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머니 인 더 뱅크(2015)

 

'''WWE 머니 인 더 뱅크 (2015)'''
''' ''WWE Money In The Bank (2015)'' '''

[image]
'''WWE 개최,''' '''쿨에이드''' '''제공''' '''PPV'''
'''개최일'''
'''(''*DST'')''' '''2015년 6월 14일 일 20시E/17시P'''
''韓'' 2015년 6월 15일 월 09시

'''경기장'''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네이션와이드 아레나'''
''Nationwide Arena, Columbus, Ohio''

'''테마곡'''
''Jim Johnston'' '''"Money In The Bank"'''
'''관중집계'''
'''15,277명'''

'''WWE의 PPV'''
엘리미네이션 챔버
머니 인 더 뱅크
배틀그라운드
'''머니 인 더 뱅크'''
2014
2015
2016
'''포스터 모델: 딘 앰브로스'''



1. 개요


2015년 6월의 PPV. 우승자는 WWE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인 머니 인 더 뱅크를 획득하는 머니 인 더 뱅크 래더 매치가 매 년 열린다.
PPV를 앞두고 더스티 로즈[1]의 사망으로 인해 PPV 시작 전 그를 추모했다.

2. 대립 배경



2.1. 니키 벨라 vs 페이지


엘리미네이션 챔버 다음날에 열린 RAW에서 디바스 챔피언 매치가 펼쳐졌다. 페이지와 니키가 서로 2단 로프에서 떨어져서 혼전인 상황 속에서 니키가 트윈 매직으로 브리와 바꿔치기를 통해 브리가 페이지를 롤업으로 3카운트를 얻어내 타이틀을 방어한다. 이를 뒤늦게 안 페이지가 분노를 표했고 둘의 재경기가 이 PPV에서 열리게 되었다.

2.2. 라이백 vs 빅 쇼


엘리미네이션 챔버 다음날에 열린 RAW에서 라이백은 미즈와의 첫 번째 타이틀 방어전을 가졌다. 그런데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빅 쇼가 난입하였고 잠깐 라이백을 보더니 미즈에게 K.O 펀치를 날리고 라이백을 쳐다보면서 갈등이 시작되었다[2]. 그 다음주에 이를 주제로 하게 된 미즈TV에서 라이백과 빅 쇼간에 대립 중에 미즈가 빅쇼를 마이크로 때리면서 지난번의 복수를 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나가 떨어졌다. 이 때 그 뒤를 노리던 라이백이 빅쇼에게 셸쇼크드를 작렬시키고 대립을 해당 PPV 까지 이끌어 왔다.
한 편, 미즈의 경우에는 빅 쇼 때문에 망쳤던 타이틀 전을 라이백과 다시 하게 되었으나 패배하였다.

2.3. 존 시나 vs 케빈 오웬스


US 오픈 챌린지 도중 NXT챔피언인 케빈 오웬스가 난입하여 존 시나에게 팝업 파워밤을 작렬시키며 대립이 시작되었다. 이후 대립을 이어나가다가 지난 PPV인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5)에서 희대의 명승부를 만들어내며 대립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이후 존 시나의 캐치프레이즈인 'Never Give Up'에 대한 논쟁을 이어나가면서 대립을 키워나갔고 케빈 오웬스는 2주 동안 NXT챔피언 오픈 챌린지를 하면서 시나의 행보를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2차전을 본 PPV에서 갖게 되었다.

2.4. 뉴 데이 vs 대런 영 & 타이터스 오닐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5)에서는 결국 뉴데이가 토네이도 태그팀매치에서 승리를 챙겨가게 되었지만, 마지막까지 분전했던 팀이 프라임 타임 플레이어스였다. 탑페이스 태그팀들의 부상 러쉬-타이슨 키드의 부상, 우소즈의 부상-와 회장님의 은총 등으로 인하여 프라임타임 플레이어스는 태그팀 챔피언쉽에 도전할 기회를 갖게 되었고 본 PPV에서 생애 최초 태그팀 챔피언쉽에 오를 기회를 갖게 되었다.

