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캠페인/에피소드 6
1. 개요
'''칼날 여왕 (The Queen of Blades)'''
브루드워 저그 캠페인이자 스타크래프트1 마지막 에피소드.
저그 캠페인은 특이하게 한 임무에 하나의 종족만을 상대하는 임무보다 둘 이상의 종족을 상대하는 임무가 많다. 주연 종족으로 치면, 저그전 2번(1, 6), 테란전 6번(2, 3, 4, 5, 8, 10). 프로토스전 2번(7, 9)으로, 전체로 치면 저그전 4번(1, 4, 6, 8), 테란전 8번(2, 3, 4, 5, 6, 8, 9, 10), 프로토스전 4번(5, 7, 9, 10)으로 나눌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의 내용이 상당히 암울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레이너와 피닉스를 비롯해 테란과 프로토스의 여러 영웅들이 패배하거나 사망하고, 사악한 모략가에 교활한 악역으로 그려지는 사라 케리건이 끝내 승리를 거두는 결말이 상당히 기분 나쁘고 찜찜하고 불쾌하다는 의견들이 많다. 게다가 비밀 미션을 보면 그런 케리건 조차도 거대한 흑막에 의해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오면서 암울함을 더한다. 그러나 저그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저그가 테란과 프로토스에게 한 방 먹이는 결말이 통쾌해하기도 하다는 의견도 있다. 스타크래프트 1에서 유일하게 비밀 임무가 있는 캠페인이기도 하다.
이스터 에그가 있는데, 브루드워 저그 아무 캠페인에서 "Radio free zerg"를 입력하면 노래가 나온다. 전용 캠페인의 이스터 에그로 보긴 어려운 게, 저그 인터페이스 + 싱글 플레이가 정확한 조건이라 사용자 지정 게임으로도 치트키를 치면 노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2. 추악한 분열 (Vile Disru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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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타소니스 저그 군락지
- 목표: 모든 하이브가 파괴되지 않게 보호
- 변이 가능 건물: 없음.
- 변이 가능 유닛: 없음.
- 최초 지급 자원: 0 0
- 최초 지급 유닛: 저글링 2, 헌터 킬러 6
- 맵 타일셋: 악지
- 맵 크기: 96x128
케리건은 초월체가 UED의 꼭두각시로 들어가면서 통제력을 잃은 저그들을 다시 자신의 휘하로 모으러 레이너와 피닉스의 도움을 얻으려고 그들에게 화려한 언변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썩 내켜하진 않지만 레이너와 피닉스는 지원을 승락한다. 그 때 듀란이 다시 끼어들어 사이오닉 분열기의 영향이 타소니스까지 흘러들어왔고, 지금 얼마 안 남은 케리건의 저그 세력마저 통제력을 잃어간다고 보고한다. 케리건은 짜증을 내며 남은 병력을 줄 테니 지금 그 저그들의 통제권을 되찾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임무를 시작하면 헌터 킬러 여섯과 저글링 둘이 있다. 그리고 그와 함께 11시의 하이브가 공격을 받는다고 메시지가 나오니 바로 가서 공격당하는 기지를 구하고 적들을 없애자. 듀란이 말하듯 이번 임무에서는 하이브의 통제권이 완전하게 돌아오지 않아 라바가 말을 안 듣는데, 이에 케리건은 그냥 가지고 있는 유닛으로 알아서 하라고 정면돌파를 지시한다.
구출할 하이브는 11시를 시작으로 미니맵을 살펴보면 ㄹ자 모양[3] 으로 퍼져 있다. 하이브를 구출할 때마다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므로, 주어진 유닛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
2번째 하이브에 가는 길목에 히드라 몇 기가 대기하고 있지만, 헌터 킬러가 워낙 강력하니[4] 저글링과 함께 간단히 처리하고, 2번째 하이브에 접근하면 저글링들이 하이브를 공격하다가 뒤에서 오는 다른 무리의 히드라들과 교전을 벌이는데, 적들끼리 싸워서 병력을 줄인 다음 곧바로 기습하자. 두 번째 하이브를 구출하면 히드라리스크 넷이 따라온다. 3번째 하이브로 가는 길목에 버로우한 저글링의 습격이 있지만 간단히 제압하고 유일하게 공격 받지 않는 3번째 하이브로 가면 스커지 열을 지원받는다. 이 스커지들은 얻자마자 바로 성큰 콜로니를 때리는 가디언 셋에게 여섯을 쓴다. 조금 뒤 가디언 2기가 4번째 하이브를 공격하면 거기에 모두 써야 좋다. 어차피 남겨 봤자 그 뒤로 전혀 쓸 데가 없기 때문.[5]
4번째 하이브에 오면 많은 유닛이 지원되는데, 그와 함께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적이 두 번에 걸쳐 몰려온다. 가운데에서 함께 싸우다간 병력 손실이 크니 한쪽 방향으로 병력을 집중시킨 뒤 재빨리 처리하고 나머지 방향으로 달려가 건물이나 때리고 있던 멍청이들을 때려패는 식으로 각개격파를 하면 병력을 아낄 수 있다.
5번째 하이브에 가서 소수의 적을 제압하고 하이브를 확보하면 퀸 넷이 온다. 그리고 울트라리스크 둘이 공격하는데, 브루들링을 쓰라는 의도 같은데 이들은 헌터 킬러로도 제압할 수 있으니 여기다가 브루들링을 쓰지 말자. 게다가 자세히 보면 5번째 하이브에 웬 무적 성큰콜로니가 하나 보인다. 거기로 울트라를 유인해서 헌터킬러로 때리면 좀더 수월하게 잡는 게 가능하다. 울트라를 잡고 퀸으로 아래를 정찰하면 콜로니 사이에 있는 울트라 넷이 보일 것이다. [6] 이 울트라들에게 브루들링을 걸면 6번째 하이브의 시야가 들어오며 적 뮤탈리스크가 공습을 시작한다. 건물의 체력이 많으니 어지간해선 깨질 걱정은 없지만, 되도록 병력을 빨리 움직이자. 6번째 하이브를 확보하면 우측 섬의 마지막 하이브로 가는 나이더스 커널의 제어권이 들어오고[7] 디파일러 둘이 따라온다. 디파일러로 다크 스웜을 쳐서 안전하게 뮤탈리스크를 없애고[8] 모든 병력을 커널로 넣어 마지막 하이브에 보낸다.
마지막 하이브 가까이에는 적들이 꽤 많다. 그러나 2번째 하이브에서도 봤듯이 주황색과 갈색도 서로 적이라서 지들끼리 싸우느라 정신없으므로 설령 저글링 하나 살아남았다 해도 안 때리고 하이브로 돌진하면 시점의 중심이 하이브로 바뀌며 어디 있었는지 모를 수많은 아군의 헌터 킬러와 히드라들이 나타나면서 공격을 시작한다. 새로 얻은 병력으로 기지 둘레의 모든 적 저그들을 싹 쓸면 임무가 끝난다. 여기까지 헌터 킬러를 한마리도 잃지 않고 왔다면 정확히 한 부대의 헌터 킬러를 보유 할 수 있다.
1분 40초컷 영상
맵의 트리거가 마지막 하이브가 있는 구역의 적만 모두 처리하면 승리로 처리한다는 것을 이용해 다른 거 다 무시하고 재빨리 마지막 하이브로 가서 먼저 구출한 하이브들이 파괴되기 전에 마지막 구역의 적을 제압하는 방식이다.
3. 불의 통치 (Reign of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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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브락시스 사이오닉 분열기 일대
- 목표: 사이오닉 분열기 파괴
- 변이 가능 건물: 해처리, 레어, 스포닝 풀, 에볼루션 챔버, 히드라리스크 덴, 스파이어, 퀸즈 네스트.
- 변이 가능 유닛: 드론,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뮤탈리스크, 스커지, 퀸
- 최초 지급 자원: 0 0 [9]
- 최초 지급 유닛: SCV(사이오닉 방출기 보유)
- 획득 가능 유닛: 드론 2, 저글링 8, 디바우링 원 3, 헌터 킬러 6, 토라스크
- 최초 지급 건물:없음
- 맵 타일셋: 얼음
- 맵 크기: 128x128
임무를 시작하면 레이너 특공대가 나타나 사이오닉 분열기에 동력을 공급하는 발전소를 부수고 돌아간다. 이후 사이오닉 방출기를 든 멩스크의 SCV가 오는데, 멩스크는 분열기의 전원이 사라진 상태에서 방출기를 둘레의 저그에 접촉하면 통제권을 확보한다고 알려준다. 케리건은 크게 기뻐하며 어느 정도 세력이 크면 직접 분열기를 공격하겠다고 말한다. 이 SCV는 건물 건설이 막혀있음은 물론 물건을 들고 있어서 자원 채집을 못한다. 맵 상에 있는 모든 포획 가능한 저그를 아군으로 만들고 나면, 잔뜩 겁에 질린 목소리로 저그 때문에 오줌을 쌀 것 같으니 이제 그만 보내달라고 케리건에게 요청하고, 드랍십이 나타나서 SCV를 태우고 간다. 이를 막을 수 있는데 픽업하러 오는 드랍십을 격추시키거나 업그레이드를 시킨 오버로드에 태우면 된다. 그리고 SCV가 죽으면 땅에 사이오닉 방출기를 떨어뜨리는데, 곧바로 파괴된다. 드론으로 주워도 바로 사라지므로, SCV가 죽으면 남은 야생 저그를 아군으로 만들 수 없다.
위에 있는 확보가능한 저그 유닛은 일단 드론 2기와 저글링 8기이다. 드론을 확보하면 자동으로 자원을 주며, 미네랄 옆에 해처리를 펴자. '''이 드론 둘을 전부 건물로 변태시키면 임무가 실패하니 주의하자.''' 이 이유는 드론과 건물이 모두 없을 때 패배하는 트리거가 작동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미션을 진행하다가 적 유닛에게 드론이 모두 죽어버리면 게임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넣은 것으로 보이는데, 블리자드의 실수인지 건물이 0개라는 트리거 조건을 at most 0이 아닌 '''exactly 0'''로 구현해놨다. 덕분에 건설중인 건물은 카운트 하지 않아서 드론 2마리가 모두 건물 건설중이 되면 미션 실패로 간주해버리는 것…[12]
어쨋거나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일단 해처리 하나를 다 지은 다음 나머지 드론 하나를 쓰자. 아니면 익스트랙터가 더 빨리 지어지니 익스트랙터를 먼저 지어놓고 해처리를 만들어도 좋다.
기지를 완성하고 드론을 채우면서 슬슬 둘레를 구경하러 나가는데, 언덕에서 내려가자마자 바로 헌터 킬러 셋이 있다.[13] 그리고 위로 조금 더 올라가 테란의 벙커 하나를 깨고 보면 저글링 영웅인 디바우어링 원 셋도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서 잠시 멈추고 저글링을 2부대 정도 더 만든 다음 그 지점에서 더 위로 올라가면 멀티 지역에 벙커와 탱크가 있고 그 옆에 '''토라스크'''가 하나 떠돈다. 확보하고 이곳에 멀티를 펴자.[14] 이 일은 처음 받았던 저글링을 모두 써야 좋다. 1마리라도 남으면 인구를 차지하기에 성가시기 때문. 해처리를 펴면 드론 한둘로 미네랄을 캐는데 오버로드 뽑고 드론 찍으면 한세월이다. 물론 영웅 유닛들은 인구를 안 먹고 성능도 좋으니 최대한 살려두어야 좋다.
본진에서 자원을 캐고 저글링+히드라 조합으로 병력을 만든다. 뮤탈도 쓸 수 있으나 크게 필요가 없다. 이 임무에서 업그레이드는 제공되는 테크상 2업까지만 가능하며 인구가 100쯤 차면 1시의 분열기로 공격을 가도 된다. 적의 기지가 언덕에 있는데, 방어선이 얇고 토라스크가 워낙 사기적이라 토라스크+디바우링 원+저글링 다수로 정면을 돌파해 히드라와 헌터 킬러로 지원하면 순식간에 적을 정리하며 적진을 부술 수 있다. 전우가 분열기의 중요성을 그리도 강변하며 사망했건만 무심한 듀갈의 UED는 주변의 방어 체계를 너무 허술하기 짝이 없게 짜놓은 듯. 아니면 케리건이 멩스크를 꼬드겨서 이런 식으로 저그를 증원해오리라곤 몰랐을 테니 방어가 허술했을 수 있다. 그렇게 해서 분열기만 파괴한다면 임무 끝. 분열기도 테란 시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체력이 저조해지면 알아서 체력이 깎인다.
11시에 꽤나 풍부한 미네랄이 있고 4시에는 가스 멀티가, 5시에는 가스 하나가 덜렁 있다. 뭐 그 멀티들 없이도 충분히 깨니 굳이 안 먹어도 된다.
사실 건물 안 짓고 확보한 영웅 유닛들만 어택땅시켜도 깰 수 있다. 트리거상 드론을 확보해서 건물을 짓기 전까진 테란도 인공지능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토라스크와 헌터킬러의 체력을 회복시키면서 싸워도 문제 없다. 이전 테란 캠페인 마지막 미션에서 그렇게 성가시고 짜증나게 굴었던 토라스크를 이번엔 직접 아주 시원하게 사용해보자. 그거 하나만으로 언덕 입구에서 수비하는 애들을 다 혼자서 처리할 수 있다. 사실 토라스크와 헌터킬러 디바우링 원 얘네들을 선두에 세우고 히드라 뮤탈 같은 거 아예 하나도 뽑을 필요 없이 그냥 땡저글링으로만 개떼로 뽑아서 와장창 쓸도록 해도 된다.
이상하게 스토리상 분열기 주위의 수비대는 UED인데 갈색/하양이 아니라 노랑이다. 설원 맵이면 하양이 녹색으로 바뀌니 못 쓰고, 이 맵에서 갈색은 방황하는 저그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색들 중 가장 밝은 노란색을 쓴 듯하다.[15]
버그인지 SCV가 드론을 아군으로 만들기 전에 SCV가 죽어도 임무 실패가 뜨지 않는다.
2분 53초컷 영상
4. 켈모리안 조합 (The Kel-Morian Comb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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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모리아
- 목표: 10,000 획득. 피닉스 생존.
- 추가목표: 다음 임무를 위해 커맨드 센터 감염(최대 5기).
- 변이 가능 건물: 하이브, 그레이트 스파이어, 울트라리스크 케이번, 디파일러 마운드, 나이더스 커널.
- 변이 가능 유닛: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가디언.
- 최초 지급 자원: 750 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8, 저글링 7, 히드라리스크 5, 퀸, 울트라리스크 2, 오버로드 4, 피닉스
- 최초 지급 건물: 없음
- 맵 타일셋: 악지
- 맵 크기: 128x128
사이오닉 분열기를 부수고 케리건은 어느 정도 수하들의 통제권 회복에 성공하자, 이에 못 믿으면서도 케리건을 돕는 피닉스와 레이너는 케리건이 조만간 무슨 식으로 뒤통수 칠까를 걱정한다. 멩스크는 자신은 코랄만 되찾으면 뭐든 상관없다고 말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레이너의 입 닥쳐 멩스크라는 비난 뿐. 이 때 싸움이 커지기 전에 케리건이 말을 끊으며 등장하고 서로 친하게 지내는 법부터 배워야겠다며 비아냥거린다. 코랄 공격에 앞서 켈-모리안 연합을 공격해 자원을 채우자며 제안을 하고 피닉스가 여기에 도움을 약속한다. 그리고 그들이 돌아가자, 케리건과 둘만 남은 듀란이 저들이 의심을 품는 것이냐며 케리건에게 묻고, 케리건은 이미 그들의 똘똘함을 알고 있어서 어느 정도 예상하니 조만간 뒤통수를 치겠음을 암시한다.
임무를 시작하면 피닉스와 울트라, 히드라, 저글링 등 저그 유닛 조금이 있다. 일단 받은 유닛으로 바로 위쪽의 커맨드도 없는 노란 테란의 기지를 치우고 그곳에 살림을 차린다. 기지를 짓는 동안 피닉스와 울트라를 이끌고 오른쪽의 언덕으로 올라가 빨강 테란의 터렛 분지들을 처리하고 미네랄 멀티를 추가로 확보한다.
무대인 모리아 행성이 자원이 풍부하다는 설정을 반영해서 거의 모든 기지 부지마다 자원이 상당히 풍족하고, 가는 길목 군데군데 소규모 미네랄 덩어리가 있다. 본작에서의 모리아 행성과 켈-모리안 연합의 처음이자 마지막 등장이지만 특별히 다른 것은 없다. UED와는 구분되어서 브루드 워 추가 유닛은 없긴 하지만.
유일하게 기지를 짓는 임무에서 오버로드를 미리 준다. 기지를 새로 지어야 하는 다른 임무에서는 보통 추가 유닛 때문에 유닛 과잉 상태라 인구수를 억지로 채워야 한다.
적들은 무려 6종류의 색이 있다. 노랑은 처음에 없어지면 5개가 남는데, 12시쪽의 주황은 AI가 이상해서[17] 병력 생산이나 업그레이드를 거의 하지 않는다. 임무 시작하자마자 black sheep wall 치트를 써서 맵 전체를 보면 갈색, 빨강, 하양, 파랑 세력은 아카데미, 엔지니어링 베이 등의 건물이 돌아가는데 주황은 아무 것도 안 돌아가는 게 보인다. 그저 몇몇 병력들이 기지 주변을 방황하거나 파이어뱃이 벙커를 들락날락하거나 가끔 마린 두셋에 골리앗이나 탱크 하나 섞여서 약한 수준의 견제만 하는데, 그나마도 있는 병력을 소모하는 것이고 새로 충원하는 병력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도통 알 수 없는 컨트롤의 주황을 빼면 사실상 4개와 맞붙는 셈. 게다가 주황 테란은 방어 병력이 적을 뿐만 아니라 있는 벙커조차 뻘공격에 쓰느라 마린을 비워 보내 버리기 때문에 가장 먼저 제거해 버리고 알을 박는 쪽이 여러 모로 좋다.
