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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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마스코트. 가운데의 나눔이는 혈액 그 자체를 상징하고 솔이, 적이, 백이, 짱이는 각각 혈소판, 적혈구, 백혈구, 혈장을 상징한다.

'''헌혈사랑입니다.'''

[1]
1. 개요
2. 위치
3. 혈액원별 헌혈의 집 구분
4. 시설
5. 기념품과 부식
5.1. 기념품
5.1.1. 과거 제공되었던 기념품
5.2. 부식
6. 인식
8. 관련 웹사이트
9. 팁


1. 개요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헌혈 영업소의 통합 브랜드. 각 지방에 있는 혈액원에 소속되어 있다.
사실 한국의 헌혈사업자는 대한적십자사, 한마음혈액원,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 이렇게 세 군데가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적십자사의 "헌혈의 집"은 나머지 둘을 압도할 정도로 넘사벽의 인지도와 세력을 자랑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분포 범위가 협소한 문제는 있지만) 헌혈의 집은 전국구로 영업하는 사업자다. 오로지 수도권에만 19개가 존재하는 한마음혈액원의 "헌혈카페"와 서울에만 있는 중대병원이 비할 바가 못 된다.
헌혈의 집을 가고 싶다면 규모가 큰 곳을 방문하길 권한다. 한 번 헌혈하고 한동안 갈 일 없으면 모르겠는데, 자주 갈 거라면 큰 곳이 좋다.
관심이 있다면 헌혈하러 가기 전에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위치와 내부 사진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헌혈 내역 확인 및 헌혈 예약도 가능하다.

