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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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쇼미더머니 시즌 사이 공백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그것보다 돈 돼서 어느덧 시즌 2를 바라보네'''
- 캐스퍼, 'Don't Stop' 가사 中
2015년 9월 11일부터 방영 중인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자 여성 래퍼들의 경연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의 후속 시즌. 이번에도 효린, 예지, 유빈,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문수아 등 아이돌 멤버가 참여한다.
쇼미더머니4가 종영한 뒤 바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쇼미더머니4 최종화에서 출연진들이 나와 공연을 했다. 이후 한 주는 쇼미더머니의 특별 방송으로 채워졌고[2] , 그 다음주에 언프리티 랩스타 2의 방영이 시작되었다.
2. 출연진
- 그 외 출연진: 이현도, 홍원기 감독(뮤직 비디오), JESSI, CHEETAH, 버벌진트, 지코, 매드클라운, 박재범, 차차말론[4] , 도끼, 더콰이엇, YDG, 마이크로닷, 비와이, 칸토, 뉴챔프, 정상수, 타피, 피비, 니화, 김철범, 부현석, 브레이, 라이머, 바스코, 베이식, 소울다이브, 이수현, 조현아, 한해(팬텀), 정일훈, 찬열, 티파니, 거미, 권소현, 피에스타, 원더걸스, 소유, 문빈,
2.1. 세미파이널 진출자
2.1.1. 헤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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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해설 담당.
1991년 8월 9일생, 본명 장다혜. 2014년에 앨범 '조금만 더 방황하고'로 데뷔한 신예 여성 래퍼. 담담하고 시크한 래핑이 특징이다. 크루셜 스타의 여친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말할 때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드러난다. 기존 앨범을 들었던 리스너들은 전형적인 감성 팔이 랩퍼, 사랑꾼 랩퍼라는 반응이었으나 인지도가 워낙 없는 랩퍼라(...) 그냥저냥 넘어갔다.
- 사전 생중계
- 1화
- 2화
- 3화
- 4화
- 5화
- 7화
- 8화
- 9화
- 총평
안타깝게도 특별한 대결 구도가 성립하지 않았던 언프리티 랩스타 2의 억지 라이벌 만들기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평이 있다. 자꾸 인터뷰할 때 키디비에 대해 물어봐서 헤이즈 역시 키디비를 안 좋게 의식하게 되었고, 키디비 역시 반복되는 제작진의 헤이즈 관련 인터뷰에 감정이 쌓인 상태. 본인들이 언급을 시작했다기보다 조금씩 인터뷰를 할 때마다 서로에 대해 묻고, 그 반응을 냉큼 전달해 이간질을 시킨 것 같다는 반응이 주류. 성격 좋은 이미지로 초반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고, 키디비 역시 털털하고 성격 좋은 언니 이미지였는데, 쇼가 진행될수록 서로 신경질적으로 물어뜯게 된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많다.
하지만 이후 CJ E&M과 사전 계약한 사실이 알려져 1화부터 밀어주기와 천사의 편집을 받은 이유가 이것때문이 아니냐는 논란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생겼다. 디스 배틀에서 키디비가 헤이즈가 빽이 있다고 깐 것이 이것 때문이라는 말도 나왔다. 1화에서는 닮지도 않은 제시와 비교되며 대형 스타의 탄생처럼 상당히 시간을 들여 보여주었다. 1화에서는 맨 처음 입장한 것이 헤이즈, 맨 마지막으로 입장한 것이 트루디였는데, 이후 사전 계약 사실이 알려지며 사실상 이 두 사람을 언프리티 랩스타 2의 중심으로 세우려 했던 의도가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인터뷰에서도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매번 패배하면서도 심사 위원 평가로 살아나는 등 이상할 정도로 운이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키디비와의 대결에서 매번 패배하고 어느 무대에서도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사전 계약이라는 메리트에 비해서는 큰 수혜를 얻고 가지 못했다.
래퍼로서의 정체성을 과감히 희석시키고 보컬을 강화시켜 곡을 내는데, 역주행에 성공한[5] "돌아오지마"를 필두로, "Shut Up & Groove", "And July", "저 별" 등을 성공시키며 '''차세대 음원깡패''' 칭호를 얻게 된다. 랩보다는 보컬에 더 큰 비중을 두긴 하지만, 여성 래퍼가 음악으로 괄목할 만한 상업적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서 아주 뜻깊은 부분이다.
2.1.2. 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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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포지션 전환?'''
1991년 1월 11일생, 본명 김효정.
유빈과 함께 유명한 아이돌이며, 출연진 공개 시점부터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인데 잘 알려졌다시피 '''걸 그룹 끝판왕급으로 불릴 정도로 워낙 보컬이 뛰어나고''', 씨스타 내에서 래퍼 포지션인 보라가 따로 있기에 효린이 나온 것은 다들 의외라는 반응. 하지만 실제 랩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대표적인 영상 중 하나가 바로 영남대 대동제에서 매드클라운이 가사를 까먹자 효린이 대신 랩해주는 영상. 1:48과 2:35에 효린이 랩을 하며, 이 영상은 1회에 언급되기도 했다.
- 사전 생중계
- 1화
- 3화
- 4회
- 5화
- 8화
- 9화
- 총평
2.1.3. 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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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
'''언프리티2 화제의 주역'''
1994년 8월 26일생, 본명 이예지.
세 번째 아이돌 참가자. 아이돌 참가자들 중에선 제일 후배이며, 인지도도 다른 두 명에 비해선 비교적 낮은 편. 소속 그룹은 FIESTAR. 피에스타 노래 내의 랩을 들어보면 감점을 줄 부분은 딱히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오히려 인지도가 낮다는 점이 '아이돌' 참가자로서는 좋을 수도 있다. 소속사인 로엔 엔터테인먼트도 대형 기획사급이긴 하지만 회사의 파워는 영 떨어진다. 홍보 슬로건은 '아이돌 딱지 떼고 한 판 붙자.'
- 사전 생중계
- 1~2화
- 3화
- 대 1 대결에서 유빈, 수아와 맞붙었다. 처음으로 제대로 랩하는 모습이 방영되었으며, 동료 래퍼들과 시청자들에겐 인생 무대라는 소리까지 나오며 상당히 호평 받았지만 수아와 넘사벽 유빈에 상대적으로 밀려 득표 수 최하를 기록해 탈락 후보가 되었고, 심사위원들이 구제 대상으로 선택하지 않아 최종 탈락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솔로 배틀에선 'Crazy Dog', 말 그대로 '미친 개'라는 제목으로 랩을 했는데, 매우 도발적인 가사와 강렬한 눈빛, 신 들린 래핑과 분노의 중지 퍼포먼스로 심사 위원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대호평을 받고 살아남았다.
이 화가 끝나고 미공개 사전 인터뷰가 나왔는데 거기서 '귀가 안 좋다'는 말을 했다. 1회 때 보여졌던 예지의 민폐 캐릭터는 예지 본인의 답답함이나 어리숙함의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귀가 잘 안 들리는 게 아니라 민폐 캐릭터로 편집하는 바람에 극딜을 맞았던 것. 그리고 랩핑을 한 번 했는데, 그걸 가지고 제작진이 "준비한 거는 누가 써준 거 아니에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빡친 예지는 "예? 랩을 누가 써준다고요?"라고 되물었고, 예지의 엄청난 표정에 놀란 제작진들은 "아니 비트, 비트를"이라고 말 돌리기를 시전했다. 술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엄청 좋아하죠~"하고 반색하다가 "아, 아니요..." 하고 이미지 관리를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영상
- 4회
- 5회
이 디스전은 네이버TV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좋아요 수를 받으며 업로드된 지 하루 만에 약 25만 뷰를 기록하였는데, 인성 논란 때문에 뛰어난 실력에도 안티가 많아진 트루디와 달리, 태도 구설수 없이 계속해서 멋진 랩을 선보여서인지 다들 '언프리티 랩스타 2의 원탑'이라고 꼽고 있는 찬양 덧글 일색이다. 그러나 이렇게나 실력이 좋고 인기가 있는데도 기사조차 뜨지 않았으며, 메인에는 하루종일 유빈 VS 효린 배틀만 노출하여 사람들이 의구심을 갖게 된 상황. 예지의 실력이라면 훨씬 더 큰 이슈가 될 텐데도, 이를 전혀 언론에 노출시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추측으로는 대형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출신의 수아가 너무 처참하게 발려서 이미지 손상을 최대한 막기 위한 YG엔터테인먼트의 뒷 공작이 있는 것 같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그러나 워낙 영상이 대박을 치자, 기사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 6화
6번 트랙을 두고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무대에서 공연을 할때 신발 뒷 굽이 나가는 사고가 났다. 하지만 프로듀서 도끼가 이를 알아채지 못할 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본인은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즐겨 보겠느냐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모습에 힘 입었는지 6번 트랙을 두고 트루디와 1 대 1 디스 배틀을 하게 된다. 이 디스 배틀에서 "트루디 언니가 제 말을 듣고 기분이 더러웠으면 좋겠네요", "막말 하시네요", "다른 거 뭐 못 이기죠 제가?" 등 트루디를 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가사적으로도 트루디를 맹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도끼의 선택을 받은건 트루디였다. 이 배틀 영상은 네이버TV 언프리티 랩스타 2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가 예지 vs 수아, 3위가 탈락 미션.
디스 배틀이 끝나고 쇼미더머니와 붙었을 때는 다시 예지 특유의 남 신경 안 쓰고 아무도 까지 않는 마이 웨이를 보여주었다. 무대 전 리허설에서 남자 래퍼들에게 긴장감을 주었고, 마이크로닷의 찬사를 받았다. 뉴챔프의 놀란 표정도 일품이다. 실제 무대에서도 특출난 실력으로 '달 나라'라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엠넷은 예지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편집해 그녀의 실력을 더욱 부각시켜주었다. 영상으로 직접 보자.
6화 이후로는 방송 내 예지의 활약을 담은 기사가 메인에 걸리기도...!!
- 7회
- 8화
그리고...
여지껏 언프랩 2에서 탈락 한 래퍼들의 패자 부활전 경합. 여기서도 본인은 들러리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결국 내가 주인공이 되었다는 인트로와 함께 인생 곡 'Crazy Dog'을 부르고, 엠넷을 까는 파이프밤 가사를 투척. 투표 결과 1위로 살아남게 되었다! 그리고 트루디가 세미 파이널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 상대가 공개가 되었는데 놀랍게도 예지! 이로써 '북산 vs 산왕'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패자 부활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이는 바로 경합에서 깔끔하게 패배해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패자 부활전에서 다시 올라온 것에 대해서 엠넷의 작위적인 프로그램 진행이 아니냐는 것. 인기 좋은 탈락자를 어떻게든 다시 올리려는 모습은 이미 엠넷에 전과가 많다. 또한, 패자 부활전 무대를 직관한 사람들에 의한 부활전 무대의 곡은 엠넷을 까는 내용의 곡이었는데 정작 엠넷에서 공개한 패자 부활전 영상은 그 무대 이후에 팬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앵콜 곡 '미친 개'만을 공개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이 때문에 예지는 괜히 식상하게 또 '미친 개'를 한다며 일부 시청자들에게 욕을 얻어먹기까지 했다. 사실 '미친 개'는 예지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 강렬한 어구라 그렇지, 가사에 한 번 넣었고, 양동근의 추천으로 안 넣으려다 가사에 더 넣은 게 다다. 누가 봐도 시즌 2에서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주인공 포스의 예지인 만큼 엠넷 디스 가사 작렬에도 두터운 지지층 때문에 떨어뜨리지 못하고 살렸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덧붙여, 패자 부활전의 다른 랩퍼들은 우승 후보자로 불리는 예지와 또 한번 대결하게 되었기 때문에 들러리에 지나지 않는 취급을 받아 다른 후보들에 대한 배려도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 9화
또한 6화때 이루어진 트루디와의 디스 배틀과 신경전이 보여졌는데, 트루디의 삭제된 벌스 하나가 비프음으로 나왔다. 무삭제가 풀렸는데, '니 랩 전부 빠꾸먹어라 oh shit 누군 욕 못하는 줄 아나 이 씨×년아 닥쳐봐라 예지' 등으로, 정상적인 디스가 아니다. 예지가 밀쳤고 랩 못하게 진로를 방해했으며 버릇 없게 굴었다는 트루디의 인터뷰와 맞받아치는 예지의 이야기의 무삭제가 풀렸다. 트루디가 예지에게 "예지는 언니들한테 예의가 없는 게 있어"라고 비난을 하자마자 예지는 나는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한 적 없다. 그러는 언니는 다른 언니들한테 예의 있게 대했나? 내가 볼 땐 그러지 않은 거 같은데. 그리고 그런 게 있으면 랩 가사에다 넣어서 디스를 하지, 왜 치사하게 이렇게 따로 얘기를 하나, 나는 이해가 안 된다라는 반론을 펼쳐 트루디를 데꿀멍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밉상 이미지란 이미지는 모두 확보한 트루디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당찬 동생 이미지로 최종 보스에게 맞서는 주인공 이미지를 더 확보하게 되었다.
