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

 


'''일본 중의원 (가나가와 15구)'''
''선거제도 개편''

'''제41~48대
고노 다로'''

''현직''
'''역임한 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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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대신'''
'''제143~144대'''
기시다 후미오

'''제145~146대
고노 다로'''

'''제147~148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국가공안위원회 위원장'''
'''제88~89대'''
야마타니 에리코

'''제90대
고노 다로'''

'''제91대'''
마쓰모토 준


'''일본국 제145~146대 외무대신'''
'''일본국 제20대 방위대신'''
'''일본국 행정개혁담당대신
국가공무원제도담당대신
내각특명담당대신
(오키나와 및 북방 대책, 규제 개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고노 다로
(こう(((ろう | Taro Kono
'''
<colbgcolor=#005bac> '''이름'''
고노 다로(河野(こうの 太郎(たろう)
'''출생'''
1963년 1월 10일 (62세)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츠카시
'''학력'''
조지타운 대학교 (비교정치학 / 학사)
'''가족'''
증조부 고노 지헤이[1]
조부 고노 이치로[2]
종조부 고노 겐조[3]
고노 요헤이
'''정당'''

'''의원 선수'''
'''8''' (중)
'''지역구'''
가나가와 15구
'''현직'''
제48대 중의원 의원
행정개혁담당대신
국가공무원제도담당대신
내각부특명담당대신 (규제개혁, 오키나와・북방대책, 백신접종통합조정)
'''약력'''
후지 제록스 사원,(1986~1993),
일본단자 사원[4],(1986~1993),
국가안전공안위원회 위원장[5],(2015~2016),
외무대신,(2017~2019),
방위대신,(2019~2020),
'''링크'''

1. 개요
2. 생애
2.1. 외무상으로서 행보
2.2. 방위상으로서의 행보
2.3. 행정개혁담당상으로서의 행보
3. 논란
3.1. 주일 한국대사 면전서 외교적 결례 논란
3.2. 한반도 작계지도 논란
4. 소속 정당
5. 선거 이력
6. 기타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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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정치인. 현재 행정개혁담당대신으로 중의원 의원이다.

