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절약 노하우/주거
1. 주거 형태
- 아파트는 채광, 냉난방, 편의, 방음 등이 잘 고려되어 있고, 주변 교통 및 편의 시설도 잘 되어 있는 편이다.[1] 낡은 아파트의 경우 월세와 보증금이 원룸보다 싼 경우도 있으니 잘 찾아보자.
- 원룸은 많은 면에서 아파트의 하위호환 격이다. 보증금이 높은 곳은 아파트와 비슷해지고 낮아질수록 고시원 등과 비슷해진다.
- 오피스텔은 새 건물이 많고, 주상복합 구조로 생활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치 않는 업종(?)이 영업할 수도 있고, 관리비가 부담스러우며, 좁고, 베란다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오피스텔 관리비 횡포)
- 반지하는 싸고, 옥탑방보다 냉난방비가 덜 들지만 바깥에서 들여다 볼 수 있고, 범죄에 노출되기 쉬우며, 습하고, 여름에는 침수될 수도 있다. 가능하면 튼튼한 창과 문이 있고, 침수 현상이 없는 곳을 고르자. 그리고 이동식 냉난방기를 사서 제습 모드를 활용하자. 하루에 1시간 정도 돌려주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빨래 건조시 1시간 정도 돌려주면 방에 습기가 차지 않는다. 또한 사계절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2]
- 옥탑방은 싸고 채광이 잘되며 습기는 덜하지만, 보온능력이 취약해 그만큼 난방, 냉방비가 많이 들고 범죄에 취약하다.
- 고시원은 대개 무보증금에 가격이 저렴하고, 옥탑방이나 반지하보다 위험 요소가 적으나 각종 단점이 많다.
- 이쯤 되면 생활비 절약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생존의 영역이며 위키보다는 시민단체와 지자체 등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다.
2. 집 선택, 계약 요령, 주의사항
- 소규모 도시나 군 단위의 지자체 등 교외 촌락에 살면 생활비가 저렴하며 지대가 도심에 비해 비싸지 않으며, 사실상 영구동결인 전세 물건이 말 그대로 널려있고 제발 들어와 살아달라는 돈을 받는 경우도 많다.
- 보증금을 늘리면 월세가 줄거나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주거 조건을 가진 집에 가까워지고, 줄이면 반대로 된다. 자신이 선호하는 주거 조건의 우선 순위를 고려하면 같은 금액으로 좀 더 자신의 마음에 맞는 곳에 입주할 수 있다. 주거 조건에서 손실을 감수하거나 도심에서 떨어진 곳으로 갈수록 보증금이 낮아지며 무보증금인 곳도 찾을 수 있다. 월세에 공과금 및 관리비가 포함인지도 주의 깊게 살펴보자.
- 보증금이 있거나 대출이 가능하면, 전세가 가장 좋다. 공과금을 제외하면 주거비가 발생하지 않거나 이자만 내면 된다.(전세 주의사항)
- 방을 구할 때는 반드시 벽을 한번 두드려 보자. 돌 때리듯 딱딱하고 막히는 소리, 텅 빈 나무 소리 둘 중 하나 인데, 후자의 경우가 단열 처리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단열 처리는 난방비를 90% 줄여준다. 집 계약시 단열 처리가 되어 있지 않다면 단열 공사를 꼭 요구하자.
- 형광등, 씽크대, 보일러 등을 사용할 권리도 월세에 포함되어 있다. 고장 시 수리를 요구하자.
- 전세나 월세는 겨울에 알아보는 것이 좋다. 봄, 여름, 가을에는 그 집의 외풍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다. 외풍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 부동산 관련 법규는 알아두면 돈이 되는 지식이다. 등기부등본을 읽는 방법은 반드시 공부해두자. 공인중개사를 끼지 않고도 계약을 할 수 있어서 큰 돈을 아낄 수 있으며, 전세금을 떼일 위험도 줄어든다. 하지만 확정일자를 설정했다고 해도 집주인이 당일 근저당을 설정하는 경우 후순위로 밀려서 전세금 떼일 가능성이 아예 사라지는 것이 아니니 주의가 필요하다.관련 기사 정말 걱정된다 싶으면 돈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3. 냉난방과 단열(가스요금)
냉난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단열'''이다. 좋은 단열재는 열전도율이 낮은 물질이며 공기는 훌륭한 단열재다. 단, 공기를 한 군데 붙잡아둘 때에만 단열 효과가 있고, 공기가 흐르면 반대로 냉매가 되어 버린다. 이 원칙을 기억하고 아래 항목을 읽어보자.