- 10화
- 총평
여담이지만, 수아와의 디스 랩 이후 팬 층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이 중에 무개념으로 예지만 지지하며 다른 랩퍼들의 영상에 "됐고, 예지 건 언제 올라와요?" 등 타 랩퍼 무시, 예지만 찬양하는 일명 '예지충'이라는 팬들이 늘어나 애꿎은 예지에 대한 반발심까지 불러왔다. 물론, 이런 예지충이라 불릴 만한 족속들은 당연히 전체 중 일부이기는 하지만, 팬덤 내에서 당연히 자정이 필요한 문제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지나친 빠가 까를 만든다.
최근에는 무대에서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달리, V앱 '수아 TV'에서 멋들어진 폼으로 랩 연습을 하다가 이어폰을 날려 머리로 들이받는(...) 빙구력으로 깨알같은 갭 모에를 선사했다. 영상은 언프리티 랩스타 vs 쇼미더머니 경연장 대기실에서 촬영되었다. 방송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모두들 친한 모습으로 히히덕거리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이를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엠넷의 악마의 편집을 까는 댓글이 많다.
2.1.4. 키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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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7월 27일생. 본명 김보미.
졸리브이가 디스했던 여성 래퍼 중 하나. 그러나 맞디스라고 내놓았던 곡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게다가 사전 홍보에서는 ''''언더 힙합 신의 절대 강자''''라는 과대 언플을 하는 바람에 까였다. 그러나 이 언플은 언프 1에서도 했던 수식어이고, 그냥 엠넷에서 마구 갖다 붙이는 듯하다. 게다가 어떤 기사에서는 '''키비디'''라고 오기하기도 했다(...). 참고로 영어로는 '''Kitti B'''이다.
여담이지만, 매 화 머리 색깔과 머리 스타일이 바뀐다.
라이브가 안정적인 편이다.
- 1화
- 2화
- 4화
- 5화
- 7화
- 9화
- 총평
2.1.5. 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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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9월 9일생, 본명 문수아.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습생이며, 6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한다. 바로 전의 방송에서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걔가 나와서 욕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시청자들 반응은 좀 싸늘한 편이었다. 연습 기간에 대해 타이미는 '뭔가 부족하니까 6년이나 연습을 시킨 게 아닐까?'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연습생이었던 것은 딱히 드문 케이스도 아니고, 수아는 11살에 연습생이 된 것이니 3, 4년 연습생이더라도 데뷔를 시키기에 어린 나이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나이는 17세로 최연소이다. 최고령 출연자인 '''길미가 수아 나이때 수아가 태어났다.''' 언니들의 귀여움을 받는 막내 포지션으로 전 시즌의 육지담과 비슷하다. 하지만 육지담보다 밝고 귀여운 얼굴에, 붙임성도 훨씬 좋은 듯.
- 1화
- 2화
- 3화
- 4화
- 5화
- 8화
- 9화
- 10화
- 총평
랩 실력은 특유의 플로우로 호불호가 갈렸던 키썸처럼 톤에 변화를 과하게 주는데, 듣는 사람 입장에선 너무 지나치다는 느낌이 들 정도. 아예 키썸을 대놓고 카피한 듯한 느낌을 준다. 키썸 못하는 ver.라고 불림. 일단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서 기본기를 먼저 다듬는 게 우선이다. 또한 가사마다 '내 펀치 라인이 어떻고 저떻고'를 강조하는데, 정작 랩에서 펀치 라인을 찾아 볼 수가 없다는 게 함정.
2.1.6. 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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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실력이 크게 두드러지지 못한 아이돌 랩퍼에서, 성공적 전환
현역 아이돌이자 대중성이 출연자 중 톱에 드는 만큼, 가장 처음으로 문서가 분리가 되었다. 각 화의 자세한 행보는 문서로.
- 1~2화
- 3~4화
- 5화
- 6화
- 7화
- 8화
- 10회
- 총평
2.1.7. 트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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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즌의 최종 보스, 그러나 가사 우려먹기 장인. '''
'''사전 계약과 천사의편집 이라는 큰 이익을 받고도 스스로 구설수를 만들어 우승자로 인정 받지 못하는 래퍼.'''
'''시즌2 이슈의 중심'''
1993년 8월 20일생, 본명 김진솔.
레게 머리에 진한 쌍커풀 메이크업때문에 처음 보면 '''재미 교포'''나 '''혼혈'''일 것 같지만 순수 한국인에 은평구 출신이다(...) 레게 머리 했다고 전부 흑인은 아니다.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보면 순수 한국인이 확실한데... 화장을 이렇게 했다.
쇼미더머니4 마지막 화에서 등장했을 때부터 윤미래 아니냐며 신기해 했던 주인공이 트루디. 쇼미더머니4 심사 위원들이 목소리를 듣고선 윤미래라고 착각할 만큼 닮은 목소리다. 하지만 본인은 나름 컴플렉스가 있는지, 목소리에 다른 점이 있다며 계속 어필했다. 윤미래와의 유사성을 계속 부정을 하고, 언급이 될 때마다 화를 내지만 닮아도 너무 닮았다. 하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이젠 스스로 제2의 윤미래라고 한다. 시즌 2 끝날 때까지 그 '자신만의 목소리'를 과연 대중들이 들을 수 있을지 의문.
- 1화
- 2화
- 3화
- 4화
- 5화
- 6화
- 7화
- 8화
- 9화
- 10화
- 총평
카피캣 논란 및 언행불일치와 더불어 랩 재탕에 대한 부분도 큰 지적을 받았다. 많은 래퍼들이 기존 벌스를 재탕하는 경우는 많았다. 심지어 같은 언프 출연진이었던 예지와 키디비도 기존 랩을 활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언프리티 랩스타 1, 2를 통틀어 '''디스 랩을 상대방과 아무 상관 없는 랩으로 재탕'''한 것은 트루디가 유일한데, 길미에게 했던 디스 랩은 네이버TV 사전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스 랩은 상대방을 지적하는 것이므로 재탕 자체가 말이 안 되는 행위이며, 디스하는 상대에 대한 예의도 없는 행동이다. 이 행위에 대해 예지는 '지난번 디스 랩 넌 재탕했지, 편하게. 누구는 밤새 랩 할 때 넌 사전 미팅 랩했네. 이런 게 니가 말했었던 Real Hip Hop?'이라며 사정없이 디스했다. 그리고 3번 트랙 미션에서 썼던 랩을 세미 파이널에서 '''한 글자도 빼지 않고 통째로 재탕'''했다. 6화에서 예지에게 했던 디스 랩은 음원에서 재탕하며 이 랩이 예지와는 상관 없는 랩임을 스스로 인정하였다. 게다가 예지와의 디스전에서 뱉은 가사 일부는 이미 언프 출연 이전 공연에서 활용했던 것이기도 하다. 만약 이 가사가 예지 디스에 어울렸다면 모를까 그와 아무 상관이 없었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재탕에 불과하다고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매번 나오는 단어와 함께 비슷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는 가사는 트루디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10화 방송 전에 터진 CJ E&M과의 '''사전 계약''' 설과 '''우승자 내정'''설까지 나오며 트루디에 대한 여론은 최악에 다다랐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중요한 부분인 공정성에서 문제가 제기되었다, 언프리티 랩스타 2에서 가장 많은 음원을 가져간 트루디가 인성적인 부분과 카피캣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음원 성적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 때문에 언프리티 랩스타 2의 음원 성적이 안 좋았다는 평가도 있다. 여담이지만 트루디는 가사와 윤미래 카피캣 논란, CJ E&M '''사전 계약'''을 둘러싼 논쟁, 인성 논란 같은 문제를 빼면 발성이나 라이브 실력 등 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팬이 존재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 팬들 중 소수, 일명 '''트루디충'''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트루디 외에 나머지 멤버들 을 깔아 뭉개는 언동을 보임에 따라 안 그래도 안티가 많은(...) 트루디에 대한 반감을 늘려놓고 있다. 특히, 언프리티 랩스타 2가 종영한 뒤 현재까지도 힙갤이나 힙엘, 유튜브, 네이버TV에 상주하는 일부 힙찔이 및 트루디충이 트루디를 지나치게 띄워주면서 타 래퍼 들을 무시한다든지, 트루디에 대한 인신 공격이 아닌 윤미래 카피캣 논란, 부족한 작사 실력, 엠넷 '''사전 계약''' 논란, 인지부조화적인 모습 등 합리적인 비판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비판을 예지충이나 힙알못의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치부하고 있다. 예지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지나친 빠가 까를 만든다. 트루디를 진심으로 아끼는 팬이라면 다른 가수에 대한 존중을 함으로써 트루디한테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야마이코 나바로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의견이 있다. 웃을 때 특유의 눈 웃음이 나온다. 고등학교 졸업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의외의 귀여움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영 이후 인성에 대한 악플을 의식했는지, 중반부터는 랩 가사 내용 외에는 부쩍 남들을 까내리거나 과도한 자신감을 보이는 부분이 없어졌다. 이후로는 순둥순둥한 모습이 더 눈에 띄고 있다. 그러나 예지의 팬들도 많이 늘어나면서 트루디를 1인자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진 데다가, 이미 했던 행보 때문에 뭘 해도 안 좋게 보이는 역효과가 아직 남아있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마무리하려면 가사부터 신경 써서 새로워져야 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 목소리를 바꾼다는 건 어쩌면 그게 굳어져서 무리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현재 가장 안 좋은 평을 듣고 있는 '반복되는 비슷한 내용의 가사'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들려왔다.
트루디의 문제는 현재 가사 내용이 거의 다 자기 찬양이라는 점인데, 예지와의 디스 랩을 할 때도 상대를 깎아내리기보다는 자기 자랑에 치우친 가사를 보여줬다는 게 문제. 거기다 계속 비슷한 가사가 반복된다. 가장 많이 들리는 가사만 봐도 '블랙 피플,' '교과서,' '바이블,' 태권도,' '(고급) 분유'(...) 랩 실력은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가사에 조금 더 새로운 것을 담아서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평가 받는다.
2.1.8. 전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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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 2 공식 귀요미'''진짜... 뭘 해도 웃겨 쟨 진짜...
- 효린
'''유행어 제조 능력은 제시를 능가하는 랩퍼.'''
1990년 10월 15일생.
전작과 마찬가지로 중간 탈락제를 도입하고, 중간 투입자가 있다는 떡밥이 방영 초부터 제기되기 시작했다. 전지윤과 러버소울 킴 중 한 명이라는 루머가 계속 돌았고, 전지윤 소속사 측에서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24일 중간 투입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아이돌 보컬 출신이 둘로 늘었다. 그래도 효린은 순수한 보컬 포지션인데, 전지윤은 '오늘 뭐 해', '미쳐' 같은 포미닛의 곡이나 4minute 2YOON 활동에서 랩 포지션을 겸하긴 한다.
- 3화
- 4회
- 5화
- 6화
- 7화
게다가 전지윤 개인에게도 역시 좋은 선택이었다. 자기 소개 사이퍼 탓으로 욕을 엄청 먹었기 때문에 포미닛 팬덤을 비롯 초반에는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오히려 갈수록 전지윤에게 인간적으로 호감을 느꼈다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랩 실력은 어차피 아무도 기대 안 하기 때문에 제쳐두고, 전지윤이 남긴 여러 어록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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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가 해!" : 자기 소개 산이를 포함 출연자 전원을 웃겼다.
"한 번도 낀 적 없는뎅~" : 캐스퍼의 "오늘은 선글라스 안 끼고 나오셨네요?"에 대해 깐족거리며 한 대답.
"지금 심장이 울고 있어요." : 캐스퍼와의 디스 랩을 마친 후.
"저도 안쓰러운데 걔들은 더 안쓰럽더라고요." : 킴과 엑시가 트랙이 하나밖에 안 남은 상태에서 들어온 게 약간 안타까워서 한 말.
"저보다는 잘 하던데요?" : 킴과 엑시의 사이퍼를 듣고 나서.
"관객 분들 사랑해요" : vs 쇼미더머니에서 캐스퍼와 공동 12위를 차지하며 영구 탈락을 모면한 후, 밝힌 소감.
"꼼수를 써야죠. 머리를 써야죠, 사람이." : YDG 팀 배틀 미션에서 곡을 잘 뽑아야 한다고 한 말.
"나 또 타령 나올까봐 걱정된단 말야. 트라우마 됐어." : 프리 스타일 할 사람을 뽑는 와중에 던진 말.
"엑시 그녀 너무 잘했다 오늘. 그녀 오늘 해냈다." : YDG 팀 배틀 미션에서 같은 팀 멤버 엑시가 무반주 랩으로 하드 캐리할 때 한 말.
"저는 제일 배고픈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하거든요." : 예지, 유빈, 효린, 키디비가 8번 트랙 솔로 배틀을 펼쳤을 때 키디비의 승리를 점친 말.
"저랑 팀 하시면 제가 회전 초밥 쏠게요." : 팀원 지원을 받을 때 아무도 자신과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 채자 한 말.