2.5. 세스 롤린스 vs 딘 앰브로스


계속해서 대립을 이어오던 두 선수는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5)에서 경기를 갖게 되었고, 세스의 반칙으로 인해 딘은 순간적인 상황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WWE 챔피언 벨트를 들고 도주한다.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5) 직후 RAW에서 로만 레인즈는 딘의 대리인으로서 세스에게 또 한번의 챔피언쉽 매치를 제안하였고 세스는 순간적인 상황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해당 PPV에서의 챔피언쉽 래더 매치를 수락하게 되었다. 이후 딘은 세스를 계속해서 조롱하며 괴롭혔고, 세스는 J&J 시큐리티와 케인으로부터 챔피언으로서의 신뢰마저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챔피언쉽 래더 매치를 맞이하게 되었다.

3. 대진표 및 결과



'''싱글 매치(킥오프) <1.75점>'''
✅'''알 트루스'''
'''킹 바렛'''

'''머니 인 더 뱅크 래더 매치 <3.5점>'''
'''(승자는 1년 이내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다.)'''
'''랜디 오턴'''
'''네빌'''
'''케인'''
'''돌프 지글러'''
'''코피 킹스턴'''[3]
✅'''셰이머스'''
'''로만 레인즈'''

'''WWE 디바스 챔피언십 <1.75점>'''
✅'''[image] 니키 벨라'''
'''페이지'''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0.75점>'''
'''[image] 라이백'''
✅'''빅 쇼'''[4]

'''싱글 매치 <4.5점>'''
✅'''존 시나'''
'''케빈 오웬스'''

'''WWE 태그팀 챔피언십 <1.5점>'''
'''[image] 뉴 데이'''
✅'''대런 영 & 타이터스 오닐'''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4점>'''
'''래더 매치'''
✅'''[image] 세스 롤린스'''
'''딘 앰브로스'''

