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 of War:Assault Squad/소련 유닛
Men of War:Assault Squad 의 소련 유닛에 대한 설명.
1. 개요
대체로 성능과 가격의 균형이 좋아 독일만큼 캐사기 유닛은 없지만 딱히 약한 유닛도 없다. 차량 유닛들도 전방위의 장갑이 균형잡힌 편이라 컨트롤도 쉬운편이며 화력도 좋다. 그리고 진영 전용무기 가 1개(...)
1.1. 진영 전용 장비
- 화염병 : 대전차화기로 분류 돼있고 전체적인 성능은 화염방사기와 같고 개방형 전차,차량에 강하다. 개방형이 아닌 전차, 차량은 엔진에 던져야 격파할수있다. 그러나 진정한 용도는 대 보병용으로, 10포인트로 튀어나오는 소총수가 엘리트 분대를 태워죽일 수 있게 만드는 고성능무기다. 대전차 아이콘에 속지 말 것. 수류탄과 사거리가 거의 차이없고 착탄과 동시에 상대를 즉사시키는, 소련 보병 운용의 핵심.
- DShK 기관총
1.2. 보병
소련 보병의 특징이라면 막강한 SMG를 들수 있다. 미국의 톰슨에 비해 명중률이나 데미지는 좀 딸리지만 71발이라는 엄청난 장탄수와 연사력으로 커버한다. 분대급 경기관총인 DP1928도 독일의 MG42 바로 다음의 성능이라 꽤 쓸만하다. 소총수 전원이 수류탄에 추가하여 화염병(!)을 지니고 있는데 수류탄과는 달리 땅에 닿는 순간 바로 불이 번지고 화염 데미지를 입은 보병은 HP에 상관없이 불춤을 추다 즉사하는 만큼 수류탄전에도 뛰어나다. 대신 의외로 1, 2차 정예병이 별로 좋은편이 아니다.
1.2.1. 빨치산
오합지졸 유닛이긴 한데 무장은 모신나강 6명 + MP40(?!!) 2명으로 구성된다. 기관단총병은 5진영중 유일하게 자국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싸구려 보병이긴 한데 총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은근 잘싸운다. 하지만 허약 체력과 잉여스러운 무기스킬이 어디 가는건 아니다. MP 60 소모. 인구수 소모 1인당 2.
1.2.2. 돌격분대
다른 진영과 마찬가지로 소총분대와 함께 무기 스킬2 짜리 일반병. PPSh-41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분대장 포함 6명 + 모신나강으로 무장한 4명이 나온다. 화기 성능은 전 진영 돌격분대 가운데 최강을 다투는지라 근접 총격전에서 매우 뛰어나며 소총수들이 수류탄에 추가해 화염병도 더 가지고 있어 수류탄전에서도 잘 싸운다. MP 135 소모. 인구수 소모 1인당 2.5
- 장점
- 소총수 4명을 제외한 전원이 따발총을 들고 있어 접근전이 벌어지면 살인적인 화력을 내뿜는다. 상대가 미국이라든가, 수류탄 따위에 정통으로 얻어맞지 않는 이상 비슷한 조건에서 돌격분대끼리 총격전을 벌이면 거의 무조건 이긴다.
- 소총수 넷은 화염병을 가지고 있다. 수류탄과는 달리 땅에 닿자마자 바로 불이 번지며, 게임 시스템상 화염 데미지는 모든 보병을 즉사시킨다!
- 단점
- 적 차량이나 건물등을 공격하기 위해 대전차 수류탄을 던지거나, 혹은 보병에게 화염병을 던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마련인데, 대전차 수류탄과 화염병의 단축키가 같다. 그래서 AI에 따라 적 보병에게 대전차 수류탄을 던진다던가, 아니면 차량에 화염병을 던지는 삽질이 종종 벌어진다. 결국 이런 조작은 한 명을 따로 선택해서 시행해야 하므로 컨트롤이 좀 귀찮다.
1.2.3. 소총분대
분대장 포함 PPSh-41 3명 + 모신나강 6명에 DP1928 기관총수 1명로 구성된 분대. 총기 성능도 밸런스가 잘 잡혀 있고 성능도 뛰어나다. MP 160 소모. 인구수 소모 기관총수 3.5 나머지는 1인당 2.5.
- 장점
- 독일의 소총 분대와 성능은 대등하면서 5포인트 싸다. 장거리전에선 다른 진영 소총분대보다 더 좋다.
- 소총 분대는 상성상 근접전에 취약한 면이 있는데, 소련의 소총수들은 화염병 1개 씩 기본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설프게 근접전을 걸다가 모조리 불타죽는다.
- 단점
- 돌격분대의 단점과 같다.
1.2.4. 해군 보병대
DP1928 기관총 2명 + SVT-40 3명 + 모신나강 5명으로 구성된 1차 정예병. 팔쉬름예거의 마이너 카피 같은 느낌이다. 똑같은 1차 정예병이긴 한데 스코프 G43이 워낙 캐사기 총이고 FG42가 탄창식 지원화기중 탑 클래스 성능이라.. 하지만 돈값은 충분히 한다. 무장에서 짐작할수 있듯 적극적인 공격보다는 전선 유지나 방어에 유리하다. MP 250 소모. 인구수 소모 1인당 3
- 장점
- 없다.
- 단점
- 원거리 사격전은 팔쉬름예거에 밀리고, 근접전은 영국 코만도스나 미국 에어본에게 압도적으로 열세하다. 일본의 동급 보병은 무장이 구리지만, 대인지뢰 설치와 즉석 은폐물 생성이 가능해 변칙적으로 써먹기 좋은데, 이 친구들은 일반 병사에 비해 능력치가 좋다는거 말고 딱히 장점이 없다. 그래도 자체 스펙은 괜찮은 편이라 나쁜 유닛은 아니다.
1.2.5. 적위대
PPS-43 6명 + SVT-40과 바주카를 갖춘 2명 + DP기관총 2명으로 구성된 2차 정예병.
성능면에서 그리 꿇리진 않으나 분대의 절반 이상이 SMG라서 StG44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독일군 기갑척탄병 분대와 중장거리 총격전을 벌이면 밀리는 기색이 확연하다. 판저파우스트와는 달리 바주카의 위력이 후달리는것도 문제. 입사각에 따라 티거 상대론 튕겨가는 일이 꽤 자주 발생하며 4호 전차나 3호 돌격포 같은 녀석들도 쉬르첸이 달려있어 측면에 날려봐야 아무일도 안 일어나는 경우도 상당하다. 어차피 소련은 일반병 분대의 성능이 뛰어나고 보병을 지원하는 경장갑차량이나 중화기 성능도 좋아 굳이 정예병을 뽑을 이유가 없기도 하다.
- 장점
- 없다. 물론 일반 보병들은 압도적으로 갈아먹고, 바주카도 있어 대차량도 가능은 한데, 이건 다른 진영의 동급 유닛들도 다 하는 것이고, 장비가 매우 수수하다.
- 단점
- 무기가 좀 안 좋다. PPS-43은 총 성능 자체만으로 볼때 일반 병사들이 쓰는 PPSH-41보다 오히려 너프된 것에 가까우나 사용자의 무기스킬 4로 인해 괜찮아 보이는 것이다. 미국 레인저는 근접전에서 M2 카빈을 긁어대고, 영국 SAS는 50발 드럼탄창을 장착한 M1928을 SMG 치고는 엄청난 정확도로 난사하며, 독일은 돌격소총 중심이라 전체 화력은 좀 약해도 사거리에 상관 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화력을 뽑는 장점이 있는데, 일본을 제외한 전 진영의 2차 정예병중 가장 무장이 형편없다.
