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일자리가 미래다

'''정신감정'''

거성쇼 / 여성의 날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image]
1. 소개
2. 상세
3. 감정 결과
4. 솔루션
4.1. 박명수
4.2. 정준하
4.3. 정형돈
4.4. 노홍철
5. 여담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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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의 심리 상태를 정신과 전문의가 진단하고 치료하는 특집으로 2009년 2월 28일 143회에서 방송되었다. 멤버들의 서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상황극을 살리는 능력이 빛난 특집으로,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을 뽑을 때 빠지지 않는 특집 중 하나다.

정신감정 아이템은 2007년 PD특공대 특집 당시 정형돈이 낸 아이디어다. 그게 반영된 것인지는 불명. 본 특집에서 시행한 HTP 검사는 무한도전 3회 우주특집 당시 공개된 적이 있는데, 그 당시와 본 특집의 결과가 의외로 비슷한 부분이 많다. 거기다 이후 멤버들의 개인사나 사건사고를 보면, 본 특집에서 상당히 정확한 결과를 냈음을 알 수 있다.
검사를 담당한 정신과 전문의 송형석이 2003년 갤러리 정 시절의 단발머리 정형돈을 매우 닮아서 화제가 됐다.[1] 이 방송덕에 유명세를 타 다른 TV쇼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책을 펴내는 등 지명도가 높아졌다. 동년 여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도 심사위원으로 재출연했다. 이후 정신학계의 테리우스로 날리는 듯. MBC FM4U오늘아침 금요일 코너에도 출연하고 있다. 청취자들의 고민을 정신학 관점에서 해결해주는 재밌는 코너.

2017년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정신과 의사가 유아인에게서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며 직접 대면한 적도 없는 남의 상태를 단정하여 본인의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발언하여 논란이 되었는데 한동안 그 정신과 의사가 송형석으로 오해되기도 했다. 실제 논란의 인물은 2013년 NO 스트레th에 출연한 김현철. 그리고 해당 논란인물은 18년 3월 26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퇴출당했다.[2] 거기다 2019년에는 자신의 의사 지위를 이용하여 그루밍 성범죄까지 저지른 것이 피해자의 증언으로 드러나(#) 말 그대로 인식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김현철은 결국 2020년 3월 27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담으로 송형석 원장의 목소리가 다른 맴버들에 비해 조금 작게 녹음되어서 몇몇 대사가 안 들린다.

2. 상세



멤버들 몰래 You&Me 콘서트 연습 현장, MBC 예능국 부장[3]과 식사하는 장소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녹화한 영상, 현장에서 멤버들 개별적으로 임상심리사와 진행한 웩슬러 지능검사, 정신과 전문의 송형석 원장이 평소 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모습을 종합해 낸 멤버들의 정신 상태와 문제점을 치료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4]
검사가 끝난 후 송형석 원장이 결과를 직접 발표했고 소견을 덧붙여줬다. 발표된 지능 순위는 3위 정형돈[5], 2위 유재석까지는 괜찮았지만 1위 정준하가 발표되자마자 장내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노홍철은 단상점거를 시도하고 박명수는 "아저씨, 자격증 있어?"라는 막말까지 투척. 그러나 곧 정준하의 결과 발표에서 다른 능력은 대체로 문제없는데 유독 정준하가 차례 맞추기, 즉 사건의 순서를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말한 후 예시를 들어주면서 '''"어, 저 인간이 나한테 야단치네? → (내가 뭔가 잘못한 것이 있나? 라는 생각하는 과정 생략) → 어 열받네?"'''라는 접신에 경지에 오른 표현이 나오자 장내는 소름의 도가니.[6]

3. 감정 결과





3.1. 정형돈


IQ 118 3위.
이해력은 멤버 중 제일 뛰어나지만 나머지 부분이 평균 이하로, 이렇게 되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는 아는데 실천은 하지 않는다. 결과를 듣고 있던 노홍철 왈 '''"적성은 시청자란 얘기죠?"''', '''"무한도전에서 우결 생각하는거야. 우결에선 무한도전 생각하는 거고."''' 라면서 공격했다. 이에 정형돈 왈, "아 그래서 안되는구나!"
우결에서 보여준 늘어진 모습이 정형돈의 진짜 모습일 가능성이 높은데, 무한도전 내에서는 본성에 어울리지 않게 유재석처럼 사람들을 중재하고 진행하려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고 한다. 즉 이상은 높지만 본성과 괴리감이 심해 감성과 이성이 따로 노는 현실은 시궁창. 송형석 원장의 한줄 요약은 '''몸은 박명수인데 머리는 유재석'''. 가만히 듣고 있던 박명수는 흠칫했고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형! 우리 둘이 형돈이야."라고 했으며, 노홍철 왈 "짬짜면이네."
정리 이미지는 '''유재석과 박명수의 얼굴이 반반씩 합쳐진 형태.'''
같은 2009년에 방송한 인생극장 Yes or No 특집에서 마라도에 도착해 역대급 진상을 부리고 레슬링 특집에서 포텐이 터진 이후로 점점 자신의 참모습인 박명수식 본능을 아낌없이 폭발시키면서 방송포텐이 터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후 같은 방송사의 케이블 채널에서 시작한 주간 아이돌에서도 진행 포텐도 터트린 걸 보면 내면의 유재석도 각성한듯.
그런데, 이 특집에서 송원장은 발표 말미에 "정형돈씨가 정말 힘들고 괴로운데 괜찮아, 괜찮아라고 스스로를 억누르는 느낌이 있어요."라고 검사소견을 발표했는데, 실제로 정형돈은 무한도전 활동에 대해 상당한 정신적 부담을 안고 있었고 멤버들과도 여러번 상의했을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이 평가는 그대로 들어맞아 2015년 정신적으로 크게 지친탓에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하였고 이후 다시 복귀하긴 했지만 결국 무도에선 완전히 하차하고 만다.
게다가 여기서는 언급 안되었지만 정형돈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는걸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 성격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나오지 않았다.

