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파트너

 




1. 개요
1.1. 여담
1.2. 주의 사항
2. 유명인
3. 목록
3.1. 실존 인물
3.2. 가상 인물
4. 관련 문서


1. 개요


Sex Partner
사전적 의미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함께 상호 동의 하에 성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부부 관계, 연인 관계와는 다른 점은 성적인 관계'''만'''을 가진다는 것인데, 관계를 굳이 엄밀히 정의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오늘날에는 섹스 파트너와 연인의 구분이 애매한 경우도 많다.[1] 일반적인 연인처럼 섹스 이외의 데이트도 하는 등. 굳이 연인과의 차이를 찾자면 이쪽은 서로에 대한 구속이 없다는 것 정도. 섹스 파트너를 두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2명 이상 복수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사람들도 많다.
영어로는 '섹슈얼 파트너(Sexual Partner)'지만 이건 우리로 치면 거의 '성교' 수준의 딱딱한 단어고, 보통은 Friends with Benefits[2], casual relationship 혹은 Fuck-buddy, F-buddy라고 한다. '섹스 파트너'는 콩글리시로, '섹프(섹스 프렌드)', '섹파', 'SP'로 줄여 부르기도 하고 몸친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선 섹스 프렌드(セックスフレンド, 세쿠스 후렌도)를 줄여서 세후레(セフレ), 세후(セフ)로 부른다.
일반적으로 섹스 파트너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원나잇 스탠드로, 대개 하룻밤의 불장난으로 끝나지만, 서로가 마음에 들 경우 섹스 파트너 관계나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중장년층이 참여하는 묻지마 관광에 참여한 회원들은 대부분 그날 목적을 달성하고 다시 모르는 남남으로 돌아가지만, 일부 마음이 맞는 커플들은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지속적인 섹스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오래 유지를 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고, 정서적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할 때 가끔 만나 욕구를 해소한 후 한동안 연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한 사람이 여러 명의 섹스 파트너를 거느린다든지 상대가 금기를 깨는 등으로 신뢰를 잃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 시 쿨하게 헤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상대방에 대한 호감보다는 단순한 성적인 욕구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고, 애인, 배우자속궁합이 맞지 않거나 이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진지한 만남에 거부감이 들지만 끓어오르는 성욕을 참지 못하는 사람들이 주로 선호하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육체적인 욕구 해소를 위해 만난 섹스 파트너 간에 정신적 사랑이 피어나서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걸 떡정이라고 한다. 반대로 이미 사랑이 식었거나 헤어진 연인임에도 떡정 때문에 섹스 파트너로 남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리쌍의 <내 몸은 너를 지웠다>도 이를 다룬 곡.
또한 성매매 업소에서 종업원과 손님 사이에 단골이면서 단순한 단골 이상으로 정이 생기고, 떡정 외의 정도 생길 경우 주변에서 섹파 관계라고 칭하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 섹파 외에 애인이라고 칭하는 것도 있다.

1.1. 여담


  • 록스타들을 쫓아다니는 팬 중에서도 록스타와의 원나잇 스탠드를 목적으로 하는 팬들을 그루피라고 하는데, 서로 속궁합이 잘 맞는다거나 하면 그 뒤로도 섹스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 여성끼리의 섹스 파트너 또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커플[3]맷돌 부부라고 한다. 맷돌의 윗돌과 아랫돌의 관계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하다. 다른 말로는 대식(對食)이 있다.[4]
  • 성인 매체에서는 성관계가 단순한 유희라면 키스는 연인들 간의 애정표현이라 생각하는 클리셰가 종종 나온다. 때문에 단순한 섹스 파트너로 시작할 때는 키스를 사양하다가 연인으로 발전할 때에야 키스를 하게 되는 전개도 있다. 물론 현실의 일반인 중에는 키스는 허락해도 섹스는 쉽게 허락하지 않는 사람이 훨씬 많다.
  • 섹스 파트너 사이에서 애가 생겨버리면 현실적 고려나 사랑 없이 속도위반 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의 대부분은 서로 간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매우 어렵다. 사실, 결혼하기 전에 많이 생각하고 준비한 사람들도 결혼 후에 이혼하는 등 힘들게 사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섹스 파트너 사이에 애가 생길 경우 애를 입양 보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심지어 이건 동거나 사실혼 관계가 되더라도 둘 사이에 낳은 아이는 입양 보내긴 마찬가지인 경우도 많다고 한다.
  • 2014년 초 모 경제신문이 취재한 결과, 가가라이브의 이용자 66%가 섹스 파트너를 찾을 목적으로 접속한다고 한다. 정상적인 대화는 18%에 불과했다. 100명 중 여성 이용자는 4명밖에 못 만났다고 한다.
  • 상술했듯 성매매 업소에서 종업원과 손님 사이에 단순한 단골 이상의 정이 생기고, 몸정 외의 정도 생길 경우 주변에서 섹파 관계로 불리기도 한다.