- 열 손실은 대체로 창호 32%, 외벽 39%, 지붕 19%, 바닥 9%이다.
- 창과 창의 틈새가 특히 열손실이 크니 방풍비닐, 방풍막[3] 이나 스펀지, 청테이프 등을 이용해 막자.
- 내복도 두 겹, 이불도 2겹으로 덮자. 두꺼운 천 하나보다 얇은 천 두 개가 더 따뜻하다.
- 후리스(플리스)는 가볍고 유연한 원단이라 두 세겹 정도는 마트료시카[4] 처럼 껴 입어도 답답하지 않다. 안쪽이나 양면으로 털이 달린 종류는 보온력이 깔깔이 이상이다. 플러피 후리스는 털달린 축생이 된 듯한 따뜻함을 선사한다. 합성섬유라 불꽃에 약하니 화기에 주의할 것.
- 발은 체감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수면 양말, 실내용 신발, 양말 두겹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 잠잘 때 얼굴에 이불을 덮어쓰거나 장갑을 끼고 자면 약간 열을 아낄 수 있다.
- 넥워머를 착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목은 인체에서 가장 열을 많이 발산하는 곳 중 하나이며 난방을 하지 않거나 약하게 해서 방 공기가 차가울 때는 외부에 노출되는 목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너무 두꺼운 제품을 사용할 필요도 없이 면 한겹으로 된 넥워머 만으로도 충분하며(너무 두꺼우면 땀이나서 오히려 추워질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여 일상용품 파는 매장을 잘 찾아보면 1천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
여담으로 최근 요양원에서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이 오면 어르신들에게 넥워머를 입혀드리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 뽁뽁이는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단열재이다. 창문, 벽 등에 부착하면 난방비가 절약된다. 인터넷 대량 구입이 가장싸다. 부착법은 창을 깨끗이 닦고 물을 뿌려주자. 가급적 분무기로 뿌려주는 게 편하다. 단, 조각을 붙이면 단열효과가 떨어진다.
- 커튼을 달면 좋다. 이 때, 창보다 더 넓고 길게 그리고 이중으로 달면 보온 효과가 더 좋다. 그리고 바닥까지, 최대한 길게 내려오는 암막커튼을 단다면 냉난방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 침낭을 이용하자. 두터운 솜이불보다 얇은 침낭이 훨씬 따뜻하다. 추운 집이라면 두꺼운 동계 침낭을 추천한다. 열처리 된 페트병, 핫팩, 물주머니, 찜질팩 등을 넣으면 더 따뜻하다.
- 여름에 잘 때는 에어컨보다 냉온수매트의 냉수기능이 압도적으로 저렴하게 먹힌다.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여름, 겨울 둘 다 쓸 수 있고 잘 때는 이동이 거의 없으며,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서 더위에 덜 타게 되며, 너무 덥지 않은 이상 수면 시 덥다고 인식하기 어렵다.
- 방 문을 닫자. 주로 생활하는 공간만 난방 하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특히 화장실 등을 닫으면 좋다.
- 농촌 거주 시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으면, 연탄 < < 기름 < 가스 순으로 가격이 비싸다. [6] 연탄의 경우 연탄보일러를 깔 필요가 없다. 그냥 시중에서 10만원 정도 되는 연탄난로 사다가 연통 설치해서 쓰면 되며,[7] 화장실과 부엌에서 쓸 수 있도록 역시나 10만원 정도 되는 전기 온수기 사다가 연결해두면 어지간한 주택에서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
- 섭씨 15도 정도의 온도를 일상 생활에 적용하자. 심리적 요소는 체감온도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 온돌과 새시가 있는 집에서 사는 한국인들이야 덜덜 떨며 이불 전기장판과 한몸이 되는 온도지만, 유럽과 미국의 냉대 혹은 온대 지역, 남부 호주 등지의 사람들은 무난하게 견디는 겨울철 실내 온도다.
- 침대가 없다면 매트리스만 구해보자. 침대용이 아닌 매트리스도 많으며, 침대용 매트리스라도 그 자체만 써도 별 문제가 없다.
