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피

 



''' 브이아이피 ''' (2017)
'' V.I.P. ''

[image]
'''감독'''
박훈정
'''제작'''
연영식
'''각본'''
박훈정
'''출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장르'''
, 범죄, 스릴러, 느와르
'''제작사'''
(주)영화사 금월, (주)페퍼민트앤컴퍼니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촬영 기간'''
2016년 10월 22일 ~ 2017년 1월 20일
'''개봉일'''
2017년 8월 23일
'''상영 시간'''
128분
'''제작비'''
'''65억 원'''(580만 미국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
'''북미 박스오피스'''
-
'''대한민국 총 관객수'''
'''1,373,300명'''(2017년 9월 23일 기준)
'''국내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출연
3. 예고편
4. 시놉시스
5. 줄거리
5.1. 프롤로그
5.2. 용의자
5.3. 공방
5.4. 북에서 온 귀빈 VIP
5.5. 에필로그
6. 평가
7. 흥행
8. 기타


1. 개요


2017년 개봉한 한국 영화. 장르는 느와르 액션 스릴러. 한국의 경찰과 국정원, 북한의 요원과 고위층, 여기에 미국의 CIA까지 다양한 집단이 등장한다. 신세계로 유명한 박훈정 감독의 4번째 작품.

2. 출연


  • 장동건 - 박재혁 역
  • 김명민 - 채이도 역
  • 박희순 - 이대범(리대범) 역
  • 이종석 - 김광일 역
  • 피터 스토메어 - 폴 그레이 역[1]
  • 정우림 - 소녀 역
  • 최정우 - 경찰 간부 역[2]
  • 주진모 - 국정원 고위간부 역
  • 오대환 - 김형사 역
  • 태인호 - 태요원 역
  • 손종학 - 부장검사 역
  • 조우진 - 검사 역
  • 송영규 - 변호사 역
  • 유재명 - 북한 보안성 간부 역
  • 박성웅 - 국정원 간부 역
  • 황병국 - 국과수 검시원 역
  • 이원석(영화 감독) - 중국집 배달원 역

3. 예고편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

4. 시놉시스


국가정보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종석)이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본능적으로 그가 범인임을 직감한 경찰 채이도(김명민)가 VIP를 뒤쫓지만
국가정보원 요원 박재혁(장동건)의 비호로 번번이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는데…

5.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2013년을 배경으로 한다. 박재혁(장동건 분)은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간다. 사실은 폴 그레이(피터 스토메어 분)가 박재혁을 부른 것으로 북한 요원들이 빌딩에서 처박혀있자 그곳에 잠입하여 누군가를 데려오기 위해 하청으로 부른 것이었다. 박재혁은 폴 그레이에게서 토카레프 권총과 열쇠를 받은 후에 빌딩으로 올라가며 계단을 지키던 북한 요원 둘을 처치하고 문을 내다보는 요원 1명을 쏴죽인 뒤 방 앞에 있는 요원들을 사살한다.

5.1. 프롤로그


그렇게 시간은 다시 5년 전인 2008년으로 나오고, 장소는 북한신의주로 옮겨진다. 한 소녀(정우림 분)가 시골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때마침 김광일(이종석 분)과 똘마니들이 타고 있는 차를 타고 지나가던 중 그 소녀를 납치한다. 납치당한 소녀는 나체 상태로 김광일의 일당들에게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 그들이 살해한 자신의 일가족들의 시신 사진을 보고 멘붕하며 울부짖고 일당들은 약물을 주입시켜 혼수 상태로 만든다. 혼자서 가만히 음악을 듣던 김광일은 피아노 와이어로 소녀의 목을 졸라서 잔혹하게 살해한다. 며칠 후, 인민보안성 요원 이대범(리대범)(박희순 분)은 납치된 소녀와 가족이 잔인하게 죽은 것을 보고 수사를 하려 하지만 오히려 지방의 공장으로 좌천을 당한다.[3]

5.2. 용의자


3년 후인 2011년, 대한민국에서는 여자들이 참혹하게 와이어에 목이 졸려 죽은 상태로 발견되는 연쇄살인이 계속해서 벌어지며, 수사 중이던 수사 팀장이 압박을 견디다 못해 차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하는 일까지 벌어진다.[4] 이에 폭력수사로 징계를 받았던 채이도 경감[5](김명민 분)이 일선으로 다시 복귀해 사건을 전면지휘하게 된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채이도 경감이 혹시나 해서 피해자의 부검을 의뢰해 놓았던 국과수에서 피살자의 음부에 교살자의 DNA가 검출되었다는 것을 알고 진범인 김광일을 체포하러 간다.
장소는 국가정보원으로 옮겨지고 이번엔 박재혁과 동기인 국정원 간부 문현준(박성웅 분)이 심각한 얘기를 하고 있다. 폴 그레이가 넘긴 김광일[6]이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란 것을 알고 일이 이렇게 될 시 가뜩이나 새 국정원장이 부임해 인사이동이 있을 시기에서 이 일이 알려지면 책임자였던 자기들은 무사하지 못할 것이란 것에 상의를 하고 있었다. 박재혁이 도대체 일이 이렇게 될 때까지 관리하는 애들은 뭐하고 있었냐고 추궁하자 국정원 간부는 대충 얼버무리고 만다. 결국 박재혁은 경찰에서 체포를 하기 전에 자신들이 먼저 체포하기로 한다.
박재혁의 은신처에서 국정원과 경찰은 서로 맞닥뜨리게 되고 박재혁이 안으로 들어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광일에게 수갑을 채우기 직전 채이도가 안으로 들어와 체포영장을 내밀며 김광일을 연행해 가게 된다. 이에 곤란해진 박재혁은 일단 김광일에게 변호사를 붙이고, 중화요리집 배달부를 이용해 경찰의 행동을 도청하게 된다. 한편 채이도는 계속해서 알리바이를 주장하며 오리발을 내미는 김광일의 혐의를 찾기 위해 김광일 은신처 근처에 주차된 차의 블랙박스부터 온 동네의 깔려있는 CCTV를 가져와 하나하나 돌려본 끝에 결국 김광일의 혐의를 입증하게 되고 김광일을 구속시키게 된다. 한편 본사로 돌아온 박재혁은 자신의 동기인 국정원 간부가 내사를 받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한편 국정원 고위간부(주진모 분)는 박재혁을 추궁하면서 이번 사태를 해결하라고 주문하기에 이르고 박재혁은 김광일과 함께 넘어온 똘마니 2명을 찾으라고 요원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5.3. 공방


