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별명
1. 개요
리오넬 메시의 별명에 대한 문서.
메호대전의 여파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두 명을 비교하는 별명도 매우 많다. 주요 별명은 옛날 해외축구 갤러리 링크에서 나왔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도 주요 별명 대부분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2. 일반 별명
- Leo: 스페인어권에서 불리는 별명이자 애칭이다. 리오넬 메시에서 리오넬 부분의 약칭이 Leo이기 때문에 팬들 뿐만 아니라 가까운 동료들도 메시를 이름으로 부를땐 항상 Leo라고 부른다.
- La Pulga: 벼룩이라는 스페인어. 주로 어린 시절 많이 불리던 별명으로 작은 체구와 뛰는 스타일 때문에 붙은 별명. 조금 더 긴 버전으로는 La Pulga Atomica(작은 벼룩). 미국의 만화영화 Atom ant(La Hormiga Atomica)의 주인공과 비슷한 느낌이기에 별명이 붙었다.
3. 긍정적인 별명
- 메갓: 메시 + GOD. 가장 흔하게 리오넬 메시를 찬양할 때 쓰는 말. 이 사건 이후로 다시 한번 이 별명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 메신: 메갓과 동의어. God이 신(神)이므로 메신으로도 불린다.[1]
- 메시아: Messi-ah 메갓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별명. 메시는 실제로도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팔에 예수의 얼굴 문신을 새기기도 했기에 예수와 합성한 팬아트 등도 꽤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 D10S: 스페인어, 특히 아르헨티나와 바르셀로나 쪽에서 불리는 애칭이다. 스페인어 Dios(신)를 백넘버 10과 대체해서 사용하는 단어로, 원조는 나폴리 시절의 마라도나. 별명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 El pibe de oro: 스페인어 별명으로, 황금의 소년이라는 뜻. 역시 마라도나의 별명을 그대로 물려받은 케이스.
- 킹시: 메시 + 킹. 참고로 펩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펩시를 극찬할 때 킹시라고 부르는데, 우연찮게도 메시는 펩시의 홍보모델이다.
- 메친놈: 메시가 경기력이 매우 뛰어날 때 칭찬하는 의미에 미친놈을 합쳐서 쓰는 말. 호날두에게도 호친놈이라는 별명이 붙는다.
- 우리갓: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리형으로 불리자 메시 팬들이 붙인 별명.
- 메취총: 메시가 그의 특기인 빠른 방향 전환을 하여 미처 방향을 빠르게 바꾸지 못한 상대 수비수가 마취당한 것처럼 쓰러졌을 때 쓰는 말. 대체로 2번째 트레블 시즌인 14-15 시즌, 캄프 누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상대 수비수 제롬 보아텡을 상대로 보여준 놀라운 방향전환이 이 별명의 시초로 평가받는다.[2]
- 진짜 우리형: 유벤투스 초청 K리그 올스타전 호날두 결장 사태 이후 호날두에게서 메시로 옮겨간 별명. 요즘은 진짜를 빼고 그냥 우리형이라고도 많이 한다.
- GOAT: 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로, 한국보다는 외국에서 많이 쓰는 별명이다. GOAT는 미국에서 유행한 별명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많이 쓰는 별명이지만[3] , 축구계에서는 메시를 두고 주로 사용한다. FC 바르셀로나 공식 SNS에서도 염소 이모티콘(🐐)을 붙이는 등, 공식적인 별명으로 쓰고 있다.
- 암까라 메시: 항목 참조.
- 6발롱, ^6^: 2019 발롱도르를 수상하여, 메시가 세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발롱도르 6회 수상자가 되면서 붙은 별명이다.
- 메식스: MESSIX. 마찬가지로 2019 발롱도르 수상 이후로 생긴 별명이며 해외 기사 헤드 라인에서 최초로 붙여준 별명이다.
4. 부정적인 별명
- 캄프 누의 신, 캄프 누의 왕, 캄프 누 여포 :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홈인 캄프누에서는 범접 불가능한 무쌍을 보여 주지만, 원정 경기, 특히 스페인 외부에서 열린 경기에서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 붙은 별명이다.[4] 주로 메시를 까는 데 쓴다.
- 8강딱: 챔피언스리그에서 3년 연속 8강에서 탈락하여 붙여진 별명. 2018-19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하면서 이 연속탈락 기록이 멈춰졌지만 바로 다음 시즌에 8강에서 뮌헨에게 2-8로 대패하면서 또다시 8강에서 탈락했다.
- 8884: 3년 연속 8강딱에 이어 18-19 챔스에서 4강딱을 하여 붙여진 별명.[5]
- 88848, 888맹8, 88848:2: 안필드에서 기적을 당하고 8884를 찍은 다음해 19-20 챔스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충격적인 2-8 참패를 당하자 위의 8884에서 곧바로 한 자리가 추가되었다.
