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2019년

 


'''양의지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시즌 전
2.1. 3~4월
2.2. 5월
2.3. 6월
2.4. 7월
2.5. 8월
2.6. 9~10월
3. 포스트시즌
4. 총평
5. 시즌 후



1. 시즌 전



2019년 1월 8일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2월 19일 kt wiz와의 연습경기에서는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나 1회부터 자신의 파울타구에 맞아 약간의 부상을 당했으며, 안타로 출루한 이후 바로 김진형과 교체되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
2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는 5번 포수로 나서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3월 11일 NC 다이노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양의지의 응원가가 공개가 되었다. 대체로 두산 시절보다 신은 덜 나지만 대신 굉장히 웅장하다는 평.[1][2]
3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1차전에서는 5번 포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 페넌트레이스



2.1. 3~4월


작년과 마찬가지로 개막전 상대포수는 강민호이다.[3]
3월 23일 새로 문을 연 홈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상대선발 덱 맥과이어에게 팀 동료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2019시즌 KBO리그 1호 홈런으로 쓰리런 홈런을 치자 곧바로 백투백 홈런을 날려 팀의 0-7 승리에 기여했다.
3월 26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11회말 2아웃에서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쳤다. 이것은 창원 NC 파크의 1호 장외홈런으로 기록되었다. 팀은 다음 타자 모창민의 끝내기 백투백 홈런으로 8-9로 역전승했다.
3월 27일 경기에서는 00년생 신인투수 김영규와 배터리 호흡을 맞췄는데, 팀이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6회초 김영규가 무사 2, 3루를 만들며 흔들리자 마운드로 올라가서 "2점 다 줘도 되니까 편하게 던져. 2점 주면 내가 홈런 칠게"라고 말했다.# 안정을 찾은 김영규는 희생플라이로 단 1점만을 내줬고 양의지는 다음 타석에서 정말로 2점 홈런을 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월 28일 현재까지는 125억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시즌 극초반이니 반 너머 설레발이기는 하지만 5경기 동안 홈런 3방에 5타점, 5득점의 높은 공격력과 더불어 올 시즌 새로 등장한 NC 선발 투수들을 잘 리드하고 있다는 평가까지 더해지며 팀의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3월 31일 첫타석에서 홈런을 치며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9회 말 2사 2, 3루 2-0 카운트에서 세 번 연속 몸쪽으로 떨어지는 공을 요구하여 세 번 연속 헛스윙을 유도해 내는 신의 리드를 보여주며 팀의 2연패를 끊었다.
4월 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친정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경기 전 구단 관계자들에게 저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과자를 선물했다.경기 시작 후 첫타석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본부석에 인사하고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이용찬의 공을 받아봐서 잘 알아서 그런지 우측에 2루타를 기록해 친정팀 상대 첫타석 안타로 기록했다 두번째 타석은 볼넷으로 세번째 타석에서는 1루 플라이로 물러난 후 8회 수비때 정범모로 교체되어 경기를 끝냈다. 지금 이 상태로라면 두나쌩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다.
4월 6일엔 휴식을 취했다가 8회 팀이 5:4로 이기는 중 1사3루에서 대타로 나가 결정적인 1타점 희생타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4월 7일 경기에선 1회 유희관을 상대로 결승타가 된 적시타와, 9회 4:3에서 1점 달아나는 적시타에 정수빈의 도루까지 저지하며 NC의 두산전 2015년 5월 이후 3년 11개월 만의 두산전 스윕의 1등 공신이 되었다.
4월 13일 롯데 자이언츠전은 양의지 플레이어데이로 지정되어 양의지와 관련한 여러 행사를 열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담 증세로 인해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고 김형준에게 선발 마스크를 건네주게 되었다. 하지만 3-3 동점이던 6회 1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역전 1타점 적시타를 쳐냈고, 다시 5-5 동점이 된 7회 2사 1, 2루에서는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재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이날이 어떤 날인지를 상기시켰다. 그리고 팀은 양의지의 두 번의 역전타 덕에 5-7로 승리했다.
14일 경기에서는 3회 박시영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시즌 5호포. 6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이후 득점까지 성공하며 총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8로 승리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현재까지 타선에서는 4번타자[4]로, 수비에서는 든든한 포수로 두산에서 보여준 모습 그 이상으로 하드캐리 하고 있다. 4월 15일까지 타율 2위, 출루율 3위, 장타율 1위, OPS 1위, 홈런 공동 2위 타점 3위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양의지 한명이 과연 팀의 성적을 드라마틱하게 끌어 올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완전히 뒤집고 작년 꼴찌였던 팀을 단독 선두까지 올렸다.
4월 16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 1사 1, 2루에서 병살타, 8회 1사 2, 3루에서 투수 땅볼을 치면서 찬스를 무산시키더니 2-2 동점이던 연장 11회 무사 1, 2루에서는 약간의 움직임이 있었던 2루 주자를 보고 성급하게 송구를 하다 도루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그 이후 투수진이 대거 5점을 헌납하면서 팀은 7-2로 패배했다. 결국 11회 7점째를 내준 뒤 김형준으로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17일 경기에서는 5회 선취 1타점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이번에도 연장 12회 끝에 4-2로 역전패했다.
1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번 포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14-11로 승리.
20일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4번에 복귀하면서 5번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솔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4-10으로 패배.
21일 경기에서는 다시 4번으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4로 패배.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타격감이 가라앉는 듯 했으나 1-5로 앞선 6회 2사 2, 3루에서 쐐기 쓰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 팀은 1-15로 승리했다.
28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사구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4-10으로 승리.
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6으로 패배했다.
3~4월 기록은 28경기 95타수 34안타 7홈런 25타점 11볼넷 16삼진 타출장 .358/.438/.674 OPS 1.111. 홈런 1위, 타점 5위, 타율 2위, 출루율 3위, 장타율 1위, OPS 1위 등 타격 전 부문에서 리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NC가 양의지를 영입한 이유를 몸소 증명했다.