한편 어떤 창고에서 김광일의 똘마니 2명이 리대범에게 두들겨 맞고 있었다. 리대범은 똘마니 1명을 쇠방망이로 때려죽인 후 나머지 똘마니 1명을 마구 두들겨 팬 뒤 속옷만 입은 상태로 고속도로에 던져 버리고, 그들의 신변을 찾던 국정원은 그 똘마니를 데려간 후 경찰과 사법거래를 해서 김광일을 국정원에 넘기는 대신 김광일의 똘마니인 그를 진범으로 조작해 언론에 발표하기로 한다.
허탈한 채이도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놀랍게도 그의 집에는 리대범이 있었다. 리대범과 대화를 하면서 채이도는 그의 말투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처음엔 그를 강원도 쪽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리대범은 자신이 북한에서 온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고 김광일과 얽힌 그의 사연을 설명한다. 그는 사건을 수사하려 했다는 것으로 괘씸죄를 뒤집어써서 부하들과 함께 지방의 공장으로 좌천되었는데 김광일은 자신을 수사하려 한 리대범과 그 부하들을 가만히 두지 않고 지방까지 찾아와 습격해 죽여버렸다. 리대범만 간신히 살아남아 대한민국으로 도망친 것이다. 이에 리대범은 채이도에게 김광일은 남조선에선 절대 처벌할 수 없을 것이니 자신이 김광일을 체포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는 대신 김광일을 자신에게 넘기라고 거래를 제시한다. 그 정보란 김광일이 1년 전 탈북해 홍콩에 있을 당시 유학생 신분인 한국인 여성을 죽인 적이 있는데 살해 현장 영상을 스너프 필름으로 유통시킨 적이 있으며, 그 영상에 김광일의 얼굴이 찍혀 있다는 것. 얼굴이 찍힌 현장 영상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채이도는 다시 한번 김광일 체포에 나서기로 한다.

5.4. 북에서 온 귀빈 VIP


장소는 다시 국정원이 김광일을 붙들어 놓은 호텔의 방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김광일은 자신을 감시하던 남성 직원이 담배를 피우는 동안 여성 직원을 공격해 목에 상처를 입힌다. 다행히도 여자 직원은 죽지는 않았고 목 쪽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이에 격분한 박재혁도 채이도가 그랬던 것처럼 김광일을 패기 시작한다. 박재혁은 김광일을 두들겨패고 나선 쓰러진 김광일의 얼굴을 신발로 세게 밟으면서 더 까불어보라고 협박한다. 김광일은 박재혁에게 구타를 당하고 협박까지 당하면서도 유유히 싸이코답게 계속 웃으면서 죽이지는 않았다고 말을 하고 이전에도 자신을 관리하던 국정원 직원에게 해를 입힌 사실을 털어놓는다.[7]
이에 분노한 박재혁은 김광일을 더 패려 했지만 국정원 요원들이 말린다. 한편 김광일을 넘겨받으려 한 폴 그레이는 국정원의 무능함을 질타하면서 니들 밤일이라도 제대로 할 줄 아냐고 모욕적인 섹드립을 날린다.[8] 폴 그레이는 김광일과 대면해 계좌 정보에 대해 추궁하고 김광일은 그 정보는 내 머리 속에 있다고 대답한다. 폴 그레이가 김광일을 데려가기 직전 채이도와 경찰들이 호텔의 방으로 들어와 다시 김광일을 연행하겠다고 한다. 리대범에게 받았던 증거 영상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틀어주어 확인까지 시킨다. 그리고 채이도는 연행하면서 왜 김광일이 피해자 몸에 물건을 쑤셔넣었는지 알겠다며 김광일이 발기부전, 사실상 고자가 아니냐면서 비꼰다.[9] 이에 김광일의 웃음기는 사라지고 어느새 욕하면서 채이도에게 덤벼들었다가 엎어치기로 제압당한 뒤 채이도에게 두들겨 맞고[10] 국정원 요원들에게 이 일에 더 관여하면 전부 범인은닉죄로 체포할거라고 경고하면서 김광일을 연행한다.
김광일을 연행해 경찰서로 데려간 채이도와 경찰들은 수사본부가 폐쇄된 것을 보게 된다. 채이도가 간부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끝난 사건이니 덮으라는 간부의 말에 분노한 채이도는 모든 경찰들을 철수시킨 후 직접 자신이 검찰 본청으로 김광일을 끌고 가기로 한다. 하지만 이미 검찰 쪽도 얘기가 끝난 상황이라 한 발 빠졌다는 담당 검사의 말을 들은 후 한강 다리[11] 쪽으로 차를 몰고 간다. 차를 주차시켜 놓은 채이도에게 박재혁이 따라와 채이도와 얘기를 하게 되고 체념한 채이도는 CIA에 김광일을 넘긴다. 수갑을 푼 김광일은 느닷없이 미국 요원의 총을 빼앗아 채이도에게 총을 쏜 후[12] 차에 타버리고, 이에 분개한 박재혁은 총을 가진 채 김광일을 추격한다. 한편 폴 그레이와 김광일이 탄 차를 느닷없이 어떤 차가 들이받고 김광일을 데려가는데 그는 바로 리대범이었다.[13]
국정원으로 돌아온 박재혁에게 국정원 고위간부는 어차피 우린 미국 애들에게 골칫거리인 김광일을 넘겼고 김광일은 미국애들이 놓친 거니 우리 책임은 없으므로 잘 된 거라 얘기한다. 그러면서 국정원 고위간부는 리대범이 김광일을 데려간 건 김광일의 아버지가 숙청되어서 그걸로 사면받으려는 모양인데, 김정일이 죽어 장성택과 김경희가 실권자가 되어 김광일의 아버지가 복권되었으니 쉽지 않을 것이라 얘기한다. 이어 다음 장면에서는 잡혀 간 배에서 모피코트를 걸치고 나온 김광일이 총으로 리대범을 쏴 죽여버린다. 다행히 채이도는 죽지 않고 목숨은 건졌지만,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고 박재혁은 채이도의 병실을 방문해 안쓰러운 눈빛으로 채이도를 바라본다.

