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동물 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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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애프터 맨으로 유명한 생물학자 두걸 딕슨이 자문을 맡은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 제목 그대로 '인류가 멸종하면 살아남은 동물들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2002년에 제작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도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와 SBS 특선다큐로 소개되었다. 물론, 국내판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서도 방영되었다. 2003년에 소재만 따온 아동용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만들어졌고, 이후에는 일본에서 스핀오프격 코믹스도 출간되었다.[2] 특히 일본에서는 딕슨의 작품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기에 이를 소재로 특별전을 열기도 했고 그에 맞춰 딕슨이 방일했다.
게다가 서적판으로 나온 것까지 생각해보면 상표명에서 드러나듯 상업적, 특히나 교육 상품으로까지 노리고 만든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할 만하다.
온 세계가 기후 주기에 따라 다시 간빙기 이후의 신 빙하기를 맞았다.
자연적인 지구 온난화로 지구 대륙의 절반이 물에 잠긴다. 게다가 남극 대륙이 '''열대'''로[12] , 호주 대륙이 북반구로 이동한다.
빈번해진 화산폭발로 이전까지 있었던 고등 동물인 '''척추 동물의 90%가 멸종'''하며 사실상 곤충을 포함한 무척추동물 해양생물(어류 등)을 제외하고 다 멸종해버린다. 페름기 대멸종의 재현. 계속되는 지각 운동 끝에 각 대륙이 모두 판게아 울티마로 다시 모이고 초대양 판타랏사도 다시 나타난다. 초대륙과 길어진 하루(25시간) 속에 기후는 극단적으로 달라진다. 고등 동물 자리는 '''두족류가 맡는다.'''
다큐치고는 애프터 맨과 마찬가지로 가상 동물에 대한 내용이여서 그런지 1억년, 2억년이라는 긴 시간 후인 것을 감안해도 현실적으로 다소 억지스럽거나 가능성 및 개연성이 부족한 것들도 많다.[25][26] 러시아의 생물학자 파벨 볼코프가 이 작품을 비판하는 사람 중에서도 인지도가 제일 높은데, 개인 사이트에 오류를 정리한 리스트도 있다.
다큐에서는 바부카리원숭이가 최후의 영장류로 나오지만, 히말라야원숭이나 일본원숭이, 마운틴고릴라 같이 히말라야 산맥이나 일본, 아프리카의 고산지대 등 아마존, 초원보다 지형이나 기후 등 불리한 곳에서도 살아가는 영장류들이 있는 걸 보면 인위적인 요소나 대규모 화산분화, 운석충돌 같은 특수한 조건이 조성되지 않는 이상 500만년 만에 영장류 계통의 대다수가 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포유류와 조류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는 설정인데 새들은 백악기 대멸종에서도 살아남았으며 현재도 현생조류의 종류는 2만종이 넘는다. 포유류 역시 종의 존속기간이 짧다고 하나 종의 교체가 빠르며 그만큼 환경에 급속하게 적응한다. 또한 온혈동물이고 추위에도 적응하며 다양한 진화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포유류와 조류는 1억년 후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육지 생활에 먼저 적응을 마친 절지동물이나 연체동물, 환형동물 등이 니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지구 환경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는 한, 연체동물이 완전히 육상에 적응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무척추동물의 다리가 된 촉수로는 8톤에 달하는 메가스퀴드의 몸을 지탱할 수 없다.
1. 소개
공식 홈페이지
애프터 맨으로 유명한 생물학자 두걸 딕슨이 자문을 맡은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 제목 그대로 '인류가 멸종하면 살아남은 동물들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2002년에 제작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도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와 SBS 특선다큐로 소개되었다. 물론, 국내판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서도 방영되었다. 2003년에 소재만 따온 아동용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만들어졌고, 이후에는 일본에서 스핀오프격 코믹스도 출간되었다.[2] 특히 일본에서는 딕슨의 작품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기에 이를 소재로 특별전을 열기도 했고 그에 맞춰 딕슨이 방일했다.
게다가 서적판으로 나온 것까지 생각해보면 상표명에서 드러나듯 상업적, 특히나 교육 상품으로까지 노리고 만든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할 만하다.
