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방영 목록/2016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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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는 형님의 2016년 방영 목록이다.
2. 방영 목록
2.1. 5회 병신년(丙申年) 트렌드 1부
새해를 맞아 과거 유명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했는데 이 때 김희철의 TV 덕후 기질이 밝혀졌다. 이후 과거 예능을 선정해 재미를 주기를 바랐는데 제작진이 선택한 건 다름 아닌 'god의 육아일기'[1] 가장 마지막에는 드라마 《밀회》의 패러디를 PPL을 삽입시켜 하기로 했는데 영화 감독 장항준과, 광고기획자 정형진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였다. 이 과정에서 강호동은 충격적인 여장을 선보였다.
이화에서 강호동이 민경훈을 실수로 문경훈이라고 불러서 뒤에서 가끔 강호동을 공격하는 레퍼토리로 활용되었다.
[1] 하필이면 그 많은 프로그램 중 육아 일기를 골랐다.
2.2. 6회 병신년(丙申年) 트렌드 2부 / 중2병
5회에 이어 밀회 패러디와 중2병 콩트 편으로 구성되었다. 각종 콩트로 재미를 준 회차였는데 이수근, 김영철의 패러디. 이수근의 냉면 싸대기 캐치, 김세황의 소시지 싸대기. 그리고 이수근의 중2병 연기는 가히 압권.
2.3. 7회 17대 1
이번에는 '17 대 1'로 싸워서 이기는 것이 진짜로 가능한가?'에 대한 실험(?)을 했다. [4]
처음에는 강호동이 나머지 멤버들과 '6 대 1'로 싸우기. 하지만 역시 숫자 차이가 많이 나는지 멤버들에게 3번 연속 붙잡히면서 농락을 당했다.[5]
그 뒤로도 계속 6 대 1 대결을 펼쳤는데 강호동의 '축구공 허벅지 리프팅', 김영철의 '수도 퀴즈', 민경훈의 '탁구', 서장훈의 '역사/상식 문제'의 대결이 펼쳐졌다.
참고로 황치열은 이 때 스케줄 문제로 출연을 중단하였고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김세황은 7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2.4. 8회 촉
2.5. 9회 요즘 애들
해외 스케줄이 있던 김희철 대신 헨리가 출연하였다.
2.6. 10회 아는 형님 VS 아는 누님
굉장히 쎄 보이는 누님(?)들과 함께 요즘 예능에서 여성의 비율이 줄어드는가에 대한 회의를 펼쳤다. 그 후 '아는 형님 vs 아는 누님'으로 대결을 펼쳤다.
2.7. 11회 이별 지침서
이 편에서는 어떻게 하면 연인 사이에서 이별을 잘할 수 있는지 상황극을 연출했는데, 민경훈과 이국주의 이별 키스와 김희철이 김지민에게 한 '헤어지자x10'이 압권.
2.8. 12회 서장훈 인정능력평가
이번에는 한 시청자의 '서장훈이 요즘 방송에서 인정하라는 말을 자꾸 쓴다.'라는 사연과 함께 '서장훈 인정능력평가'를 실시하였다.제작진: 일반인 100명과 붙으면 몇 명 이길 것 같아요?
서장훈: 글쎄... 한 90명 정도?
2.9. 13회 취향 맞춤 여행
2.10. 14회 오상진, 이천수
정신승리대전으로 포맷 변경.
2.11. 15회 김흥국, 김경식
이상민 고정 합류. 이로써 현재의 7인체제가 완성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게스트 출연이었는 모양이지만 다음화에서 고정합류를 축하한다는 멘트가 나온다.
2.12. 16회 주영훈, 김수로
주제는 정신 승리 대전이지만 지난 정신 승리 대전 편들의 혹평 때문인지 우주소녀 리더 맞추기라는 사실상 촉대결을 했다.
데뷔 한 달도 안 된 우주소녀의 리더를 촉으로만 찾는 코너였다. 근데 김희철이 우주소녀가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이수근이 단박에 선의를 중국인 멤버라고 맞추는 신의 촉을 선보였다. 본인 스스로도 놀란 건 덤. 우주소녀 멤버들은 이름이 아닌 번호가 적힌 이름표를 붙이고 나왔고, 간단한 자기소개 및 개인기 등을 선보였다.
