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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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晟鎭
1905년 10월 1일 ~ 1991년 6월 (향년 85세)
1. 개요
2. 기타


1. 개요


의사(醫師) 출신으로, 김두한 일파의 심영 습격 사건 당시 심영이 김성진 외과로 실려 가서 치료를 받았다. 다만 야인시대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심영백병원으로 실려 가 백인제 박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명의 의사양반에게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묘사되었다. 다만 의사양반의 발언에 따르면 다른 병원에서 옮겨진 것으로 설정되었다.
대한민국의 전 의사, 교육자, 정치인이다. 호는 백수(白首), 포정(圃庭)이다. 전두환 정부 중기 서울대학교 총장을, 노태우 정부 초기 국무총리를 역임한 경제학이현재장인어른이다.
1905년,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태어났다. 경성부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 경성제국대학 의학부(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여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모교인 경성제국대학 의학부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김성진외과 원장,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사 등을 역임하였다.
8.15 광복 후 모교의 후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을 지냈다. 한편 대한의학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였다.
1960년 4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1963년, 민주공화당 창당에 참여하고 중앙위원회 의장을 역임하였다. 같은 해 치러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1964년 4월부터 같은 해 6월까지 민주공화당 원내총무를 지냈다. 이후에는 민주공화당에서 당무위원, 서울특별시지부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종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신민당 유진오 후보에 밀려 낙선하고 정계에서 은퇴했다.

2. 기타


김두한의 증언 및 이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야인시대심영 피격사건에는 백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오지만, 당시 신문에 따르면 실제 심영은 하복부를 저격당하고 김성진 외과에 입원하였다고 한다.[1] 다시 말해, 실제 역사 속에서 심영을 수술한 의사는 김성진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를 그대로 실었다간 실존인물에 대한 명예훼손 가능성[2]이 있기에 백병원에 입원했다는 비밀결사 백의사의 내용 등을 기반으로 백인제와 김성진의 모습과 설정 등을 섞어 의사양반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3]
[1] 공교롭게도 실제 김두한은 김성진과 같은 안동 김씨 문충공파(김상용의 후손)이며 김성진의 조카 뻘 되는 먼 친척이다.[2] 지금 와서 보면 이게 왜 명예훼손인지 이해하기 힘드나, 사상대결이 극심했던 과거를 겪었거나 지금도 그런 이분론적 사고관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적대 진영 사람에게 (사무적으로라도) 호의를 배푼 것만으로도 싸잡아 동류로 매도되기 쉬우며, 영 좋지 않은 모습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고소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으로 임화수자신의 아버지를 구타한 장면을 두고 최민수가 소송드립을 친 경우가 있다.[3] 작중 의사양반 본인도 "다른 병원에서 안되어 여기로 왔다"며 애둘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