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농구영신 경기

 

1. 개요
2. 역대 농구영신 경기
2.1. 2016년
2.2. 2017년
2.3. 2018년
2.4. 2019년
2.5. 2020년
3. 평가 및 반응
4. 여담


1. 개요


한국프로농구에서 12월 31일 밤에 새해맞이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 유형의 경기. 2016년부터 시작되었다. 시간제한이 아닌 점수제로 언제 끝날 지 모르는 배구와는 달리 농구는 시간제한이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이런 이벤트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1] 송구영신[2]이라는 단어를 약간 비틀어서 '농구영신'이라고 붙인 제목도 센스있다는 평이다.
주로 밤 10시에 경기를 시작하며 2018년은 이례적으로 밤 11시에 시작해서 하프타임에 2019년 새 해를 맞이했고 2019년은 밤 9시 50분에 시작했다.
2019년 12월 특허청에 ‘농구영신’ 상표 출원 신청을 한지 약 5개월 만에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KBL은 ‘농구영신’이라는 상표에 대해 독점권을 소유하게 되었으며, ‘농구영신’ 이벤트를 자산화했다.
두 해에 걸쳐 시즌을 치르는 실내 스포츠인 프로농구의 특성을 잘 살린 ‘농구영신’ 매치는 2016-2017시즌 고양체육관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후 잠실학생체육관, 창원체육관, 부산사직체육관을 연달아 매진시키며 ‘올스타전’과 더불어 KBL의 가장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스포츠의 특정 이벤트 브랜드가 상표권까지 획득하는 경우는 국내 최초이다. KBL은 이번 ‘농구영신’의 상표권 등록을 계기로 팬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할것으로 보인다.

2. 역대 농구영신 경기



2.1. 2016년


[image]
[image]
'''2016-17 KCC 프로농구'''
''2016-17 KCC Korean Basketball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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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토) 22:00, 고양체육관, 6,083명'''
'''중계방송사:''' '''| 캐스터 : 정용검 | 해설자 : 김동광 | 현장 아나운서 : 김선신'''

'''팀'''
'''1Q'''
'''2Q'''
'''3Q'''
'''4Q'''
'''합계'''
[image]
'''고양 오리온'''
15
14
21
14
74
[image]
''''''서울 SK''''''
12
22
15
27
'''77'''
시즌 일정이 처음 나올 때까지는 평소 공휴일, 주말 경기처럼 4시에 진행하려고 했으나, 오리온 측에서 새해맞이 이벤트를 위해 경기시간을 밤 10시로 하자고 먼저 제안했고, SK와 KBL이 승낙하며, 최초의 농구영신 경기이자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밤 10시 경기 및 새해 카운트다운 경기'''로 기록 되었다. 이 날 중계는 MBC 스포츠플러스 정용검 캐스터와 김동광 해설위원이 했고, 현장 리포팅에는 김선신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MBC의 인기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OST를 부른 가수 김민교가 초청되어 주제곡을 불렀다. 이 날 허구연 해설위원이 직관을 했는데, 2쿼터에 객원해설로 들어왔다. 경기 후 새해 카운트다운을 진행했다.
이 날 서울 SK가 이기면서 SK가 2016년 마지막 승리를 장식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2016-17 시즌 SK가 오리온을 이긴 유일한 경기이다. 또한 이승현은 이 경기로 원래 가족과 같이 새해를 맞이하기로 했던 약속을 못지키고 말았다.

2.2. 2017년


[image]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2017-18 Cheong-Kwan-Jang Korean Basketball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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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일) 21:50,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 5,600명(매진)'''
'''중계방송사:''' '''| 캐스터 : 정용검 | 해설자 : 김동광, | 현장 아나운서: 장예인'''

