 마구 팔딱대며 움직이는데, 잠깐 멈출 때 잡으면 된다. 약간 왼쪽에서 대기를 타면 바로 잡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만약 잡지 못하고 일정 시간 이상 헤매고 있으면 카운터를 맞으므로 가능한 빨리 잡아야 한다. 쓰러트리면 애절한 BGM과 함께 극적인 대사를 하다가 '용' 하는 단말마를 내며 폭발한다.
일본판 1인칭은 와타쿠시. 처음 등장할때 노래를 부를때의 목소리나 말투에서 착안해 팬덤에서는 대부분 여자, 홍일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처음 부르면서 나온 노래가 고무줄의 노래가 맞다면 말을 할 수 있는 문방군단 일원들 중 유일하게 목소리가 공개된 셈이기도 하다.
처음 등장할때의 보컬 테마곡과 함께 문방군단을 처음 조우시 나오는 테마곡이 여성의 목소리가 들어가있는 등 유일하게 다른 분위기로 어레인지된 테마곡으로 나온다.
일반 공격으로는 피해를 줄 수 없지만, 패널 위의 고무줄을 밟으면 고무줄을 깔 때 줄어든 보스의 HP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고무줄을 계속 밟아 보스의 HP를 5까지로 줄이고, 종이손은 피니시로 한번만 쓰고 클리어하는 막장 플레이가 있다.
패턴
- 고무줄 트랩 : 마리오의 턴이 시작되기 전에 쓰며 HP가 약간 줄어들면서 3~6개의 랜덤한 패널을 날리고 대신 고무줄 함정을 설치한다. 이 고무줄 함정을 밟으면 고무줄 함정이 가리키는 곳으로 한 칸 움직이고 이후 다시 가던 방향으로 전진한다.
- 고무줄 날리기 : 주요 공격 기술. 고무줄 3방을 튕긴다. 가드로 막지 않으면 그대로 고무줄에 묶이며 올가미 고무줄 당기기로 연계된다. 피해량은 5~7.
- 올가미 고무줄 튕기기 : 고무줄 날리기로 마리오가 묶이면 사용하는 기술. 마리오를 묶은 고무줄을 당긴 후 그대로 튕겨 강력한 피해를 준다. 가드는 할 수 없지만 점프로 피할 수 있는데, 후술할 고무줄 튕기기처럼 타이밍이 애매해서 쉽지 않다. 피해량은 고무줄의 개수에 따라 13~25.
- 고무줄 튕기기 : 고무줄을 끝까지 당겼다가 놓으면서 공격하는 기술. 고무줄이 발사되는 타이밍이 애매하고 그렇다고 날라오는 고무줄을 보고 가드하기엔 고무줄의 속도가 너무 빨라 가드가 어려운 기술. 올가미 고무줄와 비슷한 피해를 입게 된다.
- 되감기 : 마리오의 턴이 끝나면 마리오의 공격으로 떨어져 나간 고무줄과 턴 시작 전에 깔아놓았던 고무줄 트랩들을 회수해 자신의 몸에 되감음으로서 HP를 회복한다.
- 빨리 감기 : 종이손 공격에 당하고 나서 사용하는 기술. 공격으로 떨어져 나간 고무줄이 없으므로 고무줄 트랩만 회수한다.
- 거대 고무줄 튕기기 : 고무줄의 피가 다 깎이고 고무 밴드만 남았을 때 사용하는 필살기. 무조건 한번은 사용한다. 올가미 고무줄 당기기처럼 타이밍이 애매하여 가드하기 어렵다. 가드가 실패하면 45(가드)~60 가량의 피해를 입는다.
4.3. 챕터 3: 노란색 종이리본
4.3.1. 필드 전투: 종이거인 왕징오징오
프린세스 피치호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폭탄병의 기억을 잃게 한 원흉. 프린세스 피치 호의 보스이다. 턴제 전투가 아닌 실시간 필드 전투로 쓰러트려야한다. 주로 속도를 낮추는 먹물 발사 공격과 다리로 내려찍어 충격파를 내뿜는 공격을 한다. 다리에 있는 올리 얼굴 스티커를 해머로 부수면 2단계가 시작된다. 2단계는 빙빙 돌아서 충격파를 내뿜는데, 빙빙 돈 회전에 의해 어지러워하며 잠시 빈틈을 보이는 타이밍에 때리면 쉽게 물리칠 수 있다. 왕징오징오를 쓰러트리면 폭탄병이 찾던 물건을 얻을 수 있다. 보물 설명에 따르면, 사건 이후 프린세스 피치 호의 라운지에 먹물 파스타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4.3.2. 필드 전투: 종이거인 거대선인
턴제 전투가 아닌 실시간 필드 전투로 쓰러트려야한다. 땅을 파며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데 속도가 빠르므로 부츠카를 타고 움직여야 한다. 마리오를 항해 넘어지는데 이 때 몸 가장 아래 부분을 카트로 들이 받거나 해머로 찍으면 몸 덩어리가 하나씩 부숴진다. 몸 덩어리를 하나 없앴으면 소용돌이가 나오는데 만약 휩쓸리면 카트가 사라지게 된다. 카트가 사라지면 호출 호루라기로 카트를 재소환하자.
머리만 남으면 데굴데굴 굴러다니다가 통통 튀어다닌 후 공중에서 박치기를 시전하는데 이 때는 약점이 윗부분에 있기 때문에 카트로는 박을 수는 없다. 따라서 카트에서 내려 거대선인이 모래속으로 들어가 약점이 지면과 맞닿는 순간 해머로 내리찍어야 한다.
4.3.3. 중간 보스: 불의 신수
'''BGM: Vellumental Battle Theme'''
불사조의 모습을 한 신수. 고무줄처럼 자신의 HP 일부를 소모해 깃털을 바닥에 뿌리는데, 이 깃털에 닿으면 마리오에게 피해를 준다. 한칸에 최대 5개가 박히며, 피해량도 10~50로 무시하기 힘들다. 공격은 날고 있는 상태에서는 금속부츠로만 공격할 수밖에 없는데 공격을 해도 딜이 얼마 안들어가는 대신 신수의 깃털이 빠진다.
물의 신수를 사용하면 필드의 깃털의 불이 꺼져서 깃털을 지나도 피해를 입지 않으며, 불의 신수도 불이 꺼지고 쓰러져서 일반 점프로도 공격할 수 있다. 이대로 3턴 가량이 지나면 다시 기운을 차리고 깃털의 불꽃이 돌아오게 된다. 여기서 주의해야 될 점은 깃털을 다 뽑기 전까진 종이손 공격을 쓰면 안된다. 종이손 공격을 받으면 '''즉시 깃털을 전부 회수해서 풀피가 되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깃털이 많이 뽑혀있다면 불의 신수가 기운을 차리자마자 필드가 헬게이트가 되기 마련인데, 불이 꺼져있을 때 미리 보물상자를 까서 물의 신수 패널을 찾고 ON 패널을 미리 눌러둬서 기운을 차리자마자 바로 물의 신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자. 될 수 있으면 필드의 하트도 모아가면서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어느정도 피해를 줬으면 힘을 모으는데, 이때 종이손으로 공격하면 된다. 만약 이때 종이손을 쓰지 않으면 깃털을 전부 회수해서 풀피가 된다.
