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공식 사이트
1. 개요
1996년과 1998년 서울 에어쇼로 시작해 7회째인 2009년부터 서울 ADEX[2] 라는 이름으로 2년마다[3]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 겸 에어쇼. 평일 4일, 주말 2일로 총 6일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 최대의 에어쇼 답게 수 많은 항공기 업체 (보잉,에어버스,미공군,대한민국 공군,대한항공 등)가 전시회에 참여하며, 에어쇼에서 방위산업 전시회로 개편된 이후에는 항공기 업체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 방산업 업체들도 다수 참가하고 있다. 여기에 편승하여 국내 업체를 중심으로 지상군 장비들도 다수 전시하기도 한다. 보통 10월 세번째 주에 보통 열린다.
2. 역대 사건사고 및 이야깃거리, 특별전시[4]
2.1. 1996년
2.2. 1998년
- F-14가 전시되었다. 해당 기체는 당시 일본 요코스카항에 주둔하던 항모 키티호크의 VF-154 블랙 나이츠의 편대장기.
2.3. 2001년
2.4. 2009년
- F-16으로 구성된 미 공군 곡예비행팀 썬더버드가 참여했으며, 블랙이글스의 재편성 이후 첫 공식 에어쇼 참가이다. KBS2 남자의 자격에서 멤버들이 해당 전투기에 탑승하여 에어쇼에 참가하는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남자의 자격 제작진은 F-15K를 KF-15라고 오타를 냈고 사회자도 남자의 자격을 남자의 향기라고 말해버렸다.
2.5. 2011년
2.6. 2013년
- 제2롯데월드에 의한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 3도 틀기 공사를 했기 때문에 청주공항과 킨텍스에서 분할 전시를 해야했다.
- 3차 F-X 사업으로 인한 유로파이터와 F-35의 경쟁구도가 형성 되었으며 킨텍스 외부에 목업이 전시되었다. 특히 유로파이터 측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중에도 콕핏으로 통하는 계단 위에 천막을 치고 모자를 나눠주며 질문을 받는 등 홍보에 열을 올렸다. 반면 단독후보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보잉에서는 F-15SE 대신 ADVANCED F-15를 내세웠다.
-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에 발 맞춰 에어버스에서는 A330 MRTT를 홍보하였으며 2015년에 최종 선정되었다.
2.7. 2015년
- 주 참가기종: F-22A, C-17, , F/A-18E, A400M[6] , U-2, MSA[7] , KC-135R, E-3B, E-737, 전술정찰비행선, Bell 505, 수리온
- ADEX 2013이 활주로 공사로 인해 청주공항에서 진행되어 조용하게 넘어간 것의 반동으로 상당히 큰 규모로 치뤄졌으며 꽤 많은 전략자산의 참가 예고로 주목을 끌었다. 특히 2012 오산 에어파워데이 이후 처음이자, ADEX 최초로 F-22A가 한국에 대중 전시를 위해 참가하는 것 때문에 많은 이목을 끌었으며 평년에 비해 상당히 흥행한 에어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참가를 예고했던 V-22나 A400M등이 불참하거나, 비즈니스 데이 이후 떠나가는 등의 이유로 예고했던 것보다 기체 전시가 부실해졌던 부분이 빈축을 사기도 했고, 서울 에어쇼 시기부터 ADEX까지 꽤 긴 연혁 속에서도 유래가 없는 드론 난입이라는 기이한 사건이 눈에 띄던 해이기도 하다.
- 반전주의 집단이 공항 내에 무단침입하여 시위를 하다가 쫓겨났다. 또한 ADEX 저항운동이라는 이름을 단 단체#로 추정되는 집단이 리셉션이 열리는 곳은 물론 행사장인 서울공항내에 쳐들어가 시위를 벌였다. 이들 때문에 보안검사가 더욱 심해졌으며, 아래의 드론 사건을 일으킨 집단으로 추정된다.