3.2. 유재석


IQ 121 2위.
각 영역이 고르게 발달한 좋은 지능이라는 평을 들었다. 노홍철 왈, 봉한 페이지도 있고 별게 다 있는 여성지 지능이라고. 송형석 원장 역시 최대한 흠을 잡으려고 했는데 딱히 흠잡을 부분이 없었다고 한다. 다만 이게 정신의학적으로 무조건 좋은 의미만은 아니고, 평소 자신의 대외관계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내실이 부족할 수 있으며, 겉으로는 활발하지만 뒤에서 뭔가 음습할 모습을 보일 가능성[7] 이 있다는 소견을 밝혔다.(에너지 소비에 대한 일종의 보상심리, 혹은 스트레스 해소의 일종으로 해석된다.) 당시 옆에 있던 노홍철은 유재석이 쏘우나 좀비영화 같은 고어물[8]을 즐겨 본다며 거들었다. 물론 이건 개인취향이겠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외적으로 보이는 이미지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결론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이 때 송형석 원장이 영상을 보면서 유재석과 박명수를 대비하여 분석한 결과가 촌철살인이다. 그에 따르면 종이 한 장을 앞에 둔 같은 상황이라면 유재석은 "이 종이를 만드신 분은 얼마나 힘드셨을까..." 라는 식으로 의미없게 느껴질수 있는 긍정적인 멘트를 꼭 하는 반면 박명수는 '''"야야, 그거 찢어버려!"'''라고 할 것이라고. 제작진들이 빵 터진건 덤.
(박명수 曰 "그래서 우린 콤비예요." 유재석 曰 "그냥 같이 다니는 거예요.")
정리하면 '''바른 생활 교과서의 표지 모델이 직쏘'''.

3.3. 정준하


놀랍게도 IQ 124 '''1위'''.
비디오 분석에서는 무한도전 녹화장에서 정작 옆에 있는 멤버들은 제쳐두고 연신 누군가와 통화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마치 메세지 중독에 걸린 '''여중생 심리'''같다는 진단이 나왔다.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끊임없이 연락하며 인맥을 관리한다는 것. 귀여운 척을 하거나 바보같은 행동[9]으로 자기를 낮춤으로써 상대방의 호의를 구한다거나 자기 편을 만드려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 이런 유형의 인간이 사회 나가보면 의외로 많다. 그 때문인지 박명수와 같이 가장 현실적인 인간이라는 평도 있다.
바보 캐릭터와 달리 무한도전 내 지능 1위로 판명되었다. 의외로 흠이 딱히 없다는 평. 이에 대해 노홍철은 "흠 잡을데가 없대 말도 안돼 ㅋㅋㅋㅋ" 정형돈 왈 '온통 흠인데요?' 그런데 딱 한 가지 멤버들 중에서 최하점을 기록한 검사가 바로 '''차례 맞추기 검사.''' 즉 '''순서 파악 능력'''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 송 원장은 정준하의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상황: 야단맞는 상황'''
'''정상인'''
'''정준하'''
'''어? 저 인간이 나한테 야단치네?(사건)

내가 야단맞을 짓 했나?(분석)

(맞을 짓 했다면)아 내가 잘못했구나
(잘못이 없다면) 어, 열받네?(결과)'''
'''저 인간이 나한테 야단치네?(사건)
↓(중간생략)
(무작정)어, 열받네?(결과)'''

'''장내는 소름의 도가니.''' 그 말에 정준하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과 제작진이 접신경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재석은 정준하의 90년대 별명이 싸움닭이었으며 이 때문에 같이 사회인 야구[10]에서 활동하던 연예인들과 대판 싸우는 바람에 결국 10명이 팀에서 나갔다는 일화를 들려줬지만 당연히 정준하는 아니라며 바로 반박했다. 그러나 이는 정준하가 발뺌한 것으로 유재석이 진행하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시즌 1 3화에 최용준이 나왔는데, 유재석이 "90년대에 최용준과 정준하가 야구단에서 다퉜었다."라고 다시 한 번 언급을 해줬다. 무한도전에서도 유재석이 과거 정준하가 야구단에서 성격이 진상 같았음을 말해주는 여러 번의 언급이 있다.[11] 이 밖에도 무도 50회 특집에서 박명수가 "정준하와 같이 일한 사람들은 다시는 같이 안 하려고 한다"고 언급한 것이나 최코디가 "그나마 저니까 형 옆에 있어주는거에요"라고 말한 걸 보면 이건 거의 뭐 빼박..
사실 첫 합류부터 내내 문제가 된 예능적으로 웃기기 위해 하는 디스와 비난에도 징징대고 삐치고 형에게 버르장머리 없이 구는 동생들의 버릇을 고쳐준다며 집합을 걸어 갈궈대던 이유가 바로 이거다.
2008년 돈가방 특집 때 기차 안에서 소란을 피워서 논란이 되었고 2010년 시크릿 바캉스 특집 때 "사실 아무 일도 없었어.."라고 변명하는 것과 또 그 이전 2007년 서울구경 특집 때도 지하철 내에서 논란은 되지 않았지만 소란피웠던 걸 생각하면 분석과 실제를 토대로 본 정준하의 행동 패턴은 "자기가 어떤 행동을 해서 욕을 먹음 → '''문제의 원인이 나에게 있는지 아닌지를 아예 생각하지 않음 → 따라서 사람들이 괜히 나만 욕하는 것 같음 → 문제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는지 아닌지 자각을 못하니 이유를 말해줘도 듣지 않음 → 그저 나는 억울하다면서 삐지고 징징대기만 함'''"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상대방이 예민해서 과하게 반응한거다 라고 쉴드칠 수도 있겠지만 정준하는 연예인이지 일반인이 아니다. 그러므로 공공장소나 특정인물에 대해서는 당연히 일반인들보다 더 언행에 주의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자기 뜻대로 행동하다가 된통 욕을 먹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그때마다 자기가 잘못되었다는 반성은 거의 하지 않았다.
심리검사 결과에서는 사고가 수동적이며 자신감 결핍. 때문에 잘 삐지며 자기 잘못 생각 안하고 남한테 화내고보는 딱 초딩. 그래서 송형석 원장은 자신감을 가지라고 진단을 내린다.
정준하가 지능이 높고 계산이 정확하다는 사실은 무한도전 내에서도 많이 나왔다. 하지만 아는 것을 말하는 것과 웃음을 주는 것이 달라 묻혔을 뿐이다.[12]
이 방영분에서 나온 정준하의 진단결과와 그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정확한지 얼마 뒤에 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나는데, 먼저 식객 특집 3부에서 이 때 언급되었던 부정적인 부분들(눈치 없고, 상황판단 못하고, 남의 참견에 잘 삐지고, 성질내는)이 연쇄 대폭발하여 게시판 지분 완전 점령, 반대로 위기일발 무한도전 PLAN B - 정 총무가 쏜다 특집에선 긍정적인 부분들(계산이 정확하고, 칭찬 받으면 자신감이 생겨서 방송 태도가 한결 긍정적으로 바뀌는 점)이 정확히 터진다.[13]
정리 이미지는 '''큰 뇌 속에 좁쌀만한 '자신감'이라는 글씨'''.
후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번 특집이 재발굴 되기 시작하면서 '어 열받네?' , '어 그런데 재석이네?'[14]같은 말이 유행어가 되고, 각종 커뮤니티와 트위치 등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정준하가 이런 성격이 된 이유는 4대 독자여서 그렇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연년생이긴 하지만 막내이기도 하고. 즉 4대 독자에 막내라 집에서 마냥 오냐오냐 하며 감싸고 떠받들어주니 그게 당연한건줄 알고 사회에서도 집에서 받던 대접을 그대로 받으려 드는거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준하의 어머니와 누나가 전화연결이 되었을때 과하고 띄워주는 멘트를 했었다고 하니...

