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Hyundai Heavy Industries Co.,Ltd. (HHI)'''
[image]
'''정식 명칭'''
현대중공업 주식회사
'''영문 명칭'''
Hyundai Heavy Industries Co.,Ltd.
'''한자 명칭'''
現代重工業 株式會社
'''설립일'''
2019년 6월 3일[1]
'''업종명'''
기타 선박 건조업
'''국가'''
대한민국
'''대표이사'''
한영석
'''기업규모'''
대기업
'''상장 여부'''
비상장기업
'''법인형태'''
외부감사법인
'''매출액'''
5조 4,566억원 (2019)
'''직원'''
14,066명 (2019)
'''본사'''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1000 (전하동)
'''링크'''
홈페이지
1. 개요
1.1. 사업본부
1.2. 2017년 4월 분사된 사업본부
2. 역사
2.1. 분사
2.2. 대우조선해양 인수 참여
3. 논란 및 사건사고
3.1. 물적분할 및 관련 논란
3.2. 중소기업 기술탈취 논란
4. 지배구조
5. 역대 임원
5.1. 구 현대중공업
5.2. 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6. 이모저모
6.1. 직제 및 구직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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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울산 조선소 (본사)
범 현대계 대규모 기업집단인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ㆍ해양플랜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 계열사. 약칭은 '현중'이다.
2017년 지주회사 분리 이전까지 대주주 정몽준 → 현대중공업 → 현대삼호중공업 → 현대미포조선 → 현대중공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구조의 정점에 있었던 회사이며, 현대중공업 로봇사업부가 인적분할되어 신설된 현대로보틱스를 지주회사로 한 지주사 전환 이후에도 여전히 그룹 내 최대 규모의 자산규모와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글로벌 1위 조선사라는 상징적 의미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최상위 지배회사가 현대로보틱스니까 더이상 현대중공업그룹이 아니라 현대로보틱스 그룹 아니냐는 소수 논란이 있었으나, 2018년 3월 30일 정기주총에서 현대로보틱스가 현대중공업지주로 사명을 전환하면서 이러한 논란이 종식되었다.
현대중공업 주요 주주들의 지분 현황은 17년 11월 1일 기준으로 현대중공업지주가 27.84%, 국민연금공단이 8.29%, KCC가 7.01%, 현대미포조선이 4.8% 이다.
정몽준이 단독으로 최대 지분을 가진 사실상의 소유주[2]이나 경영일선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3][4] 정몽준은 대외적으로 축구와 정치를 하기 때문이다.[5] 정몽준의 장남 정기선이 입사하여 2018년 현재 부사장 직에 올라 있는데, 그를 중심으로 승계 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7년의 현대중공업 분사과정은 지분구조를 단순화하고 자사주를 이용하여 자녀들에게 지주회사 지분을 몰아주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노조는 1987년 결성 이후 한국노총 금속노련 소속이었으나, 1994년 탈퇴 이후 현재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을 인수 중에 있으며, 두 회사의 결합 시 글로벌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하는 매머드 조선소가 탄생할 전망이다. 두 회사 간 경쟁으로 인해 저가 수주가 일어나 양사 모두 손해를 보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LNG 운반선 수주 경쟁력이 강화돼 중국과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사 노조는 반발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독과점으로 클레임을 걸어올 가능성이 있다. #
참고로 해외 지폐 10페소에 나온 발전소가 바로 이 회사것이다.

1.1. 사업본부


흔히 현대중공업은 다른 조선사(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조선 BIG 3로 엮여 조선사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기업 영어명칭에서도 볼 수 있듯이 조선 이외에도 많은 사업영역에 걸쳐 있었던 종합 중공업 회사였다. 타 사업부에서 선박과 관련된 기자재를 만들기도 하나, 직접적으로 선박을 제조하는 것은 현대중공업 내의 여러 사업부들 중 조선사업본부가 하는 일이다. 현대중공업 외에 이러한 형태를 가진 대표적인 회사로는 삼성전자가 있다.
  • 조선사업본부는 현대중공업의 대표 사업본부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사업 단위이다. 주력 제품은 컨테이너선, 유조선, 드릴쉽, LNG/LPG 운반선 등 대형 화물선이다. 2015년 세계 최초로 선박 2,000척 건조를 달성하였다. 또한 경쟁사인 삼성중공업과는 다르게 군함 등 특수선 건조에 자주 참여하고 있다. 조선사업분야의 경쟁사로는 앞서 조선 BIG 3로 함께 엮였던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중국, 일본 등지의 대형 조선사들이 있다.
  • 해양플랜트사업본부는 해양사업본부와 플랜트사업본부가 합병된 것으로, 해양에서 원유나 가스 등 에너지원을 시추하여 저장한 후, 운반선에 적재하는 설비와 모듈이 주력인 해양사업본부와 발전소, 정유설비, 우주발사대 등 각종 플랜트 설비를 담당하는 플랜트사업부가 있다. 해양공장에는 1달러 크레인으로 유명[6]한 1,600t급 골리앗 크레인이 설치되어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유가 전쟁의 출혈로 타사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적자의 주범이 되고 있어 규모가 점점 축소되는 상황. 야드 일부를 미포조선에서 사버렸다. 그 덕분에 정문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해양사업본부는 본 공장에 없고 현대미포조선 인근의 별도 해양공장에 위치하고 있다. 경쟁사로는 조선사업본부와 마찬가지로 조선 BIG 3로 엮이는 국내 조선사가 있다.