1.2. 주의 사항


  • 주 목적이 섹스니까 모텔비, 식비 등의 선을 확실히 그어 놓아야 하며, 나 혹은 상대가 사귀는 사람이 있다면 아예 하지 않는 게 좋다. 이러한 애로사항은 모두 당사자들이 부담해야 할 것들이다. 참조.
  • 문제는 나쁜 마음을 가지고 섹스 파트너를 두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자세한 것은 링크 참조.
  • 섹스 파트너 관련 사기 사이트가 있다. 주의하자. 대부분의 섹파 사이트가 사기인 이유를 간략한 설명은 이렇다. 가입하면 짧은 시간에 엄청난 쪽지가 쏟아진다. 애당초 성비부터 다를 텐데 이게 웬일? 하고 쪽지를 보내려면 정회원만 가능하고 결제를 해야 한다고 한다. 어찌어찌 결제해서 쪽지 보내면 상대는 100% 잠적을 할 것이다. 아마 유혹하는 내용이 많이 있을 것이다. 프로필도 제대로 작성 안 했는데 섹파 OK 사인이 뜨고 결제하고 나서부터 잠수. 만약 답변을 보내도 시간만 끌다 일정 기간 지나면 더 이상 안 보낸다.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다. 구글의 힘을 빌려 검색해보면 배경화면만 다르고 완전 똑같은 어이 없는 사이트도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 사업자 번호와 주소도 똑같다. 그리고 공지사항을 보면 거의 틀림없이 유사 사이트 주의, 알바를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그걸 믿는 순간 당신의 자금은 중국 어딘가로 흘러가고 있을 것이다. 돈이 남아돌아 주체할 수 없는 사람은 시험해 봐도 괜찮다. 오죽하면 섹파 사이트에 돈 낼 바엔 차라리 유흥업소나 사창가에 다녀오는 게 낫다는 주장들도 있다.
  • 일부 사람들의 주장에 따르면 섹스 파트너와 섹스를 하면 할수록 공허함이 점점 커진다고 한다. 다만 지극히 주관적인 주장이니 판단은 알아서 하는 것이 좋겠지만 애정 없이 하는 성관계가 지속되는 것은 마치 자해와도 같다는 사실은 많은 심리학 전공자나 심지어 학계에서 알아주는 여성 중심의 페미니스트인 지식인도 인정하는 바라고 한다. 물론 이들의 주장은 섹파가 아닌 성매매에 향하고 있긴 하지만.[5]

2. 유명인


아우구스티노는 372년부터 어떤 여자와 동거하기 시작하면서 '아데오다투스'라는 사생아까지 낳았다. 심지어 이름인 '아데오다투스'는 '신이 주신'이라는 뜻이었다. 왜 정식으로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 생활만 했는지는 불명이나, 훗날 아우구스티노 본인이 고백록에서 "떳떳하게 결혼한 여자가 아니라 지각 없이 들뜬 내 정욕이 찾아낸 사람이었다"고 했다. 아데오다투스는 372년에 태어나 388년에 일찍 죽었고, 그녀와의 동거는 15년 동안 계속되었다. 사실 이 정도면 더 이상 섹파라고 하기는 그렇고 사실혼 관계로 보는 게 더 나을 듯. 한편 어머니 모니카는 아들의 행동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모자간의 연을 끊고 만다.
마돈나의 섹스 파트너로는 존 F. 케네디 주니어, 프린스[6], 데이비드 블레인 등이 있다. 링크.
앨런 스미스제마 앳킨슨이 사실은 섹스 파트너로서 관계를 맺어왔다고 뉴스 오브 더 월드에서 대문짝만하게 보도되어 망신을 당했다.
2014년 3월에 린제이 로한이 만취 상태로 호텔에서 자기와 잔 남자들 34명의 리스트를 작성했고, 이를 친구가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만취 상태로 작성한 리스트라 믿을 수는 없지만, 리스트에 오른 유명인들 상당수가 현재 애인 혹은 약혼녀가 있는 임자 있는 몸이거나 배우자가 있는 유부남이라 대중의 충격이 컸다. 일부 이름은 지워져 있었는데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사가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 막장으로 살고 있지만, 이 리스트를 작성한 것 때문에 막장 이미지가 더 심화한 데다가 리스트에 오른 남자 연예인들의 이미지까지 시망이 되는 바람에 경솔한 짓을 저질렀다고 비난받고 있다. 반면에 저런 리스트를 작성한 린제이의 상태가 걱정된다거나, 저렇게까지 된 건 안 됐다는 동정 여론도 일부 있다. 실제로 린제이는 리스트에 대해 부인했지만 들어주는 사람은 없는 상태.