"저희가 훅 가게 해줄게요." : 팀워크 배틀에서 다른 참가자들이 유빈-전지윤 팀이 꼴찌 할 것 같다며 걱정 반 무시 반으로 방심할 때 한 말.
"인생이 마음대로 되는 게 없어 정말." : 팀워크 배틀에서 유빈과 피날레로 무대를 하고 싶은데 순서라는 게 마음대로 안 되니까 아쉬워서 한 말.
"들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 팀워크 배틀 일곱 래퍼 순위에 들 수 있겠냐는 산이의 질문에.
"배고팠었는데 허기를 채운 기분이었어요." : 팀워크 배틀에서 유빈과 함께 전체 1위를 차지해 감격해서 밝힌 소감.
"앙큼한 것." : 키디비와 함께 예지의 세미 파이널 무대를 보고 고양이 같다며 감탄한 말.
"우승은 내가 내가 못 했지만 나만 나만 기억해 내가 내가 해!" : 마지막 인터뷰에서 남긴 말.
전지윤 인터뷰 모음.
등등 은근히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자신이 못 했던 것을 셀프 디스하는 등 유쾌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 실력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은 모습도 보이지 않았고, 부당하게 합격한 것 같은 모습도 보이지 않아서[13] 다들 부담 없이 "쟤는 못하는데 재미 있어ㅋㅋ," "전지윤 귀여웤ㅋㅋㅋㅋ" 하고 반응한다. 또 점점 갈수록 실력이 늘고 있다며 좋다는 반응도 있고, 매회 방영 전마다 다른 것들을 다 제치고 전지윤 인터뷰가 제일 기대 된다는 반응이 많다. 의외로 언프 출연이 득이 될 수도 있는 멤버일지도.
그리고 캐스퍼와 엮이는 경향이 많다. 디스 배틀도 캐스퍼와 붙었고, vs 쇼미더머니에서 캐스퍼와 함께 공동 12등을 하기도 했고 8번 트랙 경쟁에서 캐스퍼, 엑시와 함께 팀을 하기도 했다. 또한 둘 다 공통점이 많다. 둘 다 실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라는 것도 있고(...) 항상 끈질기게 살아 남는다는 점도 있다.
- 8화
- 9화
- 10화
- 총평
2.2. 영구 탈락자 (탈락순)
2.2.1. 애쉬비
[image]
1993년 2월 5일생, 본명 추윤정.
과거 캐스퍼를 디스한 경력이 있으며, 그래서인지 첫 만남에서 서로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솔직한 가사가 특징이라고 한다. 사이퍼에서 캐스퍼의 공격을 받고 코웃음 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여러 번 했던 적이 있는 가사를 하필 그 순간에 절어버렸다. 첫 화에서의 색기 넘치는 모습에 남성 팬들이 많이 생겼다. 가사도 굉장히 직설적인 면 이 있다. "질척인다"는 표현을 많이 쓴다든가, 가사를 짧게 끊어서 내뱉는 특징도 있다. 옷도 다른 참가자들보다 몸매가 드러나거나 노출이 꽤 있는 것을 입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 1화
- 2화
- 3화
- 총평
그리고 시즌 3가 시작되고, 애쉬비는 중도 합류를 하게 되는데...
2.2.2. 안수민
[image]
1991년 6월 26일생.
블랙넛이 들이댄 것으로 유명한 여성 래퍼. 항목이 만들어질 때마다 블랙넛의 언급을 피할 수 없는 저주 받은 운명이기도 하다(...)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서 3차 예선까지 진출했지만, 블랙넛을 만나 고생(?)하다가 떨어졌다. 블랙넛이 꺼낸 곡이 '열등감'이었기 때문에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2016년에 vnv로 데뷔했다.
다른 참가자들과는 다르게 펀치 라인을 자주 넣는 모습이 보인다.
- 사전 생중계
- 2화
- 3화
- 4화
- 8화
- 총평
2.2.3. 길미
[image]
'''1983년 4월 2일생''', 본명 길미현.
경력이 상당히 오래 된 여성 래퍼. 오버에서도 상당한 대중성을 인정 받은 래퍼이다.
더불어 최연장자. 최연소 참여자인 수아와는 무려 16살 차이가 난다.
- 사전 생중계
- 1화
- 2화
- 3화
- 4회
- 5화
- 8화
- 총평
2.2.4. 킴
[image]
1993년 5월 18일 생.
힙합 걸그룹 "러버 소울" 의 세 멤버 중 한 명이다. 본 방송이 시작하기 전에 예상 멤버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 7화
- 8화
2.2.5. 엑시
[image]
1995년 11월 6일 생. 본명은 추소정.
사실 엑시는 꽤 오래 전부터 아이돌로 데뷔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소녀 문서의 비바걸스 문단 참고.
- 7화
- 8화
- 총평
2.2.6. 캐스퍼
[image]
1993년 4월 17일생, 본명 이세린.
2014년 '플레이 더 사이렌'이란 그룹[16] 으로 데뷔했다. 45초부터 1분까지 단독 파트이다. 플레이 더 사이렌의 소속사는 SM 산하 레이블 발전소였지만 그룹 활동을 그만두겠다고 한 지금, 소속사가 있는지는 미지수. 플레이 더 사이렌으로 활동한 영상들을 보면 엠카운트다운, 인기가요 등의 음악 방송에서 안무로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돌이 랩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음악 방송의 모습을 보면 본인도 심히 아이돌스럽다(...)
이름이 유사해 일렉트로닉 팀인 캐스커와 헷갈리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이쪽은 캐스퍼고 그쪽은 캐스커다. 헷갈리지 말자. 또한, 초성의 한글 표기는 같지만, 영어 철자로는 그쪽은 '''C'''이고 이쪽은 '''K'''이다. 유튜브 자신의 채널에 믹스 테이프를 올리거나 락 힙 뉴스라는 힙합 뮤지션들의 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가사 군데군데 영어를 넣는데, 말투를 들어보면 한국어를 할 때는 조금 어눌하나 영어를 말할 때는 유창하고 자연스럽다. 쓴 가사를 보면 한국어도 영어 못지 않게 잘하는 듯 보이나 한국어를 할 때에 미국 교포 같은 억양과 경상도 사투리가 합쳐져 신기한 말투가 된다. 원래 부산에서 살다가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가 서울로 돌아왔다고 한다. 가족들은 부산에 있는 듯. 미국의 앰허스트 대학교 영문과 휴학 중.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를 포함해서 4개 국어 능력자.
쇼미더머니4에도 출연했던 여성 래퍼. 하지만 쇼미더머니4의 2차 예선에서 FAIL 사인을 보고 멘탈을 잡지 못하고 절다가 탈락한 안습한 경력이 있다. 쇼미더머니3과 언프리티 랩스타에도 출연한 키썸과는 절친한 친구이자 긱스(가수)의 루이와는 연인 관계. 그래서인지 루이의 곡 '바래'에 여성 파트를 피처링했다.
표정 변화가 매우 풍부한 편인데 이쁘장한 얼굴을 하고 오만상을 아주 잘 짓는다(...) 얼굴 근육이 심하게 자연스러워 캡처하면 우스꽝스러운 표정들을 많이 만들어낸다. 하지만 이상하게 랩을 할 때는 표정 변화가 매우 적어진다.
여담으로, 페이스북에 "캐스퍼 방송 보고 너무 싫어졌다"는 댓글에 본 명의 계정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두 활발히 활동한다. '''SNS 스타 래퍼'''라는 어구는 거기서 발굴한 듯. 트위터에 본인에게 호의적인 멘션에 답글을 달거나 관심 글로 지정하는 것을 보아 본인 이름을 자주 서치해 보는 듯. 여담으로 1화, 2화 중반까지는 안경을 쓰지 않았지만, 2화 끄트머리에는 핑크색 안경을 쓰고 나왔다. 3화에서 효린과 자신의 작업실에서 랩을 맞춰 볼 때에는 투명한 안경을 썼다. 시력이 원래 좋지 않아서 렌즈를 끼지 않으면 안경을 써야 한다고 한다.
- 사전 생중계
- 1화
- 3화
- 대 1 배틀에서 효린과 맞붙었으나, 별 임팩트 없이 패배. 그러나 심사 위원 선택으로 탈락 후보에서 구제되었다. 이후 안수민의 좋은 무대에도 불구하고 탈락함과 동시에, 부진했던 캐스퍼와 캐스퍼를 구제한 지코에게 비난의 화살이 몰리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심사 위원 3명 합의 결과가 캐스퍼 생존이므로, 지코는 물론 산이와 맫씨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 4회
- 5화
- 6화
- 7회
- 8회
- 총평
좋은 가사를 쓰지만, 임팩트 있지는 않은 랩, 발성이 약하단 점과 퍼포먼스가 약하다는 점으로 언프리티 랩스타 2에서 하위권에 뽑히는 일이 많았다. 시즌 1 참가자 릴샴은 번외 인터뷰에서 캐스퍼의 탈락을 예상하기도 했다. 큰 존재감을 보여준 건 아니지만 팬들을 만드는 데는 충분했다. 8화에서 탈락했을 때 엑시가 캐스퍼와 팀을 짠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매번 패배하면서도 매번 구제되는 대상이 되어 의아함을 느끼는 시청자가 많았다. 특히 3화의 영구 탈락 미션에서 예지조차 제치고 구제를 받아 커뮤니티에서 상당한 비난의 목소리가 있었다. 실제로 캐스퍼의 남자 친구인 긱스의 루이가 지코와 같은 크루라 인맥 힙합으로 구제되었다는 말까지 나왔다. 후에 CJ E&M과 사전 계약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이 대세를 이루었다. 또 다른 사전 계약 랩퍼인 애쉬비와 1화에서 대결 구도가 보였는데, 이 대결 구도가 진행되지 않자 제작진이 버린 카드라는 말도 나왔다. 그래서인지 언프리티 랩스타 2 자체를 디스하는 랩을 두 번이나 보여줘(...) 나중엔 제작진과의 관계도 썩 좋지 않았음을 인증했다. 이와 별개로 스스로는 자신의 랩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인터뷰가 많아 시청자들의 비웃음을 받기도 하였지만 꿋꿋한 자신의 신념을 보여주었다.
3. 경과
3.1. 사전 생중계 방송
첫 방송 10일 전인 9월 1일 오후 9시에, 참가자들 끼리의 랩 경연을 엠넷 홈페이지에서 생중계하기로 했다. 시청자들은 랩 배틀을 보고 래퍼 한 명에게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의 영향은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투표는 영구 탈락자를 결정하는 투표임이 3회 예고에서 밝혀졌다.
- 효린 vs 캐스퍼
- 길미 vs 애쉬비
- 헤이즈 vs 키디비
- 안수민 vs 트루디
- 유빈 vs 예지 vs 수아
3.2. 1화
시즌 1과 동일하게 한 방에 래퍼들이 차례로 들어오고, 서로 간의 신경전을 연출하였다. 특이한 것은 헤이즈와 트루디를 처음과 마지막 출연으로 배치하며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그들의 소개했다. 심지어 헤이즈는 전혀 닮지 않은 제시와 비교되며 운동하는 장면까지 길게 잡아주었다. 트루디는 제2의 윤미래라며 우승 후보 1순위로 어필하는 듯한 내용을 선보였다. 후에 트루디와 헤이즈는 CJ E&M과 '''사전 계약'''을 한 사실이 알려져 왜 이런 과한 천사 편집의 수혜자가 되었는지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예지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만 짤막하게 나왔으며 키디비, 애쉬비는 언더 생활로 쌓은 내공으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쇼미더머니4에서 얼굴을 알린 안수민은 어렵게 살아가는 모습이 나왔고, 마찬가지로 쇼미더머니에 나왔던 캐스퍼는 예쁜 랩퍼라는 것이 강조되었다. 미리 예고된 대로 보컬로는 탈아이돌 실력이지만, 랩으로는 생소한 효린이 "여기 왜 나왔냐", "가사는 본인이 직접 쓰냐"는 질문 공세를 받았다. 효린은 이에 대해 매우 어이 없어 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 좋아하는 랩퍼의 이름조차 대지 못해 무시를 당하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MC인 산이는 이전과 같이 한 비트를 틀고 사이퍼를 하라고 제시한다. 여기서 유빈, 효린, 수아 등은 아이돌과 연습생답지 않게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앞으로의 무대를 기대하게 하였다. 안수민, 예지 등은 무난하게 랩을 하였으나 아주 짤막하게 보여줘 들러리성 편집임을 보여주었다. 네이버TV를 통해 풀 버전을 감상할 수 있다. 꽤 괜찮은 랩을 선보였다. 헤이즈는 자신감 있는 랩을 선보였고, 거의 랩 전체를 편집 없이 보여주었다. 애쉬비는 캐스퍼를 디스한 전적이 있어서 캐스퍼와 애쉬비의 대결 구도를 예고하는 듯한 편집을 보여주었다. 애쉬비와 캐스퍼는 이러한 구도를 위해 즉, 화제성을 위해CJ E&M과 '''사전 계약'''한 것으로 추측. 하지만 이후 둘의 대결 구도는 나오지 않았다. 캐스퍼가 무난하게 랩을 선보인데 비해 애쉬비는 랩을 절었다. 길미는 염불 랩(...)을 선보였다. 그 중 트루디가 압도적인 랩을 선보여 최고의 유망주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그런데 이후 CJ E&M이 트루디,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와 '''사전 계약''' 한 사실이 알려져 사이퍼 분량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왜냐하면 사이퍼에서 거의 편집을 당하지 않은 이들 중 유빈, 효린은 상당한 팬층이 있는 아이돌이고, 수아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고, 트루디,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는 CJ E&M 소속이기 때문에 대우가 좋았다는 것이다. 나머지 랩퍼 중 예지와 안수민은 사이퍼 분량이 거의 나오지 않았고, 길미는 못한다는 듯한 느낌으로 편집 당하고, 키디비는 가사를 저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와 실력 없는 랩퍼로 보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추측이 맞다면 언프리티 랩스타 2 1화는 제작진의 의도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회차로 재평가될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애쉬비는 3화만에 조기 탈락. 캐스퍼도 플로우가 단조로운 랩핑만 선보이면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운 좋게(?) 매번 구제 받다가 떨어졌다. 헤이즈는 초반에 상당한 띄워주기 편집과 많은 인터뷰 노출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부족해 화제성이 사그라들었으며, 트루디는 실력 좋은 카피 랩퍼, 흑인 혼혈 코스프레, 고깃집 알바, 예의 없다 발언 등 수많은 까일거리를 제공하며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악역 끝판왕 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다.