5.5. 에필로그


다시 이야기는 현재 시점인 2013년으로 돌아간다. 홍콩의 빌딩에서 박재혁은 김광일을 지키는 요원들을 차례대로 죽이고 김광일과 대면하게 된다.[14] 이번에는 간 안 보고 정보를 불겠다며 살려달라는 김광일을 박재혁은 희망고문을 해가며 1발씩[15] 총을 쏴 김광일을 고통스럽게 한 뒤 마지막엔 김광일의 입에 총을 넣고 쏴 죽인 후 목을 식칼로 잘라 가방에 넣는다. 다시 폴 그레이를 만난 박재혁은 김광일의 목을 보여주고 놀란 폴 그레이에게 이미 친중파였던 장성택을 멋대로 죽인 걸로 중국 쪽이 분노했는데 그들이 장성택의 계좌를 평양에서 들고 가게 놔뒀겠냐며, 이미 장성택의 비밀계좌는 예전에 털렸다는 사실을 알려준 후 자신이 폴 그레이로부터 받은 모욕적인 섹드립을 그대로 돌려주고 차를 타고 떠난다.[16] 그리고 채이도는 전보다 많이 회복되었는지 붕대는 다 풀었지만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혼수상태로 누워있으면서 병원에 있다. 박재혁은 차 타고 떠나며 자기 갈 길을 가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6. 평가


'''IMDb'''
'''평점 6.1/10'''
'''레터박스'''
'''사용자 평균 별점 3.1 / 5.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2.7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5.00/10
'''
'''관람객 평점
6.97/10
'''
'''네티즌 평점
6.27/10
'''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5.50 / 10
'''
'''네티즌 평점
6.16 / 10
'''

'''캐릭터의 악마성을 표현하는 방식이 참혹하고 직접적인 범행장면의 현시 자체라면 실패한 연출.'''

- 이동진 (★★)

'''분노조절장애와 클리셰의 혈맹서약'''

- 박평식 (★★)

'''이 영화를 안 본 여러분들이 VIP 입니다.'''

