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시톨레

 

[image] '''자유행성동맹군 통합작전본부장'''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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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시톨레

쿠브르슬리
[image] '''자유행성동맹군 우주함대 사령장관'''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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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시톨레

라자르 로보스
'''시드니 시톨레
Sidney Sitolet[소설]/Sidney Sithole[LD판]/Sidney Sitolet[DVD판]
シドニー・シトレ'''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OVA'''
'''후지사키 류 코믹스'''
'''DNT'''
}}}
'''인물 정보'''
'''신체 정보'''
남성, 200cm 이상, ?형
'''생몰년'''
SE 737. ??. ?? ~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최종 계급'''
자유행성동맹군 원수
'''최종 직책'''
자유행성동맹군 통합작전본부장
'''기함'''
헥토르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image] '''OVA''' 우츠미 켄지
[image] '''극장판''' 사토 마사하루
[image] '''DNT''' 아이자와 마사키
[image] '''OVA''' 이봉준
1. 개요
2. 이력
3. 그 외 이야기


1. 개요


은하영웅전설자유행성동맹 측 등장인물. 최종계급은 원수.
OVA 성우는 우츠미 켄지, 극장판 황금의 날개에서는 사토 마사하루.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는 아이자와 마사키. 한국판 성우는 이봉준.
군부 최고위직인 자유행성동맹군 통합작전본부장에 앉아 있으며, 인품과 능력을 겸비한 바람직한 인물이지만 한편으로는 노회한 면도 있다고 묘사된다. 양 웬리, 알렉산드르 뷰코크와 더불어 동맹, 제국 양쪽 모두에게 인정받은 몇 안되는 장군이기도 하다.
이름에 관해서 을지서적판은 시드니 시틀레이로 번역됐고, 게임이나 서울문화사판에서는 시드니 시토레로 번역되어 이 이름이 오랜 기간 통용되었다. 하지만 2011년 이타카에서 새로 발매되면서 시드니 시톨레로 확정되었다.

2. 이력


양 웬리가 사관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중장 계급을 달고 학교장을 맡고 있었다. 새내기 신입식에서 "구타와 처벌이라는 개념을 사디즘과 헷갈리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하면서 학교 내 폭력을 엄중히 처벌하게 했다. 더불어 사관생도와 교관, 교관과 교관 사이에 파벌이 형성되어 서로를 밀고하고 유혈사태나 사고도 종종 벌어지던 사관학교 기강을 바로잡고 역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제대로 된 사관학교 분위기를 구축한 인물이기도 했다.
다만 그도 국가의 녹을 받아먹는 처지라서 높으신 분들이 전사연구과 폐지를 결정했을 때는 은근히 반대입장을 보이긴 했어도 이를 대외적으로 드러내지 못했다. 이때 양과 장 로베르 랍이 나서서 폐지 반대운동을 벌이기도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두 사람은 퇴학을 각오하고 있었으나 시톨레 중장은 '''"이런 일에 나서 용기 있게 자기 뜻을 보이는 것도 군인다운 행동."'''이라면서 두 사람에게 그 어떠한 책임을 묻지도 않았고, 오히려 전사연구과에 남은 자료를 정리하는 일을 맡겼다. 징계란 명목 하에 이뤄진 조치였지만 양이나 랍은 좋아하던 전쟁 역사자료들을 실컷 볼 수 있는 징계 아닌 징계가 되었다. 덕분에 당사자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시톨레의 관대한 처분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교육철학에 관해서도 일가견이 있는 인물로, 확실히 우등생과는 거리가 먼 괴짜들인 양 웬리더스티 아텐보로 같은 이들의 개성을 존중해 무사히 졸업시켜 군의 중추로 성장시킨 것도 다 그의 공적이다.
어쨌든 이런 인연들 덕분인지 양은 시톨레를 마음속 깊이 존경하고 있었다. 엘 파실 탈출작전에서 민간인 300만 명을 무사히 구출하여 영웅으로 칭송받을 때 수많은 찬사에 멘탈붕괴를 겪을 뻔 했지만 시톨레 장군이 미소와 같이 칭찬한 '''"잘해주었네."'''[1] 한 마디를 가장 기쁜 칭찬이란 반응을 보였다. 실제 양 웬리의 재능을 간파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기도 했다.[2] 그 덕분인지 제5차 이제르론 공방전에서도 양 웬리 소령이 시톨레의 부관으로 합류하여 보좌하는 등 둘 사이의 인연도 깊었다.
작중에선 군부 최고위직이라 전선에 나갈 일이 없었기 때문에 실전 지휘관의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 다만 외전에서 추가된 제5차 이제르론 공방전은 우주함대사령장관이던 시톨레 대장이 5만 척을 손수 지휘한 전투였다. 이 전투에서 시톨레는 유인하는 제국군을 상대로 병행추격을 펼쳐 요새주포와 방공포대를 무력화시키고, 무인함을 요새에 박아버리는 전술을 구사하며 이제르론을 함락 직전의 상황까지 몰아붙였다. 하지만 이 무인함 돌격이 요새 사령관 클라이스트 대장을 자극시켰고, 결국 그가 제국군과 동맹군이 섞여 있는 전장에 냅다 토르 하머를 발사해버리는 바람에 다 이긴 전투를 막판에 역전패당하는 애석한 사태가 빚어졌다. 하지만 1~4차 공략전은 동맹군이 일방적으로 학살당한 전투였던 점을 놓고 보면 동맹군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진보한 성과였고, 그 결과 '''패배했음에도 원수로 승진'''했다.
원수로 승진한 이후로도 상당히 일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우주함대 사령장관 라자르 로보스 원수는 자기 자리를 위협받는 게 아닌가 싶어 경계했다. 물론 사령장관을 거쳐 통합작전본부장까지 올라온 시톨레이니만큼 다시 예전 자리로 돌아갈 가능성은 적었겠지만, 그의 의향에 따른 인사조치가 자기 자리에 미칠 영향을 신경 쓴 듯.