2.2. 5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사사구만 3개를 얻어내는 등 총 3타수 1안타 2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팀은 9-5로 승리.
2일 경기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4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제몫을 다하긴 했지만 원종현의 블론세이브로 승부가 12회까지 이어지면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해놓고 포수로 5이닝을 소화했다. 다행히 팀은 7-6으로 승리했다.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고,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낸 후 5회에는 조 윌랜드를 상대로 우중간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냈다. 시즌 8호 홈런이 되면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팀은 8-4로 패배.
5일 경기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4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의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팀은 2-10으로 승리.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부터 상대의 파울 타구에 턱 쪽을 맞으면서 정범모와 교체되었다. 다행히 단순 타박상에 그쳤다. 다행히 8일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4번 타자 자리에 복귀했지만 3타수 1안타에 그쳤다. 문제는 이 안타가 팀의 유이한 안타였다는 점이었으며, 결국 윤성환에게 완봉승을 헌납했다.
9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6으로 패배하며 삼성 라이온즈에게 충격의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1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빗 맞은 타구들이 묘하게 안타로 이어지며 멀티 히트를 기록하더니 3-1로 뒤진 9회에는 함덕주를 상대로 솔로포를 쳐냈다. 시즌 9호. 그러나 그것이 팀의 마지막 득점이 되면서 결국은 패배했다.
14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팀은 2-8로 승리.
15일 경기에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지명타자로 나서고 대신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포수 마스크를 썼다. 좋지 않은 컨디션 탓인지 내야 안타 하나를 치는데 그쳤고 팀은 7-3으로 패배했다.
16일 경기에서는 다시 포수 마스크를 썼고, 1회 2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 타점은 NC가 앙헬 산체스로부터 2년 만에 얻어낸 첫 득점이었다. 팀은 2-5로 승리.
17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13-2로 승리했다. 최근 들어 장타 비율이 줄어들긴 했지만 안타는 꾸준히 쳐내면서 타율을 .375까지 끌어올렸다. 2위권과 3~4푼 정도 차이나는 여유로운 타율 1위.
18일 경기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섰고,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타율은 .385까지 상승했고, 팀은 9-3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 날 이후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서 21일에서 23일까지 이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모두 결장했다. 24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점 뒤진 9회 1사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하재훈을 상대로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
25일 경기에서도 4-9로 앞선 9회 대타로 나왔고, 이번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팀은 7-10으로 승리.
26일 경기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서며 드디어 선발 출전을 했다. 하지만 3타석에 들어서 볼넷 하나를 골라내는데 그쳤고, 팀은 2-1로 패배했다.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0일 만에 포수 마스크를 썼다. 경기 내내 패스트볼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안타 두 개를 쳐내며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팀은 9-4로 패배.
29일 경기에서는 다시 4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그리고 1회부터 시즌 10호 선취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총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오늘 경기 이후 타율은 무려 0.381을 기록하고 있다. 팀 역시 6-8로 승리.
30일 경기에서는 4번 포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수진이 14개의 사사구를 내주는 등 말 그대로 자멸하면서 10-2로 패배했다.
3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5월 기록은 71타수 29안타 3홈런 10타점 15볼넷 3삼진 타출장 .408/.528/.577. 무릎 부상으로 일주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고, 장타가 줄기도 했지만 여전한 타격을 보여주었다. 타율, 출루율은 월간 1위.