-네이버 베스트 1위 댓글

여성 캐릭터가 수동적으로, 잔혹 범죄의 피해자로 묘사됐다는 이유로[17] 일부 관객들이 '''여성 대상화'''에 대해 비난하고 있으며 여성혐오 영화라는 딱지까지 붙이는 경우도 볼 수 있다.[18] 이런 초반부의 잔혹한 연출에 대해 감독은 "폭력이 단순한 눈요깃거리가 아닌, 진짜 폭력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제작했다."라는 인터뷰를 했다.# 살해범들이 정말 나쁜놈들이라는 걸 느낄 수 있도록 누구나 치를 떨 수준으로 만들었다는 취지로 읽힌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연출 때문에 관객들에게 김광일과 그 일당들이 '천인공노할 놈들'이라고 확실하게 인식시킬 수 있었다. 말하자면 그냥 의미없이 들어간 장면이 아니라 극중 장치이다.
다른 잘 만든 스릴러 영화라고 평가되는 추격자, 악마를 보았다에 대한 반응과 비교하여 이중잣대가 지나치다는 옹호측 의견에 대해서는 반론도 있는데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앞의 두 작품은 '''피해자가 된 약자'''의 아픔에 공감하는 감정선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그 범인을 처단하고자 하는 주인공의 의지가 드러난 데 비하여[19], 이 영화에서는 극중 주인공은 집단 강간살인 피해자의 아픔에 대한 공감능력은 거의 보이지 않고 냉철하게 상황을 보는 것처럼 보이다가 정작 감정의 폭발은 자신을 도발하거나 자신의 동료가 위해를 입었을 때에만 발생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불편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즉, 중시되어야 할 여성 피해자에 대한 감정선이 없거나 매우 허술함 = 피해자(여성)에 대한 무관심 = 자극적 살인장면을 배치한 것은 그저 눈요기 목적으로 보임(대상화) 이라는 도식으로 비판자들은 다른 영화에 비해 불편하였다고 말한다.
사실 가장 큰 문제점은 이종석이나 장동건 같은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미남들을 앞세우면서 하드코어한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층이나 젊은 관객들에게까지 시선이 모이게 만들었고 그간 범인으로 묘사되던 추남들에 비해서 로맨스 드라마에서 남주 역을 도맡아왔던 미남이 연쇄살인 및 강간까지 저지르는 것에서 더 큰 충격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그에 비해서 영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부족했기 때문에 공조청년경찰같은 가벼운 범죄수사극이라고 착각하고 들어갔다가 예상치 못한 끔찍한 장면을 본 관객들의 반응도 저평가에 한몫했다. 잘 모르겠다면 살해를 묘사한 장면이 노골적으로 나온 악마를 보았다 예고편과 잔인한 장면을 배제한 VIP의 예고편을 한 번 비교해보자. 이것이 영화를 미리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관객 잘못이라 보기는 힘든 것이 이미 그 전에 같은 홍보 실수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대표적인 영화가 지구를 지켜라!판의 미로다. 이런 하드코어한 장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거의 증오를 담다시피 싫어하기 때문에 평가절하 당하는 것이 이상한 현상은 아니다. 애초에 고어나 공포가 비주류 장르인 것엔 이유가 있다.
네이버 같은 경우 네티즌(관람 여부 모름)과 관람객의 평점 통계를 각각 보면, 관람객 여성 평점에 비해 '''네티즌''' 여성 평점이 지나치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이를 두고 알바나 프로불편러들이 영화를 보지도 않고 평가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 상태이고 이전에 악마를 보았다, 추격자, 황해 같은 높은 수위의 비 인륜적인 범죄를 소재로한 영화들은 이미 나와서 호평받았는데 이 영화만 유독 비판하는건 이중잣대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 영화의 초반 살해 장면이 필요 이상으로 노골적이고 길었기 때문에 이전의 영화들과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여성혐오를 불쾌함의 정도를 기준으로 낙인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
크레딧에 올라온 여성 출연자 중에 희생자들의 역할이 "여자시체"로만 나온 출연자가 무려 9명이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 습격 당하는 국정원 요원도 여자요원이라 나오고, 학대와 살해 과정이 자세히 묘사된 처음에 희생되는 여학생도 단순히 "소녀"로만 나오는데, 이런 여자 시체, 여자 요원 같은 익명 크레딧은 "여성을 소모품으로 보는 게 아니냐"는 여혐 논란을 쓸데없이 일으켰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장면이 날것 그대로 나올 수 밖에 없던 이유를 극중반에 설명하는데, 채이도가 김광일에게 장난스럽게 "너 고자 아니냐"고 질문하는 장면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김광일이 남성으로서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기 때문에 여성을 고문하는 과정에서 들리는 비명소리와 교살에 집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김광일이라는 캐릭터를 설명하는 중요한 장치이기 때문에 맹목적으로 비판하기는 어렵다.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영화를 제대로 보았다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장면. 애초에 사이코패스의 살해대상으로 여성이 선택되었을 뿐이다. 실제로 유명한 사이코패스 살인자들 중 남성을 죽인 경우는 극히 적은데 그마저도 대부분 남성 동성애자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정리하면 제대로 성욕을 발산할 수 없던 김광일은 여성을 교살하는 어긋난 방법으로 자신의 욕망을 배출했고, 평소에는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성적인 행위에는 관심 없다는 듯 음악과 독서를 즐기는 모습으로 위장한 것이다.[20]
이러한 일련의 논란에 대해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의 최재원 대표는 인터뷰[21]에서 "감독의 의도는 사라지고 인신공격성 이야기가 많이 나와 위축된다"고 하였다. 리얼라이즈픽처스 원동연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면 반발의 강도가 크지만 그렇다고 약자는 무조건 선, 권력자는 무조건 악이라는 이분법으로 그릴 수도 없다"라는 발언을,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영화의 본질 대신 부수적인 면만 보고 여혐, 친일이라고 극단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파시즘의 형태다. 이런 형태는 결국 관객들을 한국영화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라는 발언을 했다.[22]
결론적으로 여성이 잔혹하게 살해되고 희롱되는 과정에서 많은 여성들이 불쾌하게 느낄 수도 있고 몇몇 관객들도 그 장면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일 것이다. 감상이란 전적으로 개인의 몫이니까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잘못된 것도 아니다. 어느 사람이나 모두 고유한 각자의 감정과 가치관을 지니고 있고 어떤 무언가를 보았을때 각자 느끼는 점이 다른것은 당연한 것이다. 마치 6.25 전쟁, 2차 세계대전 영화를 보고 PTSD가 재발한 참전 용사들이나 용서받지 못한 자를 보고 불쾌함과 내면의 트라우마를 느끼는 군필자들의 심리가 그러하듯이 말이다. 심지어 공포영화의 경우엔 사람의 심리를 극단적으로 파고들어 불쾌감을 주게하는 요소들이 뭉쳐져서 하나의 장르로 만들어진 사례다.
물론 작품에서 등장하는 고통이 관객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심지어 트라우마를 자극한다고 해서 '혐오'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여성의 살해를 소모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나쁘니까 여성을 소모적으로 사용하는 영화는 무조건 모두 여성혐오 영화라고는 할 수 없다. 매년 할리우드에서 개봉하는 수많은 액션, 범죄, 스릴러 영화에서는 수많은 남성 악당전문 배우들이 주인공 혹은 다른 악당에게 살해당하고 이용당하는 역을 위해 소모적으로 등장한다. 따라서 브이아이피가 여성혐오 영화라고 주장하는 논리에 따르면 존 윅은 최고의 남성혐오 영화이고, 쿠엔틴 타란티노는 최고의 남성혐오 감독일 것이다. 하지만 위의 영화에서 소모적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은 악역이거나 최소한 관객이 심정적으로 공감할 수 없는 인물이다. 그런데 브이아이피에서 소모적으로 소비되는 여성 피해자들은 (아무 죄책감없이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권력층에 피해받는 보통사람들이라는 점에서) 관객이 공감하는, 아니 영화에서 공감하도록 만들어놓은 인물들이다. 만약 영화가 권력기관 간의 비도덕적인 파워게임을 냉정한 시선으로 묘사하기 위해 여성 피해자들을 파편화, 주변화하는 의도를 가졌다면 피해에 대한 묘사를 최소화했어야 했다. 즉 이 영화가 비판받는 점은 '온갖 잔인한 장면을 통해 살인자를 악마화시켜놓은 다음 주인공이 그를 단죄한다'라는 권선징악 스토리와 '평범한 사람들이 죽던 말든 권력자들은 자기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라는 권력 풍자 스토리를 무리하게 엮는 바람에 관객이 공감하는 피해자들을 단지 살인마에 대한 분노 유발로'만' 도구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전에 살인마가 등장하는 영화들이 여성 피해자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여줬어도 최소한 그 피해자에게 공감하는 인물을 등장시켜 관객들이 그 인물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한 반면, 브이아이피는 그런 인물조차 없었다.