자기 소개 사이퍼가 끝난 뒤, 1번 트랙 미션이 발표되었다. 구성은 시즌1과 동일하게 사이퍼 영상 찍기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었으나, 차이점은 시즌 1에서 사이퍼 영상은 사전 공개용으로만 쓰였지만, 시즌 2에서는 이현도가 만든 비트에 뮤직 비디오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즉, 1번 트랙에서 전 출연자가 트랙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시즌 2에서는 처음부터 참가한 랩퍼는 최소한 한 개의 트랙을 가지게 되었다. 시즌 1과 같이 영상 미션은 랩보다는 노하우나 태도 등에서 평가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뮤직 비디오 등을 많이 찍어본 경험이 있는 아이돌 출신 효린과 유빈, 예지에게 유리한 편인 미션이었다. 이는 전 시즌의 지민과 동일한 부분. 지민은 첫 사이퍼 이후 떨어진 평판을 여기서 회복했다. 반면, 헤이즈는 영상을 처음 찍는 것이라며 불안해 했다. 인원이 많다보니 한 래퍼만 여덟 마디 랩을 할 수 있었는데, 한 명 씩 랩을 한 결과, 압도적인 성량과 플로우를 자랑한 트루디가 여덟 마디를 차지하였다. 이때 예지가 음악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편집되어 '''허세만 있는 멍청한 랩퍼'''라는 캐릭터로 제작진이 악마의 편집을 시도했다. 하지만 후에 사전 인터뷰 영상이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되었는데, 예지가 실제로 귀가 가끔 잘 안 들려서 다시 물어보는 버릇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제작진은 이를 알면서 1화부터 '''멍청한 랩퍼'''로 예지의 캐릭터를 설정해, 또 악마의 편집 시작이냐는 평가가 있다. 예시로, 영상을 찍기 전에 예지가 아이돌이라 자신 있어하면서도 뮤비 동선을 이해 못하는 듯한 편집을 했다. 이를 통해 예지를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엿보였다.
영상을 찍기 시작했을 때부터 NG가 나는 경우가 발생했는데,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원 테이크로 하는 미션이기에, 중간에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방식이었다. 길미는 계속 가사를 까먹는 등 실수를 했다. 하지만 그런 길미의 실수보다도 효린의 실수가 크게 부각되었는데, 가사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목소리도 갈라져 나중에는 소리도 내지 않았다. 계속되는 촬영 지연에 결국 감독의 제안으로 효린은 제스처만 허우적거리고 가사는 립싱크로 하기로 했는데 옆에서 그걸 지켜보던 애쉬비의 표정이 일품. '''심지어 싱크도 안 맞아서''' 완성된 영상에서는 그야말로 허우적, 뻐끔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아는 착하고 순수한 막내 랩퍼로 캐릭터를 잡은 듯 한 연출이 부각되었는데, NG때마다 화이팅을 외치는 장면과 함께 뜬금 없이 겨울왕국 OST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과 함께 수아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잡아주는 편집을 했다. 이후 5화에서 예지는 '언프에 웬 '''Fucking''' Snowman?' 이라며 이 편집을 디스한다.
결국 첫 번째 미션에서 유기명 투표 끝에, 여덟 마디를 차지하면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트루디가 여섯 표로 1위를 차지했다. 산이도 트루디를 뽑았다. 영상을 찍을 때 연기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은 헤이즈는 네 표로 2위가 되었다. 편집되었지만 방송을 확인해보면 산이를 포함한 총 12표 중 키디비와 헤이즈의 두 표가 비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키디비는 예지를 1위로 투표했다. 키디비의 인터뷰 신에서 들고 있는 용지로 예지를 투표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헤이즈는 누구를 투표했는지 방송으로 확인할 수 없다. 효린은 다섯 표로 최하위가 되었다. 효린은 규정상 최상위, 최하위 래퍼에는 본인을 쓰면 안 됨에도 불구하고 본인을 최하위에 지명해서 효린의 표는 무효표 처리되었다. 본인의 표를 합치면 여섯 표. 효린과 친한 모습을 보인 유빈은 인터뷰에서 효린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고, 최하위를 헤이즈로 뽑았다. 그런데, 효린이 "다른 래퍼들에게 피해가 가는 게 싫었다, 촬영이 지연되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라고 해명하자, 유빈은 "그럼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소리 아니냐. 이걸 알았다면 헤이즈를 최하위로 지명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밝혔다. 룰대로 효린은 2번과 3번 트랙 미션에서 제외되었다. 1위인 트루디는 특전으로 2번과 3번 트랙 대결에서 이미 제외된 효린을 뺀 '''다른 래퍼 한 명을 제외할 수 있는 권리'''가 생겼으며, 누구를 고를 지 궁금증을 남기며 1화가 종료되었다. 사이퍼 미션 곡이었던 '''언프리티 랩스타(Don't Stop)'''는 첫 번째 트랙으로 발매되었다.
3.3. 2화
원 테이크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트루디에게 또 한 명을 제외시킬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트루디는 1화에서 가깝게 지냈던 수아를 제외 시켰는데, 이유가 '꼴등 멤버로 본인을 뽑아서(...)'라는 다소 소심한 이유. 수아는 트루디랑 친하게 지내다가 대부분이 인정하는 분위기였던 트루디를 최하위 랩퍼로 뽑아 '''통수아'''라는 별명이 붙었다. 수아는 발표 직후 세트장을 떠나면서 화가 나진 않지만 억울하다고 인터뷰했다.[17]
새로운 트랙의 프로듀서는 다름아닌 버벌진트. 이번에도 시즌 1과 다름없이 두 곡을 가지고 왔다. 2번 트랙은 자신에 대한 사랑인 ''''Me, Myself & I''''라는 주제이며, 3번 트랙은 음악에 대한 사랑인 '''음악이 아니었다면''' 주제를 가지고 있다.[18]
2번 트랙이 3번 트랙보다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을 줘서 그런지 지원자가 속출했다. 2번엔 제시, 3번엔 치타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19] 산이는 키디비가 사전 인터뷰에서 제시가 한국어 가사를 잘 못쓰는 점을 지적했었다는 점을 언급하고, 이에 열 받은 제시는 "랩이나 잘 하세요"라고 일갈한다.[20] 랩퍼들은 각자 제비 뽑기 순서대로 원하는 트랙에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단, 한 트랙 최대 지원자는 다섯 명이며, 한 트랙에 다섯 명이 먼저 채워질 경우, 남은 래퍼들은 선택이 불가하며, 다른 트랙에 자동으로 지원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결정된 팀은 2번 트랙에 헤이즈, 유빈, 키디비, 캐스퍼, 예지, 그리고 3번 트랙에 트루디, 길미, 애쉬비, 안수민. 각 팀은 관객 '''2000명''' 앞에서 공연을 펼치며, 관객 투표 1위와 프로듀서 평가 1위가 각각 솔로 배틀에 진출하게 되는 방식.
제시 팀은 캐스퍼가 훅을 제안하지만 키디비는 그것 대신 자신이 짜온 간단한 훅을 내놓는다. 그런데 문제는 그 버전을 들어본 제시가 바로 "이거 누가 했어요?"라고 안 좋게 봤다는 것(...) 예지는 1화에 이어 다른 래퍼들이 하는 말을 못 알아듣거나 재차 설명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 1화에 이은 악마의 편집 희생양으로 거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21] 그리고 여기서 사실은 '''한 팀 당 한 래퍼를 공연 전에 탈락'''시킨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는 리허설을 지켜보고 결정하는 것. 제시는 헤이즈와 유빈은 꽤 높이 평가했고, 키디비는 초반의 갈등은 잊은 듯 잘한다며 좋게 평가했다. 캐스퍼는 이전에 발성이 작다고 지적했는데, 그것을 의식한 듯 제시를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도전적으로 의욕을 보여줘, 제시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예지는 랩이 '''Me, Myself & I'''라는 주제에 맞지 않는 너무 강한 가사와 무대에서 계속 안무를 한다며 제시에게 낮은 평가를 받고 무대에서 탈락한다. 예지는 덤덤하게 결과에 승복. 본 공연에서 제시 팀의 유빈과 헤이즈는 준비해온 것을 무난하게 소화해내었으며, 키디비는 가사를 살짝 절었지만 크게 티가 나지 않게 넘기며 언더에서의 포스를 어느정도 보여줬다. 반면, 캐스퍼는 작은 성량과 자신감이 부족한 무대 매너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치타 팀에선 트루디가 치타와 제시에게 모두 호평을 받는 가운데, 길미와 애쉬비가 리허설에서 가사를 계속 저는 모습을 보여 치타에게 불안함을 안겨주었다. [22] 결국 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애쉬비가 탈락. 치타 팀의 경우 길미가 자신의 또 다른 특기인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으나, 가사를 불안불안하게 처리했고, 제시에게는 너무 올드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수민은 무난한 무대를 선보였다. 트루디의 경우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과 자신감으로 관객들을 완전히 휘어잡으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23]
공연 후, 순위가 발표된다. 그런데 두 팀 모두 관객 투표 1위와 프로듀서의 선택이 일치했는데, 제시 팀의 경우 유빈이 1위[24] , 치타 팀의 경우, 트루디가 1위를 차지했는데, 관객 투표에서 제시, 치타 팀을 통틀어 1위였다. 버벌진트는 프로듀서의 권한으로 2위 랩퍼를 발표했다. 버벌진트는 제시 팀에서 헤이즈를 선택했으나, 관객 투표에서 2위는 키디비였으며, 제시와 치타 또한 헤이즈보다 키디비가 더 잘 했다고 평가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버벌진트는 번복하지 않고 헤이즈를 뽑았다. 치타 팀에서는 존재감이 없었던 안수민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모습을 보인 길미가 2위로 뽑혔다. 치타는 탈락한 안수민에게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위로를 했고, 이에 안수민은 감동하여 펑펑 울었다.
유빈vs헤이즈, 트루디vs길미의 솔로 배틀이 진행되었는데, 이 배틀은 앞서 공연 했던 비트에 맞춰 랩을 하고, 이 배틀에서 이기면 해당 비트의 트랙을 차지하게 된다. 2번 트랙이 아니라, 3번 트랙의 배틀부터 방송되었는데, 트루디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올드 스쿨 풍의 랩을 선보였다. 다만 가사가 주제에 딱 부합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길미는 인생 스토리가 있는 만큼 가사에 솔직한 내용을 잘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가사를 통째로 절어버리고 2번 트랙(제시 팀 경연 곡)에 다른 가사로 랩을 시도했지만, 또 가사를 절어버렸다. 눈물 겨울 정도로 처절한 무대를 망친 길미 덕분에 트루디의 완승으로 배틀이 끝나, 3번 트랙을 가져가게 되었다. 다만 3번 트랙 음원에서 트루디는 경연 때 했던 가사와는 전혀 다른 가사로 발표했고, 경연 때의 랩보다 음원에서의 랩이 더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몇몇 시청자들은 왜 가사를 바꿨는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빈과 헤이즈의 대결 전에서 2화는 끝.
3.4. 3화
''''미친 개'의 탄생'''
'''악역 끝판왕이 된 트루디'''
2화에 이어, 유빈과 헤이즈의 2번 트랙을 얻기 위한 1 대 1 배틀부터 시작. 리허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유빈에게 유리해 보였으나, 중간에 가사를 절고 랩도 좀 답답한 느낌을 주며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 유빈 스스로는 공연에서 1위를 한 부담감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인터뷰. 헤이즈가 좋은 가사 전달력과 나쁘지 않은 래핑을 보여주었으나, 다소 평이해 유빈을 압도하지 못했다. 두 랩퍼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상황에서 제시는 비트에 더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유빈을 추천했으나, 버벌진트는 결국 헤이즈를 선택했다.
