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tro+CHiRAL
1. 개요
유명 남성향 에로게 개발 메이커인 니트로플러스의 성인용 BL 게임 개발 브랜드. 한국에서 애칭은 키랄 내지는 니트로 키랄, 일본은 4글자로 줄여 니토키라(ニトキラ)와 키랄(キラル), 영어권은 보통 앞글자만 따온 N+C로 부르며 가끔 CHiRAL 표기도 사용한다. CHI를 치나 차이, 카이로도 읽을 수 있어서 치랄, 차이랄, 카이랄로 잘못 읽는 사람들이 많은데 공식 표기는 키랄이다.
니트로플러스와 키랄 둘다 호불호를 극명하게 타는 어두운 소재를 사용하지만 보다 대중적인 소재를 사용해 TYPE-MOON과 Key, Leaf, 앨리스 소프트 등 인기 에로게 메이커들이 주목을 더 받아 마이너로 여겨지는 니트로플러스와 다르게 키랄은 BL 게임 시장 자체가 작다보니 BL 게임에서 메이저로 취급받는 등 인기 및 인지도가 매우 높다. 자매 회사로 잘못 소개되어서 진짜로 니트로플러스가 따로 차린 회사로 착각한 사람들이 많은데 정확히는 니트로플러스의 브랜드로 니트로플러스가 BL 게임을 개발 및 발매, 홍보를 하면 키랄 명의로 나오는 것이다. 키랄은 법인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게임을 포함한 저작권이 있는 판권물들의 저작권 표기는 니트로플러스·(c)Nitroplus로 표기되며 후치이 카부라와 회사에 재직했던 일러스트레이터들도 니트로플러스 소속으로 표기된다.
2010년대에 이르러 에로게 시장이 축소됨에 따라 BL 게임 시장도 여파를 맞이해 무기한 휴지 선언을 하거나 사업 철수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는 와중에 키랄은 소수로 남은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브랜드이나 스위트 풀 이후 신작 개발텀이 약 4~5년 단위로 많이 길어진 상태이다. 이건은 에로게 시장이 축소되면서 다른 비성인물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늘리되 에로게 신작 발매가 약 2, 3년에 한 타이틀로 줄어든 니트로플러스도 동일한데 BL 게임 유행이 2000년 중반에 꺼졌고, 신작 슬로우 데미지도 전작들과 다르게 정보공개를 포함한 개발 텀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져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라이트 한정으로 키랄이 신작 발표도 안하고 심하게는 활동을 접은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소수있는 편.[1][2]
2. 특징
선두에 요약하자면 작품 성향과 성우 기용, 시대를 앞서간 인터페이스, 게임 연출은 모회사 니트로플러스와 매우 동일하다.
2.1. 작품 성향
토가이누의 피를 만들기 위해 후치이 카부라가 일부러 니트로플러스를 골랐다는 일화만 봐도 알다시피 키랄도 니트로플러스처럼 '''하드코어를 기반으로 한 다크한 전개와 처절한 심리묘사, 꿈도 희망도 없는 배드엔딩들, 처절하게 구르는 주인공'''들이 특징으로 하드보일드, 액션, SF, 느와르 등 여성향계에서 흔치 않는 남성향 소재들을 즐겨 사용한다. 특히 배드엔딩으로 빠질 경우 신체훼손 및 정신붕괴는 기본에 성노예로 전락하는 등 니트로플러스 작품의 히로인도 당하지 않을 온갖 험한 꼴을 당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단 주인공들이 험한 꼴을 당하는게 유명해서 그렇지 히어로, 즉 공략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풍파많은 인생을 살아왔거나 본인들 루트에서는 내적갈등 때문에 고생을 하는 편이다.
이렇다보니 데뷔작인 토가이누의 피부터 라멘토, 스위트 풀은 노골적으로 어두운 세계관을 기반으로 했고 해피엔딩들도 여운이 남거나 일반적인 상식관을 가진 해피가 아니며 드라마티컬 머더도 작풍과 컨셉이 전작들보다 많이 밝은 거지 세계관은 새로 개발된 신형 도시와 밀려난 구 주민들에 대한 차별, 마인드 컨트롤 능력자를 이용한 세뇌을 바탕으로 한 디스토피아 세계가 기반으로 배드엔딩들은 전작들처럼 충격적인 편. 여전히 현시창급으로 어두운 편이다.