초반부 디테일한 강간 살해 장면의 묘사[23]로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요소는 있지만, 이걸 덮을 만큼 작품성이 뛰어난가? 한다면 의문이 남는다. 후반부까지 경찰 윗선과 검찰, 국정원의 압박과 훼방에도 불구하고 김광일을 끈질기게 추격하던 채이도가 영화 최후반 김광일의 총질 한 방에 쓰러지고[24]반전 없이 무력하게 끝나는 걸 보면, '''도대체 채이도는 뭐하는 존재인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더군다나 이 두 인물을 폴 그레이가 위험 인물으로 취급하기까지 해서 이들의 안습함은 더욱 부각되고, 폴 그레이의 사람 보는 눈까지 의심 받을 정도였다.[25] 리대범도 김광일을 잡아가면서 허무하게 당하는 걸 보면 역시 뭐하는 존재인지 알 수 없는 건 마찬가지라는 말도 있으나, 이는 리대범이 김광일 아버지의 복권을 몰랐다면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 물론 그를 위해서는 장성택의 복귀의 기반이 되는 '''김정일 사망 사실을 몰랐다'''라는 가정이 필요하다. 당시 한국에서 떠들지 않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김정일 사망 뉴스'를 명색이 북한 첩보원이라는 인물이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라는 부분을 넘어가야 이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 일단 해당 부분을 어떻게든 이해해 준다면, 리대범 입장에서는 당연히 김광일이 그대로 잡혀서 북으로 끌려 갈 줄로 알았겠지만 장성택의 집권을 알고 있던 북한 선원(공작원일 수도 있다)들이 그를 풀어준다. 리대범 입장에선 충격적인 반전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당연히 김광일이 자신에게 역습을 가할 상황은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과거 공산 국가, 즉 소련, 중국, 북한 등의 지도자 사망은 바로 발표하지 않고 한참 후에야 발표했던 사실이 있으므로, 김정일도 국내외에 죽음이 알려지기 이전에 사망했고 비밀리에 복권도 이루어졌으며, 국정원 고위 간부(주진모)가 박제혁에게 그걸 얘기하는 시점이 국내외에 김정일의 죽음이 알려지기 전이었다는 설정이라면 문제가 없다. 다만 그걸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것은 감독 실수다. (간부의 대사에 "아직 뉴스에 안 나왔지만"이라는 한 마디만 넣었으면 되었는데.)실제로 저 대사가 안나왔어도 극중에서 아직 일반 대중들에겐 김정일의 사망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가 확실해보인다. 주진모가 김정일이 죽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박제혁이 사뭇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 분위기상 몰랐던 것이 확실. 애초에 죽은걸 온 국민이 다 알았다면 고위 간부가 김정일이 죽었다는 걸 말 안했을거다. 즉 김정일의 사망 소식은 국내에서도 알려진지 얼마 안된 것이며 국정원에서도 고위간부급만 아는 사실이란 얘기. 따라서 리대범이 이 사실을 모르는 건 오히려 당연하고 자연스런 얘기다. 절대 억지가 아니다.
그나마 김광일의 최후만큼은 악당다웠다고 평할 수 있으나, 그를 처단한 게 영화 내내 채이도로부터 김광일을 보호하던 박재혁이었다는 게 아이러니. 그것도 장성택의 측근인 김광일의 아버지가 처형당해 김광일은 더이상 이용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사살하며,[26] 직후 식물인간 신세인 채이도를 비추는 것으로 마무리해 김광일의 죽음에 대한 통쾌함도 있지만 찜찜함은 남겨둔 채로 끝난다.[27] 게다가 영화 내내 수사 방해와 압박만 해댔고 그 결과 채이도를 식물인간 신세로 만드는 데 일조한 국정원 측은 끝내 어떤 패널티도 받지 않았으니... 물론 이 사건에 대해 묵인하는 조건으로 병원비를 책임졌을 수도 있으나 그런 언급은 없다.[28] 박재혁을 맡은 장동건의 연기도 지나치게 차분하다 보니 그의 심경 변화가 관객에게 절실하게 다가오지 않는 것.
배우들의 연기도 과거작에서 보여준 연기력에 비하면 평범했다는 평가다. 영화는 어차피 시나리오가 가장 기본이고 배우의 연기는 시나리오 안에서 빛을 발해야 하는데 이 작품의 캐릭터들은 지나치게 전형적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는 옹호론도 나오고 있다. 열혈 경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냉철한 정보기관 요원은 다른 수많은 영화에서 지겹도록 반복된 클리셰이며, 브이아이피의 캐릭터들은 그 클래셰를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다. 배우가 아무리 명연기를 펼치려 해도 이런 시나리오라면 연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다.
이종석 역시 과감하게 본래 이미지를 버리고 악역에 도전했으나 김광일은 관객들과 두뇌 싸움을 벌이거나 허를 찌르는 캐릭터라기보다는 그저 보는 사람을 분노하게 만들려는 장치로만 가득 찬 캐릭터여서 배우가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주며 연기 변신을 할 여지가 거의 없었다. 배우 본인이 연기 변신을 위해 직접 선택한 캐릭터라고 하는데 악역으로서의 매력이 있는 악역도 아니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만들라고 하면 시나리오를 배운 누구나가 금방 떠올릴 기본적인 설정으로만 점철된 캐릭터여서 도대체 왜 이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나 의아할 지경이다.
어색한 북한 말투가 거슬린다는 일부 관객도 있다. 박희순은 연기력은 좋았으나 적은 비중과 허무한 사망으로 실망한 관객들이 적지 않다. 또한 지나칠 정도로 맥거핀에 의존하는 연출이 비판받았는데, 김광일의 후안무치한 행동을 눈감아줄 만큼 대단한 무언가가 관객에게 설득력 있게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나칠 정도로 막 나가는 전개가 관객으로서는 도무지 알 수도, 납득할 수도 없는 맥거핀에 의해 아무런 문제 없이 넘어감으로써 맥이 풀릴 정도. 배우들이 촬영하느라 고생이 많았을 것이라는 건 누구나 동의하겠지만, 연기는 고생했다고 호평을 받는 건 아니다.
평론가들의 평가는 5점대로 평작 이하. 특히 박평식 평론가는 "분노조절장애와 클리셰의 혈맹서약"라며 4점을 주었다. 이동진 평론가 역시 악마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억지로 여성의 대한 범죄 묘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연출을 비판하면서 별 두 개를 주었다.[29] 뭐 장르 영화로 보고 다 좋다 쳐도, 상영 시간이 자루하게 느껴지는 편집은 용서하기 어렵다. 파트를 나누었지만 편집이 느슨하고 전개가 느리다 보니 박재혁(장동건)의 초반 홍콩 습격 장면을 끝에 반복하는 수미상관식 구성으로도 정리를 못 하고 구성의 힘이 풀어져버린 것. 연쇄살인마를 중심으로 잡고, 파트별로 그를 잡거나 얻기 위한 국정원, 경찰, 북한 요원, CIA의 각기 다른 시각과 움직임을 짜임새 있게 보여주었다면 좋았을 듯 하지만...
OST와 음향, 영상미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으나 따로 화제를 끌 만큼 호평을 받은 것은 아니다. 음향 등은 예산을 감안하면 잘 나온 수준이나, 시나리오가 관객들의 감정 흐름을 제대로 유도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딘가 따로 놀고 있으며, 특히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의 양면성을 상징하기 위해 사용되는 음악들은 클리셰 수준을 넘어 게으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영상도 컬러 그레이딩 등을 옹호하는 의견도 있지만 이 정도 컬러 그레이딩은 10년전 영화인 올드보이에서도 이미 도달한 수준이다. 한국 영화가 10년간 크게 발전한 것을 감안하면 영상미만 따로 칭찬하기엔 민망한 수준이다. 컬러, 카메라 앵글, 음악 등 모두가 그렇다 보니 내내 10여 년 전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결론은 '장르영화[30]로 봤을 땐 괜찮은 영화다'라는 호평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적나라한 표현 때문에 불편하다'는 혹평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호불호가 지극히 심하게 갈리는 영화'''로 평가 받고 있으며 박훈정 감독의 전작인 신세계보다는 못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7. 흥행