'''팀'''
'''1Q'''
'''2Q'''
'''3Q'''
'''4Q'''
'''합계'''
[image]
''''''서울 SK''''''
19
22
20
18
'''79'''
[image]
'''고양 오리온'''
16
26
11
17
70
이 날도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를 했고, 작년과 똑같이 정용검 캐스터와 김동광 해설위원이 중계를 했으며, 현장은 장예인아나운서가 맡았다. 이 날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그룹 더 퍼스트가 하프타임때 공연을 했다.그 직전 시즌에는 그냥 송구영신 경기, 새해맞이 경기라고 불리었지만, 이 시즌부터 농구영신 경기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날 잠학에는 5천865명의 SK 팬과 오리온 팬 그리고 이외의 KBL 팬들이 찾아주었다.
서울 SK의 승리로 2시즌 연속 농구영신 경기를 SK가 승리했다. 그리고 문경은 감독은 통산 200승을 달성하고 SK 소속이던 애런 헤인즈는 개인 통산 9,000득점을 달성했다. 2017~18 시즌의 SK는 오리온전을 전승으로 마쳤다.

2.3. 2018년


[image]
'''2018-19 SKT 5GX 프로농구'''
''2019-20 SKT 5GX Korean Basketball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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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월) 23:00, 창원실내체육관, 5,300명(매진)'''
'''중계방송사:''' '''| 캐스터 : 정용검 | 해설자 : 김승현| 현장 아나운서 : 장예인'''

'''팀'''
'''1Q'''
'''2Q'''
'''3Q'''
'''4Q'''
'''합계'''
[image]
''''''창원 LG''''''
17
18
19
16
70
[image]
'''부산 kt'''
23
19
20
17
'''79'''
MBC SPORTS+ 중계로 이날 역시 정용검 캐스터와 김승현 해설위원 장예인 아나운서의 리포팅으로 방송되었다. 지난 2시즌동안 오리온과 SK가 서로 고양과 잠실학생을 오가며 경기했지만[3] 이번에는 창원에서 LG와 kt의 경남 통신대전인 낙동강 더비로 맞붙었다. 그리고 이전처럼 밤 10시에 진행하려고 했지만, LG 측에서 "기왕 할꺼면 1, 2쿼터를 2018년에 하고 3, 4쿼터를 2019년에 해보자." 제안을 하며 '''한국 프로 농구 및 4대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밤 11시 경기'''로 열리게 되었다.[4] 2쿼터까지 하고 하프타임에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고, 카운트다운이 끝난 후 바로 3쿼터를 시작했다.[5] 그리고 경기 종료 후 DJ 라라와의 밤샘 DJ 파티를 LG 치어리더랑 kt 치어리더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경기가 0시 30분을 넘기면서 4대 스포츠 역사상 '''가장 늦게 끝난 경기 기록'''도 갈아치우게 되었다.[6]
또한 kt는 원정이지만 선수 소개를 할 때 kt도 kt의 장내 아나운서가 현장에서 직접 소개할 예정이며, kt의 마스코트와 치어리더들도 LG의 마스코트와 치어리더들과 함께 콜라보해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경기가 연장전을 가지 않고 그대로 종료되면서 곧바로 벤투호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최종 평가전을 TV중계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날 관중은 7,511명이 입장했는데, LG로써는 정말 오래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심지어 좌석도 없어서 입석으로 팔아도 금세 다 나갔다는 것.
그리고 장예인 아나운서는 이 경기가 창원 LG 홈 경기 마지막 리포팅이었다. 창원에서의 마지막 리포팅은 1월 20일 올스타전이었고 1월 26일 오리온 VS KGC의 경기를 끝으로 엠스플에서 퇴사했다.

2.4. 2019년


[image]]
[image]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019-20 HYUNDAI MOBIS Korean Basketball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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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화) 21:50, 사직실내체육관, 7,511명'''
'''중계방송사:''' '''| 캐스터 : 이준혁 | 해설자 : 신기성 | 현장 아나운서 :노윤주'''