3.4. 노홍철


지능 점수 순위는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확인 불가. 노홍철 본인은 발표 순서상 4위라 추정했다.
'''연구대상.'''[15] 기본 상식, 공통성, 차례 등 질서를 요구하는 항목에선 전부 점수가 평균 이하였다. 특히 상식의 경우엔 "퀴리 부인이 어떤 사람일까요?" 라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기를 만든 사람[16]이라고 하고 , "달에 처음으로 착륙한 사람은?" 이란 질문에 당당하게 "루이 암스트롱이요!"[17]라거나, “파우스트의 저자는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에는 “셰익스피어”라[18] 답을 했고 , "코란이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엔 "코뿔소!"[19][20]라고 대답하는 등 여러모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다.[21] 이에 유재석은 공부좀 해야한다며 한소리를 했고 정준하조차도 상식 밖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노홍철은 당시 멤버들 중 최고학력자(...)였다.[22] 즉 '''머리 속이 혼돈의 카오스.'''[23] 그나마 어휘력 점수는 높은 편.[24] 그래서인지 추격전에서 유난히 말빨로 상대를 완벽하게 혼란시키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노홍철의 별명인 퀵 마우스와도 정확하게 일치한다.
또, 결과 발표를 할때 엄청난 사실이 드러났다. 바야흐로 2004년 그가 방송에 데뷔했을 당시 그의 등장에 한국의 정신과 학회가 술렁였는데, 전국의 정신과 학회 의사들이 모여서 ''''저 인간의 진단명은 뭘까?''''라는 주제로 실제로 토론을 했다는 것(...) 이에 홍철은 '''나라잃은 얼굴'''이 됐고 멤버들은 박장대소를 한다.[25] 어린 시절 ADHD를 앓았을 가능성이 높고[26]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치료되었으나, 완전히 치료되지 않아서[27] 지금의 성격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송형석 원장 왈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부수적인 증상은 강박증인데, 쓸고 닦기, 물건 줄세우기, 선 안 밟고 다니기 등의 얘기가 나오자 노홍철을 포함한 멤버들은 소름의 도가니. 요소 하나하나가 언급될 때마다 오!를 연발하는 노홍철의 모습도 장관이다. 실제로 노홍철이 집안 청소나 냉장고 음료수 병 줄세우기, 물건 정리등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강박증에 관련된 증상과 행동을 보인건 이미 빨간 하이힐 특집 때 집공개 등등 여러 무도 방송분을 통해 밝혀졌다. HTP 검사에서 모든 사람을 밝고 웃는 모습으로 그렸는데, 이는 자신의 어두운 내면을 감추기 위해 자신을 판타지의 세계로 포장해 미화시키는 것일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정도면 강박증을 넘어서 조증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판타지에서 벗어나 현실세계로 돌아와야 한다는 진단으로 마무리. 노홍철은 끝까지 자신은 행복하다며 결과를 부정했다[28].
정리 이미지는 '''메시아의 모습을 한 노홍철'''.

3.5. 전진


지능 점수 순위는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확인 불가.
지능이 불균형하며 호불호가 확실하다. 암기력은 가장 뛰어나지만 책을 읽어야 나오는 항목은 점수가 나쁘다.
심리검사 결과에서는 우울함, 자신감 부족, 자신의 일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며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보인다는 진단이 나왔다. 정준하와 비슷하다는 검사 결과. 그래서 방송내외적으로 정준하와 교류가 많았다는 사실도 밝혀진다.[29]

방송 당시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진은 실제로 이 당시에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 각종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30] 이미 과거 2000년부터 의 전진 사칭 사건 등으로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고, 특히 정신감정 특집을 촬영했던 시기인 2009년은 여러 악재를 겪으면서 더 안좋아지고 있는 시점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전진 항목 참조. 전진은 이미 정신질환 관련한 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해결책을 받지 않았다.
정리 이미지는 '''뭉크의 절규에 합성된 전진의 얼굴'''.

