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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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 반요 야샤히메의 등장인물. 긴 머리와 붉은 눈화장이 인상적인 소녀. 이름의 의미는 우리말의 그 산호. 카고메를 제외하면 각자 슬픈 사연이 있는 이누야샤 일행 중에서도 가장 어둡고 비극적인 과거를 가졌을지 모른다.
생긴건 꽤 성숙해보이고 보이스도 성숙한 편이나 엄연히 16세 맞다. 카고메보다 겨우 한 살 연상. 요괴 퇴치사가 직업이다. 평상시엔 유카타를 입고 다니나 전투 시엔 전투복으로 환복한다. 오랜 친구 키라라[4] 를 늘 데리고 다니며 반려동물처럼 먹이고 키운다. 멀리 이동할 때나 전투 시에는 크게 변신하여 함께 한다.
2. 특징
강단있고 심지굳은 투사 계열로, 주무기는 요괴들의 뼈로 만든 거대 부메랑인 '''비래골'''. 처음 등장했을 때는 '''철쇄아를 밀어내는''' 기염을 토했으나 동료가 된 후에는 철쇄아 등의 능력향상을 따라가지 못 한다.
2.1. 성격
평상시에는 차분하지만 감정 표현이 분명하고 화낼 때는 한 성격하는 스타일이다. 퇴치사 생활을 하며 전장에서 오래 활약했기에 남자마냥 터프한 면이 있다. 적어도 카고메보다는 확실히 괄괄한 성격이다.
연애나 인간관계에도 감정을 분명히 표현하는 편이다. 이누야샤가 키쿄우를 볼 때마다 흔들려도 속으로만 전전긍긍하는 카고메와 달리, 이쪽은 미로쿠가 바람을 피우면 즉각 폭력으로 응징하거나 살벌한 말로 협박한다. 31권, 150화에서 키쿄우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이누야샤를 보고 본인 같았으면 '''절벽에서 확 밀어서 팔다리를 분지르고 아무데도 못 가게 할 것'''이라고 한 적도 있다. 미로쿠는 이 말을 듣고 식겁했다.
이렇듯 일견 강인하고 침착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상당히 감정적이고 유리멘탈이다. 이렇게 감정이 풍부하고 정에 약한 바람에 자신이 아끼는 사람이 위기에 휘말리면 즉시 이성을 잃고 사고를 친다. 이누야샤 일행과 다니면서도 코하쿠 문제로 사고를 친 것만 여러 번이다. 오히려 자신이 한 살 어린 동생인 카고메한테 엉엉 울며 위로받는 신세일 때가 많다.
이런 성격은 그녀의 남편인 미로쿠와는 정반대이다. 미로쿠는 평소에는 헛점투성이로 보여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냉정하고 침착함을 유지하는 외유내강형이다. 반면, 산고는 평소에는 침착해보여도 결정적인 순간에 감정에 휩쓸리는 외강내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나라쿠에게 쉽게 걸려드는 면이 있는데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선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뱌쿠야도 이 점을 비웃었다.[5] 다른 한편으로는 거기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제대로 상황을 읽지 못하기도 한다. 가령 나라쿠의 말을 믿고 철쇄아를 훔쳤던 일이라든가, 코하쿠를 감싸다가 카고메가 죽을 뻔하자 정 반대로 코하쿠를 죽이려 했었다든가. 이누야샤 역시 키쿄우로 인한 문제가 있긴 했지만 일행을 위기로 몰만한 행동은 하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 키쿄우는 코하쿠와 달리 나라쿠의 손에서 벗어나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화를 잘 내는 성격은 아니지만 제대로 화가 나면 정말 무서워지는 타입. 이누야샤조차 열받은 그녀의 기세에 눌려 데꿀멍할 정도다. 대표적으로 자신을 사랑한 영주가 나온 에피소드[6] 였다. 한 번은 화가 나서 자기가 요괴를 상대하겠다고(무지하게 열 받았다고 했다) 해서 상대했는데, 퇴치는 뒷전이고 마구 두들겨 패고 있었다. 그걸 본 이누야샤 왈 "지금의 산고를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없을 거야..."