1.2.6. 전투공병
4명짜리 지뢰매설조로 대인지뢰/대전차 지뢰를 지닌 2종류로 나뉜다. 적절히 쓰면 효과적이긴 하지만 모우의 전투는 상당히 유동적으로 벌어지거나 혹은 서로의 화력이 너무 강해 대치상태에서 포격전을 벌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지뢰를 써먹기 좀 애매하다. 다만 두 팀이 서로 교대하며 공격/방어 역할을 맡는 프론트라인 모드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대인지뢰 팀은 철조망, 대전차 지뢰 팀은 대전차 장애물 설치도 가능하다.
1.2.7. 지뢰탐지병
지뢰탐지기를 가진 보병 2명이 나온다. 사실 지뢰 자체가 쓰기 번거로운 면이 있어 이놈들 역시 잘 보이지 않지만 적이 지뢰를 쓴다면 뽑아주자.
1.3. 특화병
특수용도의 보병 혹은 일반병을 분대단위가 아닌 1명씩 뽑는다.
1.3.1. 소총수
소총수 1명을 뽑는다. 피해 입은 분대의 인원보충용 혹은 첫 보병분대를 적진이나 중앙의 거점으로 빨리 보내는 사이 아군 지역의 거점을 확보할 때 이용한다. 모래주머니 엄폐물 설치가 가능하며, 타진영의 소총수와는 달리 화염병도 하나 있다.
1.3.2. 기관단총 사수
PPSH41을 든 보병 1명을 MP 13를 사용해 부른다. 용도는 상동.
1.3.3. 기관총 사수
DP기관총 사수를 한명 부른다. 추가 화력이 필요할 때 사용. 다만 MG 도배를 막기 위해 1번 뽑으면 쿨타임 1분이 지나야 다시 뽑을 수 있다.
1.3.4. 대전차총 팀
PTRS 대전차총 사수 1명과 부사수 1명으로 구성된 대차량 팀. 적의 초반 경장갑차량 공격에 대응하기 좋다. MP소모 60.
1.3.5. 바주카 팀
바주카 사수 1명과 예비탄을 가진 부사수 1인이 나오는 대전차 팀. 성능은 판처쉬렉에 비해 크게 밀리지만 가격이 좀 싸고 어차피 측후면을 노려 쏘는게 기본이라 그렇게 큰 단점은 아니다. 다만 쉬르첸에 너무 무력하게 막히는게 문제. MP 소모 70.
1.3.6. 차량 승무원
차량 승무원 2명이 나온다. 주로 거치식 중화기 사수나 차량 승무원이 사망시 보충용으로 쓴다. 1인당 가격은 모든 보병 중 가장 싸지만 무장이 권총 하나뿐이고 무기 스킬도 잉여라 전투는 무리. 10 MP소모. 인구수 소모 1인당 2. 쿨타임 30초.
1.3.7. 화염방사병
화염방사기 사수와 부사수 1명이 나온다. 사실 부사수는 딱히 특징도 없다. 당연히 화염을 뿜어내는데 화염 데미지를 입은 보병은 즉시 컨트롤 불가 상태로 흥겹게(?)불춤을 추다 즉사하고 범위 공격인데다 풀이나 나무, 건물에 옮겨 붙은 불이 점차 번지는지라 복잡한 지형지물에 엄폐/매복한 적병을 쓸어버리는데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워낙 사정거리가 짧고 장비의 무게로 인해 전력질주를 하면 스태미너가 광속으로 소모되는지라 사용하기 상당히 어렵다. 유저의 적절한 컨트롤이 없으면 허무하게 사망하기 일쑤. 엔진 부분을 불로 지지면 화재가 발생해 차량유닛도 홀랑 불타오른다. 동시에 2개 팀만 운용 가능하다. MP 소모 75. 인구수 소모 1인당 5. 쿨타임 2분
1.3.8. 저격수
모신나강 저격형으로 무장한 저격수 1명이 나온다. 다른 게임의 저격유닛과는 다르게 적을 공격하라고 지시하면 표적 주위에 서서히 크로스헤어가 생기고 가운데 점이 찍히는 조준 과정을 거쳐야 적이 한방에 즉사한다. 그냥 사격하면 일반 소총수와 다를 게 없는 수준. 이 조준은 적이 조금만 움직여도 풀리는지라 일반적인 전략게임의 저격유닛에 비하면 상당히 답답해 보이지만 현실성과 밸런스 면에서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수동조작으로 땅을 조준하면 시야가 대폭 좁아지는 대신 조준점 중심으로 일정 범위를 탐색할 수 있는데 이 시야에는 매복한 적도 다 드러나는 만큼 정찰 및 시야 확보용으로도 좋다. 또한 목표지점에 소화기 탄약 박스를 공중 투하해 주는 신호용 연막탄 1개도 있다. 하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싸고 소련의 진영 특성상 화력과 수적 우세로 밀어붙이는게 더 편하기 때문에 소련 유저들은 그냥 스페셜 유닛인 근위 저격병을 활용하고 일반 저격수는 봉인한다. 한 게임에서 2회만 뽑을 수 있다. MP 소모 160. 인구수 소모 8. 쿨타임 2분
1.3.9. 장교
상당히 독특한 유닛으로 사실 자체 전투력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특수 장비인 쌍안경은 저격수의 스코프 관측과 비슷하면서도 훨씬 범위가 넓어 시야확보 및 적의 매복 간파, 침투유닛(영국 코만도스/새보터, 독일 브란덴부르거) 탐지에 굉장히 뛰어나다. 또한 저격수의 것과 비슷하지만 보다 내용물(?)이 충실한 탄약 공수신호용 연막탄도 있다 하지만 역시 가격이 비싸고 한 게임에서 1회만 뽑을 수 있다. 전 진영 공통 유닛. MP 소모 200. 인구수 소모 8.
1.4. 수송 차량
주로 수송용 차량유닛. 세부사항은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1.4.1. 오토바이
사이드카에 기관총 1정이 달린 오토바이. 싸고 쓸만한 화력이라 정찰및 초반의 보병 괴롭히기 용. 사이드카에 달린 DS-39 기관총은 장탄수 250발에 연사력이 상당히 좋은편이므로 총만 탈거해서 따로 쓰기에도 나쁘지 않다.
- 장점
- 포인트가 소총수 6명과 같은데, 기동성은 훨씬 월등하고, 여기에 달린 기관총은 장탄수 250발 짜리다. 바이크를 뽑고 빠르게 달려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면 극초반 보병싸움에서 압도적으로 우세를 점할 수 있다. 독일 오토바이에 달린 MG42는 장탄수가 50발에 불과하고, 미군이나 영국군은 아예 오토바이 유닛이 없다!
- 단점
- 없다.
1.4.2. 지프
경기관총이 달렸다. 속도가 빠르고 화력도 그리 나쁘지 않으나 조금만 사격을 받아도 탑승원이 죽어 적이 노획하기 십상이니 너무 들이대면 위험하다. 초반에 보병들을 괴롭히는 용도. 탑승원 3명.
1.4.3. M3 하프트랙
랜드리스로 공여 받은 미국제 장갑차. 50구경 기관총으로 무장했는데 하노마그와는 달리 360도 회전이 가능하지만 사수 보호용 방탄판이 없어서 사수가 소화기 사격에 광속으로 삭제당할 위험이 있다. 보병 8명에 추가하여 각종 화포를 견인할 수 있다. 또한 큰 맵의 경우 보병들을 뽑아서 그냥 뛰어가게 하는 것보다 장갑차에 태워 움직이는 게 시간 활용 면에서 훨씬 효율적. 컨트롤 하기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자원 여유가 되면 활용하는 편이 좋다. 달려있는 50구경 기관총은 간단한 담벼락이나 모래주머니도 날려버리므로 좀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엄폐물을 낀 보병상대로도 비교적 효과가 있다..