2. 등장 생물
- 연대 아래 전체적인 기후의 특징을 적고 현재 지리 영역 별로 분류합니다.
- 생물들의 이름은 원어 발음으로 표기하고 로컬라이징판 이름을 따로 표기합니다.
2.1. 500만 년 뒤
온 세계가 기후 주기에 따라 다시 간빙기 이후의 신 빙하기를 맞았다.
- 북유럽 - 난류가 막히면서 전형적인 툰드라로 북극 극지방에 가깝게 기후가 바뀌었다.
- 섀그랫(Shagrat):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털북숭이쥐. 마멋의 후손으로 추위에 견디기 위해 조상보다 덩치가 훨씬 커졌다. 오늘날의 사향소와 비슷하다. 털은 보온에 효과적이며, 짧은 꼬리로 적을 감지한다. 여러 무리로 이동하며, 운 없는 개체는 스노우스토커에게 희생당한다.
- 스노우스토커(Snowstalker):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눈족제비. 울버린의 후손으로 생긴 건 북극곰과 비슷하게 생겼다. 큰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 과거 검치호처럼 검치를 발달시켰다. 섀그랫의 주 천적. 무는 힘이 꽤 세다. 암컷이 여러 수컷과 수정하여 이 수정란을 자궁에 보관하다가 나중(봄)에 착상시켜 다른 새끼를 기르는 것이 특징. 수컷은 1미터 이상의 길이의 큰 몸집이지만, 반대로 암컷은 수컷의 절반 길이 정도로 작다. 이들은 아무것도 못 먹으면 종종 가넷웨일의 알을 노리기도 하다. 털색은 하얀색이며, 몸의 열을 잘 흡수하지는 못하지만 위장에는 효과가 좋다.
- 가넷웨일(Gannetwhale):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부비고래새.[3] 북양가마우지의 후손으로 오늘날의 펭귄과 물범을 섞어놓은 것처럼 생겼다. 나는 것을 포기하고 수중 생활을 택했다. 이들의 주 천적은 알을 노리는[4] 스노우스토커로, 적이 습격하면 무리를 이루어 위협하거나 고약한 냄새가 강한 토사물[5] 로 방어한다.
- 남아메리카 대륙 - 아마조니아는 반쯤 말라 사바나가 되었다. 이따금 자연 화재가 벌어지며 아래의 동물들은 그 덕으로 먹고 산다.
- 래틀백(Rattleback):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방울쥐. 아구티의 후손으로 천산갑과 비슷한 단단한 비늘로 무장하고 있다. 북아메리카에 친척이 산다. 불이 나면 움츠렸다가 나와서 화재에 희생되어 타버린 동물들을 먹는다. 카라킬러가 공격하면 몸을 움츠려 몸을 보호한다. 다른 주식으로는 카라킬러같은 다른 새의 알을 먹는다. 비늘을 부딪쳐 내는 소리로 적이 다가오지 못하게도 한다.
- 바부카리(Babookari):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그냥 바부카리원숭이. 남아메리카산 원숭이인 우아카리의 후손으로 개코원숭이와 비슷하게 진화되었다. 나무가 사라진 지형에서 풀숲 사이로 다닐 수 있게 진화되었고 꼬리를 이용해 의사소통을 하거나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지능이 매우 높아 물고기를 잡는 그물도 만들 정도. 설정에 의하면 지구 최후의 영장류다. 현생 인류와 진화 과정이 비슷한 편. 그러나 카라킬러에게 밀리고 있어 종의 앞날이 위태롭고, 특히나 낮은 번식 또한 문제다.[6]
- 카라킬러(Carakiller):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수리타조. 남아메리카산 맹금류인 카라카라의 후손으로 긴 목과 큰 부리를 가지고 있어 신생대의 공포새[7] 와 비슷하게 진화했다.[8] 바부카리의 주 천적. 붉은 솔개를 참고했는지 불이 나면 그 맹렬한 속도로 불을 앞질러 도망오는 녀석들을 사냥하기도 한다. 단체사냥을 하며 뒷통수의 깃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이들은 머리가 좋아서 지능적으로 사냥한다. 방식은 바부카리 무리를 다른 무리가 쫓지만 여기서 1마리를 무리에서 이탈시키고, 나머지 1마리가 이탈한 1마리를 기습해서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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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글리너(Deathgleaner, 시체를 수거한다는 뜻): 로컬라이징판은 문고판이 부식박쥐, 다큐판이 드라큘라박쥐. 남아메리카산 육식 박쥐의 후손으로 약 1m의 익장을 지닌 대형 육식박쥐. 익룡을 연상케 하는 외형이다. 북아메리카 사막의 최상위 포식자. 흡혈박쥐처럼 사냥을 못한 동료에게 먹이를 나눠주기도 한다. 설정에 의하면 날개에 체온 조절 장치가 있어 추운 사막에서 체온 유지를 돕는다고 한다. 한번 날면 장장 150km를 갈 수 있다. 날개막은 약해서 한번 찢어질 경우, 두 번 다시 복구하지 못한다. 그 탓에 성체 사막 래틀백을 피하는 경우가 있다.