거기다 머리에 피가 몰리면 앞뒤 안 가리는 스타일이라서 가끔씩은 폭주하는 경우도 있다. 주 피해자는 원인 제공자인 미로쿠. 그나마 친한 사이인 카고메 정도만이 유일하게 말릴 수 있는 인물. 물론 원인 제공자인 미로쿠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누야샤도 힘으로는 가볍게 누를 수는 있지만 애초에 산고 본인이 막나가는 것은 미로쿠와의 연애 때문이고 본인도 누군가에게 연애 문제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훈계를 할 입장이 아니기에 가만히 있는 것.
그래서 평소 헤실대면서도 빈틈이 없는 미로쿠와는 대조적으로 뜻하지 않게 사고를 치는 일이 잦다.[7] 동생 코하쿠가 나라쿠의 수하로 잡혀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시한폭탄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이누야샤의 배척을 받았었다.
주로 사고친 일 중 태반은 코하쿠 때문인데, 코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동생인데다가 유일한 가족이다. 평소에도 코하쿠를 매우 아꼈다. 그런 동생이 죽었다가 적 아래에 붙어있고 그 일로 협박까지 당하니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애니 159화에선 코하쿠의 잘못을 인지하고 있으며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도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다며 우는 모습이 나왔다.[8]
처음엔 미로쿠의 여자만 보면 껄떡대는(이유가 있다지만)[9] 모습 때문에 이래저래 마음고생이 심하긴 했지만, 소년만화 특성상 점점 관계가 좋아진다.
애니판 161화에서 카고메가 이걸 보고 "산고는 정말 마음이 넓네"라고 하자 옆에 있던 싯포가 "카고메 너랑 막상막하야"라고 대답한다.
2.2. 외모
카고메처럼 현대에서 건너온 인물이 아니라 전국시대 인물임에도 복장이 유난히 튄다. 평상복은 동시대의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전통 의상이지만 전투복은 퇴치사들의 고유 의복인 타이츠이다. 그야말로 몸에 좍 달라붙는지라 전투복 차림은 몸매가 대단히 부각된다. 오랫동안 퇴치사로서 활약하여 군살없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헐렁한 평상복을 입었을 때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몸매가 굉장히 좋다.
전체적인 외모도 상당한 수준의 미녀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한 지역의 영주씩이나 되는 사람이 산고에게 구혼을 했던 에피소드가 있고[10] , 원작 만화에서는 어떤 미남 흡혈 요괴가 산고에게 반했던 적도 있다.[11] 특유의 눈화장을 하고 다니는데 빼어난 몸매와 합쳐져 전체적으로 색기담당급으로 성숙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또한 원작 첫등장 당시 그녀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한 남자가 친구에게 "예쁘장한데 불쌍하게 되었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얼굴이 예쁘단 이유로 기름장수에게 납치당할 뻔한 적도 있다.
평상복과 전투복의 복장 차이로 인한 갭도 외형적 개성이다. 참고로 평상복과 전투복을 오가는 환복 속도가 기가 막히게 빠르다. 이는 여행 중에는 대체로 산고가 평상복 안에 전투복을 입고 다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그러면 꽤 불편하기 때문인지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평상복만 입고 있다가 정상적으로 갈아입을 때도 있다.[12] 적의 위협이 없는 마을이나 성에서 돌아다닐 때만 평상복으로 편하게 다니는 모양이다.
카고메 - 링이 서로 헤어스타일이 닮았다면 이쪽은 키쿄우와 헤어스타일이 은근히 비슷하다. 둘다 반듯하게 잘린 앞머리를 지녔으나 키쿄우가 빈틈없는 뱅헤어인 반면, 산고의 경우 앞머리 가르마를 타서 이마 일부분을 깐게 차이점. 다만 이거 외에 둘의 외모가 닮진 않았다. 의외로 히메컷 때문에 이자요이와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작가의 전작인 란마 1/2의 여자 란마의 외모에 텐도 아카네의 앞머리 모양을 붙인 것처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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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요 야샤히메 시점에서는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전작 시점에서 거의 달라지지 않은 굉장한 동안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모는 여전하다.
