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보호
1. 개요
'''동물보호'''(動物保護)는 동물의 권익을 확대하고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들이다. 비건를 하거나,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동물을 보호하기도 하며, 서식지 보호를 위해 개발 사업을 반대하는 경우도 있다. 이론적 바탕은 동물권에 기초한다.
동물권에 대해 짧게 언급하면, 동물에게도 인권에 준하는 권리를 부여하자는 논의이다. 인권의 확대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라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동물권 문서를 참조.
동물보호와 관련된 법률을 처음으로 제정한 나라는 놀랍게도 '''기원전 1300여년 전 아케나톤 치하의 고대 이집트'''이다. 짐승을 사냥하는 것을 비인간적인 처사라 생각하여 동물 보호령을 내린 것.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 대왕도 유명하다. 하지만 현대적 의미에서 최초의 동물보호령을 내린 국가는 더욱 아스트랄하게도 '''나치 독일'''이었는데 아돌프 히틀러를 비롯한 많은 나치 독일의 지도자들이 이 법을 지지했다고 한다. 게다가 법률의 내용도 꽤나 현대적이고, 현재 기준으로 봐도 구체적으로 되어 있어서 전쟁광 이미지가 연상되는 일반인들에게는 컬쳐 쇼크 수준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1] 그래서 오히려 현대 독일은 '''인권이 동물권보다 우선한다'''는 엄격한 원칙 하에 서구권에서 가장 동물 보호를 약하게 적용하고 있다. 동물 도축을 홀로코스트와 비교하는 발언을 하면 독일에서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고 특히 의식이 있는 동물의 목을 따서 죽이는 유대교의 코셔, 이슬람교의 할랄 도축을 다른 유럽 국가들은 금지하고 있지만 독일은 절대 금지할 수 없다고 못박고 있다.[2]
삶은 말하지 못하는 생명체들에게도 소중한 것이다. 사람이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두려워하며 생명을 원하는 것처럼, 그들 역시 그러하다 - 달라이 라마
동물에게 잔인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마음은 동물을 대할 때의 태도로 알 수 있다. - 오스카 와일드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에서 동물이 받는 대우로 가늠할 수 있다. - 마하트마 간디
인간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 - 제인 구달
아름다운 모피 뒤에는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는 피비린내 나고 야만적이다. - 메리 타일러 무어
2. 기본 원칙
동물보호법 제3조에서 정한 동물보호의 기본원칙은 다음과 같다.
1. 동물이 본래의 습성과 신체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할 것
2. 동물이 갈증 및 굶주림을 겪거나 영양이 결핍되지 아니하도록 할 것
3. 동물이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할 수 있고 불편함을 겪지 아니하도록 할 것
4. 동물이 고통·상해 및 질병으로부터 자유롭도록 할 것
5. 동물이 공포와 스트레스를 받지 아니하도록 할 것
3. 활동
매우 다양한 운동이 있어서 큰 맥락을 짚을 수 없지만, 본질적으로는 생명체에게 가해지는 고통을 줄이기 위한 것이며, 모든 가장 대중적이고 온건하게 드러나는 운동은 애완동물 보호이다. 많은 애완동물이 학대를 당하거나 버려지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
산업적으로는 인도적인 축산업 운동이 있다. 공장화된 축산업에서 가축들은 많은 고통을 받는다. 육식을 피할 수 없더라도 이들의 고통은 최대한 줄이고, 생존하는 동안에는 최대한의 행복을 주자는 운동이다. 축산 이론적으로도 꽤 깊은 연구가 되어서, 가축의 행복도에 따른 생산성이 수치화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인도적 축사에서 사육되는 가축들은 스트레스를 적게 받기 때문에 고기나 유제품 품질이 향상되고, 면역력이 강해져 약을 적게 써도 된다는 장점이 주목받고 있다.
그 외 동물학대법 개선, 서식지 환경 보호 운동, 멸종위기 동물 관리 등 바람직한 활동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PETA. 케어 등의 유명 동물보호 조직이 사이비 종교 칭하이 무상사와 교류가 잦은데다 하부조직으로 전락하기까지 하였고, 칭하이 무상사가 동물권과 채식의 큰손이 된 지 오래라 선행조차 가려질 만큼 비리가 쉽게 청산되지 못하고 있다.
4. 국가별 현황
4.1. 대한민국의 현황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대부분의 동물보호단체가 개랑 고양이'''만'''[3] 보호 대상에 넣는 경우가 많으며, 그나마 가축이 가끔 언급되는 정도.[4][5] 다른 종류[6] 의 애완동물이나, 정작 보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야생동물'''[7] 을 보호하려는 노력은 거의 없다.
