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스위치

 



1. 개요
2. 체리
2.1.1. 클릭(Click)[1]
2.1.2. 넌클릭(Non-Click)[2]
2.1.3. 리니어(Linear)
2.1.3.1. 저소음 스위치
2.1.4. RGB 스위치
2.1.5. 빈티지 스위치
2.1.5.1. 히로세
2.1.6. MX Low Profile
2.2. 체리 VIOLA
2.3. 체리 ML
3. 체리 MX 호환 스위치
3.1.1. 틱클릭
3.1.2. 박스 스위치
3.1.2.1. ART BOX™
3.1.3. 헤일로
3.1.5. 크림
3.1.6. Choc Switch
3.2. 게이트론
3.2.1. 잉크
3.2.2. ZealPC
3.3. JWK
3.4. SP-STAR
3.6. 오테뮤(GTMX)
3.7. 아리스토틀[3]
3.8. 그리텍 (Greetech)
4. 알프스
4.1. SKCC
4.2. SKCM/SKCL
4.2.1. 클릭
4.2.2. 넌클릭
4.2.3. 리니어
4.3. SKBM/SKBL
4.4. 알프스 호환 스위치
4.4.1. 마티아스(Matias)
4.4.2. Datacomp
4.4.3. 미쓰미
5. 후타바
5.1. MA
6. NMB (HI-TEK series 725)
8.1. 옴론 B3K (Romer-G)
8.2. 옴론 B3KL


1. 개요


기계식 키보드에 사용되는 스위치들을 설명하는 문서.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153개의 인터랙티브 차트, 비교표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정보 위키 사이트
https://switches.mx/
해당 문서에서 볼 수 있듯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는 많은 종류가 있으며, 21세기에 살아남은 스위치들의 절대다수가 체리 스위치의 유사축으로 시작하고 파생되어갔기에 비록 겉보기에는 거의 다 똑같이 생겼어도 실제로는 제조사마다 고유의 특징들을 집어넣고, 그로 인해 키감까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키보드 매니아들은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를 색깔과 제조사, 개선 시기까지 꼼꼼히 따져가며 고르는 편이다.
[image]
하지만 스위치는 낱개로 팔지 않고 몇개씩 묶어서 파는 경우가 보통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떤 스위치가 알맞을지 고르려면 각 축이 적용된 키보드를 모두 사거나, 스위치만 사되 자기 자신이 전문지식을 갖추고 기계식 키보드를 커스텀해 원하는 스위치를 직접 박아넣는것 이외에는 딱히 뾰죡한 방법이 없었다. 전자는 돈이 엄청나게 깨지고, 후자는 그냥 자신에게 맞는 기계식 키보드를 찾고싶을 뿐인 사람들에게는 필요 이상의 전문성과 손재주를 요구한다.[4] 그래서 위 사진처럼 여러 회사의 스위치를 모아서 한데 박아넣은 후 키캡을 씌워 키보드에서 누르듯 직접 눌러볼 수 있는 기계식 스위치용 테스터기까지 존재한다.
사실 이런 테스터기는 키보드의 보강판이 적용되지 않고, 한 종류 스위치를 하나밖에 눌러볼 수 없기에 실제로 키보드에 열손가락을 다 놓고 타건하는 그 느낌 그대로를 전달해주진 못한다. 그렇지만 키감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스위치를 직접 눌러보는 것이기에 대략 어느 정도의 느낌일지 감을 잡는데에는 도움을 주며, 평소 1개씩 따로 구입할수 없는 스위치들을 종류마다 하나씩 샘플로서 소유해 키보드를 뜯어내는 번거로운 작업없이 언제든 간편하게 테스트 해볼수 있게 해주는것에 의의가 있다. 제대로 사용하려면 최소 수십개를 대량구매 해야하는 스위치 특성상, 자신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스위치가 아니라는 이유로, 국내수입이 되어있지 않아 직구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평소 사지도 않을 레어한 스위치까지 한데 섞여있는 테스터기를 국내에서 파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사서 시험해봤다가 자신에게 맞는 스위치를 찾아내서 예정에 없던 스위치 직구를 대량으로 하는 경우도 생기는지라 스위치 회사들 입장에서도 홍보용으로 썩 괜찮은 상품이다. 기계식 키보드 매니아들에게는 심심할때 누르기에 이만한 장난감도 없으므로 아예 피젯 토이화해서 판매되는 물건들도 있다.
스위치가 고장나는 경우도 있지만 기판의 품질을 좋게 만들지 않아서 키 입력이 씹히는 문제도 있다. 그러므로 체리라도 너무 싼 것은 의심을 한 번 해보고 오테뮤라도 빌드퀄리티가 단단하고 깔끔하다면 믿어볼 가치는 있다.
2019년부터는 MX 호환 스위치 생산업체[5]들이 자체 스위치 뿐만 아니라 타 회사에서 OEM을 맡겨 생산하는 이른바 특주축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스위치의 선택범위가 넓어졌다. 기본적인 구조는 모두 공유하지만 색상부터 재질까지 다르게 하여 스위치의 소리나 타건감에 차별화를 두는 편.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점점 개인이 여러개의 스위치를 커스텀하기도 하고, 그 중에서도 인기를 끄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게 바로 꿈의 넌클릭이라 불리우는 '''홀리 판다'''.

2. 체리


회사 자체에 대한 내용은 체리(기업) 문서를 참고.
십자 스템의 MX, 그보다 높이가 낮은 형태의 ML, 십자 스템에 낮은 높이를 가진 MX LP 등의 스위치가 있으며, 과거 MX와 키캡이 호환되는 MX의 저가 버전 멤브레인 스위치[6]인 MY를 생산한 적이 있었다. CES 2020에서는 개발 중인 체리 MX의 저가 버전, VIOLA 스위치도 공개되었다.
유사축들의 품질이 좋아졌다고 해도 5년이 넘어간 것들이 하나씩 뻑나고 있는 반면에 오리지날 체리 스위치는 10년 이상 쓴것도 잘 돌아간다. 80년대에 생산된 빈티지 스위치도 실사용이 가능할 정도. 다만, 청축이나 갈축처럼 돌기가 있는 스위치들은 리니어보다 수명이 짧다. 그래도 유사축보다는 훨씬 긴 편이다.
게이밍 키보드로 유명한 하드웨어 제조사 커세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자사의 신형 스위치를 커세어 키보드에 우선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2.1. 체리 MX


체리 사(社)에서 83년 말 발표하고 84년 생산을 시작한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14년까지 특허가 걸려 있었지만 현재는 특허권이 만료되어 다른 회사에서도 호환 스위치를 내놓고 있다.[7] 2010년 이후 카일이나 게이트론, 오테뮤 등에서 생산되는 체리 유사축도 아래와 같은 분류를 따른다.[8] 스위치에 십자 양각이 있는 것이 특징.
최초 생산 당시 흑축의 수명은 2천만 회였으며, 94년에는 클릭 스위치와 클리어축은 2천만 회, 리니어와 갈축은 5천만 회까지 개선되었고 2017년에는 모든 스위치의 수명이 5천만 회로 개선되었다. CES 2020에서 체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생산되는 적축, 흑측, 실버축과 갈축의 수명이 1억 회까지 개선되었고 한다. 이를 위해 스템 앞쪽의 글라이딩 면적을 넓히고, 안정성을 위해 스위치 안쪽에 8개의 가이드 레일을 추가하는 하이퍼글라이드(Hyperglide) 기술을 적용했다고 한다. 또한 접점부의 접촉력을 개선해 바운스 타임을 1ms 이하로 줄였다고 한다. 체리는 청축을 포함한 나머지 축 역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명과 바운스 타임이 개선된 신형 스위치가 사용되고 있다고 공식 확인된 제품은 커세어의 K95 RGB Platinum XT 키보드이다.
아래는 체리 MX 스위치를 간단히 비교할 수 있는 표이다.
[9][10]
'''MX ORIGINAL'''
'''MX SPECIAL'''

'''적축'''
'''갈축'''
'''청축'''
'''흑축'''
'''은축'''
'''클리어축'''
'''녹축'''
'''회축'''
스위치 타입
리니어
넌클릭
클릭
리니어
리니어
넌클릭
클릭
넌클릭
걸림 압력[11]

55gf
60gf


65gf
80gf
80gf
입력 압력[12]
45gf
45gf
50gf
60gf
45gf[13]
55gf
70gf
70gf
최종 압력[14]
60gf
60gf
65gf
80gf
72.5gf[15]
90gf
90gf
110gf
[16]
'''백축'''
'''진회축'''
'''네이처 백축'''[17]
스위치 타입
클릭[18]
리니어
리니어
걸림 압력
80gf


입력 압력
55gf
80gf
55gf
최종 압력
90gf
110gf
65gf

2.1.1. 클릭(Click)[19]


[image]
[image]
아래의 흰색 부품[20]이 특유의 딸각거리는 소리를 낸다.
스위치를 누르면 마우스 버튼을 누를 때처럼 '짤칵'하는 소리를 낸다. 기계식 키보드 하면 떠오르는 시끄러운 소음의 대표주자.
청각적, 촉각적 피드백이 강하게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 친다'''는 느낌을 가장 확실히 받을 수 있어 입문자들이 선호한다. 마트 등지에 진열해 놓은 기계식 키보드는 전부 이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갈축에 비해 반발력이 강한 편이고, 걸쇠가 튕기면 가장 빠르게 허물어지며, 사운드도 요란하게 나온다.
[image] [image] [image]
체리 MX의 클릭 스위치는 다른 체리 MX 넌클릭, 리니어 스위치에 비해 연타에 불리한데, 이는 체리 MX 클릭 스위치에 있는 Hysteresis[A] 때문이다. 체리 MX 넌클릭과 리니어 스위치는 입력 지점과 리셋 지점이 거의 일치해 Hysteresis가 없지만, 클릭 스위치는 클릭 메커니즘 상 두 지점 사이의 거리가 0.5mm 이상 떨어져 있어 Hysteresis가 생긴다.
그에 따라 체리 MX 넌클릭/리니어 스위치로 연타할 땐, 입력 지점 전후에서 얕게 눌러주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클릭 스위치는 입력 후 0.5mm 이상 다시 떼어줬다 눌러야한다. 클릭 스위치는 이러한 특징으로 오입력 예방되는 효과가 있으나, 빠르게 연타를 해야하는 게임에서는 불리하다. 클릭 스위치를 원하지만, Hysteresis 때문에 연타에서 불편을 느낀다면 카일의 틱클릭 스위치[21]가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다. 카일의 틱클릭 스위치는 체리 MX 스위치와 클릭 메커니즘이 달라 Hysteresis가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많이 보급된 체리 스위치의 클릭 축이 청색이라 보통 '''청축'''으로 불린다. 처음에 구입을 할 때 많이 구입하는 스위치로 나중에 다른 스위치로 옮겨가는 것이 대부분. 물론 청축만의 특징 때문에 갈축을 쓰더라도 다시 오는 경우가 있다.[22]
시끄러운 키보드의 대표주자라고 알려져 있으나 정작 키캡을 벗겨서 스위치를 눌러보면 소리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걸쇠 자체의 소음보다는 키캡을 타고 울려 증폭되는 소음이 크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키캡이 울림통 역할을 하는 셈. 따라서 두툼한 키캡을 쓰면 소음이 많이 줄어든다. 또한 키를 누르면 축이 끝까지 내려가서 바닥과 부딪히면서 나는 소음도 상당하다. 키 하나하나를 천천히 누르면 소음이 잘 나지 않지만 한국인 평균 타자 속도는 분당 4-500타를 자랑하는데 이러한 소음을 내는 물건을 사무실 같은 곳에서 사용했다가는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한몸에 받을 수 있다.
한 때는 체리 청축의 품질이 이전에 비해 떨어지면서 카일이나 오테뮤 등 유사 스위치 청축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났지만, 15년 말, 체리 사에서 금형을 개선하면서 다시 체리 청축을 많이 선호하고 있다.