3. 작중 행적
3.1. 이누야샤
요괴 퇴치를 전문으로 하는 퇴치사의 일원으로, 마을에서 제일 가는 명수였다. 퇴치하는 요괴들은 일반적인 잡요괴나 몸집이 제법 큰 평범한 요괴들로 보인다. 실제 요괴 퇴치를 두려워하는 동생 코하쿠에게 가장 무서운 요괴는 바로 인간 행세를 하는 요괴라고 언급했다.[13]
본래 퇴치사들은 퇴치한 요괴의 뼈나 가죽으로 갑옷과 무기를 만들어 쓰고 있었으며, 퇴치한 요괴의 나머지는 사혼의 구슬이 탄생한 종유동굴에 버리고 있었다. 퇴치한 요괴로부터 사혼의 구슬을 되찾은 것은 산고의 할아버지인 샤코였으며, 샤코는 키쿄우에게 구슬의 정화를 맡기게 된다.
그러나 이들은 나중에 자신들이 방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 나라쿠의 음모로 요괴들의 습격을 받아 전멸하게 된다. 처음에 산고는 나라쿠의 음모에 속아 넘어가 이누야샤가 범인인 줄 알았지만, 나중에 진실을 알고 나라쿠로 인해 모두가 전멸한 원한을 풀고 조종당하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이누야샤와 함께 나라쿠를 쫓게 된다.
이후 최종 전투까지 활약하며, 최종 전투 직전에 청혼을 받는 등 사망 플래그도 제대로 세우지만[14] 생존, 결말에는 미로쿠와 결혼하고 쌍둥이 딸들과 아들 하나를 낳았다. 최종결전 끝나자마자 결혼해서 애를 낳았다면 아직 10대임에도 애엄마가 된 거고, 조금 시기가 지났어도 최대 20대 초반에 아이 셋을 낳은 거라 볼 수 있다.[15] 두 쌍둥이 딸들이 상당히 귀엽다. 딸들과 아들의 이름은 후속작에서 '''킨우''', '''교쿠토''', '''히스이'''라고 밝혀졌으며, 성장한 히스이는 미로쿠와 얼굴이 판박이다. 정확히는 미로쿠의 얼굴에 코하쿠를 살짝 섞은 느낌.
지금은 20대 초반에 결혼하는 것이 굉장히 빠르다는 인식이지만, 그 시대는 10대에 결혼하는 것이 보통이던 때라[16] 10대에 애엄마가 되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다. 이건 일본뿐만 아니라 '''근대 이전의 전세계가 똑같았다.'''
유부녀이자 엄마가 된 후에는 퇴치사 일은 동생 코하쿠가 누나네 가족 일손을 도울 겸 이어가고 [17] , 본인은 세 아이의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쉬고 있다. [18] 그래서인지 미로쿠는 부자들을 상대로 퇴마 수고비를 폭리해가면서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다.
3.2. 반요 야샤히메
후속작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동생인 코하쿠가 퇴치사의 수장이 된 후 막내아들인 히스이가 코하쿠의 제자로 들어갔다. 근데 막내아들인 히스이와 동생인 코하쿠는 모두 모습을 비춘 반면, 산고 본인과 쌍둥이 딸들은 언급조차 없다.
이 시점에서 30대 후반 ~ 40대 초반이다. 자신의 비래골은 히스이가 가지고 있고 키라라도 코하쿠와 히스이가 데리고 다니는 것을 보아 퇴치사 일은 완전히 은퇴했다. 대신 13화에서 방독면을 만드는 것을 보아 전투보급품을 만드는 등 전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 것으루 보인다.
5화에서 아야카시의 설명을 하는 도중 예전에 산고가 비래골이 먹힌 적이 있다고 가르쳤던 걸 언급하는데 이때 코하쿠나 히스이가자연스럽게 언급하는 걸 보면 무사한 걸로 보인다.
13화에서 남편 미로쿠, 딸인 교쿠토와 같이 등장한다. 초반에 기도하는 장면[19] , 교쿠토가 미로쿠를 보러 갈 때 전할 말이 있냐고 물어보자 특별히 없다고 하는 장면, 막바지에 아버지를 만나고 온 아들 히스이를 맞이하면서 '''너 표정이 많이 바뀌었구나'''라면서 나온 것이 전부다. 그리고 이누야샤 당시와 비교해도 외모가 하나도 안 변했지만, 목소리가 조금 낮아졌다.