4. 평가


존 시나 VS 케빈 오웬스딘 앰브로스 VS 세스 롤린스의 경기는 최상이었지만 나머지 경기들은 그닥...하지만 일챔은 애초에 일챔 두 경기를 비롯 충분한 비중을 얻은 경기들이 별로였던 반면, 이번 PPV는 애초에 저 두 경기와 머인뱅 경기가 시간을 거의 다 잡아먹었고, 그 시간을 많이 투자한 경기들이 충분히 좋은 퀄리티가 나왔다는 데서 호평받고 있다.
머인뱅 매치는 그럭저럭 평타는 쳤지만 이제는 지겨워지는 브레이 와이어트의 난입[5]이 바람을 뺐고, 여기에 워커의 역할을 기대하고 넣은 듯 한 코피 킹스턴네빌의 모습도 그다지 두드러지지 못했다. 과거였다면 엄청난 호응을 받던 브레이 와이엇의 등장에 관중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던 것도 포인트. 반면 로만 레인즈는 헌신적으로 몸을 날리는 등 착실하게 관중들의 호응도 받아 나가는 모습이고, 로만은 당분간 챔피언 전선과는 거리를 유지하면서 와이엇과 대립할 전망. 승자인 셰이머스의 경우에는 크게 나쁜 정도는 아니지만 활약이 조금 부족했다는 평이 있다. 하지만 애초에 랜디, 돌프, 케인은 이미 머인뱅 획득 경험이 있고 네빌은 아직 메인 이벤터로 띄우기는 무리가 있기에 셰이머스가 획득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던 것.
'''이번 PPV의 평을 다 까먹은 사실상 최악의 경기'''인 디바 매치는 페이지가 분투했지만 또 다시 벨라 잔치로 마무리. 수도 없이 턴힐과 턴페이스를 반복하며 스토리를 말아먹는 벨라 트윈스는 이제는 완전히 악역으로 가고 있다. 게다가 '''2008년에 데뷔한 이래 단 한 번도 반응이 좋은 적이 없던''' 트윈 매직[6]으로 챔프 방어에 성공하여 폭풍 어그로를 끌었다. 특히 이번 트윈 매직의 가장 큰 문제점은 브리와 니키의 모습이 분명히 달랐는데도[7] 그대로 페이지가 낚였다는 점.
이런 결과에 대해서는 AJ 리가 세운 최장기 디바 챔피언 기록을 깨기 위해 니키 벨라의 장기 집권이 계속 될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8] 지금의 WWE와 사이가 안 좋기로 유명한 AJ 리의 남편을 생각해 본다면 추측하기 쉬운 이야기.
한편,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쉽의 경우에는 지난 RAW에서 빅 쇼를 들어서 셀쇼크를 성공시켰던 라이백이 빅 쇼를 상대로 어떠한 PPV급 무브먼트를 보여줄지가 기대가 되었었고, 경기중 기어이 빅 쇼를 상대로 버티컬 수플렉스를 성공시키기도 하나, 뜬금없이 미즈가 경기에 난입, 순식간에 경기를 끝내버리고 말았다.
이 와중에 바뀌라는 디바 챔피언은 안 바뀌면서 뜬금없이 태그팀 챔프가 바뀐 것에도 부정적인 반응이 없지는 않다. 뉴 데이가 악역 태그 팀으로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보니 더욱 아쉬울 만하다. 일단 뉴 데이의 입장에서는 앞선 머니 인 더 뱅크 매치에서 코피 킹스턴이 부상으로 경기에 함께 할 수 없다는 리스크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프라임 타임 플레이어스가 외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고 있고 재결성 이후 팬들의 호응이 굉장이 많아졌기에 크게 문제 될 만한 일은 아니다. 또한 커리어 최초로 태그팀 챔프를 획득한 사실 역시 축하할 일이며, 타이터스 오닐이 새롭게 보여준 피니쉬 무브는 기존의 클래쉬 오브 타이터스(싯아웃 스파인 버스터)에 회전을 추가해 오리지널보다 힘과 타격감이 느껴지는 관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라임 타임 플레이어스는 우소즈와 세자로 & 타이슨 키드 중 타이슨 키드가 부상으로 나가리된 상태에서 탑페이스 태그팀으로 푸쉬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나와 오웬스는 이번에도 대단히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9] 오웬스야 두말할 필요 없고 시나의 실력과 오웬스의 접수 능력이 어우러져 시나가 레이 미스테리오나 쓸법한 레그 트랩 선셋플립 파워밤을 사용하는 등[10] 시나의 능력도 돋보였다. 특히 스터너에서 AA로 이어지는 깔끔한 콤보로 승리.[11] 그리고 악수하는 척 하면서 오웬스는 새미 제인을 보내버린 에이프런 파워밤까지 보여주면서 향후 대립이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는 무려 '''35분'''이라는 긴 시간이 배정되면서 세스와 딘이 끝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경기를 치렀고 다양한 기술들과 공간-사다리 활용을 보여주면서 좋은 경기를 이번에도 만들었다. 다만 애초에 경기시간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경기흐름 자체는 예전처럼 빠른 흐름은 아니었기에[12] 부정적인 평가도 결코 적지 않다.[13][14] 다시 말해 경기 시간을 짧게 잡았다면 더 좋은 평가가 나왔을 지도 모른다. 확실히 현장 반응, 그리고 생중계를 보던 사람들도 상황파악이 늦었었다. 사실 이것도 뒷사정이 있는데, 그 이전의 경기들이 예정보다 시간이 짧아졌고 그 반등으로 딘과 세스의 경기가 원래 계획보다 시간이 더 길어진것이다. 결국 다른 경기들의 시간이 줄어들어 경기 퀄리티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볼수 있다. 엔딩도 병맛이였는데, 둘이 벨트를 잡은 상태 즉 한 명이 확실하게 KO되지 않은 상황에서 둘 다 타이틀을 꺼낸 상태로 떨어졌는데 '''세스가 타이틀을 쥐고 있다'''는 이유로 세스의 승리를 선언해 애매한 상태가 되어 버렸다. 딘과 세스의 파워 밸런스를 유지하려는 의도였을지도 모르나 차라리 딘을 확실히 KO 상태로 만들고 유유히 승리했으면 훨씬 깔끔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15][16]
그리고 웨이드 바렛은 킹 오브 더 링이 된 게 무색하게도 오프닝 매치로 밀렸고, '''또 졌다.'''