'''팀'''
'''1Q'''
'''2Q'''
'''3Q'''
'''4Q'''
'''합계'''
[image]
'''부산 kt'''
11
17
21
35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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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10
14
25
17
66
경기 하이라이트
2018년처럼 낙동강 더비로 열기로 결정했고 같은 대진으로 장소만 사직실내체육관으로 바꿔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농구영신 경기는 원활한 새해 맞이를 위해 오후 10시가 아닌 오후 9시 50분부터 시작된다. 또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해당 경기 이후 kt와 LG 두 팀이 3일간 휴식을 갖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이로 인해 원래 1월 2일 열릴 예정이었던 kt와 DB간의 원주 경기가 1월 6일 월요일로 변경되었다.
2019~2020시즌 부터 KBL 주관방송사가 SPOTV로 바뀌었는데 이 날 이준혁 캐스터와 신기성 해설위원, 노윤주 아나운서가 중계했다.
kt구단에서 농구영신 경기를 직관하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고자 황금열쇠를 비롯해 TV, 스타일러,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과 러닝머신, 건강식품, 검진권, 호텔숙박권 등 약 1억원의 경품을 화끈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농구영신 경기 티켓을 소지한 관중들은 자동적으로 경품추첨에 응모되어 참여할 수 있었다. 5년만에 골대 뒤 통천을 걷어서 추가좌석을 마련해 공식적으로 준비한 6천석이 매진되었고, 실제 입장 관중은 7,833명이었다. 이는 올 시즌 최다관중 기록으로 종전에 12월 25일 성탄절에 펼처진 SK 삼성과의 S-더비 7,634명을 200명 가까이 초과해 버렸다.
전반전은 28대 24로 kt가 리드하며 마쳤다. 최근 리그 전반에 걸쳐 떨어진 야투율을 반영하는 역대 농구영신 최저득점을 기록했다. 심지어 3점슛은 딱 한번 뿐이었다. 허훈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 전반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2쿼터 후 광고 자막에는 "너무 좋지 않은 양 팀의 야투"라고 직설적인 멘트가 붙었다. 하지만 3쿼터는 시작부터 3점슛들이 터지고, 침묵하던 LG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면서 49대 49 동점으로 마쳤다. 이날 LG에서 뛴 바 있어 친정팀이나 다름없는 김영환이 2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1984년생으로 갑자년 쥐띠인 그는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광고 자막은 "3쿼터 화끈한 농구로 부활". 4쿼터에는 kt의 양궁농구가 부활하면서 최종스코어 84대 66으로 홈 팀인 kt의 승리로 끝났다. 역대 농구영신 최다 점수차 경기였다.

2.5. 2020년


당초 12월 31일 밤 10시부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 vs 원주 DB 프로미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었으나 경기 개최도시 안양시를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농구영신 경기는 치러지지 않고 기존의 평일 일반 경기처럼 오후 7시에 경기를 열게 됐다.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 이상이 되면 무관중 경기가 되므로 팬 서비스 차원에서 열리는 농구영신 경기의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일부라도 관중 수용이 가능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농구영신 경기를 치렀어도 되지 않겠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원주로 장소를 옮겼다고 해도 원주시를 포함한 강원도 역시 2단계 시행 지역인지라 관중은 10% 한도였기에[7] 구단 입장에서 입게 될 손해를 고려해 일반 경기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8][9]
일반 경기로 전환된 이날 KGC와 DB의 경기는 원정팀 DB가 67-89로 대승을 거두었다.