2. 생애


1963년 1월 10일 가나가와현 히라츠카시에서 태어났고, 게이오기주쿠 중등부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 4월에 게이오기주쿠대학 경제학부에 입학하지만[6] 2개월 만에 중퇴했다. 이후 1982년 9월에 조지타운 대학교에 입학 후 졸업. 졸업 후 후지 제록스에서 일했고, 이후 정계에 입문하였다.
정치인 가문 출신으로 '''고노 담화를 낸 고노 요헤이의 아들이다.''' 또한 할아버지인 고노 이치로와 아버지 고노 요헤이처럼 중의원 경력으로 정치에 입문하였다. 고노 요헤이 재직시 한일관계는 우호적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인연으로 대한민국 외교부가 고노 다로가 외무상으로 취임할 때 축전을 보낸 바 있다. 고노 다로는 한일 의원 연맹에 소속되어 있으며, 한국인 비서를 채용해 한국어를 공부하며 한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양국 간 우호관계에 대한 희망을 드러낸 바도 있었다. 이 때문에 아베 내각 입각 초기부터 내각 내에서 친한파로 분류됐지만, 일본 기업 징용공 배상 판결에 따른 한일 갈등과 이후 이어진 한일 무역 분쟁에서는 한국 정부와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여 아버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6년 제41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자유민주당 공인으로 가나가와 15구에서 당선된 이래 한 번도 낙선하지 않고 중의원 의원으로 활동했다. 2009년 9월 28일에 치러진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에서는 오무라 히데아키·신도 요시타카·마츠모토 준·스가 요시히데 등의 지지를 받아 나왔으나 패배했다.
2017년 8월 아베 신조 정부 내각에 외무성 대신으로 입각하였다. 이후 2019년 9월 11일, 개각에서 방위성 대신으로 재발탁되었다.
2020년 아베 신조 총리 사임 이후 총재 선거에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8월 31일에 공식적으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대신 스가 요시히데 후보 추천인으로 이름 올렸다.#
2020년 9월 16일에 발족 된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총무대신으로 내정되었다는 9월 15일자 보도가 있었으나, 그날 저녁에 행정개혁담당대신으로 기용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 외무상으로서 행보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의 후임으로 발탁되었다.
2017년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으로부터 중국의 남중국해 분쟁 대응 비판에 대해 "당신의 아버지는 정직한 정치가였다. 당신이 외상이 됐다는 것을 알고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품었다"며 "오늘 당신의 발언을 듣고 솔직히 실망했다. 발언 내용이 완전히 미국이 당신에게 부여한 임무 같다는 느낌이었다"하는 말을 들었다. #
서훈 대한민국 국정원장이 2018년 3월 12일 방일하여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과 방북 결과를 설명하였는데, 3시간 동안 실무회담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정세가 기적 직전에 있다고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 높게 평가하였다. #
그리고 2018년 4월 10일 대한민국을 외무상 자격으로 방문하였다. 다음 날 4월 11일에 서훈 국정원장과 비공개 만남을, 그 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서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또한 일본 외무상이 2004년 이후 14년 만에 현충원을 참배하였다.# 현충원 참배 이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9월 28일에는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과 20분 동안 회동을 가졌다.[7]
2018년 10월 30일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에 대해 폭거이자 국제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발언하였다. 이에 한국 정부가 과격한 발언에 대해 항의하면서 한일관계가 이렇게 되어서는 안된다며 관계개선 의지까지 표명했다.
그런데 11월 14일에는 중의원에서 강제징용 개인청구권이 소멸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한 바 있다. 이는 한일협정으로 개인청구권이 소멸했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과 모순된다는 지적이 한국 언론과 여론을 중심으로 일었으나, 실제로는 '''개인청구권이 소멸된 것은 아니되 한일기본조약으로 인해 일본측이 해당 청구권에 응할 의무가 사라졌으므로 한국 측이 알아서 해결해라'''라는 일본 측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한 것에 불과하다. 자세한 내용은 고노 다로 외무상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반박 입장문을 참고할 것. #
2019년 7월 23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와 별개로 한일 양국의 민간교류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2019년 8월 초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북한은 리용호 외무상을 불참시키고 김제봉 대사를 보냄에 따라 북일 외교장관회담은 불발하였다. 한편 태국 방콕 8월 1일에는 대한민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하루 앞두고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가졌으나 평행선을 달렸다. 결국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한국측이 반발을 했을 때, '일본의 무역 관리 기준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불만을 접한 적이 없다'고 말한 고노의 말실수로 인해 아세안 그 어느 국가도 화이트리스트에 넣지 않았단 것이 폭로되면서 싱가포르, 중국에게 비난을 받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
2019년 8월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문대통령은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할 리더십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다소 무례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국제 외교관례에 어긋나는 행동인지라 한국 외교부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해 외교 당국간에 긴밀히 접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실하게 접촉을 계속하겠다"라는 발언을 해서 외교적 해결의 의사도 드러냈다. #
인터뷰를 하러 모인 한국과 일본 취재진의 카메라 브랜드를 확인하면서 웃는 모습을 보여 한국에서 진행 중인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겨냥해 일본산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강조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 그런데 이게 언론에 기사화되면서 구설수에 오르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상황은 바보같은 일이니 그만 말하자'고 하면서 한발 물러섰다. #[8] 참고로, 카메라 등 전자기기도 그렇지만 사실 한국의 언론계 자체가 일본어에서 유래한 주요 업계용어 없이는 안 돌아가는 세계이기도 하다. 캡, 하리코미, 사츠마와리, 우라카이, 나와바리, 미다시 등 등...아무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BBC와 인터뷰를 갖고 한일관계 갈등에 대해 언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블룸버그 통신에 기고문을 올렸다. 번역문
2019년 9월 11일로 예정된 아베 정권의 6차 개각이 다가오면서 일본 측이 한일관계 출구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대 한국 강경파인 그를 내각에서 제외하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한국 언론 일각에서 제기되었으나, 오히려 방위대신으로 영전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경파 고노 다로를 한국에 다소 유화적인 편이었던 전임 이와야 다케시를 대신해 방위상직에 앉힌다는 것은 결국 외교분야 뿐 아니라 안보적으로도 한국과의 대립 관계를 지속하겠다는 의미가 된다.[9] 또한 고노 다로 전 외무상은 퇴임사에서 러-일 평화협상의 괄목할만한 진전에 대해 감개무량함을 밝힘과 동시에 자신의 재임기간동안 야심차게 추진했던 외무상(=외교부 장관) 전용기 도입 안건을 끝내 이루지 못하고 퇴임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10]

