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Music Performance
1. 개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이 자주 하는 음악을 이르는 용어이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이라면 한 번 시도하게 되는 장르로 널리 인식된다. S.E.S.와 소녀시대는 SMP의 영향을 덜 받은 것이 아니다. 걸그룹이기 때문에 유영진의 곡의 경우도 여성그룹의 스타일에 맞게 정통 SMP보다 강도를 약하게 조절했다. 음악 평론가들이 인정하지 않아 서태지의 '네이쳐 파운드'와 같이 정식적인 장르로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SM 아이돌이 하는 음악'이라는 피상적인 정의 이외에는 독립된 장르로서의 이렇다 할 특징도 없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장르"라고 주장하지만 엄밀히 말해서는 음악의 장르가 아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 음악 용어의 '장르'로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태지가 자기 음악을 '네이처 파운드'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네이처 파운드라는 장르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냥 자기 음악을 홍보하기 위한 "상표명"이나 "브랜드"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과거와 달리 현직, 전문가 입장에서도 SMP라는 용어를 언급하기도 한다. 블랙비트 출신 안무가 심재원과 황상훈은 자신들의 인터뷰에서 SM에서 나오는 모든 노래가 SMP라고 직접 말하였고 음악 웹진 Weiv에서는 당시 편집장 차우진이 SMP와 관련된 칼럼을 따로 썼을 정도. 지금도 SM에서 꽤 무겁고 꽉찬 사운드의 노래가 나오면 SM 고유의 느낌을 가세한 현대적인 SMP라는 의미에서 쓰이기도 한다.
2. 역사
어둡고 파괴적이며 퇴폐적인 분위기가 주를 이루며 가사적인 면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주도권을 잡기 전 10대들의 최고 아이돌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영향을 받은 사회비판적인 가사이거나 듣는 사람들이 정말 알 수 없을 정도로 맥아리없는 가사 둘 중 하나. 아이돌은 거의 대부분 상업성이 짙고 작사가가 써주는 가사를 부르는 경우가 많아서 '사회비판적인 노래를 불러도 사람들이 얼마나 공감할까'라는 회의감 때문인지 사회비판적 정통 SMP는 슈퍼주니어의 "돈 돈! (Don't Don)"이 발표된 후로 자주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1990년대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이 대중가요를 강타한 이후에는 사회비판적인 SMP가 아이돌 업계에서 가장 크게 주목을 받았다. 당시 IMF로 인한 경제사회적 불안이 대한민국을 강타했기 때문에 당시 어린 아이들도 강한 사운드와 뭔가 있어보이는 중2병 이미지를 선호했기 때문에 H.O.T., 젝스키스, 신화가 진한 메이크업이나 강렬한 코디를 선보였고 진지한 가사를 통해 단순히 노는 댄스 음악만 하는 그룹이 아니라는 걸 당시 주 리스너인 청소년들에게 강하게 심어줬던 것이다. 2000년대에 와서 작사, 작곡을 기반으로 아이돌을 아티스트로 포장하는 방식의 원조격인 셈.
이런 SMP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사이자 작곡가인 유영진의 영향이 상당히 큰데, 유영진은 인터뷰에서
고 밝히기도 했다. 요즘엔 유영진뿐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는 Teddy Riley, Thomas Troelsen, Hitchhiker도 SMP에 가까운 곡을 작곡하곤 한다.
SMP는 1990년대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2000년대 후반에 f(x), 빅뱅, 샤이니, 원더걸스의 활동으로 인해 이들을 필두로 하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후크송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시장이 후크송 위주로 바뀌게 되면서 SMP의 위력은 많이 감소했다. 최근에는 SMP가 사장된 장르라고 생각했지만 2012년에는 EXO의 데뷔곡인 MAMA가 등장했다. 사회비판적인 가사, 꽉 찬 비트, 배경의 오케스트라, 샤우팅 랩을 통해 전통적 SMP로 소수의 SMP 마니아들이 호감을 가졌다.