2.13. 17회 솔비, 홍진영
정신 승리 대전으로 포맷을 변경한지 3주 만에 형님학교로 포맷 변경. '''전설의 시작'''
[6] 7명 중 진짜 미스코리아를 맞추는 촉 대결로 진행.[7] 유영을 제외한 5명 출연.[8] 미녀중학교에서 천재로 인정받아 월반했다고 한다.[9] 덤으로 이상민은 자신의 모친이 곡성군 고달면 백곡리에서 왔다고(...).
2.14. 18회 은지원, 강균성
강균성이 하드캐리한 회차. 아형 공식 돌아이인 김희철조차 쩔쩔맸고, 심지어 초딩으로 유명한(...) 은지원마저 강균성의 다중인격자 콘셉트의 돌아이 콘셉트에 안절부절 못했으며 강호동마저도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중간에 강균성의 '나를 맞혀봐'에서 이상민에게 "나 기억 안 나나?" 라고 하여 출연진들이 겁에 질려 뒤 쪽으로 피했고 심지어 최초로 교실 밖으로 이탈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아직은 형님학교 초창기라 강균성의 모습이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제작진도 의식했는지, 방송 도중 강균성이 강호동에게 너무 지나치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사과하는 모습이 나왔고, 이에 형님들은 분량이 재밌게 나오고 있으니 계속 그렇게 진행하라며 격려를 하였다.
은지원이 아는 형님 출연진들과 인디언 포커를 했으며, 결과는 전승. 지니어스 원의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강균성은 줄 오래 타기 게임을 제안하여 발자국 수를 가장 오래 걸은 사람이 우승자가 되는 것으로 게임은 진행이 되었다. 출연진들은 0~3발자국, 이상민은 다섯 발자국을 걸었고 마지막으로 강균성이 여섯, 일곱 발자국을 걸으면서 승리했다.
2.15. 19회 강예원
강예원의 상담 클리닉이 나왔다.
인사이드 콩트의 시작.
게스트 자체 홍보: 영화 《날, 보러와요》
2.16. 20회 신소율
게스트가 전학생이 아닌 교생 선생님으로 출연한 유일한 회차. 2교시 체육 시간으로 림보 대결을 하였다.
민경훈의 하드캐리로 게임 제안자 신소율이 패배하여 물바가지를 맞았다.
인사이드 콩트에서 혼수를 사고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신혼부부 콘셉트로 진행했는데, 이 때 이수근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신소율이 콩트에서 "신랑(이수근) 배려하느라 하이힐 못 신었는데, 결혼식 때는 내가 주인공이니까 하이힐 신으면 안 돼?" 라고 하자 이수근이 '''"이만하면 나도 주인공 아니야?"''' 하는 부분이 압권.
게스트 자체 홍보: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2.17. 21회 레드벨벳
최초로 아이돌이 주도적인 게스트로 출연한 화로 사전부터 걱정이 많이 되었다. 김희철이 아는 형님 출연자와 제작진 단체 톡에서도 걱정을 하였지만 걱정과는 반대로 그야말로 하드캐리했다. 레드벨벳 구성원들 모두 출연진과 게스트가 서로 동등한 위치에 있는 '형님학교'의 포맷에 주눅들기 쉬울 대선배들[11] 앞에서도 잘 적응했고 자유롭게 애드리브 치고 까부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은 저렇게 끼 많고 흥 넘치는 애들을 그동안 왜 감춰놨나 할 정도로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줬다.
특히 아빠 인사이드에서는 콩트에 어색한 강호동, 민경훈 대신 레드벨벳 구성원들이 아예 꽁트를 이끌기까지 했다. 그 밖에도 슬기는 아예 노잼을 캐릭터로 만들었고, 조이는 무양심+자뻑 캐릭터로 뻔뻔하게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수근 오빤 여기서 왕따니?'', '''"너 나 좋아하니?"'''라면서 이수근을 들었다 놨다 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하더니 아빠 인사이드에서는 성격 더럽고 철 없는 딸내미 연기를 완벽하게 해냈다. 대히트곡 버즈의 《겁쟁이》를 모르고 후크송으로 바꿔버린 예리. 심지어 정정을 하려고 했을 때 씨엔블루 《외톨이야》의 멜로디 버전으로 불러서 웃음을 주었다.[12] 웬디가 아빠 인사이드에서 서장훈에게 친 '''이러니 엄마가 도망가지(...)!''' 등 구성원들 모두 고르게 활약하면서 재미를 살려줬다.
