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 파텔

 



'''영국 내무부 장관
The Right Honourable[1]
Priti Sushil Patel MP[2]'''
'''본명'''
프리티 수실 파텔 (Priti Sushil Patel)
'''국적'''
영국 [image]
'''출생'''
1972년 5월 29일 (49세)
영국 잉글랜드 런던
'''학력'''
왓포드 여자 그래머 스쿨[3] (졸업)
킬 대학교(Keele Universiry) (정치학 학사)
에식스 대학교 (경제학 석사)
'''직업'''
서민원 의원 (Member of Parliament)
'''정당'''
'''보수당''']]'''
'''지역구'''
위덤(Witham)
'''배우자'''
알렉스 소여(2004년 결혼)
'''부모'''
아버지 수실 파텔
안자나 파텔
'''재임 기간'''
2019 5월 24일 ~
'''의원 선수'''
'''4'''
'''의원 대수'''
55, 56, 57, 58
1. 개요
2. 생애
3. 논란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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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riti Patel
보수당 소속의 영국 정치인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여성 정치인 중 한 명이며, 현재 내무부 장관을 역임하고 있다.

2. 생애


런던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인도계 우간다인[4] 출신이다. 파텔은 킬 대학교(Keele University)에서 정치학을 전공하였고 에식스 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대학 시절에 보수당 청년당원이었으며, 이 때부터 마가렛 대처를 매우 존경하기 시작했다고 한다.[5] 대학을 졸업한 후 파텔은 웨버 셴드워크(Weber Shandwalk)[6]에 입사하였고, 그녀의 업무는 영미담배회사(British American Tobacco)[7]의 대외적 이미지 개선과 담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도록 유럽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로비하는 것이었다. 웨버 셴드워크에서 이직한 이후 파텔은 디아지오[8]에서 기업 간 관계를 담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웨버 셴드워크(Weber Shandwalk)의 기업, 대외관계 관련[9] 이사진으로 근무한다.
제 54회 영국총선에서 노팅엄 북부 지역구에 보수당 후보로 공천되었으나 노동당 소속 그라햄 알렌(Graham Allen)에게 패해 낙선하였다.[10] 그러나 데이비드 캐머런에 의해 제55회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 후보로 공천되어 에식스의 위덤(Witham) 지역구에서 하원의원으로 당선된다. 초선의원으로서 파텔은 도미닉 랍, 리즈 트러스 등과 함께 보수당 내 대처리즘 우파 성향[11] 초선의원들의 모임을 주도한다.[12] 제56회 영국 총선에서도 당선되었고, 그 다음 해에 치러진 브렉시트 국민투표 과정에서 탈퇴파 진영에 합류한다. 당시 탈퇴파 진영[13]을 이끌었던 두 정치인은 보리스 존슨마이클 고브였고, 랍 또한 탈퇴파의 일원이었다.
이후 테레사 메이 내각에서 국제개발부 장관[14]을 맡았다. 그러나 2017년 그녀가 야이르 라피드 전 이스라엘 재무장관 등과 외무영연방부에 통보 없이 만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사임한다. 메이가 보수당 대표에서 사퇴한 이후 치러진 보수당 대표 선거에서는 존슨을 지지했으며, 존슨은 당 대표 겸 총리로 선출된 후 파텔을 내무부 장관에 임명한다.
2020년 6월 영국의 브리스톨에서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며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고 시위대는 5m 높이의 동상을 끌어 내린 후 시내를 끌고 다니다 항구 쪽으로 가져가 에이본 강으로 던졌다. 철거된 동상은 1672년부터 1689년까지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흑인 남녀, 아동 등 8만 명이 넘는 흑인을 노예로 팔아넘긴 브리스틀 노예무역상 '로열 아프리칸 컴퍼니'의 임원이었던 에드워트 콜드턴의 동상이다. 콜스턴의 동상은 이전부터 존치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125년만에 철거되었다. 조지 플로이드로 인해 세계적으로 블랙 라이브즈 매터가 극심한 가운데 수많은 인종차별주의자의 동상 중 콜스턴의 동상이 이 참에 철거되기 딱 좋은 목표물이였기다.
다만 정식루트가 아닌 시위 중에 발생한 무단 철거였고, 게다가 콜스턴은 노예 무역으로 돈을 브리스톨 발전에 사용한 인물이다. 아직까지도 그가 세운 학교, 병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의 이름을 딴 거리와 건물이 존재할 정도로 도시를 상징하는 인물이기에 무너진 동상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영국 내무부 장관인 프리티 파텔은 동상 무단 철거에 대해 '동상 철거는 상당히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발언하였다.