유영진 본인이 여전히 현역이고 회사 차원에서 SMP를 밀어주는 이상, 앞으로도 SMP라는 큰 틀은 어느 정도 유지될 듯 하다. 동방신기는 SMP의 적자이기 때문에 4집 "주문-MIROTIC"을 제외하면[1] 꾸준히 정통 SMP에 가까운 음악을 시도했다. 2012년에는 동방신기 "Catch Me"는 덥스텝을 표방했지만 실상은 'Rising Sun'에 트렌디한 사운드를 약간 섞었다. 슈퍼주니어는 "SJ Funky"라는 다른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지만, 대세엔 일렉트로닉을 어느 정도 따라간 "Sorry, Sorry"의 히트 이후 오토튠으로 단조로운 멜로디 라인을 연출하는 기법에 유영진의 혼합 사운드를 얹은 것이다. 거기다가 이제는 EXO를 동방신기에 이은 SMP 적자로 세자책봉했는지 데뷔곡부터가 심상치 않다.
2012년 EXO의 "Machine" 티저에서 덥스텝이 등장하더니[2] 동방신기 "Catch Me"에서 본격적인 덥스텝 SMP를 선보였다. 현대차 CM송으로 공개된 "MAXSTEP"에서는 난해한 종류의 덥스텝 리듬이 등장한다. 아직 한국에서는 단순히 댄스 브레이크로만 사용되는 덥스텝을 SMP와 혼합시켰다는 의의가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SM 팬덤조차도 이러한 시도에 난색을 표하는 경우도 있다.
2012년 가요대전에서 온갖 덥스텝 사운드를 가져다 쓴 스페셜 무대를 가지는 것으로 본격 덥스텝 레이블 인증을 하게 되었다. 2013년 첫 타자로 컴백한 소녀시대도 티져에서 덥스텝이 등장하였다. 그리고 EXO의 첫 정규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덥스텝이 2곡 들어간다. 이전처럼 곡 일부분에 덥스텝을 끼워맞추는 방식이 아니라 아예 덥스텝을 기반으로 SMP의 전형적인 소스 (샤우팅 랩+유영진식 바이브레이션)를 녹여냈다. 문제는 이미 덥스텝 유행은 201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사그라들대로 사그라들었다는 것. 하지만 SM이 트렌드에 집착하거나 편승하는 회사였다면 MAMA 같은 곡도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고 난해하다는 말도 듣지 않았을 것이다. 덥스텝을 자주 사용했던 것은 덥스텝을 SMP의 한 요소로 받아들였다고 할 수 있다.
SMP를 시대착오적인 현상으로 보는 시선이 많아졌지만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도 아닌 B.A.P가 적극적으로 따라해서 팬덤을 불린 걸로 봐서는 SMP의 '비장함 + 비주얼 올인' 전략이 지금도 확실히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2013년 이후부터는 SM도 여기에 미련을 접은 건지 확실히 이쪽으로 나오는 곡이 많이 줄어들었다. f(x)의 "Red Light"는 대중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팬덤에서조차도 호불호가 갈렸고 음원 순위가 낮았다. SMP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존재라고 해도 틀림없을 동방신기는 6집의 부진 탓인지 7집에서 "Something"이나 "수리수리 (Spellbound)"로 시도했던 곡 스타일의 변화는 성공적이었고 SMP의 적자라던 EXO는 으르렁의 대성공 이후 트렌디한 곡들을 위주로 활동 방향을 바꾸었다.
2016년에 데뷔한 보이그룹인 NCT의 첫 유닛 NCT U의 데뷔 싱글 '일곱 번째 감각 (The 7th Sense) / WITHOUT YOU'에서는 몽환적인 랩과 힙합 SMP 스타일의 메인 타이틀 곡 '일곱 번째 감각'과 시원시원한 고음역대가 강조된 EDM 락 스타일의 서브 타이틀 곡 'WITHOUT YOU'를 함께 내세웠다.