그리고 대부분 BL 게임 메이커들이 그러하듯 키랄도 주인공 총수를 밀고 있는데 토가이누의 피에서는 특정 캐릭터 한정으로만 공이 되었지만[3] 라멘토 이후 완전히 총수로 밀게 되었다. 이렇다보니 리버스를 좋아하거나 주인공 공을 좋아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호불호를 타고 있지만 단점이라고 볼 수 없다. 그 이유로 BL 게임 수요층 절대다수가 여성이라 주인공을 수 캐릭터로 만들어야 어느정도 감정이입이 쉬운 것도 있고 대부분이 리버스에 거부감을 가진 것도 있으나 핵심 문제는 개발 비용 문제로 안그래도 고인 물에 쇠퇴한 BL 게임 시장 특성상 본전치기도 힘든데 리버스 루트를 추가로 넣으면 CG도 새로 그리거나 성우 녹음까지 해야 하는 등 개발 비용이 매우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키랄만 아니라 타 BL 게임 메이커도 총수를 기반으로 공 루트를 한개 넣거나 아니면 완전히 총수로 가거나 반대로 주인공 총공으로 공수고정을 하는 것.
2.2. 그래픽 디자인
토가이누의 피의 파격적인 그림체와 캐릭터 디자인으로 BL계와 여성향계 전반에 영향을 끼쳤을만큼 키랄은 그림 스타일도 남성향 소년, 청년 만화에 나올법한 선이 굵거나 강한 인상을 가진 남성 캐릭터들과 원색 베이스의 셀 채색, 그리고 리얼한 비례를 가진 망가체를 베이스로 남성의 인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위주로 기용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여성향계에 심심하면 볼 법한 파스텔 수채화 채색법과 부드러운 남성 캐릭터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2.3. 성우 기용
성우덕들이 매우 많은 BL, 여성향계 특성상 키랄도 성우 기용에 매우 신경을 쓰는 브랜드로 단순히 네임드 성우만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이미지에 맞게끔 연기에 세세히 신경을 쓰고 있다. 예를 들어 스기타 토모카즈는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쿈이나 은혼의 긴토키로 걸걸한 목소리를 가진 성우로 유명하지만 케이스케 연기를 들어보면 그 스기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목소리 변화톤 부터해서 광인 연기까지 잘하는 편.
2.4. 사운드/라이브
원래 니트로플러스가 음악에 돈을 아끼지 않다보니 키랄도 주제곡과 BGM 퀄리티가 매우 좋기로 유명하다. 라멘토만 해도 Cool-b BL 게임 인기투표에서 주제곡 부문으로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고 니트로플러스가 전용 라이브 이벤트인 니트로 슈퍼 소닉(NITRO SUPER SONIC)를 여는 것처럼 키랄은 더 키랄 나이트 라이브(THE CHiRAL Night LIVE)를 열고 있다. 2005년, 2006년에는 니트로 슈퍼 소닉에서 열었으나 스위트 풀이 발매된 2008년부터 키랄 나이트 라이브가 생기면서 갈라졌다. 당초에는 슈퍼 소닉처럼 1년에 한번씩 열었으나 에로게와 BL 게임 시장이 침체기를 겪게 된 현재는 자주 열지 않고 몇 주년 기념같은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때만 여는 것으로 변경.
2.5. 애니메이션 징크스
니트로플러스와 키랄 팬덤에겐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원래 에로게 원작 TV 애니메이션은 제작 단계부터 스폰서가 적게 붙는 것도 모자라 외적 인식 문제로 인해 제작사 및 제작진들도 에로게 원작 TVA에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성의없이 만드는 일이 많다. 스튜디오 딘 판 Fate/stay night/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좋지 못 했던 것도 에로게 원작 애니메이션이였기에 그랬던 것. 특히 에로게에서도 입지가 제일 안 좋은 성인용 BL 게임 원작은 당연히 저퀄리티가 많을 수 밖에 없는데 대표적으로 학원헤븐 애니판도 저퀄리티였으며 원죄 애니판은 아예 H신만 난무하는 포르노 애니로 전락한 바가 있다.
니트로플러스와 키랄이 애니메이션 징크스 소리를 듣는 건 원작 자체가 에로게/성인용 BL인게 안 밑겨질 정도로 스토리텔링과 일러스트, 그래픽이 엄청 고퀄리티인데도 불구하고 애니판은 저예산으로 제작되어서 작화 붕괴부터 원작파괴가 극심해지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키랄의 대표작이자 전성기를 안겨준 토가이누의 피와 DRAMAtical Murder도 저예산으로 제작되어 원작 게임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흑역사급 퀄리티를 낳았다.