  • 2020년 6월 23일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7월 1일부로 조선사업본부와 해양플란트사업본부를 합쳐 조선해양사업부로 통합하고 조직을 20%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 엔진기계사업본부는 중/대형 엔진과 선박용 기자재(터보차저, 박용펌프 등)를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다. 대형엔진은 타 엔진제조사와 마찬가지로 MAN 또는 Wartsila에서 라이센스를 받아 제작하고 있으며[7] 중형엔진은 국내 제조사로는 유일하게 고유 모델(HiMSEN)을 가지고 있어 이 제품만 생산한다. 한때 현대엔진공업(주)로 독립했으나 다시 편입, 때문에 조선/해양사업부 이외 경쟁사에도 엔진을 납품하고 있다[8]. 비선박 분야는 발전분야로 중/대형 엔진을 이용한 발전설비를 생산한다. 그 중 중형(힘센)엔진을 컨테이너에 넣어 만든 이동식 발전 설비(PPS)는 설치와 관리의 간편함으로 인해 개발도상국 등지로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쿠바에 '에너지 혁명'(Revolución Energetica) 사업을 성공시킨 공로로 외국인용 10페소 뒷면 도안에 들어가 있다. 경쟁사는 HSD엔진, STX, MAN 등.

1.2. 2017년 4월 분사된 사업본부


  • 로봇사업본부는 엔진기계사업본부에서 분리되어 나온 사업부로 자동차 생산용 로봇, LCD 운송 로봇[9], 같은 그룹 내의 재단인 아산병원과 연계하여 개발한 의료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을 제조하고 있으며, 특히 분사 이후 비선박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경쟁사로는 가와사키중공업, 미쓰비시전기 등이 있다. 현대로보틱스(대구 달성군)로 분사되었다. 현대중공업그룹지주회사이며 2018년 3월 30일 현대중공업지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는 발전소에 들어가는 대형 변압기, 차단기, 회전기(모터, 발전기) 등 전기제품과 계측기, 제어시스템 등 전자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된 설비를 설계 및 시공하기도 한다. 본래는 현대중전기(주)라는 이름으로 분사되었던 사업부이나 1994년 다시 현대중공업으로 합병되었다. 선박에 탑재되는 전자시스템을 생산하기도 하므로 완전히 비선박 사업분야는 아니다. 경쟁사로 효성그룹, 지멘스, 미쓰비시전기 등이 있다.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서울 종로구)[10]로 분사되었다.
  • 그린에너지사업본부는 풍력, 태양광 발전 설비 모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대체에너지 시장이 미진하여 사업부 중 규모는 가장 작은 편이다. 경쟁사로는 LS산전등이 있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성남 분당구)로 분사되었다.
  • 건설장비사업본부는 지게차, 굴삭기, 휠로더 등을 생산한다. 국내에서 보이는 지게차와 건설장비는 일제와 독일제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두산과 현대중공업 제품이다. 중국발 경기 침체로 인한 부진으로 사업부 존망 자체가 위험해질 뻔도 했었으나 유럽 시장 진출과 건설경기 부활로 인해 다시금 회복세에 들어 있다. 경쟁사로는 앞서 설명한 두산인프라코어가 있다. 현대건설기계(서울 종로구)[11][12]로 분사되었다.
그 외 R&D를 담당하는 중앙기술원이 별도의 본부(기술개발본부)로 존재하며, 인사, 재무 등의 분야에서 전 사업부 통합 운영을 위한 경영지원본부가 존재한다. 또한 그룹 내 조선 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의 영업을 총괄하는 선박영업본부가 있다.