3. 종류
3.1. 정통 SMP
유영진에 의해 창조된 과거 H.O.T. 시절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장르로, 현재는 동방신기가 가장 대표적이다. 어둡고 비장한 분위기와 형이상학적 가사, 보컬 존재감 극대화, 록베이스의 편곡이 특징. 전반적으로는 뉴메탈이라는 장르의 영향을 받았다. 록베이스 사운드가 주를 이뤘던 H.O.T.의 "열맞춰 (Line Up!)", "아이야! (I Yah!)", 신화의 "Yo!", "Jam#1", 동방신기의 "TRI-ANGLE", 슈퍼주니어의 "돈 돈! (Don't Don)" 등의 경우는 기타리스트 김성수가 세션으로 참여했다.
3.2. 과도기 SMP
슈퍼주니어의 "SJ Funky"가 대표적으로 이에 해당되며 밝은 분위기, 구어체 가사, 혼합 사운드가 특징이지만 히트곡 "Sorry, Sorry"의 패턴과 구조를 자주 우려먹는다는 이유로 비난받는다. 희철도 썰전에서 유영진의 가이드 버전을 듣고 "이를 어째?"라며 난감해했다고 밝힌 바 있는 데 바로 "미인아 (BONAMANA)" 혹은 "Mr. Simple"을 두고 한 얘기인 것으로 추정된다. 소녀시대 대부분의 곡도 여기에 해당되는데, 듣는 재미보다는 퍼포먼스를 좀더 돋보이게 하는 보는 재미를 강화했다는 점이 정통 SMP와 비슷하다.
3.3. 네오 SMP
2007~2009년 이후 후크송이 유행하자 해외 외부 작곡가를 기용하여 전통적인 SMP의 곡 구성과 멜로디에 사운드만 일렉적으로 바뀐 '네오 SMP'가 등장했다. 현재는 샤이니와 f(x)가 네오 SMP를 담당하고 있으며 과거의 SMP에서 많이 탈피한 상태이다. 샤이니는 "아.미.고 (Amigo)", f(x)는 "NU ABO"로부터 시작해서 유럽 작곡가의 사운드, 내포된 의미를 알기 힘든 난해한 가사와 퍼포먼스 등으로 요약된다. 팬덤 이외의 대중들에게는 크게 호응받지 못하는 장르였지만, f(x)가 컬트적인 인기로 대중가수로 자리매김하였다.
과도기 SMP와는 달리 보컬을 하나의 음악 소스로 변형해 사용하며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즈음부터 어설픈 사회 비판 같은 건 사라졌다.
4. 특징
여타 다른 기획사의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디스토션 이펙트를 이용한 강렬한 록 음악느낌의 일렉기타[3] 사운드를 애용한다는 것이 특이하다. 대개 아이돌 음악들은 대중성을 생각해서 오래 듣기에 부담스럽지 않도록 심심하기까지 할 정도로 사운드를 절제하는 반면, SMP는 사운드를 층층이 겹쳐놓아 시끄럽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강하게 밀어붙인다. 같은 클럽풍 음악인 2PM의 "Hands Up"과 슈퍼주니어의 "Mr. Simple"을 비교해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4.1. 사회 비판적이며 난해한 가사
난해한 가사는 SMP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발단은 아마도 '''서태지와 아이들''' 때문인 듯하다. 한국 가요계를 뒤바꿔놓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가사로 평단들에게 '문화대통령'으로 인정받았던것 때문인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 이후 90년대 아이돌들에겐 대중적으로 사회 비판적 메시지가 담긴 노래가 당연시되었고,[4] 서태지의 공백을 H.O.T.가 메우게 되면서 사회 비판을 중심으로 한 메세지를 던지는 데 집중했다.
2010년대에 들어선 사회 비판적 내용은 점차 희미해지고 네오 SMP에서 보다시피 일반적인 음원 소비층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가사를 내세운다. 공통점은 'SM은 뭔가 다르다.'라는 이미지를 형성하며 사운드에 녹아들어[5] 가수의 컨셉트를 돋보이게 하는 데 집중한다는 것으로, 팬덤을 쌓기 위한 포석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걸 꺼리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늘 논란이 되고, 'SM은 다 좋은데 가사 때문에 싫다, 구리다' 라는 악평을 유발하기도 한다.