2.6. 문제점
정확히는 키랄의 간판 시나리오 라이터이기도 한 후치이 카부라의 문제점이지만 그녀가 현재까지 발매되었고 개발 중인 키랄 게임의 시나리오를 맡고 있다보니 키랄의 단점이 되었다. 키랄의 구체적인 문제점은 니트로플러스풍 BL 게임(즉 에로보다 스토리와 세계관을 더 살리되 에로와 연애도 스토리텔링에 더 중점을 두는 스타일.)을 표방했는데도 불구하고 탄탄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못 살리는 기기전결, 기기기결 형식의 날림 스토리 전개와 열린 결말을 가장한 미완성된 결말로 초반부에 세계관, 설정 설명을 한답시고 초반 전개 부분에 할애하다가 절정 부분에서 큰 복선만 허겁지겁 회수하고 용두사미 식으로 끝내는 일이 많다. 이렇다보니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의문이 남고 캐릭터는 캐릭터대로 100% 매력이 안 살아나 의문만 남게 된다. 키랄 팬덤만 아닌 일본 본토에서도 지적이 많아 "키랄 게임들은 시나리오의 깊이가 얕다, 시나리오 전개가 아쉽다" 는 비평이 많은데 토가이누의 피를 예로 들면 이그라 설정은 지금봐도 매우 잘 만들어져 있지만 메인 스토리가 아키라의 피다보니 후반에 가면 이그라 설정과 아키라의 1차적인 목표가 묻혀버리게 된다. 이렇다보니 니트로플러스와 타입문제 판타지, 액션, 스토리 중심의 에로게들을 비롯해 남성향, 일반물을 많이 접한 키랄 안티층은 키랄은 니트로플러스의 기술력(그래픽, 사운드, 디자인)과 여성향에서 비주류이거나 소년만화와 남성 캐릭터 중심의 액션물, 어반 판타지물을 위시로 남성향 매체를 향유하는 부녀자들에게 먹힐만한 소재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BL 게임계의 탑을 차지한 것 뿐 빛 좋은 개살구라며 비평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변론 아닌 변론을 서술하자면 키랄이 스토리 전개에 대한 치명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고 BL 게임계의 대표로 자리잡은건 키랄의 단점이 그나마 나아보일 정도로 극소수의 인기 및 월메이드 메이커(텐넨오지, 홀릭웍스, 퍼레이드, 카린 등) 작품들을 제외한 '''다른 BL 게임들의 평균 퀄리티가 너무 최악이였고, 월메이드 메이커들도 치명적인 단점들을 한 두 개씩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토가이누가 나오기 전의 BL 게임들은 모회사에서 제대로 지원을 안해주거나 대세를 타니까 대충 만드는 식으로 던졌기에 시나리오 전개는 그 키랄의 시나리오 전개가 나아보일 정도로 매우 부실한 것을 넘어서서 메꾸어줄법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이 전무했고, BGM, 영상 퀄리티도 한없이 낮았으며 일러스트는 채색은 물론이고 기본기조차 안 지킨 저가형 남성향 에로게보다 못 그린 그림 천지였다. 게다가 현재 BL 게임 시장은 신작이 1년에 한 두 개밖에 안나오는 몰락기에 들어섰는데 경쟁을 해서 퀄리티를 높이거나 단점을 보완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상업 시장에서 시나리오 전개를 제외한 일러스트, 음악, 캐릭터와 세계관 설정으로 무장한 키랄이 자연스레 인기를 독점하게 된 것이다.
메인 히어로와 스토리의 중심에 서 있거나 비중이 큰 진 히어로 편애 및 푸쉬가 노골적이라 메인 히어로 팬덤이 아니라면 불만을 차지할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 원래 돈이 되는 캐릭터들을 더 팔아야하니 인기 캐릭터를 푸쉬해주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게임 내적으로도 묘사부터해서 질까지 다른 히어로 루트와 천치만별로 달라서 비판을 받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토가이누의 피는 시키, 라멘토는 라이, 스위트 풀은 테츠오로 이 세 명은 엔딩부터 해서 스토리 분량까지 압도적인 미친 존재감을 자랑했고 특히나 토가이누의 피는 진 히어로여야 할 나노가 묻혀버릴 정도로 시키에 비해 매력과 존재감이 너무 없었다.[4] 스위트 풀은 사야의 노래 대부분을 벤치마킹한 만큼 사실상 테츠오의 독무대였다. 드라마티컬 머더는 메인 히어로 편애를 줄였지만 문제는 진 히어로를 제외한 대부분 공략 캐릭터들이 메인 스토리랑 하등 관계가 없다는 문제를 또 낳아버렸다.