- 장점
- 50구경 총탄이라 모래주머니나 돌담 등의 엄폐물을 부술 수 있고, 경장갑차량도 어느정도 잡을 수 있으며, 대보병 데미지가 막강하다. 미국제 랜드리스라 영국군과 미군도 같은 차량을 쓰긴 하지만, 독일이나 일본 하프트랙에 비하면 화력은 확실히 한 수 위.
- 단점
- 기관총을 쏘는 승무원에 대한 보호 수단이 전혀 없다. 상대 플레이어가 고수라면 대차량 무기가 없어도 소화기 집중사격이나 저격수로 사수만 죽여버린다.
1.4.4. Zis-5 트럭
소화기 탄약과 중화기 탄약, 공병자재 운송 3가지 버전이 등장한다. 각종 보급품을 재충전하는데 사용하며 공병자재 트럭에는 지뢰와 철조망, 대전차 장애물 등이 실려 있어 방어선을 구축할 때 활용한다. 이들 역시 보병 수송 및 화포 견인이 가능하다.
1.5. 중화기
포병을 비롯한 각종 중화기. 소련은 자주포도 이 탭에 있다.
1.5.1. DS-39
삼각대 거치식의 기관총. 그런데 삼각대 MG42에 비해서 화력이 좀 약해서 원형 엄폐호 속에서 쏴도 엄폐물을 낀 적의 정예보병에게 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적당한 연사력과 250발이란 장탄수가 조합되어 지속사격능력은 굉장히 좋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MG42에 비해서 조금 약한 것 같다는 것이지 대놓고 맞으면 2차 엘리트라도 순살당하긴 매한가지다.
- 장점
- 화력도 나쁘지 않은데, MG42와는 달리 장탄수가 250발이고, 발사속도가 적당히 느려서 지속사격능력은 매우 좋다. 포인트도 좀 싸다.
- 단점
- 없다.
1.5.2. 14.5mm PKP
14.5mm 중기관총. DS-39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강한 화력을 지니고 있고 모래주머니나 돌담 같은 가벼운 엄폐물도 퉁퉁 쏘다보면 금새 허물어진다. 중기관총답게 대보병 데미지도 막강하여 이 총에 맞은 적 보병은 단 한 방에 붕 떠 날아가며 즉사하고 대부분의 경장갑 차량에게도 효과적이다. 그러면서 다른 진영의 20mm급 기관포보다 훨씬 덩치가 작아 매복에도 용이한데다 방탄판까지 달려 있어 '''저격수조차 정면에서는 답이 없다.''' 다만 장탄수가 얼마 안되어 재장전빈도가 잦고 아무래도 폭발성 탄환을 뿌려대는 20mm급 기관포보단 화력이 좀 처진다. MP 150 소모.
- 장점
- 경장갑차는 순식간에 개발살내고, 적 보병이 쌓은 모래주머니 엄폐물 따위도 금방 허물어버리는데, 데미지도 막강해서 한 발 맞으면 보병은 거의 즉사하는 수준이다. 사실상 전차를 제외한 거의 모든 표적에게 효과적이다.
- 저렴한 포인트. 삼각대 거치식 MG42와 비교하면 30포인트 더 비싸지만, 다른 진영의 20mm급 기관포보다 20포인트 가량 싸다.
- 화력에 비해 덩치가 작아 은폐가 용이하다.
- 정면에 방탄판이 달려있어, 앞에서 날아오는 모든 종류의 소화기 사격, 심지어 저격수의 공격에도 면역이다. 총으로 운용원을 사살하려면 측후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 단점
- 장탄수가 좀 후달려서 재장전 빈도가 잦은 편이긴 한데, 장점에 비하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1.5.3. BM-37
82mm 박격포. 곡사화기이기 때문에 지형지물에 걸리지 않고 화력지원이 가능하다. 보병상대로 매우 효과적이지만 전차 수준의 가격이라 초반에 함부로 박격포를 쓰다간 차량 유닛에 휘둘릴 가능성이 크다. MP 350 소모.
1.5.4. M-37
45mm 대전차포. 전 진영의 경 대전차포중 가장 관통력이 딸려 3호 전차 후기형 이상의 전면장갑은 일반 AP로 영거리 관통 불능이다(...). 하지만 어차피 주로 상대해야할 경전차나 장갑차 잡는데는 충분하다. 고폭탄이 딱 5발 뿐이라 보병상대론 약하다.
- 장점
- 포인트가 싸고, 발사속도가 빠르다. 적절하게 목을 잡고 배치하면 장갑차는 사실상 봉인 된다(...) 이건 다른 진영의 동급 화기도 마찬가지.
- 단점
- 모든 진영의 경 대전차포 가운데 관통력이 가장 낮다. 중형 전차중에서 가장 방어력이 약한 축에 드는, 3호 전차 J형이나, 4호 전차 G 형 상대로도 일반 AP 사용시 전면 장갑을 뚫을 수 없다.
1.5.5. ZiS-3
76.2mm 대전차포. 타 진영의 50mm급 대전차포와 비슷한 관통을 지니고 있어 대전차 능력이 상당히 부족한 감이 있지만 4호 전차 정도는 충분히 상대할 수 있고 고폭탄 위력이 출중해 전차를 어느 정도 막으면서도 보병과 엄폐를 제압하는 다목적성이 장점이었으나 패치로 인해 모든 종류의 견인식 대전차포가 고폭탄 휴대량이 5발로 줄면서 잉여로 전락했다. 그래도 포인트가 워낙 싸서 초반 대전차용으론 쓸만하다.
- 장점
- 다른 진영의 대전차포에 비해 포인트가 저렴하다.
- 단점
- 관통력이 심각하게 낮다. 3호 돌격포나 셔먼 등을 상대하면 정면에서는 씨알도 안먹히는 수준이고, 티거 측면은 이놈의 AP를 영거리 방어한다.(...)
1.5.6. ZiS-2
57mm 대전차포. 연합군의 6파운더보다 훨씬 장포신 고속포라 근거리에서는 85mm나 미군 3인치 철갑탄과 비슷한 위력을 지니고 있고 고속철갑탄을 사용하면 최대 사거리에서 티거의 차체 전면장갑도 뚫을 수도 있는 강력한 위력을 보인다. 그런데도 비교적 소구경 포라 재장전도 빠르다. 하지만 탄속에 의지하는 소구경포의 단점인 입사각과 거리에 따른 관통력 저하가 눈에 띄게 큰 특성이 한계로 작용한다.
- 장점
- 막강한 위력. 57mm 주제에 관통력이 매우 좋다. 3호, 4호 전차는 차종에 상관없이 최대 사거리에서도 포탑이 숭숭 뚫린다. 셔먼도 아차하면 차체 정면이 뻥 뚫려 끔살당한다. 심지어 APCR을 장전하면 최대 사거리에서 수직 100mm를 뚫을 수 있다!
- 단점
- 아무래도 체급의 한계는 어쩔 수 없어 사거리가 짧고, 관통력은 우수한데 생각보다 피해 판정이 좀 짜다. 그리고 입사각에 따른 관통력 감소가 큰 편이라, 상대가 점심밥 각도를 능숙하게 쓰는 고수라면 별 재미를 못 볼 수도 있다.
1.5.7. M30
122mm 곡사포. 많은 예비탄, 타 국가의 105mm를 뛰어넘는 위력, 비교적 빠른 재장전으로 포병 강국 소련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다. 소규모 맵에서는 155mm급의 D-1보다도 오히려 효율적이다.
