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전/2018-19 시즌
1. 개요
SKT 5GX 프로농구 2018-19시즌 올스타전을 다루는 문서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사상 처음으로 창원 LG 세이커스의 홈구장인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창원시는 이후 KBO 올스타전/2019년까지 성공리에 개최하면서 2019년 스포츠 메카의 도시로 부상하였다.
팀 구성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부산 kt 소닉붐의 양홍석의 양홍석 매직팀, 2위를 차지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라건아의 라건아 드림팀으로 맞붙으며, 양 팀의 감독은 3라운드 종료 기준 리그 1위 팀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이 라건아 드림팀, 2위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이 양홍석 매직팀을 맡게 되었다.
2. 출전명단
2.1. 팬투표 상위 10인
- 1위 양홍석과 2위 라건아는 각각 매직팀과 드림팀의 주장을 맡아서 선수들을 드래프트로 지명할려고 했으나 라건아는 팀의 정규 경기로 인해 3위인 김종규가 드래프트해 지명할 것이며 김종규는 자동으로 라건아의 팀이 된다.
- 1위로 팬투표에 선출된 양홍석은 만 21세 6개월로 기존 허웅(만 22세)을 제치고 역대 최연소 팬투표 1위 올스타가 되었다.
- 5위 오세근이 부상으로 인해 출장할 수 없게 돼서 삼성의 유진 펠프스가 대체선수로 출장한다.
- 6위 이대성이 부상으로 인해 출장할 수 없게 돼서 DB의 윤호영이 대체선수로 출장한다.
2.2. 상위 10위 외 명단
- 부상으로 인해 자진 퇴단해 대한민국을 떠난 머피 할로웨이와 역시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된 이종현을 대신해서 전태풍과 허훈이 출전한다. 양동근이 부상으로 인해 출장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대체선수로 데릴 먼로가 대신 출장한다.
※ 이 명단은 추후 선수 개인사정으로 변경 될 수 있음
3. 드래프트 결과
- 양팀 감독은 매직팀은 3라운드 종료 기준 2위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맡고, 드림팀은 1위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맡는다. 코치는 매직팀은 부산 kt 박종천,전주 KCC 해밀턴 코치이고 드림팀은 안양 KGC 손창환, 창원 LG 김영만 코치가 맡는다.
4. 올스타전 본 경기
4.1. 기록지
5. 콘테스트
5.1. 3점슛 콘테스트
5.1.1. 참가 명단
5.1.2. 결과
- 우승은 조성민이 차지했다. 조성민은 결선에서 이관희를 상대로 21-11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도 랜드리에게 16-9로 완승을 거두면서 2015~16 시즌 올스타전 이후 3년만에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5.2. 덩크슛 콘테스트(국내)
5.2.1. 참가 명단
5.2.2. 결과
- 창원 LG 세이커스 소속 선수끼리의 대회에서 김종규가 승리해 3년만에 국내선수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5.3. 덩크슛 콘테스트(외국인)
5.3.1. 참가 명단
- 기존 5명이었다가 디제이 존슨은 모비스가 외국인선수를 아이라 클라크로 교체하면서 방출되었고, 로드와 랜드리는 몸상태등을 고려해서 못나옴에 따라 포스터와 에드워즈만 출전한다. 따라서 예선전 없이 결승으로 곧바로 치뤄진다. 팬들 입장에서는 더 많은 외국인선수들의 덩크를 보고 싶었기에 아쉬울 따름이다.
5.3.2. 결과
6. 총평
KBL에서는 사상 첫 창원 올스타전을 맞아서 올스타전 경기 전부터 많은 준비를 했다. 전날부터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많은 이벤트를 하면서 친화적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부산 올스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한 KTX 열차 안에서의 팬들과 올스타전에 출장하는 선수들이 함께 창원으로 내려가는 행사는 많은 호평을 받았다. 당일에도 선수들과 감독들이 이벤트를 준비해서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면서 팬심을 잡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경기 내적으로는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준 선수가 없다시피 했으며, 외국인 선수들의 독무대로 펼쳐져 아쉬웠다. 특히 3점슛 콘테스트 결승에 랜드리가 올라갔고 국내 선수가 떨어진 부분과 외국선수 덩크 콘테스트에 예선 없이 단 2명[4] 만이 나섰다는 것이 재미없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이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 국내선수든 외국인 선수든 올스타 단골 인기선수들[5] 이나 올 시즌 크게 활약하여 팬들의 기대를 모은 선수들[6] 이 줄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면서 경기 내용면에서 재미가 크게 감소한 탓이 크다.
7. 이모저모
- 올스타전에 뽑힌 이정현과 이관희가 과연 같은 팀으로 지명당하느냐를 놓고서 농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L 역대급 앙숙으로 유명한 두 사람의 관계를 아는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다른 팀이 되었다.
- 양홍석의 발언에 따르면 이름이 마커스로 같은 마커스 포스터와 마커스 랜드리 중에 같은 팀 kt의 랜드리는 배제시킨다고 했다. 그 이유가 포스터는 가드이고 랜드리는 빅맨이라 자신과 같이 플레이하기 쉬운 마커스 포스터를 뽑겠다는 것이다. 양홍석 본인이 화려한 플레이로 평소 정규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한 덩크를 팬들 앞에서 꽂아 큰 호응을 얻겠다고 밝혔다.
- 올스타전 및 KBL 홍보 차원에서 올스타전 24인에 뽑힌 선수들 가운데 김종규, 박찬희, 양희종, 양홍석, 마커스 포스터, 이관희가 SBS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 일반관람 티켓 예매 당일 2시에 오픈하기로 했지만, 연결 지연 문제로 팬들은 연맹에 대해 비난을 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KBL 측에서 15일에 재오픈하는 대신 올스타전 입장객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밝혔다.
- 초대가수로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농구 광팬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하하가 나온다.
- 올스타전 전날 전야제 행사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이 열렸다.
- 시청률이 충격적이었는데, 0.093%가 나왔다. 반면 같은 날 열린 V-리그 올스타전은 1.107%로 KBL 올스타전을 크게 앞섰다.
- 총 관중 입장은 5,152명인데 입장 관중 수는 5,215명으로 매진에 실패했다. 예매 오류 때문에 빈 좌석들이 몇 자리 보였다. 2017-2018시즌의 5,422명 보다 더 적은 역대 올스타전 최저 관중 신기록이다. 참고로 농구영신 때는 7,511명이 왔었는데 티켓팅도 KBL이 아닌 인터파크나 티켓링크 같은 업체에서 예매할 수 있어서였기 때문이다.
- 농구 올스타전이 끝나고 이틀 후, KBO 리그 올스타전을 창원에서 개최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장소는 창원 NC 파크이며, 2019년 한 해에 농구와 야구 올스타전을 창원에서 개최하게 되었다.[7]
- 중계는 MBC SPORTS+에서 맡았고, 장예인 아나운서의 창원 마지막 리포팅이 되었다.
[1] KBL 타이틀스폰서[2] 오세근의 대체 선수로 선발되어 출장.[3] 양홍석 본인이 언론을 통해 미디어데이 때 전태풍 선수를 뽑겠다고 단언했다. 단 그대신에 베스트 5멤버로는 뽑지 않겠다고 말했다.[4] 마커스 포스터, 저스틴 에드워즈[5] 오세근, 양동근, 최준용 등[6] 이대성, 안영준, 이종현, 머피 할로웨이, 랜디 컬페퍼, 데이비드 로건 등[7] 7월 19일 퓨쳐스리그 올스타전 및 홈런 레이스 예선전을 하고 20일에 정규 경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