보호대상이 거의 다 개와 고양이한테'''만''' 쏠려있어서 다른 동물에게는 관심이 일절없다. 특히 파충류에 대한 관심은 무지하기 짝이 없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리버쿠터나 보석거북, 악어거북같은 반수생거북이들은 아예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해버려 이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하고 키우는 행위 자체를 불법화 하기도 한다.[8]
사실 야생동물에 대해서도 보호하자는 말을 하긴 한다. 근데 그게 무책임하고 체계적이지 않으며 감정적인 형태로만 드러나서 그렇지... 이를테면 불가피한 살처분을 해야 하는 생태계 교란종[9] 인데도 반대하고, 인간의 욕심 탓에 다른 땅에서 태어난 애들이라 불쌍해하며 꾸역꾸역 먹이를 줘서 개체수를 폭발적으로 늘리고는 결국 더욱 생태계가 크게 혼란스러워지자 왜 죄 없는 이들을 처음부터 국내에 들여놓았냐는 사회에 책임을 무는 식으로 행패를 부리곤 한다.
동물보호단체중 일부는 성금을 간부들이 가로채는 비리도 많다.[10] NGO이기 때문에 이런 보호단체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늘도 무고한 사람들만 해를 입는다. 이런 게 카더라~라고 했지만 박소연같은 경우를 봐도 알 수 있다.
5. 관련 사건사고
6. 관련 단체
6.1. 온건 단체
- 세계자연보호기금(WWF: World Wildlife Fund)[11] : 1961년 발족했다. 야생동물의 보호를 목적으로 시작했다가 현재에는 자연 보호로 확대된 상태. 애완 동물이 아니라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것으로 시작된 덕분에 전공자들과 직접 환경을 보호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전문성을 확보했고, 특정 동물에 편애되지 않고 골고루 관심을 두고 활동중이다. 또한 기발한 광고로 유명하기도 하다. 아래의 불쾌한 마케팅으로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단체들처럼 막장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으며, 자연스럽고 빠르게 눈길을 끈다.
- Rescue Ink : 단원 전부가 전직 갱 단원으로 이루어진 비범한 단체. 동물 학대에 대한 목격자 신고가 들어오는 순간 전신에 문신을 새겨넣은 험악한 인상의 멤버들이 전부 출동하여 해당 애완동물의 주인과 진지하고 진실된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 물론 주인이 설득에 응하지 않을 시에는 강제로 마당을 점거하여 시위를 하기도 한다고... 험악한 인상과는 달리 매우 온건한 단체라 일반인들의 우호도도 높은 편. 앞서 말한 대화도 무슨 주먹으로 대화한다거나 하는 식의 드립이 아니라 말 그대로 침착한 설득의 형태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이들을 주인공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도 있다.
-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HSI) :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동물보호 단체, 2017년에는 한국에서 식용견으로 길러질 예정인 강아지들을 미국으로 입양하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물론 식용견 공장 주인 허가없이 무단으로 가져가는건 아니고, 공장 주인의 허가를 받으며 또한 공장 주인이 식용견 공장 외에 다른 농업 활동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게끔 지원까지 해준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도 관련 에피소드를 방송한 바 있다.
6.2. 중도주의
- (사)동물권행동 카라 - 최근 CARE의 막장 행각이 드러나면서 그간 오랜 라이벌이었던 카라가 상대적으로 많이 버프를 받고 있지만, 이쪽도 논란이 되고 있는 행태들을 보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극단주의 단체들과 그리 큰 차이도 없다.
- (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6.3. 극단주의 단체
6.3.1. 해외
- 동물해방전선(ALF;Animal Liberation Front): 1976년 영국에서 발족했다. 동물의 권리보호를 목적으로, 비합법 행동도 불사하는 과격단체. 영국과 미국에서 테러 단체로 지정되어 있다. 꽤 오래된 일이지만 어느 동물 임상 실험실을 테러한 전과가 있다.