그리고 주인공들은 총수 캐릭터인 걸 떠나 목표의식이 없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경향이 강한데 그나마 공략 캐릭터들의 갈등점을 해결할 때만 능동적으로 보이지 메인 스토리는 제대로 이끌어나가지 못하고 있다. 여성향 히로인 및 주인수 캐릭터의 클리셰(여성적인 면을 가지고 있거나 중요한 순간에 히어로에게 구원받는 식)를 그대로 써서 문제인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주인공은 서사의 중심이 돼서 이끌어 나가야하는데 키랄 주인공들은 상기에 언급된 용두사미와 스토리 설계 문제로 복선과 묘사가 부실해 목표의식이 날아가 버리거나 이리저리 사건에 휘둘리거나 메인 스토리를 직접 해결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기 때문에 수동적이다라는 이미지를 씌게 되는 것이다. 이런 문제로 인해 생겨난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캐릭터 루트마다 성격이 심하게 갈리는데 어떤 캐릭터 루트에서는 외유내강식의 강인한 면모를 보여주다가 타 캐릭터 루트에서는 심약한 성격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 건은 키랄 자체의 문제점이라기보다는 PC 성인 게임 업계 인프라가 심각하게 취약한 나머지 인원부족으로 생기는 문제점인데 메인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캐릭터 디자인과 메인 원화(게임 내 CG 및 스탠딩 이미지)만 아닌 자잘한 세부 디자인(배경, 무기, 장신구 컨셉 디자인, 색과 명암 배색 등)을 위시로 그래픽 총괄을 거의 혼자 넘기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5] 비단 이런 혹사만 아니라 에로게 업계는 장르 특성상 기반이 빈약하고 다른 중소 게임 회사보다 먹고 살기 힘들어 빛의 세계로 가거나 다른 일을 받기 위해 일부러 프리랜서로 독립하기도 하는데 타타나 카나의 라멘토 작업에 대한 뒷 사례때문에 오니츠카 세이지와 호냐라라도 퇴사 관련해서 과로사 루머가 있고 국내 키랄 팬덤에서는 이 루머가 정설마냥 퍼져있으니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면 걸러듣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니트로플러스는 타입문만큼은 아니여도 에로게 쪽에선 나름 입지가 높은 편이지만 2012년 기준으로 소속인원이 '''40명 채도 안되는 소기업'''이다.
사족으로 문제점으로 보기 힘든 어려운 점으로 연애 묘사가 BL치고 보다 빈약하다는 점이 있다. 일본 BL 게임 팬덤에서는 가끔 나오는 비평인데 니트로플러스부터가 에로게를 만들면서 주인공과 히로인간 연애 묘사보다 세계관 및 서사, 액션 활극, 다크한 요소에 집중하거나 연애 묘사를 서사의 부가 양념으로 넣는 것으로 유명했다보니 키랄도 이런 경향이 강한 편. 이 영향인지 전연령 미디어 믹스에서 키스신 조차 안나오거나, 성행위 신 같은 에로 요소가 편집되면 장르는 분명 BL인데 BL 같지 않다는 평이 가끔 나온다.
3. 만우절 이벤트
키랄이 한 만우절 이벤트들은 다음과 같다. 단 2008년, 2011년, 2018년, 2019년, 2020년에는 만우절 이벤트를 하지 않았는데 당시 신작(스위트 풀, 드라머더, 슬로우 데미지) 개발, 홍보때문에 건너 뛴 것이다. 특히 2019년은 슬로우 데미지 개발로 최초로 두 번이나 만우절 이벤트를 스킵한 사례라 키랄 측에서도 야마다 우이로우가 그린 키랄 주인공 4인방과 나이토군의 SD 캐릭터가 도게자를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사과 공지를 띄운 상태.
- 2006년 : 토가이누의 피를 주제로 한 대전액션게임이 나온다고 발표를 했는데 가칭은 "굶주린 개"
- 2007년 : 라멘토를 주제로 한 학원물이 나왔는데 아사토는 소꿉친구, 라이는 학생회장, 바르도는 양호 선생님으로 나왔다. 이 버전은 후일 드라마 CD로 컨버전이 되었다. 덤으로 알비트로가 라멘토 캐릭터를 품평하는 특설 페이지도 존재했었는데 쇼타콘답게 잘생긴 캐릭터들은 어렸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아저씨나 근육돼지 캐릭터들은 역겹다고 까대는 것이 풍미.