점심을 겸한 상담 시간에는 흥미로운 아형들의 모습들도 비춰졌다. 레드벨벳 구성원들은 호동, 영철, 경훈 등을 상담자로 선택했는데 상민은 상담자로 선택받지 못한 것에 진심으로 실망한 모습을 보였고 장훈은 리더 아이린을 찾았으며 수근은 가상의 후배에게 상담을 전했다. 호동, 영철과 경훈은 의외로 진실된 충고를 전해주었는데 웬디의 따뜻한 말에 '''눈물'''을 흘리는 호동의 모습이 흥미롭게 비쳤다.
영철은 예리에게 자신에 대한 것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를 해주었다.
즉 요약하자면 레드벨벳 구성원들의 개성[13] 과 형님들의 화려한 캐릭터성이 시너지를 이루어서 총체적으로 전 출연자가 웃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그 흐름대로 방송이 흘러갔다. 레드벨벳을 기점으로 이후 여자 아이돌들[14] 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으나 콩트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기가 눌려 제 활약을 하지 못하고 방송이 끝이 나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또는 다소 재미는 있으나 레드벨벳 편보다 재미가 없어서 노잼이라는 평을 받은 것도 빈번하다(...).
이후로 레드벨벳 출연진들의 예능 섭외가 줄을 이었고 아형의 시청자나 제작진들은 이 회차로 프로그램이 얼마나 재미있는 예능이 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실제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아형 PD는 레드벨벳 편에서 프로그램의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2016년 7월 11일 공개된 32회 비화 '인사이드 콩트' 편과 2017년 5월 13일 나온 회차의 희철의 회고에 따르면 본래 아는 형님의 마지막 녹화가 2016년 4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10] 아이린은 웹툰 원작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 촬영 때문에 불참하였고 , 이후 29회에 종현과 함께 출연하였다. [11] 심지어 예리는 30대인 민경훈, 김희철을 제외하곤 '''아버지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람들 앞에 있었던 거다.실제로 형님학교에서도 예리의 부모님이 각각 1977년생, 1976년생이라고 밝히자 아형 멤버들은 우리보다 부모님이 더 어리다며 황당해했다.[12] 그럴 만한 게 《겁쟁이》가 나올 때 예리는 6살이었다.[13] 조이의 똘끼, 웬디의 리액션 및 엉뚱함, 예리의 뻔뻔한 컨셉, 슬기의 노잼 캐릭터 등.[14]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씨스타, 러블리즈, 여자친구, 다이아 등.
2.18. 22회 전효성, 경리
본래 그룹 내에서 한 섹시한 분들이 나온만큼 방송은 살짝 위험한 19금 드립이 가끔 튀어나왔다.
특히 신혼 인사이드에서 경리와 효성이 엄청난 애드리브로 재치와 순발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게 되었다. 신혼 인사이드 자체도 역대급 막장 콩트가 폭발한다. 그야말로 아는 형님을 관통하는, '''이성상실 본능충실'''이라는 주제가 가장 이상적으로 발현된 에피소드(..)
전효성이 아는 형님을 시청해서인지, 지난 시트콤들의 설정들이 많이 다시 발굴되어 쓰이기도 했다. 경리는 며느리사랑(?) 딸사랑(?) 때문에 계속 포옹을 당했다.
그리고 해당 회차에서 전설의 '아저씨 더 이상 우리 아빠 아니에요!'가 나왔다.