3. 평가 및 반응


대체적으로 농구계와 농구팬들 반응은 좋은 편이다. 추운 한겨울에 따뜻한 실내 경기장에서 프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새해맞이를 한다는 세계 스포츠 사상 최초의 독특한 시도였기에 이채롭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무엇보다 한국프로농구가 2000년대 후반 이후로 마케팅 실패와 스타 선수 부재, 전반적인 선수들의 기량 하락 등 여러 복합적 이유 때문에 꾸준히 인기가 하락하고 있지만 이 농구영신 경기 만큼은 KBL의 몇 안되는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남을 듯 하다. 이 아이디어는 오리온에서 처음 나왔지만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KBL에서 꾸준히 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만 하다.
현장의 반응은 반반이다. 현주엽, 서동철 등 몇몇 감독은 흥행을 위해서라도 이런 경기는 필요하다고 말하는 반면[10] 일부 감독과 선수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양홍석은 평소라면 일기를 쓰거나 자는 시간대인데 경기를 하게 되니[11]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선수들나 감독들도 평일에는 7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3시 혹은 5시 시간에 맞춰 루틴을 잡아놨지만 밤 경기는 선수단의 루틴을 깨버려서 결과적으로 퍼포먼스에 악영향이 온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KBL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2019-2020 시즌부터 일정을 발표할 때 농구영신 경기를 치른 두 팀에 대해서는 사흘간 휴식을 갖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는 농구계 현장의 반응과 달리 팬들 사이에서의 반응은 매우 좋다. 특히 스포츠를 좋아하는 커플의 경우 이만한 실내 데이트 코스가 없다. 또 라이트 팬층을 확대해 전반적인 농구 붐을 조성하고 침체된 농구 인기를 다시 살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만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도 있다. 하나는 경기 후 관중들의 귀가 교통편 문제이고 둘째는 애매한 경기 시간 문제다. 우선 수도권 일부(서울, 인천, 고양)와 부산을 제외하고는 시내버스나 지하철이 연장 운행을 하지 않는다.[12] 창원에서 열린 2018년 경기는 새벽 1시 쯤에 끝났는데 그 시간이면 창원시 시내버스 막차는 이미 끊긴지 오래고[13] 연말이라서 택시 잡기도 어려웠다고 한다.[14] 안양과 원주에서 열릴 [15]·2021년 경기 역시 종료 후 팬들의 이동편이 큰 문제다. 특히 안양은 수도권 지역임에도 체육관 주변에 지하철역이 없어서 경기 종료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할 수 없다.[16] 또 앞으로 모든 팀이 한 번 이상은 농구영신 경기를 개최하도록 한다는 KBL의 원칙을 고려할 때[17] 경기장 주변 교통편이 열악한 체육관의 경우 경기 참여 구단과 연고지 지자체 차원에서 확실히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경기 시간도 문제다. 농구영신 경기를 몇 시에 시작하도록 명확히 정해진 규정이 없다. 2016년은 밤 10시, 2017년과 2019년은 밤 9시 50분, 2018년은 아예 밤 11시에 1쿼터를 시작하고 하프타임에 새해를 맞이했다. 2016년은 밤 11시 40분 쯤에 경기가 끝나기는 했으나 자칫 연장전에 갈 수도 있었고[18] 2018년은 2년 간에 걸쳐(?!) 경기를 치르다 보니 무려 '''새벽 1시'''에 경기가 끝나서 관중의 귀가가 어려웠다. 2017년과 2019년은 밤 11시 30분 남짓 시점에 경기가 끝났는데, 연장전 가능성을 대비해서 아예 밤 9시 30분 경기로 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도 있다.
경기의 결과가 결과인 만큼 NBA만 보는 이른바 늡빠들에게는 당연히 반응이 좋지 않다. 설사 NBA선수라도 이 시간대의 경기라면 선수들의 루틴 등때문에 경기력 저하가 생길수도 있고 애초에 NBA의 기본 경기시간이 8분 더 길기에 직접적인 비교에는 무리가 있다.[19]