청축보다 무거운 '''녹축'''도 있는데, 흑축의 쫄깃한 반발력과 청축의 딸깍거림을 모두 갖춘 축이다. 예전에는 청축 키보드에서 스페이스#s-2 바 등의 힘을 많이 받아야 하는 키에 쓰였지만, 최근에는 종종 녹축만으로 이루어진 키보드도 볼 수 있다.

녹축과 유사한 축으로 '''백축(White)'''도 있지만 보기 힘들다. '''클리어축(넌클릭 백축), 리니어 백축과 헷갈리지 않게 주의하자.''' 키압은 녹축과 같지만 돌기에 윤활이 되어있어 보다 작은 소리를 낸다. 그러나 스위치에 따라 편차가 심하고 사람에 따라 기분 나쁜 클릭감일 수 있다.

2.1.2. 넌클릭(Non-Click)[23]


[image]
[image]
좌측 걸쇠 부분이 약간 꺾여 있다. 그림을 잘 보면 갈축과 클리어축이 눌리는 속도와 다시 올라오는 속도가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슬라이더의 색상은 갈색, 백색이며, 각각 '''갈축'''과 '''클리어축'''[24]으로 불린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茶軸(ちゃじく, 다축/차축)[25]으로 쓴다. 간혹 중국에서 棕轴(Zōngzhóu, 종축)이라 쓰는 경우도 있는데 茶轴의 빈도가 더 높은 편.

갈축은 인체공학 키보드 회사, Kinesis의 요청으로 개발된 스위치로 1992년에 처음 상용화되었다. 처음에 붙여진 이름은 'ergo soft' 스위치였다. 클리어축은 갈축보다 더 일찍 개발되어 1988년 혹은 그 이전부터 생산되었다.
클릭 방식보다 걸리는 느낌이 약한 편이고, 입력 시 잘그락 하는 사운드만 내며 청축처럼 요란하게 시그널을 주지는 않는다. 때문에 청축에 비해 걸쇠가 튕겼다는 신호를 알아채기는 좀 더 힘든 편이지만, 익숙해지면 청축보다 힘이 약 5gf 정도 덜 들어가는 편이고, 소음도 적은 덕분에 장시간 타이핑하기에는 오히려 더 유리하다.
청축의 소음이 신경쓰이는 사용자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축 역시 갈축이다. 적당한 소음, 적당한 키압, 기계식 느낌은 가져가면서도 실 사용이 부담스럽지 않은 키감을 가졌기 때문이다. '''가장 무난한 스위치'''라고 할 수 있어 게임용으로든 사무용으로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청축은 소음이 시끄러운 건 물론 갈축에 비해 좀 더 세게 쳐야 하므로 장시간 타자를 치기엔 손가락에 다소 부담이 가는 편이고, 적축은 구분감이 없어 청축의 강렬한 피드백을 생각하고 구매한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기기 때문이다. 물론 갈축의 이런 느낌을 이도저도 아닌 것 같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끄러운 청축이나 심심한 적축에 비해 호불호가 상대적으로 적게 갈리는 것도 사실.
하지만 체리 사의 갈축은 천천히 눌러 보지 않으면 "이거 적축 아니야?"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구분감이 약해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26] 2020년 현재 넌클릭의 유행이 강한 걸림이기도 하고, 카일이나 게이트론, 오테뮤 등 타사 넌클릭의 걸림이 체리사보다 더 강한 것도 사실이다.[27]
청축보단 확실히 조용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구름타법이 완벽하게 적용되지 못해 보강판을 때리는 소리가 나기 쉬운 적축보다도 더 조용하다.[28] 하지만 멤브레인 같은 방식에 비하면 확실히 시끄러우므로 사용할 장소를 고려해 잘 판단해서 구입해야 한다.

체리 클리어축(넌클릭 백축)은 갈축에서 키압과 구분감을 강화시킨 스위치이다. 구형 키보드의 경우 녹축처럼 스페이스바에 들어가기도 했다. 넌클릭 백축 외에도 클릭 백축과 리니어 백축도 있으니 혼동 주의. 클리어축(넌클릭 백축)의 슬라이더 색상은 약간 투명한 느낌이 있는 흰색이고, 클릭 백축의 슬라이더 색상은 전혀 투명하지 않은 우윳빛과 같은 흰색이다. 리니어 백축은 두 축의 중간에 속하는 색상이긴 하나 조금 탁한 클리어축이라는 느낌에 가깝다. 구분이 쉽지 않은 색.[29]
클리어축은 갈축보다 구분감이 뚜렷하고 강하기 때문에 갈축의 키감이 밋밋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걸림 압력[30] 약 60g, 최종 압력[31] 약 100g으로 흑축보다도 압력이 높기 때문에[32] 스프링을 교체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33] 다만 반 정도만 눌러도 입력 인식을 하는 기계식 스위치답게 높은 키압을 가졌음에도 순정 백축 또한 입력이 딱히 어렵지는 않다.[34] 클리어축의 경우 십자 스템이 다른 스위치보다 큰 편이다.
또한 상당히 드문 축으로 체리 회축(Grey)도 있다. 리니어 진회축(Dark Grey)와 헷갈릴 수 있으니 구매를 할 때는 잘 알아보고 사자. 무려 80g의 키압으로, 구형 체리 키보드의 스페이스 바에 사용되었다.
청축과 마찬가지로, 한국에는 체리 사의 스위치 이외에 카일 스위치와 오테뮤 스위치가 들어와 있다. 카일 스위치는 체리사의 갈축보다 키압이 살짝 높지만 도각도각하는 느낌이 분명하다.

2.1.3. 리니어(Lin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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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걸쇠 부분이 곧다. 그림을 잘 보면 키눌림의 속도가 판이한 것을 알 수 있다. 구조는 동일하지만 스프링의 반발력 차이 때문에 흑축 쪽이 더 빨리 올라오는 것.
이름 그대로 아예 누를 때 걸리는 것이 없기 때문에 다이렉트로 보강판을 친다. 걸리는 느낌이 전혀 없기 때문에 클릭, 넌클릭에 비해 덜 시끄럽고 촉각적 자극이 덜한 편이며, 비교적 손가락이 편하다. 다만, 세게 치는 습관을 가진 경우 보강판 충격을 그대로 손가락이 받기 때문에 손 끝이 아플 수 있다. 끝까지 누르지 않고 입력 지점까지만 누르고 손가락을 떼어내는 '''구름타법'''을 연마한다면 소음을 많이 줄일 수 있으나, 그래도 반발력에 의해 다시 돌아오며 뚜껑치는 소리는 어쩔 수 없다. 다른 스위치에 비하면 소리가 작은 것은 맞으나 그것은 기계식 스위치 사이에서의 비교이며, 멤브레인 키보드팬터그래프 키보드, 무접점 키보드에 비하면 확연히 큰 편이다.
어딘가 걸리는 파츠가 아예 존재하지 않아서 구조가 가장 단순하고 내구성이 좋다. 80년대에 생산된 빈티지 스위치도 아직까지 사용할 수 있을 정도. 반면, 클릭이나 넌클릭의 경우 구조적으로 접점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고 내구성과 별개로 걸림이나 소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리니어처럼 오래 사용하지는 못한다.

'''흑축'''은 1984년에 최초로 발표된 MX 스위치이다. 걸리는 게 없는 대신 스프링 자체가 무거워서 힘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데, 이 묵직한 키감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35]

'''적축'''은 나중에서야 만들어진 축인데[36], 흑축과 구조 자체는 동일하지만 더 약한 스프링을 사용해 가볍다. 입력에 힘이 가장 적게 들고, 조금만 눌러도 입력이 되는데다가 걸쇠가 걸리는 것을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빠른 입력이 중요한 FPS, AOS 게임 쪽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구글 트렌드 기준 모든 축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축이다. 일반적으로 누르기 가벼운 적축이 흑축보다 인기가 많다. 일반적으로 청축, 갈축, 적축의 세 종류가 가장 인기가 많고, 흑축이 그 뒤를 따르며, 그 외의 녹축이나 백축, 클리어축 등의 스위치는 상당히 마이너한 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리니어는 입력 자체의 소음이 거의 없지만, 걸리는게 없는 구조상 조금만 세게 눌러도 '''키캡과 스위치가 다이렉트로 키보드 몸체와 보강판을 때리기 때문에''' 울리는 소음이 의외로 심하게 날 수 있다. 특히 멤브레인 키보드나 플런저 키보드를 쓰다 넘어온 케이스의 경우 딱 이런 현상을 내기 좋다.[37] 위에서 언급했듯 구름타법을 연습하거나 천천히 살살 누른다면 소음을 줄일 수는 있으나 키가 올라올 때 뚜껑을 때리는 소리까지 다 잡을 수는 없다.
흑축보다 더 무거운 진회축(Dark Grey, 리니어 회축)도 있다. 키압은 넌클릭 회축과 같은 80g. 키압이 굉장히 무거워서 타이핑을 할 때 손에 부담이 크기 때문에 진회축만으로 키보드가 구성되는 경우는 드물고, 흑축 키보드의 스페이스바나 ESC 키 등에 쓰이기도 한다.
변흑(Ergo Black)은 스프링을 다른 스위치의 것으로 교체한 흑축을 말한다.[38] 적축 출시 이전에는 키압이 낮은 리니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청축이나 갈축의 스프링으로 교체해서 사용해야 했다.[39] 특히 최근의 리니어 스위치보다 서걱임이 적은 빈티지, 일명 구흑(Vintage Black)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 작업을 반 필수적으로 했다. 요즘은 꼭 저압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딱 맞는 압력을 가진 커스텀 스프링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2016년에 체리사에서 스피드축(은축)을 출시했다. 기존 적축은 2mm를 눌러야 인식하지만, 스피드축은 1.2mm만 눌러도 인식된다. 적축과 유사한 스프링 강도와 반발력을 가진 데다 입력이 빠르기 때문에 작정하고 구름타법을 구사하면 누르는 느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칠 수 있다. 스트로크가 체감이 가능할 정도로 짧다. 보통 적축을 '건드리기만 해도 입력이 된다'고 하지만 살짝 과장된 감이 있는 반면, 은축은 '''정말로''' 톡 건드리기만 해도, 카일 은축의 경우에는 자판 위에 손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입력이 되는 수준이다.[40]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적응이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다.
은축을 처음 사용하면 낮은 입력지점 탓에 오타가 늘면서 타이핑이 부자연스러워진다. 그러나 계속 은축을 사용하면서 그 속도와 키압에 적응하면 다른 키보드를 입력하는 게 오히려 버겁고 답답해진다. 당연히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축이다. 독보적인 기능성과 시원한 타건감을 갖춘 최고의 축이라는 평가와, 없는 오타를 만드는 최악의 축이라는 평가가 공존한다. 독특한 축이라서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편.[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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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 MX Speed (Silver) Switches Emerge

처음 출시할 때 커세어가 독점 계약을 맺어서, 이 축이 적용된 키보드는 커세어 제품밖에 없었지만 이후 계약이 풀렸다. 카일사에서도 2017년 3월 스피드축을 공개함으로써 은축도 점점 대중화 될 것으로 보인다. About Those 8 New Kailh Mechanical Keyboard Switches: Speed And BOX

2.1.3.1. 저소음 스위치

체리 공식 저소음 적축 페이지
체리 공식 저소음 흑축 페이지
2015년에 저소음이라는 이름을 단 스위치들이 생겼다. 슬라이더와 스위치 하우징이 닿는 부분들에 실리콘 댐퍼를 붙여 접촉시 나는 소음을 줄인 스위치이다. 저소음 적축이 저소음 스위치의 대명사처럼 쓰이긴 하지만 흑축의 저소음 버전도 존재한다. 이 스위치는 2016년에 출시됐다.[42] 저소음 흑축은 일반 흑축보다도 체감 키압이 더 높기 때문에 그리 많이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
키보드를 치면 도록도록 하고 먹먹한 고무 소리가 난다. 소음은 확실히 적어서 팬터그래프 키보드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굉장히 조용하다. 다만 낮은 소음을 위해 기계식의 경쾌하고 달그락거리는 키감을 희생한 물건이라 호불호가 심하다.[43] 또한 일반적인 적축에 비해서 키보드를 누를 때 체감 키압이 더 세고, 누르는 깊이도 얕아 적응이 힘들기 때문에 저소음 적축의 경우에는 타건이 가능한 매장에서 직접 사용해 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적축의 가벼운 느낌을 기대하고 사용했다간 손가락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독특한 키감이 멤브레인 키보드와 약간 비슷한 부분이 있어 오히려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실리콘 댐퍼가 하우징을 때리게 되면서 바닥을 치는 소음은 확실히 적으나, 이로 인해 슬라이더의 서걱대는 소리가 도드라지며 심한 경우에는 스프링 소음도 들리게 된다.[44]
체리의 경우에는 저소음 리니어밖에 없지만, 게이트론에는 저소음 갈축 같은 저소음 넌클릭도 존재한다.