이어진 미션은 트랙을 따는 미션이 아닌 영구 탈락 미션. 1 대 1 배틀을 온라인 생중계를 함과 동시에, 그걸 보는 사람들이 라이브로 투표하는 방식이다. 승자는 무조건 생존. 패한 5명중 2명은 심사 위원 권한으로 구제 되고, 남은 3명이 솔로 배틀을 해서 2명이 탈락한다. 이 배틀은 사전 선공개 되었던 공연이다. 팬덤이 많은 아이돌들(유빈, 효린)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효린은 자신은 팬덤이 없다고 셀프 디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루디의 경우 2화까지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배틀 상대로는 피하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제비 뽑기에서 뽑힌 사람이 배틀 상대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로 뽑힌 랩퍼는 효린. 효린은 캐스퍼를 선택했는데, 이 선택을 두고 길미는 캐스퍼가 만만해서 뽑았을 거라고 예상했다. 애쉬비는 지난번 트루디와의 대결에서 상당히 부진했던 길미를 지목했다. 반대로 길미는 애쉬비가 아주 쉬운 상대라고 좋아했다. 세 번째로 뽑힌 키디비는 지난 2번 트랙 경쟁에서 억울한 면이 있었기에[25] 헤이즈를 지목했다. 이에 대해 헤이즈는 지난지가 언젠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 번째로 뽑힌 트루디는 초반 수아와의 악연이 부각되며 수아를 선택하지 않을까라는 분위기를 풍겼지만 낚시였고(...) 가장 쉬운 상대라고 여긴 안수민을 배틀 상대로 지목했다. 정확히는 '''쉬어가고 싶어서''' 선택했다는 다소 강한 독설을 날렸다. 남은 세 사람 유빈, 수아, 예지는 자동으로 1:1:1 배틀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트루디의 자신감을 넘은 안수민을 무시하는 태도가 문제가 되었는데, 트루디는 안수민이 자신의 밑이라 두렵지 않다는 인터뷰까지 해서 좀 지나치다는 느낌을 주었다.[26]
그리고 운명의 1 대 1 배틀. 배틀의 승자는 온라인 투표로 정해지지만, 패자를 구제하고 패자 부활전을 심사하는 역할을 지코와 매드클라운이 맡았다. 첫 번째 배틀인 효린 VS 캐스퍼에서 캐스퍼는 효린보다 자신이 유일하게 내세울 수 있는 건 랩밖에 없다며 랩에 집중했으나, 효린은 스스로 무대 체질임을 입증하며 기대 이상으로 잘한 반면 캐스퍼는 실수도 없지만 지루하고 플로우도 없는 '''국어 책 랩'''으로 좋지 않은 평을 들었다. 매드클라운은 캐스퍼가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으나, 이때까지의 모습을 봤을 때는 긴장한 게 아니라 그냥 실력이라는 시청자의 반응이 대부분. 투표 결과 또한 효린이 1120표, 캐스퍼가 760표를 기록하며 효린이 승리했다.
두 번 째 배틀에선 애쉬비가 길미에게 가사 까먹지 말라는 등 도발적인 인터뷰를 했으나, 배틀이 되자 길미가 말 그대로 미쳐 날뛰면서 분노의 랩을 쏟아냈다. 이 공연은 언프리티 랩스타 2를 통틀어 길미가 유일하게 가사를 절지 않은 무대가 되었다. 반면 과한 컨셉을 밀어붙인 애쉬비는 지코에게 하등한 가사 전달력을 지적 받으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투표 결과, 애쉬비는 711표로, 1481표를 받은 길미에게 '''더블 스코어'''로 패배하였다.[27]
세 번 째는 키디비와 헤이즈의 대결. 헤이즈가 멜로디컬한 훅을 가져왔는데, 키디비가 오그라든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상성이 안 맞는 모습을 보였다. 헤이즈가 연습에서 가사를 완전히 숙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본 공연에선 오히려 키디비가 가사를 살짝 실수했다. 하지만 실수가 그리 크게 문제 될 만한 상황은 아니어서 키디비가 1286표, 헤이즈가 1071표를 기록하며 키디비가 승리하며 2번 트랙을 뺏긴 복수를 했다.
네 번 째는 트루디와 안수민의 대결. 준비 과정에서 보인 트루디의 행동 때문에 인성 문제가 대두되었다. 경쟁 상대라고는 해도 '''대놓고 '쉬어가려고 선택했다''''며 무시한 부분부터 문제의 소지가 있었으나, 비트를 신중하게 고르는 안수민에게 까다롭게 군다며 비꼬고, 안수민의 목소리가 신나지도 않으면서 빠른 비트를 원한다며 무시하는 발언 등 폭탄 발언이 계속 나왔다. 게다가 아이돌 멤버가 많이 포함된 언프리티 랩스타 2에서 아이돌을 까자고 하고(...) 훅을 안수민과 제대로 상의하지 않고 맘대로 정해 버리는 모습 등 상당히 비호감으로 비춰질만한 부분이 많이 나왔다. 안수민을 모기 같다고 비하한 부분도 심했지만, 언프리티 랩스타 2 최악의 발언으로 꼽히는 '''"고깃집 알바를 해야 할 거 같아요"'''라는 트루디의 발언은 시청자들을 경악시키기에 충분했다. 안수민은 특별히 나쁠 것 없는 공연을 했지만, 트루디와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였다. 이를 두고 매드클라운은 (트루디가 안수민을) '''랩으로 압살했다'''는 표현까지 썼다. 트루디는 1521표를 받아 1125표를 받은 안수민에게 가볍게 승리했다. 다만, 지코는 '트루디가 계속 누군가가 연상되는 것이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한다'고 개성이 없는 부분을 돌려서 깠다.
마지막 유빈, 예지, 수아의 1 대 1 대 1 배틀. 예지와 수아가 준비 과정에서 대립하는 구도가 그려졌다. 공연에서 예지가 우수한 가사 전달력과 독특한 스타일의 랩핑으로 상당한 임팩트를 보여줘 언프리티 랩스타 2 최초로 포텐셜을 터트린 무대였다. 이에 대해 키디비, 트루디, 헤이즈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투표 결과는 유빈이 2149표로 1위, 수아는 1167표를 받은 것에 반해 예지는 전 랩퍼 통틀어 가장 낮은 582표를 받으며 최하위로 탈락하게 된다. 유빈도 너무 큰 득표수에 팬덤의 영향이 있었음을 어느 정도 인정했고, 예지는 팬덤에서 불리했지만 운도 실력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쿨한 태도를 보였다.[28]
그리고 패배한 래퍼 다섯 명 캐스퍼, 애쉬비, 헤이즈, 안수민, 예지는 탈락 후보가 되었으나, 심사 위원인 지코, 매드클라운, 진행자 산이가 앞의 공연을 평가 해 두 명을 구제하게 되었다. 여기서 헤이즈와 캐스퍼가 구제 되었는데,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었다. 누가 봐도 잘 했지만 팬덤에 밀려 떨어진 예지를 구제하지 않았던 부분과, 이 날 가장 부진한 랩퍼로 꼽힌 캐스퍼가 구제된 것은 상당히 이해할 수 없는 기준이 작용됐다는 논란이 있었다. 지코는 캐스퍼를 구제하면서 "무대를 잘 하고 못 하고로 평가 한 게 아니라, 잠재력이 있어 선택했다"고 말을 했지만, 언프리티 랩스타 2가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뽑는 것이 아닌 여자 래퍼들의 '''실력 경쟁'''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지코의 선택은 황당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대해 캐스퍼의 남자 친구인 긱스의 루이가 지코와 같은 크루여서 올려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그런데 이후 트루디,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가 CJ E&M과 사전 계약을 한 것이 알려져 사전 계약 랩퍼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중 2명을 뽑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 또한 제기되었다.
이어진 솔로 배틀로 영구 탈락자를 결정하게 되었는데, 세 명 중 단 한 명만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틀어 가장 잔인한 배틀이 시작되었다.[29] 3명 중 2명이 떨어지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었기에 각 랩퍼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애쉬비는 자신이 발표했던 ''''0773' '''라는 다소 난해한 노래를 공연하였는데, 발표 했던 노래기 때문에 자신 있게 필살기로 내놓은 곡이었던 듯 하다. 하지만 컨셉이 너무 강한 탓인지, 가사 전달력에서도 문제를 드러내고, 섹슈얼한 것에 비해 매력이 없는 무대였다는 혹평을 들었다. 안수민은 ''''구명 조끼''''라는 노래를 공연했는데, 제스쳐에서 호평을 받은 것에 비해 전혀 특별할 것이 없는 아마추어적인 랩핑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또다시 실패했다. 그리고 이어진 무대는 언프리티 랩스타 2의 전설이 된 예지의 ''''Crazy Dog(미친 개)''''이었다. 지코는 ''''비트 틀자마자 다 뒤졌어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 정도. 센 표정과 강렬하고 직설적인 가사가 예지 특유의 명확한 가사 전달력과 합쳐져 엄청난 무대가 만들어졌다! 이 무대는 키디비와 헤이즈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3화에서 트루디마저 예지를 경쟁자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매드클라운은 그 날 모든 무대를 통틀어서 가장 자기 어필을 강하게 했던 무대라는 평가를 했고, 지코는 멋있었고 알맹이 없는 자극적인 랩이 아니라, 예지의 생각을 간단 명료하게 일차원적으로 잘 풀어낸, 정말 잘 작사한 랩이라는 극찬을 했다. 산이는 예지의 무대가 언프리티 랩스타를 하면서 봤던 무대 중에 가장 멋진 무대였다는 최고의 극찬을 했다.[30] 그 이유는 가장 솔직하고 가장 절실하고 가장 하고 싶은 얘기를 거침 없이 토해냈고, 그게 무대를 통해서 전달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코는 탈락 후보가 된 게 다행일 정도의 무대였다고 극찬을 이어갔으나, 애초에 예지가 구제되지 않은 게 문제라고 보는 시청자에겐 ''''병 주고 약 주기'''냐'는 지적도 많았다. ''''Crazy Dog(미친 개)''''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속 시원하고 직설적인 가사가 무명 아이돌이자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들러리 신세였던 예지의 상황에 정확히 부합하며 드라마틱한 효과를 낸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압도적인 평가 속에 예지가 살아남고 '''애쉬비'''와 '''안수민'''이 최종 탈락했다. 이후 생존자들을 위한 루프탑 파티에 새로운 랩퍼 '''전지윤'''이 도착하면서 3화 끝... 나는 줄 알았지만 다음 화 예고에서 전지윤의 충격적인 랩이 전파를 타면서 ''' ''' 이런 애 데리고 오려고 애쉬비랑 안수민을 떨어트렸냐는 말까지 나왔다(...)
3화 이후, 커뮤니티는 '''대 폭발'''. 시즌 1에 비해 비교적 무난하게 가고 있던 시즌 2가 크게 요동 치도록 만든 에피소드가 되었다. 트루디의 인성 문제를 비롯해서, 캐스퍼가 살아남고 안수민이 탈락한 것에 대해 '''이해 불가'''라는 의견이 시청자들의 대부분을 이루었다. 예지가 탈락 후보까지 간 것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오히려 예지가 탈락 미션을 가게 되어서 전설의 ''''Crazy Dog''''을 볼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었다. 또 전지윤이 기대에 못 미치는 랩을 선보인 것에 대해 '''"큐브 등 딱지 떼고"'''라고 한 것을 조롱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하지만 3화는 예지라는 주인공과 트루디라는 최종 보스 구도가 만들어지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3.5. 4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전지윤이 자기 소개 랩을 한다. 비트는 처음의 자기 소개의 사이퍼 비트. 전지윤은 인터뷰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과는 시궁창(...) ''' ''' 그녀는 다른 참가자들 모두 폭소케 했으며, 인터뷰에서도 헛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공개된 4, 5번 트랙의 프로듀서는 박재범과 Cha Cha Malone. 4번 트랙은 일보다는 사랑을 선택하겠다는 주제의 ''''Solo(Remix)'''', 5번 트랙은 사랑보다는 일을 선택하겠다는 ''''사랑 할 때 아니야''''였다. 전 시즌과 비슷하게, 참가자들이 개인의 선택으로 트랙을 정하고, 그 안에서 경합을 벌이는 방식이다. 그 결과, 4번 트랙에는 트루디, 유빈, 수아, 캐스퍼, 예지, 길미가, 5번 트랙에는 전지윤, 효린, 키디비, 헤이즈가 참가했다. 최종적으로는 한 명만이 트랙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경쟁자가 많은 4번 트랙을 고른 여섯 명은 멘붕. 각 트랙 내에서 두 팀으로 나누어 공연을 벌여 이긴 팀은 같은 팀끼리 배틀을 해 최종 트랙을 차지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4번 트랙 팀을 결정해야 하는 가운데, 최강자로 인정 받는 트루디는 유빈, 캐스퍼, 수아의 러브콜을 받았다. 트루디는 이를 당연하다고 여기는 모습을 보이며 매력 어필을 해보라고 해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길미와 예지는 자존심을 지키며 트루디에게 같이 팀이 될 것을 구걸하지 않았고[스포일러] 결국 트루디는1화 이래로 불편한 관계인 수아를 바로 제외하고 유빈, 캐스퍼와 팀을 결성했고, 자연이 길미, 예지, 수아가 한 팀이 되었다. 수아와 예지는 예전부터 이어진 뭔가 불편한 관계로[31] 트러블을 예고했다. 트루디는 부담은 되지만 무조건 이긴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본 공연에서 캐스퍼는 경직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유빈은 박재범에게 많이 좋아졌다며 칭찬인 듯 아닌 듯한 칭찬을 받았다.[32] 트루디는 리허설부터 극찬을 받았지만, 본 공연에서 가사를 절었다. 게다가 절었을 때 당황해서 관객에게 등을 돌리며 "아 죄송합니다"라고 해서 실수를 공개함과 동시에 노래의 맥을 끊어버렸다.[33] 본인은 그것이 굉장히 수치스럽고 미안했던 듯, 팀원들에게 거듭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서럽게 울었다. 승승장구하던 트루디가 처음으로 무대를 망쳐버려 기존의 백전백승의 이미지는 끝나게 되었다. 반면 길미, 예지, 수아팀은 에이스 예지, 파워풀한 길미, 귀여운 수아가 의외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공연을 망친 트루디 팀을 가볍게 이겼다.