종이손 피니시는 머리깃 뽑아버리기. 어중간하게 당기고 있으면 상당히 애처롭게 퍼덕거린다.
패턴
- 파이어볼 : 주요 공격 기술. 화염구를 입에 생성하여 발사한다.
- 페더 스톰 : 마리오의 턴이 시작되기 전에 HP를 약간 소모하여 불타는 깃털들을 무작위로 배열한다. 깃털이 꽂힌 패널을 지나가면 깃털 하나 당 7~9 정도의 피해를 입는다. 턴이 지날수록 깃털의 수가 점점 많아지기 때문에 깃털을 몇개는 밟을 수밖에 없다. 당연히 최대한 밟지 않는 편이 좋다.
- 날개 따귀 : 땅에 내려 앉았을 때 사용하는 기술. 날개를 들어올리고 후려친다.
- 페더 회수 : 깃털이 다 뽑히지 않았을 때 종이손으로 공격당하거나 필살기가 사용된 직후 사용하며 전장에 꽂힌 모든 깃털을 회수한다. 사용 후 불의 신수의 체력이 전부 회복되므로 절대로 봐서는 안되는 패턴.
- 파이어 브레스 : 땅의 신수의 샌드 브레스처럼 공격하나, 현재 위치에 따라서 최소 1번에서 최대 4번까지 브레스 공격을 가한다. 이후 보스전에서 불의 신수 패널을 사용할 때에도 이 기술을 사용한다.
4.3.4. 챕터 보스: 구멍 뚫기 마니아 펀치
'''BGM: Disco Devil Battle Theme'''
전투 지역은 키노픽추 유적. 춤을 좋아하며, 하늘의 태양을 떼어내어 미러볼로 만들고, 키노피오들의 얼굴을 뚫어서 가져갔다. 얼굴 뚫린 키노피오들은 키노픽추 유적에 박제 마냥 묶어뒀지만, 유명한 키노피오 DJ의 얼굴만큼은 뚫지 않고 그대로 납치해 전속 DJ로 부려먹고 있었다. 댄스 홀은 사람이 아무도 없고, 키노피오 DJ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음악만 틀고 있다는 이유로 노란색 종이리본이 봉인된 방 안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문방군단의 말썽꾸러기.
좋아하는 곡이 흐르면 무심코
몸이 움직이고 마는 타고난 댄서.
(보물 설명문)
펀치가 좋아하는 음악 레코드와, 40명의 얼굴 없는 키노피오들을 찾은 뒤 댄스 홀로 가 춤을 추다 보면 흥을 주저하지 못하고 방에서 튀어나온다. 큰 덩치로 춤을 추면서 댄스 홀에 있는 키노피오들을 밀쳐 떨어트리는 짓을 하며[6] 무대를 독차지하다가 올리비아에게 한소리 듣자 발끈하면서 덤벼든다. 전투 중에도 열심히 스텝을 밟는 모습이 인상적.
매 턴마다 바닥에 구멍을 뚫으며[7] , 마리오에 몸에도 펀치 공격을 가한다. 펀치 공격을 당하면 최대 HP가 줄어든다. 가드 플러스로 깎이는 최대 HP를 줄일 수 있으며, 악세사리가 없을 때 줄어드는 기본 양은 절반. 뒷판을 공격하거나 페이퍼 비트 공격을 받으면 바닥의 파편이 떨어지면서 뚫린 바닥이 메꿔진다. 또한 펀치 공격을 받은 이후의 경우에는 바닥의 파편 뿐만 아니라 마리오의 파편도 떨어지는데, 이 파편을 회수하면 최대 HP를 회복할 수 있다. 뒷판을 열심히 공격하다 보면[8] 필살기를 쓰는데, 필살기는 땅의 신수의 스킬로 회피할 수 있다. 이 후 그로기 상태가 되는데, 이 때 종이손으로 극딜하면 된다. 리타이어 직전까지도 카운트다운을 한 뒤 키노피오들의 얼굴들을 흩뿌리며 폭발한다.
다른 문방 군단들이나 신수들에 비해 다소 쉬운 편이다. 공격 패턴도 앞 보스들과 유사한 점이 있고 최대 체력을 깎는 것도 가드 플러스가 있으면 큰 지장도 없다. 얼굴 조각을 되찾는 것도 마법진 사용 없이 지나가기만 해도 얻을 수 있어 큰 어려움이 아니다.
본 보스전에선 파편을 찾는 것보다도 뒷판을 계속 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최대 체력을 깎는다는 점 때문인지 필살기를 제외하면 공격 기술이 강하지 않아서 최대 체력이 1/4 가량 떨어져도 공격을 버틸 수 있는데다 초반엔 종이손 공격을 위해 ON 패널의 구멍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종이손 피니시는 받침대 뜯어내기. 종이손 외의 방법으로 쓰러뜨리면 두 가지 연출이 있다. 필실기 장전 도중 쓰러지면 위로 떠올랐다가 낙하하면서 뒷판이 뜯어지며, 그 외의 상황에서 쓰러지면 한 바퀴 뒤집어지고 뒷판이 뜯어진다. 다만 뒤집힌 상태에는 그 자리에서 그냥 뒷판이 뜯긴다.
펀치가 춤을 계속 추기 때문에 HP가 낮을 때 힘들어 하는 모션은 공격 직후에만 잠시 보인다.
일본판에서의 1인칭은 오레. 유쾌하고 명랑한 모습을 많이 보여 귀엽다는 평이 많으며 동인계에서 가위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보스이다. 2차창작에서는 DJ키노피오와 공식급으로 엮이며, 게임 진행 중 팔랑팔랑한 종이 캐릭터들의 몸을 크게 손상시킬 수 있는 공통점이 있는데다 성격도 비슷한 가위와 자주 엮인다. 가위와 엮일 경우 보통 온갖 말썽을 일으키거나 장난을 치는 콤비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전용 보스전 테마곡이 상당히 평가가 좋다. 굉장히 신나는 디스코 음악이 기본이면서 싸우는 지역이 사막의 피라미드라는 점 때문인지 아라비아를 연상시키는 멜로디도 들어가 있다. 그리고 유일하게 문방군단과 처음 만날때마다 나오는 테마곡이 나오지 않는 보스이다. 펀치가 음악을 틀고 키노피오들과 춤을 추는 도중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패턴
- 구멍 뚫기 : 마리오의 턴이 시작되기 전에 사용하는 기술로 자신 앞의 네 패널에 구멍을 뚫고 이걸 한칸 앞으로 옮겨버린다. 첫 턴에는 ON패널에 구멍을 뚫는다. 구멍이 뚫리면 사라지는 다른 패널과 달리 구멍이 뚫린 ON패널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지만 구멍이 뚫렸기에 밟아도 작동하지 않는다.