그 뒤에는 갈색 테란을 없애는 것이 좋다. 빨강, 하양, 파랑은 공격을 거의 하지 않는다. 다만 이들이 공격을 시작하면 배틀크루저와 핵까지 나오기 때문에 시간을 오래 끌지 읺는 것이 좋다. 중반까지는 공격해 오는 적이 많지는 않지만, 자원을 모으는 족족 늘 그래왔듯 잘 써서 적들을 막아내어야 한다. 탱크가 꾸준히 시즈모드를 하고 본진을 포격하려 시도하는데 저글링으로도 죽일 수 있다. 테크를 올리고 동시에 발업 저글링을 왕창 뽑아 받은 유닛과 갈색을 털면 되는데, 파이어뱃과 마인이 거슬리지만 저글링을 꾸준히 충원하면 별 문제 없이 없앤다.[18] 갈색 테란과 본진 사이의 언덕에도 건물과 병력이 배치되어 있고 자원을 팔 만한 지역이 있는데, 갈색 테란의 미네랄 채취 지역과 언덕 지역의 가스통은 위에서 아래로/아래에서 위로 공격이 가능하므로 드랍으로 장악한 이후 히드라를 배치하거나 여유가 남는다면 해처리를 편 후 성큰을 지어도 된다. 물론 갈색 테란은 약하므로 그냥 정면 공격으로 쓸어버리는 쪽이 빠르지만.
다 정리했으면 바로 해처리를 펴고 손실한 병력을 방어에 필요한 만큼만 채운 다음에 모두 드론에게 돌린다. 본진+본진 뒷마당+갈색 테란의 자리+그리고 그 밑에 섬인 언덕 이렇게 네 곳에서 자원을 캐면 되는데, 클로킹 레이스를 동원한 일꾼 테러만 조심하면 일사천리로 미네랄 10000이 모인다. 각 기지마다 스포어를 2~3개씩 적절히 박을 것.
또한 이 임무에서는 5개의 커맨드 센터를 모두 제거 또는 감염시켜도 10000의 미네랄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따라서 상대 기지를 몽땅 밀어버리는 것도 클리어 조건... 이지만 사실 그 정도까지 깰 병력을 쌓을 정도면 10000을 진작에 모으기에 시간 남으면 할 수 있는 선택지 정도. 빨강은 시즈 탱크와 레이스를 섞어 쓰며, 파랑은 탱크와 벌처, 고스트와 베슬이 꽤 있고, 하양은 기지에 배틀과 골리앗이 많이 돌아다닌다. 병력이 꽤 많이 모았다면 별 거 아니지만 1~2부대 정도로 가볍게 뚫기는 힘드니 적절한 수의 병력이 모이기 전까지 소모전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원 낭비가 심해져 자원을 모으는 방법으로든 커맨드를 날리는 방법으로든 클리어에서 멀어진다. 특히 초반에 뒷길을 뚫었다고 주황, 갈색 대신 눈에 당장 보이는 빨강을 타겟으로 삼으면 적재적소에 배치된 벙커+탱크+클로킹 레이스에게 고생을 하게 된다.
커맨드 센터 감염이 추가 선택 목표로 뜨는데 상대 테란이 커맨드 센터를 늘리지 않으므로 최대 5개까지 확보가 가능하며, 최대한 확보하려면 마찬가지로 모든 상대의 기지를 점령해야 한다. 안 해도 클리어에는 문제가 없다. 대신 감염시킨 수만큼 분기 트리거가 작동하여 감염된 커맨드 센터가 다음 임무에 따라오지만, 감염된 테란도 벙커나 성큰 콜로니 등 방어 타워를 치우는 데 정도 이외에는 굳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물론 퀸이 처음부터 주어지는 건 여기 쓰라고 주는 것이기도 하고, 커맨드 센터를 깨는 시간을 조금 줄여줄 수는 있다. 커맨드 센터가 1개만 남은 상황에서는 공중 유닛 일점사+퀸 닥돌로 마무리 짓는 것도 가능.
미션 특성상 쇼미더머니 치트키를 치면 바로 승리한다. 물론 감염시킨 사령부 없이 끝나므로 다음 미션에서 감염된 사령부를 하나도 얻을 수 없다. There is no cow level로 바로 승리해 버려도 마찬가지. 자원 치트를 쓰겠다면 미네랄 500을 주는 Whats mine is mine이나 가스 500을 주는 Breathe deep 치트키를 써야한다.
이 임무는 '''피닉스를 조종할 수 있는 마지막 임무이다'''. 그래서인지 첫번째 커맨드 센터를 제거하면 켈 모리안 조합이 UED에 협력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 테란의 욕심을 경계해야겠다는 대사를, 두번째 커맨드 센터를 제거하면 이런 일을 하기에는 좀이 쑤신다며 라떼는 말이야성 대사를 추가 대사로 들을 수 있다.
9분 47초컷 영상
5. 코랄 해방 (The Liberation of Kor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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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코랄 아우구스트그라드
- 목표: 적 기지 모두 파괴.
- 변이 가능 건물: 모두.
- 변이 가능 유닛: 러커, 디바우러를 제외한 모든 유닛.
- 최초 지급 자원: 10000[19] 50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6, 히드라리스크 6, 울트라리스크 2, 오버로드 5,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킨 수에 따른 인페스티드 테란 (최대 5)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4, 스포닝 풀, 크립 콜로니 2, 이전 임무에서 감염시킨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감염시킨 수만큼 제공, 최대 5)
- 맵 타일셋: 사막
- 맵 크기: 192x64
지난 임무에서 모은 10000 미네랄로 시작하고, 보너스로 500 가스도 준다. 또한 지난 임무에서 만약 플레이어가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켜 왔다면, 감염시켰던 커맨드 센터와 그 숫자만큼 감염된 테란을 더 갖고 시작할 것이다. 전 임무의 커맨드센터는 다섯 개이므로 최대 다섯 개의 감염된 커맨드 센터가 딸려온다.[20] 이것을 하나라도 얻었다면 강력한 자폭 데미지를 가진 감염된 테란을 운용할 수 있게 되어 아래에 후술될 울트라 처리에 힘을 들일 필요가 없다. 지난 임무에서 자원만 캐고 사령부를 하나도 감염시키지 않거나, 그냥 치트로 패스해 버렸다면 당연히 감염된 커맨드 센터는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다. 미션을 모두 깨고 다시 캠페인 목록에서 이 미션을 시작하면 무조건 감염된 커맨드 센터가 하나도 없는 맵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있는 상태로 하고 싶다면 따로 가진 채로 시작하는 세이브 파일을 만들어둬야 한다. 이 미션에서도 러커는 쓸 수 없으므로 지상군으로 플레이할 시 저글링+히드라+울트라 위주의 병력 구성을 해야 한다.
UED가 보유한 저그 병력이 이 미션부터 등장한다. 시작하고 1분 정도 지나면 본진에 울트라리스크 1마리가 들이닥친다. 적의 울트라는 발업과 전용 방업이 미리 되어있지만 처음에 주어지는 울트라와 히드라로 가볍게 처리할 수 있다. 처음에 오는 울트라를 잡으면 케리건의 대사가 나온다.[21]
UED 테란(파랑, 하양)과 그들이 지배하는 꼭두각시 저그(주황)인 적의 세력은 쉽게 말하면 플레이어가 있는 곳을 뺀 전부이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가장 큰 힘인 자원이 있다. 시작시 주는 해처리도 많으니 미네랄에 비해 심각하게 모자란 가스를 캐고 해처리에서 드론을 찍어내며 본진에 해처리를 왕창 늘려준다. 다만, 시작 자금이 아무리 많아도 제한은 있으니 일단 어느 만큼 기지를 세우고 저글링과 히드라를 앞세워 기지 윗쪽으로 올라간다. 가스 멀티가 있으니 벙커를 다 치우고 투가스 확보.
기본 자금과 멀티에서 더 들어오는 자원을 바탕으로 저글링과 히드라를 꾸준히 찍는다. 적들은 시간이 지나면 엄청나게 발전하니 속전속결로 끝내야 좋다. 병력이 모인다 싶으면 멀티 기지를 기점으로 해서 왼쪽으로 끊임없이 병력을 몰아치고 그 동선을 따라 있는 적의 기지를 부순 다음, 그 자원 지대에 하나씩 해처리를 박으며 기지를 넓힌다. 1시를 뚫기 전까지는 럴커만 조심해 주면 저글링만 뽑아도 문제가 없고, 1시를 뚫을 때까지도 저글링+히드라만으로 무리가 없으므로 2가스만 먹고 2챔버, 가능하면 3챔버까지 돌리면서 업그레이드만 챙겨주고 S-Z, S-H만 반복해 주어도 문제 없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듯이, 끊임없이 몰아친다면 적들이 본진으로 거의 못 공격할 것이다. 본진에 가장 가까이 있는 맨아래 쪽에 적 기지는 생산 기지가 아니지만, 많은 미사일 터렛과 성큰이 자리잡고 있다. 1시 방향부터 역시계 방향으로 히드라 저글링을 써 순회공연을 돌고, 나이더스 커널을 써도 좋으니 소모하는 유닛을 끊임없이 재충전시킨다. 자원 압박이 거의 없으므로 플레이어는 그냥 생산-공격-생산-공격만 되풀이하면 좋다. 사실 저글링이나 히드라리스크 몇 부대만 적절히 업글시키고 공격해도 파랑 테란은 초반에 궤멸시켜 놓을 수 있다.
5시 중심의 흰색 테란은 보통 마지막에 공략하는 적 답게 조금 까다로운 편인데, 언덕 탱크+사업 골리앗+클로킹 레이스+배틀크루저 등등 온갖 병력을 써서 아군을 갈아버린다. 물론 흰색 테란을 공격할 쯤이면 파란 테란과 주황 저그는 대부분 정리했을 것이기에 끝 없이 밀어붙이면 결국 무너지고 만다.
파란색 테란을 먼저 정리 한 뒤 본진에 병력을 꾸준히 모으고 나이더스 커널을 만든 다음 8시에 오버러드를 한 마리 보내 스포어 콜로니만 있는 지역에 커널을 뚫어서 진입시키는 방법도 좋다. 어차피 하얀색 테란은 스포어 콜로니 지역에 커널을 만들던 말던 가만히 냅두니 여유롭게 만들어서 진입 할 수 있다. 초중반에는 하얀색 테란보다 주황색 저그가 병력이 더 많고 까다롭기 때문에 정면공격보다 좀 더 효과적으로 적 본진을 정리 할 수 있다.
적의 건물을 모두 없애면 케리건은 멩스크에게 약속대로 코랄을 수복해 줬다며 고맙게 받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멩스크는 어차피 이것은 협상의 일부였고 내가 널 도와준 대가로 반드시 해줬어야 하는 것이니 우쭐해하지 말라며 뻔뻔하게 정색하고, 엄청 폼 잡으면서 황제임을 강조한다. 케리건은 어쨌든 축하하니 어디 한번 열심히 해보라는 빈정거리는 투의 말을 남기며 임무가 끝난다.
이 미션에 사용된 흰 테란의 AI는 1시간 동안 방어만 하다가 그 후 대량의 유닛으로 공격하는 AI이다. 그 방어 시간을 잘 활용하자.
여담이지만 트리거 오류로 적이 자기들끼리 싸우는 경우도 있다.
건물 취소 버그를 이용한 버그 플레이다.
6. 진짜 색 (True Colors)[22]
[image]
- 위치: 코랄 아우구스트그라드
- 목표: 적 기지 파괴, 듀크 처치, 피닉스 처치.
- 변이 가능 건물: 모두.
- 변이 가능 유닛: 러커.
- 최초 지급 자원: 300 75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6, 저글링 12, 히드라리스크 7, 러커 3, 오버로드 5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2, 스포닝 풀, 히드라리스크 덴
- 맵 타일셋: 사막
- 맵 크기: 96x192
특이한 점은 처음 6분 사이 적이 절대로 발전도 반격도 안 한다는 것과 스타크래프트 캠페인에서 몇 안되는 공격이 가능한 적의 영웅을 죽이는 임무라는 것.[27] 그러나 영웅뿐만 아니라 적 전체를 싸그리 쓸어버리는 게 목적이니만큼 사실상 그냥 전멸이 목표이다.
임무를 시작하면 브루드워에 처음 들어온 저그의 신 유닛인 러커의 성능 시연회를 잠시 보여준다.[28] 러커 3마리가 언덕 밑에 삼각형 형태로 버로우하여 한두 번의 공격으로 시민 2명, 마린 3명, 파이어벳 1명, 하이 템플러 2명을 처치한다. 우습게도 무방비의 시민들이 러커를 보고 자신들을 죽이러 온 줄도 모르고 그냥 "안녕?", "잘 지내?"라며 인사를 건네고, 러커들은 그 문안 인사의 답변으로 땅 속에 들어가 그들을 몰살시킨다. 러커가 모두 버로우하면 유닛들 체력이 40%만 남도록 트리거로 조작하는데, 파이어뱃은 아머가 있어 러커 공격 한방에 안 죽는다... 어쨌든 다 죽긴 죽는다.
그리고 다시 언버로우해 오른쪽에 위치한 녹색 저그 기지로 이동하며 러커가 도착하면 러커와 기지들이 보라색으로 바뀌며 플레이어 소유가 된다. 이때 러커의 공격이 통수의 시작점이며 6분의 시간제한이 생긴다. 이 6분 사이 컴퓨터는 움직이지 않으며 광자포와 벙커도 반격이 없고 따로 자원 채취, 병력 생산, 공격 등을 하지 않지만 개별 유닛은 반격을 하는지라 아군 유닛이 상하기도 한다. 맵 설정 단계에서 AI에 대해 'Neutral' 설정을 한 후 트리거로 동맹 설정을 'Enemy'로 해놓으면, 해당 인공지능은 플레이어 쪽이 자기 유닛을 공격할 때 공격한 유닛에 대해서만 반격한다. 6분 이후에는 트리거를 통해 동맹 설정이 아닌 AI 자체를 'Neutral'에서 'Enemy'로 바꾸는 것. 좀 복잡하지만 맵 에디터 자체가 희한하게 짜여 있어서 다르게 설명할 방법이 없다(...).
드론을 미네랄에 붙이고 최대한 빨리 모든 공격 유닛을 공격을 시작하면 된다. 어느 쪽을 공격하든 자유이지만 5시나 센터-7시의 프로토스 중심부까지 공격해 성과를 거두는 것은 어려우니 반격을 시작하기 전 시간까지 확실히 선을 긋고 끝낼 곳을 정해 마무리 지어 놓는 것이 좋다. 이번 임무의 AI(Brood Wars Zerg 5 - Town A(테란)와 D(프로토스))는 가동되기 시작하면 다수의 유닛으로 공격을 오고 이후 러시도 꽤 큰 규모로 오는 강력한 AI이다. 때문에 초반임에도 뒤통수 맞은 것에 격분한 것처럼 조합을 갖춘 1부대 남짓의 병력이 밀어닥치는데, 이미 상대 기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가 초반 병력을 낭비해 버렸다면 여차하면 역관광까지 탈 수 있으니 주의. 테란은 초반부터 핵까지 쓰기 때문에 험한 꼴을 볼 수까지 있다. 이 병력들을 방어하는 핵심 유닛은 러커다. 테란은 어차피 9시 컴셋을 밀었다면 러커를 공격하지 못해서 수비가 되고, 프로토스는 오버로드와 히드라로 러시 온 병력 중에 섞인 옵저버부터 잡고 러커로 막으면 된다.
파괴에 주력하고자 하면 드론을 만들거나 건물은 짓지 말고, 모든 자원과 라바를 저글링에 들이붓고 11시를 밀고 곧이어 9시를 밀면 된다. 빨리 움직인다면 11시와 9시의 테란과 2시와 3시의 프로토스를 다 밀 수 있는데, 배럭, 팩토리, 벙커, 게이트웨이, 포톤 캐논 등을 위주로 부수고 유닛은 당연히 몽땅 처리한다. 센터의 소규모 프로토스 분대도 정리하고 그 밑 다리 입구에 러커를 박아놓으면 테란 공격은 걱정 끝.
적이 공격하지 않는 시간 동안 공격도 하고 드론도 확충하고 싶다면 추가 병력 생산 없이 본진에서는 드론만 생산하고, 저글링은 11시, 히드라는 프로토스 쪽으로, 러커는 9시로 보내어 컴셋 스테이션 옆에 버로우시키고 공격하자. 이 임무에서 자치령의 본진에는 컴셋이 아닌 핵 격납고가 달려 있어서 이 컴셋을 파괴하면 스캔을 쓰지 못해[29] 러커를 쓰기 쉽다. 최대한 미사일 터렛과 생산건물 위주로 파괴하고 6분이 끝날 무렵 11시에 확장을 하고 저글링으로 지키면서 추가 병력을 생산하면 이미 드론을 찍어놓은 상황이라 수비 병력은 금방 확보한다.