2.1.4. RGB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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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즈음에 LED 조명 기능이 있는 키보드가 유행하면서 기판에 SMD 처리된 칩 LED를 지원하기 위하여 투명 하우징을 사용한 스위치가 발매되었다. 체리 MX RGB 스위치가 기존 스위치와 다른 점은 기존 모델의 하부 하우징에서 LED 다리가 지나가는 부분이 LED 전체를 노출시킬 수 있는 크기의 구멍으로 바뀌었고, 상부 하우징은 투명한 재질로 변경되었다. 재질은 기존 유사축들의 뚜껑과는 다른다. 또한 기존 검정뚜껑에 비해 서걱임이 더욱 심한데[45], 서걱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플러스 요인이지만 정갈함을 좋아한다면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체리CORSAIR가 협력하여 개발된 축이다.[46] 출시 초기에는 체리와 CORSAIR가 2014년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독점 계약을 했으나 만료된 후 더키의 더키 샤인 5 RGB를 시작으로 많은 키보드가 출시되었다.

2.1.5. 빈티지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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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흑(좌)와 신신흑(우)[47]
'''빈티지 스위치(Vintage Switch)'''란, 2000년 안팎 어느 시점(이하 X데이)[48] 이전에 체리에서 생산된 스위치를 말한다. X데이 이전과 이후 체리 스위치의 품질, 주로 매끄러움이 굉장히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X데이 이전의 스위치가 훨씬 매끄럽기 때문에 매니아들은 빈티지 스위치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빈티지 스위치는 구(舊)를 써서 '''구흑''', '''구갈''', '''구백'''처럼 부른다. 이와 대비되는 X데이 이후의 스위치는 '''신흑''', '''신갈''', '''신백''' 등이 있다.
X데이가 어느 시점이냐, 에 대한 가설은 여러가지 있지만 '''RoHS'''가 2003년에 제정, 2006년 발효되면서 유연납을 무연납으로 대체해야했고, 유연납보다 높은 온도에서 녹는 무연납에 플라스틱의 내열성을 맞춰야해 재질에 변화가 있었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하다. 그에 따라 구형 스위치를 구할 때는 2003년 이전의 키보드에서 추출하며, 오래된 것일 수록 더 쳐주는 경향이 있다. 연식에 미친(...) 경우 아예 서독 시절 생산된 키보드를 찾아 헤맬 정도.
하지만, 구형 스위치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20년 전'''의 물건이 정상작동한다는 보장이 있는가부터 생각해보면 된다. 닙급이나 민트급의 구형 스위치을 구한다면 99% 성공하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고민해봐야한다. 이전 사용자의 타건습관에 따라 스위치 슬라이더에 스크래치가 나기도 하고 먼지 등 이물질에 오염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신품 스위치보다 못한 컨디션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어떤 경우에는 키보드 한 판에서 1알의 스위치도 건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넌클릭 스위치인 갈축과 클리어축의 경우, 구분감이 들쑥날쑥할 수도 있다.
15년 말 이후 체리 스위치 중 일부[49]는 다시 한 번 개선되었고[50], 구형 스위치보다는 못하지만 충분히 괜찮은 매끄러움을 보인다. 그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후술할 스위치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게 상태 괜찮은 구흑을 구하는 것보다 시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훨씬 절약할 수 있는 길이다.

2.1.5.1. 히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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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 스위치는 일본의 HST(히로세체리)[51]에서 과거 80~90년대에 제조하던 일련의 체리MX 호환 스위치[52]들을 지칭한다. 보통 일본 내에서 소비되었으며 2000년대 이전에 생산이 중단되어 현재는 신품을 찾아볼 수 없다.
다른 빈티지 스위치와는 다르게 생산량도 많지 않아 현재 구하기 어려운 스위치 중 하나인 것도 특징. 그래서 스위치 자체의 가격도 높다.[53] 보통은 예전 시퀀서[54]나 키보드에서 추출해서 사용하며 이마저도 거의 오렌지색 스템을 가진 히로세 오렌지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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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와 체리 슬라이더 비교
히로세 스위치는 몇 가지 체리 스위치와의 차별점이 있는데. 체리 클리어처럼 살짝 투명한 빛을 띄고 있다는 점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또한 슬라이더의 형태 역시도 체리와 미세하게 달라 체리와는 다른 타건감을 가진다. 오렌지를 제외한 나머지 스위치들은 하우징에 체리 로고말고도 HCP라는 글자가 박혀있기도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스위치는 다음과 같다
이름
타입
키압
비고
오렌지
리니어
55g
[55]
클리어
리니어
미상
[56]
그레이 그린
리니어
미상
[57]
페일 옐로우
리니어
미상
[58]

2.1.6. MX Low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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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 Low Profile Red
MX Low Profile Speed
컴퓨텍스 2018에서 공개된 신형 스위치로, 높이 18.5mm의 체리 MX 스위치를 11.9mm로 줄인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며 기존 MX와 호환되는 스템과 3.2mm의 스트로크를 가졌다.
1.2mm의 입력지점을 가진 적축과 1.0mm의 입력지점을 가진 은축[59], 2종만 공개되었다. 스펙시트로만 비교하자면 1.0mm에서 45g의 압력을 가진 은축이 1.2mm에서 45g의 압력을 가진 적축보다 약간 무거워야하나, 실제로는 동일한 스프링을 사용한다. 2g 가량 밖에 되지 않는 차이라 그냥 같은 45g이라 표기한 듯하다.
체리 MX와 같은 십자형 스템을 사용하나, 키캡은 호환되는 것을 찾기 어렵다. MX와 달리 스위치 전후면의 높이가 같고 스위치 하우징까지의 거리가 짧아 두꺼운 체리 높이의 키캡을 사용하게 되면 하우징과 키캡이 닿으며 간섭음을 만들어낸다. 얇은 키캡이나 DSA, LP처럼 높이가 낮은 프로파일은 키캡을 사용하면 호환이 '''될 수도''' 있지만 얼마나 얇은가, 얼마나 낮은가에 따라 안 되는 경우도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체리 MX와 같은 십자형 스템을 채택한 점 때문에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임에도 키캡을 장착한 총 높이가 타사의 로우 프로파일 기계식 스위치나 같은 제조사의 체리 ML 스위치에 비해 높은 편이다. 다른 로우 프로파일 기계식 스위치의 경우, 조금이라도 높이를 더 줄이기 위해, 키캡 스템이 슬라이더 내부에 삽입되는 구조이나, 체리 MX Low Profile은 이러한 구조를 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노트북에도 적합한 스위치라는 체리 사의 광고 문구[60]와 달리, 체리 MX Low Profile을 장착한 노트북은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2.2. 체리 VIOLA


체리 MX의 저가형 버젼이다. 동일한 포지션을 담당했던 과거의 체리 MY와 구조는 거의 비슷하나, 키 인식에 멤브레인 대신 PCB 기판이 사용되었다.
CES 2020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2020년 10월 13일에 공개된 커세어 K60 시리즈 키보드[61]에 처음 도입되었다.
[image] [image]
스위치 내의 한 쌍의 접점이 만나서 키 인식이 이루어지는 체리 MX와 달리, 체리 VIOLA는 스위치의 접점과 PCB의 두 접점이 만나서 키 인식이 이루어진다.
또한, 스위치의 주된 반발력이 코일 스프링에서 발생하는 체리 MX와 달리, 체리 VIOLA는 코일 스프링에서 1차적인 반발력이 발생하고, 스위치의 접점 역할을 하는 판형 스프링에서 2차적인 반발력이 발생하는 구조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키압이 처음부터 끝까지 선형적(Linear)으로 증가하지 않고, 2mm 지점의 입력 지점에서부터 키압이 가파르게(Progressive) 증가한다.[62] 체리 VIOLA의 이러한 키압 변화 특성을 체리 사는 CrossLinear Characteristic이라고 칭하고 있다.
체리 VIOLA는 PCB 기판과 납땜 없이 고정되는 구조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핫스왑을 지원한다. 핀 배열이 체리 MX와 다르기 때문에 서로 호환되지는 않는다. 슬라이더와 하우징은 LED 투과를 위해 반투명 색상을 띄고 있으며, 슬라이더는 체리 MX 키캡과 호환된다.
리니어 변종만 존재하며[63], 수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키압은 입력 지점에서 45cN, 바닥 지점에서 75cN이다.

2.3. 체리 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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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그래프
G84-4100. 작고 얇은 미니 키보드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노트북 등 포터블 기기, 의료기기, 각종 산업용 기기 등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스위치로 높이가 낮고, 스트로크가 MX 스위치보다 1mm 가량 짧다. 스위치의 높이에 따라 두 가지로 제품이 나뉘며 높이가 더 낮은 제품은 Lowest Profile, 높이가 더 높은 제품은 Robust라고 불린다. 갈축에 비해 걸림이 큰 편이며, 서걱임이 심해 윤활하여 사용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보인다.
이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는 Lowest Profile을 사용한 G84-4100과 Robust를 사용한 G84-4700가 대표적이다.

3. 체리 MX 호환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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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MX 호환 스위치 혹은 유사 스위치는 최소 80년대 후반부터 여러 회사에서 생산되었다. 그후 2014년, 체리 MX 스위치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중국 등지에서 체리 MX의 구조를 완벽히 복제한 스위치를 다수 내놓고 있다. 인지도가 높은 쪽은 카일, 오테뮤, 게이트론 정도. 좀 더 치면 RAZER의 스위치를 특별제작 의뢰 받은 적이 있는 그리텍이나 ROCCAT사에 스위치를 납품하는 TTC 정도.
체리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가격 때문에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는 이쪽으로 많이 갈아탔다. 오테뮤 스위치를 사용한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 이벤트가 있다면 2만원 이하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품질은 체리축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다. 돈은 없는데 기계식 감성이 그렇게 느끼고 싶다면 사도 상관없겠다만 '''\'제대로 된\'''' 기계식 키보드를 쓰고 싶다면 돈을 좀 많이 들여서라도 체리 스위치가 적용된 키보드를 구입하도록 하자. 축 교환이 가능한 형태의 키보드[64]가 출시되면서 체리, 카일, 오테뮤 외의 메이커도 점점 많이 쓰이고 있다.
최근에 각광받는 광축은 기계식 키보드로 분류하지 않으니 해당 사항 참조.