- 댄싱 프레스 : 구멍 뚫기로 뚫린 구멍에 빠지면 오 예~ 사장님 나이스 샷~ 이라는 대사를 하며 구멍에 빠진 마리오를 짓누른 후 빼낸다.
- 댄싱 꿀밤 : 주요 공격 기술. 노란색 몸통으로 후려쳐 공격하고 백덤블링으로 제자리로 돌아가는 기술.
- 댄싱 폴 : 마리오를 향해 크게 뛰어오른 후 짓눌러서 피해를 입힌다. 자주 나오는 기술은 아니다.
- 페이퍼 비트 : 7개의 작은 종잇조각을 발사하여 공격하고 이후 큰 1개의 종잇조각을 발사한다. 1개당 피해량은 2~3으로 적은편. 이 공격을 하면 펀치가 뚫은 종잇조각이 도로 튀어 나오는데, 바닥과 패널이 복구되는 것은 물론이고 마리오의 종잇조각도 떨어진다.
- 구멍 뚫기 : 위 구멍 뚫기와는 다른 기술로, 펀치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마리오에 구멍을 뚫는다. 이 공격을 당하면 마리오의 최대 체력의 반이 줄어든다. 줄어드는 최대 체력은 액세서리 가드 플러스로 줄일 수 있다. 이후 해머나 종이손으로 펀치의 뒷면을 때리면 마리오의 종잇조각이 튀어나오는데, 이 종잇조각을 획득하면 다시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 댄싱 콤보 : 필살기. 자신의 몸을 거세게 부딪힌 다음 구멍 뚫기를 2번 연속으로 시전하고 댄싱 꿀밤이나 페이퍼 비트로[9] 마무리한다. 땅의 신수로 방어가 가능하다. 방어에 성공하면 무력화되고, 이 때가 종이손 타이밍.
4.4. 챕터 4: 보라색 종이리본
4.4.1. 중간 보스: 얼음의 신수
'''BGM: Vellumental Battle Theme'''
북극곰의 모습을 한 신수. 처음에는 얼음 안에 있어서 피해를 줄 수 없다. 불의 신수를 이용해 얼음을 녹여주자. 얼음이 녹은 이후에도 점프나 해머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데, 오직 종이손으로 공격해야 제대로 된 딜이 들어간다.
턴이 어느 정도 경과하면 주기적으로 얼음 덩어리를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마리오를 공격한 자리에 얼음 바닥을 까는데, 여기에 닿으면 얼어붙어서 행동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불의 신수로 얼음을 녹일 필요가 있다. 얼음 덩어리는 패널 조작 때 슬라이드로 밀어서 부수는게 가능.
어느 정도 피해를 주면 얼음으로 된 미로를 만든 후, 돌림판을 섞어 버린 후 힘을 모으는데, 이 섞인 미로를 원래대로 다시 조립해야 한다. 일단 미로를 만든 뒤 3번 돌리기만 하기 때문에 하다보면 쉽게 외울 수 있고, 이때 스크린샷을 미리 찍어두면 조금은 쉬워진다. 루트를 제대로 만들면 종이손 공격이 가능하고 힘을 모으는 것도 취소되지만, 루트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공격이 쉽게 실패하면서 그대로 아이스 에이지라는 가드 불능 기술을 사용해 마리오에게 큰 피해를 준다. 그리고 체력이 낮아지면 얼음 덩어리를 떨어뜨리니 슬라이드까지 활용해서 얼음 덩어리를 부숴야 한다. 이 경우엔 조작 3번 중 1번을 소모해야 하기에 셔플을 쓸 때 링을 2번만 돌려도 되는 루트로 나온다.
거북(현무), 드래곤(청룡), 불새(주작) 등 사방신의 이미지를 차용해온 다른 신수와 달리 마지막인 얼음의 신수 혼자 뜬금없이 북극곰이라(...) 동양문화에 익숙한 플레이어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별 희한한 초기 디자인까지 다 수록해놓은 박물관 아트갤러리 코너를 봐도 처음부터 곰 디자인이다. 아무래도 일반 호랑이는 대응하는 속성을 이미지화하기 어려워서 그렇다 쳐도 빙하기에 서식해서 얼음과도 잘 어울리고 백호와도 비슷한 모습을 한 스밀로돈이 있는데 굳이 하얀 백곰으로 치환해버린 이유는 불명.
패턴
- 아이스 롤링 : 주요 공격 기술. 얼음으로 자신의 몸을 가시로 감싸고 그대로 구른다.
- 할퀴기 : 말그대로 할퀸다.
- 아이스 할퀴기 : 얼음으로 덧댄 손톱을 2번 연속으로 할퀸다. 공격 판정이 할퀴는 즉시가 아닌 할퀸 다음이기에 가드하기 어려운편.
- 롤링 : 얼음 가시 없이 그냥 돌격한다.
- 아이스 브레스 : 입에서 냉동빔을 발사하여 일렬로 얼음 덩어리를 생성하고 마리오를 공격한다. 이후 보스전에서 얼음의 신수 패널을 사용할 때에도 이 기술을 사용한다.
- 아이스 애로 : 얼음으로 자신의 몸을 감싼 후, 마구 흩뿌리며 공격한다. 이 후 전방 90도 구간의 6칸에 얼음 덩어리를 생성한다. 두 번째 얼리기 이후부터 시전한다.
- 아이스 메이즈 : 모든 패널을 얼음 덩어리로 만들어버린다. 단 ON패널을 밟고 종이손까지 가는 공격루트와 그 사이에 존재하는 패널들은 남는다. 이후 얼음 덩어리를 모두 깨버리고 셔플이 사용된다.
- 셔플 : 말그대로 모든 패널을 뒤섞는다. 슬라이드는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회전으로만. 아이스 메이즈 사용시 제시된 루트를 그대로 따라하지 않으면 얼어버린 패널을 밟게 되어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게 된다.
- 아이스 에이지 : 필살기. 마리오가 서있는 패널을 포함한 모든 패널을 집어삼키는 거대한 얼음덩어리를 소환하고 깨부숨으로서 피해를 준다. 얼음에 갇힌 경우 30%의 추가 피해를 입는다. 가드 불능이므로 되도록이면 패턴을 보지 않는 게 좋다.