2. 위치


헌혈의 집이 있는 지역과 개수
  • 서울중앙혈액원(16개) - 서울(15개), 고양(1개)
  • 서울남부혈액원(12개) - 서울(11개), 하남(1개)
  • 서울동부혈액원(14개) - 서울(11개), 의정부(2개), 구리(1개)
  • 부산혈액원(14개) - 부산(14개)
  • 경기혈액원(13개) - 수원(3개), 성남(2개), 용인(2개), 안양(2개), 안산(1개), 평택(1개), 군포(1개), 화성(1개)
  • 인천혈액원(8개) - 인천(4개), 부천(2개), 광명(1개), 김포(1개)
  • 강원혈액원(7개) - 원주(3개), 춘천(3개), 강릉(1개)
  • 충북혈액원(5개) - 청주(4개), 충주(1개)
  • 대전세종충남혈액원(10개) - 대전(6개), 천안(2개), 아산(1개), 공주(1개)
  • 전북혈액원(8개) - 전주(5개), 군산(2개)[2], 익산(1개)
  • 광주전남혈액원(9개) - 광주(6개), 목포(1개), 순천(1개), 여수(1개)
  • 대구경북혈액원(11개) - 대구(7개), 포항(1개), 구미(1개), 경산(1개), 안동(1개)
  • 경남혈액원(6개) - 창원(3개), 진주(2개), 김해(1개)
  • 제주혈액원(3개) - 제주(3개)
  • 울산혈액원(6개) - 울산(6개)
헌혈의 집은 일반적으로 대도시의 중심가와 같은 유동 인구가 상당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구체적인 기준은 5만 명 가량. 사람이 많은 곳일수록 더 많은 피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식의 논리다. 따라서 유동 인구가 적거나 실적이 적고 주변에서 민원이 발생될 경우 떨어진 장소로의 이전이나 심하면 폐쇄되기도 한다.
한국에서 분야를 막론하고 서울 편중도가 심한 게 한두 개가 아니지만, 헌혈의 집은 그 정도를 넘어섰다. 서울에만 무려 37개나 되는 헌혈의 집이 존재한다. 그 다음으로 많은 부산(14개)도 서울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분포 지역도 매우 한정되어 있어서 거의 광역시와 각 도별 유력도시에 몰려있다. 굳이 예외가 있다면 대전/세종에 밀려 도시세가 미약한 공주시 정도. 이렇게 헌혈의 집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이 많은지라 상당수의 지방민들은 헌혈을 하려면 꽤 큰 맘 먹고 이동해야 한다.
군 지역에는 단 1군데도 존재하지 않는다. 절대 인구 수가 부족한데다 그나마 있는 사람도 상당수가 고령자인데 법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층은 헌혈면제 및 금지처분 대상'''[3]이므로 군 지역에 헌혈의 집이 들어서기에는 너무 수지타산이 안 맞기는 하다. 물론 20~30만대의 중소도시인 경주시, 양산시 같은 곳조차도 헌혈이 집이 없다는 건 좀 문제가 있다.
이름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면서 정작 세종특별자치시 내에는 아직도 헌혈의 집이 없다. 세종에서 제일 가까운 헌혈의 집은 대전광역시 노은역센터[4].
대학 내부에 입주해 있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산하의 공주대학교 센터충남대학교 센터, 충북혈액원 산하 충북대학교 센터가 있다. 부산혈액원 산하의 대학교 인접 센터로는 부산대학로센터와 장전센터, 하단센터, 대연센터가 있다. 이 넷은 비록 교내에 있지는 않지만 정문 바로 앞에 있다. 부산대학로센터는 부산대학교 정문 앞, 장전센터는 부산대학교에서 조금 더 빠져나오면 있으며 하단센터는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정문 앞, 대연센터는 경성대학교부경대학교 정문 앞에 있다.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캠퍼스 내부는 아니고 서울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안에 헌혈의 집이 있다. 역이 학교 부지를 관통하기 때문에 사실상 학교 안에 있다고 볼 수는 있다. 또한 병무청 근처에 있는 곳은 아예 '병역판정검사 후 헌혈 가능합니다'라고 써 있다. 강원대학교교내에도 헌혈의 집이 있다. 위치는 후문 근처, 천지관 뒤쪽. 울산대학교 교내에도 '헌혈의 집 울산대센터'가 존재한다. 위치는 22호관 뒷편 체육관 앞에 있다.
대학처럼 젊은이가 많이 있는 군부대 주변에도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전방 지역에는 단 1개도 없다. 강원도에는 강원도 3대장 도시(원주, 춘천, 강릉)에만 존재하고 헌혈의 집이 많은 편인 경기도에도 북한과 인접한 지역에는 전혀 없다. 군인들은 대개 부대 안에서 일과를 수행하고, 휴가 나오는 인원들은 제한적이라서 큰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북한이 일본뇌염이나 말라리아 위험 구역인 탓[5]에 인접한 파주시, 포천시, 연천군, 강화군, 옹진군도 발병 우려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지역 거주민들도 전혈 헌혈이 불가능한 대상[6]이므로 더더욱 헌혈의 집이 있을 이유가 없다. 대신 혈액원에서 주기적으로 군부대에 헌혈차를 보낸다.
시흥시와 이천시는 헌혈의 집은 없어도 대신 한마음혈액원이 있어서 관내에서 헌혈이 가능하다.

3. 혈액원별 헌혈의 집 구분


헌혈증에 있는 바코드 위 숫자는 10자리로 앞 2자리가 헌혈의 집이 속한 혈액원 고유번호, 다음 2자리는 해당년도, 마지막 6자리는 헌혈의 집에서 부여하는 일련번호이다. 아래는 헌혈증에 있는 앞 2자리에 해당하는 혈액원별 고유번호 및 해당 구역이다. 해당 구역 내 헌혈의 집이 없는 곳도 있다.
- 서울중앙혈액원(01) - 서울특별시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 영등포구, 구로구, 양천구, 강서구, 관악구, 금천구, 경기도 고양시
- 서울남부혈액원(02)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동작구, 광진구, 경기도 하남시
- 서울동부혈액원(03)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 구리시
- 부산혈액원(04) - 부산광역시 일원
- 경기혈액원(05) - 경기도 남부지역(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안산시, 안양시, 평택시, 군포시, 이천시, 여주시)
- 인천혈액원(06) - 인천광역시 일원, 경기도 부천시, 경기도 광명시, 경기도 김포시
- 강원혈액원(07) - 강원도 일원
- 충북혈액원(08) - 충청북도 일원
- 대전세종충남혈액원(09) -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일원
- 전북혈액원(10) - 전라북도 일원
- 광주전남혈액원(11) -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일원
- 대구경북혈액원(12) -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일원
- 경남혈액원(13) - 경상남도 일원
- 제주혈액원(14) - 제주특별자치도 일원
- 울산혈액원(15) - 울산광역시 일원
- 기타(20) - 한마음혈액원(헌혈카페), 중앙대학교병원혈액원 등 대형병원 헌혈실을 포함한 적십자 이외의 헌혈기관
- 특검(54) - 헌혈이 아니므로 헌혈증서는 해당사항 없으며, 직전 헌혈에서 이상이 발견되어 특검을 실시할 때의 일련번호