1.5.8. 61-K
37mm 대공기관포. 기관총보다 더 긴 사거리와 보병을 죽이는데 적절한 폭발력과 스플 범위가 있다. 경전차나 장갑차 상대로도 매우 효과적이며 방어력이 딸리는 독일 중형 전차의 측면도 털 수 있고 중전차라도 궤도를 끊어 방해할 수 있는 유용한 유닛. 하지만 한 때 대구경 기관포만 도배하는 비매너가 성행하자 1문만 뽑을 수 있고 재생산도 불가능한 제약이 가해졌다.
- 장점
- 범용성. 기관포인데 한 발 한 발 위력이 45mm 대전차포보다 강해서 어지간한 전차도 측면을 노출하면 위험하고, 건물도 잘 허물며, 보병 따위는 순식간에 엄폐물째 갈려나간다.
- 단점
- 重대공포 취급받아, 1인당 딱 1문만 배치 가능하고, 부서지면 그걸로 끝이다. 자랑거리인 위력도 미국의 40mm 보포스에 비하면 뭔가 아쉽다.
1.5.9. D-1
152mm 곡사포. 122mm보다 사거리나 화력이 대폭 상승해 중전차도 안심할 수 없는 화력이다. 포병 중심으로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많이 애용한다.
1.5.10. SU-122
122mm 자주포. 타 진영의 자주포와는 달리 T-34와 대등한 방어력을 지니고 있고 앙각이 제한되어 탄도가 비교적 곧은편이다. 그런데 어차피 소련 전차들은 다른 진영의 전차에 비해 고폭탄 위력이 좋은 편이라 굳이 이놈까지 쓸 필요가 없다는게 문제. 설상가상으로 같은 포인트에 곡사는 안되지만 위력은 동등한데 대전차도 되고 전면장갑도 더 좋은 ISU-122가 나오면서 완벽한 잉여로 전락했다.
- 장점
- 앙각에 한계가 있지만, 곡사가 되므로 거치무기와 엄폐물 낀 보병을 제압하는데 좋다.
- 구경이 커 고폭탄 위력이 좋다.
- 단점
- 소련은 이녀석을 뽑는것 보다 더 쉽고 빠르게 엄폐중인 적이나, 거치무기를 걷어낼 방법이 차고 넘치는 진영이라 쓸모가 없다.
1.5.11. ISU-152
152mm 자주포. SU-122와 마찬가지로 장거리 포격이 아닌 직사형이나 나오는 타이밍에 비해 맷집도 뭔가 어정쩡하고 이미 IS-2가 건물이나 보병상대로 본좌급 화력을 보이는지라 별 쓸모가 없다.
- 장점
- 포탄 구경이 워낙 크다보니 고폭탄으로도 중전차가 떡실신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대구경 고폭탄에 약한 판터의 경우 직격으로 맞으면 아예 차체와 포탑이 분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탄도가 약간 포물선을 그리는 곡사포 형태라서 크고 아름다운 철갑탄이 경사장갑을 씹고 적을 때려잡는 경우도 많다.
- 단점
- 그냥 스페셜 점수로 KV-2를 뽑고, 자원을 아끼는게 나아서 안 쓴다.
1.5.12. 카츄샤
자주로켓포. 화력은 막강하나 너무 비싸고 재장전도 오래 걸리는데다 딱 2회 사격하면 탄약 트럭에서 재보급해야 하는 문제가 겹쳐 잘 안쓰이는 유닛. 더군다나 아머 타입이 비장갑 트럭이기 때문에 적 포병이 날린 대포병사격 지근탄에도 거의 무조건 잡혀 죽는다.(...) 그래도 적 보병+중화기 물량을 한방에 정리하는덴 좋다.
- 장점
- 폭발력이 좋고, 살상 반경이 커서 보병 물량이나 방어진따위를 쓸어버리는데 유용하다.
- 단점
- 형편 없는 생존성. 아예 장갑이 없이 트럭 차대에 로켓만 얹었기 때문에, 상대가 150mm급 포병으로 대포병 사격을 하면 좀 빗나간 것 같은 포탄에도 바로 대폭발하며 순삭당한다. 정 광역 제압 병기를 쓰고 싶으면 역시 스페셜 점수를 활용해 BM-8-24를 쓰고 자원을 아끼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라, 초보들이나 가끔 간지에 혹해 쓰고 잊혀진다.
1.6. 경전차/장갑차
소련은 경전차와 장갑차의 가격 및 성능면에서 일본 다음으로 뛰어난 진영이다. 극초반에 보병 중심으로 갈수도 있고 빠른 차량유닛으로 타이밍 찌르기를 할 수도 있어 적절히 활용하여 상대의 허를 찌르면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1.6.1. BA-64
기관총 1정이 달린 경장갑차. 오픈탑 형식이고 맷집도 종이 수준이지만 크기가 매우 작고 속도도 빨라 은근히 맞추기 힘들다. 독일의 잉여스러운 Sd.kfz 223에 비하면 훨씬 좋은 유닛이다. MP 180 소모.
- 장점
- 매우 작은 크기. 덕분에 사격후 즉시 타격 판정이 나오는 대전차총이 아닌, 바주카 같은 대전차로켓은 빗나가는 경우가 흔하다. 그런데 미국은 대전차 총이 없다! 바주카가 빗나갔는데, 이 녀석이 보병을 헤집으며 난장판을 피우면 심각한 피해를 입는다.
- 경쾌한 기동성과 작은 크기 덕분에, 아군 곡사포를 신속히 견인시키면 상대의 대포병 사격 효과가 크게 줄어든다.
- 단점
- 없다. 정말로 없다.
1.6.2. BA-11
45mm 주포를 갖춘 수색용 장갑차. 화력이 상당히 세지만 장갑이 그리 좋지 못해 대전차총이나 20mm급 기관포에 아주 손쉽게 부서진다. 덩치도 커서 맞추기도 쉽다. 사실 이놈도 가격대비 성능은 매우 우수하지만 속도가 느릴뿐이지 비슷한 성능의 T-26이 더 싸게 나와서 묻힌다. MP 220 소모.
- 장점
- 타 진영의 장갑차에 비해 포인트 대비 화력이 우수하다.
- 단점
- 크기가 커서 맞추기 매우 쉽다.
- 장갑은 BA-64에 비해 별로 달라진게 없다.
- 다른 진영의 중무장 장갑차에 비해 싸다지만, 이미 소련에는 속도를 제외하면 공방 성능은 동일한데, 더 싼 T-26이 있다. 기동성을 활용해 적을 헤집고 싶으면 차라리 BA-64를 더 빨리 보내던가, 조금 더 포인트 모아 아예 고성능 경전차를 쓴다.
1.6.3. T-26
역시 45mm 주포를 갖춘 경전차. 그런데 기관총 하나만 덜렁 달린 다른 진영의 경장갑차와 가격이 별 차이도 안난다! 초반에 빠르게 대전차 수단을 확보하지 않으면 이놈에게 휘둘리다가 게임의 판세가 크게 기울수도 있다. 그런데 대차량 수단을 갖추면 그만큼 초반 보병전투에서 불리해지니 가위바위보. MP 200 소모.
- 장점
- 매우 저렴한 가격. 기관총만 달린 경장갑차가 180 포인트 수준인데, 겨우 200포인트로 45mm 주포를 쓴다.
- 단점
- 느린 속도와 약한 방호력. 하지만 워낙 값이 싸서 일시적으로나마 전세를 유리하게 이끌었다면 이미 그걸로도 본전은 찾은 셈이다.