2. 역사


1968년 제2차 경제개발 계획기간동안 정부는 제철, 기계, 화학, 조선을 4대 국책사업으로 설정하고 중점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1970년 현대건설 조선사업부가 발족된 후 1971년에 정주영 현대건설 회장이 처음에는 우방인 미국에 자금을 빌리러 갔으나 거절당했고 일본 역시 한국에서는 시장이 크게 성장치 못할 것이라며 거절당했다. 하지만 스페인, 프랑스, 영국, 서독, 스웨덴 등 유럽 선진국에서 돈을 빌려서 조선소를 건설할 수 있었으며, 영국 애플도어 및 스코트리스고우 조선소와 기술/판매협조를 맺었다.
1972년에 그리스 리바노스 사와 26만톤짜리 초대형 원유운반선 건조계약을 맺었고, 어촌마을 경남 울산 방어진에서 첫 삽을 뜬 후 이듬해 선각공장을 준공했고, '현대조선중공업'으로 분사했으며, 1974년에 울산조선소 1~2도크를 세워 리바노스에 원유운반선 1호선을 인도했다.[13][14][15] 1975년 철구사업부를 신설한 후 처음으로 비조선 사업을 시작했고, 선박수리 담당업체 현대미포조선소도 세웠다. 1977년 중전기사업부와 기관차사업부를 신설 후 엔진공장도 세우고, 이듬해 현 사명으로 개칭하고 기관차와 엔진, 중전기사업을 '현대차량', '현대엔진', '현대중전기'로 분사시켰다.
1980년 원자력사업본부를 발족하고 한국형 구축함 'FF-951 울산함'을 진수했으며, 국내 최초로 자동차운반선을 건조했다. 1981년 현대특수화학을 비롯해 1985년 현대해양개발, 1986년 현대종합제철, 1989년 현대엔진공업 등 관련 기업들을 각각 합병해 규모를 넓혔고, 1982년 정주영 그룹회장의 6남 정몽준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2세 경영을 시작했다. 1983년에 화공사업부를 빼내 방계기업 한국내화로 넘겼고, 1986년에 미국 드레서와 로자 등과 기술제휴를 맺어 이듬해 건설장비사업부를 발족했다. 1991년 잠수함 전문화업체로 선정된 후 1993년에 현대중전기, 현대중장비산업, 현대로보트산업, 현대철탑산업 등 4개사를 또 합병했고, 1994년 장외시장에 등록했다.
1995년 한국 제조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가스파이프라인을 준공한 뒤 1996년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었고, 1998년 울산 현대 호랑이 프로축구단을 현대자동차로부터 넘겨받고 '현대예술관'을 세웠다. 1999년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기고 2000년 현대그룹 왕자의 난을 계기로 2002년에 현대미포조선 등을 끌고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하여 정몽준을 중심으로 한 현대중공업그룹을 출범시키는 데 주도했다. 2009년 세계 최초로 선박 생산 누계 9,000만 마력을 달성했으나 2015년 조선업 전체의 부진으로 인해 2014년의 9위에서 하락했으며, 2017년 지주회사 '현대중공업지주' 출범을 위해 산하 사업본부를 4개사로 분사시켰다. 2019년에 기존 법인이 '한국조선해양'으로 출범하면서 물적분할했다.
2020년 2월에 910억 규모의 LPG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2019년에 31척의 전세계 발주량 중 19척을 수주해 60%의 수량을 계약한 것으로 수주한 선박도 LPG 추진선 7척, 초대형 LPG선 12척, 중형 LPG 7척으로 구성되어 있다.

2.1.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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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 드디어 6개로 회사를 분사하기로 결정하였다. 존속법인 현대중공업(조선/해양/플랜트/엔진)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전자전기시스템), 현대건설기계(건설장비), 현대로보틱스(로봇),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그린에너지), 현대글로벌서비스(서비스) 등으로 분할키로 했다.
당연하게도 노조에서는 재벌 3세 경영권 승계를 위한 밑작업이라며 엄청나게 반발하고 있으며 박근혜정부 탄핵으로 인해 힘이 어느 정도 강해진 야당의 동의를 얻어 반대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기존의 행보에 비추어 꽤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주주총회 사안에 대해 조언을 하는 ISS에서도 분사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축에서는 현대로보틱스가 지주회사가 되면서 현대로보틱스가 보유하게 되는 현대중공업 자사주 지분의 의결권[16]이 부활하면서 정몽준이 보유한 지분을 더해 현대중공업그룹 전체의 의결권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를 통해 모 그룹의 사례와 비슷하게 정당한 과정 없이 재벌 3세로의 경영권 승계가 이루어진다는 의견을 내고 있으며, 야당과의 협조를 통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찬성 의견으로는 그동안 사업 확장을 하며 한 회사 내에서 지나치게 다중적인 사업을 영위하게 되어 주축이 되는 사업(조선/해양)을 제외하고는 필수적인 투자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전자전기/건설장비 등 전혀 다른 업종에서도 업계 상황과 다른 행보가 이어져왔었지만[17] 분사를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고, 독립경영을 통해 각 업종의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로간의 관점이 완전히 다르고, 여기에 정치권까지 가세하게 되면서 실제 주주총회가 열릴 때까지 결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대주주중의 하나로 꼽히는 국민연금이 2016~2017년에 모 그룹의 경영권 승계에 영향을 미쳤다는 정황이 불거져 나오면서 의결권 행사에 제동이 크게 걸렸으니까. 허나 현대중공업은 국내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미르재단 또는 K스포츠재단과 얽혀있지 않은 기업이기 때문에[18] 국민연금이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ISS의 조언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하여 가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결국 2017년 2월 2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분사가 확정[19]되었다.
2016년 중후반부터 분리가 시작되면서 분사되는 계열사들의 본사ㆍ사업장을 울산이 아닌 타지역에 두는 바람에 울산 본사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대구,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부산,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서울, 현대그린에너지는 음성으로 이전하면서 울산 지역의 반대가 거세다.
게다가 분사 과정에서 현대오일뱅크는 지주사인 현대로보틱스 산하로 편입됐다. 매년 5천억 이상의 현금을 뽑아내는 현대오일뱅크를 ATM처럼 이용하여 나머지 자회사에 대한 지분을 인수하여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하겠다는 속셈.
2018년 8월 22일,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각각 이사회를 열어 현대삼호중공업을 현대미포조선의 지분을 갖는 투자회사와 조선사업을 운영하는사업회사로 분할하고, 투자회사를 현대중공업이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현대중공업은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자회사로두는 중간지주회사의 역할을 하게되고, 현대중공업지주는 증손회사였던 현대미포조선이 손자회사로 바뀌게되어 지주사에 금지되어있는 증손회사 지분문제를 해결하였다.@