제작비가 65억 원(580만 달러)으로, 마케팅 비용을 별도로 책정하여 총 비용이 94억원 들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만 100% 흥행충당을 감안 시 손익분기점은 340만여명(240억 원)으로 추정된다.

7.1. 한국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33주차

'''2017년 34주차'''

2017년 35주차
택시운전사
'''브이아이피'''
킬러의 보디가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보이기 / 숨기기 ]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7,480명
7,480명
-위
70,633,500원
70,633,500원
1주차
2017-08-23. 1일차(수)
174,020명
-명
'''1위'''
1,324,001,200원
8,799,752,625원
2017-08-24. 2일차(목)
160,142명
'''1위'''
1,208,473,900원
2017-08-25. 3일차(금)
146,352명
'''1위'''
1,234,349,352원
2017-08-26. 4일차(토)
244,553명
'''1위'''
2,087,846,273원
2017-08-27. 5일차(일)
207,812명
'''1위'''
1,781,856,200원
2017-08-28. 6일차(월)
77,648명
'''1위'''
585,726,500원
2017-08-29. 7일차(화)
68,265명
'''1위'''
506,959,700원
2주차
2017-08-30. 8일차(수)
63,110명
-명
5위
368,763,400원
-원
2017-08-31. 9일차(목)
30,612명
5위
224,512,300원
2017-09-01. 10일차(금)
33,657명
5위
278,555,382원
2017-09-02. 11일차(토)
55,360명
5위
467,332,794원
2017-09-03. 12일차(일)
46,501명
5위
393,203,500원
2017-09-04. 13일차(월)
16,969명
5위
125,113,900원
2017-09-05. 14일차(화)
-명
-위
-원
3주차
2017-09-06. 15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17-09-07. 16일차(목)
-명
-위
-원
2017-09-08. 17일차(금)
-명
-위
-원
2017-09-09. 18일차(토)
-명
-위
-원
2017-09-10. 19일차(일)
-명
-위
-원
2017-09-11. 20일차(월)
-명
-위
-원
2017-09-12. 21일차(화)
-명
-위
-원
4주차
2017-09-13. 22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17-09-14. 23일차(목)
-명
-위
-원
2017-09-15. 24일차(금)
-명
-위
-원
2017-09-16. 25일차(토)
-명
-위
-원
2017-09-17. 26일차(일)
-명
-위
-원
2017-09-18. 27일차(월)
-명
-위
-원
2017-09-19. 28일차(화)
-명
-위
-원