9시의 러커는 계속 그 자리에 둬서 테란이 복구 못하게 막아놓고, 이후 9시를 다 밀고 나면 다리 앞에 버로우시키자. 이러면 테란 지상 병력은 스캔이 없어서 못 건너오는 게 대부분. 가끔 가다 베슬을 대동하여 러커를 때리도 하니 얼른 갈귀를 뽑아 격추하자. 자치령 기지 입구 다리까지 러커로 밀봉하면 더 이상 핵 공격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자원을 확보했으면 바로 챔버를 돌리고 테크를 타며 진리의 저글링 히드라 조합을 구성한다. 5시 방향의 프로토스가 리버는 꼴랑 하나에다 템플러는 스톰 안 쓰고 광합성 중이므로 그냥 저글링 히드라를 왕창 지어 보내면 뚫린다. 피닉스는 러커를 보내거나 퀸으로 브루들링을 갈기면 끝. 다만 리버와 하템이 은근히 골치 아프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상 유닛만으로 어렵다면 뮤탈이나 가디언 스커지까지 추가로 생산하여 보내자.
다음은 7시의 자치령인데, UED가 멩스크를 잡을 때 봤다시피 자치령이 탱크와 배틀을 엄청 좋아하므로 히드라 주력에 탱크를 상대할 뮤탈이나 울트라를 넣어서 꼭 탱크를 없애야 한다. 탱크 위치도 언덕이나 건물로 둘러싼 구석탱이에서 서넛씩 포격하니 히드라만으로는 어림도 없으니 울트라나 뮤탈을 꼭 보충해야 좋다. 골리앗과 터렛들도 상당히 많으므로 뮤탈 여러 마리를 가디언으로 변태시켜 같이 공격하자. 배틀크루저 같은 것들은 상대하기 어려우니 스커지떼로 잡자. 듀크도 히드라떼(+다크스웜)으로 잡거나 스커지 2부대로 꽤괘괘괙하면 처리 완료.
최초 6분 이내에는 듀크와 피닉스가 없다가 6분이 지나고 반격이 시작되면 듀크와 피닉스가 각각 9시와 5시에 노출된다.
듀크의 근처에 가면 이벤트가 발동되어 게임이 일시정지되고 꼼짝없이 대화를 들어야 한다. 듀크는 케리건이 멩스크의 뒤통수를 칠 것을 이미 다 알았다는 듯이 말한다. 과거 테란 시절부터 듀크와 반목해왔던 케리건도 듀크를 정말로 죽이고 싶었다고 응수하며 없애주겠다고 한다. 또한 피닉스가 있는 곳으로 접근하면 역시 게임 진행이 잠시 멈추면서 피닉스도 케리건에 비난을 쏟아놓는다. 케리건은 과거 차에서 태사다르에게 들었던 훈계인 너는 너의 가장 큰 적을 그대로 인용하여 쏘아붙이고, 두번째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됐냐며 조롱한다.
피닉스는 체력 800/실드 800/공격력 60으로 강화되어 있지만 강화된 스펙이 아깝게도 브루들링 한 방에 죽어버리기에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웃음거리가 되어 버렸다(...). 히오스에서도 이를 연상케 하는 대사가 있다. 이후 피닉스는 악랄한 플레이어들에 의해 드론 부대, 브루들링 스킬이 아닌 진짜 브루들링으로 처치당하고 '이건 진짜 전투 중에 죽었으니 명예로운 죽음'이라고 놀림당하는 등 계속해서 수난을 겪는 중. 피닉스를 죽이면 레이너가 등장해 분개하자 케리건은 그가 명예롭게 전사했다고 둘러대고 레이너는 이런 케리건의 행동에 언젠가 너를 죽일 사람은 자신일 거라고 말하며 떠나는데, 케리건이 레이너에게 약한 모습을 조금 보인다.[30]
듀크가 탄 노라드 3은 체력 1500으로 강화되었는데, 스컬지의 공격력을 앞세워 부대 단위로 들이받아 죽이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
어쨌든 듀크를 죽이면 멩스크가 나타나 서로 거래를 해놓고 무슨 짓이냐며 케리건을 비난한다. 하지만 멩스크에게 쌓인 것이 많았던 케리건은 그 약속이 자신의 계획과 부합해 지켰을 뿐이라면서 '''애초에 네놈이 날 배신하고 저그에게 먹이로 던져줘 내가 이 꼴이 됐는데 내가 정말 널 도와주리라 믿었냐'''고 역공한다. 사실 멩스크는 이 점에 케리건에게 큰소리칠 자격이 없어 보이긴 한다.
그 이후에도 듀크와 피닉스만 없애는 걸로 끝나지 않고 맵에 있는 모든 기지들을 단 한개도 남김없이 청소해야 하므로 은근히 귀찮다. 그래도 적 건물이 있는 모든 곳의 시야를 제공해주고 시작하기 때문에 기지를 다 털면 어지간해선 끝난다. 물론 당장 본진 근처 섬에 있는 터렛 '''1개'''처럼 대놓고 사람 귀찮게 하거나, 어느새 컴퓨터가 구석에 숨겨 지은 서플이나 터렛, 파일런 때문에 드래곤볼을 찍는 경우도 있다.
다 때려부수면 케리건은 자신이 저그화가 된 이후 처음으로 '''살육에''' 지쳤다며, 타소니스로 좀 쉬러 가야겠다고 말한다. 저그로 바뀌고 나서도 일말의 감정이 남았던 듯.[31] 레이너와 주고받은 문답에 마음 고생을 많이 받은 모양이다.
여러모로 암울한 스토리를 가진 미션이자, 브루드워가 느와르물로 평가 받게된 가장 큰 이유이다. 케리건은 제목 그대로 본색을 드러내며, 이제껏 같이 해온 조력자들을 위험대상으로 여기고는 급습해서 죽이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결국 자치령의 장군이자 멩스크의 든든한 부하였던 듀크와 프로토스의 용맹한 전사인 피닉스는 이 배신으로 인해 최후를 맞이하였다.
참고로 치트나 에디터 등으로 6분이 끝나기도 전에 모든 적을 제거하면, 정상적으로 클리어 한 것처럼 위의 케리건의 대사가 출력되고 임무가 종료된다. 즉, 피닉스와 듀크는 출연하지 않은 체로 의문사 처리 당하며(...) 다음 미션으로 넘어간다.
임무 종료 뒤 결과를 보면 파랑 프로토스의 이름이 레이너 특공대이다. 차원문이 닫힌 이후 사쿠라스에 가지 못한 기사단들은 레이너 특공대와 연합해 임시 대원이 됐다는 설정인 듯.
14분 14초컷 영상 - 파트 1
14분 14초컷 영상 - 파트 2
스타크래프트 공허의 유산 성우 인터뷰에서 레이너의 성우인 최한과 케리건의 성우인 소연이 해당 미션의 레이너와 케리건의 대사를 연기했다. 이후 리마스터판 발표로 한국어 더빙도 새롭게 들어가니 이 부분도 공식 더빙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그 예상은 딱 들어맞아서 리마스터에서는 새롭게 더빙되었다. 그리고 이건 이 녹음 음성을 딴 악마의 편집.
7. 군단의 분노 (Fury of the Swarm)
[image]
- 위치: 타소니스 UED 저그 군락지
- 임무 목표: 저그 반란군 제거. (페이크 미션
- 새 임무 목표: UED 과학자 모두 처치.[32]
- 변이 가능 건물: 모두
- 변이 가능 유닛: 디바우러
- 최초 지급 자원: 800 300
- 최초 지급 유닛: 저글링 18, 히드라리스크 10, 오버로드 10
- 최초 지급 건물: 레어, 해처리 5, 익스트랙터, 스포닝 풀 2, 에볼루션 챔버, 히드라리스크 덴, 스파이어, 성큰 콜로니 7, 스포어 콜로니 4, 크립 콜로니 2[33]
- 맵 타일셋: 악지
- 맵 크기: 192x128
엄청난 네임드를 둘이나 죽이면서 왠지 씁쓸한 전투를 마치고 타소니스로 돌아온 케리건은 좀 쉬려던 찰나 수많은 저그 반란군들이 자신들의 진영을 위협한다는 듀란의 보고를 받는다. 이전부터 UED의 꼭두각시 초월체 운영 능력에 의구심이 있던 케리건은 이번 사건으로 자신의 추정을 확신한다.
미니맵을 보면 아군의 기지가 아주 많지만, 가운데의 섬 본진을 빼면 전부 공격을 받는다. 본진은 섬이고 보낼 지원 병력도 없기 때문에 어차피 막지 못하지만 배치된 아군 병력을 도피시켜 최대한 많이 살려두는 정도는 할 수 있다.
저그 반란군들은 6시 - 12시 - 4시 - 2시 순서로 기지를 부수러 온다. 6시는 시작부터 공격받고 있으니 그렇다쳐도 다른 지역에 있는 유닛들은 살릴 수 있으니 2시와 4시 기지 구석탱이에 대피시켜두면 대부분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가기에 거의 대부분의 병력들을 손실 없이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시작하자마자 바로 시점을 6시로 돌려 일부를 살릴 수도 있다.[34]
아무튼 텅 빈 본진에 얼른 드론을 채우도록 하자. 하지만 본진 자원은 그렇게 많지 않고 가스통도 하나뿐이기 때문에 추가 확장기지가 필요한데, 이 미션은 주인 없는 멀티가 없고 컴퓨터의 본진과 털린 4개의 외곽 기지가 전부다. 시작부터 스파이어를 주기는 하지만 멀티마다 스포어 콜로니가 버티고 있으니 효율 좋은 지상 병력으로 원정을 나가는 편이 바람직하며, 따라서 얼른 오버로드의 수송업과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를 완료해야 한다.
북쪽 기지는 미네랄이 풍족하지만 가스통은 12시 한 곳에만 있다. 이쪽에 서식하는 주황 저그는 울트라리스크와 가디언, 디바우러 등 고급 유닛을 자주 보내며, 지상군도 꽤 있기 때문에 공격을 막기 다소 빡세다. 남쪽 기지는 미네랄 개수도 적고 배치도 개판이라 미네랄 수집 효율이 떨어지지만 가스통이 2개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쪽의 갈색 저그는 저글링, 히드라, 러커를 주력으로 하며 디파일러를 종종 사용하는것이 특징.[35] 이 미션 인공지능 특성상 자기가 먹은 확장기지가 공격받으면 지원군을 끊임없이 보내는데 적군은 속업, 사업, '''아드업''' 등 웬만한 기본 업그레이드가 다 되어있고 챔버와 스파이어도 꾸준히 돌리므로 양쪽 다 수비하기는 다소 버겁다. 한 쪽 라인만 접수해도 자원은 충분하기 때문에 북쪽과 남쪽 둘 중 하나만 집중 공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양쪽 다 러커를 다수 굴리므로 오버로드는 필수.
적군의 공격은 러커를 동반한 지상 병력과 뮤탈, 가디언, 디바우러, 스커지 등 공중군 공세가 있다. 지상군은 업그레이드가 충실해서 공격이 다소 아픈데, 본진은 오버 1~2개 분량으로 가끔씩 때리는게 전부지만 확장기지 쪽에는 심심하면 쳐들어오고 대규모 공세도 종종 오기 때문에 성큰을 도배하거나 러커를 박는 게 좋다. 공중 병력은 아무데나 때리지만 주로 센터 본진 위주로 놀러오며, 가디언이 있어서 스포어콜로니만 믿지 말고 히드라나 뮤탈, 스커지를 대기시켜야 한다. 공중병력 위주로 운영할 생각이라면 디바우러로 수비를 거드는것도 좋다.
테란 기지의 입구는 양쪽 저그 기지로 난 다리가 전부이기 때문에 양쪽 확장기지를 거점으로 육로로 갈 경우에는 저그 본진을 지나야 한다. 자기가 수복한 쪽의 저그를 정리하고 이어진 테란 기지로 공격가거나 저그 본진은 무시한 채 공중 경로를 이용해 테란 기지를 바로 치는 것 중 어느 방법을 택할 것인지는 본인의 재량. 테란 기지는 겉보기에는 거창해 보이지만 수비병력은 마린, 파이어뱃, 메딕밖에 없고 양 쪽 입구에 벙커가 2개씩 있고 기지 곳곳에 터렛이 여럿 깔려 있는게 전부다. 바이오닉 병력들이 공방2업씩 되어 있고 스팀팩을 달고 다니는 정예 병력이므로 무시할 수준은 못 되지만 언제까지나 기본 유닛들이므로 업그레이드를 갖추거나 고급 유닛을 투입하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가끔 UED 기지를 공격 시 저그 반란군들이 기지를 지키러 오기도 한다.
한 쪽 저그 기지를 청소하고 육로로 향하는 쪽은 그냥 많이 먹고 저그스럽게 물량을 모아 밀면 끝이므로 플레이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11시 기지는 규모가 꽤 크고 7시 기지는 좁은 지형에 다수의 성큰과 러커가 있어서 양쪽 다 상당히 많은 병력이 소모되는게 흠. 초심자는 속 편하게 지상병력 생산+어택만 하면 되는 이쪽 루트가 권장된다.
테란 기지를 다이렉트로 공격하는 방법은 병력은 덜 소모되지만 공중 유닛 컨트롤과 오버로드로 열심히 유닛들을 실어나르는 등 다소 번거롭다. 컨트롤에 자신 있는 유저들은 뮤탈만 뽑아도 테란 기지를 두들기지만[36] 스커지랑 디바우러가 자주 놀러오므로 변수가 상당히 많다. 귀찮다면 가디언과 디바우러를 위주로 한 공중 병력을 보내거나 적당히 터렛만 제거하고 한번에 많은 병력을 드랍해서 테란 기지를 청소하도록 하자. 생산 건물은 테란 기지 한가운데 있는 배럭 2개가 전부이기 때문에 여기를 장악하면 추가병력은 거의 없다.
과학자를 다 없애면 저그들의 통제가 풀리면서 임무가 끝난다. 기지 안에 중립 저그 유닛들이 있는데, 아군으로 만들 수도 없고 그냥 진열만 돼 있으며, 과학자들을 전멸시키면 이 저그들과 저그 반란군들이 UED의 통제에서 풀려나 UED를 공격한다.
이 임무의 공격은 저그가 맡고 <과학 단체(Science Corps)>라고 하는 UED는 조종만 하러 왔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유닛이라곤 경비를 위한 마린, 파이어뱃, 메딕이 전부이며 건물도 사이언스 퍼실리티 여럿을 빼면 1단계 건물들뿐이다. 테란 유닛들의 스탯은 그대로나 깨알 같이 이름들이 마린은 'UED Security Guard'(UED 경비병), 파이어뱃은 UED 'Pyrotechnic Engineer'(UED 화염 기술자), 메딕은 'UED Genetic Engineer'(UED 일반 기술자[37] )로 바뀌어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꼼수가 있다. 방법은 외곽 기지의 유닛을 꽁쳐놨다가 저그 반란군이 파괴하고 플레이어 기지에 확장을 할 때 드론을 저격해서 멀티를 저지하는 것. 시작하자마자 6시의 히드라를 4시 쪽 구석으로 대피시키고, 12시에서 드론을 하나 찍어 본진 방향 땅 구석으로 랠리시킨뒤 12시와 2시쪽 저글링들을 모두 그 곳에 대피시키고, 4시의 저글링 역시 본진쪽 방향 구석으로 대피시킨다. 12시의 공격대가 2시를 치러 빠지면 찍어놨던 드론으로 원래 깨졌던 해처리보다 조금 '''오른쪽'''에 해처리를 지은 뒤, 오버로드의 디텍팅을 받아 러커 2마리를 제거한다. 이러면 주황색 저그는 북쪽의 기지로는 드론을 보내지 않아 확장을 시도하지 않는다. 그 다음엔 6시에서 구석에 숨겨놨던 히드라를 저글링과 합류시켜 역시 디텍팅을 받아서 러커 두 마리를 제거한 뒤 '''히드라리스크를 북쪽 길목에 놓는다.''' 이 길로 4시에 해처리를 피려 하는 드론이 지나가는데 사살하고 '''바로 히드라를 아랫쪽 길목으로 빼서 6시에 해처리를 펴려는 드론을 사살'''한다. 이렇게 드론을 저격해도 컴퓨터는 '''드론을 더 보내지 않아 확장 시도를 안 한다.''' 물론 본진에서는 드론을 찍고 있어야 한다. 손이 느리다면 그냥 본진에서 드론 찍다가 뮤탈 몇 개 뽑아서 멀티 시도하려는 드론을 제거하면 된다.
요약하면,
1. 적들은 플레이어의 확장 기지들을 모두 파괴한 뒤에 인근 동굴지형으로 가서 사라진다.[38]
2. 이 병력들이 사라지고 나면 저그 반란군들의 인공지능이 작동함과 동시에 드론을 보내어 확장을 시도한다.[39] 북쪽은 12시-2시, 남쪽은 4시-6시 순으로 드론이 간다.
3. 12시는 드론 하나 뽑고 저글링들을 대피시킨 뒤에 공격대가 12시를 파괴하고 2시로 감과 동시에 해처리 짓고 러커를 제거한다.
4. 6시와 4시는 히드라와 저글링을 각각 대피시켜놓고 공격대가 사라지면 6시로 와서 러커들을 제거한다.
5. 위쪽 길목으로 오는 4시 방향 드론을 제거하고, 아래쪽 골목에서 6시 방향 드론을 제거한다.
6. 이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에 본진에서 드론을 찍고 있고 가스도 먹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별 투자 없이 여러개의 확장기지를 먹고 시작하면 자원을 왕창 쌓아놓고 테란 기지에 폭탄드랍을 가든 뮤탈을 쏟아붓든 손쉽게 깰 수 있다.
이 미션의 도입부는 이후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 캠페인 오크 미션 그림자 사냥꾼(The Hunter of Shadows)과 워크래프트3 확장팩 캠페인 블러드 엘프(휴먼) 미션 가운데 하나인 어둠의 계약(A Dark Covenant)에도 활용됐다. 그 미션에서도 아군이 가지고 있던 다른 기지를 적의 대규모 부대가 공습해 파괴하고 본진만 남는다.