4.4.2. 챕터 보스: 의기양양한 접착광 투명 테이프
'''BGM: The Shifty Sticker Battle Theme'''
전투 지역은 망망대해 끝에 위치한 탑. 중간 보스로 나오는 신수들을 모시는 곳으로 탑 벽에 키노피오들을 붙여놨다. 외형은 스카치 테이프로, 시작부터 마리오 일행에게 거친 말투로 시비를 걸어댄다.문방군단의 돌격대장.
테이프와 받침대는 일심동체.
여차할 땐 톱니 공격이다!
(보물 설명문)
보스전은 2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는 우선 전방 4방향을 해머로 골고루 내리쳐 받침대를 박살내면 끝. 공격은 몸통박치기가 전부이며, 이때는 마리오가 바닥에서 사용한 패널을 바닥에 있는 상자 속에 집어넣는 패시브가 있다. 만약 부츠로 공격하면 오히려 테이프에 붙어서 역관광당하니 부츠 공격은 봉인하자. 4방향을 전부 부숴야 하는 특성상, 추가 공격 기회를 얻는 패널은 큰 의미가 없다. 불의 신수를 이용하면 굉장히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1단계를 클리어하면 테이프 받침대가 부서지고 마리오와 올리비아는 승리 포즈를 취하지만 승리 음악과 결과 화면이 나오지 않는데, 받침대를 잃어 본체만 남은 테이프가 "어이 어이 어이!" 라는 말을 하면서 다시 링 위로 떨어지며 2단계가 시작된다.
[image]
2단계 부터는 테이프 본체와 싸워야 하며, 고무줄처럼 매턴마다 HP를 조금씩 소모해 링 위 이음새에 테이프를 붙인다. 단, 체력이 바닥난 상태와 필살기 준비 턴에서는 테이프를 붙이지 않는다. 테이프는 가로-세로로 붙이는데, 세로로 붙으면 묶어서 회전되고 슬라이드 범위에 제약이 생기며 가로로 붙으면 그 칸에서는 슬라이드를 사용할 수 없다. 이게 쌓이면 모든 칸을 통째로 회전하는 것 밖에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쌓이기 전에 불의 신수를 이용하여 없애야 한다. 계속 놔두고 있으면 나중에 고무줄처럼 붙인 테이프를 회수하면서 40% 가량의 체력을 회복한다. 참고로 불에 약하다는 이유로 파이어플라워를 쓰진 말자. 테이프의 현란한 무빙(...)과 함께 파이어볼이 그냥 테이프 가운데로 통과되어버린다. 아이스플라워도 마찬가지. 또한 불꽃 해머도 추가 피해를 주진 않는다. 또 다른 공격 패턴으로 몸을 회전하면서 턴 충전을 한 후 2번 연속으로 공격을 하는데, 이것 역시도 불의 신수를 이용해 막을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몸이 회전하는 도중에는 종이손으로 붙잡을 수 없다.
테이프는 방어력이 높아 통상 공격으로는 피해를 주기 어렵다. 따라서 종이손 공격으로 체력을 깎아야 한다. 종이손 공격 모션은 잡아서 위로 던진 뒤 테이프 절단 톱니에 세워 테이프를 뜯어내는 모션. 이때의 피해량은 테이프 HP의 7분의 3 가량이므로 2~3번 정도만 종이손 공격을 성공시키면 된다. 물론 종이손이 아닌 통상 공격으로도 피해를 줄 수는 있으나, 피해량이 적어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종이손 공격만 생각해 테이프를 붙여대는 걸 방치하면 필드를 맞추기가 어려워지면서 게임이 터질 수 있으며, 테이프를 녹이는 것에만 집중하면 전투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력에 부담이 가게 되므로 불의 신수로 테이프를 녹이거나 종이손으로 폭딜을 입힐 시점을 잘 생각해야 한다.
힘들어 하는 모션은 2단계에만 있는데, 끝 부분이 풀려있는 곳이 축 늘어진다.
테이프를 쓰러트리면 마리오에게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다가 수명이 다해 폭사한다.
2단계에 돌입했을 때 테이프 본체만 튀어나오면서 커터를 장착한 후엔 테이프의 끝 부분이 살짝 풀려있는데, 이 모습은 마치 리젠트 헤어를 연상시킨다. 동시에 말투가 거칠게 폼을 잡는 불량배 말투인 것, 받침대 위에 있을 때 받침대 앞부분을 들어올리는 행동이 마치 오토바이를 탄 모습을 연상 시키는데다 바퀴마냥 오토바이 소리를 내며 구르면서 테이프를 까는 것과 이와는 대조되게 마지막에 쓰러지자 황급히 마리오와 올리비아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올리 왕을 부르짖는 것을 보면 허세만 넘치는 옛날의 일본 폭주족을 모티브로 한 듯 하다. 일본판에서의 1인칭은 오렛치(オレっち)로, 오레와 비슷하지만 더 촌스럽고 양아치스러운 뉘앙스의 말투이다. 오이라와 비슷한 느낌.
패턴
- 보디 어택 : 1단계에서 사용한다. 받침대를 들어올리고 그대로 마리오를 내려찍어 공격한다.
- 보디 프레스 : 1단계에서 사용한다. 점프한 다음 마리오가 있는 자리에 착지하여 공격한다.
- 테이프 던지기 : 1단계에서 사용한다. 마리오가 원거리에서 공격을 시도하거나 테이프 카운터에 당하면 곧바로 테이프에 마리오를 붙여 내동댕이친다.
- 테이프 카운터 : 테이프에게 부츠 공격을 시도했을 때, 마리오를 붙여 내동댕이쳐 반격한다.
- 마구 붙이기[10] : 2단계에서 사용한다. 마리오의 턴이 시작되기 전에 사용하며, HP를 소량 소모하여 패널에 테이프를 마구 붙인다. 이 보스전의 난도를 상승시키는 주범으로 세로로 붙은 테이프는 세로로 테이프가 붙은 두 링이 같이 회전하고 슬라이드 범위에 제약이 생기며, 가로로 붙은 테이프는 가로로 테이프가 붙은 두 열의 슬라이드가 불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제대로된 공격 루트를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 들쭉날쭉 드릴 : 2단계에서 사용한다. 테이프를 절단 톱니인 자칭 지옥의 톱니로 마리오를 공격한다.
- 들쭉날쭉 후프 : 들쭉날쭉 드릴과 흡사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할 땐 테이프 커터를 안쪽에 끼운 후 마리오에게 훌라후프처럼 빙글빙글 돌며 피해를 준다.
- 필살기(이름 없음) : 들쭉날쭉 드릴, 후프를 2회 연속으로 사용한다.
4.5. 챕터 5: 초록색 종이리본
다른 챕터와 다르게 중간 보스 둘을 상대해야 한다.