2.3. 6월


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섰고,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이 안타가 팀 내에서 유일한 적시타였고, 팀은 1-5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2일 경기에서는 4번 포수로 출전했다. 0-1로 뒤진 2회부터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쳐내더니, 2-1로 앞선 3회에도 솔로 홈런을 치며 이적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쳐냈다. 총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팀은 4-1로 승리했다.
홈런 이후 다시 타격감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4~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8타수 1안타 2삼진에 그쳤다. 5일 경기에서는 1회부터 낫 아웃 상황에서 던진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선취점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팀은 내리 패배하면서 삼성전 6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6일 경기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섰으나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팀은 백정현에게 완봉승을 선물하면서 0-6으로 패배했다.
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역시 4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모창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1-2 승리.
8일 경기에서도 김형준에게 마스크를 넘기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비록 장타는 없었지만 3안타를 때려냈고, 특히 4-4 동점이던 9회 1사 상황에서 안타를 쳐낸 이후 자신의 대주자로 들어간 이상호손시헌의 끝내기 안타 때 홈을 밟아 이날의 결승점이 되었다.
1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9-8로 패배했다.
12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5-4의 스코어로 이틀 연속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이후 상대팀의 집중견제와 베탄코트의 부진으로 인한 장기간 4번타자 출장으로 인한 휴유증인지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여 타율 1위 자리를 페르난데스 에게 넘겨주었다.
1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회까지 6-5로 앞서고 있던 2사 3루 상황에서 정수민의 변화구를 받아내지 못하는 어이없는 포일을 저지르며 동점을내줬다. 비가 쏟아지는 상황이라 이 점수만 막았더라면 강우 콜드 승도 노릴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웠던 상황. 또한 타석에서는 5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특히 3점차 뒤진 9회에는 자신의 보상선수 이형범에게 맥 없이 삼진을 당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팀은 2회까지 6-2까지 앞섰으나 양의지의 포일 이후 3점을 더 내줬고, 끝내 7-10으로 패배했다.
19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나 팀 타선은 1점조차 얻질 못했고, 결국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내고도 0-1로 패배했다.
21일 kt wiz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3일부터 치른 7경기 중 무려 5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팀은 단 2안타를 치는 빈공에 허덕이면서 0-5로 패배했고, 이날 패배로 7연패에 빠졌다. 가뜩이나 팀 타선 전체가 답이 없는데 그 중심에 있는 양의지까지 시즌 들어 최악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22일 경기에서는 1회 선취점을 얻어내는 1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7-6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7연패에서 탈출했다.
23일 경기에서도 1회 선취 타점을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2-4로 패배했다.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4-3으로 뒤진 9회 안타 하나를 쳐내는 것 말고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며 팀 역시 11점차로 대패를 당했다.
27일 경기에서는 장타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2루타 하나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5-10으로 승리.
28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회 류제국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며 오랜만에 손맛을 봤다. 그러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고, 팀은 7~8회에 5실점을 하면서 6-2로 패배했다.
30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1-9로 승리.
6월 기록은 87타수 27안타 3홈런 10타점 6볼넷 11삼진 타출장 .310/.365/.448 OPS 0.813. 6월 들어 팀 타선이 너나 할 것 없이 부진에 빠졌는데, 양의지마저 조금은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2.4. 7월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2타수 1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팀은 3-5로 패배.
3일 경기에서는 어제와 비슷하게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8-4로 승리.
4일 경기에서는 9회초 다리 상태가 좋지 않은 모창민대주자로 투입되는 흔하지 않은 장면을 연출했다. 팀은 9-3으로 승리. [5]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경기 만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며 선발 출전했다. 총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4-2로 패배했다.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4번 포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양의지의 타점이 유일한 타점이 되는 등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1-4로 패배했다.
11일 경기를 앞두고는 훈련 중 갑자기 부상을 당하면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검진 결과 왼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게 되었다. 재검진을 할 예정이긴 하나 올스타전은 물론 한 달에 가까운 기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다음날 재검진 결과 내복사근에 경미한 혈종이 있다는 최종 소견을 받았다. 재활팀에 합류했고 최종 복귀까지는 약 3~4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한다. 올스타전 출전도 불가해졌고, 최소 8월까지는 복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창 5강 경쟁을 펼치는 구단 입장에서는 대형 악재. 그나마 다행인점은 일주일의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이 끼여있다는 점과 최근 김형준이 공수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7월 기록은 14타수 5안타 3볼넷 3삼진 2타점 2득점 타출장 .357/.526/.429.