1.6.4. BT-7a
고속전차 답게 어지간한 장갑차보다도 더 빠르다. 그러면서 단포신 76mm 경야포를 탑재해 대보병능력도 출중. 그런데 특유의 물맷집은 어쩔 수 없고 사실상 대전차 능력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포인트도 은근 비싸 이거 뽑을 자원에 아주 조금만 더 보태면 속도는 비슷하면서 맷집은 훨씬 우수하고 대전차도 잘하는 T-34/76이 나온다. 사실 정면 대결용이 아니라 빠른 재장전 속도와 제한적 곡사가 된다는 장점을 활용해야 하는 짤짤이용. 엄폐물 낀 적 보병과 거치식 중화기의 재앙이다. MP 320 소모.
- 장점
- 엄청난 기동성. 이름부터 고속전차가 아닌가? 진짜 웬만한 장갑차보다 빠르다.
- 곡사가 가능하고, 재장전도 빠르다.
- 단점
- 심각한 종이 장갑.
- 대차량 능력 부족.
1.6.5. T-60
20mm 기관포를 갖춘 경전차. 싼 가격, 비교적 튼실한 장갑, 경쾌한 속도를 모두 갖춘 우수한 경전차다. 대보병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학살자. 연사력도 어마어마하고, 장탄량도 많다. 상대가 골리아트를 운용하거나 대전차보병을 끌고다니며 전차들을 귀찮게 군다면 한 둘 씩 끼워 운용해보자. MP 250 소모.
- 장점
- 경쾌한 기동성과 20mm 기관포의 조합.
- 단점
- 장갑이 튼실하다고 해봐야 대전차총을 막는 정도다.
1.6.6. T-70
초반의 사기 유닛. 경전차 주제에 포탑 장갑은 60mm대 수준이고 차체 전면은 35mm 지만 피탄경시가 워낙 좋아 경 대전차포는 간지럽고 장포신 4호 전차의 철갑탄도 가끔 튕겨낸다. 크기도 작아 빠르게 뽈뽈 움직이면 맞추기도 힘들다. 이거 하나로 초반의 적진을 온통 유린하는 활극도 종종 벌어진다. 45mm 주포는 채피나 퓨마에 비해서 공격력이 딸리지만 맷집이 워낙 좋아 경전차나 장갑차중 최강자. 근거리에서 쏘면 3호/4호 전차 조차 절대 안심할 수 없다. 측면은 종이라서 대전차총 이상급 화기로 쉽게 부술 수 있다지만 성능에 비해 포인트가 워낙 싸서 상대 장갑차나 경전차 한 대만 잡고 보병 좀 죽이면 부서져도 별로 아까울게 없다. MP 290 소모.
- 장점
- 엄청난 정면 방어력. 경전차 주제에 마틸다와 대등하다. 근데 기동성도 좋다. 실로 상대하는 입장에선 어이가 없는 수준.
- 쓸만한 화력. 45mm 포가 타 진영 37mm나 2파운더에 비해 많이 약하긴 한데, 재장전이 빨라 보병은 고폭탄으로 다 쓸어버릴 수 있고, 장갑 관통력이 낮아도 해도 방어력이 워낙 좋아 그냥 가까이서 쏘면 그만이다.
- 터무니 없이 싼 가격. 딱 290 포인트다. 근데 초반의 중형 전차까지 상대할 수 있다.
- 단점
- 측면 장갑은 매우 약한데, 장점에 비하면 무시 가능하다.
1.6.7. ZSU-37
37mm 기관포를 갖춘 자주대공포. 명중률이 다소 딸린다는 단점이 있으나, 사실상 재장전 시간이 1초에 불과한지라 쉴틈없이 무한으로 난사하는 꼴을 보면 상대하는 입장에선 황당하기 이를데 없다. 아무리 명중률이 딸려도 대구경 기관포라서 보병은 스플뎀으로도 다 갈려나가고 20mm급보다 대차량능력도 한 수 위인데! MP 300 소모.
- 장점
- 범용성. 한 발 한 발이 45mm 대전차포와 동등 이상의 관통력인데, 폭발까지 한다. 측면을 쪼면 3호, 4호 전차도 터져나간다. 사실 판터까지도 근거리에서 쏘면 뚫는 의외의 복병. 빠른 연사력으로 중전차나 구축 전차의 궤도를 끊어주고 기동력을 활용해 도망치면 상대의 머리에서 전기밭솥마냥 김이 올라올 것이다. 보병은 당연히 순살. 엄폐물도 잘 부순다.
- 재장전 시간이 1초 남짓해서, 지속사격능력이 터무니없이 좋다.
- 단점
- 미군 40mm 보포스에 비해 명중률이 후달리지만, 가격을 생각해 보면 단점이라고 할 수도 없다. 150포인트나 싸단걸 고려하면 가성비는 오히려 이쪽이 우위. CP도 훨씬 덜 먹는다.
1.7. 전차
소련의 전차들은 대체로 주포 구경이 커서 대보병능력이 좋은 편이고 방호력도 전방위에 골고루 발라진 편이라 매우 우수하다. 가성비도 수준급. 하지만 독일의 캐사기 71구경장 88mm 주포를 갖춘 차량 상대론 답이 없으니 초중반에 승기를 잡으면 전력의 중심을 포병과 보병에 두어야 한다.
1.7.1. T-34/76 초기형
다른 진영이 박격포 하나 뽑을 자원으로 뿅 튀어나오는 수준급 중형전차. 맷집은 대부분의 50mm급 대전차포를 그럭저럭 버텨내면서 주포 위력도 쓸만하다. 모든 경전차나 장갑차는 닥버로우 타지만 구경에 비해 관통력이 좀 부족하고 은근히 포탑 장갑이 쉽게 뚫리는게 단점. MP 350 소모.
- 장점
- 싼 가격. 다른 진영이 박격포나 고성능 경전차 하나 뽑을 포인트로 뿅 튀어나온다.
- 경쾌한 기동성.
- 범용성. 대전차도 나름 되고, 보병잡는데도 좋다.
- 단점
- 차체는 쓸만한데, 포탑 전면이 50mm 수준이라 곡면이어도 생각보다 쉽게 뚫린다.
- 주포의 장갑 관통력이 낮다. 경전차, 장갑차는 쉽게 잡고, 3호 전차 까지는 방어력의 상대적 우세로 이기는데, 그 이상급 차량 상대론 좀 힘들다.
- 형편없는 시야. 4호 전차나 셔먼은 단차장이 대공기총을 잡고 머리를 내밀고 있어서, 정면만큼은 시야가 어느정도 확보되는데, 이녀석은 주포가 가리키는 방향과, 조종수 관측창 근처를 빼면 진짜 아무것도 못본다. 보병과의 공조가 제대로 안될 경우, 적은 보이지도 않는데 어디선가 날아온 공격에 박살나는 경우가 많다.
1.7.2. T-34/76 중기형
초기형에 비해 주포 관통력이 약간 늘어나고 포탑 장갑도 상당히 버프되었다. 컨트롤만 받쳐 주면 4호 전차 H형도 어느정도 상대할 만다. MP 420 소모.
- 장점
- 여전히 값이 싸면서도 다용도로 써먹을 수 있다.
- 단점
-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주포의 장갑 관통력이 여전히 시원찮다. 우세한 기동성과 방호력을 활용해 컨트롤로 승부해야 한다.
- 여전히 시야가 불량하다.