4.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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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헌혈의 집 신촌센터(아트레온 근처) 대기실.
헌혈의 집마다 채혈자에 대한 대우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같은 혈액원 소속임에도 초코파이나 다른 과자를 헌혈 후 2개 정도만 헌혈증과 함께 주는 데가 있는가 하면, 아예 다른 과자와 함께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게 소파 앞에다 갖다 놓은 곳도 있고, 마실 것에도 어떤 데는 과즙 음료, 또 어떤 데는 탄산 음료 등 차이가 있지만,[7] 이건 아래와 같은 이유로 무제한으로 먹고 마실수 있다. 하지만 가져가는 것은 민폐다. 하지만 초코파이 특성상 몇 개 먹으면 배부르고 물려서 못 먹는다.
과자류도 물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으면 뒷사람이 못 먹을 수도 있다. 헌혈 후 부작용을 방지할 수준으로나 적당히 먹자.
그리고 규모나 시설면에서도 제각각이라 사람이 많은곳은 혈소판 성분 채혈 기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혈장/전혈, 더 작은 곳은 전혈만 가능하며, 건물 크기도 서울 같은 대도시는 지금은 폐쇄된 공덕처럼 작아도 그럭저럭 있을 건 있어 아기자기한 수준이었지만, 일부 헌혈의 집의 경우 심할 경우 후덜덜하고 특히 3~4명만 들어가도 꽉 찰 정도를 자랑한다.[8]
참고로, 서울의 경우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신도림, 구로공단, 명동, 홍대 등)이나 남부혈액원(강남) 관할 헌혈의 집(노량진 등)이 시설이 좋은 편이다. 청소년들이 영화권 구하고 간식도 먹을 겸 헌혈을 하고가는 경우도 있다. 빈약해 보이지만 초코파이와 음료수는 눈치만 잘 본다면 배부를 만큼 먹을 수 있기에...
일부 지부의 경우 혈액형 성격설을 연상시키는 서적을 들여놓거나 홍보에 이용하고 있다(...). 사람들이 헌혈에 하도 관심이 없다 보니, 시선을 끌려면 어쩔 수 없나보다. 그리고 혈액 관련 책이라고 해봤자 학회지나 의학서적, 각종 사고사례 모음 등 밖에 없기 때문에 딱히 놓을 만한 책도 없다. 그래선지 인기작 만화책과 혈액과 관련있는 일하는 세포 같은 만화책을 구비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에는 미생을 들여놓은 곳도 있는데 만화책을 집어가는 절도범들도 있다.

