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과 같은 수도
1. 개요
국가의 이름이 수도와 동일한 경우.
국가 이름이 수도 이름에 반영된 경우도 있고, 반대로 수도 이름이 국가 이름에 반영된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로마 제국처럼 도시국가에서 출발한 국가 등이 그것이다.
2. 사례
2.1. 국명과 수도가 완전히 동일한 경우
※ 이 경우 수도 크기가 나라와 맞먹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도시국가 혹은 도시국가나 성읍국가로 시작했다가 역사가 진행되면서 영토를 넓힌 국가. 물론 예외도 있다.
- 과테말라 - 과테말라시티
- 룩셈부르크 - 룩셈부르크(도시)
- 모나코 - 모나코[도시국가]
- 멕시코 - 멕시코시티[1]
- 바티칸 - 바티칸[도시국가]
- 산마리노 - 산마리노(도시)
- 싱가포르 - 싱가포르[도시국가]
- 알제리 - 알제[2]
- 지부티 - 지부티
- 쿠웨이트 - 쿠웨이트(도시)
- 파나마 - 파나마시티
2.2. 수도 이름이 국명에 반영된 경우
2.3. 국명이 수도 이름에 반영된 경우
2.4. 과거에 해당했던 나라
- 바빌로니아 - 바빌론
- 아시리아 - 아수르[4]
- 페르시아 - 페르세폴리스
- 아테네, 스파르타 등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들
- 시돈, 티레, 카르타고 등 페니키아 도시국가
- 로마 제국: 고대 로마, 서로마 제국 뿐만 아니라 동로마 제국 또한 해당한다. 1453년 멸망까지 자칭 타칭 공식 국명은 '로마 제국'이었고 콘스탄티노폴리스의 공식 명칭 또한 '새로운 로마(Roma Nova)'였다.
- : 후세 사람들이 편의상 수도의 명칭을 과거의 지명으로 등치시킨 예.
- 니케아 제국, 트라페주스 제국 등 동로마 제국의 후계국/분국들.
- 모스크바 대공국, 키예프 공국 등 중세 러시아의 옛 국가들.
- 모로코 - 마라케시, 페스: 모로코의 정식 명칭은 마그레브 왕국이지만 영어 이름은 옛날 수도인 마라케시에서, 터키어 이름은 또다른 옛 수도인 페스에서 따왔다.
- 베네치아 공화국, 제노바 공화국 등 중세 이탈리아의 도시국가들.
- 예루살렘 왕국, 안티오키아 공국, 에데사 백국, 트리폴리 백국 등 십자군 국가들.
- 하노버 왕국, 브라운슈바이크 공국 등 독일 연방 또는 독일 제국의 구성국들.
- 서라벌, 계림 (신라): 신라라는 이름은 지증왕이 일부러 지은 이름이다. 그 전까지는 국명 자체가 수도 경주의 당시 이름인 서라벌 혹은 계림이었다. 신라도 서라벌, 사로와 같이 경주 일대와 나라 자체를 아우르는 표현 중 하나였으나 지증왕 때 가차한 한자에 뜻을 붙이고 국명으로서의 표기를 일정하게 했다.
- 벨리즈: 잘 살다가 태풍으로 도시가 개박살이 나서 국토 한복판의 벨모판으로 수도를 이전했다.
- 잔지바르: 1963년~64년 존재했던 나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 후 혁명이 일어나 군주제가 폐지되고 이웃 탕가니카와 연합하여 탄자니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