1.7.3. KV-1
초반 몸빵전차. 아무리 나쁘게 보아도 티거보다 좀 못한 맷집을 지닌 놈이 4호 전차와 비슷한 타이밍에 설쳐대는 위엄을 뽐낸다. 88mm 대공포로도 쉽게 안죽으니 말 다했다. 특히나 모우 시스템상 차량의 HP가 없으므로 관통판정을 거쳐 피해판정에서 파괴가 나와야 부서지는데 이놈은 특히 피해판정에서 징하게 격파가 안 뜬다. 심지어 88mm 대공포나 티거로 10발 이상 '''관통시켜도''' 안 부서지는 경우는 양반이고 입사각이 좋지 않으면 야크트판터(!)의 철갑탄도 튕겨낸다. 그 이하급 무기론 어떨지 상상이 갈 것이다. 약점이라면 그나마 포탑 전면장갑이 얇은 편이긴 한데, 패치가 진행되면서 모든 전차가 포탑 관통시에는 유폭이 일어나지 않게 변경되면서 사실상 약점이 사라졌다(...) 포탑이 고장났어도 중앙에 버티고 있으면 71구경장 88MM 달린 차량이 나오기 전까지 답이 없는 기관총 벙커가 생기는 셈.
그런데 정작 전차의 본업이라 할 수 있는 대전차능력이 너무나 약하다. KV-1을 뽑는데 초반자원을 투자했다면, 한동안은 대전차를 보병이나 대전차포에게 맡겨야할 지경.
보병지원용 탱크의 성격이 강하다. MP 650 소모.
- 장점
- 떡장! 포인트를 아끼고 KV-1을 빨리 뽑았다면, 그 타이밍에 KV의 장갑을 쉽게 뚫을 수 있는 유닛은 대전차 로켓 말고 없다. 그나마 판처쉬렉이 아니면 입사각에 따라 못 뚫는 경우도 많다. 초반에 이 놈을 잘 살리다가 is2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 싼 가격. 아무리 나쁘게 보아도, 방어력이 처칠 Mk4나 티거와 비슷한데, 가격이 넘사벽 수준으로 싸다.
- 단점
- 불량한 기동성. 속도나 선회력, 가속력 전반적으로 영 좋지 않다. KV를 관통 가능한 고성능 포들은, 사거리도 길어서 일단 KV를 때리면 도망치거나 붙어서 반격 하기도 전에 썰린다.
- 주포가 T-34 초기형과 같아, 대전차 능력이 부족하다. 초반에 헤쳐와 맞붙는 일이 종종 있는데;; 서로 못잡고 쩔쩔매는 상황이 되기 일수다.
1.7.4. T-34/57
57mm 고속포를 장비한 T-34. 소련의 초반 주력전차라 해도 손색이 없는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대전차능력은 동 타이밍에 튀어나오는 중형전차 중에서도 손꼽히며 방어력도 기동력도 탁월하다. 주포인 57mm포는 소구경포라 보병 살상에 약할 것 같지만 오히려 그게 장점으로 작용해, 가벼운 포탄을 쓰기에 장전속도가 엄청나게 빨라 정예보병도 고폭탄으로 다 쓸어버린다. 그렇다고 대전차 성능은 어떻냐하면, 독일의 4호 G형, H형에도 꿀리지 않는 명품이다. 전체적으로 저조한 명중율을 보여주는 소련 전차 중에선 저격수급의 명중율을 자랑하며, APCR을 장착하는 순간 티거도 숭숭 뚫어버리는 악랄함을 보여준다. 다만 소구경의 한계라 사거리가 짧고, 피해판정에서 약해 관통탄이 나와도 승무원 스턴만 걸려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도 우월한 연사력으로 스턴 풀리기 전에 다시 꽂아버리면 그만. 소련 전차술의 기본은 T-34/57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괴물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하는 극후반에도 어딘가 숨어있는 T-34/57은 공포의 대상이다. 옆구리 내주는 순간, 티거 2건 센츄리온이건 관통은 각오해야한다. MP 500 소모.
- 장점
- 강력한 대차량 화력. 4호 전차 정도는 전 사거리에서 포탑을 뻥뻥 뚫을정도고, 적절히 측면을 파고들면 못잡을 기갑 유닛이 없다. 재장전 시간도 짧다.
- T-34 전차 아니랄까봐, 방호력도 쓸만하고, 기동성도 여전히 좋다.
- 단점
- 포탑은 여전히 50mm 수준이라, 쉽게 뚫려 고장난다.
- 부각이 매우 제한적이다. 가까운 곳의 보병은 사실상 기관총만으로 제압해야한다.
1.7.5. T-34/85
좋은 T-34. 포인트가 상당히 뛰긴 했지만 햇쳐, 3호/4호 전차와 그 파생형 차량들은 충분히 다 잡을수 있다. 그러나 3호 돌격포도 T-34 잡기에 충분한 화력이 나오는 데다가 88mm 대공포나 Pak40 매복에 제대로 버티지 못한다. 그냥 초반의 T-34/76이나 KV-1을 최대한 살리며 버티다가 바로 스탈린 시리즈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 MP 725 소모.
- 장점
- 적절한 공 수 주 밸런스. 기존 T-34들의 약점인 포탑 전면 장갑이 곡면 90mm로 강화되어, 튼튼하다. 속도가 약간 느려지긴 했지만 여전히 쓸만한 편이고, 85mm 주포는 모든 중형 전차급 유닛을 효과적으로 상대 가능하다.
- 단점
- 그냥 KV-1로 버티면서 헤비를 빨리 가는게 더 효과적이라, 잊혀졌다...
1.7.6. KV-85
화력은 쓸만한데 차체에 큼직한 약점이 있어 훨씬 약한 유닛에게도 털리는 경우가 워낙 흔했기 때문에 발매 후 한참동안 잉여유닛 취급 받았다. 아무리 KV-85 자체가 장갑을 다이어트한 KV-1S 형을 기반으로 했다곤 하지만 너무 심각했다. 심지어 50mm Pak38의 매복 공격에 정면이 뚫려 완파당한 경우도 있는 마당에 25포인트 저렴하면서 훨씬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갖춘 T-34/85가 있으니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가 없을 수준. 다행히도 2012년 6월 20일의 패치로 인해 가격이 100 올라간 대신 약점이 사라지고 전반적인 장갑이 버프되어 효용이 크게 증가한 듯 싶었으나.. 23일자 핫픽스로 인해 생산 비용이 MP 900으로 상승하고 최고속도가 티거 2 (?!) 수준으로 느려졌다. 그리고 또다시 잠수함 패치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여 현재는 MP 950 소모.
- 장점
- 쓸만한 방호력과 화력. 차체 장갑은 KV-1과 대등하고, 포탑은 전후좌우 모두 100mm 두께인데다 85mm 포를 달아 화력도 그럭저럭 괜찮다.
- 단점
- 은근 비싼 가격에 비해, 딱히 두드러지는 특징이 없이 어정쩡하게 무난하다.
1.7.7. IS-1
상당한 떡장갑을 갖추어 판터나 티거의 주포를 중거리에서 그럭저럭 잘 버틴다. 그런데 티거와 포인트가 비슷한 반면 85mm는 헤비 상대로 공포탄이라는게 문제다. 혼자서 싸우긴 무리고 다른 아군을 위해 몸빵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MP 1100 소모.
- 장점
- 괜찮은 몸빵. KV보다 더 강화되어, 너무 무리하게 들이대지 않고 적절히 각을 잡으면 쉽게 안죽는다.
- 헤비치고는 괜찮은 기동성. 속도도 그렇게 느리지 않다.
- 단점
- 부족한 화력. 85mm 주포는 미듐까지나 상대하는게 한계. 그렇다고 이게 기동성을 살려 측면을 칠 수 있는 유닛도 아니다.