통합작전본부장 직책은 후방에서 작전을 기획하는 역할이라, 이후 시톨레가 비중 있게 언급될 기회는 없었다. 더불어 국방위원장이던 욥 트뤼니히트와는 업무상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뒤에서는 알게 모르게 서로를 견제하는 입장이었다.
본편에서는 아스타테 회전이 끝난 직후 양 웬리를 호출하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게 된다. 이때 아스타테에서의 패전에 대하여 서로 논하면서 살짝 양을 떠보기도 했다. 이야기야 어떻게 됐든 양 웬리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기에 이제르론 공략을 위한 제13함대를 편성하고 사령관으로 양을 지명했다. 양은 그간의 인연으로 시톨레를 존경하고는 있었지만, 그가 본부장 재선을 노리며 트뤼니히트와의 싸움에서 우월한 위치를 점하려는 상황과 반쪽짜리 함대로 난공불락의 요새를 공격한다는 점에 선뜻 응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톨레는 양이 해낼 것으로 믿었으며 '''성공시키면 퇴역하게 해줄 듯한 뉘앙스로 설득하여''' 임무를 맡겼다. 결국 이 지명은 대박을 터뜨려 양은 희대의 전략가이자 마술사라는 칭호를 듣게 됐다. 더불어 이 작전을 직접 기획한 시톨레의 안목도 높이 평가받아 본부장에 재선했다.
추진 과정에서는 시톨레의 개인 권력욕이 묘사되긴 했으나[3] 사실 두 사람 모두 공통적으로 생각한 좀 더 큰 부분이 있었다. 이제르론 요새를 동맹이 차지하면 제국도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므로 한동안 전쟁이 멎는 상황이 된다고 여겼기에 좀 무리하게 작전을 이끌었던 것. 그 때문에 양 웬리도 내키지 않으나 실전 지휘를 맡았다. 이러한 배경과 그 자신의 인품으로 볼 때, 만약 양이 실패했다면 치졸하게 책임을 떠넘기면서 회피할 시톨레가 아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예상과는 정 반대로 정신줄 놓은 주전파들은 양이 피똥싸면서 이제르론 요새를 획득해놨더니 더 기세가 올라 제국 본토를 치자는 허황된 주장을 밀어붙여서 물거품이 됐다. 앤드류 포크는 사적인 루트로 제국령 침공작전을 올렸고,[4] 개념 말아먹은 코넬리아 윈저 같은 최고평의회 높으신 분들이 선거에 이기고자 이 무모한 계획에 을 불러버리는 상황이 벌어졌던 것.[5] 시톨레 원수는 이 작전에 계속 반대했지만 최고평의회가 거의 하나가 돼서 내려오는 걸 씹어버릴 입장이 아니었기에 기운이 빠진 상태로 작전을 추진할 수 밖에 없었다. 시톨레 입장에서는 만약 작전이 성공했으면 추진을 반대하는 이단자였기 때문에,[6] 실패하면 군부 최고 책임자였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건 옷을 벗어야 되는 입장이라 더더욱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양 웬리도 당초 계획에서 어긋나 퇴역을 하지 못하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군에 남게 됐다. 사실 양이 제출한 예편원이 기각된 것은 그보다 훨씬 이전의 일이지만 이때 크리티컬 히트가 터졌다. 회의 직후 양과 둘이서 이야기를 할 때 아예 너님이 군부 최고위직에 올라가서 썩은 가지들을 쳐내줬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했을 정도다.
시톨레의 예상대로 암릿처 회전을 끝으로 제국령 침공작전은 재앙으로 끝났고 퇴역 이후에는 고향별인 카시나로 돌아가 과수원 등을 가꾸며 그야말로 초야에 묻혀 있었다. OVA에서는 고향에 돌아가 이나 치겠다는 얘기를 양에게 한다. 실제로 양봉을 하는 모습이 아주 잠깐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완전히 퇴장한 것은 아니어서, 훗날 구국군사회의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양 함대가 움직이자 잠시 은거생활을 접고 공식석상에 나타나 양을 지지하는 연설을 해주기도 했다. 당시 의용군, 중도 전향자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양 입장에서 가장 힘이 되는 도움이었다고 언급된다. 다만 이 장면은 OVA에선 나오지 않는다.
어쨌든 자유행성동맹이 결국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이끄는 제국군에게 패배하여 사실상 종속국 위치에 놓이자 중요 인물로 찍혀 감시를 받기도 했다. 동맹 멸망 후 작품 종반엔 '응웬 킴 호아 광장 사건'에 참가했다가 주동자로 지목되어 심문을 받기도 했다. 이때 노이에란트 총독을 맡고 있던 오스카 폰 로이엔탈과 대면한 자리에서 이번에 풀려나면 '''자신이 직접 반제국 운동을 이끌겠다'''는 패기로운 발언을 남기기도 했으며,[7] 로이엔탈은 '당당하고 품격 있어 한때 적이었고 이젠 망국의 장군이지만 존경할 만하다'고 평했다. 어쨌든 시톨레는 단순 참가자에 불과했지만 역시 중심이 될 수 있는 인물있기에 연금되기도 했다. 더불어 오베르슈타인의 풀베기 때도 역시 요주의 인물로 지목되어 라그풀 교도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그 와중에 라그풀 교도소 폭동사건에서 수감자들의 폭동에 휘말려서 부상을 입는다든가 하는 갖은 고초가 끊이질 않았던 안습의 사나이. 하지만 어쨌든 끝까지 살아남은 걸 보면[8] 악운이 꽤 강한 모양.[9]