4.5.1. 중간 보스: 케이케이왕
'''BGM: Boss Fight Theme'''
본래 쿠파 성의 문지기들이였으나 문방 군단에 의해 종이접기병사가 되어버렸다. 쿠파 성 바로 위에 있는 먹구름에서 번개를 쏘아 쿠파 성의 출입을 막고 있다. 온천 순례를 하면서 가위에게 썰린 쿠파주니어를 회복시키면 쿠파피에로를 타고 케이케이 군단이 있는 먹구름으로 올라가 싸울 수 있다.
보스인 '''케이케이 왕'''과 구름 위에서 번개를 쏘는 2마리의 케이케이, 버프 관련 패널을 뜯어가는 4마리의 케이케이들과 싸워야한다. 구름 위에 있는 3인은 때릴 수 없으며, 3인 중 왕 케이케이를 보조하는 2마리는 전장에 번개를 쏴 밑에 있는 케이케이들에게 접근하기 어렵게 만든다. 버프 패널을 가져가는 케이케이들은 HP가 대략 60정도 되는지라 생각보다 까다로운 보스. 따라서 ON 패널을 든 개체를 먼저 쓰러트린 뒤, 신수 공격으로 나머지를 한꺼번에 쓰러트려야 한다.
이후 케이케이 왕이 다른 2마리와 같이 땅으로 내려오면서 진정한 보스전이 시작된다. 같이 내려온 다른 2마리는 신수 관련 패널을 뜯어간다. 케이케이 왕 자체는 신수 없이 격파가 가능하지만, 힌트에 나와있는 것처럼 불의 신수를 사용하면 더 수월하게 이길 수 있다. 함께 있는 땅의 신수는 100의 피해를 주지만 '''불의 신수는 200의 피해를 줘서 케이케이 왕조차 공격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패턴
- 번개 가드 : 케이케이왕과 케이케이 2마리가 구름을 타고 공중에 있을 때만 사용하는 기술로 마리오의 턴이 시작하기 전 케이케이 2마리가 자신들이 서있는 열의 2번째 칸까지 번개를 쏜다.
- 번개 : 케이케이왕과 케이케이 2마리가 아직 구름을 타고 공중에 있을 때만 사용하는 기술로 케이케이 2마리와 케이케이왕이 각각 자신의 구름을 타고 마리오 바로 위까지 이동시켜 번개로 직격한다.
- 거대 번개 : 케이케이왕이 지상에 있을 때 매번 사용하는 필살기로 패널 전체에 번개를 쏜다.
4.5.2. 중간 보스: 검은 손
'''BGM: Boss Fight Theme'''
가위의 부하들인 '오려낸 종이 병사'들의 우두머리. 뱀처럼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며 쿠파 성 천장에 붙어다니면서 올리비아와 마귀를 순식간에 납치했다. 모든 보스 중 유일하게 두 개의 공격 패턴밖에 없는 보스다.
처음에는 올리비아를 붙잡고 있는데, 무조건 '''해머 공격'''으로 피해를 주어 올리비아가 풀려나도록 해야 한다. 점프 공격을 하려고 하면 마리오를 잡고 바닥에 던져버리고, 던지기해머는 잡은 뒤 날려버리고, 플라워 계열도 쳐내서 튕겨버리므로 피해를 줄 수 없다. 또한 바로 앞에서 공격을 시도하면 공격 패널을 손으로 튕겨버리기 때문에 '''한 칸 뒤에서 공격을 시도해야 한다.''' 그 칸에 공격 패널이 없다면 슬라이드로 공격 패널의 위치를 맞추자. 종이손과 신수 패널이 활성화되어 있지만 올리비아가 없어서 사용할 수 없으므로 꽝이라고 보면 된다.
올리비아 구출 후에는 마법진이 가위 바위 보 패널로 바뀌어서 가위 바위 보를 해야 하는데 검은 손이 낸 것을 이기는 손의 패널로 가야 한다. 이겨도 바로 공격하지 않으면 공격을 방어한다. 앞에 있으면 딜을 넣기가 쉽지만 제한 시간이 적어 방어하기가 어려워지고, 뒤에 있으면 딜을 넣기가 어렵지만 방어하기가 쉬워진다. 제한 시간은 가장 앞열 기준으로 2초이다. 만약 비기면 검은 손이 커지면서 검은 손의 공격력이 강해고, 지면 별다른 일 없이 그냥 공격이 날아오는데 가드를 해도 20의 피해를 받는다. 공격 패턴을 파악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당하게 되는 보스.
패턴
- 들어서 던지기 : 마귀와 올리비아를 납치한 것처럼 천장에 매달려 마리오를 불잡고 들어서 내동댕이친다.
- 주먹 펀치 : 마리오가 바로 앞에 있을때 사용한다. 가드 실패시 24의 피해를 받는다.
4.5.3. 필드 전투: 종이거인 백면하잉바
가위가 종이거인 하잉바에 마귀를 포함한 쿠파 군단들의 '''얼굴만 마구잡이로 잘라놓아 붙여놓았다.''' 상당히 충격적인 생김새의 보스이자 본작의 대표적 검은 닌텐도 요소로 꼽히고 있으며 심지어 이렇게 얼굴이 잘려나간 와중에도 '''쿠파군단 전원이 의식을 가지고 말을 하고 있다.''' 심지어 배가 고프다던가, 마리오를 보고 아는 척을 하는 녀석들도 있다. 이 쿠파군단을 뭉쳐 엉금엉금 또는 와르르의 얼굴 형태를 한 투사체를 발사하거나 마법을 쏘아 공격한다. 마리오가 투사체를 해머로 부수면 바닥에 흩어지면서 '''"살았다!"'''같은 말까지 한다.
턴제 전투가 아닌 실시간 필드 전투로 쓰러트려야 한다. 처음에는 아무런 공격을 하지 않고 종잇조각으로 만든 와르르 머리를 소환하는데, 돌격하는 타이밍에 맞게 머리를 때리면 거기에 있던 쿠파 군단이 떨어져나간다. 참고로 맞으면 패턴이 '''초기화''' 된다. 가능하면 한 대도 안 맞고 처치해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어느 정도 쿠파 군단을 떼어내면 하잉바 얼굴에 잘라버린 마귀가 있다.
이때 하잉바가 빔 공격을 시전하는데, 마귀는 마리오에게 주의를 주며,마귀: 마리오군! 접니다! 마귀입니다!
이 녀석은 저를 몸에 붙여서 제 마력을 이용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며 자신을 떼어내라고 지시한다. 빔 공격이 끝나는 시점에 하잉바가 기절할 때 다가가서 마귀를 여러 차례에 걸쳐 떼어내면 된다. 빔 공격은 시전 횟수가 점점 늘어나지만 발을 드는 것으로 보고 마지막 공격 시점을 알 수 있다. 빔을 맞으면 넉백 때문에 뒤로 밀려나게 된다. 또한 너무 멀리서 공격을 피하면 마귀를 떼기도 전에 하잉바가 정신을 차리니 거리 계산을 해야한다.마귀: 마리오군, 조심하세요! 이 녀석, 아주 강력한 마법을 쓰려고 하고 있어요!