- F-22A 랩터의 데모 비행 도중 장난감 드론이 활주로로 난입하여 고도를 올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데모 비행을 진행중이던 F-22는 약 6분간 5회 성남기지를 선회하다가 대기하던 두번째 F-22와 합류하여 그대로 오산을 경유하여 알래스카 엘멘도르프 기지로 귀환했다. 해당 드론은 방송으로 착륙하라는 경고까지 받았으나 말을 듣지 않았고, 군 관계자들 또한 드론 조종자를 찾으려고 했으나 기지가 워낙 넓고, 입장객이 너무 많아 색출하지 못했다. 그 직후 해당 드론은 착륙[8] 하였다. 이는 엄연히 위법행위이다. 왜냐하면 서울공항 주위자체가 드론비행금지구역 이었기때문. 무엇보다 입장객 10만여명이 피해를 봤다.[9] 당연하게도 피해자 입장인 관람객들은 격분하고 있다. 게다가 퍼블릭 데이였지만 공군 관계자들과 국외 방산업체 직원,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수 남아있어서 제대로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 문제는 이를 보도한 유일한 기사가 "에어쇼에서 F-22 예정대로 비행 마쳐"라며 거짓 보도를 했다는 점. 당연히 현장에 있던 입장객들이 이를 반박하는 댓글을 달았고, 수만 명의 목격자가 랩터의 비행이 취소된 것을 목격한 상황에서 사실 검증도 없이 이런 거짓 기사를 보도한 것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또 다른 문제로는 기지내에서 드론을 판매했다는 것이다. 특가로 판매하는 바람에 꽤나 많이 판매되었다.[10] 예상되는 범인으로는 반전집단의 일당일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경고 방송까지 무시한 것으로 봤을때 단순히 우발적인 범행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결국 국방부에서도 범인을 찾는것을 포기한 듯하다.
- 기아 모하비의 후속으로 추정되는 시제품이 KM1옆에 전시되었다.
2.8. 2017년
-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맡았다. 그 외에 블랙이글스팀을 만나 노고를 치하 했고, 실제로 빨간 마후라를 입고 T-50 골든이글에 탑승 하기도 했다. 그리고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분위기가 어수선한 KAI 부스를 찾아 개발진들을 격려 하기도 했다.
- 22일에 21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일부 행사가 취소되었으며, F-22가 8시 50분에 조기 복귀했다.
- 21일과 22일에 기상 악화로 인하여 C-17글로브마스터의 시범비행이 취소되었다.
2.9. 2019년
- 주 참가기종: F-15K, KF-16, F-35A[15] , KC-135, C-17, P-8, P-3, E-3, C-130, CN-235, LAH[16] , CH-47, KUH-1, FA-50, T-50B, EA-18G 등
대한민국 공군 창군 70주년이 되는 해에 하는 에어쇼이다.
또한 S&T 모티브에서 K1A 기관단총을 대체할 차기 특수전화기 사업 후보기종으로 AR-15 계열인 STC-16 카빈을 출품했다. #
역시 반대 집단이 왔다. 이번 ADEX는 전시장 내부가 아니라 탄천 앞에서 반대시위를 진행하였다. 하지만 소규모 시위다 보니 ADEX 안내 부스인 줄 알았다는 의견이 많다.
한 누리꾼의 ADEX 2019 사진 리뷰
2.10. 2021년
2021년 10월 19일~2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 주 참가 기종 :
3. 연도별 참가업체
3.1. 2015년 참가업체
3.2. 2017년 참가업체
4. 열악한 사정
세계 3대 에어쇼라 불리는 파리 에어쇼나 싱가포르 에어쇼, 판버러 에어쇼처럼 국제적인 무기거래 중계적인 목적이 아닌, 한국 내 사업에 치중하여 ADEX에 참가하는 업체가 대부분이기에 한국 내 기체 도입 사업이 크게 판이 벌여지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 공군 전력과 주한미군 (+ 주일미군) 전력이 전시되는 정도로 진행된다. 떄문에 에어쇼 규모와 전시 기체의 수나 종류가 국내외적인 정세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 편이다. 특별히 진행중인 도입 사업이 없을떄는 보통 대한민국 공군 기체의 자체 전시나 오산과 일본 카네다의 미 공군을 중심으로 한 기체 전시[17] 가 일반적. 반면 한반도 주변 정세의 악화로 인해 위력과시가 필요해지면 미군 역시 상당한 전략자산[18] 을 ADEX에 투입한다.