2.2. 방위상으로서의 행보


2019년 9월 11일부로 이와야 다케시의 뒤를 이어 방위상에 취임하였다. 방위상이 되어서도 18일, 외무상 시절과 마찬가지로 한국 대법원의 일제 징용 관련 판결에 대해 비판하면서도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등 한일 안보 협력 관련으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희망하는 인터뷰를 남겼다.#

아베 내각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을 국빈 초청하고 중일관계 개선에 애쓰고 있으나, 대화만 하면 접경 수역에 중국 해경이 불쑥 들어오거나, 고위급 경제 담당자간 회담한지 며칠도 되지 않아 바로 중국이 영해 침입을 하기도 했다고. # 시진핑 국빈 방일을 추진할만큼 표면적으로는 중일관계가 좋아보이나 물밑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0년 6월 15일에는 일본의 탄도미사일 방어 구상의 핵심 역할을 하기로 예정했던 이지스 어쇼어 시스템 도입을 전격 취소했다. 이지스 어쇼어의 가성비 문제와 더불어 부지 선정 과정에서 터져나온 방위성의 여러가지 실수들[11] 때문에 현지 여론이 악화된데다가 코로나 19 사태까지 겹쳐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이지스 어쇼어보다는 이지스함 추가 도입쪽이 더 낫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지만 너무 전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일본 내에서 논란이 많다.#
고노 다로 방위상이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 논의와 관련해 한국의 양해는 필요 없다는 강경론을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UFO 발생시 자위대가 기록하고 분석하는 것을 지시했다. #
2020년 9월 16일, 아베 신조 내각이 총사퇴하고 스가 요시히데 내각이 출범하면서 행정개혁담당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2.3. 행정개혁담당상으로서의 행보


새롭게 출범한 스가 내각에서는 행정개혁담당대신 겸무 국가공무원제도담당대신, 내각부특명담당대신 (규제개혁, 오키나와・북방영토) 으로 옮기게 되었다. 영전인가 좌천인가의 여부는 확실치 않으나, 스가 총리가 중요시하는 행정개혁을 담당하는 것이 되었다. 참고로 고노 다로는 아베 제1차 개조 내각 당시에도 행정개혁담당대신을 맡은 일이 있다.
취임 직후의 기자회견에서 '이런 심야 기자회견[12]이 전례주의, 기득권, 권위주의이다. 그만두는것이 좋다.' 라고 발언하며 스가 총리의 '기득권, 전례주의를 부수자' 라는 선언에 답했다. 취임 다음날에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수직적 행정의 폐해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게시할 수있는 '''행정 개혁 신문고'''를 설치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참여자들이 몰려오는 바람에 페이지 운영을 임시 중단하였다.#
직접 행정 부처를 통할하지 않는 무임소대신이 되면서 좌천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고노 다로의 입지는 중·참의원 각료석 배치가 결정되면서 오히려 격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래 의장석에서 오른쪽은 총리, 왼쪽은 내각 2인자의 자리인데, 여기에 고노 개혁상이 앉는것으로 결정된 것이다. 스가 총리가 취임 일성으로 내건 행정 규제 개혁을 수행해야 할 고노의 역할을 부각하기 위해 이런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각의에서 결정된 총리 대행 순위에서도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이어 4위에 올라 스가 내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이 때문인지 고노 다로가 벌써부터 ‘2인자’ 또는 ‘다음 타자’가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고 한다.#
스가 내각에서 추진 중인 정부 행정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행정기관의 도장 사용을 금지하려하자 인장업 종사자 등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이때문에 고노 개혁상도 행정 절차에서 도장을 없애자는 것일뿐 도장을 찍는 문화는 좋아한다고 빠져나갈 구멍을 살짝 터놓았다.#
행정 개혁을 위해 행정개혁상 산하의 직할 팀을 발족시켰다.# 이어 2차 긴급사태가 선언되자 대신급 인사에서는 최초로 텔레워크를 실시했다. 당분간 중의원 숙소에서 노트북과 태블릿 PC로 업무를 진행한다는듯. 이 과정에서 코노 대신이 트윗한 후지츠제 노트북이 관심을 받기도 했다.
2021년 1월 18일에는 백신담당대신으로 새롭게 임명되었다. 물론 상설 직위는 아니고 내각부특명담당대신인데, 이것으로 무려 3개의 내각부특명담당대신을 겸직하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인기가 여전한 고노 행정개혁상을 내세워 급전직하하고 있는 스가 내각의 지지율을 반전시키려하려는 전략이라고 보고 있는듯. 특히 코로나192020 도쿄 올림픽 관련 정책이 대중적 인기가 높은 고노에게 집중되어 정치적인 비중이 올라가 차기 총리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 효과인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월 29일부터 31일 사이에 조사한 차기 총리 적합도 조사에서 25%로 1위를 차지했다.#
11일 도쿄에서 열린 패널 토론회에서 아베와 스가의 다른 점에 대한 질문을 받자 스가는 골프를 못친다는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골프를 명목으로 스가의 외교능력을 아베와 비교해 좋지 않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지만 고노는 부정했다.
보좌진으로 히로시마 7구의 고바야시 후미아키 중의원을 기용했다.#