3.1. 카일


체리 MX 호환 스위치의 선두주자.
아직 체리 스위치의 특허가 만료되기 전인 2011년부터 MX 호환 스위치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생산 초기에는 오테뮤 급의 내구성으로 많은 혹평을 받았으나, 현재는 체리 못지 않은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단순히 MX 호환을 넘어서 박스축이나 스피드축, 틱클릭, LP 스위치 등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물론 '''가격도 체리를 따라가는 중.'''

3.1.1. 틱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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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클릭인 카일 박스 백축의 구조
카일 특유의 틱클릭은 기존 청축의 문제점인 마모[65]와 Hysteresis[A]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클릭을 구현했다. 기존 청축에서 쓰이던 클릭 재킷 방식이 아닌, 스위치 외부에 클릭핀을 설치해 이 핀에서 클릭음이 나오게 하는 방식이다. 카일 스피드축 일부[66]와 박스축 클릭, 광축 클릭에서 이러한 형태를 볼 수 있다.
틱클릭 스위치는 체리 MX 클릭에 비해 청량하고 가벼운 클릭음을 가진다. 또한 체리 MX 클릭과 달리 클릭음이 내려갈 때 한 번, 올라올 때 한 번, 해서 총 2번 나는 것이 특징이다. 입력과 클릭음이 동시에 나는 MX 클릭과 다르게, 클릭음이 먼저 난 후에 입력되는 것도 특징이다. Hysteresis에서 벗어나 체리 MX보다 연타에 유리하지만, 위의 특성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3.1.2. 박스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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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온 박스축 4종. 왼쪽부터 적흑갈백 순이다.
저소음 적축(左)와 저소음 갈축(右)
2017년 초 카일은 체리 스위치와의 차별화를 꾀한 박스 스위치 4종을 발표했다. 방수방진, 내마모성, 독자적인 키감을 가지고 있으며 8천만 회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로지텍의 3가지 GX 스위치 이후 특주 스위치를 비롯해 수많은 배리에이션이 나왔으며, 2020년 3월에는 저소음 적축[67]과 저소음 갈축[68]이 출시되었다. 저소음 박스축은 기존 박스축과 달리 스템이 원형이며, 스위치 상부 하우징이 ART BOX™처럼 역방향 간섭이 없도록 설계되었다.
2018년 중반까지는 다얼유 측의 요청으로 '''키캡 체결부를 기존보다 두껍게 만들어서''' 기존의 체리 호환 키캡 장착시 키캡이 헐거워지고, 심하면 키캡의 기둥이 깨지는 현상이 보고되었다. 이후 생산된 스위치부터는 해당 문제를 개선하였으나, 이전의 스위치라면 키캡을 교체하기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돌기가 있는 넌클릭의 경우, 설계 상의 문제로 오래 사용하다보면 접점부의 윤활액이 벗겨지면서 틱틱 소리를 내게 된다. 박스 넌클릭의 종특이라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는 한 계속 문제가 되는 부분. 스위치를 분해해 재윤활을 해주면 당분간은 잡히지만 다시 소리가 나게 된다. 리니어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나, 넌클릭만큼 심하진 않다. Youtube 최근에 출시된 저소음 갈축에서도 해당 문제는 개선되지 않았다.

3.1.2.1. ART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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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말 아콘 사에서는 기존 박스축에서 호환성을 높이고 스프링이 윤활되어 나오는 아트박스축을 출시했다. 박스축을 포함해 기존 스위치는 역방향[69]에서 체리 프로파일 키캡과 간섭[70]이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접점부 뚜껑을 깎아낸 형태이다.[71]
현재 아콘한성에서 공급 받고 있는 상태.

3.1.3. 헤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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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o Clear(좌)와 Halo True(우)
Input ClubDROP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스위치.[72] Input Club K-Type의 번들 스위치로 제공되며 처음으로 등장했다.
크고 둥근 걸림이 길게 느껴지며, 슬라이더 날개 부분이 아니라 기둥 부분이 바닥을 치며 나는 독특한 소리가 특징. 토프레 스위치와 비슷한 걸림을 목표로 제작되었으나, 러버돔과 기계식의 키감을 일치시키기는 어려웠고[73], 잦은 채터링과 지나치게 높은 압력으로 혹평을 면치 못했으나...

3.1.4. 홀리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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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판다라는 조합 스위치가 나오면서 평가는 바뀌었다.
홀리 판다를 생산하는 곳이 카일이기 때문에 해당 단락에 서술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홀리 판다 항목 참조.

3.1.5.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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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은 카일과 Novelkeys가 협력하여 만들어진 스위치로, 여타 스위치들과는 다르게 스템뿐만 아니라 하우징까지도 POM 재질로 제작되었다.[74] 리니어 타입이며 입력압 55g, 바닥압 70g 스프링을 사용했다. 헤일로 스위치처럼 기둥이 길어 독특한 바닥음을 가진다. 또한 타건음이 일반적인 스위치에 비해 피치가 높은 편이다.
POM나일론이나 폴리카보네이트와 달리 자기윤활성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 사용하면서 빠르게 매끄러워지는 장점이 있다. 크림 스위치로 조립된 키보드를 한 달 가량만 사용해도 자주 사용하는 문자열과 그렇지 않은 키가 확연하게 비교될 정도. 하지만 매끄러움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다른 특주 스위치들보다 초기 서걱임이 심한 단점이 있으며, 이에 따라 처음부터 서걱임이 적은 스위치를 사용하는게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상하부 하우징의 유격은 적지만 스템 유격으로 인해 흔들리는 일이 잦아 스티커 작업이나 필름 작업을 추천하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 0.125mm의 얇은 필름을 사용해야하며 0.15mm의 필름은 대다수의 스위치가 제대로 결착되지 않는다. 보강판 걸쇠가 두꺼워 14mm의 규격을 정확하게 지친 보강판에는 잘 안 들어가거나 장착 도중에 상부 뚜껑이 분리되기도 한다. 힘을 주면 들어가긴 하지만 걸쇠가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 게이트론 갈축의 하부 스위치를 가져와 크리메론 하이브리드 스위치로 조합하기도 한다.
아래는 노벨키 크림의 배리에이션 스위치이다.
  • Nolive : 리니어 타입. 바닥압 기준 63.5g. GMK Olive 컨셉.
  • NK_Blueberry : 넌클릭 타입. 걸림압 기준 70g, 바닥압 80g. 3.0mm에서 입력.

3.1.6. Choc Sw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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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Choc V1
카일 Choc V2
높이가 낮은 기계식 키보드에 탑재되는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 1세대는 돼지코 플러그처럼 생긴 디자인을 가졌으며 2세대는 체리 LP 스위치와 호환되는 십자형 스템을 가졌다. 로지텍 G913, HEXGEARS K950 등의 모델이 카일 Choc V1 스위치를 사용한다.

3.2. 게이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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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론 투명
게이트론 우유뚜껑
중국의 스위치 제조사 게이트론에서 만드는 리니어 스위치는 체리 스위치에 비해 서걱임이 적어 매니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게이트론 투명 하우징 스위치[75]는 하이 피치의 소리가 신경쓰여 기피하는 이들도 있다. 좋아하는 쪽에서는 경쾌하다고 하고, 싫어하는 쪽에서는 경박하다고 하는 편. 그에 따라 상부 하우징[76]만 체리 사의 검정 하우징으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현재는 블랙 하우징 스위치[77]나 밀크 하우징 스위치[78]도 구하기 쉬워 굳이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는다.
게이트론 황축, 일명 '''게황'''은 적축보다 약간 높은 50g의 키압을 가지고 있으며 입력압에 비해 시작압이 높은 슬로우커브 스프링을 사용하여 특유의 쫄깃한 키감을 맛볼 수 있다. 이 쫄깃함과 체리에서 생산하지 않는 노란 색 스템 때문에 적축이나 흑축보다 지명도가 높아 '게황'하면 단순히 게이트론 황축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게이트론 사의 리니어'의 대명사처럼 쓰이는 경우가 많다.
게이트론의 '''백축'''은 리니어 방식에 35g의 초저압이다. 키압이 워낙 낮아서 타이핑을 많이 할 때 손가락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손가락 관절의 부담을 덜 수 있으며, 빠른 입력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스피드 스위치 계열의 실버축과 옐로우축을 출시했다. 아직 기본으로 적용되어 생산되는 키보드는 적다.
게이트론은 리니어만 생산하는 체리 저소음 스위치와 달리 저소음 넌클릭 스위치를 생산한다. 또한, 두꺼운 댐퍼로 기존 스위치와 타건감이 이질적인 체리 저소음과 달리 얕은 고무 댐퍼를 사용하며 비교적 이질감이 적은 반면, 소음 감소 효과는 체리 저소음보다 적다.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 통칭 '''게저갈'''이 가장 대표적인 저소음 넌클릭 스위치이며, KBDfans에서 특주한 컬러스왑 스위치, '''알리아즈'''도 생산된다. 알리아즈는 게저갈과 달리 무게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3.2.1. 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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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스위치'''는 '''NovelKeys'''와 게이트론의 협업으로 제작된 스위치이다. 투명 하우징에 잉크를 탄 것 같은 반투명한 하우징이 특징. 노벨키에 따르면 새로운 타입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주로 쓰인 PC나일론이 아닌 새로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인지, 조합비가 변경되었거나 기존 조합에 새로운 플라스틱이 소량 추가되었다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높은 가격과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쉐어가 적은데 해외에서는 아주 넓은 파이를 차지하는 특수 스위치로 슈퍼 스무스 스위치의 대표격 스위치로 통한다. 실제로 탠저린같은 하이피치 슈퍼 스무스 스위치가 등장하기 전까지 래딧같은 해외 커스텀 스위치 인기보트에서 항상 최상위를 차지해온 스위치이기도 하다. 이를 증명하듯 협업처인 노벨키에서는 항상 재고 부족 상태의 인기 스위치이기도 하다.
금형은 기존 게이트론과 같으나, 재질의 차이로 틸리오와 비슷한 정도의 매끄러운 타건감을 가졌다. 거기에 더해 틸리오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날카로운 타건음이 아닌, 귀에 거슬리지 않는 타건음을 가져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먹먹하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V1에서는 분해 시 접점부가 빠지는 문제[79]가 자주 보고되었으며, 보강판 걸쇠가 1.4mm 밖에 되지 않아 체리 규격인 1.5mm 보강판에 제대로 결착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노벨키와 게이트론에서도 이 문제를 인지한 이후 생산된 V2에서는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보강판 걸쇠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었고, 접점부가 빠지는 증상도 어느 정도는 해결되었으나 아직까진 완벽하진 않다.
게이트론 특유의 접점부 소음은 잉크축도 여전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이러한 접점부 소음은 해외에서는 크게 이슈가 안되었는데 한국에서는 특히 스위치의 잡소리에 민감한 유저들이 많아 청진기 드립이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접점부 소음에 민감한 유저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긴 하다. 접근성과 가격에 더블어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해외에서 엄청난 득세를 기록하는 스위치임에도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기도 하다.
잉크 흑축을 제외한 스위치들은 반투명한 컬러 하우징이다보니 LED가 통과, 반사되며 색상이 왜곡되는 경우가 잦아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흑축을 제외한 모든 잉크 스위치는 SMD LED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