이 공격을 멈추려면, 저를 여기서 떼어 내서 마력을 단절시켜야만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귀를 떼어내는데 성공하면..
하잉바는 이제 평범한 종이거인이 되는데, 돌진해서 마구 필드를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쓰러질 때 배를 해머로 때리면 클리어.마귀: 마리오군! 정말 잘하셨습니다.
이제 그 녀석은 마력을 못 쓰는 평범한 종이거인입니다!
바로 숨통을 끊어 버립시다!
참고로 위 패턴들은 고정 패턴이라 숙지만 잘되면 굉장히 쉬워진다. 진 챕터 보스인 가위에 지게 되면 다시 이 보스를 처치해야 되는게 조금 귀찮은 것 뿐.
4.5.4. 챕터 보스: 싹둑싹둑 마니아 가위
'''BGM: The Dual-Bladed Duelist Battle Theme'''
전투 지역은 쿠파 성. 성 안으로 접근하려는 쿠파주니어 및 쿠파 군단을 가위로 잘라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무언가를 잘라버릴 때마다 배경이 '''피를 연상케하는 빨간 바탕'''이 되기 때문에 분위기가 살벌하다.[11] 제작사의 다른 작품인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즉사기 '멸살'의 연출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또 쿠파 성 중후반부에 등장하는 오려낸 병사들과 검은 손도 가위가 오려내서 만든 것이고, 가위와 싸우기 직전 싸우는 백면하잉바도 가위가 자른 쿠파군단들을 붙여서 만든 것이다. 다른 문방군단들의 일원은 키노피오를 혐오하는 올리의 명령대로 담당 지역에 있는 키노피오를 각자의 방식대로 붙잡아 놓거나 괴롭혔는데, 가위는 보스들 중에서 유일하게 키노피오를 건들지 않고, 쿠파 군단만 집요하게 괴롭히고 있다. 또한 문방군단 일원들 중 유일하게 자유롭게 비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문방 군단에서 제일가는 기술자.
팔랑팔랑들의 천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
커버는 두드리면 안 돼!
(보물 설명문)
처음에는 그냥 끝내면 재미 없으니 어드벤티지를 주겠다면서, 스스로 가윗날에 커버를 쓰고 배틀을 진행한다. 최소 2턴 동안은 고정 패턴으로 커버 부분이 하단부 → 상단부로 이어지며, 가위의 체력이 70%정도가 된다면 3초마다 커버가 있는 부분을 셔플한다.[12] 만일 커버를 그 전에 부숴버린다면 조심하라고 했는데 부순걸 보니 자신있는것 같다며 베리 하드 모드로 괴롭혀준다는 대사를 외치고,[13] 커버를 부수지 않더라도 남은 HP가 60% 이하가 되면 노는것도 질렸으니 슬슬 끝내자고 하며 스스로 커버를 벗는다.
커버는 4번의 피해를 입히면 무조건 부서지므로 점프공격, 파이어 플라워같은 4회공격 아이템은 위험하다. 특히 종이손은 100% 커버에 충격을 주니 사용하면 안되고, 커버가 위에 있으면 해머, 커버가 밑에 있으면 점프로 공격해야 한다. 또한 커버를 벗기 전 까지는 점프공격을 해도 죽지는 않지만 커버를 벗은 후 부터 점프 공격은 하면 안된다. 필살기를 쓰려는 모션은 누워있는 모습이라 괜찮아 보이지만 점프 공격을 시도하면 갑자기 날을 위쪽으로 세우며 일어서서 반으로 잘라버리며 999의 즉사 피해를 선사한다. 얼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종이손 공격을 시도하면 가위의 위협으로 인해 공격이 취소된다.
만약 가위가 커버를 스스로 벗기 전에 마리오가 커버를 부숴버리면 단순히 체력이 많이 차있는 상태에서 즉사기를 연발하는 수준이 아니라 '''매번 신수 패널을 잘라서 없애버리기 때문에''' 무조건 해머로만 공격해야 하는 가위 말대로 베리 하드 모드가 되어버린다.
커버를 벗은 이후부터는 전장에 있는 몇몇 패널을 잘라서 없애기도 한다. 체력이 낮을 수록 자르는 패널수가 늘어난다. 커버가 드러난 직후엔 첫턴은 무조건 신수 패널을 잘라버리기 때문에 적어도 한 번은 파이널 어택을 피해야 한다. 얼음의 신수를 사용하면 1턴 동안 무력화할 수 있으며, 이때 종이손으로 마구 두들겨패면 클리어. 설령 피가 남아 죽지 않더라도 바로 다음 턴에 해머나 신수 공격을 해주면 된다.
또한, 파이널 어택을 한 번도 피하지 않고 쓰러뜨릴 수 있다. 적당히 체력을 깎은 후 4번째 턴에 +1 아이템과 x2 아이템을 모두 먹고 전설금속부츠로 공격하면 체력이 거의 남지 않기 때문에 다음 턴에 바로 쓰러뜨릴 수 있다.
이 보스전에선 체력 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 커버가 벗겨진 이후로는 체력과 방어력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종이손 공격을 하지 않고도 처치할 수 있다. 그리고 가위에게 죽으면 종이거인 하잉바부터 다시 쓰러트려야 한다. 다만 1UP 버섯 아이템이 있는 상태로 잘리게 되면 부활하여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2번 이상 가위에게 게임오버를 당하면 하잉바 처치 후 저장 박스가 나타나서 가위 전투 전에 저장이 가능해진다.
HP가 3분의 1 가량 남았을 때 힘들어 하는 모션은 가윗날을 완전 꺾고 부들부들 떨면서도 마리오를 향해 약하게 가위질을 해대며 위협하는 모션.
인정사정없이 상대를 조각조각 잘라버리는 것, 앞서 언급한 섬뜩한 연출까지 포함해 페이퍼 마리오 팬덤 뿐만 아니라 페마 이외의 마리오 시리즈 팬덤은 물론 다른 게임의 커뮤니티에서도 이러한 장면들의 스크린샷이 퍼지며 화제가 될 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게다가 가위의 성격이나 말투도 전투적인 뉘앙스보단 모든 상황이 일종의 놀이라며 즐거워하는 뉘앙스가 강하며 애초에 종이를 자르는 용도로 사용된 도구였던 만큼 마리오를 비롯한 팔랑팔랑한 사람들을 자르는 것이 해서는 안될 짓이라는 것 자체를 모르는데 그 뿐만 아니라 쿠파군단 일원들을 무더기로 잘라버린 뒤 그걸 또 종이거인 하잉바에게 붙여 키메라를 만들어내고 그 하잉바를 '장난감' 이라고 부르는 모습은 마치 사이코패스나 어린아이를 연상시킨다. 본인이 마리오같은 팔랑팔랑한 종이 인간 정도는 한 방에 잘라버린다는 힘의 차이에서 오는 여유를 부리며 대놓고 스스로 가위 커버를 써 마리오에게 어드밴티지를 주고, 계속 웃음을 터뜨리며 "같이 놀자~!" 라는 말을 계속 하는등 입체적이면서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는 캐릭터였기에 팬덤에선 문방군단 일원들 중 가장 인기가 많다.