5. 기념품과 부식


헌혈의 집에서 제공되는 기념품과 부식은 매년 별도의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위원회는 전국 15개 혈액원 운영과장, 헌혈관리본부 교육홍보과장/교육홍보실장/재무행정과장 및 헌혈자 5명이 참가한다.
기념품과 부식은 70%는 대한적십자사에서 공동으로 구매하고, 30%는 각 지역 혈액원에서 자율적으로 구매한다. 따라서 지역마다 기념품과 부식품이 다를 수 있다. 헌혈자가 많이 증가하였고 기념품 구매 예산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 때문에 기념품이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특히 현물 가치를 지닌 상품권류 보다는 백참, 헌혈 마스코트 피규어 등 말 그대로 헌혈을 기념하는 의미를 지닌 기념품이 늘고 있다.
보통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고 나면 주는 것은 아래와 같다.
  • 헌혈 증서: 헌혈의 기본 증정품. 수혈 시 헌혈증을 제출하면 수혈시술료를 공제받을 수 있다. 헌혈증을 분실할 경우에는 공제 혜택을 절대 받을 수 없다. 기록상으론 남을 거라 생각하여 어디 스캔 떠두고 그걸 보여주면 괜찮을 거라 여길 수 있는데, 사용한 헌혈증 실물을 반드시 회수해야 하기 때문에 헌혈기록만으론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는다. 보관을 잘 하도록 하자. 헌혈증 1장당 혈액 1단위를 본인부담금 없이 수혈받을 수 있다. 다만 혈액 그 자체에 대한 부분만 무상이지 검사료, 수혈 Kit 가격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이 때문에 수혈비용-혈액가격=0 이 아니라면서 헌혈하지 말자는 선동성 짙은 소문도 존재한다.
2014년도 당시 헌혈의 집 관계자에게 들은 설명을 첨언하자면 당시엔 시스템이 통합되지 않아서 헌혈 기록과 헌혈증 사용시 시간차가 발생하는 문제 때문에 꼭 헌혈증을 제시해야 된다고 했다. 병원에서 타인에게 얻은 헌혈증을 제시하고 수혈을 받으면 해당 헌혈증에 해당되는 정보는 짧게는 1주일, 길게는 1달 정도 후에 혈액원으로 들어가서 사용되었다고 기록한다고 한다. 그 사이에 헌혈을 한 본인이 개인 기록만 가지고 수혈을 받게 되면 한번의 헌혈로 혈액이 이중으로 지급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한다. A라는 사람이 개인 기록만 가지고 수혈을 받았는데 일단 병원에서는 헌혈증 자체만 가지고 부담금 여부를 판단하고 수혈을 한다. 이때, 누군가 A에게 얻은 헌혈증을 사용하면 빠르면 1주일, 늦게는 1달 후에 파악된다는 것이다. 혈액이 이중으로 지급되는 것 뿐만 아니라 행정과 부담금 비용 처리가 다시 이루어져야 하고 불필요한 일이 더해져서 유무형의 피해가 발생한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는 본인부담금만큼의 병원비만 지불하면 되므로 원래 헌혈증이 없더라도 수혈받는 비용이 어마무시할 정도로 부담스럽진 않다. 의료급여[9] 수급자의 경우 애초에 돈이 안 들고. 그런데, 병원비 계산시 헌혈증을 제출하면 혈액 그 자체에 대한 비용중 본인부담금만큼을 추가로 공제받게 되는데 문제는 그 추가로 공제되는 금액이 헌혈증 1장당 수천원~수만원 수준... 결론적으로 국민건강보험으로 인하여 헌혈증 그 자체의 실질적인 혜택이 크게 줄어드는 착시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문제는 그런 착시효과가 '헌혈증 사용으로 인한 실질적인 혜택이 미미하고 헌혈증 1장당 몇천원밖에 병원비를 할인해주지 않는다.'라는 식의 오해 내지는 괴담을 낳고 있다는 거...
  • 과자, 음료수: 현혈의 집 안에 배치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게 구비해 놓았다. 헌혈 후에는 반드시 의자에 앉아 충분한 휴식과 함께 이 과자와 음료수를 꼭 먹자. 과자는 식사 대용으로 어느 정도 열량을 보충시켜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고, 특히 음료수는 몸에서 빠져나간 피를 대신할 수분, 체액을 보충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많이 마셔야 한다. 과자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일부 헌혈의 집도 있지만 음료수만큼은 아무데도 제한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혈액의 성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수분(물)이기에, 헌혈 후 물만 제대로 마셔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통 초코파이, 몽쉘, 크래커 등이 제공되며 음료는믹스 커피, 포도 주스, 오렌지 주스 등이 제공되는 편이다.