2.2. 대우조선해양 인수 참여


2019년 1월 31일 산업은행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하는 내용의 기본 합의서를 발표하였다.@ 윗 문단에서 조선사업 중간지주회사역할을 맡게된 현대중공업을 다시 중간지주회사(가칭 통합조선법인)[20]와 그 100% 자회사인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산업은행은 중간지주회사에 보유하고있는 55.7%의 대우조선해양 주식 전량을 현물출자하고 중간지주회사의 주식을 받게된다. 그러면 현대중공업지주가 약 26%지분율로 1대주주, 산업은행이 약 18%지분율로 2대주주로서 중간지주회사의 경영에 참여하게된다. 이 중간지주회사가 사업회사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을 자회사로 두는 방식이다.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에도 같은 내용의 매각 계획을 전달하고 의향을 접수할 예정이어서 조선업계 빅3의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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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은 제작선종이 거의 흡사하여 양사 모두 노조에서는 구조조정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총파업 등 강경투쟁 방침을 밝혔고, 현대중공업 노조역시 1월31일 예정되어있던 임단협 합의안 찬반투표를 연기하고 영향파악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서류상 본사는 울산이지만 서울 계동사옥에는 조선3사의 통합영업본부가 있고 이곳이 본사역할을 한다. 또한 성남시에 그룹통합 R&D센터를 구축중이다. 대우조선이 현대로 합류하게되면 최소한 영업과 R&D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다.
2월 12일, 산업은행은 인수후보자로 현대중공업을 최종 선정했다. 본계약은 3월초에 체결될 예정이다. 무사히 계약이 체결되면 '''세계 시장 점유율 20%, 국내 시장 점유율 80%가 넘는 조선업 공룡이 된다.'''
현대중공업그룹과 산업은행은 3월 8일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부회장,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안이 가결되었다. 이에 따라서 현재 상장되어 있는 현대중공업은 존속법인으로서 한국조선해양으로 이름을 바꾸고 중간지주회사가 되고 물적분할된 신설회사는 현대중공업이라는 이름을 가진 비상장 사업회사가 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3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하였다.

3. 논란 및 사건사고




3.1. 물적분할 및 관련 논란



울산 MBC 탐사기획 돌직구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선해양 참조.

3.2. 중소기업 기술탈취 논란



대기업이 기술자료를 요구한 비율은 2017년 기준 4.2%에서 2019년 0.7%@로 감소했다는 통계와는 달리, 2020년 7월 현대중공업이 기술을 탈취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공정위는 기술유용 관련 과징금을 9.5억원을 부과했고, 법원도 8.35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을 냈으나, 현대중공업은 공정위와 법원의 판단에 불복하고 공정위와 법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대기업의 입장에서는 중소기업과 합의를 하는 것보다 패소를 하더라도 소송을 거는 것이 훨씬 이득일 것이라고 MBC 뉴스가 보도했다.

4. 지배구조


2019년 6월 기준
주주명
지분율
한국조선해양
100%

5. 역대 임원



5.1. 구 현대중공업


  • 회장
    • 최길선 (2016~2017)
  • 대표이사 회장
    • 정주영 (1973~1976)
    • 이춘림 (1982~1987)
    • 정몽준 (1987~1989)
    • 김형벽 (1999~2002)
    • 민계식 (2010~2011)
    • 이재성 (2013~2014)
    • 최길선 (2014~2016)
  • 대표이사 부회장
  • 대표이사 사장
    • 김영주 (1976~1978)
    • 이춘림 (1978~1982)
    • 정몽준 (1982~1987)
    • 박영욱 (1987~1989)
    • 박재면 (1989~1991)
    • 최수일 (1991~1993)
    • 김정국 (1993~1997)
    • 김형벽 (1998)
    • 조충휘 (1999~2001)
    • 최길선 (2001~2004/2006~2009)
    • 민계식 (2001~2004)
    • 유관홍 (2004~2005)
    • 이재성 (2009~2013)
    • 김외현 (2013~2014)
    • 권오갑 (2014~2016)
    • 강환구 (2016~2018)
    • 가삼현, 한영석 (2018~2019)
  • 대표이사 부사장
    • 김외현 (2011~2013)

5.2. 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 가삼현 (2019~2020)
  • 한영석 (2020~)