3. 목록



3.1. 실존 인물


  • 손준 / 손노반[7]
  • 린제이 로한 / 자기와 잔 남자들 34명
  • 마돈나 / 데이비드 블레인, 존 F. 케네디 주니어, 프린스
  • 빌 클린턴 / 모니카 르윈스키
  • 아사누마 신타로 / 전 파트너들[8]
  • 아우구스티노 / 자신과 동거한 어떤 여자
  • 앨런 스미스 / 제마 앳킨슨
  • 존 시나 / 빅토리아[9]
  • 진관희 / 이미기, 종흔동 등: 자세한 건 진관희 섹스 스캔들로.

3.2. 가상 인물



4. 관련 문서



[1] 애초에 강간도 아니고 서로 이런 관계를 가졌다는 것 자체가 친밀한 관계 이상일 가능성이 높은 축에 속하기도 했다.[2] 저스틴 팀버레이크, 밀라 쿠니스 주연의 동명의 영화도 있다.[3] 한국 실정법상 동성 결혼이 인정된다면 "여성-여성끼리의 부부 관계"로 표현할 수 있다.[4] 본래 궁중 용어로, 본 의미는 만나서 밥을 먹는다는 걸 의미하던 말이지만 어느새 동성애를 뜻하는 말이 되었다. 원래 궁녀들은 한 번 들어오면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 가족들을 만나려면 그들을 궁으로 불러 같이 밥을 먹는 것밖에 없었는데, 이게 왜 동성애로 변했는지는 알 수 없다. 아마도 한 방에서 같이 있기 위해 댈 수 있는 가장 쉬운 구실 중 하나가 '밥을 같이 먹는 것'이어서 이쪽 의미로 변질되었을 가능성도 있다.[5]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성매매는 남성이 행복해지기 위해, 심리적 만족을 위해 여성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것이다. 라는 가정으로 조사에 들어갔다가 많은 남성이 성매매 이후에 행복해지기는 커녕 정서적으로 더 메말라지고 고통에 빠지는 것을 목격하고 그동안의 가정을 갈아엎었던 전적이 있다. 물론 섹파와 성매매는 다르지만 귀담아볼 가치는 있단 뜻이다[6] 하지만 프린스 말에 의하면 마돈나는 옷을 입는 게 더 섹시하다고...[7] 이 둘은 7촌 고모/조카 관계이다.[8] 이쪽의 경우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의 조작에 평소 그의 트인낭 기질로 인해 안티들까지 합세해 상황이 거짓으로 부풀려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고,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의 트윗과 아사누마 신타로 본인의 트윗 모두 없어져 진실이 미궁에 빠졌다.[9] 이쪽은 한때 그런 관계가 있었던 건 사실이나 별 문제 되지 않은 관계라고 본인들이 해명했다.[10] 키이라 퀘스트 관련 도전과제의 이름이 'Friends with Benefit'인데, 섹스 파트너를 돌려 말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친구와 연인 사이"로 번역되었다.[11] 처음에는 둘이 아무런 감정이 없었지만 진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가, 나츠오가 루이의 언니인 히나와 결혼하면서 좀 복잡해진 관계가 되었다. [12] 한준은 재하를 좋아했지만 재하는 한준에게 마음이 없다. 결국 1부 후반 즈음에 재하가 은호와 사귀게 되면서 관계를 청산하게 된다.[13] 정작 오노데라는 "타카노 씨와 저는 친구도 아니잖아요!!"라면서 츳코미를 건다. [14] 39화에서 동균이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관계가 파탄났고, 동균이 지원을 향한 짝사랑을 접으면서 45~46화에서의 섹스를 마지막으로 관계가 완전히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