5.1. 기념품


헌혈 보상품이 아니라 기념품인 이유는 한국법상 혈액을 대가를 받고 사고 파는 매혈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헌혈 기념품은 대가라기보다는 교통비/식비 개념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헌혈도 봉사활동의 일종이며, 봉사자에게 교통비/식비를 제공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헌혈 기념품의 금전적 가치를 굳이 따지자면 헌혈의 집까지의 왕복 교통비 + 한 끼 식비 정도를 넘지 않는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이용자들이 헌혈을 하는 이유에 헌혈기념품이 상당히 비중이 크게 조사되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헌혈의 집 입장에서도 기념품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편.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서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2017년 기준, 국내 헌혈자가 가장 많이 고른 기념품은 영화 관람권이었으며 그 뒤로 외식 상품권, 편의점 교환권, 햄버거 교환권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적십자 헌혈유공장 기념품의 경우에는 해당 문서 참조.
전혈이냐 성분 헌혈이냐에 따라 지급 가능한 기념품의 종류가 서로 다르다. 영화권이나 교환권 같은 인기 품목은 어느 쪽이든 고를 수 있지만 그 외 기념품들은 전혈에서만 받을 수 있는 것도 있고 성분헌혈에서만 받을 수 있는 것도 있는 식이다. 헌혈의 집에 들어가면 안내를 해주니 알려진 명단만 믿고 '빨리 끝나는 전혈 하고 XXX 받아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다간 생각지도 못하게 뒷통수를 맞을 수 있다. 대체로 성분헌혈의 기념품이 더 대단한 것들이 많은데 이는 성분헌혈의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보상차원에서 더 좋은 기념품을 지급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혈과 성분헌혈간의 기념품 차이는 줄어들고, 그 대신 전혈은 기념품 1개만 주는걸 성분헌혈은 2개를 주는 식으로 품목은 통일하되 지급 갯수에서 차이를 주는 식으로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 기부권: 헌혈하고 받는 기념품에 해당하는 비용을 자신의 명의로 기부하는 제도. 문화상품권 기념품이 폐지된 시절인 2011년 2월부터 문화상품권을 대신하여 시행되었으며, 1회당 기부 액수는 3,500원(전혈, 혈장), 5,000원(혈소판헌혈시), 8,500원(혈소판혈장헌혈시 다른 기념품을 받지 않을 경우)으로 헌혈종류마다 다르다. 시행 초기에는 기부권의 스크래치를 긁어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자신의 명의로 기부되는 방법[10]을 사용했지만 2016년 현재는 그럴 필요 없이 그냥 받으면 자신의 명의로 기부가 완료된 것이 된다. 기부된 돈은 소아암환자, 저소득층 환자, 취약계층 재활치료, 1인여성가구, 네팔 같은 물부족국가의 지원 등에 사용되며, 모금 내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것도 정당한 기부로 취급되기 때문에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 때 기부금 영수증을 끊어서 세액 공제를 받을 수도 있다. 전혈 기부권은 1장의 가치가 3,500원이라 이걸 내면 세액공제가 525원 밖에 안 된다는 건 아쉬운 점. 혈소판/다종 기부권은 8,500원이다.