3.6. 박명수


무한도전 내 지능 하위권 3인방.[31]
시사상식 분야에서는 멤버들 중 1위. 검사한 상담사 소견으로는 상식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어서 열심히 공부한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했다고. 박명수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본인 말로는 라디오를 하면서 주워들은게 많다고. 이후 무한도전 오호츠크 해 특집에서 길과 하하의 지식 배틀 1차 대결 2라운드 문제인 '광개토대왕의 뒤를 이은 왕으로 수도를 평양성으로 옮겨 고구려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한 왕은?'을 듣자마자 바로 정답인 장수왕을 맞췄고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에서 처음 탄 폭스바겐 마이크로 버스를 몰던 재석이 버스의 속도가 시속 70km 이상되면 폭탄이 터진다는 경고를 악당에게 듣자 속력 단위가 마일로 젹혀 있다고 당황하는걸 듣고는 "1.6 곱해!" 라고 소리쳤고 주차된 차들을 밀어서 나타난 웬 암호같은 811.15ㅎ 155라는 문구를 보고는 도서관에서 책들을 장르별, 분야별로 분류하는 시리얼 넘버임을 알아채는등 시사상식은 제법임을 보여줬다.
다만 말로 하는 것 외에는 전반적으로 점수들이 안 좋다고 한다. 노홍철과 함께 집중력 장애(ADHD) 진단을 받았는데, 박명수는 노홍철처럼 말 많고 시끄러운 타입이 아닌 시니컬하고 부정적이며 혼자 딴 생각을 많이 하는 타입의 집중력 장애라고 한다. 실제 박명수의 심리검사를 진행한 상담사도 '''상대방 말을 전혀 듣지 않는다'''라고 했고[32] 멤버들도 정확하다며 공감했다. 결국 본인도 인정했다. 총평은 '''애들이 별로 안 좋아함.'''[33] 덧붙여 자녀를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으로 대할 수 있어 자녀와의 관계 형성에 안 좋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라는 소견을 들었다.
정리하면 '''박명수 머리속에 박명수만 가득'''.

4. 솔루션


방송 분량상 눈에 띄는 큰 문제가 없는 유재석과, 방송 나가기 이전부터 이미 공황장애 치료를 받던 전진의 경우 별도의 치료를 행하지 않았다.

4.1. 박명수




두가지 모두 대화요법과 사이코드라마 형태였는데, 다들 본업이 본업인 만큼 상황극화되었다.
처음엔 예스맨 치료법으로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박명수는 무조건 예스라고 답하는 치료를 진행했다. 노홍철이 평소의 박명수를 따라해보겠다며 나섰다가 순식간에 막말과 고성이 난무하는 막장으로 변모했다. 근데 노홍철은 평소 박명수가 하는 행동을 오버만 좀 섞은 것이며, 제작진이 다는 자막도 평소 박명수의 레퍼토리가 맞음을 여러차례 강조하면서 어느정도 사실임을 증언하였다.
박명수의 코디와 매니저도 한마디 했다가 박명수의 웃으며 막말 스킬에..

매니저: 제가 지갑 드릴테니까 가서 커피 좀 사오세요. 형님껀 사오지 마시고요. 차 좀 지키세요 가서

박명수: '''경호야, 디지고 싶니? ㅎㅎㅎㅎ 그래~ 이따가 사오고 끝나고 보자ㅎㅎㅎ~'''

코디: 피곤해서 먼저 좀 들어갈게요.

박명수: '''그냥... 완전히 들어가 ㅎㅎㅎㅎㅎ~ 시덕아! 네 월급 주면서도 난 배가 아파미치겄는데ㅎ 어차피 일도 없는데 그냥 완전히 들어가라아↗아아아아아↗~♬ 우리엄마 시키겠다 우리엄마ㅎ 우리 엄마가 한복 전문이야 한복ㅎ'''

박명수: 앞으로는 부하직원들 자를 때에도 웃으면서 해야겠어요.

유재석: 어떻게요?

박명수: '''경호야 딴일 알아봐~ㅎㅎ 내가 운전하고 다닐게~ 시덕아 이게 옷 해준거니? 평상시보다 못입었어ㅎㅎ 그래 연예인을 아주 그지꼴로 만드는구나~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아하핳하하ㅏㅎ핳 아하하핳하핳하하'''

하지만 노홍철의 막장 행각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박명수의 치료를 위해 마련한 사이코 드라마 '15년후의 박명수네 가족'에서는 노홍철의 막장 연기가 빛나면서 진정한 막장 집안이 뭔지를 보여줬다. 관람하던 정형돈 왈, "아내의 유혹보다 더 재밌다."[34]
박명수의 딸 역할을 맡은 유재석, 부인 역할을 맡은 정준하 등도 나름 열연을 했으나 노홍철의 막장 행보는 정말이지...[35] 시시때때로 주변인들을 향한 폭언[36] 및 시비를 걸면서 박명수조차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결국 상황극 속에서도 유재석의 중재로 훈훈하게 마무리 당했(?)다.
결국엔 치료 효과가 있었는지,[37] 방송상에서 언급되는 모습들을 종합해보면 부인과 가끔 다툼이 있는 편이지만 그 외에는 대체적으로 자상한 아버지와 남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때 이후 지금도 둘째 아이를 가질까 말까 고민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둘째를 가졌다. 근데 아내가 내일모래 마흔이라 노산 우려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유산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맴버들의 증언을 조합해 보면 집에서는 굉장히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이며 정준하과 막상막하의 사랑꾼임이 밝혀지고 있다. 송 원장은 박명수의 녹화 장면만 관찰한 것이고 실제 사생활에서의 모습은 본 적이 없으니 차이가 있을 수 있다.