3. 논란


브렉시트 직후 프리티 파텔은 아일랜드 대기근을 언급하면서 아일랜드 대기근과 관련된 발언을 하였다. 노딜 브렉시트가 되면 아일랜드인들이 굶주린다는 맥락이었는데, 당연히 아일랜드인, 아일랜드계 영국인들이 분노하는 상황이 되었다. 나중에 사과하면서 브렉시트 이후 가정을 얘기했다고 해명하였다.
국제개발부 장관 재임기 당시 그녀는 이스라엘로 휴가를 간다. 그런데 휴가를 가면서 야이르 라피드 전 이스라엘 재무장관 등과 같이 사적으로 친한 정치인들을 만났는 것이다. 애초에 외무영연방부에 통보를 하고 사적으로 만나서 가벼운 얘기를 했다면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런 신고 없이 이러한 인사들을 만났기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애초에 그녀는 영국 보수당 내 영국-이스라엘 친목단체[15]의 회원이었기 때문에 노동당의 지지자 일부가 이스라엘에 정보를 주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당시 영국 외교관들도 몰랐다고 해서 결국 국제개발부 장관에서 사퇴했다.
2020년 2월 29일 내무부 사무차관[16]인 필립 루트만 경(Sir Philip Rutnam KCB[17])이 BBC와의 인터뷰에서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이 부적절한 업무 지시 등으로 사임 압박을 받았다고 하였다. 그는 곧 영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하겠다고 하고,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이에 대해 부인하면서 필립 루트만 사무차관이 자기의 업무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프리티 파텔이 자신의 이민정책 계획에 적합한 내무부 장관이라며 그녀를 옹호하는 주장을 이브닝 스탠더드 유튜브 채널에서 언급하였다.
추가적인 소식들을 분석해보자면 연금노동부[18] 장관 당시에도 그녀의 비서에게 폭언을 퍼붓는다든지 부적절한 지시를 내렸다고 하였다.[19]
필립 루트만 경의 추가적인 증언에 따르자면 그녀는 부적절한 업무 지시와 폭언으로 부서직원들을 괴롭혔다고 했으며,사실상 강제로 해고당했다고 하였다.[20] 2020년 3월 4일 영국 의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의에서 노동당제러미 코빈키어 스타머[21]의원은 파텔 장관이 사임해야된다며 언급하였고, 파텔 장관의 부적절한 언행,행동에 대한 증언,고발이 늘어남에 따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 사건들에 대해 조사하라고 지시하였다.
그리고 11월에 실질적인 괴롭힘이 있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내무장관 사퇴 대신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 알렉스 소여(Alex Sawyer)라는 남성과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 한때 사형제의 부활을 지지하기도 했다.
  • 2013년 동성혼인 합법화 당시 반대를 한 의원 중 한 명이다.[22]
[1] 의원 본인에 대한 경칭[2] 현직 서민원 의원임을 표기(Member of Parliament).[3] 런던 외곽 허트포드셔 왓퍼드에 위치한 중등학교. 한국의 인문계 중-고교에 대응한다.[4] Ugandan-Indian. 대영제국 시절에 우간다로 이주한 인도인들으로,그녀의 조상은 구자라트 출신이다.[5] 파텔의 정치적 스펙트럼은 보수당 내에서 강경 우파로 분류된다.[6] 미국의 다국적 기업으로 로비나 기업간 대외관계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회사이다[7]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담배회사로 영국계 기업이다. 던힐(담배)를 생산하는 회사이다.[8] 영국에서 가장 큰 주류제조기업으로 조니워커, 기네스를 생산하는 회사다.[9] 쉽게 말하면 로비를 의미한다.[10] 노동당의 텃밭이라서 당선이 쉽지 않았다.[11] 정확히 표현하면 확고한 자유시장주의 성향이다. 그런데 이 분이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 테레사 메이 전 총리와 달리 자유보수주의자는 아니다. 오히려 마거릿 대처와 같은 자유시장주의+사회보수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다.[12] 이들 중 파텔을 포함한 5명은 영국 경제신자유주의적 개혁을 촉구하는 브리타니아 언체인드라는 저서를 저술한 바 있다.[13] Vote Leave[14] Secretary of Sta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영국의 대외원조를 담당하는 부서다.[15] Conservatives Friends of Israel[16] Permanent Secretary of Home Office[17] 바스훈장으로 인한 기사작위[18] 한국의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연금관련 업무 전담[19] 결국 그 비서는 2015년 약물로 자살을 시행했으나 의료진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남았고, 2017년에 연금노동부를 상대로 승소했고 배상금 25000 파운드도 받았다고 합니다.[20] 장관,정무차관 다음으로 높은 자리가 사무차관이다.[21]노동당의 대표[22] 제이콥 리스-모그와 비슷한 성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