- 2009년 : 스위트 풀을 《스위트 포동포동》이라는 이름으로 뚱보들을 공략하는 연애 게임으로 만들었는데 80kg 미만 구매 금지로 바꿔버리는 기행을 저질렀다.
- 2010년 : 토가이누의 피를 푸콘 가족을 모티브로 삼은 《요! 아키라!》라는 등장인물들을 마네킹화한 코미디 드라마로 만들었다.
- 2012년 : 토시마를 거점으로 하는 조직 Bitro + CHiRAL로 대표는 알비트로. 또한 드라마티컬 머더를 DRAMAtical Mother이라는 이름으로 8비트 RPG 게임으로 만들었는데 타이틀만 봐도 감이 오겠지만 닌텐도의 대표 타이틀중 하나인 MOTHER의 패러디이다.
- 2013년 : 드라마티컬 머더에 나오는 아오바의 직장 정크숍의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이 되었다.
- 2014년 : 역대 주인공들과 나이토군을 주인공으로 삼은 《♂보~이즈!!~꽃미남 능욕☆파라다이스~》라는 BL 게임이 2106년 4월 1일에 발매한다고 했다. 그리고 나이토군을 공략하는 나이코미가 나온다고 했었다.
- 2015년 : 키랄 작품 소재의 에로 박물관 홈페이지를 개설, 당시 공식 홈페이지에는 벽돌깨기식 플래시 게임이 있었다.
- 2016년 : 에도시대 풍으로 날라갔으며 게임의 키 일러스트와 발매일들도 에도시대를 기준으로 맞추어졌다.
- 2017년 : 역대 주인공들과 공략 캐릭터들을 소재로 삼은 《BOYs LOVE Nitro+CHiRAL》를 발표했다.
4. 번역본과 한글화
한국에서는 음란물 심의 문제와 시장성·상업성 문제로 공식 번역 발매된 게임은 없으며 한글패치는 2017년 기준으로 토가이누의 피와 DRAMAtical Murder 시리즈밖에 없다.
- 토가이누의 피는 2008년경에 한글 자막판이 제작되었다. 하지만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공금 상태. 그러나 2014년을 기준으로 이 한글 자막판의 번역을 토대로 한 한글패치가 배포되었다.
- Lamento -BEYOND THE VOID-는 토가이누와 드라마티컬 머더 한글패치를 제작한 익명의 제작자가 만들어 놓았으나 프로그래밍 문제로 버전이 다르면 적용이 되지 않아 배포는 되지 않았다.
- sweet pool은 토가이누의 피 한글 자막판을 만든 번역자가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에 따로 번역해 놓았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비공개된 상태.
- DRAMAtical Murder는 한글 번역본이 있었다가, 번역본을 토대로 한글패치가 제작되었다.
- DRAMAtical Murder re:connect는 한글패치가 제작되었다.
5. 작품 목록
5.1. 정규 게임
- 토가이누의 피 - 2005년 2월 25일
- Lamento -BEYOND THE VOID- - 2006년 10월 27일
- sweet pool - 2008년 12월 19일
- DRAMAtical Murder - 2012년 3월 23일
- 슬로우 데미지 - 2021년 2월 25일
5.2. 콘솔 이식판
참고로 콘솔 이식판들은 전부 개발 및 이식은 카도카와 쇼텐(토가이누 TB)과 데지타보[6] (Dmmd re:code), dramatic create(sweet pool PS Vita)에서 맡았다. 즉 키랄이 직접 개발한 것이 아니다. 때문에 콘솔판 관련해서 문의나 질의응답을 하고 싶다면 니트로플러스 서포터(키랄 서포터도 담당)가 아니라 이식을 담당한 회사의 서포터에게 연락을 하는 것이 옳다.
- 토가이누의 피 True Blood - 2008년 5월 29일 (PS2, PSP, 모바일 이식작)
- DRAMAtical Murder re:code - 2014년 10월 30일 (PS Vita 이식작)
- sweet pool - 2018년 5월 26일 (PS Vita 이식작)
5.3. 팬디스크
- 토가이누의 피 데스크팝 악세사리 - 2006년 1월 16일
구성은 토가이누의 피 타이핑 게임과 윈도우 데스크탑을 꾸밀 수 있는 요소들(알림, 월페이퍼), 편의상 팬디스크에 넣었지만 타이핑 게임을 제외하면 볼륨이 작고 구성물도 일반적인 팬디스크와 거리가 먼 편이라 키랄 공식 사이트에는 기재되어있지 않다.