4.2. 정준하



사이코 드라마 중 거울 기법을 썼는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해 행동개선이 안 되는 경우 자신을 거울에 투영시켜 강제적으로 객관적인 시각을 부여하는 기법이다. 역지사지 효과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흉내냈을 때 '난 이렇게 안 해!' 하는 경우에 효과적인 듯.
정준하가 진행하는 방송에 다른 멤버 5명이 모두 정준하 흉내를 내며 등장하는 치료였는데, 바로 전 박명수의 치료 과정을 하드캐리한 노홍철이 다시 한 번 활약하는가 했으나... 혜성같이 등장한 유재석이 분량을 독차지했다. 유재석의 타인을 관찰하고 흉내내는 센스와 꽁트 연기력이 또다시 빛났다.[38] 이 덕분에 '유거성'에 이어서 '유중앙'이 탄생. 분석력과 연기력까지 섞인 유중앙의 비호감 폭발은...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
[image]

'''야무지게 먹어야징~!'''

분명히 시작은 5명이 전부 정준하를 흉내내어 자신의 평소 모습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는 거였는데, 다들 고만고만한 연기력을 보이며 노홍철이 간간이 잽을 날리는 정도로 흘러가다가 유재석의 '집에서 준비해 온 개그' 드립이 나온 후로는 다른 멤버들조차 구경꾼이 되어 유재석의 독무대로 바뀐다. 다른 사람 따라하기에 영 적응을 못하며 자기 스타일이 나오려던 박명수조차도 '우와...똑같다...'하고 감탄하며 구경만 할 뿐... 이후 깨알같이 터지는 '우리 오늘 뭐하는 거죠?'라면서 맥 끊기, 갑자기 전화 받고 녹화 현장 이탈하기, 실없이 터져나오는 말장난 애드리브 등등 그의 평소 행각은 물론 어투나 행동 습관 등이 약간의 과장이 들어간 것만 빼면 완벽 그 자체. 사실 99% 과장 1% 정도다.
당연히 당사자인 정준하는 본인의 모습이 아니라고 애써 부정했지만, 곁에 있었던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현장에 있던 사람들 박장대소 하면서 전원 맞다고 인증. 정준하도 '만일 저게 내 모습이라면 누가 봐도 좀 짜증날 것'이라고 어느 정도 수긍은 했다.[39]
하지만 치료 결과가 별 효험이 없었고 이후로도 일관성(?)을 유지하다가, 식객 특집 김치전 사건 이후로 노래방 도우미 사건보다 더욱 심하게 욕을 먹고 본인도 크게 충격먹고 모니터링을 하면서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을 했고, 여자친구와 레슬링 특집 이후로 자신감을 얻으면서 방송 태도가 눈에 띄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레슬링 특집 초반에 에이스로 지목이 되자 기존 어떠한 특집보다(장가 간다는 명목으로) 열심히 임하게 되었고, 공교롭게도 이 시기에 박명수에게 쩌리짱이라는 캐릭터까지 얻어 자신감이 폭발하면서 비호감 이미지를 상당히 지우는데 성공했다. 결혼에 골인한 2012년부터는 총각 시절보다 더 적극적으로 과거의 모습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 등, 전혀 의미 없었던 치료는 아니었다는 평가. 정준하는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으로 운동하며 100회 특집을 보다가 자신이 너무 꼴보기 싫어서 충격받았다고 300회 특집에서 증언했다. 그당시 준하는 재석에게 툭하면 내 토크 안 받아준다고 징징댔는데 본인이 과거의 자신을 보고 '내가 저렇게 행동하는데 재석이가 어떻게 받아줄 수 있었을까.'라고 스스로 한심해했으며 방송에서 미간에 깊은 주름을 잡아가며 진심으로 박명수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후회하는 등 큰 변화를 이루었고, 2017년 악플러들과의 전쟁 때의 부적절한 대응 논란 이전까지는 식객 특집같은 엄청난 논란에 휩싸이지는 않았다.
여기서 유중앙을 통해 유재석의 관찰력이 주목받았고, 유재석은 이후 200회 특집에서 1인 7역을 도맡아 하기도 했다.

4.3. 정형돈



박명수식 본능과 유재석식 이성의 충돌로 인한 내면의 갈등을 치료하기 위해, 소개팅을 한다는 가정하에 그의 내면속 악마역을 맡은 박명수와 천사역을 맡은 유재석이 정형돈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한다는 내용이다.[40] 이때 개그우먼 천수정이 소개팅녀 역할로 출연했다. 과연 주어진대로 각자의 역할에 따라 유재석과 박명수가 다른 솔루션을 제공해주긴 했다. 문제는 정형돈도 유재석도(…) 박명수의 솔루션을 더 마음에 들어했다는 것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유재석조차 박명수 편을 든 쪽은 대부분 돈 관련 이야기였다.[41]
여기서 박명수의 섹드립이 제대로 터졌다. 박명수의 섹드립은 농촌 특집의 콩트 '괜찮아유~'에서도 나왔지만 여기서 신동엽에 버금갈 정도의 포텐셜을 터뜨렸다. 소개팅하는 상대역 여자에게 작업을 해야 하는 정형돈에게 1박 2일로 '''단 둘이서''' 여행을 가자, '''함께 술을 먹자'''는 등의 낯 뜨거운 제안을 마구 날려대더니[42], 술을 잘 못한다는 여자의 말에 외친 박명수의 '''WOW!'''가 희대의 압권. 덕분에 치료는 한큐에 중단됐다.[43]
그 외에도, 아무래도 박명수 쪽이 돋보일 수 밖에 없는 파트이긴 했다. 단적으로, 신경을 건드리는 말에 대해 유재석의 조언은 '참고 설득해보자' 같은 다소 고구마적인 발언이라면, 박명수는 '집에 돈 좀 있냐고 해'나 '재수없다 그래!' 같은 사이다 발언들이 나왔으니. 이후 유재석의 발언 중에 '친구들과 같이 가자'''고 해야 의심을 안하지'''' 같은 대사가 발견되기는 했지만, 박명수에 비해서는 약할 수 밖에 없다.
당장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2010년 들어서면서 박명수처럼 본능에 충실하게 행동하기 시작하면서 포텐이 터졌다. 이도 저도 아닌 과거와 달리 확실히 어느 한 쪽으로 방향을 잡고 나아가니 드디어 방송으로 승승장구가 시작되었다. 게다가 이후 내면의 유재석이 각성했는지 진행 능력도 크게 발전한다. 그러나 결국 마음의 병을 안고 산 나머지 무한도전을 포함한 방송에서 전부 하차하고 말았다. 방송에서도 언급하다시피 정형돈은 이전부터 이미 심한 마음앓이[44]를 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런 모든 문제들이 모이고 모여서 결국 심리적으로 매우 쇠약해진듯.