[1] 본명은 버질 러널즈. 아메리칸 드림이란 닉네임으로 유명한 미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뚱뚱한 거구의 몸이지만 유쾌한 캐릭터로 활동했으며 그의 아들들인 더스틴 러널즈와 코디 러널즈는 각각 골더스트, 코디 로즈로 대를 이어 프로레슬링 활동을 하고 있다.[2] 빅 쇼가 '니가 Big Guy라고? 내 앞에서?'라고 한 것으로 보아 저게 문제인 듯 싶다.[3] WWE 태그팀 챔피언[4] DQ 승. 챔피언 변동 없음.[5] 6월 1일 RAW에서 로만은 머니 인 더 뱅크 래더 매치 권한을 지키기 위해 하루에 3경기를 연속으로 치뤄야 했다. 첫 경기가 킹 바렛, 두 번째가 마크 헨리, 그리고 마지막 경기가 브레이 와이어트와의 대결이었는데 로만은 이 3경기를 다 이기면서 도전자 자격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와이어트는 이에 불만을 가졌고 로만이 사다리에 거의 다 올라왔을 때에 난입하여 초를 쳤다. 이는 그 다음날 RAW에서 와이어트가 밝힌 사항.[6] 서로 바꿔치기[7] 머리를 길게 풀고 나온 니키와 달리 브리는 머리를 묶었고,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니키와 달리 브리는 끝에만 염색하고 대체적으로 검은 머리였다. 게다가 '''두 사람의 머리 길이마저 달랐다.''' [8] 니키 벨라는 이번 타이틀 방어로 베스 피닉스를 앞지르고 최장수 WWE 디바스 챔피언 3위에 올랐으며 2위인 마리즈의 기록과도 대략 2주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최소 2위는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위인 AJ 리와는 3개월 차이. [9] 경기 중반부부터 "This is awesome." 챈트가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나왔다. 특히 경기장의 팬들은 경기력에 놀란 나머지 시나에게 야유 대신 환호를 보내주었다.[10] 캐나디안 디스트로이어의 파워밤 버전으로 생각하면 된다. 한 때, 랜스 케이드와 태그 팀 활동을 하던 트레버 머독이 에이스 오브 스페이즈(Ace of Spades)란 명칭으로 피니쉬로 쓴 적이 있다.[11] 현장을 보면 시나가 이겼을때 기립해서 시나 특유의 네버 기브 업 제스처를 만들어줬다.[12] 얼마나 루즈했는고 하면, 세스가 딘을 아예 관중석까지 데려가서 쓰러뜨렸는데 세스가 사다리를 꺼내는 동안, 힘이 빠져 쉬는 모습이 나오고 그 동안 일어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던 딘이 다시 돌아와 세스를 공격 할 정도였다. 그것도 다리를 무자비하게 공격당해 나중에는 한 발로 점프하면서 사다리를 올라탈 정도로 다리 상태가 안 좋았던 딘이 말이다.[13] 꽤나 온순한 다음 카페 프로레슬링 커뮤니티인 WWE 레슬매니아 카페에서는 이 경기에 대해 매우 평이 안 좋다. 심하게 말하는 사람들은 '''역대 최악'''의 래더 매치라고 평할 정도. 어떻게 보면 그 정도로 이 두 사람에 대한 기대가 정말 컸기 때문에 실망감도 만만치 않았던 것이라 보는 듯 하다.[14] 데이브 멜쳐는 별 네 개를 줬다.[15] 만약에 배틀그라운드에서 브록 레스너가 세스를 상대로 승리하고 세스가 섬머슬램에서 HHH와 붙는 경우 브록의 다음 상대가 딘이 될 수도 있다.(시나는 케빈 오웬스, 랜디는 셰이머스, 로만은 브레이 와이엇과 대립중이다.)[16] 경기 내용이 묘하게 스티브 오스틴브렛 하트의 레슬매니아 13 경기와 비슷한데, 포스트를 이용한 피겨 포 레그락이나 포스트 위의 상대에게 체어샷을 먹이는 등의 진행과정을 보아 모티브를 여기서 얻은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