명대사는
게스트 자체 홍보'''섹시한 거 확인할 수 있는 거야(?)''' [15]
'''낮에 하면 되지(?)'''-전효성
'''낮이고 밤이고 그거 따질 데가 어딨어요(?)'''-경리
'''몰래 바닥으로 내려와(?)'''-서장훈
'''아저씬 더 이상 우리 아빠 아니에요(?)'''-민경훈
'''씨 이써요오!(마지막 자존심)'''-민경훈
경리: 나인뮤지스 신곡 《'''잠은 안 오고 배는 고프고'''》
전효성: 솔로 신곡 《'''나를 찾아줘'''》
[15] 이 때부터 강호동이 옛날 사람 드립을 당하게 된다(...).
2.19. 23회 아는 소녀 I.O.I
오늘의 분량은 모두 프로듀스 101의 형식에 맞춰서 아는 형님 멤버 7명과 I.O.I 출연진 11명, 총 18명 중 다시 한 번 서바이벌을 통해 예능에 최적화된 최종 I.O.I를 결정한다는 콩트로 채워졌다.
고등학생으로 학교에 시험을 보러 등교해서 자리를 비운 유정, 소혜, 연정 3명의 출연진을 제외한 8명의 I.O.I 출연진들이 연습실 모양의 세트에서 PICK ME 군무 직후 꽃길만 걷자고 다짐하는 그 때 장성규 아나운서가 장 대표 역할로 특별 출연하면서부터 웃음을 유발하더니 또래로 여장한 아형 출연진들이 뒤편에서 등장하며 소녀들 일동 경악했다.
연습 기간만 도합 '''109년 '''... 열심히 같은 춤을 추는 동시에 화면 하단으로 아형 출연진들이 그동안 춤 연습하는 모습을 각자 찍은 셀프카메라 영상이 지나가는데 다소 뭉클하다. 곧 장대표가 자리를 비우고 아형들은 본색을 드러내면서 아형 팀과 I.O.I 팀이 서로 댄스 배틀, 장기자랑 배틀을 이어간다. 중간중간 프로듀스 101 방식의 사후 인터뷰도 깨알 같은 패러디 요소.
이어서 중국 음식이 배달되고 소녀 들의 먹방을 보여주며 요새 방송 추세를 두루 패러디하는 잔재미도 보여준다.
먹방 후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돌아온 I.O.I 구성원들이 합류하고, 아육대를 대비한다며 베개싸움이 시작되는데 여기서 명장면이 많이 나왔다. 베개에 영 좋지 않은 곳을 맞고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희미 , 호미를 신기해하며 만져보는 비글 자매 , 민쌈자와 수미의 합동 공격에 상처 뿐인 승리를 거둔 호미
마지막으로 연습실에서 무대로 자리를 옮겨 열여덟 명이 세 팀으로 나뉘어서 퍼포먼스 구성 과제를 수행한다. 다만 대기실에서 급박하게 아형 출연진들 주도로 안무 구성을 하다 보니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 결국 마지막 공연 부분이 지루한 결과물로 나와 상당히 노잼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김희철이 이끈 '소원을 말해봐' 팀(구성원: 김희미, 강호미, 전소미, 김소혜, 김청하, 주결경)은 꽤 높은 퀄리티를 선보였다.
끝으로 아형 스태프들과 작가들 50여 명의 투표로 프로듀스 101처럼 순위를 정하며 최종 11명을 뽑는데(...), 1등은 수미! 아형 멤버가 무려 5명이 뽑혔다! 즉, I.O.I 진짜 구성원 5명이 탈락했다.
합격자 11명이 새로운 I.O.I로 출범하는 찰나, 갑자기 하늘에서 아형 출연진들의 흑역사가 낱낱이 적힌 찌라시가 흩날리고 수미 등은 도망, 장 대표가 순위 선정의 무효를 선언하면서 그냥 없던 일로.
전체적으로 구성도 신선하고 세트장에 투자도 많이 했고 나이 많은 형님들이 여장도 하고 실제로 춤 연습도 했을 정도로 나름 공을 많이 들인 에피소드였다. 방송 전부터 이미 화제성이 있는 게스트였고 결국 최초로 시청률 2% 돌파를 견인한 부분은 충분히 평가할 만한 하다. 반면에 아형 출연진들이 미성년자가 상당 수인 I.O.I 구성원들을 상대로 기존의 유효한 애드리브를 구사하는데 한계를 보였다는 평도 있다. 오히려 전체 분위기를 I.O.I 구성원들이 끌어가고 아형 출연진들이 따라가 주었다는 점이 인상적. 또 차후 맹활약(...)을 해나갈 장성규 아나운서라는 예능 블루칩을 발견했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가질 만한 에피소드였다.