4.4. 노홍철




송형석 원장 曰 : '''좀 치료해야 할 게 많아서...'''
마지막 대망의 노홍철의 치료. 치료는 '''"저런 면이 있는데 과연 여자가 시집오려 할까?"라는 송형석 원장의 돌직구로 시작되었다'''. 우선 노홍철의 병 수준 강박증 치료부터 시작했다. 그래서 치료 장소가 스튜디오가 아닌 모델하우스급의 노홍철의 집으로 결정되었다. 숨막힐 정도로 깔끔한 그의 집에 '더럽기로 유명한' 정형돈이 하룻밤 외박하면서 집안을 어지럽히는 치료(?)요법을 구사했다. 이른바 충격 자극 요법으로, 한번에 다량의 일거리(?)를 제공하여서 일할 의욕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행동주의 상담기법 중 홍수법.
결국 송형석 원장님의 분부에 충실한(?) 정형돈의 깽판 아닌 깽판 덕분에 노홍철이 꽤나 고생했다. 이때 깔린 자막이 '''리얼 기생 버라이어티 1박 2일'''. 그리고 정형돈을 껴안고 자는 정도였던 노홍철이 정형돈의 '차마 입으로는 말을 못할 그 것'을 보고는 잊지 못하는 기억이 남았다고 한다.[45] 뭐 그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친한 사이로 남아있긴 하지만.
후일 보면 결국 노홍철의 결벽증은 고쳐지지 않은 듯 하다. 하긴 십수년간 유지해왔던 삶이 단 1박 2일[46]만으로 쉽사리 고쳐질리가...그리고 그 생활은 금요일 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매주 공개되기도 했다.
그리고 해당 특집 당시 '누가 시집 오겠느냐'는 송형석 원장의 돌직구는 그대로 스트라이크. 노홍철은 송형석 원장의 돌직구를 받자마자 해골을 먹었다. 그리고 훗날 성격 문제가 언급되면서 장윤정과 연애중 결별(…)한 것이다.[47] 게다가 정신감정 특집 이후 다른 멤버들은 모두 결혼한 판국에, 노홍철 혼자 장윤정 이후로 열애 스캔들조차 나지 못하고 있다.[48][49]