4. 전기요금
- 낮전등을 끄자. 전등은 밤에만 사용할 것. 커튼을 걷고 생활하자.
- 전기 사용량이 적은 경우, 가스 사용량을 줄이고 전기 사용량을 늘리는 것이 더 절약인지 따져보자.
- LED를 사용하자. 광효율(전기소모대비 밝기), 루멘을 따져보자. 초기 비용이 들어가나[8] 전기 소모도 적고 더 밝고 눈 건강에도 좋다.
- 대기전력이 소모되는 제품들은 코드를 뽑거나 멀티탭에 연결하여 전력을 차단하자. 셋톱박스59종 대기전력 소모
- 배터리 등을 외부에서 충전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용량 파워뱅크 한정. 들고 다니기도 힘든데다 주변에 얌체짓으로 찍히기 좋다. 스마트폰 수준은 일년에 사백원 정도 밖에 들지 않아서 큰 의미는 없다.
- 선풍기는 AC, BLDC 등의 모터 중에 선풍기 본체 가격과 전력소모량, 소음 등을 고려해 고르도록 하자. 가격과 전력소모량을 합친 것만 보자면 AC쪽이 싸다.
- 페트병 에어컨은 효과가 없다. [사실 효과는 있다 다만0.0001℃도 안 떨어진다.]
- 여름 옥탑방 거주자는 안개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물을 뿌려주면 전기요금도 들지 않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
- 전기장판, 온수매트, 열선조끼, 유단포(물주머니) 등을 사용하면 효율도 좋으며 따뜻하다. 다만 합선이나 저온화상 등에 주의한다.
- 오래된 주택의 경우 계량기가 한 층에 하나라 같은 층의 다른 집들과 합산해서 전기요금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누진세가 적용 되어서 불리하다. 이럴 경우 주민센터에 가서 가구수 나누기를 신청하면 된다.
5. 수도요금
대한민국은 수도 요금이 아주 싸다. 그렇기에 물보다 다른 재화를 아끼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다만 환경측면을 고려하여 평소에도 물을 아껴쓰는 습관을 들이자. 특히 가정의 물사용량 1/4 이상은 화장실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 일반
- 해군에 입대해 작은함정에서 생활한다면 많은 노하우를 알 수 있으나 추천하지 않는다.
- 양동이, 대야를 사용하면 샤워, 빨래, 설거지, 청소 등 많은 상황에서 절수가능하다.
- 변기 : 조절하지 않은 경우 많은 양의 물(1회에 보통 12~14리터)을 사용한다.
- 대소변 구분이 되어있는 특수 양변기 부속으로 교환설치한다.
- 부레[10] 를 조절해 급수되는 물의 양을 줄인다.
- 물을 가득 채운 페트병을 물탱크에 넣어 물의 양을 줄인다.
- 벽돌은 사용시 고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니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 한마디로 물조절을 정말 잘해야 한다. 물조절을 잘 못하면, 물 내릴때 똥이 안 내려가는 상황이 벌어진다.
- 보통 소변에 4~6L, 대변은 10~12L 정도를 추천한다.
- 샤워기 물 온도를 맞추는 타입이라면, 맞춘 물을 모아두었다가 소변 내릴 때 활용하자. 대변을 내릴 때 쓰려다간 똥이 잘 내려가지 않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세면대 : 수도꼭지는 분당 6리터 정도를 내보낸다.
- 물 틀어놓기 좋은 환경이니 수시로 잠근다. 충분히 작은 세면대(지름30cm 정도)로 교체한다.
- 양치 : 잔을 사용하자. 150ml 는 너무작고, 250ml 정도가 적당하다.
- 세수 : 세면대가 너무 크다면 적당한 크기의 세숫대야를 활용한다. 남은 비눗기 제거하려고 헹굴때만 흐르는 물에 씻으면 충분하다.
- 발씻기 : 세면대에서 하지말고, 걸레대야 활용해서 씻기 바란다.
- 분사/집중식 절수기 설치 : 물의 양이 적어서 문제되는 경우가 드물고, 한번에 넓은범위에 분사되지 않는게 문제인 경우가 많으니 이 제품을 설치하는게 좋다. 아니면 수도꼭지 연장 플라스틱 제품을 1~3천원정도에 사서 잘 활용해도 좋다.
- 샤워기 : 샤워기 최대유량은 분당 12리터전후라고 한다.