또한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 모로하를 만나 정체를 알게 된다면 실종되었던 두사람의 근황에 대해 말할 수 있지만 초반과 말미에 나온데다가 모로하도 다른 법사의 경호를 한지라 마주치지는 않았다.
15화에서 링이 토와와 세츠나를 낳았을때, 카고메와 같이 곁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4. 능력
4.1. 전투력
인간으로서는 최강급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이미 첫 등장 때부터 퇴치사 마을에서 제일 가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가텐마루와 미로쿠, 이누야샤가 싸울 때 산고 혼자서 산적 떼들을 괴멸시켜버렸고, 어렸을 적엔 10m는 족히 넘어보이는 거대 곰요괴를 혼자서 때려눕힌 적도 있다. 만만찮은 신체능력을 가진 미로쿠보다 신체능력이 우위인지라 뱃속의 도룡뇽 요괴한테 조종당했을 때 미로쿠를 상처투성이로 만들었을다. 이때 산고 몸 안의 알이 부화해서 완전히 도롱뇽의 숙주가 되었다면 미로쿠는 죽었을 것이다.
다만 법력이나 영력 같은 특수능력을 다루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계도 명확하다. 인간 최강자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한 백병전 한정이다. 같은 인간 중에서도 강력한 법사나 무녀들에 비해서는 역시 밀린다. 이누야샤 일행 중에서도 무녀로서는 최상급의 영력을 지닌 카고메나 상당한 법력에 풍혈이라는 광역기까지 지닌 미로쿠에 비해 신체능력은 우세해도 종합적인 전투력은 열세이다. 미도리코, 키쿄우, 히토미코, 카고메로 이어지는 대무녀 계보의 능력 스케일을 보면 이누야샤 세계관에서 진정한 인간 최강자들은 이러한 대무녀들이며 하쿠신 선사 같이 법력의 극에 달한 인물도 엄청난 스케일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게다가 '전사'나 '무사'로서는 인간 최강이라는 타이틀도 만만치 않은 용병대인 칠인대의 등장 이후 위상이 떨어진 감이 있다. 작중에서 보여준 활약만 보면 다른 놈들은 몰라도 칠인대의 두령인 반코츠보다는 확실히 몇 수 아래이다. 반코츠는 이누야샤와 육탄전을 벌이고 철쇄아를 든 이누야샤와도 정면으로 맞붙는 게 가능한 괴물이다.
그러나 비래골을 대폭으로 강화한 이후로는 풍혈을 못 써서 약해진 미로쿠보다도 강해진다. 작품 내에 먼치킨이 하도 많아서 나중에 잉여화되는 전투력 상향 평준화의 폐해.
4.2. 체력
이누야샤 초기 내용을 살피면 보통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신체회복력을 가졌다는 설정이 나온다. 미로쿠라면 한달을 움직일 수 없는 상처를 산고는 며칠내로 회복할 수 있다. 장쥐 사건 이후 이누야샤도 인간치고 체력이 좋으니까 금방 낫지 않겠냐고 말했다.
또한 비래골도 '''초인급의 신체능력을 지닌 미로쿠조차 제대로 들지 못할 정도'''[20] 로 무거운데, 이걸 매 순간 들고 다니며, 전투 시엔 '''한 손으로 던지고 다시 한 손으로 받는다.'''
2기 1화 수신과의 전투에서도 이누야샤를 키라라를 탄 공중에서 한 손으로만 들어올리는(?) 장면도 나온다
솔직히, 세계관이 세계관이니만큼, 무공같은 거라도 익히고 있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다.
4.3. 요괴 퇴치 기술
독약의 사용에도 능통하며 검,[21] 사슬추, 암기도 사용한다.
특히 독 관련 지식은 비래골 사용에 맞먹는 효용성이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여 적이 반격할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이는 속도전이 장기라고 하는데, 작중에서 빛을 본 일은 별로 없다. 후반부로 갈수록 각종 암기나 퇴치 도구, 독 등의 술수는 통하지도 않는 상대가 많아져서 아무래도 비래골만 던지는 일이 많아서 그런 듯하다.