5. 여담


정신감정 2015 미방송 분. 불만제로 특집에서 정형돈의 건강상 하차를 계기로 멤버들의 정신건강을 재점검하였다. 2009년과 마찬가지로 송형석 박사에 의해 진행되었다.
당시 검사했던 멤버 중 노홍철과 정형돈이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하차한 대신 공익요원으로 복무 중이라 일시 하차 중이었던 하하와 새 멤버로 뽑힌 황광희가 추가되었다. 하하에 대해서는 "20대 총각의 역할에 집중하는 것 같다.", 황광희에 대해서는 "유재석을 롤모델로 삼고 있으나 실제로는 정준하에 가까운 성향"이라 진단했다. 정준하는 '''예전에 비해 가장 긍정적으로 바뀐 멤버'''이며, 박명수는 '''고칠 점은 많으나 본인이 만족하니 문제가 없다'''고 평했다. 심리적으로는 가장 건강한 형태라고.[50] 이때 멤버들 사이에서는 박명수와 정준하의 장점이 합쳐지면 매우 완벽하겠지만 '''둘의 단점이 합쳐지면 끔찍하다, 그건 사탄이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유재석에게는 예전보다 부담감을 많이 덜어냈으나 자신의 감정 표현이 부족하다고 평했다.
멤버들 사이에서는 자신들이 평소에 유재석에게 도움을 많이 받는데 정작 유재석 본인이 힘들 땐 누구에게 도움을 받을지 걱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에 대한 유재석의 변은 어느 날 고민거리가 있어 정준하에게 연락했더니 '''본인이 더 큰 얘길 꺼내더라는 것'''(...).[51] 본인은 평소에 유재석이나 정준하, 지석진 등 형님들에게 고민을 자주 털어놓는 편이라고 한다.
[1] 등장하는 순간 정형돈 본인이 "나 갤러리 정 할 때다!"라고 외쳤다.[2] 물론 일부 모습만 보고 사람의 성격을 판단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송 원장은 무한도전에 몇번 출연하면서 조근조근 자신의 의견을 신중하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현철은 해당 논란 이외에도 종현의 유서만 보고 "(종현의) 주치의 동료로 인정할 수 없다"고 했는데, 실제 주치의의 잘못이 있었을 수도 있으나 정황만 보고 제3자가 저런 소리를 한다는 건 너무나 경솔한 발언이다. 애초에 말을 조심해서 하는 인물이 아닌 것. 결국 본인이 동료 정신과 의사들로부터 동료로 인정 못 받게 됐다.[3] 2014년 if 특집에 출연한 김정욱 예능1국장으로 추정.[4] 다만 멤버들이 성인 웩슬러 지능검사는 예능적인 요소를 빼고 해야하는데, 촬영이다보니 웃기려고 일부러 틀리게 했을수도 있다. 신뢰성을 보장하기는 어려운 장면. 하지만 유재석은 진지하게 했고 상식 퀴즈 정답률도 높았기에 더욱 속단이 힘들다. [5] 이 때 자막으로 '''너랑 꼴찌는 IQ 5 차이야'''라는 자막이 나온 걸로 볼 때 IQ 하위권 3인방도 평균 이상의 지능이긴 한 듯.[6] 이는 지능검사를 포함한 심리검사들이 객관적 데이터와 관찰된 행동 양상을 결합해서 개인의 심리를 표현하기 때문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처럼 리얼리티 예능인의 경우 개인의 심사가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으므로 캐릭터의 내면과 외면을 연결시켜서 이야기하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시청자가 받아들이기도 쉬웠을 것이다. 또한 조금만 검사를 많이 해본 임상심리사라면 이들의 표현이 어떤 검사에서 어떤 수행을 했을지 짐작이 가능할 것이다.[7] 본 항목에선 하라구로지만 본편에선 사이코패스로 언급되었다.[8] 특히 홍철이 재석이 터트리고 죽이는거 좋아한다며 웃었다.[9] 본편에선 예능국장과 멤버들이 함께한 회식 때 찍은 관찰카메라가 나왔는데, 이때 정준하가 식당에 들어와 국장을 만날 때 애교 섞인 목소리로 인사를 했던 것으로 예시를 들었다.[10] 恨 야구단이다. 2020년 현재도 정준하는 고양시 현천리그에서 뛰고 있다.[11] 짝꿍 특집 등[12] 의존적이고 수동적 성격이다 보니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들으면 삐지거나 의기소침하지만, 역으로 칭찬을 받으면 자신감이 생기면서 좋은 모습이 나온다. 쩌리짱이 인기 있었을 때를 생각해 보자.[13] 차이를 말하자면 전자는 겉절이보다 못한 놈이고 후자는 그야말로...[14] 정준하유재석에게는 뭐라고 하지 못하는 점을 돌려까는 것.[15] 유재석이 한 말이다.[16] 전기는 없던걸 새로 만든게 아니라 원래 있던 것을 발견한 것이고 이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탈레스다. # 자세한 내용은 전기 항목 참고.[17] 답은 닐 암스트롱이다. [18] 정답은 괴테.[19] 코란도무쏘를 생각해서 그런듯. 아니면 그냥 코자로 시작해서 그랬거나...[20] 결국 이 대목에서 상담가가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진지하게 상담을 임하는 편인 정신과 상담사도 너무나도 생뚱맞은 대답에는 어쩔 수 없었나보다.[21] 이는 오마이텐트 특집에서 퀴즈를 맞히는 모습에서도 드러났다.[22] 그래서 상식 얘기를 하다가 본인도 황당해하며 '''"아니 제가 제일 많이 배웠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23] 그래서인지 창작동요제에서도 만든 노래의 제목이 '''뒤죽박죽 동물원'''이라고 유재석이 맞장구를 쳤다.[24] 유재석은 독설 날릴 때 어휘력이 좋다고 뒷받침했다.[25] 2004년이면 아직 무한도전 시작하기도 1년 전인데다 케이블 TV에 갓 나온, 노홍철이 갈고 닦아지기 전인 글자 그대로 길바닥 무명 시절이었으니... 노홍철은 그 말을 듣고 잠깐 혼란스러웠는지 정말 흔치않게 웃음을 잃고 멘붕한 표정으로 있다가 바로 반색하며 "위인이군요! 세상에 없던 신종자!"라며 뻔뻔하게 드립을 치고 유재석은 "네가 이러니까 저런 소리를 듣는거야"라고 저지하고, 자막은 '뻔뻔함 하나는 신종자급'이라 디스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연구대상!''', '''드디어 격리되어 입원 치료를...'''이라며 신나게 디스를 했다.[26] 노홍철 본인도 어린 시절 집중력을 기르려고 아버지가 바둑을 가르쳤다고 밝혔다. 송형석 원장도 이 부분을 설명하면서 노홍철을 처음 봤을 때는 증상에 대해 감을 못 잡다가 아이들을 보다보니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27] ADHD 자체는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레 치료되었으나 그 때 당시의 행동의 습관들은 고쳐지지 않았다고.