SM에서 나온 발라드 곡이나 SMP에 속하지 않는 곡들을 보면 절대 SM 작사가들이 가사를 못 쓰는 게 아니다. 난해한 가사의 주범(?)이라던 유영진과 Kenzie는 진지한 가사에서 적절한 내용을 쓴다. 단, 유영진이 쓴 R&B 곡들은 창법이 느끼하고 부담스럽다며 까인다. 그때그때 컨셉에 맞추는 작사 스타일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러한 컨셉트 설정의 최고봉이 화자를 늑대로 설정한 EXO의 "늑대와 미녀 (Wolf)" 이다.
이런 노래들에 공통점이 있다면, 슬슬 끝이 나갈 쯤 "폐허가 된 도시에 달빛이 싹 비추는 느낌"처럼 "작은" 희망을 노래한다는 것이다. [6]
주로 다음과 같은 작사가들이 SM 타이틀곡을 맡고 있다. 여성 작사가가 많고 밑으로 갈수록 정상적이다.
- 유영진 & Kenzie
- 김정배[7] - 다시 만난 세계, Oh! 등
- 김부민[8] - A-CHA, Married To The Music 등
- 홍지유 - Run Devil Run, Hurricane Venus 등
- 조윤경 - LISTEN TO MY HEART, Chu~♡, Sherlock, Everybody, Mr.Mr., CALL ME BABY, You Think 등
- 서지음 - Twinkle, Electric Shock, 으르렁 등
- Misfit - 피노키오[9] , Trap, Dumb Dumb 등
- 전간디 - Dream Girl, 첫 사랑니 등
4.2. 격렬한 퍼포먼스
주로 격렬한 춤을 동반한 퍼포먼스와 H.O.T.의 "아이야 (I Yah!)" 활동기를 연상케하는 현란한 헤어스타일과 의상, 그리고 냉소적인 표정 연기 등이 수반된다.
SMP에서 가장 강점을 두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90년대의 H.O.T.부터 2014년의 EXO까지 퍼포먼스는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왔다. 이는 해외 안무가와의 공동 작업과 그룹 멤버 수 증가에 따른 멤버들의 백댄서화 등으로 실현되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이 컴백할 때 포인트 안무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나온다.
4.3. 정체불명의 장르 혼합
유영진의 취향에 따라 온갖 소스를 다 가져다 쓰는 것으로 유명하며 샤이니의 "Ring Ding Dong"에서는 아프리칸 콩고 드럼 사운드를 차용했다고 홍보했다.
자주 쓰이는 소스는 다음과 같다.
- 디스토션 이펙터를 이용한 일렉기타사운드
-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여러 스트링 세션
- 클래식 샘플링
- 피아노 발라드
- 스크래칭, 디제잉
- 덥스텝 (2010년대 이후)
- 댄스브레이크 및 격렬한 안무
아예 곡 여러개를 섞어서 짜깁기 노래를 만들기도 하는데, 이러한 '짜깁기 SMP'의 원조는 H.O.T.의 '열맞춰'라는 것이 중론. 샤이니의 "Sherlock" 과 소녀시대의 "I GOT A BOY"는 역시 곡 여러 개를 섞어서 하나의 곡을 완성했다.[10] I Got A Boy는 모르고 들으면 전혀 다른 여러 노래를 연속으로 틀어둔 것으로 착각할 정도. 자칭 '하이브리드 리믹스'[11] "Sherlock (Clue+Note)"는 제목처럼 비트 중심의 "Clue"란 곡과 멜로디 중심의 "Note"란 곡을 섞어 놓았고[12] 앨범에도 "Sherlock"과 함께 수록되었다. "I GOT A BOY"는 장르, 분위기 모두 다른 세 가지 정도의 루프가 존재하며 살짝살짝식 변화를 주며 계속 전환되기 때문에 얼핏 듣기에 상당히 복잡한 곡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I GOT A BOY"의 데모 버전을 들어 보면, 실제로 SM이 곡을 수급받을 때 이렇게 복잡한 곡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도 편곡자 유영진의 공로(?)가 크다. 여러 번 시도되었던 이러한 "하이브리드 리믹스"도 SMP의 하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5. 대표적인 SMP
