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개그콘서트)
1. 개요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시간여행을 소재로 했다.'''도저어언!!!!'''
양선일의 권유로 정태호가 도전을 완성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도전이 끝나면 이상민이 장도연(주로 애인으로 나온다)을 만난다. 근데 매우 사소하거나 어이없는 시비로 이상민은 장도연에게 뺨을 맞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선언당해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있을 때 또 다른 자아(이상호)가 등장해서 시간을 이전으로 돌린다. 근데 뭘 선택해도 장도연이 지나치게 까칠해서 결과는 동일하다.
문제 는 시간을 되돌아갈 때 정태호가 도전을 하기 전으로 돌아가 버려서 우유먹기나 고통 참기 같은 애먼 도전을 계속하게 되고, 그 때문에 점점 정태호가 죽어간다는 것.
그래서 이상민이 정태호에게 괜찮냐고 항상 물어보는데, 처음에는 괜찮다 하지만 점점 시간을 되돌린후에 물어볼 때마다 성질이 험악해지고 이상민에게 엄청 까칠해진다. '돌리면 돌릴수록 원래 시간보다 조금 더 앞으로 돌아간다'는 설정으로 인해 지금까지 성공한 횟수가 계속 감소해서 방송 중에 실제로 하는 횟수가 점점 더 늘어난다.[3] 시간을 되돌리면 되돌릴수록 안 좋아지는 정태호의 상태와 점점 소심해지는 도전 멘트, 그리고 더 험한 꼴 당하지 않으려고 정태호가 각종 꼼수를 부리는 게 웃음포인트.[4]
2010년 11월 7일 방영분의 경우 도전하는 것이 아닌 은혜 갚은 까치 동화를 컨셉으로 잡았다.
가끔 "실제로 대단찮은 물건을 가지고 엄살부리는 건 아닌지 확인"이라는 명목으로 게스트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었는데, 일례로 쓴 한약을 먹을 때는 2AM의 이창민, 청양고추를 먹을 때는 카라의 구하라가 이에 동참했다.
2. 정태호가 도전한 과제 및 최종대책 목록
- 2010년 5월 30일: 우유 많이 먹기
없음.
오토바이 헬멧을 썼다.
- 2010년 6월 13일: 볼링공으로 헤딩하기
- 2010년 6월 20일: 팥빙수 많이 먹기
산악인이 되었다.
- 2010년 6월 27일: 딱밤맞기
옵티머스 프라임 마스크를 썼다.
단식투쟁을 시도했다.
- 2010년 7월 11일: 마늘과 쑥 많이 먹기
- 2010년 7월 18일: 배에 주걱 맞
- 2010년 7월 25일: 바다에 빠진 사람들 구출하기
쉬워 보이지만, 구해야 하는 사람들이 죄다 뚱뚱해서 아예 지게차를 끌고 왔다.
- 2010년 8월 1일: 낙법 당하기
부상자가 되었다.
- 2010년 8월 8일: 한약 많이 먹기
씨스타 코스프레를 했다.
- 2010년 8월 15일: 코끼리코 7바퀴 돌고 박하사탕 키스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되었다.
- 2010년 8월 29일: 청양고추 많이 먹기
대장금이 되었다.
- 2010년 9월 5일: 집게를 귀에 꽃고 로켓에 연결한 다음 쏘아올리기
중국 무술하는 사람이 되었다.
- 2010년 9월 12일: 콜라 많이 마시기
- 2010년 9월 26일: 손바닥 모양의 막대를 뒤로 넘겨 얼굴에 맞기
텔레토비의 뽀가 되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되었다.
- 2010년 10월 10일: 막대 풍선 많이 불기
풍선 부는 사람이 되었다.
- 2010년 10월 17일: 사람 업고 맨발로 지압판 밟은 후 점프
스노클과 오리발을 달았다.
- 2010년 10월 24일: 샌드백에 많이 맞기
미식축구 선수가 되었다.
스파이더맨이 되었다.
- 2010년 11월 7일: 까치가 되어 하늘로 날아가 머리로 징 울리기
안 날려고 닭이 됐다.
- 2010년 11월 14일: 펌프질해서 로켓을 쏘아올려 풍선 터뜨리기
스튜어디스가 됐다.
- 2010년 12월 26일: 수박 많이 먹기(마지막회)
변검술사가 되었다.
3. 장도연이 패러디한 목록
- 2010년 10월 10일: 무릎팍도사
무릎팍도사 문서 참조.
우리 아빠의 취미생활을 매도하지 마~
기린 흉내도 냈음.
대길아 언니한테 와요~ 망나니 언니~
[1] 사진에 정태호가 마시고 있는 것은 날계란으로, 후술할 문제가 된 2010년 10월 3일 방영분의 장면이다.[2] 사실 11월 14일까지 방영을 끝으로 방영하지 않았다가 12월 26일에 잠깐 방영했다.[3] 초기엔 1회 - 2회 - 3회 - 4회(실제로 하진 않음) 순으로 가다가, 후기에는 2회부터 시작한다.[4] 물론 그 대책은 대부분 도전의 진행자인 양선일이 정직하게 하라고 타박하며 수포로 돌아간다.[5] 이 날은 봉숭아 학당에서도 수제자 노우진이 쓰다 남은 레몬들을 가지고 정명훈에게 레몬을 먹는 개그를 했다. 그러자 정명훈이 시간을 되돌리는 벨을 눌러서 한 번 더 먹게 하고 실컷 먹으라면서 벨을 연타하자 너무 되돌린 탓에 갑자기 봉숭아 학당 오프닝 음악이 나왔다. 그 후 갑자기 당황한 정명훈 퇴장.[6] 이날 편은 방영 이후 가학성 논란이 있었다. 사실 다른 일부 편들도 가학성 논란이 있었지만, 이날은 유독 심했다. 선술하였듯이 맨 위의 사진의 장면이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