- 몸이나 머리카락에 비누칠을 하는동안은, 물을 잠그자.
- 절수, 수압상승 샤워기를 사용하자.
- 샤워 횟수를 줄이자. 땀을 덜 흘렸거나 집에만 있을 때, 겨울철에는 자주 하지 않는다.
- 10~15분 안에 마치는 것이 피부 건강과 절약에 좋다.#
- 몸에 비누칠을 한 다음, 머리카락에 샴푸칠을 하고 나서 샤워기로 씻어내리자. 몸/얼굴/머리카락 한번에 같이하면 더 좋은데 개인취향.
- 설거지
- 주의사항 : 기름기가 많은 음식. 특히 동물성 지방이 많이 남은 설거지는, 키친타월 등으로 한번 이상 닦고 물로 설거지 시작하라. 신문지는 잉크가 묻어나와서 비추천. 기름으로 수구가 막히는 순간 지금까지 물을 아껴서 절약했던 돈의 몇십배가, 처리비 한방에 빠져나간다.
- 식기세척기는 손 설거지 대비 물을 1/4 정도만을 사용하며, 더 잘 닦인다.[11] 식기세척기가 최저 30만원 정도인데 시간과 노동력을 고려하면 절약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식기세척기는 세척력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한다. 운이 나쁘다면 손설거지+식기세척기까지 해야한다.
- 설거지통을 활용한다.
- 유럽식/미국식 설거지법을 참고하여 물을 절약하는 습관을 만들자.
- 세탁
- 극소량(1일치 옷 정도)은 손빨래한 뒤 탈수만 기계로 한다.
- 발생하는 세탁물 양을 줄인다. 옷은 너무 냄새나지 않는다면 빨지 않고 입거나 페브리즈를 뿌린다. 속옷이나 양말은 매일 갈아입는 것이 좋지만 찝찝하지 않다면 더 입자.
- 몸을 닦은 수건을 화장실 밖에서 잘 말려서 냄새가 많이나기 전까지 사용한다.
- 샤워할때 습식 수건을 사용하면 빨래감이 많이 줄어든다. 습식 수건은 사용감이 달라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다.
- 세탁기의 저수용량을 사용설명서를 통해 알아둔 뒤, 적정한 물높이와 옷가지무게를 맞추어 한다.
- 불필요하게 세탁횟수, 헹굼횟수를 늘리지않는다. 보통 기본값대로 하면 충분하다.
- 극도로 물절약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마지막 헹굼물을 받아다 쓰는 경우도 있다.
6. 통신비(전화, TV, 인터넷)
일반 : 자신의 전화, 문자, 데이터 평균 사용량을 파악해 알맞은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휴대전화
- 요약 : 휴대폰 단말기를 별도로 사서 알뜰요금제를 쓰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선불폰은 극단적인 절약을 통해 가격을 저렴하게 만들 수 있지만, 대다수에게는 비슷하거나 더 비싸다. (외국인이 내한하여 잠시 쓰는 용도에 최적화되어 있다.)
- 데이터를 많이 쓰면 요금제는 낮추고, 공유기 와이파이를 쓰자. 다만 원룸 등의 환경상 공인아이피 유선 랜이 들어오지 않아 Wifi 설치가 원천 불가능하거나, 외부에서 많은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 직업(외근직)에 종사해야 한다면 무제한 데이터를 하는 것이 낫다. 무제한 데이터도 65000원짜리와 5000원짜리가 있는데, 65000원짜리는 유튜브 영상도 마음껏 시청 가능하고 속도도 매우 빨라서 별 문제가 없지만, 5000원짜리는 유튜브가 재생이 잘 안 되고 속도도 매우 느리다.
- 3사를 써야 한다면 LTE34요금제 + 안심옵션 (월 5천원 정도)을 사용할 경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 편의점 휴대폰 결제는 대행사 이윤 + 제도 정비 미비로 인해 이용자 입장에서는 손해이다.
-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등의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면 통신비가 추가 할인된다. 월 요금이 할인되며, 가입 중인 통신사 할인 혜택과 중복하여 받을 수 있다. 오히려 알뜰폰 중에 복지할인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알뜰폰 보다 3사에서 복지할인 받고 쓰는 쪽이 싸게 먹히는 경우도 있다.[12]
인터넷
- 대기업3사 통신사를 사용하는 경우, 인터넷/휴대전화/TV를 묶으면 할인받을 수 있다.