- 키랄모리 - 2008년 1월 25일
- DRAMAtical Murder re:connect - 2013년 4월 26일
최초 팬디스크인 토가이누의 피 데스크팝 악세사리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DRAMAtical Murder의 단독 팬디스크이다. 단 콩테라이드 공식 홈페이지에는 드라머더 리커넥트만 등록되어있는데 토가이누의 피 데스크탑과 키랄모리, 키랄 나이트 리듬 카니발은 정규 FD로 안쳐주고 있다.
- THE CHiRAL NIGHT rhythm carnival - 2017년 10월 13일
키랄 나이트에 공개된 곡들을 리듬 게임 형태로 수록한 일종의 팬디스크성 게임으로 키랄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는 영상물도 존재.
5.4. 키랄 모바일
키랄 모바일은 프론티어 웍스와 협력해 만든 피쳐폰 기반의 브랜드였으나 2011년 즈음 서비스 종료를 했다.
- 토가이누의 피 모바일 (PS2판의 모바일 이식 버젼)
- 거짓의 아르카넷트
- World's end Nightmare - 게임이 아닌 BL 소설.
6. 관련 스태프
본문에 언급된 것처럼 키랄 스태프들은 원래 니트로플러스 소속이며 니트로 본 스태프진들도 키랄 게임 개발에 참여를 한다. 그러나 해당 문단은 키랄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스태프들만 서술하길 바람.
- 스크립트 라이터
- cono
- 일러스트레이터 / 그래피커
- 야마다 우이로우 - 원래는 니트로플러스 일러레이지만 토가이누 TB로 채색 및 그래픽 작업에 참여하며 타타나 카나 대신 토가이누와 라멘토의 일러스트를 그리더니 나이토 군의 디자인도 담당하고 슬로우 데미지의 메인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사실상 키랄의 간판 일러스트레이터,
- 나마니쿠ATK - 니트로플러스 초창기때부터 있던 사람으로 2010년 장갑악귀 무라마사로 게임 원화가로 데뷔. 키랄 및 니트로플러스 게임 채색 및 효과를 담당하는 그래피커이다.
- 미모리 시노부 - 원래는 키랄 모바일의 간판 일러스트레이터였으나 키랄 모바일 철수 이후 니트로플러스 본가의 디자인 및 2D 그래픽을 담당했으며 키랄 게임으로는 스위트 풀과 DMMd의 채색을 담당했다. 야마다 우이로우 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키랄 관련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했었다.
- 유퐁 - 캐릭터 SD 및 채색담당. 유퐁이 그린 캐릭터로 원코인 피규어가 나온다.
- 츠지 산타 - 슈퍼 소니코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그 츠지 산타가 맞다. 토가이누의 피의 채색을 담당했으나 토가이누를 끝으로 그래피커는 손을 뗐다.
- 게임 디렉터/프로듀서
- 우로부치 겐 : 니트로플러스의 간판 라이터인 그 우로부치 겐이다. 토가이누와 sweet pool의 디렉터. 현재는 키랄을 포함한 니트로 게임의 감독 및 감수를 안맡고 있다.
- 데지타로우 : 니트로플러스의 사장이자 프로듀서.
6.1. 퇴사한 인물들
7. 마스코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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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 키랄은 화학분자용어 카이랄(키랄성)에서 따온 것으로 니트로가 니트로글리세린에서 따온 것으로 짝을 맞추었다고 추측이 가능하겠다. 당시 브랜드 명 후보로는 코로(중국어로 자칼)도 있었다고 한다.
- BL 게임 메이커중 인지도가 높은 만큼 해외 팬덤은 물론이고 남성 팬덤들도 소수 있다. 이 남성 팬덤들은 대부분 니트로플러스 팬덤으로 토가이누로 키랄과 BL에 입문한 사람들. 역으로 키랄을 통해 니트로플러스와 남성향 에로게에 입문하는 키랄 여성 팬덤들도 있다.