  • 영화 예매권: 보통 상황에선 압도적인 인기 순위 1위 기념품.[11] 혈소판과 혈장은 예매권+미니팝콘 쿠폰, 전혈과 혈소판은 예매권으로 주지만 혈장 헌혈은 할인권을 주는 곳도 있으며 혈장은 아예 안 주는 곳도 있다. 과거에는 헌혈원에 가까이 있는 영화관과 계약해서 해당 지점 영화관에서만 사용 가능했지만 2018년 현재는 아예 적십자사와 영화사업자가 제휴를 맺어서 통합 영화관람권을 지급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전국 모든 영화관에서 사용가능한건 물론 인터넷 예매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CGV가 적십자사에 공급하는 영화관람권의 단가는 6,000원이었는데, 일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공급되는 것이어서 일반 영화 티켓 가격에 비해 단가가 낮았다. 2015년에 영화관 가격 인상과 더불어 영화예매권의 단가가 올라감에 따라 차질이 빚어질 뻔 하기도 했지만 워낙에 영화예매권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서 앞으로도 기념품 목록에서 빠질 일은 없을 듯 했지만 결국 수지타산을 이유로 2018년부터는 CGV가 아닌 메가박스의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기로 했다.[12]
  • 패스트푸드 세트 교환권: 기념품 인기순위 3위. 역시 영화권과 마찬가지.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중 하나의 교환권이 제공되며 혈액원과 시기에 따라 업체와 메뉴에 차이가 있다.
  • 여행용 세트: 보통 여행용 세트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단, 가성비가 좋으므로 혈장을 자주 하는 지원자라면 이걸로 평소에 세면용품을 아예 안 사도 될 정도.
  • 남성용 화장품: 남성용 소형 스킨/로션 세트. 헌혈자 중 군인들이 많은 현실을 감안한 기념품이다.# 2015년도 기념품 선정 당시에 성차별적 요소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육군훈련소의 훈련병 헌혈자들이 신병교육기간 중에 쓸 수 있는 것이 이것밖에 없기 때문에 계속 지급되고 있다.3 사실 남자라고 해도 스킨/로션을 굳이 남성용을 골라서 써야 할 필요는 없지만…….
  • 외식 교환권: 기념품 인기 순위 2위. SPC그룹 소속 점포[13]에서 사용할 수 있는 3,500원짜리 교환권이다.
  • 편의점 교환권: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각 헌혈의집이 계약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3,500원짜리 교환권[14]이다. 80%이상만 사용하면(즉 2800원 어치) 20%는 현금으로 돌려받는 게 가능하다. 현금이랑 같이 사용할 수도 있기에 돈을 조금만 더 보태면 도시락 같은 거랑 교환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편의점에서 잘 찾아보면 3,500원 규모의 상품은 꽤 많이 있다. 다만 주류, 담배 등의 일부 품목은 구입 불가. 게다가 군PX(해군/해병 영내 GS25) 및 일부 특수점포에서 사용불가이다.
  • 커피 교환권: 패스트푸드 교환권과 마찬가지로 혈액원과 시기에 따라 업체는 다를 수 있다. 서울동부의 경우는 QR 스캔을 잡으면 커피빈,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 중 한 곳을 지정할 수 있는 것을 준다.
  •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2011년까지 있다가 사실상 현금과 다름 없다는 매혈 논란으로 인해 기념품 목록에서 빠졌었다. 이후 2015년까지는 간간히 이벤트 때 보이더니 2019년부터 부활했다. 매혈 논란을 빚기에는 보통 5천원짜리라 액면가가 매우 낮아서, 헌혈의 집이 없는 지역이라면 헌혈의 집을 오가는 교통비만 해도[15] 헌혈로 받는 문화상품권 액면가보다 더 나올 수 있다.
그 외에 간혹 가수의 CD(음반)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헌혈의 집 예산으로 주는 것은 아니고 해당 가수의 팬들이 기부한 것이다. 이 기부란 것이 팬사인회 등을 응모하는 과정에서 중복 구매한 음반을 처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곤란해하는 이들도 있지만 의외로 좋아하는 헌혈자들도 있다. 개봉한 음반을 포토카드만 빼고 기부하는 경우는 없다. 그것은 기부가 아닌 쓰레기 처리이며, 만약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려지기라도 했다가는 가수 이미지까지 망치기 딱 좋은 일이므로 그런 일을 하는 팬들은 어지간하면 없다.