다만 개인기 대결과 베개 싸움에서는 I.O.I 구성원이 주도적이었고 재미가 있었던 반면, 경연 대결 부분에서는 아형 멤버가 주도적이었는데 노잼이었다는 점은 포맷이 I.O.I에 친숙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또 논란이 된 부분도 있었는데, 강호동이 민경훈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줄 모르고 민경훈에게 "돌아가신 할아버지 만나게 해줄게."라고 하여 패드립 막말을 본방송으로 전파된 경우도 있었고 서장훈이 김희철에게 "입 닥치라고!"라는 말이 인성 논란이 되어 SNS에 해명을 남기기도 하였다.[16]
[16] 나중에 같은 해 5월 21일자 방송에서 형님들의 회고에 따르면 서장훈이 SNS를 쓰는 희철과 이상민에게 대신 해명을 해달라고 부탁 을 했다고 밝혀졌다. 해당 방영분을 보면 바로 직전에 희철이 세정에게 세정이 너 입 닥쳐! 라고 먼저 하긴 했는데 희철은 앙칼진 여 목소리를 흉내내며 컨셉질 연기를 하는 것이 보였고 세정이도 바로 웃었지만 서장훈은 후반에 안무 짤 때부터 피곤하고 귀찮다는 표정으로 일관하면서 비호감 캐릭터를 연기하며 어그로를 모았고 연기임이 명백했던 희철과 달리 정색하고 열받은 어조로 입 닥치라고 해서 논란이 점화되었다. 이후 다이아 편 등에서 희철이 이 일을 다시 언급하면서 서장훈을 당황하게 했었다.
2.20. 24회 한채아
2교시 미술 시간에 자기의 꿈을 그리고 특별 출연한 낸시랭이 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엔 중반부의 철봉 매달리기 시합에서 예능감이 물 오른 민경훈이 보여준 몸 개그가 또 한 번 제대로 터졌다.
후반부 순심이 인사이드에서는 강호동이 인형 탈을 쓰고 한채아의 애완견 '순심이'로 분장한다. 이 파트에서 콩트 부진을 신경 쓴 서장훈이 방송위원회 경고를 먹을 단계의 (좋은 의미의) 막장 짓을 저질러 세트장을 초토화시킨다. 민경훈과 서장훈에게 시달려 멘탈이 나가는 강호동의 모습이 압권. 서장훈의 그간의 콩트 부진을 씻어내릴 정도의 역대급 막장 활약이라는 평이 많다.
2.21. 25회 써니, 앤디
삼촌 개그의 달인 써니가 나와서 삼촌 개그를 많이 했다.
써니의 문제를 연속으로 3문제를 맞힌 앤디는 전학생 최초이자 형님학교 최초로 조기 졸업생이 될 뻔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문제에서 희철이가 맞추면서 써니의 볼 뽀뽀를 받자 담배 애드리브를 쳐서 걸그룹에게도 개드리브를 필터링 안 하는 돌+I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앤디와 수근의 공통점을 희철이 이야기하면서 웃음을 주고 강호동은 계속 딜러 이야기를 해서 두 명을 동시에 저격을 하여 웃음을 주었다.
2교시 체육 시간에 농구를 하여 서장훈, 김희철, 써니를 제외한 나머지 출연진들이 팀을 하여 7:5로 서장훈 팀이 승리하였다. 참고로 7골 전부 서장훈이 넣었다.
다음 종목에서 손 펜싱을 하여 앤디는 이수근과 결승전에서 2 대 1로 역전승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후 써니가 라디오 DJ 역할을 맡아서 한 톱스타 인사이드가 이어졌는데,[18] 형님들의 애드립을 전부 차단하고 혼자 막무가내식으로 콩트를 이끌었다는 평이 조금 많았다. 다만 한 편으로는 써니의 꽁트 실력이 생각 외로 고단수고 몰아가기 실력이 좋았던 터라 멤버들이 당황하고 말린 측면이 있다. 그렇지만 좀 더 멤버들이 짜온 설정을 살려주는 선에서 몰아가기를 했으면 좋았을 부분.