3. 그 외 이야기


원작 소설 9권 회천 편에서 노이에란트 총독 로이엔탈과 대면하는데, 키가 2m에 달하는 위풍당당한 체구에 태도 또한 당당하고 위엄을 갖추었다는 묘사가 있다.[10] 외전에서 양 웬리 바로 앞에 섰을 때는 아예 양 웬리를 내려다 봤고 키 차이도 무려 머리 1개 정도에 가까울 정도로 났다(...).
OVA에서는 조안 레벨로와 안면이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레벨로와는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고 한다.
은하영웅전설 4에서는 통합작전본부장의 요직에 있는 플레이 가능 캐릭터. 선택 가능한 동맹 인물 중 최고위 인사다. 통합작전본부장이기에 초반에 보통 권장되는 후방지역의 방위기지, 체제기지, 조병창을 날려버리고 시작하기에 매우 용이하다. 이는 통합작전본부장의 권한이기에 본인인 결정하면 끝이므로 번거로운 제안공작 따위도 필요없다. 여기에 작전계획, 첩보수집, 방위사령관 임명[11] 및 치안회복 등 주요 커맨드를 바로 실행할 수 있고, 로보스 제독 역시 함대편성이나 출격에 관한 의견을 내놓으면 거의 대부분 수용해주기 때문에 용이하게 운영할 수 있다.
함대는 지휘하지 않지만 본인이 원한다면 창설해서 굴릴 수도 있다. 능력치는 '''통솔 90''', 운영 58, 정보 58, 기동 65, 공격 65, 방어 88, 육전 57, 공전 75. 통솔과 방어를 놓고보면 함대사령관을 맡아도 무리가 없는 인물로 그 외 부족한 스탯은 참모들을 넣어서 보정해버리면 그럭저럭 일선에서 굴릴만한 전투력은 나온다.[12] 게다가 제4차 티아마트 회전이나 아스타테 회전 시나리오를 선택하여 함대를 창설하고, 군사공작 4,000 찍은 발터 폰 쇤코프를 참모로 기용하면 이제르론 점거도 가능하다. 물론 다른 제독이라도 쇤코프를 영입할 수 있다면 가능한 플레이지만 무능한 로보스 영감탱이보다 상급자인 인물은 군부에서 이 아저씨 뿐이라 상대적으로 함대를 편성하기 용이하다. 보통 시톨레로 상기와 같은 플레이를 할 경우, 직권으로 이제르론은 초 요새화(조병창+방위기지) 한 이후 제국군들을 학살하다보면 제국군의 함대 인재풀이 박살나서 저쪽 요직 3원수나 제국재상이 함대몰고 나와서는 이제르론에서 죽어서 엔딩보는 경우도 많다. 이 플레이의 경우 제국군의 경우 립슈타트 동맹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다. AI의 한계로 보통 암릿처 성계에 작전계획을 짜는데 이 경우 제국군 주력함대가 암치처에 5~6개 함대가 주둔하게 되고 이렇게 주력이 묶여 있는 사이 립슈타트 귀족연합이 엄청 커진다(어떤 경우는 플레이 종료시(동맹 승리 엔딩)까지 반란군이 살아남은 적이 있다).