- 스핑크(Spink[9] ): 로컬라이징판은 문고판은 두더지메추라기, 다큐에서는 그대로 스핑크. 북아메리카산의 메추라기 종류의 후손으로 오늘날의 흰개미나 벌거숭이두더지쥐와 비슷한 생활을 한다. 날개가 삽처럼 변해 땅을 파고 산다. 여러 여왕을 두고 군집 생활을 한다. 여왕만 번식이 가능하며, 크기가 매우 소형이라고 한다. 이들의 적은 사막 래틀백과 데스글리너이다.
- 사막 래틀백(Desert rattleback): 래틀백(방울쥐)도 북아메리카 사막 지대에 사는 친척종이 있다. 북아메리카 종은 보다 가는 비늘을 지닌다. 고슴도치나 바늘두더지 필의 외모이나 좀더 비늘이 굵다. 또한, 베르그만의 법칙에 의해 몸집은 남미의 친척보다 커졌지만 귀 끝 등 말단부위가 작아져 동상을 방지한다. 새끼 때의 비늘은 약하다. 성체가 되면 비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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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립타일(Cryptie):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끈끈이목도리도마뱀. 아가마의 후손으로 지중해 소금 사막에 산다. 목도리도마뱀처럼 목도리가 있으며 이 목도리에서 점액을 분비해 소금파리를 잡는 데 쓰거나[10] 이를 이용해 구애를 한다. 특이하게도 달릴 때는 2족보행으로 달린다. 이들이 알을 낳는 곳은 카르스트 지역의 깊숙한 곳에 넣는다. 그 이유는 밑에 있다.
- 스크로파(Scrofa[11] ):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카르스트멧돼지. 멧돼지의 후손으로 덩치가 작다. 소금 사막 사이의 오아시스 격인 카르스트 지대에서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기 편하게 높은 발굽과 긴 다리, 긴 주둥이를 지닌다. 새끼 때는 주요 적이 그라이켄이다. 무리에서 떨어지거나 이탈하면 그라이켄에게 죽거나, 소금 사막에서 길을 잃어 수분 부족으로 죽는다. 이들의 음식은 식물이지만, 크립타일의 알도 주식이다.
- 그라이켄(Gryken):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바위족제비. 소나무담비의 후손. 하지만 생긴 건 오히려 검치를 지닌 개와 비슷하다. 카르스트 지대에 숨어 지내며 크립타일과 스크로파(새끼)의 주요 천적. 꼬리가 쓸모없어져 짦아졌다. 이들이 주로 노리는 것은 알과 새끼 스크로파. 특히 이들은 2~3세에 번식하고, 다리는 길게 진화해서 빠지지 않는다. 스크로파와 마찬가지로 알을 먹는다.
2.2. 1억 년 뒤
자연적인 지구 온난화로 지구 대륙의 절반이 물에 잠긴다. 게다가 남극 대륙이 '''열대'''로[12] , 호주 대륙이 북반구로 이동한다.
- 옛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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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팬텀(Oceanphantom, 바다유령):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유령해파리. 고깔해파리와 같은 관해파리류의 후손으로 크고 아름다운 크기를 지닌다.[13] 현생 관해파리와 마찬가지로 섭식 개체, 방어 개체, 생식 개체, 이동 개체 등으로 역할이 분담된 개체가 한 개체처럼 붙어다닌다. 다만, 각 개체의 크기는 현생 관해파리보다 좀 큰 편이고 역할이 더 많아졌다. 집단의 지능도 상당하다. 성체 리프글라이더가 주요 적이다.