그리고 요괴 관련 지식도 많아서 새로운 요괴가 등장할 때마다 정보를 제공하고 대처법을 제시하는 소소한 활약이 많다.
4.4. 맷집
일행 중 이누야샤 다음으로 맷집이 좋다.
등에 코하쿠의 사슬낫이 찍히고, 추가로 화살 여러 발을 더 맞고도 죽지 않았으며, 오히려 무덤에서 기어서 나올 정도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을 정도의 상처를 입고도 죽지 않았다. 게다가 웬만한 요괴들은 일격에 분쇄해버리는 비래골을 '''복부'''에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했다.
30화에서는 조종당하는 코하쿠에게 팔, 다리, 어깨 등등에 사슬낫에 베여 과다출혈로 사망하고도 남을 만큼의 만신창이가 됐는데도 살아남았다.
5. 장비
주무기. 요괴들의 뼈로 만든 무기다. 50년 전에는 산고와 코하쿠의 할아버지의 무기였다고 하며, 이후 산고의 아버지 그다음에는 산고가 물려받은 가문의 무기. 반요 야샤히메 2화에서 산고의 아들인 히스이가 물려받아 사용한다.
- 요괴 퇴치용 검
요괴퇴치사들이 공통으로 요괴를 퇴치할때 보조용으로 사용하는 검이다.
- 서슬추
- 암기
왼쪽 팔에 장착된 칼날, 비상시에 사용된다.
- 요괴퇴치용 각종 도구
- 방독면
퇴치사들의 필수품이며 주로 상대방의 독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사용된다.
- 용독
요괴 퇴치용 맹독. 요괴를 죽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죽은 요괴의 가죽으로 만든 옷이나 뼈로 만든 무기도 녹일 수 있다. 산고는 뼈먹는 요괴를 상대할때 사용했다.
6. 기타
후반부에 와서는 미로쿠와 확고한 커플링을 구축했지만, 작품 초기부터 중반까지는 '이누산'이라는 이누야샤와의 커플링도 상당수 있었고, 동생 코하쿠와 근친 커플로 엮이기도 하는 위험한 2차 창작도 있다. 사실 공식 커플링 정착 후에도 이누산 커플링은 이색 커플링으로 꽤 흥한다. 참고로 지지자들이 미는 이유는 주로 1. 붙였더니 상상 이상으로 잘 어울려서. 2. 애니메이션 135화.[22] 3. '''공식이 하는 짓이 답답해서.'''[23] 완결 후에는 되려 불륜이라서 불탄다나(...) 사실 러브코메디 분위기가 강한 루믹 작품의 특징으로써 대부분의 커플들은 초반을 제외하면 편한 관계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누산은 애시당초 공식 커플이 아니면서도 같은 주인공 파티 소속이라는 입장상 '서로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적절한 거리감이 있는 관계'로 그려진다. 이게 머리가 좀 큰 시청자들에게는 친구처럼 티키타카하는 공식 커플링보다는 이누산의 관계가 '''남녀간의 관계'''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고, 의도치않게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커플링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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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고의 담당 성우인 쿠와시마 호우코는 팬이 만들어준 실물 사이즈의 비래골을 선물받았다고 한다.가끔 공원에서 날려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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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특징이라면 등 한가운데에 칼자국이 있는데 애니 29화(원작 11권)에서 처음 드러난다. 만화판 8권(애니 24화)에서 나라쿠의 수하에게 조종당한 코하쿠가 던진 사슬 낫에 당한 상처다. 등을 찍히고도 잘 걸어다니는 걸 보면 척수는 건드리지 않은 모양. 그렇게 던진 사슬낫에 등을 푹찍당하고 화살비 세례까지도 덤으로 받았는데도 죽지 않고 오히려 무덤에서 기어나온걸 보면 정신력도 보통내기가 아니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산고가 방독면을 쓰고 말할때에는 평상시와 달리 소리가 안쪽에서 울리는 듯한 목소리로 말을한다.