7. 가전
- 중고가전 매매상가를 활용하면 시중가보다 30% 저렴하며, 단기 거주 후 이사시 되팔고[14] 이삿짐도 적어지기에 유용하다. 그러나 중고 가전을 잘못 구매했다간 바퀴벌레, 개미를 집에 들일 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한다. 이에 민감하다면 절대 중고 가전은 거들떠보지도 말 것.
- 건전지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참고하자. 싼 가격에 좋은 건전지를 고를 수 있다.
- 샤오미 멀티탭은 USB 포트가 3개나 달려있어 어댑터를 살 필요가 없다.
- 백색가전(주방용)은 중고나 새 제품이나 기능에 거의 차이가 없다. 15년 전 제품과 지금 제품과 세탁기의 세척력은 차이가 없고 편의성, 디자인 등의 요소만 다를 뿐이며 냉장고는 무조건 소비전력이 낮은 것이 좋다. 냉장, 냉동 효율은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며 소음이나 디자인, 편의성 이외에는 차이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가전에 비해 365일 24시간 항상 켜둬야 해서 소비전력에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 물건의 올바른 사용법을 파악하고 알맞게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오래, 추가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드라이버, 플라이어, 줄자 등의 간단한 공구를 구비해두면 간단한 자가수리가 가능하다.[16] (집에 어떤 공구들이 꼭 필요할까?)
7.1. 컴퓨터
- 돈이 없을 때는 중고 저가형부터 시작한다. 성능이 낮은 컴퓨터의 활용은 조선컴 문서로.
- 인터넷, 문서작성 정도만 한다면 저가 노트북이나 저가 태블릿을 구매해도 좋다. Windows 10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고, MS오피스 1년을 주는 노트북도 있다. 그리고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사는 것이 데스크탑보다 전성비가 좋다. 또한 아예 처음 사는 것이라면 모니터, 키보드. 스피커의 가격도 아낄 수 있다. 조립 컴퓨터/견적/극한 예시#s-4 항목으로. 물론 뭔가 조금만 더 하려고 해도 성능부족으로 난리가 난다. 저장공간 32GB 이하 제품은 일상에서도 용량이 부족하고 윈도우 대형 업데이트라도 뜬다면 싹 밀어야 한다던가, 램 2~4GB 제품군은 메모리가 매우 부족해서 뭐만 하면 컴퓨터가 뻗는다던가, 배터리 고자가 되어도 AS는 커녕 사설수리업체도 난색을 표한다던가, 태블릿을 사놓고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추가하니 노트북과 부피에 별 차이가 없더라는 등 말썽이 많다. 자신이 정말 인터넷/문서작업만 하면 되는지, 그것조차도 버거운 스펙을 두고 저울질하는 건 아닌지 3번은 생각해 볼 것.
- 내부 청소와 하드웨어 교체를 할 줄 알면 브랜드보다 조립 PC가 저렴하다. 자세한 사항은 조립 컴퓨터/견적을 참고하자. 어줍잖게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파는 완제품 조립컴을 샀다간 최초구매시 돈 몇만원 아끼는 대신 저질 부품 덕에 툭하면 여기저기가 터지고 망가져서 수리비가 더 들고 A/S 덤터기도 쓰고 그냥 망한다. 따라서 조립 PC는 다나와 같은 대규모 조립업체의 A/S 보증 되는 걸 선택하자.
- 컴알못/컴맹이고 H/W 관련 정보를 취득하기 귀찮거나 직업상의 이유로 그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컴덕을 괴롭히지 말고 브랜드 PC를 구매하자. 조립PC 개별 부품의 A/S 자체는 잘 되나 결론적으로 분해하거나(개별부품워런티), 혹은 본체 통째로(조립대행,조립업체AS) 택배로 보내서 1~2주간은 컴퓨터 사용 못한다. 대기업 브랜드의 경우 그냥 서비스센터 들고가서 최소 1시간 최대 24시간이면 된다.
- 가정 내에서 PC 가동이 중단되면 큰 손해를 보는 사정이 있는 경우[19] , 일반인과 달리 가능한 한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PC는 2대 갖추는 것이 좋고, 하나가 망가질 때 다른 PC를 켜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해 두어야 한다. 돈이 모자라면 중고 PC를 이용해서라도 준비해 놓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 직업은 반드시 UPS를 준비해두어야 한다.