- 에베레스트: 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한테 충격패를 당한 후 16-17 시즌부터 19-20 시즌까지의 챔스 성적이 8848이 되어버리자 에베레스트 산 높이인 8848m에 비유해서 생긴 별명
- 메좆: 가장 흔하게 리오넬 메시를 깔 때 쓰는 말. 메갓의 반의어.
- 메좆따리 메좆따: 메시가 못한날 메시와 메시팬을 놀리는 말로 송대관의 노래 '유행가'의 가사인 '쿵쿵따리 쿵쿵따'를 응용한 것이다.
- 우21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우리형' 별명을 변형한 별명. 우리갓이 나올 때 까면서 쓴다.
- 메슬렁, 메병장, 메산책: 메친놈과 반대. 메시의 적은 활동량을 비꼬는 말.[6] 말년병장이냐면서 까기도 한다.
- 구토, 메구토: 리오넬 메시가 몸이 안 좋아서 경기할 때 바닥에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쓰이는 별명. 심지어 메시가 식습관을 바꿔 구토를 더 이상 안 한다고 하는데도 아직도 쓰인다.
- 구토타워: 캄 노우의 기적(2017년) 당시 극장 시리즈 결승골이 들어가고 홈 관중들에게 난입하여 자신 주위로 관중들을 모으는 행동을 했는데, 이를 메시의 안티들은 대승의 주역은 자신이 아닌 네이마르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이 주역인 양 행동해 네이마르 이적의 단초를 제공했다며 구토타워라고 조롱하고 있다. 허나 이 정보는 어느 정도 걸러들어야 하는 것이, 정작 네이마르 본인은 이 경기를 축구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꼽는다고 한다.
- 메석대: 메시 + 엄석대. 비야, 산체스한테 삿대질하고 왕 노릇한다고 해서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오는 악질적이고 이기적인 반장 엄석대를 합친 말.
- 메병언: 메시 + 유병언. 메시 팬들이 메시를 찬양하는 것을 사이비 종교로 비하하고, 세월호 참사 당시 악명이 드높았던 구원파의 유병언같다며 까는 별명.
- 메호빗: 호날두에 비해 키가 작아서. 사실 메시는 축구선수 중에서도 키가 작은 편이다.
- 메돈: 메시 + 豚. 2011-2012시즌 관리를 안했는지 메시몸이 불어나 호나우두처럼 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 메씨발: 메시를 욕할때 부르는 말, 정확한 유래는 토토 사이트에서 메시때문에 돈을 잃은 한 토쟁이가 "메씨발"이라고 한 것에서 유래했다는 썰이 있다.
- 메쏘공: 메시 +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메시의 관중 슛 논란 때 메시의 키가 작은 것 + 관중에게 슛을 쏜 것을 소설 제목에 비유한 별명. 훗날 코파 아메리카 결승 승부차기에서 홈런을 때리자 이를 조롱하는 별명으로 더 많이 쓰인다.
- 메탈세: 탈세 사건으로 생긴 별명.
- 메패륜: 메시가 탈세 혐의를 받고 있을 때, "모든 것을 아버지에게 맡겨 탈세 사실을 몰랐다" 라고 하며, 아버지에게 책임을 전가했으나, 후에 법정에서 메시도 탈세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하는 세무 당국 입장을 받아들이면서 재판을 받게 되자, 애비를 팔았다는 소리로 붙여진 별명.
- 그라목손: 농약 그라목손이 맞다. 바로 위의 바로 아르헨티나 - 아이슬란드 경기 때문에 생긴 별명. 특이하게 엠엘비파크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 메난사: 코파아메리카에서 바르가스, 비달과 함께 최다슛팅을 기록하고도 pk 1골을 제외하고 1골도 넣지 못하여 붙여진 별명
- 메레기: 메시 + 쓰레기 합성어로써 메시를 폄하할때 쓰이는 말
- 메로우: 2013-2014 바르셀로나 무관시즌 때 메시가 버로우를 잘타서 붙은 별명이며, 또 다른 이유로는 메시가 국대만 가면 바르샤와 달리 활약을 못하는 것에 붙은 별명이다.
- 메켓트: 메시가 마치 로켓 발사하듯 어설픈 다이빙을 하자 붙은 별명. #
- 칠전드: 2년 연속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에게 우승컵을 내준걸 비꼬는 의미. 비슷한 의미로 브라질 월드컵때 독일에게 우승컵을 내준것 때문에 독전드라는 별명도 있다. 응용 버전으로는 각 나라의 탑 클래스 축구선수들을 나열하는 게시글에서 칠레와 독일에 메시를 끼워넣은것도 있다.