6. 이모저모


한국 축구 발전에 여러모로 공이 많은 기업이다. 대한축구협회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이전에는 대한축구협회 사무국에 현대중공업 인력들이 많이 가서 일하기도 했다. 2019년 2월 현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한영석, 가삼현 두분인데, 가삼현은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으로 일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히딩크를 데려오는데 성공한 그 가삼현이 맞다 !!! 현대중공업의 전 CEO인 권오갑 부회장은 현대오일뱅크 CEO 시절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총재직을 맡고 있다. 때문에 K리그에서 농담을 종종 던지는 편. MVP 발표 때 지역이 아니라 현대부터 꺼내서 괜히 전북울산 팬들을 긴장시킨다든가.
축구를 사랑하는 기업이라는것을 과시하듯 조기축구회가 유명한 현대스리가가 존재한다.
삼성중공업과는 다르게 전투함, 잠수함 등 군함 건조에 자주 참여하고 있다. 울산함, 문무대왕함, 손원일함, 세종대왕함 등을 건조했다.
상술한 대로, '''조선-중공업계의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는 '''복합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각 2017년 6개사 분사 전까지 사업분야를 분사시키지 않고 사업부 형태로 유지했었는데, 그 사업부 하나하나가 경쟁사를 쌈싸먹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규모를 자랑했다[21]. 당장 관리감독자로 선임된 인원만 '''5000명'''을 가볍게 넘겨주시는데, 이는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의 관리감독자 인원을 다 합쳐도 '''저 숫자의 반을 약간 넘기는 수준이다!''' 이런 무지막지한 규모에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진출이 합쳐지다 보니 웬만한 일은 회사 안에서 다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폭설이 왔는데 중장비 사업부에서 생산한 중장비를 시운전(...)도 할 겸 돌러서 순식간에 제설작업을 완료해버린다든지, 생산장비를 주문했는데 납기가 지연되자 그냥 직접 만들어서(...) 쓴다든지 하는 등...[22].
2013년 기준으로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매출액 1위를 달성(367억 달러). 2위인 미쓰비시는 240억 달러 가량. 참고로 3위는 삼성중공업, 4위는 대우조선해양(...) 어떻게 보면 휴대폰이나 반도체 이상으로 확고부동한 글로벌 탑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조선업이다.
1987년 현대엔진[23]에서 처음 노동조합이 결성되어 노동자 대투쟁, 89년 회사 점거농성, 90년 골리앗 투쟁으로 불리는 골리앗 크레인 점거농성, 128일 파업(!) 등 80년대 말 ~ 90년대 초에는 노사분규가 매우 심했으며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사측이 강경대응으로 일관해 1989년 현대중전기 노조 및 현해협 피습사건, 현중노조 식칼테러 등이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1994년 이후 19년 연속(!) 무파업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유지되어 왔다. 이러한 관계는 항구적으로 정착되는 줄 알았으나, 2013년 10월, 강성 노조가 집권하였고, 따라서 2014년의 임금/단체 협상이 난항을 겪게 되었다. 수십 차례의 협상 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 노사관계는 연일 파국으로 치달았고 2015년 2월 16일, 2014년 임금/단체협상이 타결됐다.(...). 2015년 임금협상은 새 노조집행부가 선출된 2015년 11월까지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가 2016년 새해를 불과 이틀 남긴 12월 30일에 타결되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현재 민주노총 소속이다. 2004년 비정규직과 관련된 사건으로 민주노총과 마찰을 일으킨 끝에 금속노조로부터 제명됐는데, 2016년 사측의 구조조정에 대응하기 위해 재가입했다. 자세한 설명은 금속노조 항목 참조.
조선업 불황이었던 2010년대 초반에 저가로 수주한 선박수주 분에서의 대규모 적자 및, 해양플랜트 분야의 경험 부족[24]에 기인한 대규모 손실로 인해 수조 원의 적자를 보면서 주가는 몇년 전에 비해 크게 하락한 상태에다, 계열 정유회사인 현대오일뱅크마저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유가전쟁의 파장으로 인해 출혈이 만만치 않아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수 년째 무산된 상장이 올해도 무산될 분위기라 여러모로 고비라고 할 수 있다. 다행히도 현대오일뱅크는 타 정유사에 비해 유가전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으나 정작 본사가 적자의 늪에 빠져 있어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
광고에 안성기가 자주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유는 안성기 항목으로. 2013년에도 나레이션으로 광고에 출연했다.
타 기업 대비 생산기술력이 많이 필요한 업종이기 때문에 현대공고 등 재단을 이용한 기능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인력들 중 일부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며 해당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은 세계 최강의 대회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상당수를 현대중공업에서 배출하며, 수상자들은 회사로 돌아와 후배육성 및 기술지도, 연구를 담당한다.
하기휴가가 긴 편이다. 2017년 공식 휴가는 7월 31일 ~ 8월 10일까지. 그러나 7월 28일노조 창립 기념일로 휴무다. 8월 11일, 14일 또한 되도록 연차를 쓰라고 권고하고 있으므로, 최대로 쉬면 7월 28일부터 8월 15일(광복절)로 주말 포함 19일이다. 조선소는 야외작업이 많고, 각종 작업복 위에 안전을 위한 기타 복장을 걸치고 용접을 해야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조업을 멈춰야한다.