꼼수나 무적 치트 등을 통하여 저그 반란군이 확장을 얻는 데 실패할 땐 과학자를 제거하라는 임무 브리핑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이와 상관없이 과학자를 다 때려잡으면 임무는 승리한다.
9분 8초컷 영상
8. 거미줄 치기 (Drawing of the Web)
[image]
- 위치: 샤쿠라스 탈레마트로스
- 목표: 듀란을 각 저그 신호소에 보내기, 듀란 생존.
- 변이 불가능 건물: 스파이어
- 변이 불가능 유닛: 오버로드, 퀸을 뺀 모든 공중 유닛(오버로드의 수송도 불가능)
- 최초 지급 자원: 300 10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4, 저글링 6, 히드라리스크 4, 오버로드 2, 인페스티드 듀란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2, 스포닝 풀, 히드라리스크 덴, 크립 콜로니 2
- 맵 타일셋: 황혼
- 맵 크기: 128x128
이번 임무에선 앞서 브리핑에서도 나오듯 아예 스파이어 자체를 못 지으니 공중 유닛을 못 쓴다.[43] 그나마 오버로드는 밥집이라서 만들 수 있지만, 이번 미션에 있었다면 싱겁게 끝났을 수송선 개발도 못 한다. 그리고 퀸도 만들 수 있지만, 쓸모는 그닥... 미니맵을 보면 뒤집은 오각형 모양으로 듀란을 보낼 비컨들과 탈레마트로스 고원에 위치한 파랑 프로토스 기지가 어렴풋이 보이는데, 센터는 사실상 섬이나 다름없어서 플레이어가 접근해 공격할 방법이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본진 위아래에 확장 기지가 보인다. 위쪽 멀티는 수많은 광물 지대가 있지만 가스통이 없고 아래쪽 멀티는 귀중한 가스를 제공하지만 입구가 저 건너편에 있어서 삥 돌아가야 한다. 본진의 해처리 위치가 영 좋지 않지만 다행히 시작부터 해처리를 2개 제공하고 언제든지 변태 가능한 크립 콜로니 둘과 듀란을 포함한 수비 병력이 있으니 마음놓고 드론을 뽑을 수 있다. 듀란을 5개의 비콘 안으로 보내기 위해 각 방향에 있는 갈색 프로토스 멀티들을 공격하면 중앙에 파란 프로토스가 미친 듯이 셔틀로 드랍을 해대거나 공중유닛으로 지원을 오기 때문에 다소 껄끄럽다.
적은 외곽을 수비하는 갈색 프로토스와 센터에 진을 치고 있는 파랑 프로토스가 있다. 갈색은 '''다크 템플러''' 위주의 지상군을 주력으로 하는데, 협동전 보라준마냥 다크 템플러를 질럿과 맞먹는 양으로 생산하기에 어딜 가든지 반드시 오버로드를 동반해야 한다. 오버로드가 터지는 일은 매우 흔하고, 다크아콘이 오버로드를 뺏어가기도 하기 때문에 최소한 5대 정도가 필요하며, 정 오버 관리가 안 된다면 오버로드 시야업을 찍고 부대 단위로 데리고 다니는 것도 좋다.
파랑은 비콘이 있는 지역이 공격받으면 셔틀로 지원군을 보내는데, 아콘과 질럿 드라군 소수만 떨구기 때문에 사실 다른 곳에서 증원오는 갈색의 다크가 더 거슬린다. 하지만 가끔 리버, 스카웃, 캐리어 등 귀찮은 유닛들도 종종 오기도 하며 이들이 본진으로 달려오기도 하므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갈색 프로토스는 하이 템플러를 전혀 굴리지 않으며, 파랑은 템플러가 몇 있기는 한데 본진에 짱박혀 할루시네이션 셔틀이나 하고 있으므로 스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좋다. 적 주력은 다크이므로 땡히드라에 오버로드 둥둥 띄워서 보내면 충분하다. 다만, 다크를 포함한 테러 병력들이 본진에 우루루 몰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질럿+다크가 의외로 굉장히 세므로 아차 하다간 확장기지가 순식간에 날아갈 위험이 존재한다. 각 기지마다 성큰 두셋은 필수로 박아야 하고, 이마저도 부족할 때가 있으므로 소정의 방어병력과 스포어 콜로니까지 배치하는 것이 좋다. 가스가 남는다면 러커를 박는 것도 방법.
병력을 모았으면 방비가 허술한 6시나 4시의 비콘 중 하나를 골라서 친다. 공격받는 즉시 지원군이 떼로 몰려오므로 소모전을 각오해야 하니 찔끔찔끔 병력을 보내서 다크가 날뛰게 하지 말고 히드라 몇 부대를 쌓아서 한번에 몰아치는것이 속 편하다. 증원오는 갈색 병력을 지속적으로 처치하고 파랑 셔틀도 여럿 떨구면 당분간은 공세가 잠잠해질 것이므로 듀란으로 비콘을 작동시키고 나머지 한 곳도 곧장 접수한다.
1시는 좀 까다롭다. 리버가 여러 기 있기 때문. 컴퓨터의 스캐럽이 상당히 영리해서 대박을 잘 터뜨리므로 히드라의 피해를 줄여줄 저글링을 섞는 것이 좋으며, 컨트롤이 안 된다면 울트라를 몇 기 들이미는것도 괜찮다. 듀란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스캐럽 3대만 얻어맞아도 게임이 터지므로 주의할 것.
10시로 가기 위해서는 7시에 위치한 갈색 본진을 지나야 하는데, 사실 말이 본진이지 각 비콘이 위치한 소규모 기지에 넥서스 얹은 수준이므로 공략은 쉽다. 여기서부터 다크 아콘이 등장해 오버로드를 뺏어가므로 오버를 여러 기 데리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이 단계까지 왔으면 아군 병력은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갖췄을 텐데 적은 여전히 다크나 쓰고 자빠졌고 10시는 다크아콘과 캐논 몇, 11시는 노업 스카웃과 아무것도 안 하는 커세어가 끝이므로 쉽게 밀 수 있다. 자원이 부족하면 7시를 뺏어 쓰거나 6시 비콘 좌측에 주인 없는 자원지대가 있으니 맛있게 먹으면 된다.
오버로드와 더불어서 이 미션에서 유이하게 쓸 수 있는 또다른 공중 유닛이 퀸이지만, 별로 추천하진 않는다. 딱히 브루들링을 쓸 만한 유닛도 없고, 또한 오버로드가 남아도는 저그 특성상 인스네어의 디텍터는 아쉽지 않다. 게다가 혹시 이놈의 다크 아콘이 퀸을 마인드 컨트롤로 뺏기라도 한다면 플레이어는 그야말로 돌아버린다. 그나마 여유가 있다면 몇 기 생산해서 마실 오는 셔틀과 옵저버, 카카루 등에 패러사이트를 걸면 정찰과 디텍팅에 도움이 되기는 한다.
11시와 1시 사이에는 길이 없기 때문에 어느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가고 싶다면 본진과 7시를 경유하는 엄청난 거리를 마라톤 뛰어야 한다. 상당히 귀찮으니 한쪽 길을 뚫는 즉시 비콘을 활성화시키고 듀란을 복귀시키며 반대편을 공략할 병력을 모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리버나 다크 테러가 무서워서 갈색을 다 청소하고 듀란을 움직일 생각이라면 공격할 때 드론을 데려가 현지에 해처리를 펴고 커널을 깔아놓는것도 좋다. 감염된 듀란은 커널을 탈 수 있다!
감염된 듀란을 쓸 수 있는 유일한 미션인데, 진동형에 공업이 안 되니 공격용으로는 부적합하다. 하지만 저그로서는 무피해로 막는 게 불가능한 '''리버'''와 성가신 셔틀, 캐리어를 락다운으로 묶어줄 수 있고 컨슘이 있어서 옆에 저글링을 끼고 있으면 100이나 되는 락다운 에너지 소모 부담도 없이 펑펑 쏴제낄 수 있다. 그러나 맷집이 약한 편이므로 리버나 다크에 삭제당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프로토스가 옵저버를 꽤 많이 굴리므로 클로킹은 최소한의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병력과 오버로드를 동반해 경호를 서는 것이 좋다.
그렇게 순회공연을 돌며 각각의 비콘들에 듀란을 보내면 폭파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보고한 뒤 카운트다운이 지나고 듀란이 일제히 폭탄을 터뜨린다. 파랑 프로토스 기지의 수정탑들이 차례차례 폭파되다가 마지막에는 모든 건물과 유닛들이 파괴되며 미션 끝. 케리건은 플레이어를 시켜 라자갈을 납치하라고 지시하는데, 실제로 라자갈을 어떻게 납치하는지는 확인이 되질 않는다.
이 미션의 쓰인 갈색 토스의 AI는 사실상 다크 템플러를 주력으로 쓰는 유일한 AI라 커스텀 맵에서 네라짐 인공지능을 원하면 좋아보이지만 실상은 별로... 시간이 좀 지나게 되면 가끔씩 공격받으면 반격하는 것 외엔 공격, 생산, 이동 같은 걸 하지 않는다. '''즉,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 스크립트를 뜯어보면 뜬금없이 중후반 트리거 부분에 Wait 트리거가 잔뜩 있고 이 Wait 트리거를 반복하게만 한다. 또한 이와 별개로 맵을 뜯어보면 갈색 프로토스는 하이 템플러가 잠겨 있다. 다크 위주의 병력에 커세어가 있는 것이 영락없는 네라짐의 모습이고 파랑 프로토스는 반대로 다크가 잠겨 있고 아비터와 템플러, 아콘이 있는 것이 칼라이 세력으로 추정된다. 나름 디테일한 부분.
치트키 Medieval man이나 Something For Nothing을 쓰면 오버로드 수송 기능이 해금되므로 보다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오버로드에 듀란을 태운 채로 가다가 그걸 다크 아콘에게 마컨이라도 당했다가는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되므로 오버 수송업을 없앤 개발자의 깊은 뜻을 헤아리도록 하자. 치트키를 쓰지 않고 중앙을 먹는 방법도 있다. 12시에 최대한 아랫쪽에 해쳐리를 짓고 드론을 3부대 이상 버로우를 시켜놓는다. 주변을 건물로 어느정도 막아놓은다음 일제히 언버로우를 시키면 드문 확률로 12시에서 중앙섬으로 건너가는 드론이 있다. 넘어가자마자 해쳐리를 짓는다. 그때 다가오는 유닛들은 퀸으로 브루들링을 걸어 시선을 분산시킨다. 퀸이 1부대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커널을 미리 지어놓았다가 해쳐리가 완성되면 바로 연결시키고 유닛을 보내면 치트키나 버그 없이 중앙섬으로 갈 수 있다.
치트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콜로니 도배로 적 병력을 갉아먹으면서 대량의 퀸을 통해 근성의 부르드링 공세를 하면 적을 엘리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적 유닛과 건물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더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게임을 끝내려면 결국 모든 비콘을 활성화해야 한다.
3분 51초컷 영상
9. 야수를 없애는 방법 (To Slay the Beast)
[image]
- 위치: 차 행성 미성숙한 초월체 군락지
- 목표: 다크 템플러를 이용하여 초월체 제거[44] , 다크 템플러 1기 이상 보유 또는 생산 가능.[45]
- 변이 가능 건물: 모두
- 변이 가능 유닛: 모든 유닛, 다크 템플러
- 최초 지급 자원: 150 10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4, 저글링 4, 히드라리스크 3, 뮤탈리스크 3, 디바우러 2, 오버로드 4, 다크 템플러 2
- 최초 지급 건물: 레어, 해처리, 익스트랙터, 스포닝 풀, 에볼루션 챔버, 히드라리스크 덴, 크립 콜로니, 성큰 콜로니, 스포어 콜로니, 파일런 2, 게이트웨이 2, 템플러 아카이브
- 맵 타일셋: 화산지
- 맵 크기: 192x96
라자갈을 납치한 케리건은 드디어 UED의 꼭두각시 초월체를 없앨 시간이라고 한다. 듀란은 대체 왜 프로토스의 대모를 데려왔나, 케리건이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숨겨진 무기'가 뭔가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때마침 제라툴이 따라붙어 그 의문을 푼다. 초월체를 없애려면 바로 다크 템플러의 힘이 있어야 하고, 케리건이 말하는 '숨겨진 무기'와 미션 제목의 뜻이 바로 다크 템플러인 것이다.[48] 제라툴은 다른 종족의 분쟁에 자신을 비롯한 네라짐이 끼어들 이유가 없다며 배 째라 하지만, 라자갈의 말 한 마디에 곧바로 승복하여 초월체 제거를 돕는다.
'''플레이어 사양'''
이번 임무에서는 특이하게 다크 템플러를 따로 쓸 수 있는데, 오로지 생산 건물[49] 만이 있으므로 파괴당하지 않도록 잘 지켜야 한다. 파일런이 둘뿐이라 다크 템플러를 총 8기 밖에 만들 수 없으나[50] 시작부터 풀업 상태여서 초반 기지 방어에 유용하다.[51] 다크 템플러가 없는 상태에서 다템 생산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52] 임무 실패이니 본진 방어는 최소한이라도 해 둬야 한다.
플레이어는 거대한 'ㄴ' 자 모양의 섬에 있으며, 이 섬에서 본진 외에 확보할 수 있는 멀티는 뒷마당 9시에 있는 소규모 미네랄과 가스, 11시 테란 구역의 대규모 자원 지대, 본진 오른쪽의 저그 무리가 보유한 자원, 그리고 'ㄴ' 자의 끝에 있는 대형 미네랄까지 총 4군데이다. 이 자원들을 모두 확보하면 어지간한 장기전에도 버틸 수 있게 되며, 5시 쪽에도 자원 지대가 하나 있는데 가스는 거의 10000이나 되며 미네랄도 상당히 풍부하다. 다만 섬 내의 테란과 저그 기지를 제거하지 못했으면 한 번 오가는 것도 어려울 터이기 때문에 섬을 완전히 장악하기 전까지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섬 내의 멀티 네다섯 군데만 확보하면 자원이 넉넉해지기에 그 이상의 멀티는 세우지 않아도 된다.
이번 미션의 유닛 활용도이다.
- 저글링 : 섬 지역이 많은 이번 임무에서 주력으로 사용하긴 까다롭고, 금방 녹아내린다. 12시 섬 지역을 장악할 때 왼쪽 구석 스포어 콜로니만 있는 곳에 나이더스 커널 뚫고 테러할 때 쓰면 나름 괜찮은 편.
- 히드라리스크 : 초중반 방어 및 멀티 확보, 수비를 담당하는 전천후 유닛. 후반부 공격에 동원하려면 나이더스 커널을 활용하는 편이 좋다. 대공으로 사용하여 가디언 호위하려 해도 디바우러보다 손이 훨씬 많이 가는 편.
- 러커 : 11시 멀티 수비할 때 빼고는 그닥 쓸 일이 없다.
- 뮤탈리스크 : 적 퀸의 인스네어도 있고, 발키리가 많아서 주력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대공으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디바우러를 섞어야 하며, 땡뮤탈로 가면 자원을 다 먹고 싸워도 못 이긴다.
- 가디언 : 주요 공성 유닛. 섬과 언덕이 많다는 점은 가디언 활용에 상당한 이득을 준다. 가디언에게 당한 만큼 가디언으로 되갚아주자.
- 디바우러 : 제공권 장악을 위한 필수 유닛. 공중전에서 탱커로 활약하며, 뮤탈리스크를 활용하고자 할 경우 몸빵 및 애시드 스포어로 적 공중 유닛을 담당해줘야 한다.
- 울트라리스크 : 굳이 뽑을 필요가 없지만 지상군 위주로 갈 경우 여럿 뽑아 놓으면 상당한 성능을 발휘한다.
- 디파일러 : 의외겠지만 스피드런의 열쇠. 아래 스피드런 영상을 참조하자.
- 다크 템플러 : 풀업으로 인한 의외의 몸빵과 상당한 딜링으로 중앙 섬 멀티 수비에서 히드라와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없으면 미션 클리어가 안 되기 때문에 필수 유닛.
'''적 사양'''
적은 두 개 세력으로 각각 저그와 테란 모두를 사용한다. 하얀색은 'UED 지휘 함대'라는 이름으로 테란 위주지만 같은 색깔의 저그도 제법 있고, 주황은 'UED 노예 무리'라는 이름으로 저그 위주인데 같은 색깔의 테란의 생산 건물이 거의 하나씩으로, 테란의 규모는 지휘 함대보다 훨씬 적은 편이다. 규모 면으로도 주황은 하양보다 전체적으로 뒤떨어져 있는데, 중앙 멀티 밖의 본진은 하나뿐이다.[53][54]
적의 규모는 많지만 플레이어는 섬에 있어 본진과 지상으로 맞닿아 있는 적 세력은 두 군데뿐이다. 하나는 본진 오른편에 언덕을 두고 마주한 주황 저그의 소규모 멀티고, 다른 하나는 본진 바로 윗쪽 11시에 있는 흰색 테란 멀티이다. 이 두 곳을 최대한 빨리 정리해야 지상으로 적과 마주할 일이 없어 훨씬 순탄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적 기지를 보면, 지휘 함대인 흰색은 총 3개의 기지 중 테란 기지만 3개이고 (테란 기지에 섞여 있는) 저그 기지가 1개이며, 주황색은 저그 기지가 2개이고 (저그 기지에 섞여있는) 테란 기지가 하나이다. 따라서 12시 섬 지역에 있는 흰색 기지를 함락시키면 흰색은 테란 세력만 남게 되어 적 세력에게서 부담이 꽤나 경감된다.