특이하게도 묘가와는 안면이 있던 사이. 묘가 자신이 사혼의 구슬에 대해 알려고 하다 보니 퇴치사 마을까지 오게 되었다고 한 것을 보면 만난지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모양.
후속작인 반요 야샤히메에서 남동생인 코하쿠는 등장이 확정되었는데, 정작 본인은 아직 등장한다는 얘기가 없다. 그래도 코하쿠의 누나이며 자신의 아들인 히스이도 나오므로 재등장할 가능성은 있다. 일단, 1화부터 바로 등장했는데, 1화의 내용은 야샤히메의 주인공들이 크기 이전인 이누야샤 완결 이후로 그다지 멀지 않은 시간대였기 때문에 아이가 셋이나 있지만 외모는 이누야샤 때와 같은 모습이다. 이후 남편과 함께 13화에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1] 킨우는 아버지 뒤를 이어 법사가 되었고 교큐토는 자신의 일을 도와준다.[2] 카고메의 어머니와 남동생, 그리고 어린 이누야샤와 중복 캐스팅이다. 뿐만 아니라 우정신 성우는 여성 단역들을 거의 다 담당했다. 산고와 카고메의 가족은 만날 수 없지만, 현대에서 어머니와 동생이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면 자문자답이다. 다만 완결편에서는 김성연이 카고메의 어머니 역을 맡아서 자문자답이 없게 되었다. 투니에서 방영했던 1기 극장판에서는 정유미와 정혜옥이 각각 담당해줬다.[3] 반요 야샤히메에서도 캐스팅이 유지되었다.[4] 어린 시절 아버지가 네가 돌봐야 한다며 데려왔다.[5] 나라쿠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뱌쿠야가 만든 나라쿠의 환상을 보고 비래골을 던지려 했는데, 나라쿠는 링을 잡아두고 있었다. 이때 미로쿠가 풍혈을 열까봐(미로쿠도 나라쿠의 환상을 보고 있었다) 마음이 급했고 코하쿠가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그 얘기를 듣지 못했다. 문제는 '''셋쇼마루가 다 보고 있었다는 것'''. 그래서 본인도 살려달라는 말 대신 어떻게 하든 상관은 없지만 나라쿠를 물리치고 법사에게 걸린 풍혈의 저주가 풀릴 때까지는 봐달라고 했다. 셋쇼마루는 말없이 지켜보다가 길을 열고 나서며 용서해주긴 했다. 물론 이는 카고메가 급히 손을 써서 링이 무사했기 때문으로 링이 해를 입었다면 그 자리서 뼈도 못추렸다. 말은 하지 않았을뿐 셋쇼마루의 분노는 커서 비래골을 집어 사태의 원흉인 몽환의 뱌쿠야에게 집어던졌다.[6] 참고로 근데 영주를 처음 만났을 당시 요괴퇴치 하러 온 산고는 '''10대 초반이었다.'''[7] 물론 미로쿠도 여자 문제에서는 사고를 일으키지만 겉보기와는 다르게 여자 문제 빼고는 빈틈이 없다.[8] 정작 본인은 이누야샤의 여자 문제에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누야샤는 아버지를 닮아 워낙 고집이 센데다 강한 상대와 붙는걸 마다하지 않아서 한 판 붙겠다고 난리치는걸 동료들이 수습하느라 고생하기도 했다.[9] 나라쿠를 없애기 위해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인듯. 할아버지와 아버지 대에선 풍혈의 저주를 해결 못해서 풍혈과 함께 두 사람이 다 사망했다. 다만 저 여성편력은 사실 미로쿠 집안의 유전이기도 한데, 미로쿠의 할아버지는 '''여자로 변한 나락에게 낚여서''' 풍혈의 저주 크리를 먹었다.[10] 영주는 산고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정작 다음부터 한번도 출연한 적이 없다.[11] 이 두 번은 모두 산고가 미로쿠의 바람기에 맞바람으로 맞설 수 있었던 기회였지만 산고 본인의 마음이 끌리지 않았던 탓에 전부 무산되었다.