5.1.1. 과거 제공되었던 기념품


  • 캐릭터 백참-: Bag Charm. 가방에 다는 악세서리이다. 일종의 기간 한정 기념품으로 특정 기간 동안만 배포하고 현재로는 배포하지 않는다. 비슷한 컨셉으로 과거에는 캐릭터 목쿠션을 배포한 적이 있었다.
  • 컬러링 입체퍼즐
  • 3단 자동우산(혈소판헌혈 한정): 우산은 보통 3단식 우산인데, 우산의 내구도는 과연 국산이 맞는지[16] 의심스러울 정도로 처참하다. 바람 좀 불면 부서진다.(...)
  • 블루투스 키보드 : 2017년부터 선택할 수 있게 된 기념품으로 밑의 다른 블루투스 주변기기도 마찬가지지만 가끔 물량이 떨어져서 기념품 목록에 없을 때도 있다.
  • 블루투스 스피커 : 상동. 단 처음에는 금속 재질의 둥근 스피커였는데 2017년 말부터는 육각형의 플라스틱제로 바뀌었다.
  • 블루투스 이어폰 : 2018년에 추가된 기념품. 디자인과 내구도가 처참하다.

5.2. 부식


배급 방식과 부식종류에 대해 서술한다.(배급방식 / 과자 / 음료수)
  • 서울중앙혈액원 <현혈시 배급 : ABC초코, 마이쮸, 네버스탑(캔)>
  • 서울남부혈액원 <현혈시 배급 : 고소미, 네버스탑(캔)>
    • 과자: 배급제 / 고소미, 젤리 및 캔디
    • 음료수: 자율제 / 배주스(캔), 망고주스(캔)
  • 서울동부혈액원
  • 부산혈액원 <현혈시 배급 : ABC초코, 망고젤리, 네버스탑(캔)>
    • 과자: 배급제 / 제크, 고소미
    • 음료수: 자율제 / 밴딩밀크, 코코아
  • 경기혈액원 <현혈시 배급 : (코로나로 인해) 아래 과자들을 대기실에서 치우고 종이봉투에 담아서 줌>
    • 과자: 자율제 / 고소미, 다이제 씬, 초코파이
    • 음료수: 자율제 / 알로에주스(병), 오렌지주스(병), 하늘보리(병)
  • 인천혈액원
    • 과자: 배급제
    • 음료수: 자율제 / 알로에주스(병)
  • 강원혈액원 <현혈시 배급 : 다이제 씬, 네버스탑(캔)>
    • 과자: 배급제 / 초코파이
    • 음료수: 자율제 / 오렌지주스(병), 옥수수수염차(병)
  • 충북혈액원
    • 과자: 배급제 / 고소미, 초코파이
    • 음료수: 자율제 / 오렌지주스, 알로에주스
  • 대전세종충남혈액원
    • 과자: 배급제 / 고소미
    • 음료수: 배급제
  • 전북혈액원
    • 과자: 배급제 / 다이제샌드위치 or 롯데샌드
    • 음료수: 자율제 / 오렌지주스(병), 옥수수수염차(병), 알로에주스(병)
  • 광주전남혈액원 <현혈시 배급 : 네버스탑(캔)>
    • 과자: 자율제 / 초코파이
    • 음료수: 자율제 / 알로에주스, 오렌지주스, 생수
  • 대구경북혈액원[17]
    • 과자: 배급제 / 고소미 or 초코파이 or 다이제 씬
    • 음료수: 배급제 or 자율제 / 캔음료 or 과일주스(병)
  • 경남혈액원
    • 과자: 배급제
    • 음료수: 배급제
  • 제주혈액원 <현혈시 배급 : 초코파이, 네버스탑(캔)>
    • 과자:
    • 음료수:
  • 울산혈액원
    • 과자:
    • 음료수:
  • 헌혈의집 천안센터
    • 과자: 자율제 / 고소미, 야채크래커, 빠다코코넛
    • 음료수: 자율제 / 오렌지주스, 포도주스

5.3. 헌혈유공장




6. 인식


가끔 헌혈의 집 앞에서 어슬렁대는 사람들도 있는데 헌혈하라고 피켓들고 있는 자원봉사자/관계자들이나, 헌혈을 할까말까 망설이는 미경험자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혀 위험한 장소가 아니므로 여기에서 한발짝 더 용기를 내어 헌혈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현재는 헌혈의 집에서 의료 기구 재사용(주삿 바늘 등)이 적발되면 법적으로 감옥갈 수도 있는 세상이므로 비품을 재사용할 우려는 안해도 좋다.
헌혈의 집 덕분에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병원에서 수혈을 받을 수 있고 전혀 위험하지 않으니 한 번 도전해보자.

7. 조혈모세포 기증



대한적십자사에서는 헌혈과 조혈모세포 기증 사업을 펼치고 있다.

8. 관련 웹사이트



9. 팁


'''예약제도를 꼭 이용하자.'''예약제도 이용시 예약한 시간에 오기만 하면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할 수 있다. 주말이나 사람 많은 곳, 혹은 규모가 작은 곳일수록 유용하다. 전날까지 예약을 받으며 당일 예약은 안받는 경우가 많다. 레드커넥트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며, 전화나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전화의 경우는 자리가 있으면 당일 예약도 받아주는 편이니 갑자기 시간이 뜰 것 같다면 전화해보자.