참고로 인터넷에 풀린 스1 캠페인 맵을 에디터로 직접 보거나 해당 문단의 맵 이미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겠지만 하양, 주황은 그냥 각각 세력의 유닛, 건물만 소유하고 있고 웬 게임 내에선 전혀 보이지 않던 노랑 저그, 갈색 테란이 하양, 주황과 같이 있다. 그러나 사실은 게임 시작하자마자 트리거로 인해 갈색의 모든 건물+유닛은 주황에게, 노랑의 모든 건물+유닛은 하양에게 주어진다. 이는 이 당시 스1 에디터가 매우 성능이 구려서 한번 종족이 정해지면 그 세력은 무조건 그 종족 유닛만 배치할 수 있게 해놨기 때문이었다.
'''공략'''
본진의 북쪽과 남쪽 입구 모두로 적이 쳐들어오므로 방어시설을 건설하든 유닛을 상시로 주둔시키든 방어에 힘을 쓴 다음에 섬에 있는 적 기지 둘을 밀 생각을 해야 하는데, 초반에는 자원이 빡빡하기 때문에 고급 유닛을 쓰기는 어려우므로 가장 효과적인 전술은 히드라 + 저글링에 소수의 다크 템플러 조합으로 저글링이 적의 방어 라인을 때리는 동안에 히드라와 다크 템플러가 탱크, 러커 같은 주화력을 잡아내는 방식으로 공략하면 된다. 특히 다크 템플러는 솜방어라는 편견과는 달리 초반부터 이미 3/3/3업이라서 의외로 절륜한 생존력을 보여준다.
사실 저글링이고 다크 템플러고 필요 없고, 히드라 웨이브만으로 상대하는 것도 괜찮다. 기지가 공격받으면 본진에서 드랍을 보내서 구원하는데, 처음에는 정해진 조합 없이 본진에 있는 온갖 지상군을 데려와 쏟아내므로 울트라리스크에 고스트도 올 수 있다. 그래도 대규모 드랍이라고 할 수준까지는 아니라서 무난히 상대할 수 있으며, 본진이 생각보다 빡빡해서 적 기지를 무너트렸으면 바로바로 멀티를 세우는 게 좋다.
다만 멀티들을 지키려면 오버로드나 드랍십에서 유닛들이 추가로 쏟아지기에 앞서 격추하는 쪽이 속이 편한데, 인간 플레이어라면 다양한 경로를 이용하며 상대를 괴롭히겠지만 다행히도 상대는 AI라 무조건 정해진 경로로 정직하게(?) 수송선을 보내므로 상대하기가 수월하다. 11시 기지는 기지 우측과 남측, 건물을 지을 수 없는 지역으로만 드랍을 오며, 섬 우측의 저그 기지 역시 기지 북쪽과 동쪽의 건물을 짓지 못하는 구역으로 주로 드랍하므로 각 지점마다 히드라들을 1부대 내지 1부대 반 정도씩 세워 두면 오버로드와 드랍십이 공중 격추되거나 소수의 병력만을 내려놓고 사라지게 된다. 11시 멀티 방어는 러커 서너기에 콜로니 한 두개만 박아도 끝난다. [55] . 크립을 확장해서 섬의 가장자리에 타워를 박는 것은 비추. 가디언이 두들기면 공중 유닛으로밖에 대응이 안 되기 때문에 그냥 열어놓고 유인한 다음 사거리에 들어왔을 때 히드라로 점사해서 때려잡는 쪽이 더 편하다.
섬 내의 모든 멀티들을 확보하면[56] 많은 미네랄 지대와 4가스를 손에 넣은 것이 되므로 서서히 자원이 쌓이기 시작한다. 이제 12시의 하얀색 기지를 밀 차례인데, 무슨 조합이든 바라는 대로 써도 좋지만 적은 두 종족 연합군이므로 가디언, 발키리, 골리앗, 울트라리스크, 러커 같은 다양한 유닛들이 있는 점을 잊지 말 것. 곧, 적의 지상 유닛은 물론 공중 유닛까지 신경써야 하는데, 히드라와 뮤탈도 좋지만 데스볼을 굴리려면 가디언 + 디바우러 조합을 추천한다. 더불어 레이스나 러커 같이 은신하는 유닛을 상대하려면 당연히 오버로드를 대동해야 하는데, 적의 발키리와 디바우러가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니므로 다른 미션들보다 디바우러를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12시를 정복하면 이제 남은 것은 1시의 본진 둘뿐이다. 'ㄴ' 자 섬 지역의 자원을 거의 다 썼거나 여유가 있으면 12시와 5시의 자원 지대에 멀티를 세워도 좋은데, 5시는 적의 본진과 지상으로 통해 있지만 거리가 멀어서 의외로 공격을 자주 받지는 않는 데다 수비하고 있는 병력도 러커 3~4기가 전부라 차지하기도 어렵지 않다. 다만 위쪽 언덕에 클로킹 고스트가 접근해 익스트랙터 위에 핵을 쏘고 시시때때로 베슬이 날아와 방사능 테러를 하는 것에는 주의.
1시 쪽의 본진을 공격할 부대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구성하면 되는데, 뮤탈, 저글링을 기반으로 소수의 울트라, 러커, 히드라를 섞는 것도 좋고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디파일러를 추가해 스웜을 뿌려도 좋으며 가디언과 디바우러 조합도 훌륭하다. 다만 지상군을 쓰겠다면 1시의 하얀색 본진은 반드시 드랍을 해야 하는데, 언덕 입구로 달려갔다가는 시즈 탱크를 위시한 테란의 열렬한 환영을 받을 수가 있다.
미션 전체에 걸쳐 퀸을 쓰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는데, 12시 진영의 시즈 탱크나 울트라, 1시의 시즈 탱크 등을 브루들링으로 저격하면 공격이 한 층 쉬워지기 때문. 인스네어는 그렇다고 쳐도 패러사이트는 메딕의 리스토레이션 때문에 비추다. 커맨드 센터 감염은 선택이다. 적은 감염된 테란을 종종 보내온다.[57]
다크템플러를 대동하여 초월체를 없애면 주변에 있는 적들이 사라지고 공격력 1000의 제라툴이 와서 다시 부활 중인 초월체의 고치를 부순다. 그리고 케리건은 약속대로 순순히 라자갈을 데리고 와 그녀에게 동족의 품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의사를 묻지만 라자갈은 이미 세뇌된 상태이고 케리건의 질문에 ''''아닙니다, 여왕님. 전 당신의 곁에 있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58] 이에 충격을 받은 제라툴이 ''''어디서 수작이냐? 이따위 애처로운 생물은 라자갈이 아니다!!''''라고 쏘아붙인다. 처음엔 '난 보내주겠다는데 자기가 가기 싫다네?'라며 조롱하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 먹히고 바로 충격적인 진실을 말해준다. '사실 라자갈은 너희가 샤쿠러스로 오기도 전에 내가 이미 굴복시켜놨지'라고 한다.[59] 끝내 제라툴은 분노하며 라자갈을 데리고 사라진다.
이 맵에 쓰인 인공지능은 밀리형 유즈맵에서도 유용하다. 저그와 테란을 둘 다 조종한다는 점으로 더더욱. 다크 벤전스의 3번째 임무에 이 맵의 인공지능이 다시 쓰였다. 항목 참고.
무적 치트를 쓰고 깼으면 말미에 이벤트가 시작될 때 풀어야 진행되며, 그러지 않으면 제라툴은 고치를 영원히 못 부순다. 이 치트키는 플레이어의 유닛과 건물을 무적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AI들의 공격력을 0으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라툴은 트리거에 따라 AI로 나오기 때문에, 해를 전혀 입히지 못하는 것.
Medieval man 치트키를 사용하면 다크 아콘을 만들수 있게 된다. 적 처럼 테란과 저그를 동시에 운용이 가능해진다.
10분 54초 컷 영상 1/2, 2/2.
이 임무를 UED의 시점에서 플레이하는 맵이 있다. 공략은 #를 참고하고, 다운로드 링크는 댓글 쪽을 볼 것.
10. 심판 (The Reckoning)
[image]
- 위치: 차 행성 제라툴의 전진기지
- 목표: 30분 내에 프로토스 기지 파괴, 대모와 제라툴 회수.
- 변이 가능 건물: 모두
- 변이 가능 유닛: 모두
- 최초 지급 자원: 300 20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8, 저글링 8, 히드라리스크 5, 러커 2, 가디언 2, 울트라리스크, 오버로드 5
- 최초 지급 건물: ALL (스파이어는 제외)
- 맵 타일셋: 화산지
- 맵 크기: 128x96
미성숙한 초월체마저 없애고 케리건은 차 행성의 저그도 지배하는 데 성공했다.[61] 그러나 제라툴이 라자갈을 데리고 도주하였다. 프로토스들은 이미 차 행성 표면까지 와서 라자갈을 다시 데려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설상가상으로 아직 남은 UED의 쩌리 병력들마저 옆에서 훼방을 놓고 있다. 프로토스가 라자갈을 데리고 샤쿠라스로 도망가기까지 남은 시간이 30분, 그 안에 프로토스를 물리치고 라자갈을 데려가기 위한 계획을 무산시키자.
적군 병력이 많지 않아 쉬워보이지만 시나리오에서 손에 꼽는 난이도의 미션이다. 제한시간 30분은 넉넉해 보이지만, 보통 Fastest 속도로 게임을 진행하는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20분 정도밖에 안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테크트리가 다 올라가 있다는 점인데, 업그레이드는 하나도 안 되어있고 자원을 먹을만한 빈 멀티가 없어서 원베이스로 업그레이드 돌리고 병력 뽑으려면 30분이 촉박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테란 기지를 밀고 멀티를 하면 자원은 넉넉해지지만 그만큼 시간이 더 촉박해진다.
스1 캠페인이 다 그렇지만 본진으로 공격오는 병력은 빈약하며, 특히 토스는 도망치는데 온 힘을 쏟기 위해서인지 공격을 아예 안 온다. 따라서 초반에는 일단 드론을 미네랄을 거덜낼 기세로 많이 찍어주고 가스는 업그레이드에 투자한다. 특히 30분 안에 업그레이드를 다 하고 공격까지 하려면 챔버의 공방업부터 돌리는 것은 필수. 그리고 병력을 찍는데, 원베이스로 모든 업그레이드를 다 돌리고 병력까지 찍기에는 가스가 고달프다. 결국 두 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1. 그냥 가스를 아껴쓴다.
멍청하게 도망치지 않고 남아서 뻐팅기고 있는 UED 잔당들은 무시하고, 토스 때려잡을 병력만 구성해서 토스만 때려잡는다. 조합은 영원한 토스 킬러 개드라를 써도 되고 토스의 공대지 능력이 별로 넉넉하지 않은 것을 감안해서 울트라 + 저글링의 목동 저그를 쓸 수도 있다. 챔버 업그레이드를 둘 다 돌리기엔 가스도 시간도 촉박하다.
2. 고급유닛 확보를 위해 테란 진영의 가스전을 빼앗는다. 프로토스 진영에 있는 가스를 턴다는 것은 시나리오 특성상 1번 선택과 다를바 없으므로 중간목표가 될 수 없다. 때문에 논외로 하고, 11시와 7시에 가스멀티를 공략해야 하는데 7시는 마린과 시즈탱크, 미사일터렛 등의 방어병력이 조합이 잘 된 소규모 테란 기지가 있으며, 11시는 아예 대놓고 테란 본진이다. 서플로 심시티를 했고 그 뒤에 언덕벙커에 시즈탱크와 마인이 있다. 생각없이 물량으로 마구 밀어붙이다가는 테란 치는 데 시간과 자원을 다 쓰는 수가 있으니 잘 고민해야 한다. 몇가지 팁이 있다.
- 7시 지역은 공중유닛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골리앗, 마린, 미사일터렛이 주 대공수단이다. 다만 골리앗은 사업이 안 되어있다.
- 공격당하게 되면 생산건물에서 증원병력을 마구 생산해내며, 교전지역으로 병력을 증원한다.
- 각 기지로 병력을 증원하는 유일한 길목은 본진 울트라리스크 케이번의 바로 왼쪽 길밖에 없다. 다른 곳으로는 지원군을 이동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히드라리스크 업그레이드는 뒤로 미루고,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 업그레이드에 집중해서 7시를 파괴시킨 다음 7시를 먹으면 된다. 또는 가디언 두마리로 조심스럽게 7시를 대강 정리한 다음 히드라나 저글링을 무혈입성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스파이더 마인만 조심하면 7시를 확보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11시에서 7시로 계속 지원을 보낼 텐데 길목에 러커를 박아두면 끝. 남은 가디언은 버리지말고 셀이 있는 언덕에 있는 프로토스 건물을 처리한다. 프로토스 건물을 모두 파괴시 카운트다운 타이머가 멈춘다.
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무적 치트를 썼다면 여기서 반드시 풀어야 제라툴이 감옥을 부술 수 있다! 프로토스의 건물을 모두 부수면 제라툴이 와서 직접 스테이시스 셀을 부수고 라자갈을 끌어낸다. 라자갈을 케리건에게서 풀어주고 자신은 싸우다 공허로 돌아가는, 즉 장렬히 전사할 각오를 한다. 라자갈은 마지막으로 자신을 케리건의 사악한 조종으로부터 해방시켜줘서 제라툴에게 고맙다는 말과 부족의 미래를 당부하고 사망한다.[62] 정확히 말하면 제라툴이 라자갈을 살해한 것. 자신의 족장을 스스로 죽인 제라툴에게 케리건이 놀라움을 섞어 조소를 날리지만 제라툴은 너의 노예로 만드느니 차리리 눈감게 해주는 게 낫다고 말한다. 이에 케리건은 그 결정에 감탄했는지 제라툴을 살려주겠다고 말하고, 너는 이 일로 하루하루를 죄책감과 고통 속에 살아갈 테니 그것이 널 죽이는 것보다 더욱 통쾌한 복수라고 말한다. 제라툴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거라며 케리건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돌아간다. 제라툴이 사라질 때 쯤 되면 맵 1시 끝에 아비터가 생성된다.
해당 임무를 할 때, '''남은 시간 카운트를 5분 이상 남기고 끝낸다면 보너스 임무가 열린다'''. 다만, 5분 이상 남았어도 There is no cow level로는 해금되지 않는다. 보너스 임무는 아래에서 서술. 그리고 30분이 넘도록 프로토스 기지를 다 못 부수면, 듀란이 "여왕님, 프로토스가 탈출하는데 정신체가 느려터졌습니다."라 일러바친다. 임무 실패시에만 볼 수 있는 대사지만 정작 이게 듀란이 케리건의 부하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대사. 이 임무를 끝으로 듀란은 케리건 곁에 없다.
이 캠페인의 제목은 이후 케리건이 또 한번 메인 주인공이 되는 군단의 심장 마지막 미션의 제목으로도 다시 한번 쓰인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최대 분기점 중 하나인데 케리건의 저그 군단이 여기서 승리하는 바람에 샤쿠라스로 바로 탈출하려던 제라툴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고, 또 케리건이 여기서 홀로 남은 제라툴을 죽이지 않고 놓아주게 되었기에 제라툴이 샤쿠라스로 돌아가다가 웬 처음 보는 위성에서 거대한 음모를 마주하게 되니 우연에 우연이 겹친 것이 아주 커다란 변화로 이어지게 되었다.[스포일러2] 이밖에 소소한 설정으로 플레이어의 후방에서 저항하던 UED군의 구성이 기갑병력 위주인데, 설정상 이들이 여기서 전멸당하는 바람에 마지막 전투(오메가)에 UED가 대동하는 시즈탱크의 숫자가 매우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세부공략1'''
11시를 접수해도 좋지만 2가스로도 충분하므로 거기서 멈추고 울트라를 준비한다. 가스를 몸 댈 울트라에 집중 투자하고 남는 가스는 뒤에서 딜링을 해줄 히드라에 투자하면 조합 구성도 완벽. 울트라가 여러마리를 넘어서고 히드라가 부대 단위면 3시를 습격하는데, 울트라가 두들겨맞는 사이 퀸이나 가디언으로 리버와 템플러 등을 저격해준다. 혹은 히드라 몇마리로 리버, 하템을 저격하는 컨트롤도 좋은 방법 중 하나. 3시 방어선 돌파가 생각보다 힘드므로 디파일러 정도 섞어줘도 좋다. 또한 다크 템플러가 포진해있기 때문에 지상군이 닥템에게 다 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속업 오버로드의 대동이 필수적이다. 이후 히드라와 저글링을 계속 보내서 패잔병들은 히드라에게 맡기고 아드레날린 업을 끝마친 저글링을 이용해 빠르게 건물을 철거한 뒤 동시에 남은 가디언으로 언덕 위를 정리하면 임무 완수. 공중 병력도 조금 있으므로 디바우러까지 합세하면 좋다. 히드라 웨이브를 이 미션에서 2, 3번정도 연습하면 점점 토스를 터는 시간이 빨라진다.
11시를 먹고 싶다면 가디언을 몇 보충해서 탱크를 저격하고 벙커를 두들기면서 어그로를 끄는 동시에 저글링 떼로 들이밀면 생각보다 쉽게 밀린다. 단 마인 천국이니 마인 대박에 주의. 11시까지 접수했으면 자원빨로 병력을 마구 모아서 10분 정도에 들이치면 프로토스 따위는 그냥 정리한다.
'''세부공략2'''
다른 공략으로 히드라 웨이브를 하는 방법도 있다. 기지 7시 테란 기지를 우선 점령하고, 본진에 4해처리 정도 완성해 놓고 꾸준히 히드라를 찍어준다. 이렇게 모은 병력으로 11시 테란 본진을 쓸어버린후 프로토스 본진을 공략하는 순서로 나가면 된다.