그리고 이 회차에선 쌈자신이 제대로 미쳐버렸던 장면이 많았다. 이 즈음의 기간에 예능신이 들렸던 민경훈이 뭘 하기만 하면 빵빵 터졌던 회차. 손 펜싱 장면에서 레전드급 몸개그도 작렬했다. 톱스타 인사이드에서도 둘을 게이로 설정해 몰아가는 써니에 김희철마저 말린 상황에서 민경훈만 당황하지 않고 제대로 받아치며 더 돌아이 본능을 뽐내었다. '사자후'와 '아저씨 우리 아버지 아니에요'라는 민경훈의 예능 트레이드 마크 2개가 이 회차에서 제대로 완성되었다. 또한 강호동의 만둣국과 관련된 애드리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편이었다. 이수근의 매니저로 나온 강호동은 만둣국을 1초 만에 먹을 수 있다고 하고 쉴새 없이 만둣국을 입에 넣고 이수근에게 뱉어서 큰 웃음을 주었다. 민경훈의 아버지(?) 역할로 세트장에 찾아온 강호동은 민경훈이 문에 한 번 반대편으로 나가서 한 번 숨어버리자 당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서 웃음을 주었다.
이전 편집에서는 언급도 안 되듯이 당연히 SM 대선배인 앤디는 철저하게 묻혔다. 거의 써니 혼자 나온 에피소드라고 느낄 정도(...).
2.22. 26회 박준형, 이수민
초반부에는 초딩에 빙의되어 '보니짱'을 외쳐 대며 이수민을 마구 놀렸던 김희철의 활약이 인상적. 박준형은 강호동이 귀엽다며 볼살을 주물러대는 마이페이스적인 면모를 보여 'LA 김흥국'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2교시에는 국어 시간으로 동시 짓기를 했고, 이후 쟁반 노래방을 변형한 뿅망치 노래방을 진행했다. 사용된 노래는 핑크퐁의 공룡 ABC.
2.23. 27회 TWICE
트와이스는 이 때 불량 트와이스 컨셉이였다. 아예 그냥 급훈인 "유재석이 보고 있다."를 정연 "JYP가 보고있다."로 바꿔서 달기까지 하는데, 여기다 지효는 "여기 SM도 있고, 미스틱도 있는데, 왜 JYP는 없어!!!???" 라고 하는데, 이수근 曰: '''안 한대요...'''
형님학교에 처음으로 9명의 많은 구성원 수[20] 가 출동한 만큼 7명의 아형과 퀴즈를 맞혀 짝꿍을 찾아가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 회차였다.
곧 본인도 아이돌이면서 걸그룹 덕후인 김희철의 폭주가 시작되었다. 특히 이 회차에서 평소 팬이었던 일본인 멤버 모모를 흉내내면서 한 '''"Z~ㅗ르Zㅣ 마~!"라는 레전드가 탄생'''. '''(모모의 고향은?) 아키하바라! 니코니코니'''라는 애드리브도 이 때 탄생한다.[21] 이후에 민경훈을 제치고 모모로부터 짝꿍으로 선택받을 때도 모모와 '조르지 마' 춤을 같이 추고, 트와이스가 즐긴다는 옹알이 게임으로 자기가 하는 것도 맞혀보라며 또 '조르지 마'를 옹알거리지를 않나, 다현에게 세게 뽕망치를 맞은 민경훈에게 버즈의 겁쟁이를 옹알거리며 놀려대는 등 끊임없이 돌아이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방송이 익숙치 않고, 다른 연예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본인들끼리 진행하는 프로그램보단 재미가 덜하다는 평을 듣던 트와이스의 부족함은 레크리에이션으로 다져진 이수근의 능력이 십 분 발휘되며 커버가 되었다. 트와이스 구성원들이 어리고 외국인도 절반에 달하는지라 워낙 세대 간 간극이 큰 아형과의 촬영이었지만, 이수근이 김만준의 《모모》를 뜬금없이 부르고 아재들의 합창이 이어지면서 정서적 틈새가 메워지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결국 모든 멤버들이 다음 해 등장할 때 이 모모 노래를 다 외워버렸다.[22]
최후까지 서장훈은 엄청난 퀴즈 실력을 도드라지게 뽐내며 짝꿍을 마구 갈아치우고 드디어 갈아치운 짝꿍들을 모아놓은 '''장훈's'''를 결성하기에 이르는데, 방송 내내 서장훈을 좋아한다고 주위를 맴돌던 정연이 급기야 울음을 터뜨리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방송 내내 정연과 그 분의 이름이 같아 진담 반 농담 반 불편하다면서 적극적으로 피하던지라 서장훈은 어쩔 줄을 몰라하는데...근데 '''이게 다 서장훈 몰래카메라였다!''' 방송 사고인 줄 알고 식은 땀을 흘리는 서장훈의 모습은 이후에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울 듯.