3. 논란



3.1. 주일 한국대사 면전서 외교적 결례 논란



일본 뉴스 영상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에게 제3국을 통한 중재위원회에 응하라고 요구하였으나 한국 정부가 대법원 판결 이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2019년 7월 19일 남관표 주일한국대사를 일본 외무성으로 초치하였다.
[image]
이 자리에서 고노는 남 대사가 한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는 와중에 "잠깐만요"라며 남 대사의 말을 자른 뒤 흥분한 표정으로 "한국 측 제안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이전에도 전달했다. 그것을 모르는 척하면서 새롭게 제안하는 것은 극히 무례하다"며 언성을 높였다. 외국 대사가 발언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말을 끊고 언성을 높이는 결례를 범한 것이다. 또한 외교 관례상 상대국 대사를 면전에 두고 ‘무례’란 단어를 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한다. 고노는 이후 취재진을 밖으로 내보냈고, 회동을 비공개로 바꿔버렸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외무성 관계자를 인용해 고노 외상의 ‘무례’ 표현은 실무진과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 외무성 간부는 “솔직히 말해 (고노 외상의 무례 발언에)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남 대사 초치 시 고노 외무상이 보인 태도야말로 무례했다"면서 "면담 종료 후에 우리 참석자가 일본 측 태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고 유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 날 사건은 한일 양국에서 크게 화제가 됐는데 한국에서는 불쾌하다는 여론이 들끓었으며, 일본에서는 과거사 문제와 초계기 갈등으로 최고조로 들끓었던 여론 중에 한국에게 한 방 먹여 통쾌하다는 여론이 주류였다.