- 스핀들트루퍼(Spindletrooper, 막대(축) 모양의 공수 바다거미):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다큐판이 길쭉낙하벌레, 문고판이 병정바다거미. 바다거미의 후손으로 오션팬텀과 공생 관계. 오션팬텀의 촉수에서 살다가 오션팬텀을 잡아먹으려는 리프글라이더로부터 방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의 길이는 30센티미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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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프글라이더(Reefglider):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암초민숭달팽이. 갯민숭달팽이(슬러그)의 후손으로 지느러미를 이용해 헤엄쳐 다니며 홍조류의 수정을 돕는다.[14] 어릴 때에는 오션팬텀의 먹이지만 다 자라면 오션팬텀의 독에 면역이 생겨 오히려 오션팬텀을 잡아먹는다.
- 옛 인도반도(벵갈 늪지대) - 계속 유라시아 지각판을 밀던 인도 아대륙 지각판에 스리랑카와 소말리아 등의 동아프리카 판이 쓸려 붙는다. 그 사이 있던 해협은 자연스레 갇혀 거대한 늪지가 된다. 말이 늪지지 평균 온도 39도의 안개 뿌연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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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웜푸스(Swampus):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늪네발문어. 문어의 후손으로 최초로 육상 진출을 한 두족류의 일종. 아가미와 원시적인 형태의 허파를 같이 갖고 있어서 공기 호흡이 가능하며 물 밖에서도 최대 일주일 동안 살 수 있다. 또한, 촉수 8개 중 4개는 빨판이 되어서 육지를 걸어다닐 수 있게 되었다. 바구니 형태의 식물에 새끼를 넣어 키우며 식물에서 얻은 치명적인 맹독을 지닌다. 토라톤의 무심한 걸음에 대항하여 식물[15] 을 지키는 일종의 공생 격. 원거리 공격에 약한지 이들의 적은 러크피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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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라톤(Toraton): 로컬라이징판은 다큐멘터리는 그대로 토라톤, 문고판은 공룡거북. 육지거북(Tortoise)의 후손으로 수렴 진화인지 용각류 공룡과 비슷하게 생겼다. 유사 이래 가장 거대한 동물, 심지어 공룡보다도 더 거대하다. 키가 7m, 체중 120톤으로, 용각류 중 가장 최대 크기로 추정되는 종의 무게가 80톤을 조금 넘고, 푸에르타사우루스가 100톤 정도로 추정된다. 아래 후술할 메가스퀴드보다도 크다. 하지만 최대 170톤에 달하는 대왕고래보단 여전히 아래. 육상 동물중에서 가장 거대하다. 거대한 덩치 때문에 성체에게는 스웜푸스의 맹독도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스웜푸스의 보금자리가 되는 식물을 좋아한다. 작중에서는 스웜푸스 번식지에 다가간 새끼가 스웜푸스에게 물려죽었고 성체가 지나가다가 스웜푸스 번식지를 박살내 버린다. 하지만 스웜푸스 새끼는 이미 늪지대로 옮겨간 상태.
- 러크피쉬(Lurkfish):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매복고기 혹은 전기매복고기. 늪 바닥의 퇴적물로 위장하는 어류로 강한 전기를 뿜어 수중생물을 잡아먹는다. 스웜푸스의 주 천적이지만 눈이 나빠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어 대신 몸의 감각 기관으로 먹이를 탐지한다. 길이가 3미터이고, 모습은 메기와 약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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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치커터(Roachcutter):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가위부리새. 넓은 날개와 단단한 부리가 특징적인 플러터버드. 작은 곤충을 먹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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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핏파이어 버드(Spitfire bird):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침화살새. 벌새와 비슷한 플러터버드로 스핏파이어 트리(Spitfire tree,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침화살나무) 꽃에서 얻은 화학 물질을 콧구멍으로 뿜어내서 방어를 한다. 방어 물질이 없을 때에만 스핏파이어 트리를 찾으므로 팔콘플라이와 스핏파이어 비틀은 이때를 사냥 기회로 삼는다.