한편 주렁주렁 짝꿍을 달고 싶다며 의욕을 다졌던 민경훈이지만 결국 짝꿍을 하나도 찾지 못했다(...). 처음부터 정연이 좋다고 희철에게 아웃팅 당할 정도로 일편단심 정연을 기다렸으나 정작 당사자는 끝까지 몰카의 성공을 위해 아버지만 찾아서... 사실 버즈의 노래 가사 같은 흔한 짝사랑 패턴. 특히, 남(쌈)자를 몰라 가사 中 "수없이 어긋난대도 기다릴게 아무리 가슴 아파도 웃어볼게" 부분이 생각난다면, 기분 탓이다(...) 하지만, 이 소원은 '''1년 후에 이루어진다.'''
2교시 체육 시간 닭싸움은 그야말로 쌈자신 대폭발. '''민경훈의 레전드 하극상 이단옆차기와 닭발 차기'''가 터지면서 임팩트를 전부 가져간다. 이 쌈자신의 닭싸움 활약상은 다음 해, 연말 특집 방송 회식 콩트에서 아형 출연진들이 초창기 형님학교 콘셉트를 자리 잡게 한 세 에피소드를 회상할 때, I.O.I의 마의 2% 시청률 돌파, 레드벨벳 편의 눈물을 쏙 뺀 강호동과, 서장훈이 당한 엄마 애드리브로 흥한 코너들과 함께 이 장면이 트와이스 편을 꼽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23]
그리고, 서장훈은 하마터면, 세트를 부술 뻔 했고(...) 마지막 메인 매치인 트와이스 모든 구성원 vs. 강호동 매치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비록 다수 대 일로 강호동을 지치게 만들어 얻은 승리지만, 1교시 때 트와이스 본인들이 자신 있다던 다리 찢기를 손쉽게 승리해서 게스트고 여자고 봐주지 않는 전통(?)을 이어간 아형 멤버들에게 즐겁게 설욕하며 사이좋게 승리를 나눠 가졌다.
하지만 편집상 분량 조절에 실패해서 그런지, '매니저 인사이드' 콩트가 본방송에서 방영되지 않아서 유튜브 JTBC 채널에서 따로 찾아 봐야 했다. 분량은 7분 정도로 짧다. 이상민이 김영철이 콩트에서 화를 내는 연기를 하자 갑자기 뺨을 때려 놀라면서 웃음이 터진 부분, 지효와 정연의 연기와 쯔위의 뜬금 없지만 임팩트 있었던 언니 저 맘에 안들죠 드립 등을 선보였다.
[19] 본방송에선 방영되지 않았고 인터넷으로 공개되었다.[20] I.O.I의 구성원의 수는 더 많지만 '''형님 학교'''가 아니었다.(그 땐 아는 소녀)[21] 시작은 지난 방송에서 레드벨벳의 예리가 시전한 것이었는데, 이번 방송에서 김희철이 시전. 그러나 이후부터 모모가 예능이나 V LIVE 등 각 방송마다 출연해서 시전하면서 한동안 그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22] 뭉쳐야 뜬다에서는 김용만이 "니네 이 노래 어떻게 알아?" 하고 놀라기도 했다.[23] 여담으로, 훗날 이승기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서 한 말로는, '''이단 옆차기를 당한 이때 강호동이 진심으로 화났다고 한다.''' "분명히 너는(민경훈) 가격하려고 날랐어. 내 운동신경으로 겨우 피한거야."라는 강호동의 설명은 덤.