- 고사양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는다면 저전력 CPU가 성능이 비슷하면서 전기사용량이 적다. 파워서플라이는 좋은 것으로 사는 게 대기전력이 낮고, 전력효율도 좋으며 다른 부품 수명에도 좋다. 그리고 용량이 적더라도 가급적 SSD를 쓰는 것이 좋다. 언론에서 HDD 시절 컴퓨터 교체 주기가 2~3년이던 것이 SSD로 인해 5년 가량으로 늘어났다는 발표를 한 적이 있다. 적은 용량은 USB 메모리 등을 통해 늘리면 된다. IT 기기 자체가 8년 이상 사용하는 것은 PCB 기판 자체의 고질적인 수명한계(기업용 제품들이야 20~30년 가는 제어설비 같은것도 널렸지만, 일반 가정집은 전산실 같은 항온항습이 아니며, 일반 소비자용 IT기기들의 설계기준 또한 그 정도가 안 된다.)가 있다.
- 노트북은 오늘날(2018)에는 2~2.5kg 정도에 100만원 이하의 것이라면 동일 사양 데스크탑에 비해 오히려 소폭 쌀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절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그래픽 카드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데스크탑은 2년에 1번쯤 그래픽 카드를 교체하여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나 노트북은 그런 거 없다. 데스크탑에는 그래픽카드를 최대 6개 정도까지 꽂아서 쓸 수 있으나 노트북은 그런 거 없다. 그래서 최신 게임, 그래픽 작업, GPGPU를 이용한 프로그래밍이 주 용도가 된다면 데스크탑이 오히려 저렴하다. 그리고 부품의 내구성도 아무래도 노트북이 발열해소 능력이 떨어져 데스크톱에 비해 후달리며 이로 인해 수리비용이 통계적으로 더 많이 든다. 물론 잘 아껴쓰는 케이스도 없진 않겠으나 일단 공학적인 구조상 불리한 건 사실이다. 그리고 보통 동일 사양에 저전력인 부품은 더 비싸다. 그리고 1kg 근처의 경량형 노트북이라면 외장 그래픽 카드가 달려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격은 동일 사양의 2~2.5kg 노트북에 비해 2배 정도 비싼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과 만나서 하는 작업 (업무상의 토론, 강연 자리에서의 필기, 프레젠테이션, 조별과제 등)은 대개 태블릿이나 노트북이 유리하다. 이런 자리에서는 쓸만한 노트북이 없으면 협업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각종 IT 교육에 참석할 때도 개인 노트북 지참을 필수로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경우 싸구려 중고 노트북을 별도로 사는 쪽을 고려해볼만하다.
-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전문적인 작업을 해야 할 때는 노트북을 쓰려면 비싸다. 고급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데스크탑을 사고 싸구려 노트북으로 원격 접속하여 조종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게임 실행, 3D 작품의 프레젠테이션 등 이동 장소에서 그래픽카드를 사용해야만 할 경우 원격 접속으로 커버할 수 없다. 이런 경우 스카이레이크 CPU 이상 노트북의 썬더볼트 3 포트에 외장형 그래픽카드를 연결할 수 있게 되어 고성능 GPU가 필요한 업무를 할 때 데스크톱을 따로 구축할 필요가 없어졌고, 시간이 지나 컴퓨터를 교체하는것 대신 그래픽카드만 교체가 가능해졌다. 이동이 잦지만 고성능이 필요한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는 고성능 GPU가 달린 노트북을 사용하는것보다 저렴하다.
- 키보드만 필요하다면 무선 키보드 구매도 고려해보자. 5만원 미만 가격대에서는 K380이 가성비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나, 쇼핑몰마다 가격차가 크므로 다나와 따위의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해보자.
- 컴퓨터 고장시 컴퓨터 고장 정보를 참고하자. 고장난 부품[20] 의 무상 A/S 기간을 확인하고 방문, 택배 등으로 수리받자. 동네 수리점에서 수리 받지 말자. 예방 방법을 꼭 읽자.
- 게임 관련 정보는 여기 참고.
8. 빨래
- 세탁 세제는 세척, 살균, 탈취 등의 효과가 있고, 섬유유연제는 의류 손상 방지, 발향의 효과가 있다. 둘 다 온라인에서 대용량을 구매하면 싸다.