3.2.2. Zeal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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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lio V2 62g
Tealio V2 67g
'Zeal'이라는 해외 키보드 유저가 게이트론에 특주한 스위치이다. '''질리오'''는 넌클릭, '''틸리오'''는 리니어이며, 그 외에도 저소음 리니어인 '''힐리오(Healio)'''와 저소음 넌클릭인 '''자일런트(Zilent)'''도 판매하고 있다. 특징으로는 스위치의 무게를 전부 바닥압으로 표기한다.
Zeal은 2015년 8월, GeekHack에서 처음으로 '''질리오'''의 공동구매를 시작했으며, 이 당시의 질리오는 체리 클리어축, 정확히는 거기서 키압을 낮춘 '''변백'''을 오마쥬한 스위치였다. 체리 클리어축이 다른 스위치에 비해 약간 십자 스템의 사이즈도 크고, 키압도 높고, 서걱임도 심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고자한 것이다. 실제로 질리오 V1의 스템 모양은 체리 클리어와 유사하며, 타건감 역시 비슷하다. 그러나 이후, 기존 질리오보다 강렬한 걸림을 원하는 유저들이 많아지자 V2에서는 그보다 더 강한 걸림이 나오도록 조정하였다.
'''틸리오'''는 리니어 스위치로, '''구흑'''과 같은 매끄러움을 위해 만들어진 스위치이다. 매니아들 사이에서 체리 흑축이 예전만큼 매끄럽지 못하고 서걱인다는 평을 들은지 오래 되었고, 매끄러운 리니어를 위해 구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출시한 틸리오는 어지간한 구흑보다 매끄러워,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투명 스위치 특유의 하이피치의 뚜껑치는 소리와 속이 텅 빈 것 같은 울림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서걱임이 적은 스위치를 사용하고 싶으나, 구흑을 구하기는 어렵고, 틸리오 특유의 소리는 싫은 유저들은 틸리오에 스위치 뚜껑만 체리로 바꿔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를 '''체뚜틸'''이라고 한다.
'''힐리오'''는 V1 기준 67g, V2 기준 63.5g의 저소음 리니어로, 체리 저소음 적축보다 훨씬 매끄럽지만 바닥치는 소리가 비교적 커서 호불호가 갈린다. '''로젤리오(Rosélio)'''와 '''사쿠리오(Sakulio)'''는 힐리오의 컬러스왑 스위치로, 로젤리오는 힐리오 V1과 같은 67g, 사쿠리오는 그보다 낮은 62g의 압력을 가졌다.

3.3. J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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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퍼플, 그린, 레드 (아래) 오렌지, 핑크, 스카이, 오레오
2018년부터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제 스위치. '''JWK'''는 OEM 공장의 이름이다. 여러 브랜드에 스위치를 납품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건 '''Durock'''과 '''에버글라이드'''. 코알라나 마쉬멜로, H1, 텐저린 등등 각종 컬러스왑 리니어 특주 스위치를 생산하기도 한다.
이 회사의 첫 등장은 나쁜 쪽으로 굉장히 이슈가 되었는데, 19년 5월 경 '''KBDfans'''라는 중국 키보드자재 쇼핑몰에서 이 회사에서 만든 짝퉁 틸리오를 판매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KBDFans는 원 제작자인 Zeal 외의 셀러로부터 틸리오를 조금더 저렴하게 팔겠다는 말을 듣고, 해당 스위치를 구매해 자사 쇼핑몰에서 판매하였다. 이후 KBDfans에서는 해당 셀러의 짝퉁을 판매하기 시작한 18년 5월부터 모든 구매자에게 돈을 환불해주는 것으로 해결하였다.
나쁜 등장이었지만, 위 사건으로 매끄러움에서는 틸리오 못지 않은 스위치라는 것이 증명되면서 되려 인기를 끌었다.
듀락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하는 스위치는 다음과 같다.
이름
타입
바닥압
비고
T1
넌클릭
67g
[80]
알파카
리니어
62g

저소음 알파카
리니어
62g

고스트
리니어
67g
[81]
현재 에버글라이드라는 브랜드로 판매하는 스위치는 다음과 같다.
색상
타입
바닥압
비고
핑크
리니어
45g

스카이
리니어
55g

오렌지
리니어
58g

레드
리니어
67g

그린
넌클릭
58g
[82]
오레오
넌클릭
58g
[83]
퍼플
넌클릭
63.5g
[84]
퍼플의 경우 LED가 반투명한 컬러하우징을 통과하며 색상이 왜곡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V1은 접점부 소음과 상하부 하우징의 유격이 심한데다 스위치를 분해하면 접점부가 빠지는 증상이 있어 안 좋은 소리를 들었지만, V2에서는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접점부 소음까지는 잡지 못했다는 평. V2는 슬라이더와 스프링에 팩토리 윤활이 되어있으며, V2 Pro에서는 수작업 윤활이 되어있다.
T1와 오레오, 퍼플은 같은 스템을 공유한다. 홀리 판다와 비슷한 걸림을 가졌다고 홍보하며, 실제로도 홀리 판다와 스템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걸림 자체는 비슷하다. 하지만 스템 기둥의 길이 차이와 스위치 뚜껑의 재질 차이로 인해 타건음은 매우 다르기 때문에 홀리 판다의 타건음에 반해 구매를 고려한다면 적절치 못한 선택이다.
JWK계열은 초기부터 접점부 소음이 심하기로 유명하다. 이는 윤활을 해도 남아 있기에 JWK에서 생산된 스위치를 기피하는 유저들도 있다.

3.4. SP-STAR


레오폴드와 zFrontier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스위치로, 리니어인 Grey[85]와 넌클릭인 Purple[86]가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극성회축, 극성보축이라고 불린다.
넌클릭은 강한 걸림, 리니어는 적은 서걱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외에도 순정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윤활이 많이 되어 있어 그냥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각 스위치마다 윤활 편차가 있는 편이라 세척 후 다시 윤활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접점부 잡음이 심한 편이라 싫어하는 유저도 있다. 또한 재질 특성상 뚜껑 때리는 소리가 커서 하우징을 체리로 교체하여 쓰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레오폴드의 키보드에 채용된다는 말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레오폴드 키보드에 적용된 사례는 없다.

3.5. TTC


중국의 스위치 업체로 마우스와 키보드 스위치를 생산한다.
괜찮은 품질을 가진 마우스 스위치와 달리 키보드 스위치는 초창기 오테뮤 못지않은 낮은 품질이 특징이었으나, 현재는 많이 개선된 편. 리니어나 넌클릭에 집중하고 있다. 주로 샤오미ROCCAT의 키보드에서 볼 수 있다. 로지텍의 저가 사무용 기계식 키보드인 K835 TKL에도 TTC 리니어 스위치가 탑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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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스위치의 가장 특이한 점을 꼽으면 저소음 적축의 형태를 꼽을 수 있다. TTC 저소음 축은 타사의 저소음과는 달리 상부 댐퍼는 스위치에, 하부 댐퍼는 하부 하우징에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다른 스위치와 혼합하여 바닥치는 소리는 있지만 뚜껑치는 소리는 없거나, 반대로 뚜껑치는 소리는 있지만 바닥치는 소리는 없는 특이한 스위치들을 만들 수 있다.

3.6. 오테뮤(GTMX)


체리 MX 스위치의 특허가 만료된 후 출시된 호환 스위치.
초기에는 3개월 내 불량률이 1%가 넘어가는 등[87] 조악한 품질로 혹평을 받았으나, 지금은 그 때보다는 나아졌다는 평. 물론, 완벽하게 좋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1~2만원 더해서 차라리 광축 키보드를 사라고 추천해준다. 최근에는 높은 고장률을 커버하기 위해 자가수리가 가능한 퀵스왑 제품을 주로 내놓고 있다. 그래서 오테뮤 애용자의 경우 퀵스왑 키보드와 함께 여분의 스위치를 따로 사놓는 경우가 많다.
오테뮤 청축의 경우, 타사의 청축보다 구분감이 좋고 시원시원한 소리가 나서 '''선호하는 사람이 상당히 있다'''. 압력변화가 커서 치는 맛이 좋다는 뜻. 그러나 이 말은 소음이 더 크다는 말도 되니 주의. 또한 오테뮤축은 스프링 소리도 심한 편[88]인데, 스프링 소음을 좋아한다면 이상적인 클릭 스위치로 받아들여지겠지만 아니라면 그 반대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손맛에서 만렙을 찍고 내구성을 갖다버린''' 특징을 지니고 있다. 싸구려임에도 불구하고 손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는 이들이 있을 정도다.

3.7. 아리스토틀[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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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틀 스위치 외관
아리스토틀 클릭 스템 모양. 클릭 재킷 끝이 뾰족하다.
Aristotle Enterprises[90]는 대만에 위치한 회사로, 90년대에 체리 MX 호환 스위치[91]를 제조했었다. 현재는 네트워크 안테나를 설계, 제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Aristotle에서 생산된 것으로 공식 확인된 스위치는 클릭 백축이 유일하나, 내부 구조와 접점부 모양 등을 통해 확인했을 때, 최소 6종의 스위치를 생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92] 주로 Chicony 사의 키보드에서 발견 된다.
90년대 초반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리스토틀 백축은 2010년대에 들어 키보드 매니아들 사이에서 재조명을 받았다. 아리스토틀 백축의 스템과 클릭 재킷[93]을 다른 스위치와 조합해서 독특한 클릭감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내려갈 때 한 번만 클릭음이 발생하고, 되돌아올 때는 걸림만 느껴지는 체리 MX 클릭과는 달리, 이 아리스토틀과 조합 스위치는 내려갈 때 한 번, 올라오면 서 또 한번 클릭음이 발생한다.
조합 스위치로는 대표적으로 게이트론 클릭 스위치와 조합한 게이티스토틀(Gatistotles)과 체리 MX 클릭 스위치와 조합한 체리스토틀(Cherristotles)이 알려져있다. 이외에 질리오 스위치와 조합한 질리오스토틀(Zealiostotles)[94]이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아리스토틀 백축이 저렴한 체리 MX 호환축이였고, 질리오 스위치가 비싼 체리 MX 특주축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재밌는 조합이다.
아리스토틀 백축은 오래 전에 단종된 스위치다 보니,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는 것들은 모두 구형 기계식 키보드에서 적출된 것들이다. 최근에는 reddit의 '''u/heroinbob'''이 아리스토틀 스위치의 복각하여 '''PHOENIX STEMS'''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3.8. 그리텍 (Gree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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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텍 생산 레이저 녹축. 등이 둥근 형태이다.
카일 생산 레이저 녹축. 등이 각진 형태이다.
중국의 스위치 생산 업체로 DAS Keyboard 등 일부 키보드에 납품되었던 적이 있다. 2016년 이후 생산되는 RAZER 사의 키보드를 위한 녹축 스위치를 만들고 있다. 카일에서 생산된 레이저 녹축에 비해 그리텍 생산 녹축의 구분감이 더 뛰어나다는 평이 있지만, 내구성이 좋지 못하다는 평도 있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그리텍 생산 레이저 스위치와 카일 생산 레이저 스위치는 육안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체리에서 스위치 금형이 바뀌기 전 서걱임이 가장 심했던 시기에 일부 커스텀 키보드에서 대안으로도 많이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저렴한 가격과 가격 대비 적은 서걱임으로 커스텀 키보드에 쓰이는 경우가 있다.

4. 알프스


알프스전기주식회사(アルプス電気株式会社)
각종 스위치, 레버 부품들이 주력이고 기타 전기 전자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광주 하남공단에 한국알프스라는 회사가 있는데, 그 알프스가 이 회사의 한국 지사이다. 다만, 한국알프스는 자동차 전장류 부속을 생산한다.