6.1. 직제 및 구직


오랜 역사와 제조업 특성상 직책 및 직급 체계가 복잡하다. 직급과 직책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어 직책에 해당하지 않는 직급이 배정되는 경우도 있고 직급에 맞는 직책이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직급은 크게 사무기술직(사무직)과 생산기술직(생산직, 일명 직영)이 있다. 사무기술직의 경우 대졸입사 시 4급(사원)으로 시작하여 일반 기업과 유사하게 대리, 과장, 차장, 부장으로 진급하는 형태이며 생산기술직은 7급으로 시작하여 6급, 5급, 4급을 거쳐 기원, 기장, 기감, 기정으로 진급한다. 기정의 경우 부장대우를 받으며 드물게 부서장 직책을 맡는 경우가 있다. 연구직의 경우 사무기술직에서 분리되어 나왔으며 연구원, 주임연구원, 선임연구원, 책임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이 있고 임원급 대우를 받는 연구위원이 따로 있다. 일반적으로 입사 시 사무기술직/생산기술직/연구직이 정해지나 특별한 경우 생산기술직이 연구직이나 사무기술직으로 가는 경우 등 직군 간 전환이 종종 일어난다.
워낙에 많은 사업부가 존재하고 각 사업부의 인원 또한 많기 때문에 타 사업부 사람 간에는 직급에 상관없이 상호 존중하며 자유롭게 상대하는 분위기이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군대에서 타 중대/대대 사람을 보고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처럼. 간혹 사업부 간 인원 이동이 있기는 하나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생산직의 경우에도 정규직이 있는가 하면, 일반적인 하청업체와는 생태가 다른 사내하청(이하 협력사)도 존재한다. (사내)협력사의 경우, 아예 현대중공업 부지와 건물에 사무실을 차리고 현대중공업 생산관리자들의 작업지시를 받는 특이한 형태를 보여준다. 물론 일단은 독립된 법인들이기 때문에 완벽한 상하 관계나 종속 관계에 있지는 않다. 물론 갑을 관계에 속해있기는 하지만. 세계적인 비정규직 증가, 고용 유연화 추세 탓인지 비교적 협력사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에 있다.[25] 정규직 생산직(이하 직영)의 경우 노조의 존재로 인해 고용 안정도가 매우 높으며 보수 측면에서도 사무기술직과 비슷하거나 더 높다[26]. 다만 이들도 노천의 도크나 안벽 등 후행 공정에서 작업을 하는 것은 비슷한 만큼 작업환경이 비교적 열악한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근처에 현대자동차 직영 생산직이라는 귀족(?)이 존재해 이를 부러워하는 경우도 있다고.
중공업 직속 교육기관인 기술교육원(창립 당시부터 1995년 이전까지는 훈련원)[27]에서는 용접, 특수용접, 배관, 기계, 전기, 도장 등 각 직종별 기술을 이론, 실습을 통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생산기술직 채용 방식은 타 기업의 채용방식과 달라서 대부분 경력직 출신자로만 뽑는다.[28] 매년 몇 회에 걸쳐 기술연수생을 뽑는데, 사내,외 협력사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수료 후 1년 이상 협력사에서 근무한 자에 한해 직영 시험 (생산기술직 채용)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술교육원에 입교하여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2015년부터 기술교육원 수료자가 아니더라도 협력사에서 1년 이상 근무시 직영 채용에 응시할 수 있도록 채용방식이 바뀌었다.
특이하게 연봉제가 아니라 월급제를 채택하고 있어 급여 계산이 매우 복잡하다. 연봉제를 적용하는 회사가 연봉을 정하고 이를 일정 숫자로 나눠서 지급하는 형태라면 현대중공업은 기본급을 정하고 이에 따라 수당, 상여, 성과급등이 정해지기 때문에 연봉 계산에 포함되는 요소가 많아져서 계산이 어려워진다. 덕분에 각 취업포털 등지에서도 연봉 계산이 매번 달라져 제대로 알려져 있는 정보가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받는 금액도 사람마다 수당(위험수당, 직무수당 등)의 차이가 있고, 이 수당이 계산에 들어가는 순간 이중 삼중(월급, 상여, 성과급)으로 작용한다[29]. 결국 연말정산을 하지 않으면 자신도 얼마나 받는 것인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쉽게 말하자면 한번에 주는 돈은 적어 보이나, 이를 굉장히 자주 주기 때문에 실제로 받은 것을 합산해보면 유사한 규모의 타 기업에 비해 적지도 많지도 않다[30]. 과거 호봉제의 잔재이나 기업 역사가 오래되고 인원 규모가 크기 때문에 성과 기준 연봉제 전환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노조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사무직 과장급 이상(비노조원)을 대상으로 연봉제 전환이 이루어졌다. 또한 성과급이 연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각 해의 임금단체협상 결과 기준으로 연봉이 요동친다.
본사가 울산에서도 가장 끝자락인 동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타 지역 출신을 위한 기숙사와 사택 제공이 다양하다. 단일 기업이 갖고 있는 기숙사로는 국내 최대급의 규모를 자랑한다. 기숙사마다 각종 편의시설(매점, 당구장, 노래방, 독서실, 피트니스 룸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 임대료도 굉장히 저렴하다.[31] 단점으로는 울주군을 제외한 울산 거주자는 입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울산 출신들이 불만을 가진다는 것. 이 기숙사들은 회사 바로 앞에 있어서 셔틀버스를 이용한 출퇴근이 용이하다. 울산광역시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기 때문에 수많은 버스 노선이 이를 커버하는데, 동구를 지나는 대다수의 버스들은 현대중공업 앞을 지나기 때문에 시내나 번화가로의 교통도 불편하지는 않다. 다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있는 북구부터 동구까지의 도로가 유동인구에 비해 좁기 때문에[32] 출퇴근시간에 차가 많이 막힌다는 단점은 있다.
기업문화의 경우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군대에 준하는 문화, 술을 좋아하는 문화 등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대부분의 기업이 그렇듯 부서마다 분위기가 다르며 생산관리 계통의 사무직이나 생산직에서 이런 분위기가 강하고 반대로 사무직의 경우는 덜하다. 그래도 베이비 붐 세대가 정년, 희망퇴직 등으로 퇴장하기 시작했으며 직군을 가리지 않고 젊은 신입사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기업문화가 젊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쉽게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평균연령이 높은 부서/팀일수록 술을 좋아할 확률이 높다.
문과 계통의 경우 학벌, 스펙, 인상 등을 많이 보는 편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과 계통의 경우 그런 양상이 비교적 덜하다. 몇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조선해양공학과를 보유한 대학이 수도권에는 몇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제조업 특성상 문과의 비중이 낮아 문과가 다소 경쟁이 치열해져 그런 것일 수도 있다.[33]