단 여기서 중요한 것이 토스 본진을 공략할 때 어택땅을 하지 말고 본진 앞 광장에다 한번 모아준 뒤 가야 한다. 어택땅을 찍으면 줄줄이 히드라가 본진으로 가게 되는데 그러면 캐리어와 리버 아칸에 줄줄이 녹는다. 히드라를 적절히 뭉친 뒤 리버 일점사로 히드라 피해를 최소화하자. 한 두 부대만 희생하면 (어차피 이쯤되면 히드라 인구수가 100이 넘는다.) 리버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리버가 모두 죽으면 컴퓨터는 캐리어 컨트롤에 젬병이므로 히드라로 캐리어를 일점사 해주자. 또 가디언은 라자갈 주변의 파일런을 부수도록 한다.
컨트롤이 귀찮다면 9시 본진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드랍을 가는 것도 좋다. 프로토스 기지의 입구가 좁은 것이 문제이므로 스테이시스 셀 아래에 있는 빈공간에 가용병력을 죄다 폭탄드랍해버리면 순식간에 프로토스 기지를 박살낼 수 있다. 지속해 병력을 오버로드로 충원해주는 것이 요점. 이 방식으로 가장 쉽게 깨는 방법 중 하나는 대프로토스전 최강의 유닛 히드라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수송 업그레이드만을 마친 오버로드로 프로토스가 있는 섬 끝자락에 해처리를 지은 뒤 커널을 뚫어 히드라 웨이브로 밀어버리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가스가 많이 들지 않고 언덕 위의 포톤 캐논도 가디언으로 정리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안한 방법 중 하나.
그레이트 스파이어가 시작부터 올려져있기 때문에 가디언과 디바우러를 이용해 공략하는 방법도 있다. 디바우러는 스커지가 안전하게 자폭할 때까지 몸빵만 해주면 될 정도의 2~3기 정도면 충분하고 가디언만을 계속 양산하는 것이 좋다. 대공 유닛이라고는 드라군 2~3기에 아칸 한기, 스카웃 3~4기에 캐리어 한대가 전부다. 디바우러+스커지로 프로토스의 공중유닛만 처리하면 가디언의 화력으로 드라군과 아칸은 간단하게 처리 가능하므로 그냥 밀어버리면 된다.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정도가 주의해야 할 사항인데 언덕위의 포톤캐논을 처리하고 있으면 하이템플러들이 몰려오고 그 하이템플러만 처리하면 추가 템플러가 나오기 전에 간단하게 밀어버릴 수 있으므로 잽싸게 처리하면 된다.
'''세부공략3'''
미션을 쉽게 깰 수 있는 한 가지 꼼수가 있는데, 본진과 프로토스 후방 사이 그다지 멀지않은 공중상의 거리를 이용하는 것. 시작하자마자 주어지는 가스 200으로 오버로드의 수송 업그레이드를 찍고 드론 펌핑을 하다가 수송이 완료되면 드론 3센티 드랍으로 해처리를 펴고 나이더스 커널로 본진과 프로토스 후방을 이은 뒤 3해처리 히드라를 후방 침투시키는 방법이다. 이때 처음 주어진 가디언 2기가 '''구세주'''가 된다.[63]
리버를 포함한 대부분의 병력이 반격을 자주 안하고 지정된 위치를 사수하기 때문에 어렵지만, 리버만 주의한다면 이동거리가 짧아 생각보다 빨리 적을 칠 수 있으며 앞서 말한 공략과 비슷하게 입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항이 덜한 편이다. 가디언을 공격하는 스카웃은 히드라가, 히드라를 공격하는 리버는 가디언이 상호 보호를 해야 한다. 전방 유닛을 향해 우선 공격을 하되, 리버가 보이면 리버를 우선 공격하도록 하자. 이 때 다크템플러가 섞여있을 수 있으므로 속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오버로드는 필수. 다크 아콘이 이 미션 부터 굉장히 공격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그건 시작한 지 상당한 시점의 얘기고 개전 후 10분 정도 쯤에 다콘은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행여 다콘이 떴을 경우 오버로드를 빼앗기게 되면 다크템플러를 발견할 수 없으므로, 여유분을 항상 준비해 놓아야 한다. 리버만 조심해서 진행하다 보면, 착륙 지점 바로 앞에 로보틱스가 있기 때문에 빠르게 일점사해주자. 일단 로보틱스가 파괴되면 리버가 리젠되는 일도 없어 쾌적하게 완수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는 공략까지 9~11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 방식을 이용한 5분 56초 스피드런 다만 여기에서는 타워가 아닌 유닛만을 이용해 공략하는 방법이 쓰였다.
10.1. 추가 시나리오 - 검은 기원 (Dark Origin)
[image]
- 위치: 불명
- 목표: 에너지의 근원 조사,[64] 제라툴 생존.
- 소환 가능 건물: 없음.
- 소환 가능 유닛: 없음.
- 최초 지급 자원: 0 0. [65]
- 최초 지급 유닛: 드라군 2, 다크 아칸 4, 제라툴
- 최초 지급 건물: 없음
- 맵 타일셋: 얼음
- 맵 크기: 96x96
브루드워 기준으로 근 10년간 팬들을 설레게 한 대형 떡밥을 던진 비밀 임무다. 이번 임무는 일반적인 기지전이 아니고 유닛을 확보할 방법은 다크 아칸의 마인드 컨트롤 뿐이므로 최대한 유닛을 아껴가며 해야 좋다. 그러나 이건 단지 후속작의 떡밥을 던지기 위해 만들어진 임무라 적의 인공지능이 완전 대충이고 난이도 또한 높지 않으므로 초보자라도 굳이 무적모드 없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메일스트롬으로 공격 무력화, 할루시네이션 등을 포함한 미끼 및 몸빵, 사이언스 베슬로 방어막 쳐주고 메딕으로 장님 만드는 등의 꼼수를 활용하면 모든 유닛을 아군으로 만들 수 있으며, 메카닉 유닛들도 생채기 없이 전부 아군으로 만들어 미네랄, 가스도 아낄 수 있다. 아래의 방법은 어디까지나 시간을 아끼기 위한 것.
저그 캠페인 사이에 나온 임무지만, 인터페이스와 보이스는 프로토스의 것이다. 임무를 시작하면 다크 아칸 4기와 드라군 2기, 제라툴이 주어지고 아비터는 사라진다. 적은 순수 테란(빨간색)[67] 이 거의 전부지만 탈다림이거나 용병단이 조작하여 탈취한 것으로 추정되는 약간의 프로토스 건물들(첫 감옥 이후 길목에 갈색 파일런 2개와 포톤 캐논 5개)과 때에 따라 저그도 좀 나온다.
먼저 제라툴을 움직여 앞으로 살짝 나가면 마린 3기와 그 뒤에 탱크가 2기 있다. 적 테란에게 스캔은 없으므로 제라툴로 마린만 없애고 조금 지나면 베슬 하나가 이리로 오는데 바로 마인드 컨트롤한다. 그리고 나머지 다크 아칸 2기로 모든 탱크를 동시에 마컨한다. 이 때 다크 아칸이 공격을 잘 받아서 되도록 탱크가 서로 안 쏘게 뺏어온다. 여기서 빼앗은 배슬은 임무 내내 정찰병의 역할을 할 중요한 유닛이다. 베슬을 마인드컨트롤 하지 않고 놓치게 되면 제라툴에게 이레디에이트를 걸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다만 베슬을 움직일 때는 신중해야 좋은데, 적 메딕이 옵티컬 플레어를 걸어 베슬을 장님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 맵에 있는 메딕을 마컨해 데려오면 리스토레이션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어서 다시 회복시킬 수도 있지만 메딕을 빼앗기 위해 마력을 소모해야 하니 골때리는 건 마찬가지다.
탱크를 뺏은 지점에서 베슬로 정찰하면 가까이에 스테이시스 셀과 비콘이 보인다. 쌩까고 지나가도 되지만 각각의 비콘에 제라툴을 보낼 때마다 이벤트가 나오니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들어보는 게 좋다. 스타 2가 이미 나와 스포일러가 어느 정도 된 지금은 그리 안 중요하지만... 그리고 비콘을 밟는 것과는 별개로 스테이시스 셀은 부수면 안에서 유닛이 나오니 꼭 부숴보자.[68] 지원군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간혹 저그유닛도 나오니 주의! 맵 가운데의 비콘 없는 스테이시스 셀은 둘레의 마린들이 전멸하면 자동으로 터지면서 감염된 테란이 나오는데, 주위에 디텍터가 없으니 보이지 않는 제라툴만으로 미리 죽이자.
첫 번째 비콘을 지나 밑으로 정찰하다 보면 언덕 위에 탱크가 있다. 재빨리 마인드 컨트롤하여 탱크를 빼앗으면 바로 아랫쪽에 있는 마린들이 탱크를 공격하러 오니 탱크에 매트릭스를 걸거나 마린들에게 마엘스톰을 걸거나 이미 빼앗았던 탱크 둘을 언덕 밑에 바짝 붙여서 시즈 모드로 배치하여 처리하자. 근처에는 다수의 캐논과 파일런이 있는데 이것들은 플레이어를 공격하니 탱크의 화력이 필요하고, 그와 별개로 밑에서 적들이 공격을 온다. 이쯤 되면 배틀크루저 1기가 다가오는데 당연히 빼앗는다.
캐논을 철거하고 뒤에 있는 2번째 셀을 깨면 하이 템플러가 나오니 합류시킨 다음 아래로 전진한다. 서북쪽의 언덕으로 올라가면 비콘 없는 셀이 있는데 부수면 아콘이 나오고, 옆에 있는 SCV를 마인드 컨트롤하면 미네랄과 가스 100을 받아 뺏어온 테란의 메카닉 유닛을 고칠 수 있다. 모든 테크의 건물도 지을 수 있지만 맵 어디에도 자원이 없어서 못하므로 굳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show me the money를 치는 수밖에 없다.[69] 더 밑으로 내려가면 네모꼴인 언덕에 마린들이 있는데 이들은 탱크의 시즈모드로 없애자. 하이 템플러를 얻었다면 사이오닉 스톰으로 마린들을 처리할 수도 있다. 배슬도 한기 있는데 빼앗는다. 이쪽에 있는 셀을 부수면 하이 템플러 1기와 저글링 3기가 나오는데, 미리 병력을 대기시켜 템플러를 잃기 전에 저글링을 잡자. 저글링도 빼앗을 수는 있지만 빼앗을 필요가 없다.
이제 거의 다 끝났다. 마지막 5시의 셀은 병력이 좀 많은데, 베슬로 일단 정찰하면 왔다갔다 움직이는 레이스들이 보일 것이다. 다콘의 피드백으로 모두 잡고, 베슬로 살짝 안까지 들어가 보면 배틀크루저까지 3대나 대기하고 있으니 다크 아칸으로 모두 뺏어야 하지만 곳곳마다 벙커와 탱크, 미사일 터렛이 자리잡고 있으므로 베슬로 최대한 조심하며 유인한 다음 낚자. 주변에 고스트가 있어 락다운 당하면 도망을 못치니 주의. 그리고 그 배틀의 야마토 포로 문 앞의 탱크 3기를 없앤 다음, 우리 탱크로 5시 입구의 벙커와 터렛을 부순다. 입구의 방어선을 어느 정도 걷어냈다면 모든 유닛을 동원해 마지막 지역의 경비를 뚫고 제라툴을 비콘에 보낸다. 다만 고스트가 락다운을 쓰니 이레디에이트나 피드백으로 제거하고, 안쪽에 터렛이 있으므로 제라툴을 너무 앞세웠다간 낭패를 볼 수가 있다. 귀찮으면 큼직한 것들만 적당히 처리하고 제라툴에 디펜시브를 건 뒤 비콘으로 돌진시키자. 적을 섬멸하지 않아도 되는 임무다.
진행하다가 드랍십을 만나면 행운이라 생각하고 뺏자. 제라툴을 태운 다음 디펜시브 매트릭스 걸고 오른쪽에서부터 들어와서 매트릭스 풀리면 제라툴 내리고 마지막 비콘으로 가면 클리어다.
참고로 7시 쪽의 구석진 곳에 있는 언덕에는 고스트 한마리가 있다. 신경쓰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이 고스트를 마인드 컨트롤해서 드랍십에 수송 후 5시 방향의 정면에 있는 시즈 탱크들 중 한 두개를 락다운하면 다크 아콘이 탱크 포격 대미지를 덜 입으면서 레이스를 피드백하거나 배틀크루저를 마인드 컨트롤 할 수 있는 소소한 이점이 있다.
제라툴이 마지막 셀을 조사할 때, 갑자기 듀란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들의 대화 내용은 상당히 후덜덜하고 아주 중요한 스타2 떡밥이다. 또는 여기서도 확인 가능. 대화를 마치면 임무가 끝난다. 충격을 받은 제라툴은 샤쿠라스로 돌아가지 않고 한동안 우주를 떠돈다.
이 맵에는 우르사돈 3마리가 있는데 모두 죽이면 마지막 우르사돈에서 브루들링 1기가 나온다. 우르사돈 등을 써 저그를 번식시킨 셈. 여기서 이 테란들이 연구한 수정탑은 결국...[70]
인트로에 나오는 일러스트는 설원 언덕에 다크 템플러 제라툴이 차원 검을 들고 저 멀리 정체불명의 기지를 바라보고 있는데, 기지를 자세히보면 프로토스의 건물들의 푸른 불빛이 보이지만, 왼쪽에는 '''테란 건물들의 붉은 불빛들이 보인다.''' 레이너 특공대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서로 만날 일도 없는 테란과 프로토스가 같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복선이었던 셈.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사이트의 월페이퍼에서는 제라툴이 산타망토를 두르고 있는 크리스마스 버전이 존재한다.
이 맵은 캠페인을 전부 클리어하고 나오는 미션 목록에 안 나온다! 그래서 치트키 ophelia로도 시작할 수 없다. 시작할 때 세이브 파일을 만들어둔 게 아니라면 다시 위 미션 9를 깨고 넘어와야 한다. 또한 이 미션은 립버전에서 진행 불가능하다. 물론 1.18 패치 이후로 2017년 4월부터 리마스터가 되면서 기존 버전은 무료화가 되면서 립버전을 쓸 필요성이 없다는 게 함정.#
55초 컷 영상
11. 오메가 (Omega)
[image]
- 위치: 차 행성 궤도 우주 정거장 차 알레프
- 목표: 적 병력 모두 제거.[71]
- 변이 가능 건물: 모두
- 변이 가능 유닛: 모두
- 최초 지급 자원: 500 20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5, 저글링 6, 히드라리스크 4, 오버로드 3
- 최초 지급 건물: 하이브, 해처리 2, 스포닝 풀, 익스트랙터, 에볼루션 챔버, 히드라리스크 덴, 스포어 콜로니 12, 성큰 콜로니 2
- 맵 타일셋: 우주
- 맵 크기:192x192
'''개요'''
종족 전쟁에서 케리건의 갑작스러운 배신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삼세력(테란 자치령, 프로토스, UED)이 공공의 적을 향한 응징 하나만을 목표로 연합을 맺고 캐리건의 군단을 공격한 전투이자, 종족 전쟁의 승리자를 굳힌 마지막 전투.
이러한 전투가 벌어졌던 데에는 여러가지 복잡한 배경이 깔려있었다.
UED는 머나먼 지구에서 온 원정군이라 병력을 충원할 수 없었는데, 브루드 워 내내 거듭된 대규모 전투로 상당수의 병력을 잃었다. 그래도 엄청난 손실을 감당하면서도 주 목표였던 코랄 행성 점령과 자치령 황제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체포, 그리고 신생 초월체 조종하여 자신들만의 저그 군단을 다스리는데 성공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불과 에피소드6에서 캐리건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원정대의 대장인 제라드 듀갈의 전우였던 알렉세이 스투코프도 케리건의 계략으로 인해 사망했으니 정신적으로도 고통을 받아야만 했다. 이로힌해 UED는 탈영병[72] 들을 뺀 모든 전력을 케리건과의 전면전에 총동원하였다.[73]
자치령은 케리건과 레이너의 도움으로 지난 에피소드에서 빼앗긴 코랄의 수도 아우구스트그라드를 되찾는데 성공하였지만, 곧바로 케리건의 뒤통수로 자신의 부하인 에드먼드 듀크를 잃고 말았다. 당연하겠지만 에피소드1에서 멩스크가 자신을 배신한 이유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복수를 하고자 남아있던 병력을 긁어모아서 쳐들어온 것으로 묘사되는데, 하지만 복수는 표면적인 이유일 뿐이고 실제로는 자신의 입지를 세우려는 침공에 가까웠다.[74] 그래서인지 미션 브리핑에선 능글맞은 말투로 케리건을 조롱한다.
프로토스의 경우 대모 라자갈을 배신하고 반란을 일으켰던 알다리스를 죽인 것 때문에 적대시하기 시작하였고, 급기야 나중에는 레이너와 함께하였던 피닉스를 배신 때리고 그를 죽이고 만다. 이 뿐만 아니라 사미르 듀란을 이용하여 네라짐의 수도 텔레마트로스를 기습하여 대모 라자갈을 납치하였고, 제라툴을 협박하여 UED의 신생 초월체를 없애는데 억지로 협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제라툴의 추궁을 통해 라자갈이 케리건에게 처음부터 조종당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고, 라자갈을 데리고 탈출 시도를 하다가 실패하자 결국 자신의 손으로 라자갈을 죽이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이후 프로토스는 지금까지 당한 수모를 갚기 위해 아르타니스를 필두로 전력을 뽑아 싸움에 가담하게 된다. 미션 브리핑에서 아르타니스는 케리건과의 대화에서 분노에 가득찬 목소리로 살벌한 말을 서슴지 않는다.
