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바둑 아시아 선수권대회
テレビ囲碁アジア選手権戦(일본어) / 亚洲杯电视围棋快棋赛(중국어) / Asian TV Cup(영어)
- 주관: 한국기원, 일본기원, 중국기원
- 주최: 한국방송공사, 일본방송협회, 중국 중앙 텔레비전
- 제한시간: 없음, 30초 초읽기, 1분 생각시간 10회
- 계가: 한국: 한국룰 덤 6집반, 일본: 일본룰 덤 6집반, 중국: 중국룰 덤 7집반
- 상금: 우승 250만 엔, 준우승 50만 엔
- 참가대상: KBS 바둑왕전, CCTV배, NHK배 TV 바둑 토너먼트 우승, 준우승자 + 직전 TV바둑아시아 우승자 7인. 단, TV바둑아시아 직전 우승자가 KBS바둑왕전, CCTV배, NHK배 결승과 겹칠 경우 공석이 되는 대회의 4강 탈락자 중 3, 4위전을 결정하여 3위자가 진출
- 대회방식: 단판 토너먼트. 전기 우승자는 4강 직행. 결승 단판 승부
2017년 대회에서 우승한 나현.
1. 개요
한국기원, 일본기원, 중국기원 3자가 통합해서 열리는 바둑 기전이다. 한,중,일 공영방송 3사에서 개최되는 기전 상위 입상자들과 전기 우승자가 격돌하는 대회로 3국이 매년 순회하면서 개최된다. 제한시간이 따로 없는 초속기기전이기때문에, 이 대회를 우승하면 아시아 대표 '''번개손'''이라고 부른다.
바둑 대회 이름이 길기 때문에 TV바둑아시아, 또는 TV아시아로 줄여부른다.
2. 상세
89년부터 시작된 대회. 바둑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TV로 바둑을 중계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어왔고, 비교적 경제가 발달해서 TV의 보급이 빨랐던 일본에서는 무려 1954년부터 NHK배가 TV로 바둑을 중계했고, 한국에서도 1980년부터 KBS바둑왕전이 있었으며, 가장 늦은 중국도 1987년에 중국중앙텔레비전배가 창설되었다. 이렇게 3국이 비슷한 TV바둑대회를 갖게 되자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왕중왕전을 갖자는 생각은 자연스러운 발상이었고, 곧 세 방송사가 협력하여 대회를 창설하게 되었다. 각 대회의 상위 입상자들이 출전해 승부를 가리는 방식.
운영은 매년 KBS/NHK/CCTV 3개국에서 번갈아 개최를 맡으며 한중일 3개국을 돌아가며 개최하게 된다. TV로 중계를 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속기가 기본이 되는 대회. 극한의 속기바둑으로 1회전부터 '''풀 토너먼트'''이며 제한시간은 '''없다'''. 매수 30초 초읽기이고 원할 경우 고려시간 1분을 10번 받을 수 있다. 사실상 10분 제한에 30초 초읽기인 셈. 덕분의 일종의 이벤트전 취급이며, 한국기원의 경우 이 대회를 공식대회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서 우승경력 1줄 추가가 혜택의 전부. 일본기원에서는 인정은 하지만 사실상 큰 권위를 갖고 있지는 않으며 중국기원만이 우승시 9단 인정 등 권위를 부여하고 있는데, 이는 이 TV를 통한 3개국 교류의 바둑대회라는 것이 자국의 개혁개방의 상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정치적 의미가 포함된 것.
2016년 개정된 승단 규정에서도 여전히 인정받고 있지 못하다. 한국에서 이 대회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사이버오로와 타이젬바둑에서는 이 대회를 우승했다고 프로 바둑기사 아이디에 치장을 안 해주는데, 중국 바둑 서비스인 한큐바둑에서는 금관을 달아준다. 또한 중국에서는 이 대회를 우승한 자국 기사에게 곧바로 9단을 인정해 준다.
한국에서는 한국기원에 기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으며, KBS를 통해서 중계할 때 방송된다.
그래도 전세계 유일의 속기바둑 세계대회라는 점에서 대국 진행이 매우 스피디하고 시간이 없다보니 엉뚱한 실수도 자주 나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점이 있고 다들 진검승부라기보단 이벤트 분위기로 임하기 때문에 기사들로부터나 팬들로부터나 대회 자체의 인기는 높은 편이다.
3. 역사
3.1. 2018년 제30회 대회
3.2. 2019년 제31회 대회
3.3. 2020년 제32회 대회
해당 시기에 하필이면 이슈가 터지는 바람에, 개최에 적신호가 켜졌고, 이후 상황이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