7. 관련 문서




[1] 현 법인 설립연도 기준.[2] 영문 위키피디아 정몽준 문서에서도 de facto를 사용하여 "사실상의" 오너임을 강조하고 있다.[3] 대외적으로는 그렇게 알려져 있지만 대한민국 재벌이 그럴 리가. 단적으로 현대가의 자존심을 위해서 은행관리로 넘어간 삼호중공업·현대오일뱅크·현대종합상사를 매입(이라 쓰고 내부에서는 되찾는다고 표현)하고, 범현대가끼리의 회사주고받기(현대백화점으로부터 호텔현대 인수, 현대자동차로부터 울산 현대 축구단 인수), 범현대가인 KCC그룹과 협력하여 현대그룹에 대한 적대적M&A시도{정몽헌 현대그룹회장 사후 현씨(현정은 현 현대그룹회장)에게 정씨(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가계)가 일군 그룹을 넘겨줄 수 없다는 명분}, 현대종합상사 인수 및 분리과정(실패한 사촌 도와주기), 정몽일 현대기업금융회장의 거취(실패한 동생 도와주기) 등을 보면 오너인 정몽준의 의지가 아니었다면 조선업체의 경영활동 이라고는 이해못할 일 투성이다.[4] 다만 현대오일뱅크 인수는 사업적으로도 탄탄한 명분이있었다. 단순히 과거 현대정유를 찾아오겠다는 생각으로 저지른 사업은 아니다. 조선업이 호황이던 시절에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라는 분명한 기업적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0년대 중반 조선업이 힘들던 시기에 현대중공업그룹을 먹여살린 건 현대오일뱅크였다. 현대상선 인수 시도도 비슷하게 조선-해운으로 이어지는 전후방 산업 통합이라는 확실한 경영적 명분이 있었다. 그러나 현대상선 인수 시도건은 여러모로 현씨 일가에 대한 견제로 볼 정황적 증거가 많다. 이처럼 현대가의 내부적 목적과 기업경영적 목적이 일치하는 또 다른 사례로는 현대차그룹의 현대제철 설립이 있다.[5] 그래서 정치인 '''평균'''재산 같은 통계를 낼 때 정몽준은 제외하고 계산해야 한다. 2위와 비교해도 넘사벽이다! 예를 들어 2012년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국회의원 재산 2위는 고희선 의원(농우바이오 창업주, 2013년 작고)인데, 재산신고가액이 1,984억이었다. 그런데 정몽준 전 의원은 당시 재산이 '''1조''' 9249억이었기 때문에 통계의 오류에 빠질 수 있어 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담으로 정몽준이 의원직을 사퇴한 이후에는 안철수 의원이 1위를 차지하였다.[6] 일명, 말뫼의 눈물이라 불리는 유럽 조선산업이 저물고 한국으로 넘어왔음을 상징하는 사건. 스웨덴 말뫼에 있던 조선소가 망하게 되면서 자산을 처분하였는데, 대형 크레인을 팔려 해도 가져갈 수 있는 규모를 가진 회사가 없어 현대중공업이 1달러에 계약하여 분해/운송 등 모든 비용부담을 지고 이전하였다.[7] MAN이나 Wartsila 같은 엔진 설계사에서 시제품을 가져와 시험하기도 한다. 그만한 생산력과 신뢰도를 갖추고 있다는 이야기.[8] 자체적으로 엔진생산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STX 이외에는 거의 모든 국내 조선소에 엔진을 납품하고 있다[9] 간단한 로봇으로 보일지 모르나 말 그대로 정교한 유리를 운송하는 로봇이기 때문에 제어가 조금만 잘못돼도 운송중이던 제품이 와장창 박살난다. [10] 재정부문은 서울 종로구에 있지만, 영업,경영지원부문은 성남 분당구에 있다. 울산공장(동구), 울산선암공장(남구), R&D센터(용인 기흥구) 등을 두고 있다.[11] 음성군에 기술교육센터를 두고 있다.[12]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로 데미지를 입은 군산 쪽에서 현대중공업 분사 이후 건설기계공장을 굴려주길 바라고 있다.[13] 이 때 1호 선박에는 눈물겨운 사연이 있으니... 왕회장 항목으로.[14] 그 1호 선박은 이름을 2번 바꿨다가 1991년 앙골라에서 폭발, 침몰하였다. [15] 정주영 창업주의 자서전 등을 통해 전해진 무용담은 적당히 걸러들어야 한다. 일단 당시 울산이 작은 어촌마을 이라는건 틀린 이야기이다. 유공이 1962년 설립되고,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이 1968년에 완공되는 등 울산의 공업단지화가 진행되고있던 시점이며, 이미 일제시대부터 방어진항과 장생포항이 일본의 어업포경기지로서 발전해 있었고 방어진철공조선소 등 기초적인 인프라는 구축되어 있었다. 기술자도 부산 영도의 일제시절부터 있었던 한진중공업의 전신인 조선중공업을 통해 수급하였다. 최초의 유조선 수주도 정부의 보증이 있었다.[16] 본래 자사주에 대해서는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이 없다[17] 가령 전자전기나 건설장비 업황이 좋지 않아도 조선분야 업황이 좋음에 따라 일괄적으로 성과급을 지급받던 체계가 있다.[18] 조선업의 불황으로인한 경영난으로 돈 댈 여유가 없어서...