[28] 노홍철: "제가 잘못된 건가요? 세상이 잘못된게 아니라?"[29] 자세히 언급되지는 않지만 밤새 같이 술을 마시거나 했다고 한다. 또한 벌떡벌떡 일어나 주길 바래 몰래카메라에서도 전진을 끌고 나간 사람도 쩌리짱.[30] 이 당시는 공황장애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한 시절이다.[31] 노홍철, 전진, 박명수[32] 예시로 ‘지금 한참 죠스 얘기하는데 뜬금없이 킹콩 얘기한다’고...[33] 이때 자막은 '''에이... 애들만 안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34] 무서운 것은, 이런 모습의 가정이 생각보다 많다는 송형석 원장의 말이었다. 실제로 정신과 입원 환자들의 경우, 증상과 무관하게 성장 배경이나 부모-자녀 간의 가족력이 평범하지는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의 가정이 이런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자. 또한 진행 도중에 아버지 역할의 박명수와 아들 역할의 노홍철이 역할을 서로 바꾸기도 했는데 이때는 노홍철이 아들이었을 때보다 더 막장이었다. 유재석 왈 '''"집안이 너무 극단적이야."'''[35] 작중에서 아예 자막으로 "'''발광(發狂)'''"이라고 떴다(...).[36] 가상의 둘째인 민돌이 역을 했는데 이건 순도 120% 악마의 아들 + 노홍철이니... '뭘 봐?', '꺼져!' 등의 막말은 기본에 거기다 송형석 원장의 지시로 아버지와 딸의 역할을 바꿔서 박명수가 딸 역을 할 때 박명수를 향해 건방진 자세를 취하면서 외친 '야, 너 어디가서 내 누나라고 하면 죽어.'가 압권. 박명수는 듣고나서 멘탈이 나가서 한동안 정신줄 놓고 웃기만 했을 정도. 버릇없다고 한마디하려는 박명수에게 "나이가 뭐가 중요해? 먼저 가는 건 순서가 없어!"라고... 그리고 이번에도 제작진은 자막으로 이것 또한 박명수의 레퍼토리가 맞음을 증언했다.[37] 물론 박명수가 이 프로그램 이후 개인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었다면 모를까, 정신과 치료라는 게 단 한 번의 세션으로 효과가 나올 수가 없다. 박명수 생각이 바뀌어야 다 바뀌는 것이 아니라, 박명수가 이제껏 배워온 대화 방식과 삶의 철학들을 모조리 다 고찰해 봐야 하는 대 작업이기 때문. 실제 심리치료란 것이 본인이 그것을 할 수 있게 보조해 주는 작업인 것이다. 무엇보다도 딸인 민서는 아직 사춘기를 몇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차후 두고봐야 할 이야기.[38] 캐릭터를 서로 바꿔서 했던 '네 멋대로 해라' 특집 내 정형돈이 기획한 '체인지' 코너에서 사포마냥 거침+버벅버벅+앞뒤 전혀 안 맞음+뜬금없음의 언어 구사력에 평소 모든 행동들까지 일치율 100%의 유거성 연기로 이미 증명이 됐던 부분. 거기다 본인이 싸움닭이었다고 증언한 연예인 야구단 활동이나 무한도전 활동 등 정준하 옆에서 볼 꼴 못 볼 꼴 다 봤기 때문에 특집 시작부터 송형석 원장이 정준하에 대해 진단할 때 그 누구보다도 격하게 공감하며 울분을 토했을 정도라서 단순히 연기라기보단 유중앙을 연기하면서 준하에게 묵혀놨던 스트레스까지 전부 담아서 한 방에 폭파시킨 거라고 봐야 한다.[39] 훗날 이는 '정준하 플레이어'라는, 유재석의 개인기(?)로 정착하게 된다. 아무래도 거친 면이 있어서 유재석의 이미지상 자주 써먹기 힘든 '유거성'보단 '유중앙' 쪽이 본인에겐 더 맞을지도?[40] 여담으로 천사와 악마가 나오는 두 벽구멍 위에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벽구멍 하나가 보이는데, 아마도 남아있는 3명의 멤버들 중 누군가를 시켜 또 다른 내면역을 시키려다 폐기한 흔적으로 추정.[41] 여자가 혼수를 대부분 해오겠다는 발언에 정형돈이 소소하게 해왔으면 한다고 하자, '''당시 이미 유부남들이였던''' 천사와 악마가 합심하여 '''"굳이 해오겠다는 걸 네가 만류하진 마..."''', '''"야 이 멍청한 놈아! 해온다는 걸 막냐? 나중에 너 결혼하는데 후회할려고? 쥐뿔도 없으면서 아주 그냥..."'''라며 더블 크로스로 정형돈에게 츳코미를 날렸다.[42] 여럿이서 안 가는 이유라고 댄 게 '다른 사람들이 있으면 못나 보이기 때문'이라 했지만, 이후 대사로 볼 때 진짜 그 이유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43] 여자가 술을 못한다는데 왜 "WOW!"라는 반응이 나왔는지 해석해보면 저 'WOW' 안에는 '여자가 술을 못하니까 분위기를 만들어 어떻게든 술을 먹여서 인사불성으로 만들어서 덮친다.'는 무시무시한 뜻이 숨어 있다. [44] 방송에서는 이미 심적 문제로 멤버들끼리 토론을 많이 했다고 한다.[45] 해당 방송분 이전 다른 프로그램에서 언급하길 정형돈이 자신의 집에 놀러왔을 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물을 내리지 않아 '''변기에 남은 잔변'''을 자신의 눈으로 본의 아니게 봐버렸다고(...).[46] 정확히는 몇시간 채 안되었다. 첫날엔 늦은 밤에 정형돈이 등장했고, 정형돈이 나간게 다음날 12시 조금 넘어서였으니 20시간도 채 안되었다.[47] 물론 성격 문제가 결정적이지는 않았다. 장윤정의 스캔들도 겹치고 해서 좀 더 복잡한 과정이 있었다. 장윤정 본인도 꽤나 힘들어 했다는 후문이 있기 때문에 결별 사유중 하나에 불과하다 할 수 있다.[48] 이 현황은 본인이 의도한 바도 다소 있는데, 300회 특집 당시 자신 때문에 주변인이 불편해질까봐 스스로 남을 피하고 있었다는 언급을 한다.[49] 사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숙 기간 중 여자친구를 사귀었었으나 결국 방송 복귀 전에 헤어져서 그냥 묻혀버렸다.[50] 정반대는 정형돈이다. 괴리감에 의해 고통받다가 마음의 병 때문에 결국 방송들을 하차하고 만다. 반면 박명수는 무한도전 폐지 때까지 쭈욱 출연한 멤버로 남았다.[51] 그 전에도 박명수와 정준하가 더 형인데 동생들이 고민 상담을 다 유재석에게만 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더 소름돋는 건 '''박명수와 정준하도 유재석에게 고민 상담을 한다'''는 점"이라며 거드는 장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