1.7.8. IS-2
IS-1 보다 더욱 강화된 떡장갑과 크고 아름다운 122mm 주포를 갖춘 쏘련의 제대로 된 중전차. 재장전이 실로 갑갑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고폭탄 위력은 전차 가운데 최강급이고 관통력도 상당히 좋다. 또한 무식한 질량 덕분에 입사각이 좀 나빠도 그냥 적 전차가 끔살당하는 경우가 있다. 초중반을 유리하게 이끌고 IS-2가 나오면 승기는 순식간에 소련으로 기운다. 하지만 야크트판터에 힘을 못쓰니 주의. MP 1400 소모.
- 장점
- 엄청난 중장갑. 차체 정면 상단은 예리한 경사각의 120mm라서 실질적으로 수직 200mm에 육박한다. 이정도면 사실상 무적이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 모든 전차들의 공동 약점으로 지적되는 차체 전면 하단부조차 수직 140mm 정도의 방어력이다.. 심지어 측면 장갑도 차체, 포탑 할 것 없이 전체가 100mm에 달해, Pak40이나 미국 3인치 같은 걸로는 매우 껄끄럽다.
- 강력한 주포. 재장전이 매우 느리긴 한데, 관통력도 우수하고, 고폭탄 위력은 순수한 전차 유닛 중에선 본좌급이다.
- 유용한 대공기총. 타 진영의 대공기총은 정면에만 사격할 수 있으나, IS-3과 더불어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되고, 중기관총이라 장갑차나 몰래 다가오는 골리아트를 간단히 막을 수 있다.
- 단점
- 크고 아름다운 주포.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게임 시스템상 포신에 직격탄을 맞으면 바로 주포가 망가진다. 그런데 머즐브레이크까지 달린 122mm 주포는 너무 굵다.
- 갑갑한 재장전. 12초에 달한다. 실제보다야 많이 빠른 편이나, 가령 적 보병을 잡으려고 고폭탄을 막 쐈는데 적 전차가 나타났을 경우, 다시 AP로 바꾼 다음 한 방 쏘고 다음 공격을 하기까지 총 24초가 걸린다. 근데 이정도면 다른 전차들은 최하 3발, 만약 티거 에이스라면 6발은 쏴제낀다.
- 미묘한 포탑 정면 방어력. 디자인이 잘 되어, 포탑 정면은 노출 면적이 매우 좁긴 한데, 일단 주포가 너무 굵고, 포신 주변 장갑은 수직 100mm 남짓한 방어력에 불과하다. 제수없으면 티거의 일반 철갑탄에도 관통당할 수 있다.
1.7.9. IS-3
소련의 궁극 전차. 몸빵하나만큼은 최강급이다. 전면은 티거2 같은 몬스터에 좀 못미치지만 포탑의 경우 전후좌우 장갑 수치가 같다. 화력은 IS-2와 같지만 워낙에 떡장갑이라 야크트판터도 이길 수 있다. 이게 나올 상황이면 상대도 곧 머지않아 티거2 시리즈가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초 중반에 전세를 유리하게 이끌었다면 그럴 일은 없다. MP 2200 소모.
- 장점
- 장갑이 뚫리지 않는다!! 전후좌우 완전떡장. 포탑 전체가 160mm 두께에, 곡면이다. 진짜 더럽게 안뚫린다. 티거2조차 못뚫는 희대의 떡장 전차
- 최종 헤비치고 우수한 기동력.
- 단점
- 화력. 공격력은 IS-2와 전혀 다를게 없다.
- 랭킹게임에 등장하지 않는다.
1.8. 6. 대전차용 자주포
소련군 자주포의 성능은 딱히 뛰어나지 않으나 가격이 저렴하고 대전차 화력이 부족한 시기에 맞춰 적절히 뽑을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전부 고정식 전투실이니 컨트롤에 유의 할 필요가 있다.
1.8.1. SU-76
T-34/76과 동급의 주포를 장착했다. 사실 대전차라기보다 고폭탄 직사용. 헌데 장갑은 잉여스럽고 포인트도 T-34/76과 같은데다 곡사도 못해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 유일한 장점이라면 재장전이 매우 빠르다. MP350 소모.
- 장점
- 같은 포인트의 T-34 초기형보다 재장전이 더 빠르고, 주포 관통력도 약간 높다.
- 단점
- 종이 장갑에 목도 안돌아가고, 기관총도 없어 용도가 너무 제한적이다.
- 대전차를 할거면 같은 포인트의 ZIS-30이 훨씬 낫다.
1.8.2. ZIS-30
57mm 고속포를 갖춘 대전차 자주포. 장갑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크기가 매우 작고 전고도 낮아 적절히 지형을 끼면 포구만 살짝 내밀고 싸울 수 있다. 포인트에 비해서 화력도 굉장히 쓸만한 만큼 대전차 수단이 부족할때 잘 활용하면 매우 좋다. 컨트롤과 전술만 잘 받쳐 주면 티거 전까지의 모든 독일군 차량은 다 잡을수 있으나 사거리가 짧은게 문제. MP 350 소모.
- 장점
- 강력한 주포. APCR을 쏘면 티거도 안심 못한다.
- 크기가 매우 작다.
- 단점
- 오픈탑이라 주변에 뭐가 좀 폭발하면 바로 승무원들이 끔살당한다.
- 방호력이 너무 약해 뭐에 맞으면 거의 즉사한다.
1.8.3. SU-85
85mm 주포를 갖춘 자주포. T-34급 방어력이고 전고가 납작한 장점이 있다. ZIS-30보다 많이 비싸지만 기본 방어력과 사거리 면에서 더 나은만큼 납득 못할 정도는 아니다. 적이 3호 돌격포를 뽑아 T-34로 맞서기 곤란하면 SU-85와 1:1 교환을 노려보는 방법도 쓸만하다. MP 550 소모.
- 장점
- 쓸만한 가성비. 화력면에서 3호 돌격포와 비슷한데, 훨씬 싸다. 550 포인트에 모든 중형전차를 상대 가능한 화력.
- 실루엣이 납작해, 맞추기가 은근 어렵다.
- 단점
- 방호력이 좀 낮다. 아무래도 소련군 자주포 특성상, 자기보다 동등 이상의 상대와 싸울 일이 많은데, 미국 3인치 정도면 시원스럽게 뚫려 죽는다.
1.8.4. ISU-122
패치로 추가된 신유닛. KV 계열 차대에 후에 IS-2의 주포로 개량되는 A-19 122mm 야포를 달았다. 밸런스 문제로 인하여 IS-2보다 약간 관통력이 딸리긴 하지만 충분히 강하고 전면장갑도 꽤 단단한 편. 고폭탄 위력도 출중하여 보병이나 중화기를 걷는데도 쓸만하다. 헌데 2012년 1월 31일자 패치로 가격이 너무 싸져서 최고의 사기 유닛. 3인치 셔먼과 가격차이가 50(...) 포인트 뿐이다!
- 장점
- 가격에 비해 엄청난 공격력과 방어력. KV급 방어력에, IS-2와 같은 주포다. 그런데 고급 중형 전차 수준의 포인트.
- 사거리가 180짜리다. 이 타이밍에 그정도 사거리 나오는 유닛은 나스호른이 유일하다.
- 단점
- 부 무장이 없어 보병과의 근접전에 불리.
- 밸런스 문제상 장갑 관통력이 IS-2보단 좀 떨어지는 편이라, 유닛 스펙과는 달리 각을 잘 잡은 헤비는 상대하기 힘들다.
- 끔찍스런 기동능력. 선회도, 순항 기동도 과장 좀 보태서 독일 엘레판트나 야크트티거랑 어깨동무하는 수준이다. 상대방 수준이 기본만 넘어도 기동력되는 전차로 뺑뻉이 들어오면 단독으론 막기 힘들다.