케리건에 대한 대규모 전면전 임에도 불구하고 레이너 특공대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미 동료 피닉스의 죽음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데다, 그 과정에서 병력도 많이 소진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설령 멩스크 편에 붙어서 싸운다 해도 멩스크가 통수칠 가능성도 있고, 게임상으로도 레이너 특공대까지 넣어버리면 무려 4개의 세력과 싸우는 상당히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안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각 연합군은 그동안 케리건에게 당했기 때문에 개별적인 전력은 형편없었지만 셋이 힘을 모으니 상당한 전력이 되었고, 케리건은 이들을 상대로 방어전을 펴야 한다. 심지어 직전 차행성 표면에서의 병력을 그대로 둔 채로 우주 정거장에서 다시 병력을 충원해 싸워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미션 브리핑에서 케리건과 대화하는 방식에서 참으로 각 캐릭터의 개성이 넘친다. 케리건은 줄곧 냉소적이고 위압적으로 대화하고, 멩스크는 능글맞게 대화하며, 아르타니스는 분노에 가득차 있고, 듀갈은 군인답게 침착하고 품위 있는 어투로 말한다. 다만 케리건의 태도는 약간 허세에 가까운데, 당시 저그의 주력인 본대는 전부 차 행성에 내려가 있는 상황에 소수 부대만이 남아 있는 차 알레프에서 연합군에게 빈집털이를 당하는 모양새이기 때문. 거기에다 부하 '사미르 듀란'이 '''어디론가''' 사라졌기 때문에 위대한 칼날 여왕의 매우 다급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플레이어 및 적 사양'''
처음에 본진이 맵 가운데의 언덕 플랫폼에 있다. 마지막 임무답게 본진의 미네랄 하나하나가 3천이고 하이브가 기본으로 있어서 테크 올릴 걱정은 없다. 열심히 드론을 찍고 업그레이드를 돌리며 병력을 모은다. 임무 목표도 아주 간단하게 적의 모든 '''생산 건물 없애기'''이다. 곧, 서플라이 디포와 파일런 같은 건 남겨놔도 승리할 수 있다는 뜻.
미네랄은 많은데 가스는 꼴랑 하나라 초반 병력 구성으로는 저글링과 히드라를 쓰는 게 좋다. 본진 바로 아래쪽에 자원이 있으니 공격이 시원찮은 초반에 바로 접수하고 드론을 펑펑째고 콜로니를 적당히 박아두면 수비 끝. 두 번째 오버로드를 찍고 적의 1차 러시를 막을 무렵에 멀티를 파면 적당하다. 그 외에 UED 길목으로 가는 위쪽에도 추가 가스 멀티가 있다.
본진을 기준으로 1시는 골리앗, 발키리, 배틀크루저와 같은 강력한 대공 유닛이 주력인 듀갈의 UED, 9시는 고스트의 핵 미사일과 시즈 탱크, 베슬이 주력인 멩스크의 자치령, 5시는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로, 적이 삼면을 둘러쌌다. 적의 3 진영은 특정 콘셉트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콘셉트를 플레이어가 아느냐 모르느냐가 미션의 난이도를 결정한다.''' 하지만 전 임무와 전전 임무보다는 쉬운편이다. 프로토스는 모든 유닛을 고루고루 쓰는 반면, 테란 자치령과 UED는 테란의 모든 유닛들을 사용하지 않는다.[75]
종족 전쟁에 추가된 유닛들과 업그레이드가 UED의 기술이라는 설정이라 테란 자치령에는 없고, 이 때문에 자치령의 바이오닉은 다소 부실하지만 반면에 탱크를 자주 사용하고, 저그의 원흉인 베슬 또한 자주 보이는 레이트 메카닉의 체제와 유사하다. 배틀크루저도 없는 대신에 핵 시설이 있어 핵을 종종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UED에는 종족 전쟁에 추가된 요소들이 모두 있으나 그를 제외한 요소는 자치령과 다른 점이 많다. 자치령이 배틀크루저를 못 쓰는 반면에 UED가 배틀크루저를 종종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앞 미션에서 UED의 기갑 병력들이 상당수 전멸했다는 설정을 반영해서 탱크는 기존에 배치된 3기가 전부이며, 추가로 생산하지도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테란 자치령과 달리 핵을 쓰지 않는다. 자치령과의 공통점이라면 베슬은 사용하는 것.
시작 후에 4~5분 정도 지나면 갑자기 사방에서 소규모의 3색 군대가 오기 시작한다. 자치령의 마린+파이어벳, UED의 마린+메딕, 아르타니스의 질럿+드라군 조합이 오는데, 하나를 막으면 하나가 또 오는 식으로 귀찮게 한다. 3팀을 상대하는 만큼 본진의 입구도 3개다.
간혹 리버나 탱크가 마실 나오기도 하는데, 호위 병력들은 성큰에 꼬라박기 마련이니 별동대로 혼자 건물 두들기는 리버나 탱크 잡는 거 자체는 쉽지만 좀만 냅두면 성큰이 많이 터져나가니 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연합 관계이다 보니 팀플레이도 자주 보인다.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프로토스 유닛한테 걸어주는 것이 대표적. 특히 리버한테 디펜시브 매트릭스 걸어주고 쳐들어오면 진짜 워브링어가 따로 없게 된다. 이런 플레이가 나오기 전에 밀어버리는 게 상책.
'''공략'''
공략의 난이도는 어느 진영을 먼저 공격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테란 자치령은 중반부터 핵을 쓰기 시작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난이도에 큰 차이가 없으나, UED는 시간을 오래 끌면 풀업 발키리와 배틀크루저로 압박해온다. 게다가 각 진영의 자원도 자치령을 밀어내면 겨우 멀티 2개를 확보할 수 있지만, UED를 밀면 멀티 5개를 확보할 수 있으며, 프로토스 쪽의 자원도 풍부한 편이다. 따라서 프로토스 → UED → 자치령 순으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쉽다. 자치령을 제외하고는 1단계 지상 유닛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다는 것도 요점.
- 프로토스
- UED
UED의 최대 약점은 '''마인을 안 심는 것'''[78] 과 '''상술했듯이 탱크를 기존 3기 이외에 추가로 뽑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방업 울트라 부대와 스웜을 쳐줄 디파일러, 그리고 히드라를 대동하여 한번 보내면 끝까지 밀리는 매우 큰 효과를 보여준다. 그러니 풀업 울트라를 부대단위로 뽑아서 탱크와 벌처를 쓰지 않는 테란에 따끔한 맛을 보여주자.
11시와 가는 길목에 소규모 가스 멀티가 있으니 거기부터 접수하고(일찌감치 접수해도 된다), 서북쪽의 언덕멀티-그 오른쪽의 전초기지-12시, 1시의 본진 순으로 순회 공연하면 UED는 아웃. 곳곳에 수많은 미사일 터렛들이 쫙 깔려 있지만 다 부수지 않아도 된다.
단순한 어택땅으로 이기려면 초반에 방어 건물을, 특히 스포어 콜로니를 잔뜩 짓고 본진 바로 아래에 있는 멀티를 먹은 다음,[79] 12시 중앙 쪽에 약간의 UED 병력이 있는 지역이 있으므로 그 지역을 쓸고 나면 본진 아래와 더불어 3가스를 확보할 수 있다. 7시 쪽에도 중립 미네랄 멀티가 있는데, 미네랄을 펑펑 쓰려면 일찌감치 접수하고 방어 건물 약간을 지으면 된다. 자원 지역마다 미네랄과 가스가 넉넉해 UED가 있는 자리의 멀티만 접수해도 미션을 깨는 데엔 아무 지장이 없고, 한 지역을 밀 때마다 그 지역의 자원 지역 2곳 이상이 생기므로, 필요하면 더 캘 수도 있다. 다만 곳곳에 있는 배틀크루저가 초반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프로토스를 밀어 자원을 확보하고 히드라 러시를 보내는 것이 속편하다.
- 테란 자치령
'''탱크와 벙커, 마인으로 방어하는 자치령에 지상 병력을 쏟아붓는 것만큼 미련한 짓은 없다.'''[80] 스팀팩으로 무장한 수많은 마린 부대가 베이스를 이루고 부대 단위로 찍히는 탱크도 여전하며 레이스, 고스트(+핵), 마인의 3종 세트가 플레이어를 귀찮게 한다. 건물 사이의 탱크가 정말 무시무시해서 아무 생각없이 어택 땅을 한다면 인구수 200짜리 지상 병력을 수 차례 들이부어도 못 뚫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드랍십이 고스트를 태우고 본진으로 와서 내려서 핵발사를 시전하기도 한다.
반면에 공중은 레이스와 스팀팩 마린, 베슬의 이레디에이트 정도가 전부라서 가디언을 1부대 정도 뽑고 다수의 뮤탈로 레이스만 방어해주면 무난하게 쓸린다. 디바우러는 공중 유닛을 많이 안 뽑는 자치령에 대공 특화 유닛은 그다지 쓸모가 없어보이지만 레이스의 클로킹을 무력화한다는 점에서 컨트롤을 쉽게 해주므로 4기 정도만 뽑아주면 된다. 베슬이 오버로드에 이레디에이트를 뿌리므로 그 점만 잘 대처하면 끝. 아니면 넘치는 게 자원이니 가디언 + 히드라 조합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굳이 지상으로 깨겠다면 마린과 탱크에게 강냉이가 털리기 일쑤인 히드라보단 목동운영이 잘 먹힌다. 밀리 게임에서 테란을 상대하듯이 스윔 쳐가며 울트라로 몸 대고 저글링으로 다 때려부수면 돈을 많이 아끼지만, 남아도는 게 돈이니 본진쪽에서 무작정 소떼를 들이부어도 뚫는다. 또는 다크 스웜 안의 버로우한 러커는 탱크의 공격에도 피해가 없으니 저글링 대주고 러커 버로우하면서 탱크는 뮤탈이나 퀸으로 제거하면 끝난다. 또한 아래 기지보다는 위쪽 본진을 먼저 공격하는 것이 더 쉬운데, 대부분의 탱크들이 아래 쪽에 몰려 있기 때문에 위쪽 본진이 의외로 방어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오버로드에 저글링 4마리씩 태워 오버 4마리 히드라는 3부대 울트라 6마리 꽉채우고 저글링, 오버로드를 앞세우고 다 보내서 폭탄드랍으로 시즈탱크 하나하나 다 지정해서 쓸어버리면 그때 지상병력을 투입한다. 그 다음 멩스크가 증원병력을 레이스+탱크+바이오닉조합으로 보내는데 이 병력한테도 울트라와 저글링내지는 히드라 조합을 어느 정도 보내야 전멸당하지않고 건물까지 싸그리 없앨 수 있다.
자치령을 첫 번째로 공략하려 한다면 빨리 스파이어 테크를 타거나 목동 저그, 아니면 병력 회전 싸움을 걸어야하므로 3~4 가스는 확보해야 한다. 본진 아래, 그 다음 위쪽 UED 본진 가는 길목, 그리고 그 바로 옆 언덕에 있는 가스통까지 접수해서 4가스를 확보한 뒤 빠르게 테크를 타주면 레이스나 고스트가 클로킹 개발 되기 전에 공격 들어가서 쓸어버릴 수 있다.
오리지날 저그 캠페인 때부터 마지막 시나리오인 브루드워 저그까지 각 시나리오의 마지막 맵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어마어마한 면적을 보여준다. 보통의 게임들의 마지막 미션은 가장 어려우나 스타크래프트는 의외로 무난한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앞 미션과 그 앞 미션보다도 난이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어려움을 느껴보고자 하면 지상 유닛만으로 빨간색의 멩스크 테란부터 밀어 버리려고 하면 된다.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을 쓰더라도 언덕 탱크와 이레디가 반겨주니 바로 밑 멀티만 먹고 밀기에는 힘이 부치기 때문이다.
프로토스 기지를 날리면 패배를 확인한 아르타니스가 케리건에게 끝까지 두고보겠다는 말을 남기면서 잔여 함대를 끌고 샤쿠라스로 철수한다.
UED를 전부 붕괴하면 듀갈은 케리건에게 그 전까지의 당당하고 근엄한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항복 문서를 낼 테니 부하들의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구걸한다. 하지만 케리건은 포로 같은 건 받지 않는다며 무시하고는 오히려 도망칠 시간을 줄 테니 죽기 전까지 최대한 멀리 가 보라며 듀갈을 조롱한다.
자치령을 전부 붕괴하면 멩스크가 이번에는 졌지만 케리건이 방심할 때를 꼭 지켜보아 복수하겠다고 벼르며 도주한다.
15분 7초 컷 영상
원래 케리건이 직접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정식판에서는 삭제. 이 시절의 흔적으로, 맵을 뜯어 보면 케리건 사망 시의 미션 실패 트리거가 비사용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작 전의 브리핑에서 그 천하의 케리건이 당황한 것도 스토리상으로는 차 알레프에 정신체와 소수 병력과 있다가 갑자기 반케리건 임시 동맹의 기습을 받았기 때문이다. 자기가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저렇게 당황하거나 정신체만 믿는다는 식으로 말할 까닭이 없다.