3.2. 한반도 작계지도 논란


[image]
5월 19일 고노 대신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들 중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욱일기(旭日旗)와 함께 그의 집무실에 한반도 지도가 걸려있다는 사실이 알려 지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한반도 지도가 왜 거기에?”… 日 방위장관 집무실 두고 논란
물론 이 사진에는 한국만 걸려 있어서 논란이 되었지만, 사실 사진상 안 보이는 방위대신 왼쪽 벽에 다른 지도들도 있으며 한일 여론을 이간질하려는 연출, 낚시였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저 지도에 대해서 군 안팎에선 해당 지도가 한국군 부대 부호를 표기해놓은 단대호(單隊號) 지도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는 전장 상황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지도다. 군 관계자는 “사진만 봐서는 단대호 지도인지를 확언할 수는 없다”며 “단대호 자체가 대외비나 비밀은 아니지만 단대호가 지도상에 명시되면 부대 위치나 작전 노출 가능성이 있어 비밀로 분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군 내부 일각에서는 일본 측이 이 사진을 통해 한반도가 동아시아의 최전선임을 환기했다고 보고 있다. 다른 군 당국자는 “일본 방위성과 통합막료부(합참격)에 북한 미사일 현황 파악을 위해 한반도 지도가 걸려있는 건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면서도 “다만 논란이 될 줄 알면서 이처럼 카메라 앵글을 비스듬히 해 지도를 노출한 건 확실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여기엔 현재 껄끄러운 한·일 관계가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즉, 한반도의 현상황을 환기해 일본 측에 여론을 유리하게 조성하려는 등의 노림수가 있었다는 추정이다. 日방위상 집무실서 '한반도 지도' 포착···고노, 무엇 노렸나
또한 정부 소식통은 “방위상이라면 일본을 중심으로 안보 정책을 고려해야 할텐데 일본 열도가 없는 한반도 지도만 걸어놓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히며 “북한이 자신들 안보에 최대 위협임을 말하려는 듯 하다”고 말했다. 日 방위상 집무실에 한반도 지도가?…“의도성 다분” 비판
북한 또한 고노 대신의 집무실에 걸린 한반도 지도에 대하여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비난했다. 日 방위상 집무실에 한반도 지도…北 "대뇌 상태 의심" 그리고 이틀 뒤에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욱일기 옆에 한반도 지도가 걸린 집무실 사진을 노출한 것을 다시금 비난했다. 北, ‘욱일기 옆 한반도 지도’ 日 고노 또 비난
원래 일본 방위대신 집무실에 한반도를 비롯한 미일동맹의 중요한 안보 전선들을 다룬 지도들이 걸려져 있어왔던 건 사실이나, 문제가 되는 건 이 사진이 공개된 시점이나 방식이 한반도 문제의 핵심 당사자 중 하나인 한국 입장에서 좋게 받아들이기는 힘든 것이었다는 점이다.

4.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1996 -
정계 입문

5. 선거 이력


<rowcolor=#fff> '''연도'''
'''선거'''
'''선거구'''
'''정당'''
'''득표수(득표율)'''
'''당락'''
'''비고'''
1996
제4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가나가와현 제15구

'''84,723 (36.4%)'''
'''당선 (1위)'''
'''초선'''
2000
제4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120,001 (47.4%)'''
'''당선 (1위)'''
'''재선'''
2003
제43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148,955 (59.9%)'''
'''당선 (1위)'''
'''3선'''
2005
제44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186,770 (63.9%)'''
'''당선 (1위)'''
'''4선'''
2009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163,470 (53.2%)'''
'''당선 (1위)'''
'''5선'''
2012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192,604 (80.0%)'''
'''당선 (1위)'''
'''6선'''
2014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155,388 (66.8%)'''
'''당선 (1위)'''
'''7선'''
2017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159,647 (67.6%)'''
'''당선 (1위)'''
'''8선'''