- 폴스 스핏파이어 보드(False Spitfire bird):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나도침화살새. 스핏파이어 버드를 의태하는 플러터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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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핏파이어 비틀(Spitfire beetle):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침화살딱정벌레. 가뢰의 후손. 네 마리가 한 조를 이루어 스핏파이어 트리의 꽃을 의태해 다가오는 스핏파이어 버드를 잡아먹는다. 교배 후, 수컷이 일찍 죽고 암컷이 알을 낳은 뒤, 죽는다.
- 팔콘플라이(Falconfly):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매말벌. 매 정도 크기의 말벌. 하지만 정작 생김새는 오히려 잠자리나 파리매를 닮게 수렴 진화를 해서 벌처럼 보이는 구석이 없다. 스핏파이어 버드의 주요 천적. 가운뎃다리를 파이크처럼 활용하여 새를 찔러죽이고 유충에게 먹이로 준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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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트 블루 윈드러너(Great blue windrunner):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큰파란바람새. 이름처럼 전신이 푸른 깃털로 덮여 있다. 두루미[17] 의 후손으로 고원 지대에 산다. 미크로랍토르처럼 뒷다리도 날개가 되어있다. 이 뒷날개는 방향을 잡는데 사용한다. 거의 평생을 날아다니며 보낸다. 실버스파이더의 주 천적. 날아다니며 거미줄에 있는 실버스파이더를 낚아챈다. 특이한 점은 이들은 잠자는 시간을 낮잠만으로 잔다. 게다가 새끼를 고원으로 올라와서 키우는데, 그 이유는 천적없이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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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스파이더(Silverspider):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은거미. 은색을 띠는 대형 거미로 고원 지대에서 군체 생활을 한다.[18] 생활 방식은 개미와 비슷. 고로 여왕거미가 있다. 게다가 계급별, 연령별로 색깔과 크기, 하는 일이 다르다. 계곡에 거미줄을 쳐서 날아오는 씨앗을 잡아내는데, 이게 실버스파이더의 먹이는 아니고 밑의 포글을 사육해서 잡아먹는데 이 씨앗이 그 포글의 먹이라서 그 때문에 씨앗을 모은다. 여왕의 크기는 축구공 정도로 약 60cm. 이들의 먹이는 곤충과 포글이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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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글(Poggle):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그대로 포글 혹은 포글쥐. 햄스터의 후손이며 설정상 지구상 최후의 포유류로 실버스파이더에게 키잡당하고 있다. 황당하게도 포글은 스스로 먹이를 찾는 능력이 퇴화해버렸기 때문. 그래서 실버스파이더에게 키잡당하며 살고 있다. 실버스파이더가 쌓아놓은 식물의 씨앗을 먹고 어느 정도 살이 오르면 산란기의 여왕 실버스파이더가 이 녀석을 잡아먹는다. 거의 가축화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녀석, 눈깔괴물이라서 매우 징그럽다.
2.3. 2억년 뒤
빈번해진 화산폭발로 이전까지 있었던 고등 동물인 '''척추 동물의 90%가 멸종'''하며 사실상 곤충을 포함한 무척추동물 해양생물(어류 등)을 제외하고 다 멸종해버린다. 페름기 대멸종의 재현. 계속되는 지각 운동 끝에 각 대륙이 모두 판게아 울티마로 다시 모이고 초대양 판타랏사도 다시 나타난다. 초대륙과 길어진 하루(25시간) 속에 기후는 극단적으로 달라진다. 고등 동물 자리는 '''두족류가 맡는다.'''