'''합계 '''
'''누적관객수 1,315,517명, 누적매출액 10,532,120,001원'''[31]
같은 주에 개봉하는 영화들로는 다크 타워: 희망의 탑, 제인 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잠 공주: 모르는 나의 이야기, 더 테이블,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올 아이즈 온 미, 완벽한 거짓말, 파리 시청 앞에서의 키스: 로베르 두아노, 넬리, 풀 스피드 등까지 무려 12편. 사실 많아보이지만 어지간한 비수기가 아닌 주간을 제외하면 이정도의 영화 갯수는 아주 많은 수준은 아니다. 거기에다가 오히려 미리 개봉한 택시운전사들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영화들 중 다크타워와 제인도를 제외한 10작품은 개봉관조차 10개 이상 확보하는 것조차 어려웠으니 그닥 변명거리는 될 수 없다. 개봉편수는 적어도 군함도와 택시운전사를 정면으로 맞부딪히고 살아남은 청년경찰보다 VIP가 낫다. 즉, 대진운은 나쁘진 않은 편.
개봉 첫날에는 하향세에 접어든 택시운전사를 누르고 '''1위'''에 랭크됐다. 잔혹성과 선정성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초반엔 좋은 편이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미 뽑을만큼 뽑은 택시운전사와 관객수가 비슷해지고 있다. 감독으로써는 연이은 흥행실패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
개봉 6일차인 8월 28일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비수기의 청불영화치고 나름 선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8일차부터 5위로 밀려난데다가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편이고, 결국 손익분기점의 반밖에 채우지 못하고 차트아웃되고 있다. 한마디로 '''망했어요'''.

7.2. 북미



7.3. 중국


'''방영불가'''
민감한 소재이기 때문에 방영이 안됐다.

7.4. 일본



일본판 예고편
일본에서는 2018년 6월 16일 개봉 예정이며, 시네마트 신주쿠 외 전국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타이틀은 한국판과 동일하지만 뒤에 부제가 붙었으며, 일본판 타이틀은 '''V.I.P. 수라의 짐승들'''(修羅の獣たち).

7.5. 영국



7.6. 대만


2017년 9월 22일 개봉했다.