6. 기타


  • 아베 신조아소 다로 같은 동료 각료들에게 가려져 있지만 고노 다로도 엄청난 명문가 출신이다. 집안이 대대로 가나가와현 최대의 유지였고[13]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거물 정치가였으며 어머니는 이토추, 마루베니 상사 창업자의 손녀였다. 경주마를 한마리만 소유하고 있어도 부자 소릴 듣는데, 고노 다로는 아예 경주마 목장을 가지고 있다. 일본 국민들도 고노 집안이 이런 명문가임을 대체로 알고 있지만, 고노 다로 개인의 이미지는 평소 행보 등으로 말미암아 다른 명문가 출신 일본 정치인들의 도련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이 점에서는 정치 명문가 출신임에도 중산층의 대변자 이미지가 강한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와 유사한 점이 있다.
  • 초선의원 신분이었던 지난 1999년 국회 외교위원회에서 아버지인 고노 요헤이 당시 외무상에게 질의를 한 적이 있다. 아버지라고 해서 대충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넘어간 것이 아니라 굉장히 날카롭고 매섭게 밀어부쳐 당시 그의 아버지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부자가 동시에 현역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지 않은데, 아들이 아버지에게 직접 질의를 하는 것은 대단히 보기 드문 일이다. 특히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공식 석상에서 날카롭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은 보기 힘든 일이다. # 다만 외교위원회 이후 아버지인 요헤이 외무상은 초선 의원일 때의 자신이었다면 아들 다로보다도 좀 더 질의를 날카롭게 잘 했을 수 있을 거라고 밝히면서, 다로가 자신을 몰아붙인 것에 대해 싫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 일본 황실과 관련하여 차기 황위의 여계/모계 계승에 대해 찬성 의견을 밝히며 자민당 내 주류 계파 각료나 의원들과는 다른 의견을 공식적으로 피력해왔다. 사실상 주요 각료들 중 유일하게 여계 황위 계승을 지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에 아베 신조 총리의 사임 이후 치뤄진 자민당 전당 대회 직전에는 나루히토 천황의 후계자로 아이코 공주의 후손을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을 내면서 나루히토 천황과 일본 국민들이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내심 바라고 있는, 히사히토가 아닌 아이코 공주로의 황위 계승에 간접적으로 지지를 표명하였다. 이에 대해 남계 계승을 고집하는 다른 유력 차기 총리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통해 황실의 지지와 천황과 아이코 공주를 각별한 존재로 생각하는 일본 국민들의 지지 또한 노린다는 해석이 존재한다. 또한 고노 다로 장관의 개인적인 성향이 영미식 자유주의를 모델로 한 일본 사회의 개혁을 지지하는 성향이 있는 것도 여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출처 1출처 2 당연히 여계/모계 천황 계승에 부정적인 의견을 강력히 피력해 오던 야마다 히로시를 비롯한 자민당 내 우파 의원들은 이런 고노 다로의 차별화 시도에 반발하며 교류를 끊고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기존에는 매일 같이 고노의 트윗들에 응원 댓글을 남겼었던 일부 넷우익들을 비롯해, 모계/여계 계승을 반대하는 극우주의자들 또한 해당 발표가 난 이후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 참고로 고노 다로는 2016년 10월 19일에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아이코 공주의 황위계승과 함께 내친왕,여왕들을 중심으로 한 여성 미야케를 대놓고 주장했다. 2016년도의 주장보다 2020년 주장이 다소 약해진 걸 알 수 있는데, 이는 일반 의원이었던 2016년과는 달리, 2020년에는 입각한 현직 장관 자리에 있었고, 차기 총리 선정을 앞두고 있었다는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
  • 불편한 질문을 하면 제대로 답변을 안한다. 못 들은 척, '다음 질문해주세요. #' '소관이 아닙니다. #'라며 얼토당토 않은 답변을 반복하여 질문 자체를 포기하게 만든다.
  •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중국에 일본이 피해보상금을 지불해야 할 명분을 만드는 행위이기 때문에 일·중공 공동성명에 참가한 바 있는 총리, 관방장관, 외무대신 직함으로는 참배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 외 국무대신이나 일반 국민 자격으로 참배하는 것은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했다. 야스쿠니 합사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 헌법 그리고 야스쿠니 장소가 독립적인 종교 장소이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어떠한 조치도 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14.8월호 월간조선 인터뷰