5번 트랙의 팀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헤이즈와 키디비 모두 효린과 한 팀이 되기를 바랐다. 하지만 전지윤은 누구랑 팀이 되든 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을 보였다. 효린은 헤이즈를 선택했는데, 키디비는 나중에 팀끼리 배틀할 때 유리하기 위해 헤이즈를 선택한 거 아니냐고 물어봐 헤이즈는 짜증을 냈다.[34] 이 팀 배틀에서 전지윤은 전설의 ''''콩심이' 랩'''을 선보였다! ''' ''' 말도 안되는 4차원 가사와 이상한 랩을 선보인 전지윤을 키디비가 극복하려 했지만 고질적인 가사 절기에 발목이 잡혔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키디비의 가사 중 박재범의 노래 제목을 이용한 펀치 라인은 굉장히 센스 있다는 평. 반면 효린, 헤이즈팀은 효린이 자신의 무대 체질 을 한껏 발휘해 무대를 완전히 장악했고, 헤이즈도 무난한 공연을 했다.
각 트랙을 놓고 일 대 일 배틀이 이어졌으며, 박재범이 같이 공연을 하게 되었다. 4번 트랙 ''''Solo(Remix)''''에서는 달콤한 곡 스타일에 맞지 않게 너무 강한 느낌의 랩을 했던 길미가 일치감치 탈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재범에게 잘 한다는 평가를 들었던 예지와 다소 어색하지만 귀엽다는 평가를 받은 수아의 대결 구도가 펼쳐졌다. 하지만 이미 예상할 수 있듯이 랩 실력과 표현력에서 수아를 앞질러 있는 예지였기에 가볍게 4번 트랙을 차지했다. 이로써 3화에서 탈락 직전까지 가서 ''''미친 개''''로 구사일생 한 예지가 4화에서 드디어 트랙을 따며 비상하게 되었다. 이때 공연에서 블랙넛과 안수민이 관객으로 참여하여 썸을 타는 듯한 연출이 되었다.[35] 5번 트랙 ''''사랑할 때 아니야''''에서는 앞의 공연처럼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신 들린 듯한 랩과 독보적인 무기인 노래까지 선보인 효린의 압승이었다. 헤이즈도 나름 노력했으나 무대에서 존재감이 부족했고, 안 그래도 효린이 유리한 상황에서 2, 3번 트랙 미션에 참가 못해 이를 갈고 노래라는 비장의 무기를 꺼낸 효린을 헤이즈가 이길 수는 없었다. 결국 5번 트랙은 효린의 차지.
그 다음에 공개된 미션은 '''1:1 디스 배틀'''. 누가 배틀 상대가 되었는지 대부분의 랩퍼가 궁금증만 유발하는 연출로 끝나는 상황에서 트루디와 길미, 유빈과 효린이 디스 배틀 상대로 정해졌음을 보여줘 설마 했던 '''아이돌 디스 배틀'''이 성사되었음을 예고했다. 게다가 효린은 연습생 시절, JYP에 있었고, 데뷔까지 준비했던 과거가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 이 증폭되었다.
3.6. 5화
이전 에피소드의 말미에 나왔듯이 각 랩퍼 10명은 1 대 1의 디스 배틀 상대를 결정해야 하는데, 제비 뽑기에 뽑힌 랩퍼가 앞으로 나오고, 그와 붙고 싶은 지원자가 나오는 방식이었다. 지원자가 없을 경우 앞에 나온 랩퍼는 선택권이 없이 다시 내려가야 하며, 지원자가 다수일 경우, 앞에 나온 랩퍼가 자신이 붙고 싶은 상대를 정할 수 있다. 첫 번 째로 선정된 주자는 예지. ''''Crazy Dog'''' 무대에서 엄청난 랩핑과 퍼포먼스를 보여준 상황이었기에 랩퍼들 대부분이 피하는 분위기였다. 키디비와 길미는 예지의 성격상 디스 배틀에서 절대 붙고 싶지 않다고 말했으며, 트루디는 예지가 자신과 붙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하며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원자는 전부터 예지와 관계가 썩 좋지 않은 모습이 나왔던 수아. 트루디는 수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기에 안타까워했고, 키디비는 수아가 트루디를 피해 도망가는 거라고 대놓고 깠다. 수아는 '트루디는 잘 하고 예지는 그냥 그렇기 때문에 선택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예지는 수아가 정말 잘못 생각한 거라고 했고 다음은 효린이 뽑혔으나, 특유의 쎈 언니 포스 때문인지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 다음은 헤이즈가 뽑혔다. 헤이즈는 대놓고 키디비에게 눈빛 레이저를 쐈지만, 이미 두 번이나 붙어서 그만 만나고 싶다며 배틀을 피했다. 곧이어 키디비가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헤이즈가 나왔는데, 키디비는 헤이즈가 쉬운 상대라며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고 했다.[36] 뒤이어 다음 타자는 캐스퍼. 약체인 만큼 많은 지원자가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길미와 전지윤 두 명만 나왔다. 캐스퍼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랩 자체만으로 배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유로 전지윤을 선택. 이 선택을 두고 헤이즈는 너무 안전한 선택을 했다고 까고, 키디비는 전지윤이 만만해서 선택했으면서 가식 부리지 말라고 까고, 길미는 전지윤에 대해 뭘 안다고 디스하냐며 자신을 피한 캐스퍼를 비겁하다며 깠다. 아무튼 이로써 최약체 마이너 대결이 성사되었다(...) 다음은 트루디. 워낙 강자의 포스가 있어서 유빈, 효린은 피했지만, 길미가 지원해 2화에 이어 다시 두 사람의 배틀이 성사되었다. 자동적으로 마지막에 남은 효린과 유빈이 배틀에서 붙게 되어 '''아이돌 vs 아이돌 배틀이 성사되었다!!'''
방식은 선공 후공을 정해서 번갈아 가며 각자 두 번의 랩을 주고 받는 것. 탈락한 다섯 명은 '''영구 탈락 후보'''가 된다! 그리고 배틀 당일 날 공개된 6번, 7번 트랙의 프로듀서는 '''Dok2와 더 콰이엇'''.
- 예지 vs 수아
예지에게 수아가 배틀을 신청하자 산이가 굉장히 의아하게 여기며 "이길 자신 있어요?"라고 물어봤던 매치업답게 일방적인 예지의 승리로 끝났다. 이 디스 배틀은 시청자들에게 '미친 개'에 이어 예지 특유의 직설적이고 정확한 메시지를 담는 작사 실력을 볼 수 있던 무대로 평가되었다. 수아가 예지에게 듣보잡 아이돌임을 강조하며 선제 공격하였으나 예지는 1) YG엔터테인먼트 빽으로 좋은 편집을 받은 것 [37] 2) 첫 녹화 때 버릇 없었던 것 3) 실력이 없어서 6년째 연습생이라는 것 4) 펀치 라인의 뜻도 모르면서 남발하는 것 5) 몸매가 부족한 것 등 딴 얘기 하나 없이 오롯이 수아만을 겨냥한 랩 가사로 제대로 디스해 수아를 멘붕시켰다. 이미 멘탈이 붕괴된 수아는 두 번째 랩을 통째로 절어서 [38] 공격할 대상을 잘못 정한 대가를 제대로 치뤄야 했다.[39] 예지는 프로듀서들과 산이의 호평을 받으며 승리. 이 배틀은 시청자들에게도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이 배틀 영상은 내내 언론에 노출된 유빈vs효린의 배틀 영상보다 재생 수와 좋아요 수가 훨씬 높다!
- 키디비 vs 헤이즈
- 캐스퍼 vs 전지윤
사실상 최약체 매치라 불린 마이너 리그. 그래도 둘 다 가사를 절지 않고 나름 선전했으나 결과는 캐스퍼 승. 지윤은 이전의 두 랩 보다 뛰어난 랩을 보여줘서 의외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전지윤의 디스 랩 내용이 캐스퍼와는 그다지 관계가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미리 써둔 랩을 디스에 쓴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게다가 라임이 전혀 맞지 않으며 뜻도 통하지 않는 기본도 안된 랩이라는 시청자들의 평가도 있었다. 반면 캐스퍼도 무난하고 타이트하게 랩을 보여줘 프로페셔널하다는 말을 들었다.
- 트루디 vs 길미
- 유빈 vs 효린
3.7. 6화
길미의 탈락 이후, 남은 멤버들은 트랙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각 팀이 도끼와 더콰이엇의 노래에 맞춰 합동 공연을 펼친 후, 팀 마다 두 명을 선발하여 디스 배틀을 통해 트랙 주인을 뽑는 방식이다.
- 도끼 팀(효린, 예지, 트루디, 수아, 캐스퍼)
관객 투표와 프로듀서의 순위는 모두 트루디가 1위를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2위도 예지로 일치하여, 디스 배틀은 사실상의 최강자 둘이 펼치게 되었다.[46] 트루디는 '예지가 딴 건 자기보다 못하지만 디스는 잘 한다'는 식의 발언을 했고 이에 발끈한 예지가 "제가 뭘 못하는데요?"라고 반박하며 긴장감을 이어갔다. 이 배틀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예지는 트루디를 물리적으로 밀친 것이었다. 물론 크게 밀었다기 보다 거의 접촉에 가까운(...) 정도였는데, 디스전이긴 하지만 직접적인 신체적 접촉을 했다는 것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었다.그러나 트루디가 먼져 예지의 손을 거드린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기에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아보였음에도 몇 번씩 임팩트 있게 편집하여 악마의 편집 논란이 또 나왔다. 트루디의 가사가 길미와 배틀했을 때처럼 예지와 전혀 상관 없는 자화자찬식 랩을 해 또 다시 재탕 의혹이 나왔다. 반면 예지의 디스 랩은 트루디의 아픈 곳을 제대로 후벼팠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트루디가 첫 사이퍼에서 읊었던 '한국이 길러낸 최초 Black people'이라는 부분을 인용해 '은평구가 길러낸 최초 모창 가수'라고 하는 등 이전 길미보다 더 노골적으로 디스했다. 배틀 결과 도끼는 트루디를 선택했다. 그런데 이 배틀이 상당히 이상한 부분이 많은데, 첫 번 째로 유난히 예지에게 불리한 편집이 두드러졌는데, 손으로 미는 부분은 각 랩퍼들의 최악의 리액션을 내보냈는데, 후에 올라온 무삭제 영상을 보면 예지가 손으로 살짝 밀었을 때 다른 랩퍼들의 표정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오히려 트루디가 예지에게 쌍욕을 했을 때의 반응이 좋지 않다. 다른 무대와 달리 이 무대만은 무삭제가 공개되지 않아 상당한 논란이 되었는데, 후에 완전 무삭제는 아니지만, 일부 추가된 영상이 업데이트 되었다. 그런데 이 영상 때문에 더욱 논란이 가중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방송으로는 완벽한 공연을 한 것으로 보였던 트루디가 예지에게 대놓고 쌍욕을 내뱉다가 가사를 절어버렸다! 디스 배틀에서 별 이유도 없이 쌍욕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태도도 그렇지만, 가사를 절지도 않은 예지가 왜 트랙을 빼앗겼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가사가 예지와 아무 상관이 없었다는 점[47] , 심지어 욕을 하다 가사를 절었다는 점 등 알면 알수록 도대체 어떻게 트루디가 이 디스 배틀에서 승리해 트랙을 땄는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 더콰이엇 팀
'''쇼미더머니의 참가자들이다!'''