4.1. S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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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C 스위치는 SKCM/SKCL 이전부터 생산된 알프스 스위치이다. 80년대 초반에 생산되기 시작한 SKCM/SKCL과는 달리 80년대 이전 모델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흔히 볼 수 있는 스위치는 크림축, 녹축, 높은 크림축[95]이며, 이 중 녹축이 가장 보기 쉽다. 클릭, 넌클릭이 존재하는 후기 스위치와는 달리 SKCC는 전부 리니어이다.[96]
녹축은 IBM Pingmaster이 가장 흔하게 보이는 모델이며, 크림축은 Alps AKB-3420에서 볼 수 있다.
높은 크림축의 경우, 애플매킨토시 128k/512k 번들 키보드로 제공된 M0110[97]과 숫자패드인 M0120, M0110a에서 볼 수 있다.
간헐적으로 흑축도 보고 된다. 그러나 흑축만으로 이루어진 키보드는 없으며 발견되는 위치 역시 제각각[98]이라 수리용으로 만들어진 스위치라는 것이 현재의 정설이다.
컴퓨터 공학도라면 어셈블리어 실습 8086기계에서 눌러볼 수 있는 스위치이다. 키감은 철판을 송곳으로 콕콕 찌르는 키감이다. 사라진데는 이유가 있다.

4.2. SKCM/SK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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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L/SKCM 스위치 외형과 내부
체리 스위치가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시장에서 활약하기 이전에 생산되던 스위치. 축이 자 형태를 띠고 있다. 알프스 SKCM/SKCL 스위치에 사용되는 키캡은 키캡쪽의 기둥이 스위치 슬라이더의 네모난 홈에 체결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클릭과 넌클릭은 SKCM, 리니어는 SKCL.
다양한 XT, AT 컴퓨터들이 활약하던 구시절 번들로써 공급된 키보드 종류들에 특히 많이 쓰였다. 만약에 80년대~00년대 초반 생이고 어린 시절에 학교 컴퓨터실이나 컴퓨터 학원에서 컴퓨터를 배운 때에 키보드에서 찰진 타건감을 느끼던 기억이 난다면 아마 그것은 알프스 스위치가 탑재된 키보드일 확률이 높다. 시대가 지나면서 저렴한 멤브레인 키보드가 시장을 장악하자 스위치를 제작하던 알프스는 판매가 부진해졌고, 현재는 키보드용 스위치를 만들지 않는다.
알프스 SKCM/SKCL 스위치도 체리와 동일하게 클릭 / 넌클릭 / 리니어가 존재한다. 선호도는 보통 넌클릭 = 리니어 > 클릭 순서이다. 백축 클릭의 클릭감이 조금 강하기 때문이다. 단, 청축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수명은 체리가 5000만 회라면 알프스는 2000만 회로 수명이 좀 짧다.[99]

4.2.1. 클릭




청축, 백축, 호박축 등의 배리에이션이 있다.
90년대 알프스 키보드라고 하면 대부분 이 백축 클릭 스위치를 사용했다. 호박축과 청축이 백축보다 오래된 모델이며, 적용된 모델을 찾기가 쉽지 않다. 백축의 경우 조금 묵직한 클릭이라면 청축은 부드럽게 눌리는 클릭으로 보면 된다. 호박축의 경우 경쾌하지만 경박하지 않은 클릭음을 지녔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체리 청축에 비해서 소음도 상당히 큰 편.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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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는 클릭소리내는부품이 작고 하우징이 튕기면서 틱 부딫히는 소리지만
알프스는 부품이 튕겨나가서 부딫혀 틱소리가 나는게 아닌 스프링이 슬라이더를 때려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음색이 다르다. 궃이 비슷한 메커니즘을 찾으라면 카일 틱클릭 스위치가 그나마 제일 근접하다고 봐도 된다.
상당히라고 서술했지만 체리 청축 뺨치고도 남는 엄청난 소음을 보여 준다. 체리 스위치가 짤깍짤깍하는 높은 음역대의 소리를 낸다면 알프스 스위치는 덜컥덜컥거리는 스타일. 참고로,
한성컴퓨터에서 알프스 유사축을 사용한 복고풍인 응답하라1992 키보드를 1992대 한정으로 판매한 적이 있다. 1992대 한정이라 재고가 굉장히 오래 남아있었으며(...) 타건감 역시 오리지널 알프스를 생각하던 사람들에게는 불만족스러웠다는 평.

4.2.2. 넌클릭




갈축, 오렌지축, 핑크축, 흑축, 녹축, 크림축[100], 백축 등의 배리에이션이 있다. 생산 시기는 오렌지축이 핑크축보다 더 오래되었다.
오렌지축의 경우 애플 스탠다드 키보드(Apple Standard Keyboard)와 확장 키보드(Apple Extended Keyboard) 1에 사용되었고[101] 핑크축은 사의 AT101 구형 키보드[102]가 유명했다.
핑크축은 그나마 왕(WANG)사의 724 모델이 구하기 쉽다.
애플 확장 키보드 2의 경우 핑크축(극초기형), 크림축(1990년) 또는 백축(1995년 이후) 넌클릭을 사용했다. AEK 2에 들어간 백축은 단가를 낮추기 위해 스위치에 몇가지 변화를 주었다. 그래서 크림축을 더 알아준다. 타건감은 비슷하나 백축이 약간 소리가 더 크다.
1989년과 이후 일본에서 나온 키보드 중 일부는 알프스 클론이라고 불렸지만 구조 자체가 다른 Mitsumi 스위치를 사용했다. 초기 생산품 중 아주 드물게 핑크축도 있다.
알프스 백축은 스위치의 슬라이더 하단에 고무가 붙어서 타건 시 도각거림은 조금 떨어지지만 소음을 억제하려는 시도가 특이하다.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체리 저소음 스위치의 저소음화 설계와 거의 비슷하다. 저소음 순으로는 Mitsumi > 크림축 > 백축. 상태 좋은 알프스 넌클릭 키보드의 매력은 나무 도마에 무(채소)를 올려놓고 식칼로 단번에 자르는 듯한 도각거림이다 보니 백축 넌클릭은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

4.2.3. 리니어



갈축, 녹축, 황축 등의 배리에이션이 있다.
제니스(Zenith)사에서 나왔던 키보드가 대표적이다. 알프스의 리니어 스위치에는 특이하게도 LED를 장착할 수 있게끔 스위치의 상부 하우징에 홈이 존재한다. 키압은 갈축 > 황축 > 녹축 이며 생산시기는 갈축 → 녹축 → 황축 순서이다. 갈축은 찾아보기 매우 힘들고 녹축과 황축을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체로 녹축이 황축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제니스사의 제품은 전자음으로 클릭음을 내 주는데 이게 듣기 거북하다고 전선을 자르는 사례가 있었다. 그러지 말자. Alt + ~ 조합으로 소리를 토글할 수 있다.
그리고 특기할 사항이 하나 있다. 알프스 리니어 스위치는 구조상 방식이 '''리니어'''일지라도 넌클릭이나 러버돔과 비슷하게 키압이 약간 증가하는듯 하다가 쏙 하고 눌리는 느낌이 있고, 이것이 매력이기도 하다.

4.3. SKBM/S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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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M 백축
SKBL/SKBM 스위치는 알프스가 대만의 Forward Electronics[103] 와 협력하여 생산한 스위치로, SKCL/SKCM 스위치보다 내부가 간소화된 스위치이다. 한국에서는 보통 간이축이라고 부른다. 90년대 초반부터 생산되었으며, 2000년 알프스와의 제휴가 끝났지만, 스위치 자체는 2012년까지 생산되었다. 기존의 알프스에 비해 키감이 별로라는 평가를 받는다.
2000년 이후 생산된 스위치는 구조가 같으나 알프스 로고가 없다. 과거엔 제휴가 끝났지만 같은 금형으로 생산된 2000-2012년의 스위치를 알프스의 계보에 넣어야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지만 현재는 사그러든 상태이다. 이후 이 금형과 생산라인은 마티아스와 데이터콤프에서 인수했다.
알프스 간이축을 사용한 키보드에서는 한국에서는 2012년 이전 마티아스와 필코 제로, 레오폴드 FC200R LITE가 유명하다.

4.4. 알프스 호환 스위치



4.4.1. 마티아스(Mat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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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클릭(左)과 마티아스 저소음 리니어(右)
캐나다의 기계식 키보드 제작 업체인 마티아스에서 출시한 스위치이다.
Forward에서 알프스 간이축 생산을 중단하여 자사 키보드, '''택타일 프로'''에 납품이 불가능해지자 Forward의 생산라인 일부를 인수, 개선하여 출시했다. 미리 주문했던 간이축을 택타일 프로 2에 전부 소진한 후 생산된 택타일 프로 3부터는 자체축이 탑재되었다.
생산은 오테뮤 브랜드를 소유한 GAOTE에서 담당한다.

4.4.2. Datacomp



4.4.3. 미쓰미


오래된 키보드를 뒤지다가 흔히들 발견하는 미쓰미 키보드는 전부 멤브레인이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 확장 키보드2의 일본 생산 분은 알프스 마운트 미쓰미 스위치가 장착되어있다. 같이 확장2에 쓰였던 알프스 크림축과 비교하면 키압이 약간 더 높다. 안그래도 높은 알프스 스위치의 키압보다 더 높으니 치다가 손이 지치는 감이 있어 대체로 평은 호보다 불호에 가깝다.

5. 후타바


후타바전자공업(双葉電子工業)
VFD와 금형이 주력 사업 품목이다. RC를 취미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이 회사를 잘 아는데, RC 컨트롤러에서는 독보적인 회사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스위치 사업에선 철수하고 라이센스만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4]

5.1.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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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체리MX 호환 출처
출처
십자 음각 스템을 가진 후타바 오리지널 스위치와 체리 MX와 호환되는 십자 양각 스위치가 존재한다. 흰색의 클릭 방식 스위치가 대다수이나, 일부 키보드에선 스페이스바에 사용된 하늘색, 또는 회색의 스위치도 발견된다. 리니어 방식의 스위치도 있으나, 사용된 모델이 세진 SKM-1040 하나인데다 이마저도 왼손잡이용 키보드에, 세진이 망하면서 보기 어려워졌다.

후타바 클릭 스위치 타건영상
클릭 스위치는 손난로#s-2.5에 쓰이는 똑딱이와 비슷하게 생긴 금속판을 이용해 클릭음을 발생시킨다. 그에 따라 깡통을 구기는 듯한 클릭음이 내려갈 때 한 번, 올라올 때 한 번, 총 두 번 난다. 국산 제품으로는 세진의 SKM-1080이 알프스 스위치 키보드와 90년대 초반 기계식 키보드계를 양분했다.
그 이전 8비트 시대에는 대우전자 MSX 기계식 키보드[105]가 전부 후타바 스위치를 사용했다. 동시대 타사 MSX 제품은 알프스 스위치가 많았다고.
현재도 의외로 사용되는 분야가 있는데 조이스틱 관련 부품 제조 회사인 '삼덕사'에서 이 스위치를 사용해 조이스틱용 버튼(SDB-201 시리즈)을 제작중이다. 다만 수급 문제가 있는지 2010년대 말부터 체리 MX 은축을 사용한 버튼(SDB-202 시리즈)을 병행 생산 중.

6. NMB (HI-TEK series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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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출처2
미네베아(ミネベア)라는 회사에서 만든 축으로 주력 산업은 베어링과 모터인 회사이지만 한국의 밀덕들에겐 좋지 않은 의미로 유명한 미네베아 PM-9을 생산하는 회사로 악명이 높다.
스위치를 누르면 상부 하우징이 통째로 상하로 움직이면서 하우징 안에 배치된 접점 분리기가 아래로 내려가 접점을 연결시키는 특이한 형태의 스위치. 실제 스프링은 일반적인 스프링이고(타사의 스프링보다 두세 배는 길고 긴 스프링이 휘어지지 않도록 두 번 꼬인 형태로 되어있다.), 접점 자체를 상부 하우징이 이동하면서 접촉시키는 과정에서 넌클릭, 클릭, 리니어의 느낌과 소리를 낸다.
한국에서는 나물밥이라는 애칭이 있고, 외국에서는 스페이스 인베이더라는 별명이 있다. 일본에서는 개성있는 축의 생김새를 건담 얼굴에 빗대는 일도 있다.