대한민국 공군과 주한미군, 그리고 진행중인 도입사업에 따라 널뛰기하는 ADEX에 대해 매년 군사관련 매체에서 크고 작은 비판이 이어지고, 우리도 위 3대 에어쇼처럼 자체 전력에 의존하지 않는 국제적인 에어쇼로 도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행사 장소인 서울공항이 지나치게 도심과 가깝다는 점[19] 과 주변 인구밀도가 너무나 높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위험이 크다는 점[20] , 안그래도 타 에어쇼들보다 적은 비행시범 스케줄로도 많은 민원이 접수되는 상황 속에서 시간을 꽉 채워서 각종 비행을 시킨다는 점이 어렵다는 점은 분명한 한계이다. 때문에 청주공항같은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 위의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는 다른 장소로의 이동을 제안하기도 하지만 아직 특별히 큰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서울공항에서의 한계가 해결되더라도 위 3대 에어쇼와는 달리 주변국들에서 참가할 만한 나라가 전무하다는 점,[21] 무리해서 에어쇼의 판을 키우더라도 그만큼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 때문에 결국 현 ADEX 체제 이상을 노리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서울공항은 공군기지, 그것도 VIP용 이라 출입이나 보안이 강하게 통제되는 장소이기에 주차장이나 교통편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으며, 행사 자체가 활주로에 임시 건물 지어놓고 운영하기 때문에 비지니스 하러 온 기업인들이 뭔가 이야기 하려다가 제트기가 동시에 만드는 굉음에 넋이 나간 표정으로 버벅 거리거나 집중을 못 하는 장면도 보인다는 제보까지 나올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항공, 방산업 관련 대기업들은 아예 자체적으로 가건물에서 떨어진 곳에 방음실로 회의실을 차려놓기도 했는데, 대기업 몇 곳 이외에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장소적인 열악함 때문에 ADEX가 전력 공개 수준의 전시회 이상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게 업계인들의 증언이기도 하다.
또한 비즈니스 데이가 끝나고 주말에 민간인 위주로 장비를 공개해야될대가 되면 정작 많은 업체들이 철수를 시작하거나 이미 철수한 경우들도 있다.[22]
5. 소음 문제
소음의 주 피해지역이기도 한 성남시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남시민의 날을 따로 개최하여 무료 입장을 시켜주기도 한다. 다만 실질적인 개최일 전 일종의 리허설 기간에 열어두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ADEX 2017의 경우 성남 시민 무료입장일은 정식 행사 일정 전날인 16일이었다.# 정식적인 행사일이 아님으로 명확한 행사일정이 없어, 에어쇼 전반을 제대로 즐기기는 어렵다는 평.
의외의 곳에서 충돌이 빚어지기도 하는데, 자주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과 겹쳐서 주변 지역 내에서는 이로 인한 민원도 상당하다(...). 공인중개사 시험이 단순한 자격증 시험이 아니라 수능 등과 더불어 대한민국 5대 시험으로 손꼽히는 대형 시험이고 합격률이 20%대로 낮아서 소음 민원이 상당하며 이로 인한 비행 스케줄 변동도 잦다. 원래 10월 마지막 주 주말을 끼어서 했는데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이 10월 마지막 토요일로 고정되어서 2016년 이후 에어쇼는 그 직전 주말을 껴서 열린다. 산업인력공단 측에서 민원이 꽤 들어간 모양.
또한 수능과 시점이 가까운 10월 행사로 보통 치뤄지기 때문에 수험생 부모님들의 민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교육열이 높은 분당, 판교지역도 주 소음피해 지역중 하나이기 때문에 더욱 이런 경향이 커지는 듯하다.
추가로, 행사 기간뿐만 아니라 그전에도 블랙이글스의 연습비행 등이 있기에 상당한 소음이 발생한다.