- 과거에 키랄이 처음 설립되었을때는 성인용 여성향 게임 전문 브랜드라고 소개했었으나 오토메 게임과 BL도 노멀도 아닌 연애 요소가 없는 미소년 게임(좀더 포괄적인 여성향 게임)과 혼동을 우려해서인지 성인용 BL 게임 전문 브랜드라고 수정했다. 실제로도 전부 BL 게임만을 내놓았고 파생 브랜드인 키랄 모바일도 BL 모바일 게임과 BL 모바일 소설 등 BL만 다루었으며 다른 여성향 장르는 손대지 않고 있다. 때문에 가끔 키랄을 오해하는 측은 도검난무나 타 여성향 게임과 비교하기도 하는데 키랄은 BL 게임만을 만드는 브랜드임을 명시하자.
- 일본의 에로게와 비주얼 노벨 게임들을 영어 현지화로 발매하는 미국의 게임 유통사 JAST USA에서 BL 게임 정발 브랜드인 JAST BLUE를 설립함에 따라 슬로우 데미지를 포함한 키랄의 모든 게임들이 미국에 영어 현지화로 정발될 예정이며 첫 타자는 sweet pool, 두 번째 타자는 토가이누의 피, 세 번째 타자는 DRAMAtical Murder.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로 우로부치 겐의 지명도가 높아지면서 토가이누의 피와 sweet pool의 원작자가 우로부치라는 오해가 하도 많이 퍼져있는데 우로부치 겐은 키랄에서는 감독 및 시나리오 어드바이저 담당으로 원작자가 아니다.
- 가끔 웹상에서 플러스를 빼고 니트로 키랄이라고 약축하다보니 니트로 키랄 플러스라고 잘못 읽는 사람들이 많다. 니트로플러스 키랄이 옳은 표기이다.
9. 외부 링크
10. 관련 문서
[1] 각주에다가 서술하자면 키랄은 휴지까지 고려할 정도로 인기없거나 기반이 부실한 메이커는 아니다. 그 근거로 키랄은 비주류 및 실험적인 소재에 돈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니트로플러스가 모회사에 일본만 아닌 해외에도 BL 게임하면 인지도가 높아 고정 팬덤이 많기 때문. 비단 키랄만 아니라 같은 BL에서는 홀릭웍스와 PIL/SLASH, 퍼레이드, 오토메에서는 오토메이트, 루비파티, 양쪽에 해당되는 카린 엔터테인먼트는 히트작으로 고정 팬덤을 대거 확보했기에 여성향 게임 시장이 영세한데도 불구하고 계속 활동하는 것이며 에로게도 시장이 침체기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활동하는 메이커는 전성기 시절 고정 팬덤을 대거 확보했기에 내도 지장이 없는 곳이다. 앨리스블루가 철수한건 리버스 및 RPG, 시뮬레이션같이 복잡한 게임 시스템을 넣어 개발비용도 그만큼 높아져버려서 인기와 판매량에 비해 투자비용을 회수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키랄을 포함한 절대다수의 BL 게임은 비주얼 노벨에 공수고정이라 개발비용이 그렇게 높지 않아 어지간히 못만든게 아니라면 분기점을 넘기거나 적당한 수준으로 파는 것. 만일 키랄이 활동 정지를 한다면 니트로플러스가 폐업 내지는 성인 게임 사업 자체에서 철수하거나 브랜드 이미지에 훼손이 갈법한 치명적인 망겜을 연속적으로 내놓아서 팬덤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이 현실적이다.[2] 이에따라 DRAMAtical Murder(이하 DMMd)도 나온 시기가 BL 게임 전성기가 한참 지난 2012년에 키랄 게임들과 다른 이질적인 작풍때문에 주목도가 토가이누, 라멘토에 비해 높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오해하는 측이 있었는데 DMMd는 편의점 및 레코드 회사 컬래버레이션에 애니메이션 판, 피규어 등 토가이누 못지 않게 굵직한 굿즈가 나왔고 똑같이 지나친 검열로 악평을 들은 콘솔 이식작도 실버 등급을 받으면서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 2019년 말에 공연한 실사 연극판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니트로플러스 측에서도 토가이누와 다르게 정확한 판매량을 집계안해서 그렇지 많이 팔렸다고 언급했었다.(참고로 일본에서 에로게 및 여성향 게임, 슈팅 게임 등 마이너 게임 장르는 유저 층이 그만큼 없다보니 1만 장만 팔려도 히트로 치는 편.) 