2.24. 28회 전소민
1교시에는 전소민이 내는 퀴즈를 풀며 그녀의 진솔한 모습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김희철이 니코니코니 드립을 시전하였다.
2교시에는 간만에 미술 시간. 전소민에게 줄 선물을 주어진 문방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주기로 했는데 이 때 민경훈이 전소민에게 비키니를 만들어주는 사건이 일어났다.[24] 이상민이 만든 홈시어터(...)를 희철, 경훈 막내 라인이 꽁냥꽁냥(...)하면서 즐기자 생수병으로 4D 영화로 만들어버리는 수근의 장난끼는 정말 혀를 내두를 만했다.
3부에는 막장 드라마의 여걸로 유명한 전소민답게 '막장 인사이드'가 이어지는데 이게 막장이라는 것을 열과 성을 다해 보여줬다. 특히 상황극에서 강호동에 이효진을 정리하라고 하는 것이 압권.
[24] 방송에서는 빨간 비키니라고 소개되었다.
2.25. 29회 종현, 아이린
원래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오빠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 설정으로 '남자친구 인사이드'가 계획되어 있었다. 그런데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이 너무 길어져서 무용을 끝내고 나니 이미 새벽 3시를 넘어서 촬영을 마무리하고 인사이드는 촬영하지 않았다.
회차 자체가 재미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회심의 애드리브가 많이 터져나왔다. 민경훈이 군복[26] 을 입고 내귀에 도청장치 애드리브를 친다든가, '''야 이 개XX야!'''라는 뜬금포를 날린다거나, 아이린이 밥 먹고 난 후 먹는 것을 맞히는 부분에서 힌트로 말아먹는 것이라고 하자 이수근이 '''"…집안?"'''이라고(…).
김희철은 이 둘이 앞문 열고 등장하는 것을 보고 '''"야 오늘 방송 망했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김희철 입장에서는 이 둘의 성격을 잘 알기에 친 것. 실제로 팀 내에서 굉장히 낯을 많이 가리는 멤버들이기도 하다. 이 중 아이린이 특히 심한데, 오죽하면 조이가 처음 봤을 때 이쁜데 무서웠다고 했을까(...)
종현이 노래 한 음절만 들려주고 제목을 맞히는 게임을 제안하였는데, 이 게임이 상당히 재미있었고 반응도 좋았기 때문에 이후 '종현이 게임' 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게스트들이 거쳐가는 통과 의례와 같은 게임이 되었다.[27] 구 해피투게더의 손병호 게임과 비슷한 포지션. 물론 대부분은 형님들의 아재 주크박스 소환용이다(…).
[25] 특별 출연. 네 팀의 무용을 평가하였다.[26] 이 때 아이린이 다림질을 잘한다며 군복을 다려서 입고 있었다. 해당 부분은 편집되었으며, 여담으로 이 부분에서 서장훈이 다리미로 전화 받는 시늉을 해보라고 하자, 이수근이 '''"그렇게 하면 화상 전화 아니예요?"'''라고 드립을 친다.[27] 종현이 사망한 지금은 '한 음절 듣고 노래 맞히기'로 말하고 있다.
2.26. 30회 전혜빈
강호동과 유재석이 진행했던 추억의 예능 프로그램 엑스맨에서 이사도라로 이름을 날렸던 전혜빈이 등장했으니 추억의 '당연하지' 게임을 재현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 서로 칭찬하기 시간을 가졌다.
민경훈은 전혜빈에 대항해 코끼리 코 10바퀴 돌고 정확히 연기하기 대결을 펼치다 또 다른 레전드 '''민쌈구'''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최근 그녀가 드라마 또 오해영 덕에 화제성을 얻은 점, 2000년대 초반 신인 시절 큰 임팩트를 남겼던 그녀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의 그녀의 최근 근황에 대한 많은 관심, 그리고 녹슬지 않은 예능감이 이번 회차가 최고 시청률을 갱신케한 이유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