- 메순실: 메시 + 최순실. 메시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만 오면 부진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는 기사가 나자, 황색언론에서 메시가 바르셀로나 선수영입과 아르헨 선수 국대 선발에 관여한다는 기사를 내면서 인구에 회자되었다.
- 메미대전 : 메시가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에서 J리거 미요시 코지보다 골을 못넣자 생겨난 말
- 메재앙: 문재인 대통령의 별명 문재앙으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2018-19시즌 시작 당시 빅 이어를 다시 가져오겠다고 연설했으나 또 다시 탈락하는 모습에 붙여졌다.
- 메탁기: 메시가 경기에서 저조한 활약을 보임에도 PK등의 수단으로 세탁해 버린다는 뜻으로 주로 '메탁기를 돌린다'는 표현으로 쓰이는 별명.
- 쉬다 온 메시: 18-19 챔스 4강 1차전에서 메시의 신들린 활약으로 리버풀을 경기 내내 압도하며 3:0으로 압살했고, 이후 2차전을 앞두고 메시는 리그 경기에서 약 1주일 간의 충분한 휴식을 부여받았다. 그러자 메시 뽕에 가득 찬 극성 팬들은 '메시가 쉬다 왔으니 리버풀은 압살이고 챔스 우승도 가능하다.' '최고의 선수는 쉬다 온 메시'라며 설레발을 쳤다. 그러나 2차전에서 정말 거짓말같이 4:0으로 털리는 굴욕을 당했고, '쉬다 온 메시'는 순식간의 설레발의 대명사가 되었다. 여기서 나온 바리에이션으로 쉰 메시, 푸욱 쉬어버린 메시가 있다. 호날두 버전으로 축쉰두도 있다.
- 맹구토버기 : 해충갤에서 놀림거리로 전락한 맨유와 박지성, 그리고 메시를 엮어서 까는 별명. 주로 호날두 악성 팬덤이 자주 사용하는 별명이다.
4.1. 국적변경 작명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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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파라무그손'''으로 대표되는 국적변경 드립이 유명하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조별예선 아이슬란드전에서 메시가 '''페널티 킥을 실축'''하자 메시가 사실 아이슬란드인이었다며 졸지에 국적변경을 하면서 애비 파라무그손이라는 별명이 나왔다. 아이슬란드인처럼 이름에 ~손이 들어가게 작명한 것으로 탈세 사건을 일으킨 후 논란이 되자 아버지에게 책임을 돌린 패륜아라면서 저런 작명으로 비하한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패륜, 탈세, 구토를 소재로 나머지 수많은 국적 변경 작명이 나왔다. 처음에는 아르헨티나를 이긴 국가 사람처럼 작명되었지만 이후에는 아무 국가나 따 와서 작명되고 있다. 이후 이 외국인식 이름 작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도 응용되고 있다.
한편 이 국적변경 드립 중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가 문란하다며 비하하는 것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아내몸 무료 로드리게스'''가 있다. 안토넬라와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9년을 연애하고 아이 셋도 낳으며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가 2017년 결혼했는데, 한국 네티즌이 안토넬라가 다른 남성들과 찍은 사진들을 열거하며 글을 써서 국내 커뮤니티 일각에서 안토넬라의 남성편력, 외도설이 돌았다. 사실 이는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반박정리글에 나와 있듯이 사실무근이나, 그것과는 상관없이 위의 국적변경 드립을 이용하여 비하하는 별명이 붙었다.
- 리오넬 메손, 라이오니르 애비파라손, 구토욘센 애비 파라무그손, 구토르비욘 애비낼름 파라무그손(아이슬란드), 은밀리 타르세 파파 깜빵예, 아내두 음부카메(나이지리아), 애빈파라코 아내비치(크로아티아), 애비파르트 나몰라용, 애비가 세금 안내숑(프랑스): 러시아 월드컵 상대팀으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 마누르 글레어(독일): 남아공,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에 2연패한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 아빠르 파랑기스(칠레):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칠레에게 2연패한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 아내창뉴, 타르셀루, 납세미루, 토하구 치우바, 세그무 네지마르, 토나우두, 애비 모르지뉴, 탈세징야[7] (브라질): 아내창뉴는 초창기부터 있던 별명인데, 나머지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에 패배하자 나왔다.
- 다니엘레 메 로시, 아버질 판 다이크[8] , 구토마스 뮐러, 애빌 배반도프스키: 국가대표 경기가 아니라 챔스 경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로마의 기적, 안필드의 기적, 리스본 참사 상대팀의 레전드라며 조롱하는 별명이다.