- 옥상은 건조가 빠르니 활용하자.
- 세탁기 건조 기능은 전기 사용량이 많으니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자.
- 실내 건조시 표백제를 사용하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곰팡이 방지를 위해 제습, 환기를 요구한다.
9. 청소
정리정돈, 청소 문서를 참고하자.
- 양초를 탈취제로 활용하자.(사용법 및 주의사항, 파라벤 양초 유해하니 천연양초쓰자?, 천연이나 화학이나 똑같다.) 만일 화재가 걱정되면 안전한 형태의 초, 캔들 홀더, 캔들 워머 등을 고려해보자. 단 모기약 등 스프레이류를 방에 뿌린 다음엔 절대로 불씨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방이 폭발해서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실례가 있다.
- 안 읽는 책을 팔 거면 우선 헌책방에 팔아야 하고, 헌책방에서 매입이 거부당한 책들을 고물상에 가져가야 한다. 처음부터 고물상에 가져가면 폐지값밖에 못 받는다.(알라딘에 팔거면, 알라딘에 팔기 전에 적정 재고가 얼마나 있는지 체크 후 판매하면 헛걸음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yes24나 알라딘에 인터넷으로 중고책을 팔 수 있다.
- 폐지, 옷, 병 등 재활용 쓰레기를 버릴 때는 근처 고물상에 팔면 돈을 받는다. 폐지 100원/kg, 병 20~30원. 칠이 벗겨진 냄비나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 등의 금속 주방용품이 유리하다.
- 분리수거를 하면 일반쓰레기 감소로 봉투 구매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 헌 옷, 신발, 안 쓰는 생활용품 등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을 받는다. 아름다운가게 기부가 거절당한 물건은 고물상으로 가져가자.
10. 기타
- 도서관은 주변 식당, 텔레비전, 컴퓨터, 화장실, 세면실, 정수기, 히터, 에어컨, WIFI 등 많은 것이 갖춰져 있다. 일부 대학교 도서관은 샤워실도 있다.
- 덤스터 다이빙: 대학가 근처의 경우 종강쯤 많이 이사하는데 이때, 멀쩡한 물건들이 많이 버려진다. 이런 것을 주워 쓸 수 있다.
[1] 다만 층간소음이 있는 경우도 있다.[2] 소음은 감수해야 한다.[3] 밸크로 방식이 다양한 창문에 사용가능하다. 문풍지는 효과가 약하다.[4] 작은 옷 위에 큰 옷을 입는 식으로[5] 생선가게 등에 부탁하거나(구하고 난 뒤엔 반드시 베이킹소다, 락스로 세척하자) 인터넷 구매하자.[6] 장작이 취소선 처리된 이유는, 80~90년대 산림보존사업 이후로 대다수의 벌목 행위가 불법이 되어 지금 2010년대에 합법적으로 떳떳하게 구하는 게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아주 가끔 터지는 공급업체의 비리로 불량 가스통이 납품되어 LPG 가스통이 터지는 경우가 있기는 했지만, 산림보존 관련 법률위반으로 걸릴 확률보다는 매우 낮다.[7] 2010년대에도 쓰는 데가 많이서 신품이 쏟아져나온다.[8] 교체법을 배워 이사시 떼어가자.[9] 밥이 뜨거울 때 얼리면 더 맛있지만 전기 사용량이 다소 증가한다.[10] 변기물탱크뚜껑 열어보면 레버있는쪽에 부피큰 플라스틱[11] 1회당 전기 소모량 약 0.5kW[12] SK 기준으로 생계 의료 수급자 할인+1년 약정+인터넷 결합까지 적용하면 5만원 선의 월 요금이 5천원대까지 떨어진다.[13] 일본 NHK에서 부러워하는 부분. 수금률 100%[14] 감가상각, 수리, 재점검 등의 이유로 구매가의 20~30%로 매입한다.[15] 감가상각 개념이 있기 때문에 생활 가전은 1년 렌탈비가 구입비를 넘는다.[16] 수전교체, 가전 내부 청소, 가구관리 등[17] 하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기 귀찮다는 이유로 돈을 더 많이 지불한다.[18] 이미 있거나 불법이라면 더 싸겠지만 윈도우를 새로 산다면 10만원을 넘는다.[19] 화상과외, 프리랜스 번역 등[20] 뭐가 고장인지 모르겠다면, 수리점에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