1.8.5. SU-100
소련 유닛중 최강의 대전차 능력을 지닌 자주포. 방어력도 쓸만하고 전고도 역시 납작하다. 100mm 주포는 71구경장 88mm와 함께 게임상 사거리가 180인 얼마 안되는 포. 티거2나 엘레판트 같은 극후반 몬스터들만 아니면 모든 차량유닛을 다 잡을수 있다. 소련 진영에서 판터 킬러로 적합한 차량. MP 1200 소모.
- 장점
- 소련 최고의 대전차 화력.
- 튼튼한 장갑. 75mm긴 한데, 경사각이 나름 있어 보기보다 매우 단단하다. 거기에 납작한 자세는 덤.
- 단점
- 부무장이 없는데 이 부분은 무지 답답하다. 뭐 어차피.. 유저들은 su100을 숨겨놓고 적 전차 견제나 기습에만 사용하지만. 또한 주포가 너무 커서 자주 포신에 얻어받는다. 농담이 아니라 3발 맞으면 1번은 포신이 나간다. 고작 4호 전차 상대하는 상황에서 이럴 경우 미칠 노릇. 기관총도 안달려서 주포 나가면 진짜 고정 표적으로 추락하는 신센데!
- 다른 자주포들 처럼 목고자. 트랜 하나 끊기면 조공신세.
1.9. 스페셜 유닛
1.9.1. 스페츠나츠#s-1
2차 엘리트급 전투력에 각종 폭약류를 갖춘 공작원 1명이 나온다. 스텔스 성능이 일반 보병보다 훨씬 뛰어나 적의 경계 병력이 어느정도 있어도 수풀따위를 잘 이용하면 안 들키고 침투가 가능하다. 적진에 몰래 들어가는데 성공했다면 포병유닛따위를 털거나 아니면 적의 스폰 지점 근처에 숨어 정찰용으로 써도 좋다. 일단 스페츠나츠가 제대로 침투해 뭔가 수작을 꾸미면 테러에 대비해야 하는 상대팀은 병력을 어쩔수 없이 분산시켜야 하는 만큼 뽑아서 대충 굴려도 손해볼 일은 없다. 스페셜 점수 1점 소모.
1.9.2. 돌격대
기관단총 3명과 화염방사명 1명이 나온다. 전원 티타늄 방탄복을 입고 있어 일반 보병보다 생존성이 더 높다. 시가지나 수풀, 정글전 등에서 효과가 좋다. 스페셜 점수 1점 소모. 방탄복은 재활용 가능하니 죽으면 회수하자
1.9.3. 근위소총병 분대
1차 엘리트급 8명이 나오는데 PPSH41 4명과 모신나강, DP 기관총수 2명씩 총 8명이 나온다. 성능은 괜찮으나 소련은 기본 보병이 뛰어나 굳이 엘리트를 쓸 상황이 별로 없는 만큼 손이 잘 안간다. 스페셜 점수 2점 소모.
1.9.4. 근위 저격병
스나이퍼 2명이 짚차를 타고 등장한다. 스페셜 점수 2점 소모.
1.9.5. 검은 코트부대
M3 하프트랙에 탑승한 해군보병 1개 분대가 등장한다.[1] 역시 뽑을 필요가 별로 없다. 스페셜 점수 3점 소모.
1.9.6. 우라 돌격!
일반 보병 20명이 바로 뿅 튀어나온다. 보병소모전이 심해지면 서로간에 자원 손실이 막심해 고급유닛이 잘 안나오지만 소련은 이것을 활용해 적을 쪽수로도 압박하면서 MP를 절약할수 있다. 혹은 극 후반에 서로의 자원이 한계에 도달했을 때 써도 좋다.
스페셜 점수 2점 소모.
1.9.7. 통신병
포격유도용 신호탄 발사기와 무전기를 짊어진 통신병 1명과 SMG를 든 호위병 2명. 이는 전 진영 공통 유닛이다. 스페셜 점수 4점 소모.
1.9.8. BS-3
100mm 대전차포. SU-100과 동등한 화력을 지니고 있어 적절히 위장후 기습사격을 하면 적 전차의 악몽이다. 다만 포의 덩치가 워낙 커서 인력으로는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수준. 그리고 pak43 만큼이나 상대팀의 어그로를 끌면서 포격과 로켓새례를 받을 수 있느니 운용에 신중을 기할 것. 스페셜 점수 4점 소모.
1.9.9. BM-8-24
T-60 경전차의 차대에 80mm 24연장 로켓포를 장착. 광역학살용이다. 한 발 한 발의 위력은 BM-13보다 약하지만 순간적으로 방사포치고는 꽤 조밀하게 24발이 빗발쳐서 효과는 충분하다. 스페셜점수 6점 소모.
- 장점
- 소련 최고의 다연장 화력.
- 많은 예비탄
- 단점
- 보급트럭에 탄약이 없다. 탄 자체가 완전 다른 물건이라서 카츄샤 포탄을 끼어맞춰도 탄약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1.9.10. 돌격대
티타늄 방탄복에 SMG를 든 탱크데산트 4명씩을 태운 T-34/85 2대가 나온다. 사실 쿨타임이 다 차면 이미 티거가 돌아댕기고도 남을 시간이라 좀 애매하지만 역시 극 후반에 서로 자원 한계에 달해 병력이 바닥을 칠 때 투입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탱크데산트 8명으로 시야 확보 및 대전차 매복 차단도 가능해서 따로 호위병력을 준비할 필요가 없는것도 장점이다. 스페셜 점수 6점 소모.
1.9.11. KV-2
152mm 대두포탑을 장착한 KV-2 중전차가 한 대 나온다. stug 42에 비하면 명중율은 낮지만, 화력은 일품이다. 특히 장갑이 얇지만 피탄경시로 먹고사는 야크트판터를 상대하는데 매우 좋다. 명중율이 떨어지지만 장갑이 매우 튼실함으로, 엄폐물을 사이에 두고 곡사로 공격하거나, 아니면 아예 대놓고 정면승부를 걸 수도 있다. 판터같은 떡장도 KV-2에 걸리면 얄짤없다. 신중하게 접근해서 명중만 시키면 차체에 맞든 포탑에 맞든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포탄의 재장전이 매우 느리고, 기관총 화력도 별 볼일 없음으로 보병에게 매우 취약하니 호위는 필수이다.
티거2 같은 놈도 궤도를 끊거나 승무원 충격으로 스턴을 먹이는 방식으로 매우 괴롭힐 수 있다. 스페셜 점수 5점 소모.
1.9.12. B-4M
203mm 곡사포. 실로 "스탈린의 오함마" 라는 말 그대로 끔찍한 화력을 지니고 있어 4호 전차 따위는 지근탄으로도 삭제 당하며 티거2나 센츄리온 같은놈들도 제대로 맞으면 한 방에 과자 부서지듯 개발살난다. 사거리도 150mm급 보다 훨씬 길다. 당하는 쪽에서는 포탄이 아니라 메테오 같은 느낌. 정작 쓰는 쪽 입장에선 미칠듯한 집탄율과 경악스런 장전 속도에 10포인트를 투자한 가치를 느끼기 힘들다. 차라리 장갑이라도 무적인 스툼 티거가 부러울 지경. 장기화된 대규모 교전에서 고착화된 전선을 갉아먹는 용도로 밖에 쓸 수 없는데, 그러자고 30분을 노 스페셜 유닛으로 버틸만큼 여유있는 게임이면 장기화되지도 고착화되지도 않는다. 한마디로 바르는 상황에선 쓸 필요가 없고, 발리는 상황에선 더더욱 쓸 필요가 없는 참 어정쩡한 무기. 스페셜 점수 10점 소모.
[1] 당시 소련해군의 육전대는 검은색 군복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