[1] F-15,F-16,T-50계열, A-10, 아파치, 치누크등 단골 참가 기체들은 되도록 제외.[2]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ibition 20XX[3] 홀수년마다 열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2015,17,19,21년 등[4] F-15,F-16,T-50계열, A-10, 아파치, 치누크등 단골 참가 기체들은 되도록 제외.[5] 한국 공군의 T-59는 2013년 4월에 전량 퇴역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공개적인 대중 전시는 이때가 마지막이었다.[6] 예정보다 일찍 출국하여 퍼블릭 데이에는 없었다.[7] 10월 24일 퇴근하였다.[8] F-22 두 대가 모두 떠나고 나서야 드론을 착륙 시킨 점을 근거로 드론 조종사가 의도적으로 랩터 비행을 방해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9] 이는 10월 24일 기준이다.[10] 다만 이쪽의 경우 불량 여부를 시험하기 위해 판매자 주위에서 시험비행을 하긴했으나 시험이 끝나면 박스에 다시 포장하긴했다. 어쨌든 행사장인 점을 떠나서 공항 관제탑 기준 10000ft이내에서 무인항공기를 날리는 것은 불법이다.[11] 처음으로 목업이 아니라 실제 기체가 왔으며 현재 아시아 지역에 배치되어 있는 B형이 아닌 A형이 왔다.[12] 행사장 위를 저공비행해 날아갔다.[13] 말레이시아 공군 소속 기체.[14] 정식 홈페이지는 .com 도메인이며, 이들 단체의 홈페이지는 co.kr로 도메인을 사용하여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15] 대한민국 공군 7호기 전시[16]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17] 보통 A-10A나 F-16CJ, F-15C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18] F-22A, F-35A, B-1B 등.[19] 파리 에어쇼의 행사장인 르부르제 공항은 파리에서 11km 떨어져있고, 판버러 에어쇼의 판버러 공항은 런던에서 무려 50km 떨어져있는 우리로 치면 서울에서 평택 정도의 거리이다. 싱가포르 에어쇼 역시 도심에서 20km 정도 떨어져있는 창이 국제공항에서 하는 행사이다. 반면 ADEX의 경우 서울에서 5km 내외의 거리이며, 무엇보다 범위 내에 100층 단위 초고층 건물까지 버티고 서 있다.[20] 전문적으로 곡예기동을 교육받은 곡예비행팀 정도를 제외하고, 일반 군용기, 특히나 국내에서 어느정도 비행성능을 가졌는지 평가하여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한을 거는등 사전조치가 어려운 해외에서 시연을 위해 날아온 기종이 마음껏 기동시범을 하도록 허가를 내리기가 어렵다. 이는 국내 사업의 참가와는 별개로 국제적인 사업중계를 위해 오는 업체들의 경우, 굳이 비싼 값을 치루고 ADEX에서 시연할 이유가 없게 만든다.[21] 판버러 에어쇼 같은 경우 영국은 NATO의 주 회원국으로서 미국과 서유럽권 국가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참가를 노리기에 상당히 유리한 상황에 있었다. 파리 에어쇼 역시 프랑스는 자체적인 항공산업이 크게 발달한 국가이기도 했고, 냉전기에도 NATO에서 탈퇴하는 등 반중립적인 행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기에 서방국의 참가는 물론 소련을 포함한 동구권 국가들의 대거 참가를 이끌어낼 수 있었고, 제 3세계 국가들 역시 각종 무기 도입 사업 중계를 위해 파리 에어쇼에 몰려들었기에 자주 흥행 몰이를 하였다. 싱가포르 역시 동남아시아 중심국으로서 위치적 이점과 ASEAN 회원국으로서 주변국과의 외교적 상황도 전체적으로 큰 대립각을 세운적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변국들 참가를 독려하기에 어렵지 않은 위치에 있다. 반면 한국의 주변국 (일본이나 중국, 대만등)들이 서울 에어쇼에 초대, 참가하는 것은 시도 자체부터 외교적, 역사적, 국민의식적 문제등 다방면에서 파장이 예상되기에 어느 곳 하나 초대하는 쪽이나 오는 쪽이나 절차적으로 호의적일 만한 국가가 없다.[22] 대표적으로 2019년에는 보잉이 주말이되자마자 부스는 대충 만들어놓은채 시뮬레이터등을 철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