[소설] [LD판] [DVD판] [1] "군인이란 사람을 구하는 게 군인다운 짓이지. 너무나도 잘해주었네."라는 대사는 을지판에서만 나온다.[2] 양 웬리 함대의 탄생에도 이 사람의 공헌이 컸다.[3] 그러나 이마저도 권력욕과는 거리가 멀다. 당시 동맹의 정치계에서는 주전론이 힘을 얻고 있었는데 문제는 주전론자들이 말만 청산유수이지 제대로 한 게 없었다.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 전에 있었던 아스타테 회전에서 3개 함대를 동원했음에도 제국군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았는데 문제는 이게 주전론자의 답 없는 행태가 아니라 시톨레의 무능으로 보이고 있던 것. 그러나 시톨레는 이러한 무리한 공세에 반대하고 있어서 트뤼니히트에게 미운털이 박힌 상태였고 본인의 임기가 얼마 안 남은 것, 때문에 본인이 사임하면 군부 상층부는 전부 트뤼니히트 파 계열이 장악하게 되어 안 그래도 막장 상황이 더 악화될게 뻔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연임을 할 수 있는 건 오직 하나, '''확실한 성과 하나를 보이는 것이었고''' 그 성과로 노린 게 바로 이제르론 요새였다. 덕분인지 일단 동맹의 파멸은 일시적으로 막을 수 있었으나 오히려 이로 인해 주전론이 더 거세져(이마저도 주전파가 정신 나갔지 시톨레의 실책은 아니다. 그 양 웬리조차 주전파가 이렇게 맛갈 줄은 몰랐다) 동맹 멸망의 서곡 제국령 침공작전이 일어나게 된다. 결국 제국령 침공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시톨레가 사임한 이후 동맹은 더욱 막장을 향해 달려간다. 그가 진짜 권력욕이 있었다면 차라리 진즉에 트뤼니히트에게 붙었을 것이다.[4] 원래대로 라면 포크 → 시톨레 혹은 로보스 → 최고평의회를 거쳐 작전안이 올라가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포크는 최고평의회를 향하여 다이렉트로 꽂아버렸다. 정석대로라면 시톨레는 반대했을 것이고 로보스는 의문이지만 최고평의회로 직통했다는 것은 로보스조차 반대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다.[5] 물론 그중에 황 루이, 조안 레벨로(이쪽은 아예 시톨레에게 이게 통과되지 않게 막아달라는 부탁까지 받았다), '''욥 트뤼니히트'''는 예외.[6] 추가로 성공하면 원정을 총지휘한 우주함대 사령장관(총사령관)라자르 로보스 원수에게 주어질 보답은 군부 1인자에 해당하는 통합작전본부장으로의 영전 밖에 없으므로...[7] OVA 한정으로, 로이엔탈 면전에서 '''"나는 내 책임에서 도망친 끝에 결국 다른 이들을 먼저 보내고 말았소. 이제 내 책임에서 도망치지 않겠소."'''라 말하며 반제국 운동에 앞장설 것을 대놓고 말했다.[8] 파에타 중장도 꽤 오래 살아남았으나 저 수감자 폭동 당시 그만 명을 달리하고 말았다(...).[9] 아이러니하게도 이때는 부상을 입은 덕에 살아남았다. 무라이 역시 정신을 잃은 덕에 살아남았다. 물론 그 덕에 오랫동안 혼수상태였지만(일이 마무리된 후에 제국측에서는 이를 해명하기 위해 이제르론 측에 보낼 인물로 무라이를 꼽았지만 병실에 누워있는 신세라 포기).[10] 제국 측 인물들은 독일계이기에 웬만해서는 신체가 크다. 170cm가 훨씬 넘는 미터마이어가 제국 측 장성들 중에 가장 작았다니 말 다한 셈. 그런 그들조차 위풍당당한 체구라고 평가했다.[11] AI가 우주함대 사령장관을 맡고 있으면 무보직인 도슨, 록웰, 춘우 지엔을 함대사령관으로 임명해버린다. 이럴 경우 가용함대 숫자는 늘지만 통솔, 기동, 공격, 방어 등 능력치가 낮다보니 전력면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미리 방위사령관에 임명하여 원천 차단할 수 있다.[12] 이는 제5차 이제르론 공방전의 경력과도 나름 맞물린다. 이때도 5만척에 달하는 함대를 잘 지휘한데다가 참모도 잘 기용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