임무가 끝나면 시네마틱에서 케리건이 스스로 칼날 여왕으로 등극하여 저그 전체의 진정한 새 지배자가 되고, 듀갈 제독은 아내 헬레나에게 유서이자 마지막 편지를 보내며 권총으로 자살하고, UED 패잔병들은 어디론가 도망만 가다가 저그가 추격하는 엔딩 동영상이 나온다. 그리고 자막을 통해 저그 군단이 남은 UED 함대들을 추격해 남김 없이 궤멸하여 UED의 소식은 지구에 당도하지 못했다는 더욱 더 절망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그렇게 커다란 떡밥을 던지며 끝났던 이야기는, 나중에 오랜 기다림 끝에 등장한 짐 레이너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프로젝트: 네메시스"라는, 이 맵을 바탕으로 만든 3인용 유즈맵이 있다. 저그가 정거장에 있는 세 연합군을 없애는 캠페인과 정 반대로, 플레이어가 연합군을 조종하여 인공지능이 조종하는 케리건 무리를 전멸하는 게 목적 (플레이 영상) [81]
[1] 리마스터에서는 직역했고, 딱히 틀렸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보통 본색이란 말을 많이 쓰기 때문에 꽤 어색한 감이 있다. 실제로 임무의 성격을 생각하면 후자가 더 어울리는 편. 오히려 과거 한스타가 본색이라고 보다 적절한 번역을 했었다. 이걸 비롯해서 리마스터판의 번역은 의역해야 할 곳에서 직역을 해 의미를 망쳐 버린 경우가 대부분이다.[2] 케리건의 심복으로 활약할 때에는 케리건과 플레이어 정신체를 제외한 누구와도 전혀 말을 섞지 않는다.[3] 진행 순서는 11시 - 1시 - 3시 - 중앙 - 9시 - 7시 - 5시.[4] 수치상으론 단순히 히드라의 능력치 x2지만, 방어력이 2나 붙어있고 기본으로 발업과 사업이 된 히드라의 성능을 가졌다. 다만 이 임무에서는 영웅으로 취급받아 마지막 군락을 구출하기 전까지 모두 잃으면 패배로 처리된다.[5] 허나 히드라리스크와 헌터 킬러의 화력이 원체 우월하기에 그리 신경 쓸 필요는 없다.[6] 콜로니 오른쪽의 막다른 길로 가면 히드라 4마리와 적 울트라 한마리가 교전을 벌이고 있다. 이 이벤트는 지상 유닛이 하나라도 가야 이들의 무적이 풀리며 트리거가 적용된다.[7] 무적이다.[8] 아직 안 쓰고 남아있는 스컬지가 있으면 여기에 전부 때려박자. 뮤탈의 반이 줄어든다.[9] 사이오닉 방출기를 든 건설로봇으로 드론을 회수하면 850 200을 준다.[10] 오리지날 테란 캠페인에서 멩스크가 저그를 유인하려고 사용했던 물건. 이로 인해 테란 연합을 저그에게 박살나게 만들었으며, 이러한 동족상잔을 당시 케리건은 레이너와 한뜻으로 반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그의 지도자가 되어버린 지금에 와선 이를 거침없이 빌려쓰는 게 관전 요소인데, 어쩐지 레이너조차도 별 언급을 달지 않는다.[11] Eight-by-eight - 8피트x8피트,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2.4미터x2.4미터 정도이고 1평은 한 변이 1.8미터인 정사각형의 면적이다. 즉, 2평 좀 안 되는 넓이다. [12] at most 0(0개 이하)와 exactly 0(정확히 0개)의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at most는 건설 중인 건물도 대상에 들어가지만, exactly는 건설 중인 건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무래도 마이너스 수치가 없으니 0개 이하든 정확히 0이든 어차피 똑같이 0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이런 실수를 범했을 가능성이 있다. 엘리를 비롯해서 소유한 건물 없음이 조건인 트리거를 만들 때 굳이 exactly 0을 쓰는 사람이 없어서 차이점을 아는 경우가 드물기도 하고. 맵 제작자라면 이 사실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갤럭시 맵 에디터의 비슷한 예를 찾자면 요구 사항을 만들 때 '''완료됨'''과 '''대기열 중 또는 그 이상''' 함수의 동작 차이가 있다. 에피소드 2에서 다고스가 "마지막 남은 드론도 건물로 변이시키면 안된다."라고 충고했는데 그것의 실증이라 분석하는 견해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트리거 미스에 의한 것. 거기까지 안 가더라도 그 에피소드의 7번째 임무에서 드론을 모두 소비해도 패배하지 않는 점으로 해당 견해가 옳지 않음을 알 수 있다.[13] 포획 가능한 특수 저그들은 빨갛게 바뀐 뒤 아군에 들어온다. 일벌레와 일반 저글링들은 보랏빛으로.[14] 토라스크만 확보했을 때에 울트라리스크가 부화하는 괴성을 지른다. 다른 특수 유닛들은 해당 사항이 없는데, 이유는 맵 제작자만 안다. 토라스크의 위력은 이미 이전 캠페인과 외전 캠페인에서 경험했을 터. 잘 활용하자.[15] 미션 승리창에 엡실론 편대라고 나오지만 이는 결과창에 나오는 이름은 색깔에 따라 고정 되어있어서 그런 것.[16] 울트라리스크의 추가 업그레이드를 제외하면 오리지널 저그와 같기 때문에 추가 업그레이드는 이 때부터 가능한 것이다.[17] Brood Wars Zerg 3 - Town D 이다.[18] 갈색은 자기 진영과 플레이어 진영 사이의 언덕을 통해서 드랍을 시도할 때가 많은데, 여건이 된다면 처음에 갖고 있는 퀸으로 찾아오는 상대 드랍십에 패러사이트를 걸어둬도 좋다. 패러사이트에 걸린 드랍십을 통해서 갈색 진영의 시야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19] 바로 앞 미션에서 가져온 자원이다.[20] 데이터를 파 보면 커맨드 센터 갯수만 다른 '코랄 해방'이 a부터 f까지 6개의 버전으로 존재한다. 브루드워 테란 임무처럼 일종의 '분기' 형식으로 구현한 것. 다만 확연히 다른 테란 임무의 분기와는 달리 저그 임무의 이 '분기'는 커맨드 센터 빼곤 티가 안나니 보통은 모르고 넘어간다.[21] UED가 이전에 포획한 어린 초월체를 통해서 저그를 지배한다는 뜻인데 저그답지 않게 소수만 침입하는 것을 보고 UED가 저그 통제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고 케리건이 추측하는 내용. 그도 그럴 것이 울트라 1마리만 혼자서 적진으로 뛰어드는 무모한 행동을 하니 케리건으로서도 의심을 가질 만했다.[22] 리마스터에서는 직역했고, 딱히 틀렸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보통 본색이란 말을 많이 쓰기 때문에 꽤 어색한 감이 있다. 실제로 임무의 성격을 생각하면 후자가 더 어울리는 편. 오히려 과거 한스타가 '''본색'''이라고 보다 적절한 번역을 했었다. 이걸 비롯해서 리마스터판의 번역은 의역해야 할 곳에서 직역을 해 의미를 망쳐 버린 경우가 대부분이다.[23] 마태오 복음서 13:24~30, 36~43절에서 인용. 리마스터에서는 '''쌀에서 겨를 솎아낼 때가 됐다'''고 적절히 번역되었다. [24] 피닉스와 함께 행동하는 레이너가 마음에 걸렸던 듯하다.[25] 케리건이 코랄 수도를 치기 전 레이너와 피닉스, 멩스크에게 말한 주변 요새 공격.[26] 트리거에는 3분부터 10분까지의 다양한 시간들을 읊는 대사들이 있다. 제작진이 몇 분을 줄 지 고민하다가 6분으로 정한 듯.[27] 이 임무가 최초로 영웅 유닛을 죽이는 임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미 이전 테란 마지막 미션에서 울트라리스크 영웅인 토라스크를 만났기 때문에 최초는 아니다. 물론 비중 있는 캐릭터를 죽인다는 점에선 최초라고 볼 수는 있다. 영웅 유닛을 처치하는 임무는 외전 캠페인인 엔슬레이버즈와 다크 벤전스에서도 나온다.[28] 물론 플레이어는 이미 바로 전 미션에서 적 저그에 속한 러커를 보았다. 섬세하지 못했던 부분. 또한 이 임무에서는 레어를 올리지 않아도 러커 개발이 이미 되어 있어서 히드라를 러커로 만들 수 있으나, 6번째 임무부터는 러커 개발을 직접 해야 한다.[29] 11시 기지는 아예 애드온이 없다.[30] 하지만 케리건의 인간성을 되찾을 기회가 돌아온 이후로는… 사실 원시 여왕 이전의 케리건은 레이너 특공대가 차 행성에 가져간 중추석의 힘으로 인해 사라졌으므로 칼날여왕을 죽인 사람이 레이너가 맞긴 하다.[31]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에서의 연출을 보면 인간 시절 케리건의 성격도 분명히 남아있기는 하다.[32] 과학자만 잡으면 남은 저그 반군이 있어도 임무가 끝난다.[33] 이 중 레어, 익스트랙터, 스포닝 풀, 스파이어, 크립 콜로니 2를 제외하고는 초반 공습으로 모두 파괴된다.[34] 깨알 같은 트리거로 각 멀티 쪽의 건물들이 모두 파괴되면 (살아있던) 라바들이 모두 죽는다. 공격 병력들이 라바 때리며 허송세월하지 말고 빨리 가라는 설계인 듯.[35] 주황 저그는 본진에 하이브가 있지만 갈색 저그는 본진에 레어가 있다.[36] 목표는 과학자이므로 열심히 테란 기지를 쑤시다 과학자 위주로 사냥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37] 리마스터 판의 오역으로 제대로 번역하면 '생체 기술자'가 된다. 'Genetic'을 'Generic'과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38] 굴 앞으로 이동하면 트리거로 사라진다. [39] 일반적인 인공지능 트리거는 Insane 인공지능을 빼면 확장을 시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어떻게 멀티를 할 수 있느냐라고 의문이 들 수가 있다. 그것은 바로 확장을 할 자리에 인공지능 로케이션이 설정되어 있는 것. 인공지능 로케이션에 본진 건물이 없다면 본진 건물을 짓는다는 원리를 사용한 것이다.[40] 초월체를 치려면 다크템플러의 힘만이 주효하다는 걸 자스의 죽음으로 이미 학습하였다.[41] 다만, 오버로드와 퀸은 만들 수 있다. 이는 이번 임무의 주역(?)이자 플레이어를 은근히 성가시고 짜증나게 하는 다크 템플러의 화력을 극대화시키려는 듯하다. 공중 유닛이 주력이라면, 다크 템플러 따위는 무시되니까...[42] 또는 공중이나 지상군 드랍으로 중앙 섬을 쓸어버리면 이번 미션을 완료한 후에 나오는 기지 폭파장면을 보여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something for nothing' 치트를 통한 오버로드 수송 능력 강제 개발이나, 12시 쪽을 통한 드론 버로우 넘기기 - 커널 뚫기를 통해 중앙 섬을 다 쓸어버릴 경우 5초 후 아무 이벤트도 일어나지 않은 채 종료된다.[스포일러] 이는 사미르 듀란이 평범한 존재가 아니라는 복선이다.[43] 그리고 공중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도 불가능.[44] 초월체는 다크 템플러의 공허 에너지로만 완전히 죽일 수 있기 때문.[45] 정확한 패배 조건은 보유한 다크 템플러가 없는 상태에서 파일런 2개/게이트웨이 2개/템플러 아카이브가 파괴당하면 더 이상 다크 템플러로 초월체를 제거하지 못하게 되므로 패배하게 된다. 간단히 정리하면 (다크 템플러 수)+(파일런 수)×(게이트웨이 수)×(템플러 아카이브 수)가 0이 될 때 패배. [46] 가장 강력한 예시는 적 저그 유닛을 메딕이 회복해 주는 것. 시작 지점 바로 위에 있는 11시 진영의 기지를 저글링 위주의 지상 병력으로 밀려고 하면 힐을 받는 울트라 + 메딕 조합에 거의 무조건 막힌다. 맵의 특성상 섬맵이라 공중 유닛을 뽑게 된다면, 공중 유닛 역시 짜증을 유발 하는 것은 마찬가진데 적의 디바우러 편대가 아군 공중 유닛에게 애시드 스포어를 잔뜩 묻히면 적의 발키리가 날아와서 막강한 스플래시 대미지를 퍼부어 마무리하는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한다. 저그에는 커세어와 발키리 같은 공중 스플래시 유닛이 없기 때문에 적 공중 유닛을 약화한 다음에 일망타진하는 전술을 쓸 수가 없는데, 그래도 한 번에 적 다수를 타격할 수 있는 뮤탈리스크와 디바우러로 맞대응하려 치면 메딕이 다가와 리스토레이션으로 적 공중 유닛에게 걸린 애시드 스포어를 전부 풀어버린다.[47] 정확하게는, 이 미션의 최대 고비는 적대 세력이 자리 잡은 11시 하양색 멀티와 본진 오른쪽 주황색 멀티 가운데 하나를 빼앗을 때까지이며, 멀티를 빼앗은 때를 기점으로 난이도는 내려가기 시작한다. 반대로, 빼앗을 때까지는 적의 공세를 버티는 게 힘겹고, 본진과 9시 자원이 빡빡하기 때문에 자원이 메마를 때까지 어떻게든 새 멀티를 확보해야 한다.[48] 듀란은 그 사이 케리건에게 어렴풋이 들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대다수의 프로토스조차 몰랐던 다크 템플러의 힘을 일개 연합장교였다는 사람이 알고 있었던 듯한 대사를 친다. 이 또한 듀란의 정체의 복선.[49] 게이트웨이 2기, 파일런 2기, 템플러 아카이브 1기[50] 다만, Food for thought 치트키를 사용하면 인구 수 200이 될 때까지, 즉 100기까지 무한정으로 뽑을 수 있게 된다.[51] 처음에 있는 다크 템플러는 파란색인데, 나중에 뽑는 녀석들은 보라색이다. 이건 맵 에디터상으로 파란색 프로토스가 구출 가능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구출 가능 상태는 인공지능도 플레이어도 조종하는 상태가 아니기에 플레이어에게 구출되는 그 순간에 플레이어 소속으로 넘어가고, 그 다음부터 보라색 저그 소속이 되기 때문에 생산되는 유닛 또한 같은 색상으로 나오는 것이다. 비슷하게 오리지널의 테란 캠페인 미션과 오리지널의 프로토스 미션, 외전 캠페인이 있는데, 어쨌든 색상만 다를 뿐 파란 닥템과 보라 닥템의 차이는 없다.[52] 파일런은 게이트웨이의 동력 공급 및 최대 인구수를 제공하고, 게이트웨이는 닥템 생산 건물이며, 템플러 아카이브는 다크 템플러 생산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건물이다. 즉, 이 세 종류의 건물중 한 종류라도 보유하지 않으면 더 이상 닥템 생산이 불가능하다.[53] 하양은 본진급 세력이 12시 섬에 1개, 초월체 옆에 1개까지 총 2개가 있다.[54] 이 주황색 테란이 사실 자치령에 투항을 거부한 구 테란 연합 산하의 델타 편대라는 설이 있지만, 미션 클리어 후 결과창에서 딱히 언급이 없는 데다 발키리와 메딕을 상당 수 운용하기 때문에 그냥 UED 노예 저그 전담 관리 부대일 것으로 보인다.[55] 물론 '대개 드랍'한다는 것이지, 반드시 여기에만 드랍한다는 것은 아니므로 방어 건물을 소수 건설해 두는 것이 좋으며, 소수의 병력으로도 히드라들이 죽어나가기는 하는 데다 가끔씩 가디언 같은 녀석들도 오므로 죽어나간 만큼 그때그때 충원해야 한다.[56] 섬에서 동남쪽에 있는, 적 기지가 없는 지역은 굳이 차지하지 않아도 미션을 완수하는 데 지장이 없다. 물론 비효율적인 전투를 벌이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의 이야기이고 자원이 많아서 나쁠 것은 없으므로 이곳까지 멀티를 세워도 좋지만, 그만큼 방어용 히드라리스크를 더 많이 배치해야 한다는 점은 생각할 것.[57] 인류를 위한다는 UED가 어떻게 감염된 테란을 운용하는지는 의문. 아마 전사한 시체들을 수습해서 감염시켰을 것이다.[58] 케리건과 같은 붉은색인 데다 함께 오버로드에서 내린 것으로 반전이 있음을 눈치챌 수도 있을 것이다.[59] 곧, '''브루드 워 전체에 걸쳐 멀쩡한 상태의 라자갈은 등장한 적이 없'''는 셈이다. 에피소드 4의 일곱 번째 미션 The Insurgent에서 알다리스가 반란을 일으킨 것도 이와 관련이 있으며,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에게 이를 폭로하려 했지만 미처 말을 하기도 전에 케리건에게 살해당했다.[60] 5분 이상을 남기고 클리어하면 플레이할 수 있다.[61] 아이어 무리와 같은 야생 저그를 제외한 구역 내의 모든 저그를 재장악했다.[62] 사실상 멀쩡한 라자갈로서의 유일한 대사라 할 수 있는데, 죽음의 직전 유언이라 그런지 목소리가 심히 괴상하다. 다만 리마스터 더빙에서는 라자갈의 목소리에 큰 차이가 없다.[스포일러2] 또한 케리건이 한순간의 심정 변화로 제라툴을 살려주는 판단 하나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혼종의 발견은 물론 이후 제라툴이 젤나가의 예언을 찾아다니고 초월체의 기억까지 살펴보며 우주를 누빈 결과, 케리건이 세 종족의 멸망을 막을 열쇠라는 것을 깨닫고 짐 레이너에게 알려주어 최종적으로는 아몬을 막아내는, 스타크래프트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아주 중요한 순간이다.[63] 물론 25분을 충분히 활용했을 경우 가디언 없이도 가능하지만 타임어택을 한다면 무조건 가디언이 중요하다.[64] 제라툴을 각각의 비콘으로 옮기는 것이 목표인데, 실제로는 마지막 비콘으로만 가면 클리어다.[65] 프토로스 UI를 쓴다. 도중에 SCV를 마컨하면 미네랄 100, 가스 100이 생긴다.[66] 미션 시작 시 아비터가 제라툴과 병력들을 리콜로 불러내는데, 후에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이 아비터는 바로 공허의 구도자라고 한다[67] 클리어 뒤 나오는 결과창에서 '비밀스러운 용병단(Clandestine Mercenaries)'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듀란이 미리 고용한 듯.[68] 단 맨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1시 방향 스테이시스 셀은 접근하면 실험관이 붕괴됨과 동시에 갇혀 있는 하이 템플러 1기가 이벤트 트리거 상 곧바로 사망해 버리게 된다.[69] 쇼미더머니를 치고 건물을 지어보면 업그레이드를 제외한 모든 기술이 개발됐다는 점을 알 수 있다.[70] 삭제된 대사에서 제라툴이 테란들이 수정탑을 조작하고 있다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한다.[71] 정확히 말하자면 적의 모든 생산 건물(커맨드 센터, 배럭, 팩토리, 스타 포트, 넥서스, 게이트웨이, 로보틱스 퍼실리티, 스타 게이트)만 파괴해도 해당 진영이 무력화된다. 그리고 원래 계획상 케리건 영웅유닛이 포함되어 케리건 생존 임무도 있었으나, 케리건이 삭제되었다.[72] 스타크래프트 2에서 아바돈 행성에 잔존하며 코프룰루 지역의 용병으로 활동하는 골리앗 용병인 스파르타 중대가 바로 그 병사들이다.[73] 제라드 듀갈은 이 모든 피해에도 자치령과 프로토스와는 달리 케리건에게 그녀의 목숨이 아닌 UED의 통치로부터 복종을 요구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듀갈이 케리건을 친 것은 듀갈 본인이 원정군의 총책임자로서 인류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기에 수복이 불가능한 이 참패를 만회할 만한 성과물이 필요해서라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증오스러운 그녀를 면전에 놓고 우세를 둔 상황에서도 감정보다 업무에 충실했다. 이는 제라드 듀갈의 '총책임자로서의 태도’가 뛰어나다는 게 잘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74] 케리건이 위협이 되기 때문에 쳐들어 온 것도 있지만, 승리 시에는 저그를 물리쳤다는 전과를 통해 입지를 다질 수 있고, 패배 시에는 주변국들의 병력 손실로 세력이 약화되는 결과가 나오므로 어느 쪽이든 멩스크에게 이득이 된다. 에필로그에서도 멩스크가 이끌고 왔던 병력을 '오합지졸'이라고 따로 언급하는 것으로 이 침략에 정치적 목적이 세게 베어 있음을 드러내준다.[75] 이 두 세력을 합치면 테란도 모든 유닛을 쓸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 세력만 격퇴되어도 특정 유닛의 등장빈도가 확 줄어든다.[76] 이 문제점은 컴퓨터가 조종하는 모든 프로토스들의 단점이기도 하다. 리버와 캐리어 같은 고급 유닛을 애용하는 반면에 질드라를 소홀히 뽑기 때문에 대체로 AI가 조종하는 프로토스들은 토스의 드라군 위주의 병력, 저그의 땡히드라에 매우 취약하다.[77] 특히 UED 본진 입성 후 바로 위쪽에 애드온 다 박혀있는 스타포트 3개에서 배틀크루저가 끝도 없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일점사 하는 것이 손해를 줄이는 방법.[78] 기존에 깔려있는 마인이 몇개 있긴 하지만 더 이상 심지는 않는다.[79] 배틀크루저와 아칸 같은 고테크 유닛이 쳐들어 오므로 여기에도 방어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배틀크루저는 체력이 500이고 잘 죽지도 않는다.[80] 콘셉트를 모르는 플레이어들이 어렵다고 느끼게 되는 주 요인이다. 만일 미션을 지상 유닛으로만 공략하려고 하면 마지막에 공략해야하며, 반대로 본진에 1가스 밖에 없어서 가스 유닛을 쉬이 뽑을 수 없는 초반엔 절대로 공격하면 안 된다.[81] 이와 비슷한 유즈맵으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해방의 날 캠페인을 테란 자치령 시점으로 플레이 하는 미션이 있다. 목적은 당연히 레이너 처치.(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