5.1. 정통
- H.O.T. - 전사의 후예 (폭력시대)[13] , 늑대와 양, (Wolf & Sheep), 열맞춰 (Line Up!) (공동), 아이야! (I Yah!) (공동)
- 신화 - 해결사, Yo! (악동보고서) (공동), All Your Dreams
- 보아 - ID;Peace B, Girls On Top
- 동방신기 - TRI-ANGLE (공동)
5.2. 과도기
- 동방신기 - Rising Sun (순수), "O"-正.反.合., Purple Line (공동)
- 천상지희 - 한번 더, OK?, Dancer in the Rain
- 슈퍼주니어 - Twins (Knock Out), 돈 돈! (Don't Don) (공동), 갈증 (A Man In Love)
5.3. 네오
- 동방신기 - MIROTIC, 왜 (Keep Your Head Down) (공동), MAXIMUM, Catch Me, DROP[14]
- 유노윤호 - Follow
- 천상지희 - 나 좀 봐줘[15]
- 슈퍼주니어 - Sorry, Sorry, 미인아 (BONAMANA), Mr. Simple, MAMACITA
- 슈퍼주니어-M - Super Girl, 태완미
- 소녀시대 - The Boys, I GOT A BOY, Catch Me If You Can, You Think
- 샤이니 - 아미고, 루시퍼, 링딩동
- f(x) - NU ABO, Pinocchio, Hot Summer, Electric Shock, Red Light
- EXO - MAMA, History, 늑대와 미녀, OBSESSION
- Yunique Unit - MAXSTEP
- 레드벨벳 - 7월 7일, Bad Boy, RBB, Zimzalabim, Psycho
- NCT - Black On Black
- SuperM - Jopping
- aespa - Black Mamba
[1] "주문-MIROTIC"도 유영진이 작곡에서는 빠졌지만 편곡과 작사에 참여하여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흔히 주문하면 떠오르는 부분인 '넌 나를 원해 ~ I got you under my skin' 이 부분은 유영진이 새로이 작곡한 부분이다.[2] 앨범에 수록된 버전에서는 덥스텝이 등장하지 않는다. 나중에 앨범의 다른 곡에서 쓰일 수도 있다.[3] SM의 기타리스트인 김성수(Groovie K)가 연주한다.[4] 학원폭력을 다룬 H.O.T.의 '전사의 후예', 입시문제를 다룬 젝스키스의 '학원별곡'이 대표적. 둘 다 각 그룹의 데뷔곡이다. 이런 흐름은 2000년대에도 이어져 슈퍼주니어의 2집 타이틀인 '돈 돈! (Don't Don)' 빅뱅의 1집 타이틀 곡 'Dirty Cash'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빅뱅의 경우 사장 양현석이 기획 초기 서태지와 아이들을 참조했기 때문인 듯.[5] 단적인 예로, f(x)의 "LA chA TA"는 가사의 내용보다는 각운에 집중하였다. 이럴 경우 가사보다는 리듬감을 강조하면서 보컬이 사운드의 한 요소로 녹아든다.[6] 기적은 오는 걸이라던가 시간만이 아는 해답이라던가...[7] Kenzie의 남편이자 기타리스트.[8] Hitchhiker의 아내.[9] Kenzie와 공동 작사.[10] 사실 SMP 첫 곡인 '전사의 후예'도 클라이막스의 토니 안의 영어랩과 분위기가 전혀 다른 사운드를 섞는 등 원래부터 이종교배는 SMP 초반부터 있었다. 유영진의 텐아시아 인터뷰를 보면 이는 이수만의 의도인 듯.[11] 이것도 SMP와 같이 SM에서 자의적으로 만들어내 보도자료에 쓴 용어이다.[12] 근데 작사가, 작곡가 다 같은 사람이라 두 곡을 합친 것이 아니라 한 곡을 두 개로 쪼개 놨다는 평이 지배적이다.[13] 최초의 SMP 곡.[14] 유노윤호의 솔로곡.[15] 다나&선데이의 유닛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