여성 래퍼들 11명을 상대로 남성 쇼미더머니 참가자들 11명이 나오는 것으로 공개되었다. 그 중에는 마이크로닷, 비와이, 정상수 등 쇼미더머니4의 쟁쟁한 실력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커뮤니티의 반응은 '''"이쯤 되면 언프리티가 걱정된다"'''는 반응(...) 쇼미더머니에서의 성과가 결코 실력으로 직결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현재 공개된 멤버들은 굉장히 뛰어난 실력자들이고, 방송 내외로 많은 주목을 받은 래퍼들이다. 1 대 1 배틀의 형식이라면 대진에 따라 11:0도 가능하다는 것이다.[48] 방송에서 언프리티 출연진과 쇼미더머니 출신 남자 래퍼들이 처음 대면할 때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쉽 로그인 화면의 테마 음악이 사용되었다.
시작 전에 '쇼미더머니 코멘터리'와 '쇼미더머니4'가 각각 과징금(이천만원)과 과징금(삼천만원)을 선고 받은 것을 방송하였다. 블랙넛의 반응.
3.8. 7화
언프 2 vs 쇼머 4 매치의 관객 투표가 공개되었다.
1위는 마이크로닷, 2위는 비와이. 사실 이 둘은 좀 회자되었다. 그리고 3위는... '''예지'''! 트루디는 4위, 효린은 6위, 헤이즈는 7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신흥 강자 엑시는 놀랍게도 9위! 전지윤과 캐스퍼는 공동 12위. 다행히 캐스퍼는 엠넷을 까는 파이프밤 가사에도 불구하고 잘리지 않았다(...) 유빈은 14위, 그리고 놀랍게도(...) 수아는 18위로 탈락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키디비가 여자 래퍼 생존 순위 최하위인 19위로 살아남았고, 킴은 22위로 합류하자마자 탈락(...) 합류하고 나서 곧바로 탈락해서 큰 임팩트는 남기지 못했다.
다음 미션은 팀 배틀로 양동근의 히트 트랙을 재해석하는 공연을 펼쳐 관객 투표로만 결정되는 룰로 진행되었다. 예지는 팀 멤버로 키디비와 유빈, 효린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어벤져스'''라는 평가를 들었다. 그리고 트루디는 헤이즈, 수아를 선택. 그리고 캐스퍼, 엑시, 전지윤이 팀이 되어 세 팀이 경합을 벌이게 되었다. 세 팀 모두 1순위로 뽑으려던 노래는 ''''흔들어''''. 그런데 여기서 YDG가 돌발 제안을 하는데, 아카펠라 랩으로 각 팀 대표를 한 명 씩 선정해서 대결하는 것. 각 팀에서는 효린, 트루디, 캐스퍼가 나왔는데 캐스퍼는 양동근이 더러운 걸 좋아한다는(...) 취향에 맞춰 '''설사''' 드립을 쳐 '흔들어'를 채 갔다. 예지의 팀은 'Run'을 선택, 트루디 팀은 '탄띠'를 선택.
- 흔들어 팀
- 탄띠 팀
첫 무대는 예지. 무난하게 시작하였으나 랩을 거의 끝마칠 때쯤 가사를 절어서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이어지는 유빈의 무대는 충격적으로 야한 가사라 방송에서 대부분 편집 당했다. 효린은 미친 중독성이 돋보이는 훅을 선보였다. 그러나 자신의 처지를 진솔하게 풀어낸 키디비가 양동근의 예상 외로 훌륭한 공연을 선보여 드디어 트랙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여지껏 견원지간에도 불구하고, 헤이즈는 키디비의 무대를 보고 '진심으로 좋았다'라는 평을 남기며 키디비를 응원해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로써 아직까지 개별 트랙을 따내지 못한 래퍼는 캐스퍼, 전지윤, 엑시, 수아인데, 캐스퍼와 수아는 처음부터 참여했으면서 개별 트랙을 따내지 못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8화에서 예지가 수아와의 팀 배틀에서 가사 전 것을 두고 자신의 가사 실수는 처음이었다는 발언을 하였다. 예지 솔로 배틀 무삭제가 풀리기 전까지 예지가 이 화에서 정말 실수를 했는지, 아니면 편집으로 예지가 가사를 전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는지는 미궁에 빠지게 되었다. 이전에도 몇 번 그랬듯이[49] 다른 랩퍼들과 달리 예지만 무삭제가 발표되지 않아 도대체 왜 예지만 무삭제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지에 대해 논란이 되었다.
3.9. 8화
마지막 트랙을 차지 하기 위한 세미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두 명씩 팀을 짓는 '팀워크 배틀'이 진행됐다. 기존의 출연진 10명이 2명씩 5개 팀으로 나뉘어 경합을 벌이고, 이 중 최하위 팀은 탈락, 4위 팀은 멤버끼리 1:1 대결을 통해 1명만 살아남는 방식으로, 10명의 프로듀서(산이, YDG, D.O, 라이머, 매드 클라운, 바스코, 베이식, 소울 다이브(3인))에게 평가를 받았다. 팀은 다음과 같이 정해졌다.
이 중에서 유일하게 전지윤이 선택을 받지 못했다. 전지윤은 본인의 차례에서 선택 받지 못했으나, 유빈의 차례 때 유일하게 자원함으로써 유빈과 팀을 맺게 되었다.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우승 후보로는 '''예지-수아 팀'''이 꼽혔고 탈락 후보로는 '''캐스퍼-엑시 팀'''과 '''유빈-전지윤 팀'''으로 나뉘었다. 그러나 본 무대가 시작되자 '''그 예상은 완벽히 깨졌다.'''
- 트루디-헤이즈 팀
- 효린-키디비 팀
- 캐스퍼-엑시 팀
- 유빈-전지윤 팀
- 예지-수아 팀
탈락자 선정 매치에 오르게 된 예지는 본인이 가사를 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수아까지 탈락자 선정 매치에 끌고 왔다는 자책감에 휩싸이고, 매치를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해 제작진에게 멘붕을 준다. 제작진이 계속 예지를 설득해서 결국 무대에 세우는 데에는 성공하나, 예지의 랩에서 과거의 모습과 같은 독기가 보이진 않았다는 게 시청자들의 중론. 이미 이 때부터 수아에게 자리를 양보할 마음을 먹은 듯 했다. 이에 반해 수아는 지금까지의 언프리티 랩스타를 하며 느꼈던 심정을 랩으로 토해낸다. 본인은 내심 악플이나 혹평에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프로그램 내 막내의 포지션에 있는 만큼 이런 모습은 같은 참가자들에게 동정심을 이끌어냈고, 결국 탈락자 선정 매치에서 예지를 꺾었다. 이 부분에서 탈락자를 지금까지 몇 달이나 함께 한 참가자들의 유기명 공개 투표로 선정해야 했다.[51] 예지는 탈락하면서도 수아를 껴안아주는 등 대인배의 면모를 보이고 박수 받으며 퇴장했다. 그렇게 세미 파이널이 진행되는가 했는데...
세미 파이널은 '''셀프 프로듀싱'''을 컨셉으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 산이가 뽑은 참가자가 대진표를 순서대로 채우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트루디와 맞붙는 ???는 참가자들도 모르는 탈락자 패자 부활전의 승자였다!''' 제작진이 기존에 탈락한 애쉬비, 안수민, 길미, 캐스퍼, 엑시, 예지를 불러 경연을 펼쳐 1위에게 세미 파이널 진출 기회를 준 것이다.[52] 그리고 이 경연은 3위 길미, 2위 엑시, 1위 '''예지'''로 예지가 세미파이널 무대에 진출해 트루디와 맞붙게 되었다.[53] 예지는 기존에 이런저런 문제로 불만이 많았는지 대놓고 엠넷과 제작진을 저격하는 가사의 아카펠라 랩과 함께 ''''Crazy Dog''''을 패자 부활전 무대에서 선보였다. 예지는 ''''Crazy Dog''''을 한 번 더 공연한 이유에 대해서 '''"제작진이 무삭제를 안 풀어줄 거 같아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Crazy Dog''''을 '''재탕'''한 게 아니냐며 지적하기도 하였으나, 사실상 번외 대결이었다는 점 때문에 별 문제가 아니라는 반응이 더 많았다.[54] 그런데 예지가 아카펠라 랩 파트에서 짜여진 각본을 뒤엎은 게 자신이라는 가사를 쓴 걸 봐선 누군가가 가사를 재탕하면서도 제작진의 편집의 덕을 보며 우승후보로 연출되는 상황 자체에 대한 불만을 담은 디스 퍼포먼스로써, 재탕래퍼를 밀어주는 제작진에게 엿먹으라는 식으로 재탕무대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즉, 제작진에 대항한 고의적인 맞재탕이었다는 것.
어쨌든 8화 방영 직후 '엠넷에서 공개한 예지의 패자 부활전 무대는 죄다 편집되고, 앵콜 무대로 한 ''''Crazy Dog''''만이 올라왔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상에 퍼졌고, 이에 네티즌들은 본 무대에 얼마나 엠넷을 신랄하게 깠길래 차마 공개도 못하냐고 엠넷과 언프리티 제작진들을 깠다. 이래 저래 논란이 많은 회차였고 이 원인은 오롯이 제작진에게 있다고 봐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3.10. 9화
역시나 프로그램 시작부터 '''패자 부활전'''과 '''예지 살리기 논란'''을 보여줬다. 패자 부활전 참가 래퍼 모두 자신들은 예지 살리려고 '''들러리''' 차원에서 나온 것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했고, 맏언니 길미는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나 하고 싶은 거 하고 가겠다'라는 의견을 피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었다. 그리고 패자 부활전에서 예지가 정식 곡은 따로 있었고 '미친 개'는 앵콜 곡이었다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미친 개'가 본 공연 곡이었음을 인증하였다.
거기다 6화에서 트루디와 예지의 배틀에서 둘의 신경전을 보여줬는데 ''''언니들한테 예의가 없다''''라고 예지를 비난하고 분을 못 이기는 트루디의 모습이나 ''''언니는 다른 언니들한테 예의 있게 굴었냐, 그리고 그런 얘기를 하려면 랩 가사에 넣지 왜 따로 비난을 하냐, 불편하다. 난 잘못한 거 없다''''라고 항변하는 예지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한 살 차이밖에 안 나는데도 꼰대질을 시전하는 트루디를 다시 악역으로 못박아 버렸다.[55]
세미 파이널은 셀프 프로듀싱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이 미션으로 주어졌다. 피처링 아티스트도 재량껏 섭외한 듯.
세미 파이널은 아래와 같이 진행 되었다.
- 전지윤vs키디비
선공인 전지윤은 BTOB의 정일훈과 '바꾸지마'라는 노래를 공연했는데, 관중석에는 전지윤의 부모님과 권소현이 응원을 하러 왔다. 반면 키디비는 피처링 없이 격투기 선수 론다 로우지를 보고 감명 받아 쓴 '론다 로우지 플로우'라는 노래로 홀로 공연을 펼쳐서 전지윤을 두 배가 넘는 스코어로 압살해 승리를 거두었다. 트라우마가 됐었는지 깨알같은 돼지 드립을 한 번 또 꺼낸 건 덤.
- 헤이즈vs효린
헤이즈는 가족들에게 신세만 진 것에 대해서 자신이 이제부터 생계를 책임지겠다는 내용을 재치 있게 푼 '돈 벌지 마'라는 노래를 공연했는데, 피처링한 아티스트는 EXO의 찬열!! 반면 효린은 본인의 치트키인 노래를 끄집어내어 'My Love'라는 노래를 했는데, 문제는... 효린이 악마의 편집에 걸려서 EXO의 팬덤에게 공분을 살 만한 발언이 나간 것. 효린이 헤이즈와 찬열의 무대를 보면서 '아이돌 중에 비주얼 되는 사람이 거의 랩을 담당한다. 왜냐면 노래를 너~ 무 못하거든. 그러니까 언더 랩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싫겠어요. 싫지, 나 같아도 미워 그냥'이라는 말을 했다. 거기다가 랩하는 프로그램에서 본인의 치트키 노래를 꺼내들었던 것도 상당히 논란이 되었다.
이번 화는 정말 제작진이 대놓고 시청자들 말초 신경 자극에만 골몰한 방향성으로 본인들 소시오패스 인증을 했다고밖에 볼 수 없는 내용이었다. 트루디와 예지의 대립을 통해 트루디 악역 굳히기는 물론 새로 걸린 효린의 발언 등을 통해 기 센 캐릭터들을 악역으로 거침 없이 포장하는 행보를 보여주어 본인들 정체성을 배째라 식으로 보여주었다. 하지만 인지도가 낮은 여자 래퍼들이 자신의 이름을 홍보하기에는 이 프로그램이 좋은 기회이다보니 다음 시즌이 진행돼도 안 나갈 리 만무하다. 여러모로 편하게만은 볼 수 없는 프로그램이 된 듯.
