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리아

 

Cecilia / Caecilia
3.1. 실존인물
3.2. 가상의 인물
5. Fennesz 의 곡
6. 레이스톰의 적대 세력 행성


1. 여성 이름


Cecilia
아래 단락에 소개된 기독교 성녀 체칠리아에서 유래한 여성 이름이다. 유럽에서 두루 쓰는데 특히 영국이탈리아에서 많이 쓴다.
고전 라틴어로 카이킬리아, 교회 라틴어/독일어/이탈리아어로 체칠리아, 스페인어로 세실리아, 영어로 시실리아라고 읽는다. 프랑스어로는 세실(Cécile)이라고 쓴다, 영어 애칭으로는 시시(Sissy, Cissy, Sissie), 독일어 변형으로 체칠리에(Cäcilie)·질케(Silke)·칠라(Zilla) 등도 있다.
카이킬리아는 고대 로마의 유력 씨족인 카이킬리우스 씨족(caecilii, gens caecilia)[1]의 여성이라는 뜻으로 원래 이름이 아니고 성씨인데 나중에는 그냥 이름으로 쓰게 되었다. 중세에 원래 이름이 아니라 성씨였다는 사실이 잊혀지면서 성녀 체칠리아의 이름에 대한 민간어원들이 생겼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하늘백합(Caeli Lilia)'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라틴어로 caecus가 맹인이라는 점에 착안한 '맹인의 길'이라는 것이다. 카이킬리우스 씨족명이 caecus에서 유래한 것은 사실이지만 중세 이후의 민간어원과는 별 관계가 없다.

2. 가톨릭·정교회·성공회의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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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및 음악가의 주보성인. 그녀의 문장은 오르간이다. 세례명으로서 쓰일 때는 '''체칠리아'''라고도 하며, 이 때는 체칠리아로 표기를 통일시키고 있다.[2] 축일은 가톨릭정교회 모두 11월 22일. 성공회에서도 이 세례명을 쓰는데 영어식 발음을 따라서 세실리아라고 한다.[3]
본디 로마 제국의 명문 귀족의 딸이었지만 종교에 귀의하여 평생 동정으로 살았다. 아버지는 그 사실을 모르고 그녀를 발레리아노[4]라는 청년에게 시집보냈는데, 첫날 밤에 남편에게 '전 평생을 동정으로 살기로 결심한 몸입니다' 라고 고백한 뒤 '''남편과 남편 친구에 남편 동생까지 모조리 개종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후에 잡혀 목욕탕에서 쪄죽이는 형벌을 언도받고 24시간 동안 감금시킨 뒤 문을 열었으나 놀랍게도 죽지 않아 목을 쳤는데, 한 번에 치지 못하고 여러 번을 친 나머지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숨을 거두었다. 이 때가 서기 230년 경. 그녀의 시체는 카타콤매장되었는데, 821년 교황 파스칼 1세가 이장을 위해 무덤을 열었을 때 시체가 전혀 썩지 않고 보존되어 있었다고 전한다.
성녀 체칠리아가 음악과 엮인 사연은 그녀의 결혼식에서 찾을 수 있다. 그녀는 결혼을 원치 않았었기 때문에 당시 결혼 음악과 환호성을 전혀 듣지 못한 채, 마음속으로 하느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3. 동명이인



3.1. 실존인물


  • 세실리아 멘데즈 - 아르헨티나패션모델
  • 세실리아 베니에르[5] - 오스만 제국의 황후. 셀림 2세의 부인.
  • 세실리아 보이 - 전 JYP 연습생으로 호주중국 혼혈이다. 중국식 이름은 송옌페이.
  • Cecilia누님형님 - 1인 아카펠라를 주 컨텐츠로 하는 버추얼 유튜버.

3.2. 가상의 인물



3.3.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몬스터


거대한 회색 지렁이인데, 무려 길이가 10m에 이르는 징그럽기 그지 없는 몬스터이다. 덕분에 인간 사이즈의 적은 한 입에 삼켜서 몸 안에 나 있는 이빨로 잘근잘근 씹어먹기도 한다. 이것보다 더 큰 게 퍼플웜.

4. Simon & Garfunkel 의 곡


남친과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세수하러 간 사이에 침대에 다른 남자를 끌어들이는 여자의 남친이 그래도 좋다고 돌아와 달라고 애원하다 그녀가 돌아와 행복하다는 내용.


5. Fennesz 의 곡




6. 레이스톰의 적대 세력 행성


[1] 공화정 중기~말기에 정치적으로 중요했던 씨족 중 하나로, 다수의 집정관을 배출한 카이킬리우스 메텔루스 가문이 씨족 구성원들 중 가장 유명하다.[2] 아오스딩을 아우구스티노로, 방지거를 프란치스코로 바꾼 것과 같은 원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실리아 쪽이 발음이 편해 더 자주 쓰이고 있다.[3] 성공회는 세례명이 영어식으로 발음된다.[4]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성 발레리아노의 축일은 4월 14일.[5] '눌바누 술탄'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