[12]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첫등장인 25화에서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묘사된바 있고, 186화에서는 사람들 눈을 피해 숲 속에서 평상복을 벗고 전투복으로 갈아입는 장면이 나왔다.[13] 이누야샤 세계관에서 인간의 모습을 하고 다니는 요괴는 상당한 네임드 요괴로 요력이 매우 강력하고, 본모습을 드러내면 그 덩치가 집 한채를 넘어서 저택보다 크다. 키쿄우처럼 영력이 매우 강한 무녀나 하쿠신 선사처럼 법력이 매우 강한 법사, 반코츠급의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갖지 않은 이상 퇴치는 커녕 대적조차 불가능하다.[14] 그 시작은 6기 2화긴 했다.[15] 다만 엔딩 시점이 사건 후 3년 후니까 산고의 나이는 20세다.[16] 사실 근대 일본 제국~1945년 항복 직후까지만 해도 여성들의 경우 20세가 되지 않은 나이대에 혼담이 오가고 결혼하곤 했다. 일본 여성의 평균 결혼 연령이 20대로 올라간 건 경제성장기에 여성의 평균 학력이 높아지고 사회 진출이 증가하고부터이다.[17] 후속작에서는 아예 새로운 퇴치사집단의 수장까지 될 정도로 성장했다고 한다.[18] 아들은 엔딩 시점에서 갓난 아기이고 쌍둥이 딸들은 이제 두세 살 된 애들이었다.[19] 비석을 자세히 보면 공양탑(供養塔)이라고 써졌고, 따라서 그저 단순히 공양하기 위해 기도를 올린듯. 애초에 이런 장면들은 이미 이누야샤 시점에서도 기도 올리는 장면이 유독 부각된 바가 있다.[20] 극장판 시대를 초월한 마음에서 산고의 비래골을 한번 들어보더니 휘청거리며 "(여태까지)'''이런 걸''' 들고 다녔단 말이야?"라며 엄청 무거워했다.[21] 알아차린 사람들이 거의 없기는 한데, 산고의 검은 생각보다 살상력이 뛰어난 무기다. 이누야샤가 "좋은 검인데?"라고 중얼거렸던 역발의 유라의 홍무는 불쥐의 털옷을 베지 못해 카고메를 죽이는 데 실패했는데, 산고는 사혼의 구슬이 박혀 있다고는 하나 거의 다 죽어가는 상황에서 자신의 검으로 '''이누야샤의 팔을 불쥐의 털옷과 함께 관통'''시켰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검이 아닌 요괴를 재료로 쓴 검인듯 하다. 여담으로 이 검은 산고만의 것이 아니라 코하쿠를 포함한 다른 요괴 퇴치사들도 사용하던 검이다.[22] 무신 스님의 부탁으로 이누야사 일행이 안개산으로 최고의 술을 구하러 갔는데 이누야샤와 미륵 빼고 전부 안개산의 안개에 크게 취한 상황이 온다. 이때 산고도 취했는데 이누야샤를 보자 마자 '''이누야샤에게 안긴다.''' 그 직후 나락을 퇴치하러 가자고 하는데, 미로쿠와 카고메를 디스하며 둘은 내버려두고 이누야샤와 자신 단 둘이 나락을 퇴치하러 가자고 한다(...) 몬데그린 탓으로 "나락 무찌르러 가자" 가 "나랑 모텔로 가자" 로 들리기도 한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키쿄우, 더 해봐야 카고메 외에 여자에는 관심도 없는 이누야샤가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 거기에 '''이누야샤와 키스하기 직전 수준으로 밀착해서''' 취해있던 카고메가 바로 정신을 차리고 이누야샤에게 언령으로 계속 "앉아!"를 연발한다.[23] 사실 미로쿠가 기껏 프로포즈해놓고 결혼한 뒤에도 바람필거라고 하는 등 워낙 깨는 캐릭터다보니 이누산에 별 관심없는 독자들 사이에서도 산고가 아깝다는 의견은 심심찮게 나온다.[24] 담당 성우 우정신이 삑사리 나서 터진 NG. 삑사리 나자 구자형은 큭큭거리며 웃더니 '''"'어...'가 너무 바보 같았는데?"''' 하며 태클을 날렸고, 강수진은 '''"(혼례 올리는 거) 하기 싫어? 혼례를 올리기 싫은 거지?"'''라고 개드립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