3.11. 10화
10화 방영 전 엠넷이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진 네 명(트루디,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과 '''사전 계약'''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이는 방송 시작 전부터 우려되던 부분으로,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의 공정성 자체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던 것이 아닌지 문제가 제기되었다. 물론 언프리티 랩스타 2의 제작진은 이를 완강하게 부인하며 '슈퍼스타K'의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같다고 해명하였다. 하지만 '슈퍼스타K' 의 경우 프로그램이 종영된 후 이들에 대한 계약을 한 반면, 언프리티 랩스타2의 사전 계약 논란이 있었던 네 명은 아예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었다. 또, 제작진은 한 매체에 출연자들이 소속사가 없는 일반인 래퍼라서 사전계약을 했다고 밝혔으나 [56] 이는 사실과 다르다. 기사에 의하면 언프리티 랩스타 2 출연자가 있던 한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 시작 전에 "XX씨가 회사를 나가서 CJ E&M과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몇몇 출연자의 경우 이미 소속사가 있던 경우지만 '언프리티 랩스타 2'에 출연하면서 소속사를 옮겼다. '언프리티 랩스타 2'를 보면서 이해가 가지 않았던 판정[57] 이 사전 계약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그와는 무관하게 세미 파이널은 정상적으로 방영 되었다. 이는 아래와 같다.
- 수아vs유빈
이에 반해 유빈은 관객 투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과 같은 연출을 보여주었다. 유빈은 자신과 원더걸스 멤버 예은, Frants가 같이 작곡하고 어반 자카파의 조현아가 피쳐링한 '후횐 마'라는 노래를 공연하였다. 문제는 유빈이 가사를 잊어버린 후 공연을 다시 해 언프리티 랩스타 2에서는 이례적으로 공연을 다시 하는 상황이 되어 논란이 되었다.[58] 하지만 전지윤은 가사 실수 후에도 잘 털어내고 공연을 잘 끝냈다며 유빈을 칭찬했다. 유빈의 노래 또한 수아와 마찬가지로 자전적인 가사로 이루어졌다.
결과는 수아가 유빈을 두 배가 넘는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었다.[59]
- 예지vs트루디
개인 대결에서 1:1로 결판이 나지 않은[61] 두 최강 실력자의 대결로 방송 전부터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대결이었다.
대결에 앞서 예지의 무명 아이돌이라는 처지와 언프리티 랩스타 2로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며 시민들의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62] 예지는 센 것을 준비했을 것이라는 트루디의 예상과 달리, 섹시한 무대를 준비하여 다른 출연자들은 의외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예지는 한해와 '함부로 해줘'라는 노래를 공연하였다. 훅의 대부분이 방송에서 편집될 정도로 야한 가사와 섹시한 무대 연출, 중독성을 노린 훅의 반복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감성팔이 따윈 안 통해. 끝까지 나답지.', '나를 아무리 거칠게 대해도 나는 더 세진다'는 'Real Me'라는 주제에 맞는 가사를 쓰면서도 섹드립으로도 해석이 가능한 가사 [63] 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예지의 센스 있는 작사 실력을 보여준 무대라는 평.
트루디는 악플에 시달리는 듯한 연출을 보이며 수아와 비슷하게 동정론을 위한 편집이 나왔다. 연습실도 없었고, 연습생 기간도 없었기에 힘들었다는 인터뷰가 이어졌다.[64] 트루디는 이번 경연곡이 자신을 향한 안 좋은 시선에 대한 대답이라고 밝혔다. 트루디는 '루디부기'라는 다소 특이한 제목의 노래를 소녀시대 티파니와 함께 공연했는데 주제는 'Old School'. 세미 파이널 무대 중 준비가 잘 된 공연 중 하나였다. 그런데 경연의 주제가 'Real Me'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뜬금 없이 올드 스쿨을 주제로 삼았는지 의문이라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루디부기'의 랩 가사가 2화의 3번 트랙 팀 배틀과 솔로 배틀의 랩 가사를 _통째로 재탕_했다는 것이다.[65][66] 이것이 왜 문제가 되었냐 하면 트랙을 따려고 했던 미션의 랩을 그대로 재탕했기 때문이다. 결국 트루디는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준비한 게 훅 부분 밖에 없었다. 단 오히려 이게 트루디 입장에서는 REAL ME라는 주제에 걸맞는다는 조소섞인 평가도 존재한다. 벌스 재탕 말고는 보여줄 게 없는 것이 현실이니..
또 논란이 되었던 것은 CJ E&M 소속으로 밝혀진 헤이즈와 트루디가 둘 다 투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간판급 남, 녀 아이돌 EXO와 소녀시대 멤버와 공연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헤이즈는 완성도가 높지 않은 데다 효린에게 아주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은 더욱 가중되었다.
결과는 두 배를 훨씬 넘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트루디의 승리. 하지만 이 대결의 승자가 밝혀지면 채널이 돌아갈 것을 염려한 제작진의 편집으로 승자는 결승 곡이 나오기 바로 직전까지 발표하지 않았다. 덕분에 결승 곡 무대는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없었다.
하지만 왜 하필 파이널 곡이 누가 생각해도 트루디에게 가장 유리한 올드스쿨 비트였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1화부터 트루디는 자신이 올드 스쿨의 부활에 앞장서겠다고 밝혀왔으며, 비슷한 올드 스쿨 스타일의 반복이라는 지적을 들어왔던 랩퍼였다. 이런 상황에서 앞서 제기된 트루디의 CJ E&M 사전 계약까지 터진 상황이라 이런 의혹은 더 커진 상태였다. 심지어 언프리티 랩스타 2 제작 발표회에서 Mnet 한동철 국장이 트루디를 가리켜 "우리는 이 친구가 유명해져서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우리 심정은 그렇다"며 발언한 것까지 기사화되어 처음부터 트루디를 우승자로 점찍어 놓고 경연을 치룬 게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거세졌다. 8화 탈락자 리매치 예지의 아카펠라 랩에서 '애초에 짜놓은 각본 퍽킹 드라마 그 안에서의 난 그저 주인공을 빛 낼 들러리일 뿐' 이라는 가사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더해졌고, 출연자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는 추측도 있었다. 이런 논란 때문에 트루디의 우승은 의미가 퇴색되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4. 우승
5. 평가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된 것은 대형 아이돌 기획사로 분류되는 YG엔터테인먼트와 JYP 소속 랩퍼와 CJ E&M 사전 계약 랩퍼들 중 일부에게[68] 는 대체로 천사의 편집, 그 외의 랩퍼에게는 악마의 편집이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키디비가 초반에 언더의 명성과 다르게 실력이 없는 랩퍼로 보이게 한 것이나 예지가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을 머리가 나빠서 이해 못 하는 것처럼 편집한 것, 길미가 불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임한 것처럼 편집한 것 등. 반면, 대형 기획사 연습생 수아는 겨울왕국 OST('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까지 깔아주며 순진하고 착한 막내 이미지를 어필하는 편집을 하고, 원더걸스 출신의 유빈은 실력에 비해 상당한 실력파로 포장되며 초반부터 제작진의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편집이 문제가 되었다.
게다가 화제성도 매우 떨어졌다. 언프 2 멤버들의 화제성이라던지 포털 사이트 장악도를 보면 화제성이 괜찮은 걸로만 보였지만, 음원 사이트의 순위가 정말 낮았다. 시즌 1의 경우 지민의 'Puss'가 4월 차트 2위를 할 정도의 엄청난 화제성을 보인 반면, 시즌 2는 진입 순위가 가장 높았던 게 헤이즈의 세미 파이널 음원이었으며, 이마저도 피처링했던 EXO 찬열의 덕이 컸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외 비교적 오래 차트에 머무르면서 성적이 좋았던 음원은 예지의 솔로와 '함부로 해줘'였지만, 역시 언프 1에 비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게다가 가장 많은 트랙을 가져간 트루디의 대중적인 인기가 최악에 가까운 데다가 계속 지적되는 윤미래 카피 스타일 때문인지 트루디의 음원 성적이 상당히 나빴다는 것도 전체적인 면에서 악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문제는 언프리티 랩스타 2 출연진 4명(트루디,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과 Mnet의 '''사전 계약 논란'''이다.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의 공정성에 큰 타격을 줄 만한 문제였고, 언프리티 랩스타 2의 제작진의 해명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 언프리티 랩스타 2의 사전 계약 논란이 있었던 4인방이 아예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프로그램의 존폐 문제까지 거론될 만한 문제거리다. 특히, 이들 중 헤이즈와 트루디는 1화부터 끝까지 프로그램의 분량을 상당히 많이 차지하며 밀어주는 듯한 연출을 대놓고 보여주었다. 게다가, 사전 계약 논란의 중심에 선 트루디를 둘러싼 우승자 내정설까지 제기되었다. 언프리티 랩스타 2 제작 발표회에서 Mnet 한동철 국장이 트루디를 가리키며 "우리는 이 친구가 유명해져서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우리 심정은 그렇다"고 발언한 것까지 알려졌으나, 이에 대해 언프리티 랩스타 2 제작진이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못해 더욱 큰 문제가 되었다.
또한 영구 탈락이랍시고 떨어뜨린 멤버를 다시 붙이고 수시로 불러다가 패자 부활전이랍시고 다시 추가해 넣고, 종영 1~2회 남은 상황에서 새 멤버를 끼워넣는 등 소속사에서 청탁 받아서 끼워넣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 혹, 특정 멤버를 살리려는 건지, 그냥 의미 없는 탈락과 새 멤버 선출을 시즌 2 내내 반복했다.
이에 따라 언프3은 이 시즌에 비해서 시스템적으로 개선을 시도하긴 했고 실제로도 골수 시청자들한테서는 시즌 2보단 3이 낫다는 평을 듣긴 했다. 하지만 언프2때부터 이어진 고질적인 문제들까지 건드리진 못한데다 시즌 2로 인해 언프 자체에 대한 인식이 힙합 리스너한테나 일반 대중들한테나 최악으로 변해버렸기 때문에 이미지 쇄신을 완벽하게 하는데에는 실패했다.
그나마 예지라는 무명 아이돌 랩퍼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성장기를 본 듯하다는 평도 있다. 이는 '예지 VS 제작진'의 구도와 '주인공(예지) VS 끝판왕(트루디)'과 같은 대결 구도를 이끌어내 예지를 향한 시청자들의 엄청난 지지가 이어졌다. 여러 면에서 좋지 않은 평가가 많았던 언프리티 랩스타 2에서 예지의 존재가 산소 호흡기 같은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공감을 얻고 있다.
6. 여담
- 탄산수 씨그램이 협찬한 것으로 보인다. 중간 영상에서도 출연진들이 해당 탄산수를 마시는 모습이 적지 않게 잡히는데, 어두운 색조와 대비되는 초록색 탄산수의 모습이 눈에 잘 띈다.
- 1화가 방송되기 전부터 일부 커뮤니티에선 이 프로그램의 존재에 대한 의구점이 제기되었다. <쇼미더머니>라는 정말 거의 동일한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이 이미 있는데도 왜 쇼미더머니에 나오지 않고 여기 나와놓고 "여자지만 남자들 못지 않게 잘 한다, 다 덤벼!" 식으로 언플을 하는지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1, 2를 합쳐 쇼미더머니 최고 성적은 치타가 시즌 1에서 무대 세 번 뛴 것뿐이고, 사실상 시즌 1때는 무대를 설 기회가 굉장히 많이 주어졌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있는 성적이라고 볼 수도 없다. 치타다음으로 가장 좋은 성적은 무대엔 서보지도 못하고 마이크 선택에서 올티에게 탈락한 육지담... 10명 있는데 나와서 이기는 것보다, 수천 명이 참가하는 곳에서 이겨서 실력을 증명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쇼미더머니>에 나와 남들과 공평한 기준으로 평가 받을 용기도 없고 실력도 없으면서 고작 성별이 다르단 이유로 부족한 실력을 갖고 언프리티에 나오는 것 자체, 그리고 또 나와서 나는 매우 잘 하고 너네는 전부 허접이라는 식으로 허세를 떠는 모습이 정말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쇼미더머니>는 남자에게 유리하고 여자에게 불리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랩을 잘 하냐 못 하냐로 유리하고 불리함이 갈리는 거지 성별은 아무 상관이 없다.
- 게다가 캐스팅으로 까이는 건 덤. 팬들이 가장 원했던 LE나 문별은 어디 가고 웬 효린하고 전지윤을 캐스팅했냐는 비난도 있다. 또한 엄연히 경쟁 프로임에도 중간에 합류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비판받는다. 탈락은 경쟁으로 정해지는데, 왜 합류는 그 어떤 경쟁도 없이 합류하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참고로... 음원 사이트들이 계속 방송 끝나기 몇 분 전에 음원을 선공개해버려 음원 스포일러를 계속 해댔다.
7. 트랙 리스트
예지, 유빈, 키디비, 트루디, 헤이즈, 효린 총 6명의 래퍼가 개인 트랙을 가져갔으며, 길미, 수아, 안수민, 애쉬비, 엑시, 전지윤, 캐스퍼, 킴 8명의 래퍼는 개인 트랙을 가져가지 못했다.
7.1. 세미 파이널 트랙 리스트
수아, 전지윤 2명의 래퍼는 본미션 음원 개인 트랙을 가져가지 못했으나, 세미 파이널까지 진출해서 세미 파이널 음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