2.5. 8월


7일 이동욱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70% 정도의 훈련을 진행하는 중이며 프리 배팅을 시작했다고 한다. 아직 타격 과정에서 통증이 남아 있긴 하지만 이르면 12일 경찰 야구단에서 복귀하는 김태군과 비슷한 시기에 복귀할 듯. 하지만 7일 경기까지 나서지 못하면서 규정 타석에서 밀려났고, 타격 1위 자리를 팀 동료 박민우에게 내줬다.
10일에는 상무 피닉스 야구단과의 2군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1일 경기에서는 4번 포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문성용과 교체되었다. 포수 수비도 안정적으로 볼 수 있을 만큼 복귀가 가까워져왔다.
그리고 1군에서 말소된지 딱 한 달 만인 12일 드디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복귀 첫 경기부터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쳐내더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완벽한 복귀 신고. 이후에도 몸에 맞는 공과 안타를 기록하면서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팀 역시 10-2로 승리했다.
14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3-9로 패배했다.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섰으나 4타석에서 안타 없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팀 역시 3-4로 패배.
16일 경기에서는 4번 포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4-6으로 패배했다.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6회 투런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8회부터 김태군과 교체되었으며 팀은 0-9로 승리했다.
18일 경기에서는 다시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4-7로 승리.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번 포수로 출전했고,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쳐내며 통산 71번째 200 2루타를 달성했다. 총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며 팀은 드류 루친스키의 완투승으로 2-3 승리를 거뒀다. 이날도 3월 31일 한화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신박한 리드가 돋보였는데, 9회 초 2사 2-0 카운트에서 세 번 연속 몸쪽으로 떨어지는 공을 요구하여 김재환에게 세 번 연속 헛스윙을 유도해 내면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2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2 동점이던 5회 2사 3루에서 임찬규의 초구를 받아쳐 역전 투런포를 쳐냈다. 총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팀은 이 홈런 덕에 5-2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23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아쉬웠던 건 안타를 치지 못한 두 타석이 1회 1사 1, 2루, 5회 2사 1, 3루였다는 점. 타율은 올랐지만 타점은 없었고, 결국 팀은 2-8로 패배했다.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규정 타석까지 3타석이 모자란 상황에서 타율을 .369까지 끌어올렸다. 팀은 8-3으로 승리.
25일 경기에서는 4번 포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5로 패배.
27일 kt wiz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371까지 상승. 팀은 3-4로 승리했다.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타석에 나서 안타를 쳐내지 못했으나 볼넷 하나와 함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이날을 기점으로 드디어 규정타석에 진입하면서 타율,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경기에서는 첫 타석부터 희생플라이를 쳐내 타점을 올렸고, 3회에는 가벼운 스윙으로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17호 홈런. 총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양의지의 2타점을 제외하고는 전혀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8-2로 패배했다.
8월 성적은 60타수 24안타 4홈런 11타점 14득점 5볼넷 5삼진 타출장 .400/.441/.683 OPS 1.125.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팀이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은 면하게 했다.