실제 DMMd는 다른 키랄 게임들과 다른 밝은 분위기때문에 라이트 팬덤이 입문하기 쉬운 구조에 DMMd로 키랄에 입문하게 된 신규 팬덤들도 많았었다.[3] 토가이누만 아닌 다른 BL 게임도 동일하게 공수고정이 된 BL 게임은 주인공 총수가 기본이되 주인공 공 루트를 넣고 싶다면 주인공보다 어리거나 여성스럽고 가녀리게 생긴 남성 캐릭터나 쇼타 캐릭터(수)를 넣는 것이 일반적이였다. 그러나 토가이누 이후 쇼타 캐릭터는 완전히 비주류로 밀려났고 업계 사정도 있거니와 완전히 주인공 총수 체제 내지는 극소수의 주인공 총공 게임만 나오게 된 것. 2011년에 나온 BL 게임 오메르타 ~침묵의 규율~의 주인공 JJ도 공략 캐릭터 3명(아즈사, 키류, 우가진)을 상대로는 공이 되지만 나머지 4명(타치바나, 토도, 루카, 류 젠)은 수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 총수형 주인공과 거리가 멀지만 그렇다고 총공형 주인공도 아니다.[4] 참고로 오피셜 웍스 북과 토가이누 초회한정에 수록된 설정집에 의하면 시키는 토가이누의 피는 구상 당시 먼저 만들어지고 완성된 캐릭터였다.[5] 니트로플러스만 아닌 더 규모가 작고 취약한 에로게 메이커는 일러스트레이터 혼자서 2D 그래픽 디자인 및 채색, 광원 등 효과까지 담당한다. 하마시마 시게오도 이런 과로로 인해 CLOCKUP을 퇴사했었다. 이 문단을 보고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아예 모든 작업을 맡긴다고 오해하거나 과장된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어 자세하게 적자면 홍보 일러스트 및 CG, 스탠딩 이미지까지 혼자 도맡아하면 해당 일러스트레이터는 죽으라는 소리로 에로게를 포함한 알본 게임 업계에서는 '''2D 그래피커'''라 불리는 그림의 채색 및 포토샵을 이용한 광원 및 명암 효과를 담당하는 직종이 있다.(에로게라면 정액 및 땀 등 체액 묘사까지 한다.) 즉 '''2D 담당''' 그래픽 디자이너들로 당연히 이 그래피커들도 본업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위시로 한 미술 전공자들이다. 키랄만 아닌 니트로플러스 본가 에로게들도 채색은 메인 원화가가 혼자 맡은게 아니라 나마니쿠ATK를 필두로 니트로 소속의 그래피커들이 전부 채색한 것들이다. 그 근거로 타타나 카나가 퇴사하고 난 뒤 그린 포트폴리오(쿠라하나 치나츠로서) 및 라멘토 비주얼 팬북 2권, 토가이누 시키아키 스틱 포스터는 타타나 카나가 직접 전부 그린 것인데 회사 재직 시절에 그린 토가이누/라멘토 핀업 일러스트(패키지, 굿즈, 홍보물 포함) 및 게임 내에 쓰인 데이터들은 니트로플러스 특유의 입체적인 채색 기법이지 타타나 카나의 채색 기법이 아니다. 즉 타타나 카나 본인은 선화 및 밑색, 명암 베이스만 깔되 세부 채색 및 광원 묘사는 그래피커들이 한 것.
현직 키랄의 간판 일러레 및 SD 캐릭터로 유명한 야마다 우이로우와 유퐁도 본업은 그래피커이다. 비슷하게 타입문의 코야마 히로카즈가 이 그래피커로 과거에도 지금도 타케우치의 그림을 채색해주고 있다. 에로게 및 중소 게임 업계의 인원부족은 그래픽만 아니라 개발 직종도 마찬가지라 시나리오 라이터가 스크립트 작성 및 디버깅 테스트를 하고 심하면 프로그래밍까지 하거나 음향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으면 음향 작업까지 맡기도 하는 등 인원 돌려먹기가 심한 편.[6] 니트로플러스의 모회사로 현재 사명은 콩테라이드.
현직 키랄의 간판 일러레 및 SD 캐릭터로 유명한 야마다 우이로우와 유퐁도 본업은 그래피커이다. 비슷하게 타입문의 코야마 히로카즈가 이 그래피커로 과거에도 지금도 타케우치의 그림을 채색해주고 있다. 에로게 및 중소 게임 업계의 인원부족은 그래픽만 아니라 개발 직종도 마찬가지라 시나리오 라이터가 스크립트 작성 및 디버깅 테스트를 하고 심하면 프로그래밍까지 하거나 음향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으면 음향 작업까지 맡기도 하는 등 인원 돌려먹기가 심한 편.[6] 니트로플러스의 모회사로 현재 사명은 콩테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