- 기타 별명: 애비파라노코 나몰라요비치(우크라이나), 구우 토드리게스(도미니카 공화국), 애비 파레호(스페인), 애비리브 프리즌(미국), 타르세스 파파가하데스(그리스), 애비가 파리오(이집트), 아내몸 무료 로드리게스(파나마), 타르세후애비 파른호르스키(러시아), 아비 누구신지, 나나무라 마누라(일본), 부친 팡(중국), 아비 모함햇드(이란), 애비 파랏 쑤엉, 아내 꽁 쯔아(베트남), 구도욱(한국), 팔광덕(중국) 등이 있다.
5. 혼합 별명
- 라이오넬 멧시: 칠레 국적의 전설적인 골키퍼, 특히 8강에서는 전혀 실점하지 않는 철벽이다...라는 설정이다. 메시가 토너먼트 경기에서 한동안 득점이 없을때 생긴 조롱성 별명인데 지금은 메시의 행동이 골키퍼를 연상시키거나 아무상관없이 그냥 쓰는 별명. 전술한 국적변경+이름변경 드립의 시초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트위치의 음성 도네이션은 Lionel을 라이오넬이라고 읽는다.
- 메노스: 메시 + 타노스. 긍정적인 의미로는 일종의 최종보스라는 뜻으로 홀로 강팀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 때 사용한다. 부정적인 의미로는 팀이 획득할 수 있었던 트로피의 반을 날려먹는다고 욕하는 용도로 쓴다. 한편 무슨 일만 생기면 뜬금포로 메시를 소환하기로 유명한 황색언론 돈 발롱을 깔때 비꼬는 의미에서 쓰기도 한다. 돈발롱은 마치 메시가 바르샤와 현대 축구계의 모든 이적 및 논란의 배후라는 식으로 기사를 쓰기로 유명했기에 타 팀 팬들조차도 이를 어이없어했기 때문.
6. 기타 별명
해외축구 갤러리에서 호날두가 통칭 "젖닌", "젖"등의 비속어로 지칭된다면 반대로 메시는 "구토"라는 비속어로 대변(?)되는 편이다. 이는 가족에도 예외가 아닌데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는 구토넬라라고 불리고, 호날두와 메시의 2세들은 각각 "젖통 주니어"라는 뜻의 젖주, "미니 구토"라는 뜻의 미구로 지칭되고 있다. 그런데 후자의 경우는 어감이 묘하게 귀여운 데다 메시 아들들의 깜찍한 외모와도 어울린다며 진짜로 귀엽다고 쓰는 사람도 있다.
별명이라기엔 애매하지만 토너먼트 대회에서 패배했을때 허탈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자주 비춰져서 '그 표정'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1] 과거 슬라이드폰 시절 어느 축구 게임에서 각 구단과 선수들의 이름을 약간 변형시켜서 나왔는데 대표적으로 메시의 이름이 '리오넬 메신'으로 나온 전례가 있다.[2]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보아텡을 앞에 둔 상태에서, 주발인 왼발쪽 방향으로 전진하려다 페이크를 주어 오른쪽으로 치고나갔고, 급격한 방향전환에 보아텡은 정말 마취총을 맞은 것처럼 쓰러졌다. 직후 메시는 마누엘 노이어와 1대1 상황에서 주발도 아닌 오른발로 기가 막힌 칩샷으로 추가골을 성공, 뮌헨을 침몰시킨다. 해당 시즌을 통틀어 메시의 최고 원더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골.[3] 프로레슬러 대니얼 브라이언에게도 이 별명이 붙혀졌다. 특히 브라이언은 특유의 수염이 염소같다고 해서 더더욱 이 별명이 굳혀졌다.[4] 실제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2015년 이후 5년 연속으로 챔스 8강이상에서 원정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상대로 2-1, 0-2, 유벤투스 상대로 0-0, 0-3, 로마 상대로 4-1, 0-3, 리버풀 상대로 3-0, 0-4, 뮌헨 상대로 2-8로 매번 홈필드만 벗어나면 강팀에게 털리기를 반복하였다.[5] 4강 진출 자체를 비꼰다기 보다는 1차전에서 3대0으로 이겨놓고 2차전에서 0대4로 대패하며 결승 진출권을 어이없게 날려먹었다는 점을 비꼬는 별명이다. 그리고 4강에 진출한 게 강팀이라고 보기 어려운 현재의 맨유를 상대로 손쉽게 이겨 진출한 거라서 8884맹, 또는 그냥 888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6] 사실 메시의 적은 수비가담은 부상 이력과 관련이 있다.[7] 그런데 탈세징야는 호날두의 별명이기도 하다.[8] 다만 이건 앞서 언급한 2018월드컵 당시 국적작명 붐이 일었을때 지어진 별명이나 공교롭게도 1년 뒤 안필드 참사 이후 재조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