2.6. 9~10월


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2-4로 승리.
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병살타까지 치고 말았다. 팀은 3-0으로 완패. 8월말 들어 타격감이 크게 주춤하면서 .371까지 올라갔던 타율은 약 10일 만에 .359까지 떨어졌다.
지명타자로 나선 6일 경기에서도 안타는 없었으나 사사구 2개로 멀티 출루에는 성공했다. 팀은 0-4로 승리.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첫 타석에서도 초구에 힘없는 뜬공을 치면서 부진이 길어지는가 했는데 무사 3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특유의 가벼운 스윙으로 희생플라이를 쳐냈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대형 솔로포를 쳐냈다. 시즌 18호 홈런. 총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8-2로 승리했다.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9월 들어 첫 멀티히트를 쳐냈다. 팀은 4-0으로 승리.
12일 kt wiz전에서는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7-4로 승리하면서 KT와의 승차를 2.5까지 벌렸다.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7로 승리하면서 4연승을 달렸다.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1회 양현종의 초구를 노려 선취 투런 홈런을 쳐냈다. 시즌 19호 홈런. 총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이 홈런 이후 단 1점도 뽑질 못했고, 투수진이 3점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18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루타 두 방을 쳐내며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6-0으로 승리했다.
19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회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렸다. 무려 켈리 상대로만 세 번째 홈런. 시즌 스무번째 홈런을 완성하면서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총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3-5로 승리했다.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안타와 2루타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6-1로 승리. 이날까지 타출장은 '''.362/.443/.590'''로, 전 부문에서 2위와의 차이를 2푼 이상 벌리며 타격 3관왕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안타 없이 사사구 2개만 기록했다. 팀은 7-7 무승부를 거뒀는데, 이 결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었다.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회 무사 만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 하나를 올렸을 뿐 9회까지 계속 범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타율은 다시 .354까지 떨어졌고, 팀은 이번 시즌 창원 NC 파크 마지막 경기에서 4-2로 패배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10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번 포수로 나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9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패배했다.
9~10월 기록은 63타수 19안타 3홈런 10타점 10득점 8볼넷 5삼진 타출장 .302/.400/.524.

3. 포스트시즌


10월 3일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케이시 켈리에게만 3홈런 5타점을 뽑아낸 만큼 가장 기대가 컸지만 정작 켈리에게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3으로 뒤진 9회 1사에서 고우석에게는 안타를 쳐냈지만 이마저도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하면서 팀은 그대로 패배, 포스트시즌을 마감했다.

4. 총평


이적 첫 시즌부터 커리어하이를 다시 쓰면서 말하면 입이 아플 수준의 활약을 선보였다. 시즌 성적은 118경기 390타수 138안타 20홈런 68타점 61득점 48볼넷 43삼진 타출장 .354/.438/.574 OPS 1.012 wRC+ 179.8 sWAR 6.69. 타율, 출루율, 장타율 3관왕을 거머쥐면서 리그 최고의 타자라는 것을 증명했고, 1984년 이만수 이후 35년 만에 포수 타격왕에 등극하는 역사적인 시즌도 만들어냈다. 부상으로 인해 약 한 달 간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누적 스탯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wRAA는 제리 샌즈에 이어 2위를 기록할 만큼 누적의 아쉬움을 압도적인 비율로 만회했다. 이런 활약 덕에 지난 시즌 꼴찌에 머물렀던 팀은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
양의지의 존재감은 타석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지난해 김태군을 대체할 포수 하나가 없어 내내 고생했던 팀에 구세주로 등장했다. 이와 함께 투수들을 향해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젊은 투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구창모, 김영규, 박진우가 큰 덕을 보면서 수치화 할 수 없는 곳에서도 팀은 양의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즌 후 2019 시즌 공인구 반발력 감소와 관련해 타격 면에서는 타격 포인트를 앞에 두고 치기 때문에 영향이 적었던 것 같다고 밝혔으며# 수비 면에서는 한 인터뷰에서는 공인구 변화로 경기 진행 시간이 빨라져서 포수로선 수비 시간이 짧아져 좋고, 지난해엔 투수들이 홈런을 엄청나게 맞으면 멘탈이 나가는데 이젠 홈런을 맞으면 상대 타자를 인정하게 되는 분위기가 됐다며, 투수들을 리드하는 게 더 수월해졌다고 한다.[6]

5. 시즌 후


대한민국 국가대표 멤버로서 2019 WBSC 프리미어 12에 참가하였지만,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 일부는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양의지가 등장해 이 응원가가 나오면 엄청난 위용을 자랑할 것이라는 평도 있다.[2] 근데 3월 27일 기준. 벌써 두 번의 상황이 벌어졌다.[3] 공교롭게도 강민호도 작년 시즌 FA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면서 야구 팬들에게 충공깽을 안긴 바 있다.[4] 원래는 그를 5번으로 생각하고 4번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맡기로 했으나 베탄코트가 부상을 당하고 난 뒤 4번으로 나서고 있다.[5] 모창민은 팀 내에서 준족에 속하지만 다리상태가 계속 악화되어가는 탓에 2019시즌 들어서는 대주자로 자주 바뀌는 편이긴 하다.그렇다고 해도 양의지를 넣을 정도였으면 남은 야수가 죄다 똥차거나 혹은 없었다는 뜻인데 왜 투수를 안 넣고 양의지를 그대로 넣은 건지.[6] 정작 본인의 홈런개수는 별 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