- 씨 셰퍼드(Sea Shepherd): 미국의 해양동물 보호단체. 미국과 호주에 본부가 있다. 일본의 상업포경을 반대한다. 흡착기뢰로 포경선을 날려 버리거나 포경 관련 인물에게 살해협박 등의 과격한 활동으로 FBI에서도 감시 중이다. 여러 정치적 문제와 얽혀 일본과 호주 국민들의 사이를 개난장판으로 만드는 주범. 다른 나라 연안 경찰들과 싸움질을 벌이기도 모자라 자기들 소속 배에 해적기를 내걸고 여태까지 침몰시킨 포경선 킬마크까지 새겨 놓고 있다. 웃기게도 동물보호단체 주제에 포경선 습격 때 사용한 로프 같은 쓰레기나 습격 와중 유출된 기름 같은 건 치우지도 않고 그냥 쌩깐다. 사우스 파크에서도 포경하는 일본인들과 쌍으로 까인 적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 PETA(페타)( [12]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이 분야의 TOP급 집단. 1980년 조직적으로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적인 단체이다. 위선으로 똘똘 뭉쳐있고 테러 행위도 서슴지 않는 단체이다. 이들은 동물에는 인간과 같은 모든 동일한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테러도 자행하는 자들이다. 100만 이상 회원이 있으며, 매년 이색적인 포스터와 거리 시위로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이 위에 있는 씨 셰퍼드같은 테러집단을 지원하는 막장스러운 행각을 벌이고 있다. 벗은 여자가 들어간 포스터 등 페타의 홍보 중 적지 않는 부분이 과학적으로 엄밀하지 않으며 편향되었다고 평가될 여지가 많다. 과학은 가치중립적이므로 애초에 편향적인 단체의 입맛에 맞지 않는 결과가 많이 나올테니까. 그러므로 페타의 행동방침에 동의하는 자라도, 그들의 연구결과를 레퍼런스로 삼으려면 주의하는 편이 좋다. 개고기 반대를 위해 한국에 대한 원색적인 비하도 했다. 2019년 1월에는 사이비 종교 칭하이 무상사와 동물사랑실천협회와 교류가 잦았다는 것이 드러나 시작부터 불온단체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DxE (Direct Action Everywhere)
- CAN - Cause Animale Nord. 프랑스의 동물 보호 단체를 가장한 폭력 집단으로 CAN 강아지 강탈사건을 일으킨 집단.
6.3.2. 국내
- 동물사랑실천협회(CARE) - 국내 3대 동물보호단체 중 하나. 한국의 동물보호단체를 사칭한 테러집단. 과거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고소의 위험과 반달 때문에 작성금지였으나 나무위키에서는 항목이 작성되었다! 애완동물 보호가 주활동이어야 했으나, 현실은 구조한 개들을 죄다 허가 없이 무분별하게 안락사에 처했다. 심지어 마취도 생략한 채 마구잡이로 주사를 놓았는데 후원금 유용 논란까지 터지고 처음부터 사이비 종교 칭하이 무상사의 하부조직으로 전락한 지 오래라는 것이 드러나 이미지가 나락으로 추락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동물자유연대 - 국내 3대 동물보호단체 중 하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동물자유연대의 막장 행위 예시[13]
- 한국동물보호연합 - 이곳 역시 과격한 동물보호단체를 가장한 악질 집단으로,개는 식용이 아니라 반려 동물이니까 개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거나,동물은 모피용,식용,실험용이 아니니 이런 행동을 무조건적으로 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DxE 서울 - 동물권 단체 영업방해 시위 사건을 일으킨 동물권 집단. 자세한건 해당 문서 참조
-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 고래상어 문서에 나오듯이 증거없이 비과학으로 주장한다. 진위가 확인 안 된 증거없는 걸로 징징댄다.
7. 픽션에서
7.1. 픽션에서의 동물보호가 또는 보호 성향을 보이는 인물
- 정글의 왕자 타짱의 타짱, 제인 부부: 타짱은 아프리카에서 밀렵꾼들을 직접 잡는 일을 하고 제인은 레인저 조직, 동물보호기금 조성 등 인프라 조성에 힘을 쓰고 있다.
7.2. 픽션에서의 동물보호 단체
대체적으로 과격 단체를 다룰 때는 강하게 비판당함과 동시에 풍자당하고, 악질 범죄조직급의 악역으로 나온다. 반면 온건 단체는 선역으로 그려지는 편.
- 28일 후: 과격단체가 동물(작중에서는 영장류)에게 자유를 준다며 연구시설에 잠입해 우리를 개방해버린다. 그러나 이 동물들은 실험용 바이러스에 감염된 놈들이었고, 결과는 영국 멸망.
- 슬레이어즈 : 개그 스핀오프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종종 등장한다. 동물보호라는 명목이라면 인간을 해치는 것은 예사로 생각하는 무지막지한 과격단체로 그려지며 리나와 나가조차 이들에게는 학을 뗄 정도이다. 현실의 동물보호단체에게 항의받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이런 에피소드에서는 리나가 '정상적인 동물보호단체도 많지만 난 이상한 곳과만 엮인다.'라면서 작중의 단체는 일부 예외라는 걸 명시한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나리온 의회에서 헤멧 네싱워리의 사냥 활동을 저지하기 위한 강경파들이 따로 동물보호협회(영문명 Druids for the Ethical and Humane Treatment of Animals, 줄여서 D.E.H.T.A)가 리치왕의 분노 무대인 노스렌드 북풍의 땅에서 활동중이다.