일본판에서의 1인칭은 보쿠이며, 팬덤에서 성별 해석이 가장 많이 갈린다. 말투도 중성적인데다 보쿠 자체는 여성이 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
필드 전투로 싸워야 하는 종이거인 보스들을 제외하면 색연필, 올리 왕과 함께 노히트가 가능한 보스다. 첫 턴부터 종이손으로 커버를 부수거나 손잡이에 큰 피해를 줘서 스스로 벗게 만들면 그 이후로는 계속 파이널 어택만 시전하여 피하지 않으면 죽는 데스매치가 펼쳐지는데, 이 상태로 가위의 공격을 다 피하고 가위를 처치하는데 성공하면 자연스럽게 노히트가 된다.
보스전 테마곡이 펀치와 더불어 평가가 좋다. 온통 종이로만 이루어진 세상에서의 가위라는 세계관 최강자격 포지션에 소시오패스같은 가위의 성격과 행적이 합쳐진 긴박하고 경쾌한 헤비메탈 풍 음악이며, 초반의 빠르게 두둥거리는 파트는 가위날을 살벌하게 싹둑거리며 다가오는 가위의 모습도 연상된다.
패턴
- 돌격 : 커버쪽으로 서있을 때 사용하며 필살기와 똑같이 뒤로 공중제비 한 번 돌고 커버를 쓴 채로 마리오를 향해 돌진한다. 가윗날 쪽을 쓴다는 점에서 기술 시전 모션이 파이널 어택과 비슷하지만 즉사가 아닌 단순 공격기다.
- 골프 샷 : 손잡이쪽으로 서있을 때 사용하며 마리오에게 근접한 뒤 골프치듯이 뒤로 힘을 모았다가 쳐서 날려보낸다.
- 비틀어 떨구기: 손잡이로 서있을 때 2칸이상 떨어져 있으면 사용한다. 손잡이 사이로 마리오를 넣어 큰 피해를 준다. 대다수는 커버를 공격하지 않기 위해 근접해서 때리고, 이 기술을 사용하기 전에 가위의 체력이 6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기 힘든 패턴이다.
- 패널 자르기 : 커버가 벗겨진 뒤부터 마리오의 턴이 시작되기 전 무작위 패널(대미지 2배, 1턴 추가, 마법진, 화살표 등)을 3~7개 정도 자른다. 이렇게 잘린 패널은 상자를 열면 다시 꺼낼 수 있다.
- 파이널 어택 : 필살기. 커버가 벗겨진 뒤부터 무조건 이 기술만 사용하며 뒤로 공중제비를 한 번 돈 뒤 그대로 날을 펼친 채 돌진한다. 점프로 피할 수 있고 판정도 널널하지만, 맞으면 즉사한다. 게다가 2번 정도 파이널 어택을 피했다면 그 이후로는 마리오 앞에서 잠깐 멈춰 서고 재차 돌진하거나 아예 공중제비 없이 바로 돌진하는 등 다양한 페이크를 걸어오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4.6. 챕터 6
4.6.1. 중간 보스: 왕의 파수꾼 스테이플러
'''BGM: The Fanged Fastener Battle Theme'''
올리 왕의 직속 부하로, 쿠파를 엉성하게 접어서 무력화시킨 범인이다. 쿠파 군단 일원들을 찍어 눌러서 종이인형병으로 만드는 역할을 맡고 있다. 프롤로그에서 실루엣으로 문방군단 일원 중 가장 먼저 등장했고, 이후 개조된 피치 성에서 올리 왕을 상대하기 직전 싸워야하는 보스로 등장. 대사는 없고 개처럼 으르렁대는 소리나 짖는 소리를 낸다. 몸체가 검은 색이며 눈이 있을 것 같아 보이는 곳에 하얀 색으로 올리의 마크가 그려진 모습을 보아 멍멍이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문방 군단의 사나운 파수꾼.
접힌 팔랑팔랑들을 스테이플러 심으로 붙잡고 있었다.
약점은 무방비한 입안!
(보물 설명문)
투명 테이프처럼 체력과 방어력이 높고, 리로드로 장전할 때마다 철심을 30개 장전하며, 공격과 피해를 받을 때마다 철심을 소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리오가 공격한 위치에 따라 사용하는 공격이 근접/원거리로 나뉘는데, 원거리 공격을 사용할 때 철심을 많이 사용하므로 되도록 가장자리에서 공격해야한다. 해머 공격보다 철심을 많이 떨구는 점프나 종이손으로 공격하자. 스테이플러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 땅바닥에 박혀 턴 하나를 손해보고 그 다음에 더 강한 공격을 받으니 주의. 이 때는 땅에 박혀있기 때문에 가드도 할 수 없고 깡딜을 그대로 맞아야 한다.
힘을 모으는 임팩트가 있을 때 연속 찝기를 사용하는데, 철심을 모두 소모해서 한번에 공격한다. 철심의 갯수에 비례해서 피해량이 결정되므로 그 전에 최대한 철심을 많이 떨궈야한다. 연속 찝기를 사용하면 철심을 재장전을 하기 위해 입을 벌린다. 이 때 공격하면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종이손 공격이나 공격력 2배와 턴 수 증가 버프를 받은 해머 공격으로 폭딜을 넣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다. 재장전할 때마다 철심의 색깔이 은색→빨간색→금색으로 바뀌고 공격도 점점 강력해지며, 철심의 색깔이 금색으로 바뀐 뒤로는 연속 찝기를 더 빨리 시전한다.
바로 이전의 보스인 가위는 한 대만 맞아도 즉사하는 대신 체력과 방어력이 낮아 처치하는 시간 자체는 매우 짧은 반면, 스테이플러는 방어력이 높고 이전의 보스들과 달리 가장자리에서 공격해야하는 새로운 요령을 익혀야 한다. 또한 찝히거나 심이 많이 차있는 연속 찝기를 맞으면 큰 피해를 입으므로 공략법을 잘 준수해야 한다. 종이손도 심이 많이 남아서 죽을 위기라면 연속 찝기를 쓰기 전에, 빨리 속공으로 쓰러뜨리고 싶다면 리로드 상태에 쓰는 등 상황에 따라 다르게 써야한다. 다만 패널을 방해하는 방해 공작이 없으므로 공략법만 잘 숙지한다면 루트를 만드는 데에는 어려운 점은 없다. 쓰러뜨리면 쿠파에게서 찝힌 철심이 떨어져나가 본래 모습으로 펴지게 된다.