4. 여담


그동안 네 차례의 경기는 공교롭게도 2016년 원정팀 SK 승리→2017년 홈팀 SK 승리→2018년 원정팀 kt 승리→2019년 홈팀 kt 승리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1] 배구는 세트당 평균 25~40분 사이의 시간이 세트승리에 필요한 점수가 적은 5세트도 20분 내외로 소모되는지라 4세트를 진행하면 2시간선에서 왔다갔다 하다보니 자칫하면 10시에 시작했다면 자정을 넘길수 있다. 굳이 여유있게라도 한다면 9시에 하면 5세트를 가도 여유있는 시간이지만 만약 9시에 시작했는데 3세트에 끝이나면 시간이 1시간 이상 떠버린다. 야구는 평일 6시반에 시작해도 9시가 채 안되서 끝나거나 11시경에 끝이 날수도 있을 정도로 들쭉날쭉한 시간이라 불가능하고, 축구는 추가시간과 하프타임을 포함해도 115분 이내로 끝나는지라 경기시간 조정으로는 가능하겠지만 야외종목인 특성상 선수들의 경기력저하와 관중들이 추울것을 감안하면 실내로 옮기지 않는 한 어렵다.[2] 송구영신() :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는 뜻.[3] 모든 팀이 농구영신 경기를 한다는 가정하에 이 두 팀의 농구영신 경기는 10년 후에 다시 열리게 된다.[4] 구기종목으로는 최초로 밤 11시지만 e스포츠까지 합치면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결승전을 밤 11시에 한 적이 있었다. 당시 독일 월드컵 스위스전 때문에 경기 후 바로 길거리 응원을 하기 위해 진행했었다.[5] 여담으로 이 때 리포팅을 한 장예인 아나운서는 3쿼터 첫 리포팅에서 돼지 복장을 입고 진행했다.[6] 종전 기록은 2009년 5월 21일 프로야구 KIA vs LG의 0시 25분.[7] 최대 10%의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경우 원주체육관에는 410명 안팎의 관중만 들어올 수 있게 된다.[8] 수도권 팀은 2.5단계의 영향으로 12월에 홈경기가 없는 서울 삼성 썬더스를 제외한 모든 수도권 팀이 무관중으로 운영되며, 서울 삼성 썬더스도 2021년 새해엔 무관중 경기를 열게 되었으며, 2단계인 비수도권 팀도 관중은 10%만 받는다. 이는 2단계는 10% 한도 내에서 구단 재량으로 운영함에 따름이다. 농구영신 경기의 좌석 점유율이 100%를 넘어 입석도 일부 판매했고, 19-20시즌 개최지인 사직실내체육관은 천막을 덮은 구역을 걷어냈을 정도로 판매율도 좋은지라 1단계였어도 30%라서 이것을 강행하는 것은 구단 입장에서도 손해다. 안 그래도 KGC 구단에서 다음 경기 일정을 공지할 때마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7시 경기가 될 수도 있다며 지속적으로 공지했다.[9] 관중, 부대시설등의 수익이 아니라도 지출면에서도 당연히 손해인게 관중들에겐 이벤트경기인 만큼 경기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새해 카운트다운과 스페셜 공연, 장외 이벤트등등 관중들이 즐길거리를 마련하다보니 이 자체로도 지출이 크다.[10] 심지어 현주엽 감독은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응원해준다면 아예 모든 경기를 밤 11시에 해도 된다."고 했다.[11] 이벤트 경기지만 엄연히 정규리그 경기에 포함되는 경기이므로 선수들은 마냥 즐길 수만은 없다.[12] 서울은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때문에 서울 도심을 경유하는 지하철 전 노선과 버스 일부 노선의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 종합운동장역(잠실실내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 삼산체육관역(인천삼산월드체육관), 대화역(고양체육관)을 오가는 지하철은 막차 시간이 연장되기 때문에 농구영신 경기 종료 후 귀가가 그나마 편하다. 비수도권 연고지 중 유일하게 체육관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는 부산 역시 용두산공원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때문에 지하철 전 노선의 막차가 연장돼 종합운동장역에서 늦은 시간에 차를 탈 수 있다.[13] 부산 사상터미널과 창원터미널을 잇는 시외버스는 심야편이 그나마 있지만 창원실내체육관창원종합버스터미널의 거리가 꽤 멀다.[14] 그나마 kt 측에서는 원정 온 팬들을 위해 차량 대절을 실시했으나, 정작 홈팀 LG의 팬들이나 다른 라이트 팬들은 이런 문제를 직접적으로 겪어야 했다.[15] 코로나19로 취소되어 보상 차원에서 2021년 농구영신이 안양에서 열릴 수도 있다.[16] 그나마 가깝다는 곳이 걸어서 30분 걸리는 범계역이다. 2025년경 수도권 전철 경강선 안양운동장역이 생기면 나을 수 있다.[17] 2020년 현재 농구영신 경기를 안 치른 구단은 서울 삼성, 인천 전자랜드,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 등 4팀이다. 서울과 인천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심야 대중교통편이 있지만 울산과 전주는 지하철이 없는데다 하필 두 도시 모두 시내버스의 막차 시간도 빠르다.[18] 경기 종료 30여초 전까지 두 팀이 동점이었다. 만약 연장전에 들어간다면 경기를 중도에 중단하고 카운트다운 행사를 한 뒤에 경기를 속개한다는 원칙을 둔 상태였으나 종료 20초를 남기고 SK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다행히도 경기 종료 후 카운트다운 행사를 했다.[19] 애초에 연장전을 진행한 경기가 평균 점수가 더 많이 나오는것만 생각해보면 점수 자체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