NMB 클릭 스위치는 다른 여타 클릭 타입의 기계식 스위치와 비교하여 소음이 적은 편이다. 다른 클릭 스위치들보다 클리커가 세게 튕기지 않아서[106] 부드러운 구분감, 높은 스프링 압력에서 오는 무게감이 조화되어 독특한 키감을 낸다. 일반 기계식 키보드 유저들보다 빈티지 기계식 키보드 매니아들 사이에서 평이 좋다.

NMB 넌클릭 스위치는 그것들 중에서도 스펙 상 가장 높은 키 압력을 요구한다. 더불어 넌클릭이지만 오히려 클릭 스위치보다 구분감이 더욱 크다. 장시간 타건시 손에 무시 못할 수준의 무리가 오는 편.금속 접점의 생김새가 달라 점점에 한번 걸리면서 넌클릭의 느낌을 낸다. 소음 발생량은 당연히 클릭 스위치보다 적다. 대표적으로 살구색축과 회색축이 있다.

NMB 리니어 스위치는 스위치 하우징 자체에서 오는 단단함과 적당한 키압의 조화로 NMB 기계식 스위치 종류들 중 가장 호평을 받는 스위치이다. 혹자들은 현재 존재하는 모든 리니어 계열 기계식 스위치 종류들 중 최고라고 평한다.클릭 스위치에 클릭음을 내는 클릭 돌기를 빼주면 클릭 스위치를 리니어로 바꿀 수 있다.
종류를 막론하고 NMB 스위치 장착 키보드들이 갖는 특징이 있다면 70~80g대의 높은 키압인데, 괴상하게도 스페이스 바에는 그 높은 키압의 두배인 150g에 달하는 스위치가 달려있다. 스페이스 바를 눌렀다가 손을 뗄때 손가락이 튕겨나오는 걸 느낄수 있을 정도이니...
이 스위치를 적용한 키보드를 사용함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은 딱 하나. 키캡을 분리할 때 충분히 주의를 기울일 것. 스위치 상부 하우징이 상하로 움직이는 독특한 구조 때문에 키캡 분리하다가 상부 하우징까지 분리되는 불상사가 자주 발생한다. 그냥 발생만 하면 얼마나 좋겠냐만 다시 재조립하다가 접점을 구부려트려 망가뜨리기 쉽다. 이런 경우 바늘 등의 도구를 사용해서 접점을 원래대로 펴 줘야 하는데 이게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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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조를 똑같이 따라한 광축스위치가 존재한다.

7. N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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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청축보다 더 얇고 높은 클릭음을 내는 클릭 타입 스위치. 클릭음이 나기 전에 입력되는 특징이 있다. 키보드 관련 커뮤니티 내에서는 알프스 SKCM 청축, NMB 와 더불어 3대 클릭 스위치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카더라. 이 스위치를 채용한 빈티지 모델로는 H410과 후속모델인 H412가 있는데 H410을 더 높이 쳐준다. H410 모델은 하우징 내부에 무게추가 삽입된 모델로 통울림 소리가 적고 타건감이 견고하다. H412는 내부에 따로 장착된 무게추가 없어서 경박하게 느껴지는 듯한 통울림 소리를 낸다고 평가받는다.

스위치를 부수지 않는 한 분해가 불가능하니 분해는 하지 말자.

메커니즘 상으로는 알프스 스위치와 비슷하다.

8. 옴론


1933년 일본에서 설립된 회사[107]로 정식 사명은 OMRON Corporation이다.[108]
마우스 스위치로 유명하며 의료 기기 및 철도 개찰구도 만들고 있다. 아케이드 스틱비트콘에서도 옴론사의 스위치를 자주 볼 수 있다.
옴론은 80년대부터 1998년까지 키보드 스위치를 개발, 생산하기도 했다. 이후 2012년부터 다시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8.1. 옴론 B3K (Rom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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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Romer-G' 설명 페이지

로지텍에서 자사의 게이밍 키보드를 위해 옴론 사와 협력하여 새롭게 개발한 스위치다. 개발은 2012년부터 시작되어 2014년 공개되었다. 정식 명칭은 '''옴론 B3K'''이지만, 로지텍의 브랜드명인 '''Romer-G'''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체리 MX와 그 유사 스위치와 달리 LED에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스위치 정중앙 아래 기판에 SMD LED가 위치해 빛이 고르게 퍼지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스위치 중앙에 빛이 통과할 수 있는 통로를 배치하고, 코일 스프링과 슬라이더가 이를 둘러싸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스위치 중앙에는 렌즈가 위치하는데, 이는 RGB LED의 삼원색을 잘 섞어서 색을 균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단색 LED만 지원하는 키보드는 이 렌즈가 생략되어 있다.
또한 체리 MX 스위치보다 얕은 1.5mm의 입력 스트로크를 구현하여 반응속도가 기존 기계식 축에 비해 25% 더 빠르며 전체 키 스트로크도 3.0 혹은 3.2mm로 더 짧다.[109] 또 다른 특징으로는 금속 접점이 체리 MX 스위치와 그 유사 스위치보다 1개 더 많은 2개라 한 개의 금속 접점이 고장나더라도 계속 작동할 수 있다. 체리 MX와 그 유사 축이 보통 5천만회 수명인데 반해, Romer-G는 그보다 더 긴 7천만회의 수명을 가진다. 참고로 전용 키캡 체결 방식을 사용해 체리 MX와 키캡 호환이 되지 않으며 전용 키캡을 사용해야 한다.
최초로 사용된 키보드는 G910이고 이후 텐키리스 버전인 G410[110], G310과 다른 디자인의 키캡을 사용한 G810이 있다. 다만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된 Romer-G 키보드는 G310과 2016년에 출시한 G810, G810의 텐키리스 버전이자 게이머들을 위한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등장한 G PRO, G413, 그리고 G613이다. 키감은 체리 갈축과 무접점 방식의 중간 정도이며, 소음은 기계식 중에서는 상당히 정숙한 편이다. 다른 회사의 갈축에 실망했다면 로지텍 사의 키보드를 써보는 것도 좋다. 키가 굉장히 가볍게 눌리고, 반발력이 크지 않아서 그냥 멤브레인 키감 같다는 의견도 있으며, 입력깊이와 턱 걸리는 느낌을 볼 때 플런저 키보드의 키감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옴론은 로지텍과의 Romer-G 공동 개발의 조건으로 몇년간의 로지텍 독점 공급 계약이 되어있다고 한다. 독점 공급 계약 만료 이후에는 다스키보드사운드 블래스터에서 각각 Gamma-Zulu, PRES(Perceive-React-Execute Switches)라는 이름으로 키보드에 탑재되고 있다.
참고로 Romer-G와 Gamma-Zulu, PRES는 사양이 조금 다른데, Gamma-Zulu는 수명이 1억회로 늘어나고 전체 키 스트로크가 3.5mm로 증가되었으며, PRES는 수명은 그대로지만 전체 키 스트로크가 3.5mm로 증가되고 스위치 하우징이 반투명하다.
Romer-G 축의 단점이라면 스프링 소음 혹은 통울림을 꼽는다. 그런데 스프링 소음이 심하지 않은 제품(G910)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것이 단순 불량에 의한 것인지, 축 자체의 결함에 의한 것인지는 현재로서는 불명이나 적어도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오히려 초기에 나온 제품들은 문제가 없었지만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2세대인 G810부터 통울림 및 스프링 소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3세대인 G413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키보드 디자인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또한 사용 기한이 2, 3년이 지나면 더블클릭 현상이나 키가 입력되지 않는 문제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할 확률이 있다.
물론 이러한 소음은 게임을 하다보면 사실상 게임 소리에 묻히지만(애초에 Romer-G는 게이밍 키보드에 탑재된다.), 예민한 사람들은 간이윤활이나 풀윤활을 해서 통울림 및 스프링 소음을 낮추거나 없애는 작업을 한다. 이러한 문제 때문인지 2019년부터는 카일 사의 박스 스위치 및 Choc V1 스위치[111]를 탑재한 키보드를 출시하는 등, 약 5년 만에 Romer-G의 사용을 중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2. 옴론 B3KL