  • 트위터의 유명인사. 185만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데, 229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아베 전 총리에 이어 일본 정치가에서는 2위이다. 고노 대신의 트위터가 인기인 것은 56세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예능감으로 트윗을 하기 때문인데, 매일 자기 이름을 검색해보는 건지 멘션을 붙이지 않아도 리트윗을 할 때도 많다. 심지어 본인의 이름이 없어도, 본인이 언급되는 트윗에는 거의 대부분 리트윗한다. 고노가 자신과 관련된 반응을 적극 검색하는 모습은 일본에서도 화제라는 모양. 일례로 2019년 8월, 강경화 외무장관을 만나 악수하면서 찍힌 사진에 차고 있던 손목시계가 금시계라며 그의 사치를 비판하는 트윗이 올라왔었는데 이에 고노 다로가 직접 대나무 제품인데 뭐 문제 있습니까?[14]라며 반박하는 트윗을 게시하기도 했다. 해당 시계는 그 해 6월에 열린 G20 오사카 정상회의 당시 일본 정부가 기념품으로 각국 정상들에게 나누어준 물건이라 사치품도 아니었다고 한다.
  • 자민당 유력 인사 치고는 드물게 반원전 목소리를 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나는 원전 문제를 제외하고는 아베 총리와 거의 시각이 같다"고 말할 정도.
  • 야마모토 타로 의원과 나란히 사진을 찍은 적이 있는데, 트위터에 이 사진을 보내면 차단한다고 한다(...) #
  • 어린 시절에 얻은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아직도 고생하고 있다고 하며 이 때문에 현재 사진을 보면 피부가 빨갛다.# 큰 코와 빨간 피부 짙은 눈썹 등 특이한 외모 때문에 한국에서는 텐구아이누족 후손이니 하는 말이 나오지만 아버지인 고노 요헤이 전 관방대신을 보면 진지할 때에는 다소 날카로운 인상이기는 하지만, 웃을 때에는 매우 좋은 인상이며, 1995년 작고한 어머니인 고노 다케코 여사의 외모도 그런 쪽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근거 없는 낭설이다. 붉은 피부에 대해서는 본인이 직접 아토피성 피부염의 후유증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부정기적으로 공식 사이트#를 통해 관련 정책 질문을 받아 유튜브나 니코니코 동화를 통해 답변을 하는 생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방위대신이 된 이후에는 방위대신답게 자위대 관련 이야기도 나오기에 시청자로 밀덕도 꽤 모이는듯하다.
  • 이성권 전 의원이 정계 입문하기 전 그의 비서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이 의원이 당선될 때 동아일보 기고를 통해 축하 메시지도 보냈다. #
  • 코로나사태의 일본 백신접종 진행 담당이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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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나가와 현의회 의장 역임.[2] 전 중의원 의원. 자민당 간사장, 부총리 등을 거친 거물.[3] 전 참의원 의원. 참의원 의장을 지냈다.[4] 고노 가문 소유 중견기업으로 현재 고노 다로의 동생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5] 내각부특명담당대신((소비세및식품안전, 규제개혁, 방재) 겸임[6] 게이오기주쿠의 간판학부이다.[7] 본인은 회담이라고 주장하나 20분 동안 서서 얘기하였다는 관찰도 존재한다.[8] 대한민국 기업들이 카메라 사업에서 발을 뺀 이유는 디지털 카메라, DSLR, 미러리스 문서들을 참고.[9] 일본과 한국 경제가 입고 있는 타격과는 별개로 한일 대립이 급격히 심해진 이후 아베의 지지율은 상승세다. 그만둘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한국이 버티는 지금 출구전략을 찾았다가는 아베 세력이 박살날 수도 있다. 어차피 지소미아 종료 전에도 초계기 사건으로 인해 양국의 국방협력은 끝장난거나 마찬가지인 상태였으니 더 눈치볼것도 없다. [10] 고노 다로 전 외무상은 외무상 취임 후, '미국은 대통령 뿐 아니라 국무장관도 전용기를 운영하며 다른 국가와 언제라도 공식/비공식적 만남이 필요할 때 즉각적으로 전용기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전략적으로 외교를 운용하고 있다'며 반면 '일본은 전용기가 없기 때문에 일반인처럼 출국 수속을 밟아 이용하기 때문에 기민함을 필요로 하는 엄혹한 국제 외교에서 유연성이 뒤떨어진다'며 외무상 전용기의 필요성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일본 정부 전용기도 총리와 일본 황실이 일정을 맞춰 나눠쓰는 마당에 외무상이 단독으로 전용기를 이용하는데에 대한 형평성 문제와 도입 및 유지에 있어서의 높은 비용으로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결국 무산되었던 것이다. 다만 고노 외무상의 노력이 헛되지는 않아 기존 100시간이었던 외무상 전세기 사용시간을 2019년 반영분 200시간으로 늘렸으며 내년 2020년에는 500시간으로 대폭 높이는 방향으로 안건이 상정되었기 때문에 긍정적인 임기 내 성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고노 다로 외무상이 취임한 이후 일본 내에서 외무성의 입지가 기존에 비해 매우 높아졌을 뿐 아니라 성과 및 활약이 향상되었다 평가받고 있다.[11] 대표적인 사례로 부지 선정 담당자가 현지에 가지도 않고 구글 어스로 부지 주변 환경 측정을 해버리는 바람에 부적합지를 적합지로 둔갑시킨 사례가 있었다.[12] 일본은 새 내각이 발족한 직후에 각료 전원이 릴레이 회견을 하는것이 전례이다. 참고로 이날 고노 행정개혁상의 순번은 14번째로 새벽 1시.[13] 할아버지 고노 이치로 시대에는 아예 가나가와현을 가리켜 고노왕국이라고 할 정도였다.[14] “ですが、何か?”는 오기야하기가 밀던 유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