HP가 3분의 1 가량 남았을 때 힘들어 하는 모션은 헤롱헤롱대면서 비틀거린다. 스테이플러가 금색 심을 끼면 헤롱헤롱거리는 걸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그건 HP가 별로 없어서 헤롱헤롱거리는것. 스테이플러의 체력이 많이 있으면 금색 심을 껴도 헤롱헤롱거리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공략을 하면 딱 금색 심을 낄 시점에 HP가 3분의 1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생긴 오해이다.
종이손 피니시는 역방향으로 부러트리기. 강조 표현으로 3번씩이나 보여주는데다 소리나 타격감이 상당히 리얼하고 리타이어 이후에 낑낑대면서 폭발하는 것이 안쓰럽다. 종이손 외의 방법으로 쓰러뜨리면 다른 문방군단들과 달리 별다른 임팩트 없이 그냥 터진다.
BGM이 위의 가위와 비슷하게 상당히 긴박하고 강렬한 느낌을 준다. 차이점이라면 스테이플러는 일렉기타의 비중이 더 높다.
문방군단중 유일한 중간보스이다.
패턴
- 찝기 : 마리오가 근거리에서 공격하면 사용하는 기술. 그대로 마리오를 2번 찝는다. 소모되는 철심은 2발. 가드하지 않으면 그대로 땅에 박혀 다음 턴에 움직일 수 없고 그대로 뽑기로 연계된다. 2번 찝을 때 보통은 연속으로 딱딱 찝지만 가끔 한번만 찝고 시간차로 몇 초 기다렸다가 다시 찝는 변형 패턴도 있으니 주의.
- 뽑기 : 스테이플러가 땅에 박힌 마리오 위에 올라서서 그대로 회전하여 심을 뽑는다. 당연히 가드 불능이니 찝기 공격을 제대로 가드할 자신이 없다면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공격하도록 하자.
- 기관총 : 마리오가 원거리에서 공격하면 사용하는 기술. 철심을 총알처럼 마리오에게 발사한다. 한번 발사할때는 8발을 발사한다. 때문에 마리오는 원거리에서 점프나 종이손으로 공격하면 8+(+4)=+12, 즉 철심을 12개 이상씩 소모시킬 수 있다. 특이하게 심 색깔에 따라서 레드 기관총, 골드 기관총으로 나뉘어 표기된다.
- 연속 찝기 : 필살기. 마리오를 사이에 두고 그대로 최대 16번만큼 심이 다 떨어질때까지 연속으로 찝으며, 16번을 찝어도 심이 남았다면 기관총을 날려서 남은 심을 전부 소모하는 식으로 공격한다. 찝혀도 뽑기로 연계되지는 않고 가드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다만 많이 아프다. 남은 심이 없으면 1의 피해량만 주며, 가드 플러스가 있는 경우 피해량 없이 방어할 수 있다.
- 리로드 : 연속 찝기 사용 후 사용하는 기술로 다 써버린 심을 재장전한다. 재장전할수록 처음엔 은색의 평범한 철심이였다가 다음 리로드에는 더 강력한 빨간색의 철심을 재장전하고 이후에는 더더욱 강력한 금색의 철심을 재장전한다. 금색 철심 때는 연속 찝기의 찝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이 때의 피해량은 심 1개당 6~8. 심이 모두 장전된 상태에서 맞으면 전부 가드해도 180이라는 준 즉사기급 피해가 들어오니 최대한 심을 빼놓아야 한다.
4.6.2. 최종 보스: 올리 왕
올리 왕 항목 참조.
[1] 정식 명칭 대신 Bobby라고 주로 부른다.[2] '보무헤이'. 폭탄병과 발음이 똑같지만 이름을 한자가 아닌 히라가나를 삽입해 차이점을 두었다.[3] 일본판의 경우 저 헤이 부분이 兵(병)가 아니라 平(평, 일본어 기준 발음은 같다.)으로 부르곤 하며 처음 만난지 얼마 안 됐을때는 헤이부분만 다른걸로 바꿔부르기도했다. 근데 또 폭탄병이 없을때는 평범하게 부르기도 해서 일부러 그러는거 아닌가 싶기도하다.(...)[수수께끼_스포일러] 피오를 깨운 이후 그 수수께끼를 묻는데, 고대인들은 아침에 밥을 먹는지 빵을 먹는지 물어본다. 피오가 "시리얼"이라고 하자 제 3의 답을 내놓다니 역시 고대인들은 다르다며 기뻐한다.[4] 참고로 폭탄병은 챕터 2부터 3 초반부까지, 쿠파주니어와 마귀는 챕터 5 진행중 한정, 쿠파는 챕터 6을 진행하면서, 스테이플러 처치 직전까지 사용 가능하다.[5] 고무줄은 1차 형태가 사람 형상으로 뭉쳐진 고무줄 뭉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본체는 평범한 고무밴드다.[6] 그 와중에 마리오는 깨알같이 플로어의 구석에 가 겁먹은 듯이 웅크리고 있다.[7] 바로 앞의 4칸을 뚫은 후 이를 중심으로 전방의 6라인을 1칸 슬라이드한다. 첫 구멍 뚫기는 무조건 ON스위치가 썰리기에 해결하기 전까지는 신수/종이손이 봉인된다.[8] 정확히는 ON 스위치가 회복되었을 때.[9] 이 경우 종잇조각이 아닌 마리오의 얼굴 2개를 바로 발사한다.[10] 원판은 이 기술을 쓰기 전에 "간다 붓치기리(仏恥義理)!"라고 소리친다. 훨씬 앞선다는 뜻이다.[11] 참고로 이 가위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자르는 장면을 보여준 대상은 쿠파주니어인데, 이는 '''스티커 스타의 오마주이다.''' 스티커 스타의 스토리 도중 쿠파주니어를 만나게 되고, 사물 스티커인 가위로 잘라야만 처치할 수 있는데, 비슷한 구도로 쿠파주니어를 조각조각 잘라내거니와 스티커 스타의 가위와 이 보스 가위는 똑같이 '''손잡이가 초록색이다.''' 물론 스티커 스타의 가위는 그렇게까지 잔혹한 연출을 보여주진 않았고 그냥 정말 쓱싹 자른다는 느낌만 줬다.[12] 만약 바로 가위의 HP를 60%로 만들 경우 이패턴을 스킵하고 바로 커버를 벗는다.[13] 영어판에서는 날이 드러난 이상 잉크를 봐야만 한다는 식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