8. 기타


  • 영화 초반에 김광일의 살인 장면이 5분 가까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보기가 힘들었다는 관객들이 드물지 않다.[32] 여성 관객 혹은 성폭행에 트라우마가 있는 관객은 특히 주의할 것.[33] 그런 것에 트라우마가 없는 관객이라면 초반 살해 장면 보다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의 무차별 살육이 더 잔인하게 느껴질 수 있다.
  • 원래는 박훈정 감독이 책으로 내려고 소설로 쓰고 있었고, 9개 챕터 중 챕터2까지 집필한 상태였다. 그러나 쓰다가 재미를 느낀 박 감독은 그 시점에서 영화로 확 틀어버렸고, 이걸 그대로 영화화하려 했으나 너무 분절돼 있어서 인물 챕터인 4개를 걷어내고 사건 챕터 5개로 정리했다. 영화의 흥행에 따라 감독판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흥행이 기대에 못미치는 바람에 공개될지는 미지수. #
  • 원래 엔딩은 달랐다. 광일에게 납치되기 조금 전 코스모스 길을 걷던 소녀의 앞을 대범의 낡은 지프차가 스쳐 지나가고, 무심코 지나치는 대범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노래하는 소녀의 모습에서 페이드아웃 되는 엔딩이었는데, 첫 편집본에는 들어있었으나 사족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편집되었다고 한다. 감독은 영화를 소녀로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한다.
  • 박훈정 감독의 캐스팅 솜씨가 눈에 띄는데, 박희순은 냉면을 먹다가, 김명민은 감독과의 미팅에서 만둣국집을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정도면 믿어도 되겠다고 했고, 장동건은 미팅에서 군만두를 먹다가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유일하게 이종석만 감독이 아무것도 사먹이지 않은 셈. 이에 대해 이종석은 저만 아무것도 안 사주셨잖아요 라고 따지자 다른 배우들과 감독은 네가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1] 할리우드 악역 전문 배우. 북에서 온 VIP인 김광일에 대한 비밀을 쥐고 있는 장본인인 CIA 요원이다. 영화 콘스탄틴의 루시퍼,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마피아 존 아브루치로 유명한 배우.[2] 계급이 경무관인걸로 보아 경찰서장일 것이다.[3] 북한 고위간부(유재명)가 담배 피우면서 이대범에게, 원래대로라면 이대범은 진작에 수용소에 갔어야했는데 당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고 특별히 봐줘서 좌천으로 끝났다고 자세하게 설명한다.[4] 그런데 사실, 이 수사팀장 역시 김광일이 자신을 계속 수사하는 수사팀장이 많이 거슬려서 김광일이 수사팀장을 살해한 후, 자살로 위장한걸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도입 논란에서 국정원 직원이 마티즈에서 번개탄으로 자살(당)한 사건이 연상된다는 사람도 있다.[5] 서울개봉경찰서 소속[6] 김광일의 아버지는 장성택의 비밀계좌를 관리하는 간부였다. 숙청되었지만 그는 계좌를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탈북한 김광일이 계좌의 정보를 알고 있을까 해서 데려다 놓은 것.[7] 이 과정에서 김광일은, 자신을 협박하는 박재혁에게 '거 이렇게 행동해가지고 미국 아새끼들이 너희들을 좋아하겄어? 당신들의 임무는 어디까지나 날 곱게 모시고 보호하는거 아니겄어?'라고 뻔뻔하게 당당하게 말하면서 박재혁을 더 자극한다.[8] 자막에는 이렇게 나오지만 실제 대사는 "What the hell are you guys good at? Jerking off?", "도대체 니 새끼들 할 수 있는 게 뭐야? 딸딸이?" 이다(...).[9] 극중에서 확실히 나오진 않았지만, 똘마니들이 여자를 성폭행할 때 본인은 음악 들으며 가만히 있다 마지막에 들어와 살인을 하는 것이나, 이 말에 분노하는 것을 보아 김광일은 고자가 맞을 확률이 높다. 채이도 일행이 들이닥치기 전, 폴 그레이가 날린 드립과 묘하게 이어진다. 이 드립에 김광일은 발끈했을수도... 여담으로, 사실 실제로 연쇄살인마들 중에는 정신적 신체적인 문제로 정상적인 성생활을 못 하는 사람들이 많다. 성적 만족을 대신해 살인으로 쾌감을 느끼려는 것 즉, 대체만족으로 분석하고 있다.[10] 시종일관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던 김광일이 처음으로 크게 분노한다. 고자와 대머리는 건드리는 거 아닌데...[11] 실제 촬영지 장소는, 배경에 보이는 성산대교와 다리 아래 간판에 보이는 표지판으로 미루어봐선 당시 공사 중인 월드컵대교의 북단으로 보인다.[12] 극중에서 유일하게 김광일을 화나게 만든 사람은 채이도 한명으로, 김광일이 채이도에게 그동안 폭력과 수치를 많이 당한 만큼 채이도에게 총을 쏘며 복수해버림으로써 통쾌함과 쾌감을 느끼는 김광일의 웃는 얼굴 표정을 볼 수 있다.[13] 아마도 검찰 쪽에서 김광일을 받지 않을 시 김광일을 넘기는 것으로 채이도가 리대범에게 미리 언질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고서야 채이도가 다리에서 김광일을 놓아주고, 근처 장소에 리대범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말이 되지 않으므로.[14] 이 시점은 이미 장성택이 처형된 뒤였고 따라서 장성택의 측근이었던 김광일의 아버지 또한 처형되었다.[15] 위협하듯 다리나 어깨를 쏘는 등 급소를 피해가며 한 발씩 쏘고, 김광일이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그제서야 싸늘하게 '''"죽어."'''라 말하며 심장 쪽에 총을 쏘고 입 속에다가 쏜다. 이 와중에 자기를 온전하게 대려가야 너가 득을 볼꺼 아니냐면서 분노하고, 자기를 얼른 폴 그레이에게 데려가라고 하는 등 살려고 발악을 하는 동시에 자신의 엘리트 마인드를 버리지 못한다.[16] 이 과정에서 박재혁은 폴 그레이에게 한번만 더 바쁜 사람 오라가라 했다간 모가지를 분질러주겠다고 협박하며, 떠나면서 법규를 날려준다.( ))[17] 대다수의 비평으로 굳이 여자가 피해자로 묘사되어야 하느냐? 여자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언제까지 봐야 하느냐? 하는 것이다.[18] 그러나 이런 평론가들은, 정작 남성이 피해자로 여성이 가해자로 나오는 영화에 대해서는 불편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현실에서 여성이 피해자, 남성이 가해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에 공감하는 페미니즘적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이래도 욕하고 저래도 욕하는 것에 불과하다.[19] '추격자'가 높게 평가된 가장 주된 이유는 처음에는 결코 순수하지 않은 의도로 범인을 쫓은(즉, 윤락 여성을 돈벌이 수단만으로 여긴) 주인공이 범인을 쫓다가 피해자와 그 피해자의 가족을 도우려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점이 설득력있게 제시되었다는 부분이다. '악마를 보았다'의 경우에도 약혼녀를 잃고 삶이 파괴된 주인공의 아픔이 절절하게 다가오며 이에 대한 복수감정, 짧은 복수만으로 응보가 가능한지에 대해 설득력있게 제시되었다.[20] 김광일이 성기능에 문제가 없었다면 이 정도로 일그러진 행동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범죄심리학자들은 연쇄 살인의 요인으로 성 불구자의 뒤틀린 성욕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김광일이 다른 친구들과 달리 여성 학대-살해 과정에서 혼자 옷을 입고 있다는 것도 그가 고자라는 증거.[21] #[22] 위와 같은 기사.[23] 인간의 체내에 성기 외 신체 일부를 삽입하는 것은 법적으로 강간이라 할 수 있다.[24] 이 장면도 이상한 것이, 뛰어난 국정원 현장 요원으로 숙련된 명사수인 박재혁이 총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김광일에게 반격을 하지 않은 것이다. 먼 거리도 아니었고, 실제 요원들은 충분히 급소를 피해 쏴서 죽이지 않고 제압할 실력이 있다.[25] 감독은 미국 측의 돈 욕심, 정보 욕심 때문에 휘둘리는 국정원과 경찰을 그리고 싶었을 수도 있다.[26] 물론 박재혁의 개인적인 감정도 다분하지만 표면적인 이유로는 그렇다.[27] 어쩌면 감독이 의도한 것일 수 있다. 원래 선을 행하려 했던 자는 필사적으로 매달렸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그를 막았던 자가 악을 처단하는, 선은 실패하고 원한을 품은 악이 다른 악을 제거하는 이야기를 말하는 것일 수 있다.[28] 채이도를 작중 선이라 한다면 결국 선은 깨어나지 못하고 잠든 것으로 이야기가 끝났다고 볼 수 있다.[29] 박훈정 감독의 전작 신세계에는 3개 반을 주며 호평했으나 박훈정 감독이 각본을 썼던 악마를 보았다는 VIP와 마찬가지로 별 2개를 주며 혹평했다. '악마를 보았다'를 혹평한 이유도 VIP와 유사하다.[30] 애초에 범죄물, 느와르물, 스릴러물, 그리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는 잔혹성 있는 묘사가 대부분 있기 때문에 관객은 이걸 어느 정도 염두에 두거나 예상할 수 있다.[31] ~ 2017/09/03 기준[32]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암시가 있는 것이다. 김광일의 직접적인 성폭행 묘사는 없다. 아니, 아예 그걸 못 한다는 묘사만 있다. 김광일의 수족들이 피해자를 희롱하고 고문하며, 마지막으로 김광일이 피아노 와이어를 이용, 피해자를 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33] 실제로 한 성폭행 피해자는 해당 장면을 보다가 헛구역질까지 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