[19] 주주총회에 참석해보니 표결을 노조에서 저지하려하자 주주 의장이 구두로 표결의사를 접수하였고 주주대리인 3명이 찬성의사를 밝히자 이미 찬성주식수가 60%를 넘었다. 결국 요식행위일 뿐..[20] 2019년 5월 31일 열린 주주 총회에서 한국조선해양으로 명명되었다.[21] 당장 윗 문단의 사업부별 현황을 보아도 경쟁사가 '''대기업이 아닌 회사가 없다는 점'''에 주목하면 된다.[22] 수직계열화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부들이 뭉쳐있다면 오히려 한 회사 안에 있는 게 훨씬 유리하다. 재무적인 문제(A 사업부에서 난 부실을 B 사업부가 메우거나, A사업부의 실적으로 B 사업부의 실적을 견인한다거나....)라든지, 기술적인 문제라든지, 행정-사무적 문제라든지 여러 면에서 한 지붕 내에 있는 게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또한 TV 분야에서의 꾸준한 1위 수성을 통해 창출한 자금으로 반도체 사업부와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기술 투자와 매출을 받쳐주고, 그렇게 자금을 먹는 만큼 수익을 뽑아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IT-모바일 부분의 연구개발과 제품 품질, 마케팅을 받쳐주고, IT-모바일은 그에 힘입어 반도체 부문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성과를 증폭시키는 등 수직-수평계열화된 사업부들로 구성된 복합기업은 엄청난 이점이 있다.[23] 현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24] 이쪽 업황을 잘 모르는 언론에서 서로 베껴쓰다 보니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한국 조선업체들이 해양플랜트를 건조한 지는 이미 수십 년이다. 이 사태의 원인은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선주사들이 유가가 비쌀 때 발주한 플랜트가 완성되어 인수를 해야 하는데, 유가가 훨씬 싸져 가져가서 운영해봐야 채산성이 안 나오니 온갖 트집을 잡으면서 클레임을 날리고, 설계변경을 요구하고, 그에 따라 납기가 지연되다가 인수거부를 때리는 상황이다.[25] 이미 현대중공업 창립 당시부터 사내 하청은 존재하고 있었다. 조선업 초창기에는 용접 등 숙련공들이 부족하여 대규모의 고기능 인력충원이 어려웠고 사세가 확장되기 까지는 많은 인력을 고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고 또한 선박 수주량에 따라 유연하게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이런 고용형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삼성이나 대우 등 다른 국내의 거대 조선소들이 비슷하거나 같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만의 독특한 고용 구조라 하기엔 이미 국내 조선소들의 고용 형태로 완전 고착화 되었다.[26] 사무직이 더 높다는 인식은 직급의 차이로 인한 것이며, 비슷한 등급으로 인정되는 사무-생산직, 가령 대리-기원, 과장-기장, 차장-기감, 부장-기정에 대해서는 당연하게도 근속연수의 차이로 인해 생산직이 훨씬 더 많이 받게 된다. 애당초 이 회사는 생산능력에 규모를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사무직이라고 더 챙겨줄게 없는 회사다.[27] 흔히 연수원, 기술연구원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기술교육원이다.[28] 고졸 신입사원 채용 등 특별채용 제외[29] 당장 같은 기수로 입사한 동기들 간에도 사업부/부서/직군에 따라 연봉 차이가 심각하다. 팀 내에서도 담당하는 업무에 따라 연봉 차이가 나는 판.[30] 하지만 상승률 문제로 점점 동일 업종의 타 기업 대비 낮아지는 모양새. 노조는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대비 적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31] 3~5만원[32] 도로 자체는 그렇게 심각하게 좁은 편이 아니다. 다만 현대자동차가 있어서 해당지역에 자차 출근족이 많다는 게 문제지. 또한 현대중공업은 사내에 자동차 출입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자전거오토바이 출근 비율이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사내에 오토바이 판매/수리점이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33] 앞의 사업본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문과는 경영지원본부로 모두 소속된다. 딱 한개 사업부에서만 문과를 뽑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