- 초대양 - 넓고 깊던 바다가 대륙이 하나로 모이자, 더 깊고 넓어졌다. 따라서 해류와 태풍 전선의 규모도 그 세제곱. 따라서 이 무지막지한 환경에 사는 생물들도 대격변 전의 그것과 너무나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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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 플리쉬(Ocean flish):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바다새고기. 날아다니며 공기 호흡을 하는 갈매기처럼 바뀐 어류로 생김새와는 반대로 대구의 후손…이지만 저건 책의 설명이고 다큐에서는 날치의 후손이라 나오는데, 이쪽이 훨씬 더 개연성이 높다. 곰치처럼 2중턱이 있어 원거리에 있는 먹이도 손쉽게 잡으며, 날개의 역할을 하는 지느러미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단순한 단거리 활강 뿐만이 아니라 실재 비행이 가능하다. 바다 위에서 사는지라 천적은 거의 없지만 레인보우 스퀴드에게 잡아먹히거나 태풍에 휩쓸려 대량으로 죽기도 한다. 같은 플리쉬는 포레스트 플리쉬이다. 포레스트 플리쉬의 경우, 오션 플리쉬보다 크기가 더 작고 날개 모양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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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스위머(Silverswimmer):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왕머리가재. 게나 새우 등 갑각류의 조에아 유생이 유형 성숙[20] 하는 형태로 진화했다. 어류의 지위를 차지해 여러 종류가 있고 큰 종은 고래 정도 크기. 이들은 주요 적이 위에 있는 오션플리쉬이다.,그리고 하술할 샤코파스다.[21] ,원작 에서는 현실의 정어리취급을 받는 장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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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 스퀴드(Rainbowsquid):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무지개오징어. 약 20m 길이의 초대형 오징어. 색깔 변화 기술을 고도로 발달시켜 구애나 의사소통을 한다.[22] 샤코파스가 주요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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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코파스(Sharkopath):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발광상어. 생물발광을 하는 상어로 이걸로 집단 사냥을 한다. 레인보우 스퀴드의 천적. 디스커버리판에서는 자막에서 '샤크로파스'로 오기했다.
- 해안 열대우림 - 안쪽과 달리 초대양의 무지막지하게 축축한 바람을 바로 맞는 터라 유래 없는 열대우림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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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레스트 플리쉬(Forest flish):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숲새고기. 숲에서 사는 플리쉬의 일종. 새와 같이 진화해서 변형한 배지느러미로 나뭇가지에 매달려 쉰다. 날치의 후손은 이쪽이다. 오션 플리쉬와 일종의 상사진화. 주요 적은 스퀴본. 참고로 지느러미 색이 화려해서 묘하게 나비같아졌다는 평이 있다.천적으로는 슬리더서커와 원숭이오징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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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스퀴드(Megasquid):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코끼리오징어. 코끼리와 비슷하게 생겼고 코끼리보다 훨씬 큰 잡식성의 육상 오징어. 무게가 자그마치 8t. 지의류와 균류 등이 만든 우림에서 산다. 육중한 몸을 지탱하게끔 8개의 다리가 모두 무다리로 두껍게 바뀌어서 다리는 근육덩어리이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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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리더서커(Slithersucker): 문고판 이름은 빨판끈적균. 점균류의 후손으로 숲에 사는 작은 동물들, 특히나 날아오다 걸리는 포레스트 플리쉬를 잡아먹는다. 가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의류의 포자낭으로 위장해 메가스퀴드에게 일부러 먹힌 다음, 메가스퀴드의 뇌 속으로 옮겨가 뇌를 조종해서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게끔 만든다. 그 이후, 메가스퀴드가 재채기를 하도록 유도해 탈출한다. 메가스퀴드는 그냥 별 일 없었다는 듯이 제 갈 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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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퀴본(Squibbon):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원숭이오징어. 나무 위에서 사는 긴팔원숭이와 비슷한 오징어. 설정에서 유인원과 같은 단계라 인간처럼 지적 생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메가스퀴드에게 돌멩이와 나뭇가지, 열매를 집어던져 물리친다. 새끼를 구하는 모성애가 깊다. 이들의 촉수는 여러 가지의 형태로 변했다. 4개는 나뭇가지를 잡는 용도로 되었고, 나머지는 물건을 집는 것에 사용한다. 주식은 나무열매와 포레스트 플리쉬다. 영장류처럼 집단 생활을 하며, 사회성이 매우 발달했다. 나레이션에 따르면 인류 멸망 이후, 이들이 새로운 문명을 건설할지도 모른다고.
- 초대륙 안쪽 - 바다가 너무 멀리 떨어져 무려 백 년 단위로 비가 안 오는 사막과 건조지대가 있다. 가끔 초대양의 태풍이 날려보내는 생물과 대륙 아래를 모두 하나로 잇는 지하수 공동을 중점으로 삼아 겨우 생태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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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룸웜(Gloomworm):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그늘벌레. 다모류(갯지렁이)의 후손으로 지하수에서 산다. 이들의 적은 슬릭리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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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릭리본(Slickribbon):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리본벌레. 약 1m 길이의 육식성 다모류. 지하수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입은 매우 기괴하게 되어 있는데, 입 안에서 이중턱을 꺼내 먹이를 잡을 수 있게 되어 있다.