- 카우보이 비밥: 스페이스 워리어즈(Space Warriors)란 이름의 초과격 동물보호단체가 등장한다. 바다쥐 포획을 당장 금지하지 않으면 바이러스 무기를 가니메데에게 발사하겠다며 협박하는 등 테러 단체 수준. 일본의 고래 포획과 이를 반대하는 씨 셰퍼드를 동시에 까기 위해 등장시킨 듯하다.
- 포켓몬스터 BW: 플라즈마단은 이런 동물보호자 단체가 원형으로 보인다.
- 철권: 카자마 준은 자연보호단체 W.W.W.C 소속 밀수동물 감시관이다.
- 옥자(영화): 실제 ALF를 차용하여 제작된 넷플릭스 영화 옥자에 나오는 동물보호단체. 봉준호 감독이 인터넷에서 ALF를 본적이 있다고. 유전자조작으로 탄생한 돼지 옥자를 비윤리 식품회사인 미란도에서 구하기 위해 힘쓴다. 실제 ALF와 달리 구조와 활동에 있어서 비폭력주의를 지향한다.
[1] 이는 아돌프 히틀러 자신이 동물을 꽤나 좋아하고 아꼈기 때문이다. 단 그도 고양이는 싫어했다고 한다.[2] 독일에서는 독일을 위한 대안 등 극우 세력이 동물권을 이유로 코셔와 할랄 도축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3] 종종 햄스터나 기니피그, 토끼, 페럿같은 포유류도 들어간다.[4] 더군다나 이들 단체에는 실제로 동물 관련 분야 전공자도 많지 않은 편이며, 수의사 등 실제 동물 관련 종사자들도 이들 단체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더러 있는 등 실제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도 썩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기도 하다. 또한 죽은 동물 혹은 개, 고양이의 마음을 읽는다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라는 것을 신봉하는 등, 사이비같은 태도를 보이는 곳도 있다.[5] 네이버캐스트의 동물공감만 봐도 뻔하다. 동물공감에서는 오로지 개나 고양이만 관심이 쏠려있고 나머지 모든 동물들은 아예 관심을 가지지도 않으면서도 야생동물에 관련된 부탁을 요청하는 사람들의 의견까지 무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리고 개나 고양이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는 이유로 핑계까지 부린 적도 있었다.[6] 주로 '''파충류같은 이색 애완동물을 기르는 브리더같은 사람 내에서만''' 이야기가 오가면서 어느정도 닫힌 사회의 양상을 보이는 포유류 이외의 조류, 파충류, 어류, 무척추동물 등 모든 애완동물.[7] 이들의 무관심, 적개심 때문에 한국에서 야생동물 보호는 이런 자칭 동물 보호가들이 여러모로 빌붙어 지내는 환경 단체와 전공자들만이 책임지고 나서는 일이 되었고, 이런 실상 때문에 우리나라 철새를 비롯한 야생동물들이 처한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8] 악어거북같은 경우는 시설등록종인데다 그 위험성이 워낙 잘 알려져있는지라 수입과 분양이 별로 되지 않으며, 광주 등지에서 2마리가 발견된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방류 사건같은건 없었으나 단순히 '''생태계 교란을 할 확률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되었다. 보석거북은 한국의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하나 남생이와 같은 돌거북과란 이유로 남생이와의 교잡 문제 때문에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되었다. 반면 상자거북은 몸값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귀하신 몸인지라 같은 돌거북과임에도 별다른 제지도 없이 멀쩡히 유통되고 있다.[9] 참고로 '''길고양이'''도 한국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원래같으면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되어야하지만 고양이가 개와 더불어 사람이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동물인 탓에 오히려 나라에서 보호를 받고있다. 오히려 잡으면 동물학대로 처벌받는다. 몰론 이건 한국에서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그 피해를 나라에서도 잘 알고있기에 길고양이를 마구 잡아들이는 대신 TNR을 시행하여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평화롭게 줄이고 있다.[10] 복지단체도 마찬가지인데, 국민들 눈에 안 띄고 숨어지내기 알맞은 종류이기 때문이다.[11] WWE의 구 명칭이도 하다. 월드 레슬링 페더레이션과 두문자가 같아서 교체했다.[12] 사실 'People Eating Tasty Animal'는 정말로 존재하는 슬로건이다. 이 사이트에 떡 하니 달려 있는데 굳이 번역하자면 '맛있는 동물들을 먹는 자들' 정도. 의도는 당연히 PETA의 활동을 비판하기 위함이다.[13] 자신들이 좋아하는 동물만 보호하려는 행위를 이중적 논리까지 동원하며 감추려 시도했지만 결국 수준낮은 주장과 논리만 펼치다가 개념있는 동물덕들에게 테러만 당했다...[14] 박쥐는 예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