[image][112]
[image][113]
COMPUTEX 2019에서 공개된 옴론의 신형 로우 프로파일 기계식 스위치다. 옴론 B3K (Romer-G) 스위치와 유사하게 스위치 거의 정중앙 아래에 SMD LED가 위치한다. 키캡을 제외한 스위치 전체 높이는 7.4mm, 전체 키 스트로크는 2.5mm, 입력 지점은 1.6mm에 위치하며, 1500만회의 수명을 가진다.
키캡 떨림을 막기 위해 팬터그래프 스위치에 있는 것과 유사한 X자형 구조물이 슬라이더를 지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클릭, 넌클릭, 리니어 배리에이션이 있다.[114] 현재까지 실물과 자세한 정보가 공개된 것은 클릭 스위치가 유일하다. 넌클릭과 리니어 스위치는 COMPUTEX 2019에서 클릭 스위치와 함께 언급은 되었지만, 실물과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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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스위치의 키압은 Tactile Peak[115]에서 70g, 입력 지점에서 55g, 바닥에서 약 70g[116]이라고 한다.
사용자에 따르면, 클릭 스위치의 클릭음은 다소 작은 편이며, 마우스 클릭 소리보다 작다고 한다.
현재 옴론 B3KL 스위치가 장착되어 판매 중인 제품은 클릭 스위치가 사용된 GIGABYTE의 AORUS 17 게이밍 노트북[117]이 유일하다. 쿨러마스터의 SK800 시리즈 키보드에 클릭, 넌클릭, 리니어 스위치가 사용될 예정이라는 언급과 함께 클릭 스위치가 장착된 실물도 공개되었으나[118], 아직 발매는 되지 않았다.
[1] 체리에서는 Tactile and Clicky 또는 Tactile and Audible 이라고 표기[2] 체리에서는 Tactile이라 표기하며, 영어권에서는 이 표기를 따르는 곳도 많다.[3] Aristotle. 아리스토텔레스의 영어 표기와 같다.[4] 그냥 처음부터 축교환을 지원하는 키보드를 사면 상당히 많은 체리 유사축 스위치를 별다른 전문지식 없이도 바꿔낄수 있지만, 이 방식도 모든 스위치를 다 적용시킬수 있는건 아니다.[5] 여러 업체가 있지만 보통 JWK, 게이트론, 카일에서 많이 생산된다. 그중 JWK가 특주를 가장 많이 받는 편이다.[6] 키 인식에 멤브레인이 사용되었으나 스위치에 러버돔은 사용되지 않았다.[7] 특허가 만료되기 전부터 체리 MX 카피 스위치는 수없이 생산됐다. 지금도 간헐적으로 빈티지 키보드 사이에서 알 수 없는 MX 호환 스위치가 발견된다.[8] 사실 체리 사의 특허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는 돈지랄이나 프로게이머의 산유물로만 취급되었으며 극히 드물게 문서 타이핑을 치는 회사원이나 사무원에게만 쓰였으나 특허 만료로 인하여 점차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화된 것이다.[9]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분류[10] gf(gram force) = $$9.80665 \times 10^{-3} \ \mathrm{kg} \cdot \mathrm{m} \cdot \mathrm{s}^{-2}$$[11] 리니어는 걸림이 없어 표기하지 않는다.[12] 스위치가 인식되는 지점의 압력[13] 1.2mm[14] 스위치를 끝까지 눌렀을 때의 압력[15] 3.4mm[16]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올라가지 않았지만 생산 중인 스위치[17] RGB 스위치만 존재[18] 소프트 클릭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19] 체리에서는 Tactile and Clicky 또는 Tactile and Audible 이라고 표기[20] Click Collar 혹은 Click Jacket. 체리 MX 백축의 경우, 이 부품이 검은색이다.[A] A B 입력 지점(operating point)와 리셋 지점(reset point)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21] 대표적으로 카일 박스 백축이나 카일 핑크축[22] 게임할 때는 가벼운 적축을 썼다가 청축의 소리와 손맛이 그리워 문서작업하거나 프로그래밍 할 때는 청축을 꺼내쓰는 유저도 있다.[23] 체리에서는 Tactile이라 표기하며, 영어권에서는 이 표기를 따르는 곳도 많다.[24] 넌클릭 백축, 줄여서 넌백으로 부르는 사람도 많다.[25] 간체자 茶轴(Cházhóu, 다축)[26] 갈축을 싫어하는 해외 키덕들은 갈축을 MX Sand(슬라이더에 모래알이 낀 느낌이라), Scratchy Red(심하게 서걱이는 적축 같아서), MX Shit/Poop(키감이 X 같고 하필 색깔도 같아서)이라고 부르기나 갈축을 일부러 리니어로 분류하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27] 실제로 기계식 키보드의 역사를 통틀어 체리 MX 갈축만큼 구분감이 약한 넌클릭 스위치는 드물다.[28] 이론상으로는 당연히 리니어 방식인 적축이 더 조용하지만, 인식지점이 손에 완벽히 익지 않은 유저라면 밑바닥까지 세게 때리기 쉬우므로 오히려 갈축이 더 조용할 수도 있다.[29] 중화권에서는 넌클릭 백축을 白轴으로 표기하고 클릭 백축을 乳轴으로 표기한다. 중국에서 직구할 때 주의.[30] 스트로크 중간에 촉각적 피드백이 올 때의 압력.[31] 스위치를 끝까지 눌렀을 때의 압력으로, 체리 MX 스위치의 경우 슬라이더가 4mm 지점까지 눌렸을 때를 말한다.[32] 동작 압력 60g, 최종 압력 80g이다. 클리어축이나 갈축 같은 촉각적 피드백이 없는 리니어 방식 스위치이기 때문에 촉각적 피드백이 올 때의 압력이 아닌, 실제 키가 인식되는 지점인 2mm 지점에서의 압력을 표기한다.[33] 커스텀 유저들은 클리어축에 갈축이나 적축에 사용되는 인식 압력 약 45g의 저압 스프링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렇게 개조한 스위치, 또는 이러한 스위치 개조 방식을 변백(Ergo Clear)이라고 부른다.[34] 흑축과 같은 리니어 스위치는 촉각적 피드백이 없어 키가 인식되는 지점을 사용자가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보통 스위치를 실제 인식 지점보다 더 깊게 누르게 되고 키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느끼게 된다. 그러나 클리어축과 같이 촉각적 피드백으로 키 인식을 느낄 수 있는 경우에는 키 인식 지점까지만 키를 누르는 방식(흔히 구름타법이라고 불리는 방법) 타건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키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느끼게 된다.[35] 그러나 적지 않은 유저들이 스프링을 낮은 것으로 교체해서 사용한다.[36] 2008년에 공개되어 일부 키보드에만 적용되다가, 2012년에 대중화되었다.[37] 멤브레인, 플런저는 구조상 반드시 접점을 눌러야 입력이 되는지라 구름타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키캡을 끝까지 누르는 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다.[38] 일반적으로는 낮은 압력의 스프링을 사용하나, 가끔 더 높은 것으로 교체하는 변태들도 있긴 하다.(...)[39] 갈축 스프링으로 교체할 경우 현재 판매중인 적축과 100% 동일한 압력을 가진다.[40] 체리 은축도 민감하기는 하나 카일처럼 올리는 것만으로 입력되는 수준까지는 아니다.[41] 다만 청축이나 갈축같은 기계식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적축이나 광축 키보드를 사용하다 기계식으로 넘어오면서 은축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 비교적 적응하기 편하다.[42] 저소음 흑축은 바밀로의 제품이 어느 정도 알려진 편. 레오폴드에서는 초기 개발 단계에서 시장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개발 계획이 엎어졌다고 한다.[43] 이것 때문에 무접점 키보드로 옮겨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반 무접점 키보드의 스위치는 저소음 기계식 스위치보다 소음이 크다.[44] 팅~ 거리는 것이 마치 통울림과 비슷하다.[45] 그 서걱임이 심하다는 '''신흑'''보다도 더욱 심하다[46] 정확히는 체리가 개발하고 있던 중에 커세어와 협력이 정해졌다.[47] 2015년 말 이후 금형이 개선된 흑축을 말한다.[48] 사람마다 시기에 관한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다.[49] 청축, 갈축, 적축, 흑축[50] 이 시점 이후의 일부 스위치를 신O 다음에 나왔다 해서 신신O라고 부른다.[51] 히로세전기그룹과 체리의 합작법인, 모회사는 히로세이며 체리에서는 체리 재팬이라고 언급한다.[52] 단, 다른 호환 스위치들과는 다르게 이쪽은 체리에서 정식으로 계약을 맺어 생산했다.[53] KBDFans에서는 '''개당''' 9달러에 판매했었다 [54] 야마하에서 제조한 시퀀서에서 주로 추출하며 시퀀서당 57개를 구할 수 있다. [55] 히로세 계열 스위치의 대표격 히로세 스위치하면 보통 이 오렌지 스위치를 가리킨다[56] 키보드의 스페이스바에만 사용되기도 하지만 키보드 전체가 이 스위치로 구성된 경우도 있다. 이 둘간의 차이는 현재로서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57] 오렌지와 클리어보다 더더욱 희귀한 스위치로 리니어인점을 제외하고는 알려진바가 거의 없다[58] 오렌지와 클리어보다 더더욱 희귀한 스위치로 리니어인점을 제외하고는 알려진바가 거의 없다[59] 공식 명칭은 LP Speed[60] specially designed for flat desktop applications as well as notebook[61] K60 RGB PRO Low Profile 제외[62] 이는 체리 VIOLA와 거의 동일한 구조를 지녔던 체리 MY에서도 보이던 특성이다.[63] 이는 체리 MY도 동일하다.[64] 일명 퀵스왑[65] 사용하면서 점점 소리가 작아지고 키감이 달라진다[66] 핑크축, 브론즈축[67] 리니어. 체리 저소음 적축보다 훨씬 분홍색에 가까운 스템을 가졌다.[68] 넌클릭. 갈축보다 연한 갈색 스템을 가졌다.[69] LED 홀이 위에 있는 것을 역방향이라고 한다[70] 키캡이 스위치 상단과 충돌해 듣기 싫은 소리를 낸다[71] 기존 체리 MX 기반 스위치의 경우 해당 부분에 접점부가 들어가 있어 깎아내기 어렵다. 접점부 형태가 달라진 박스 스위치만 가능하다.[72] 이후 소유권 분쟁이 있었다. 현재는 Drop에서 이긴 듯.[73] 러버돔의 허물어지는 키감과 비슷한 느낌을 주려면, 판 스프링(리프 스프링) 등이 필요한데, 알프스 SKCM 등과는 달리 (헤일로 스위치 토대가 되는) 체리 MX 내부에는 이러한 부품이 사용되지 않아 구조상 힘들다. 그나마 접점부 부품이 판 스프링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너무 작아서 키감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렵다.[74] 스템은 POM, 하우징은 폴리카보네이트 또는 나일론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75] PC 재질[76] 통칭 뚜껑[77] 나일론 재질[78] PC+나일론[79] 분해하지 않더라도 손가락으로 미는 정도로도 빠지는 경우가 있어 퀵스왑 키보드에 사용할 경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80] 이전에 KBDfans에서 판매하였지만 짭틸리 논란 이후 판매중단되었다. 이후 듀락에서 다시 판매.[81] 팩토리 윤활 없음[82] T1과 같은 스템[83] T1과 같은 스템[84] T1과 같은 스템[85] 3핀 보강용, 바닥압 67g[86] 3핀 보강용, 바닥압 62g[87] 스위치 당 불량률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ANSI 배열에서는 104개의 스위치가 들어가니 3개월 내로 하나 이상의 스위치가 고장난다고 봐야한다.[88] 로고가 바뀐 이후의 앱코 해커 브랜드로 팔리는 최신 오테뮤 청축(색이 하늘색에 가까웠던 구형에 비해 본격적인 청색으로 색깔이 더 짙어졌다)의 경우 구분감이 약간 더 강화되었지만 스프링 소리가 더 커졌다.[89] Aristotle. 아리스토텔레스의 영어 표기와 같다.[90] 亞驪企業有限公司 또는 亞驪企業股份有限公司 – Yali Enterprise Co. Ltd.[91] 핀 배열이 같아 체리 MX 스위치 대신 작동이 가능하나, 외형과 내부 구조는 살짝 다르다.[92] 스템의 색은 흑색과 반투명 백색 2종 뿐이지만 모델에 따라 구조나 스템 모양이 미세하게 달라 6종 + @의 베리에이션을 가진 것으로 추정.[93] Click Jacket. 클릭 칼라(Click Collar)라고도 하며, 체리 MX 클릭 스위치에서 클릭음을 만들어내는 부품.[94] 질리오 스위치를 설계한 Zeal도 이 개조법에 대해 알고 있어서, ZealPC 쇼핑몰에서 아리스토틀 백축을 판매하기도 했다. 현재는 품절.[95] SKCC Tall Cream[96] 단, 특수용도의 락 스위치도 존재한다.[97] 해피해킹 배열의 시초이다.[98] 어느 키보드는 A에서 발견되고, 어느 키보드에선 8에서 발견되는 식[99] 알프스 커스텀을 실사용 하는 매니아들의 말에 따르면 항상 수리용으로 여분의 스위치를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한다. 안 그래도 수명이 짧은데 연식까지 있으니...[100] 아이보리 색깔이 난다. 백축과는 다르다.[101] 후기 일부 물량은 핑크축도 있다[102] 일명 올드델[103] Fukka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만 명칭인 福華를 잘못 읽은 것이다. 올바르게 읽으면 Fuhua.[104] 아마도 SJK(구 세진전자. 세진컴퓨터랜드와는 별개의 회사이다)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생산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 게 아직 사용되고 있는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105] DPC-200, CPC-300/E, CPC-400/S 등[106] 리니어에 클리커를 단 모양이라 흔히 생각하는 청축의 택타일+클리커와는 영 느낌이 다르다.[107] 법인화는 1948년[108] 'OMRON'이라는 단어는 설립자 타테이시 카즈마(立石一真)가 처음으로 가게를 세운 곳인 교토시 오무로(Omuro, 大室) 지역에서 따왔다.[109] Romer-G 스위치 초기 모델의 경우, 소음을 줄이기 위해 슬라이더에 플라스틱 막대기 2개가 있어 스트로크가 3.0mm다. 이후에 나온 Romer-G 스위치는 2개의 플라스틱 막대기가 제거되고 전체 스트로크가 3.2mm로 증가하였다.[110] G310과 다르게 LED 색상 변경 가능.[111] 각각 GX, GL 스위치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112] 옴론 B3KL 클릭 스위치의 외형.[113] 옴론 B3KL 클릭 스위치의 내부 구조.[114] 옴론 B3KL 넌클릭 스위치가 언급된 출처는 현재까지 COMPUTEX 2019 자료밖에 없는데, 자료의 Tactile이 넌클릭을 의미하는 건지, 클릭을 오기한 건지 교차 검증이 되지 않는다. 일단 이 문서에서는 넌클릭을 의미한 것이라는 가정하에 작성되었다.[115] 구분감이 느껴지기 전에 키압이 가장 높아지는 지점[116] 정확한 수치가 공개된 것은 아니고, 위 그래프를 보고 어림잡은 것.[117] 2019년 11월 공개되었다.[118] COMPUTEX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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