- 가든웜(Gardenworm) 또는 자이언트그린웜(Giant greenworm):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정원벌레. 다모류의 일종이고 잎 모양으로 바꾼 부속지에 내장한 녹조류와 공생한다. 이 녹조류가 내장된 부속지는 녹색을 띄기에 멀리서 보면 나무와 똑같다. 적은 슬릭리본과 테라바이트이다. 지상에 올라와 햇볕을 쬐기도 하지만 지하수 속에 들어와 헤엄치는 경우도 있다. 이 때 슬릭리본에게 쫓기기도 하는데, 잡히지 않기 위해 방어용으로 뿌연 액체를 살포하고 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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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바이트(Terabyte):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사막흰개미. 흰개미의 후손으로 가든웜의 조류를 빼앗아서 양식한다. 각 일개미마다 맡은 역할에 따라 모양이 아주 다르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변형한 앞다리를 지닌 수송일개미로 이 앞다리로 다리가 없고 끈적한 액체를 뿜는 병정개미와 다리가 없는 물저장일개미를 나른다. 끈적한 액체를 내뿜어 사냥하거나 방어한다.
- 범블비틀(Bumblebeetle):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벌풍뎅이(이름 그대로 호박벌(Bumblebee)+갑충(Beetle)). 사막에서 살고 시체를 먹는 딱정벌레. 주로 허리케인에 의해 사막으로 날려온 오션 플리쉬의 시체를 먹는다. 마땅한 새끼를 낳을 플리쉬의 시체를 찾기 위해 장장 800km를 날아다니다가 죽는다. 그래서 성충은 입이 없다. 유충은 그림웜(Grimworm)이라 부르며 특이한 턱 구조를 지닌다. 날개돋이를 하기 전부터 임신하는 독특한 생명체. 쉽게 설명하자면 이미 번데기 안에 새끼 애벌레가 들어있다는 얘기다.
- 데저트호퍼(Deserthopper):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사막껑충달팽이. 사막에서 사는 달팽이의 후손이고, 강력한 하나의 다리로 뛰어다닌다. 현생 달팽이와는 달리, 피부는 건조를 막는 비늘 비슷한 것으로 덮었다. 천적은 데스보틀의로, 데스보틀의 함정에 걸려 빠지면 그 안에 있는 독가시에 죽임당해 잡아먹힌다.
- 데스보틀(Deathbottle): 로컬라이징판 이름은 문고판은 달팽이지옥. 거대한 식충식물로 함정처럼 생겼다. 함정 형태의 구조에 지나가던 생물이 빠지면 그 안의 독가시로 먹이를 죽이고 소화한다. 꽃은 플리쉬의 시체와 형태 및 냄새가 비슷해 이를 통해 범블비틀을 유혹해 수정한다.[24]
3. 비판
다큐치고는 애프터 맨과 마찬가지로 가상 동물에 대한 내용이여서 그런지 1억년, 2억년이라는 긴 시간 후인 것을 감안해도 현실적으로 다소 억지스럽거나 가능성 및 개연성이 부족한 것들도 많다.[25][26] 러시아의 생물학자 파벨 볼코프가 이 작품을 비판하는 사람 중에서도 인지도가 제일 높은데, 개인 사이트에 오류를 정리한 리스트도 있다.