어린 아이가 있는 위키러라면 아이를 동반해도 되지만 반드시 아이를 봐줄 사람도 데리고 와야 한다. 가끔 아이 데리고 와서 "내가 아이까지 데리고 힘들게 헌혈하려고 왔는데 왜 서럽게 박대하냐" 식의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헌혈의 집은 엄연히 공공장소이고 다른 헌혈자나 직원들에게 민폐다. 물론 헌혈을 하는 것은 마땅히 칭찬받을 일이나 그것을 엄청난 권리로 인식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주차권은 지소에 따라 다르지만 주차증이 있어야하고 전혈이나 혈장에 따라 매수차이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문자서비스를 할시 헌혈이 가능한 날짜가 되면 알려주고 이벤트 시 이벤트 내용 역시 알려주므로 이용하면 좋다.
이용 가능한 신분증은 여권, 학생증,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사원증도 해당된다. 이외에 국가기술자격증이나 국가가 발급한 각종 전문직 면허도 인정된다. 하지만 단증이나 itq처럼 사기업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은 안 된다.
혈장은 지소에 따라 기계가 제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문전에 전화나 위에 말한 예약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
봉사활동 점수는 혈장, 전혈에 관계없이 4시간이며 vms사이트를 통해 열람 혹은 인쇄가 가능하다.

해외여행은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입국 후 1달이 지나야 하고 일부 남미나 아프리카 지역, 전염병(광우병 포함) 유행지역은 1년~영구 헌혈금지가 될 수 있다. 이런 사항역시 사전에 전화를 이용해서 물어보자.
또한 약물 복용 중이거나 치료 중이면 거의 100% 귀가조치 당할 확률이 매우 높고 문신 역시 1회용도구 or 재사용도구에 의한 것이냐에 따라 기간이 달라 질 수 있다. 꼭 전화를 통해 사전에 문의하자.

[1] 실제 헌혈의 집이나 혈액원 전화 응대(수신 시) 멘트다. 예로 "헌혈은 사랑입니다. 헌혈의 집 ○○○ 센터입니다."[2] 군산센터는 2월18일부터 4월초까지 내부공사로 인해 운영중단. 군산센터 좌측 인도에서 헌혈버스로 대체운영.[3] 다만 60대 초반에 헌혈을 했다면 만 70세까지 가능하다.[4] 주차장이 혼잡한 곳이라 대중교통으로 가는 걸 권장한다.[5] 그래서 탈북자들은 북한에서 나온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헌혈할 수가 없다.[6] 혈장 헌혈은 가능하다.[7] 이 경우는 혈액원 자체 방침의 차이인듯 하다.[8] 대표적인 사례가 평택역 헌혈의 집. 2014년 80평대로 이전했다지만, 그 이전에는 (역 근방이라 유동 인구가 많음에도) 조그만 분식집 부지를 입점, 거기에 2,3개의 채혈 의자와 혈장 기기에 '''밀폐된''' 문진실까지 해놓으니 가뜩이나 비좁은 공간이 더 좁아져, 좁디 좁아진 공간에 십명 넘는 사람들이 들어차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자니 평가는 바닥을 기었다.[9] 국민건강보험보다 더 강력한 사회보장제도. "의료보호"라고도 한다. 복지, 또는 보훈의 차원에서 국가가 세금으로 의료비를 대납하는 제도이다.「의료급여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돈으로 운영하며, 의료급여 수급자는 국민건강보험에서 탈퇴 처리된다(즉 일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는 4대보험이 아니라 3대보험만 납부한다)[10] 등록하지 않으면 익명기부[11] 매년 헌혈의 집에서 기념품 관련 자체설문조사를 하는데 거의 50%의 이용자들이 영화 예매권을 선호한다.[12] 혈소판 헌혈인 경우 CGV 영화관람권+팝콘을 일부 헌혈의 집에서 선택가능하다.[13]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잠바주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14] 혈소판 성분헌혈시 5,000원[15] 예를 들어 김천시에는 헌혈의 집이 없어서, 헌혈 버스가 오지 않거나 또는 헌혈 버스에서는 할 수 없는 혈장이나 혈소판 성분 헌혈을 하고 싶다면 헌혈을 하러 구미시로 가야 하는데 이러면 버스 요금만 편도로 3000원이 넘는다.[16] 한국은 세계적으로 소문난 우산제조 강국이며 명품 브랜드 로고가 그려져 있는 우산들 역시 대부분이 한국산이다.[17] 헌혈의 집마다 다르다. 확인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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