3.1. 500만년 뒤
다큐에서는 바부카리원숭이가 최후의 영장류로 나오지만, 히말라야원숭이나 일본원숭이, 마운틴고릴라 같이 히말라야 산맥이나 일본, 아프리카의 고산지대 등 아마존, 초원보다 지형이나 기후 등 불리한 곳에서도 살아가는 영장류들이 있는 걸 보면 인위적인 요소나 대규모 화산분화, 운석충돌 같은 특수한 조건이 조성되지 않는 이상 500만년 만에 영장류 계통의 대다수가 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3.2. 1억년 뒤
포유류와 조류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는 설정인데 새들은 백악기 대멸종에서도 살아남았으며 현재도 현생조류의 종류는 2만종이 넘는다. 포유류 역시 종의 존속기간이 짧다고 하나 종의 교체가 빠르며 그만큼 환경에 급속하게 적응한다. 또한 온혈동물이고 추위에도 적응하며 다양한 진화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포유류와 조류는 1억년 후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3.3. 2억년 뒤
육지 생활에 먼저 적응을 마친 절지동물이나 연체동물, 환형동물 등이 니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지구 환경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는 한, 연체동물이 완전히 육상에 적응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무척추동물의 다리가 된 촉수로는 8톤에 달하는 메가스퀴드의 몸을 지탱할 수 없다.
[1] 직역하자면 "미래는 거칠다".[2] 코믹스 한국판은 2009년에 출간.[3] 이 이름은 따지고 보면 잘못 명명된 이름이다. 이 동물은 부비(얼가니새)가 아니라 근연종인 북양가마우지의 후손이기 때문이다.[4] 알은 땅으로 올라와서 낳아야 하기 때문.[5] 스노우스토커는 후각에 예민하다.[6] 매년 평균 출산률이 0.25%이다.[7] 특히, 켈렌켄과 외형이 유사하다.[8] 날개 끝에 발톱이 있다는 특징도 동일.[9] 아래의 스크로파와 마찬가지로 현존하는 동물 중 핀치새의 일종 중에 스핑크란 이름을 가진 새가 있다.[10] 목도리에 붙은 소금파리를 혀로 핥아먹는다.[11] 라틴어로 멧돼지란 뜻. 카를 폰 린네가 붙여준 멧돼지의 학명 자체가 Sus scrofa다.[12] 대륙 이동에 따라서 툰드라, 침엽수림, 열대림이 되었으며 생물도 변화했다.[13] 거의 작은 섬 크기다! 거의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뇌 수준. 참고로 서적에는 길이가 10m, 둘레가 4m라고 한다.[14] 온난화와 빙하기가 오가면서 시달리던 산호는 이미 멸종한 지 오래 되어서 홍조류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15] 보금자리이자 양육시설.[16] 이 점은 현대의 구멍벌을 닮았다.[17] 서식지를 고려했을 때, 쇠재두루미로 추정.[18] 실제로 군체 생활을 하는 거미 종류에서 영감을 얻었다.[19] 그런데 다큐멘터리에서는 이들이 포글처럼 씨앗을 주식으로 먹으며, 먹이가 부족해지면 포글을 먹는다고 나왔다.[20] 어릴 적 모습과 성장 후의 모습이 거의 똑같게 자라나는 것. 즉 실버스위머는 유생과 성체가 크기만 다를 뿐이지 외관은 거의 똑같다라고 보면 된다.[21] 원작 디스커버리 애니멀 플래닛에서는 샤코파스는 이녀석을 사냥하는 모습이 나온다. 로컬라이징판에는 실리지않는 내용이다.[22] 다큐에서는 오징어로 묘사했고 이름도 화살오징어(Squid)지만 몸 형태나 색이 바뀌는 모습은 영락없는 갑오징어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낸 듯.[23] 이는 유체골격이라는 구조로 연체조직이 골격의 역할이다. 오늘날의 지렁이 등을 생각하면 될 듯하다.[24] 현생 양동이난초와 마찬가지로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들지만 꽃 안의 특수한 장치를 건드려야 빠져나오는 구조다. 실컷 그 속을 돌아다니게 두고 대포처럼 범블비틀을 쏘면 범블비틀은 이미 꽃가루 범벅이 되어있다.[25] 웃긴 점은 이 작품의 공식 예고편을 보면 과학적으로 가능한 이야기라고 홍보한다는 점이다. 심지어 메이킹 필름에서도 이렇게 나왔다(...). #[26] 다만 본편에선 대놓고 허점이 없다는 식으로 나오진 않았고 어디까지나 실험적인 상상의 영역일 뿐이라고 하였다. 게다가 홍보를 그렇게 한 이유도 납득이 갈 만한 것이 자문으로 초청된 학자들이 대부분 박사학위에 저서까지 낼 정도로 영향력 있는 분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