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좋은 날

 

1. 개요
2. 주요 출연진
3. 주요 코너
4. 주요 유행어
5. 여담


1. 개요


1992년 11월부터 1999년 5월까지 MBC에서 방송된 코미디 프로그램. 1990년대를 대표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으로,[1] '''현재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는 MBC의 현실'''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지나간 영광'''.
청춘행진곡이 종영된 뒤 한동안 전무했었다가 1992년 가을개편 때 신설된 新 웃으면 복이 와요와 함께 나온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웃으면 복이 와요가 12년 만에 MBC에 복귀한 배삼룡 등 원로 코미디언 중심의 프로그램이었다면, 오늘은 좋은 날은 당시 이례적으로 '코미디 프리랜서'를 선언한 임하룡청춘행진곡 막판에 가능성을 보여준 최성훈, 이영자 등 신인 개그맨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기본적인 플롯은 청춘행진곡을 따랐고, 초반에는 임하룡, 이상아 등 출연진이 진행자로 나서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진행자 없이 매 코너마다 독립된 구성을 하고 있었다.
80년대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인 유머 1번지와 쇼 비디오 쟈키가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대접이 다소 안습인데, 이는 90년대 코미디가 버라이어티에 밀렸던 현실과 이후 MBC 코미디가 몇 차례 반짝 인기[2]를 제외하면 쇠퇴 일로를 걸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009년 공감토크쇼 놀러와의 '''코미디는 살아있다'''편에서 당시 오늘은 좋은 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현재 MBC Archive에 거의 전 회차가 업로드 되어 있다.
또한 배우나 가수 1~2명이 고정출연해 코미디 연기를 펼치던 것도 오늘은 좋은 날, 그리고 이듬해 그 영광을 이으려던 코미디 하우스만의 특징이다.

2. 주요 출연진


임하룡, 이홍렬, 이성미, 이경규, 이경애, 이경실, 이영자, 최성훈, 서승만, 김성은, 강호동, 이휘재, 김한석, 서경석, 이윤석, 박명수, 홍기훈[3], 표영호, 조혜련, 김진수, 김효진, 정성호, 정찬우, 김태균, 정성한, 김가연, 김광회, 김철민, 김현철, 이정용, 전영미, 정경숙, 이칠선, 이상아, 전미선, 박상아, 박주미, 안문숙, 이의정, 홍서범, 방실이, 정준하
90년대에는 중견급 코미디언들이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두개 이상의 방송사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경우가 있었다.[4] 일례로 임하룡은 MBC 오늘은 좋은 날에 출연하면서 KBS 한바탕 웃음으로, 폭소대작전, SBS 기쁜우리 토요일, 코미디 펀치펀치에도 출연했다.

3. 주요 코너



3.1. 귀곡산장


방영기간: 1993년 4월 ~ 1994년 4월
출연: 임하룡(망태 역), 이홍렬(망구 역) 外 게스트[5]
귀신 노부부인 망태 할아버지와 망구 할머니가 온갖 괴현상이 등장하는 산장을 운영하는 코너로 임하룡과 이홍렬이 출연했다. 이홍렬의 "뭐 필요한 것 없수?", "없으면 말랑께롱"이 유행어가 되었다. 코너 시작 음악은 영화 팬텀 솔저(1989) OST.

3.2. 소나기


방영기간: 1994년 4월 ~ 1995년 10월
출연: 강호동, 김영대(강포동), 최성훈(호동 父), 박주미 → 이주영[6]→ 홍예진(호동 여자친구), 박규리[7](포동 여자친구) 등...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꽁트. 평범했던 신인 개그맨 강호동을 네임드로 성장하게 해준 기념비적인 작품이기도 하다.[8] 그 장대한 체구와는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움직임과 아역 연기가 압권이다. 그리고 동생 강포동의 신들린 연기도 인기를 끌었다. 오랜 후에 타 방송국에 등장한 웃찾사의 "행님아"도 이 코너에서 등장하는 강호동-강포동 콤비의 개그를 오마주한 것이다.

3.3. 허리케인 블루


방영기간: 1996년 9월 ~ 1997년 12월
출연: 김진수, 이윤석

김진수와 이윤석이 팝 아티스트로 분장하여 팝송을 립싱크하는 뮤직코너다.

3.4. 울 엄마


방영기간: 1996년 6월 ~ 1998년 10월
출연: 서경석(경석 역), 조혜련(엄마 역), 김진수(김샘 역), 김효진(쪼매난 이쁜이 역), 박명수(박씨 역) 등

'''아직은 모두가 춥고 배고프기만 했던 70년대 그 시절,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것은 울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크흑... 엄마아~~!!'''[9]

오늘은 좋은 날 후반기를 대표했던 코너. 196~70년대 서울의 가난한 판자촌을 배경으로 과부 조혜련과 아들 서경석, 조혜련을 사모하는 김쌤과 경석의 여자친구 쪼매난 이쁜이를 중심으로 그려진 휴먼 코미디로, IMF 사태로 어려워진 경제상황과 묘하게 맞아떨어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회가 진행될수록 뮤지컬적 요소가 많이 가미되었다. Francis Lai의 Un Homme et une Femme가 흘러나올 때 라라라라라하는 부분에 맞춰 경석과 쪼매난 이쁜이가 눈과 입을 떴다 감았다 하는 닭살짓, 코너 막판 조혜련이 와이어를 타고 Eve Brenner의 Le Matin Sur La Riviere를 립싱크하는 개그가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김샘 역을 앝은 김진수의 등장음악은 Scott McKenzie의 San Francisco였다. 노래가 연주되면 장미꽃을 물고 외투를 입지않고 어깨에 걸치고만 나오며 진지빨고 무게 잡으며 온갖 개폼을 다 잡고 등장하며, 퇴장할땐 최대한 거칠고 큰 동작으로 예의 그 외투를 팍팍 털어대며 어깨에 두르고 급한 걸음으로 나간다. 이 코너로 서경석은 1999년 MBC 코미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혜련-김진수의 키스신이 화제였던 코너이기도 하다.관련기사

3.5. 그 외


  • 벽 뚫고 퓨처
방영기간 : 1992년 11월 ~ 1994년 2월
제목은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패러디. 벽 하나를 사이에 둔 두 평행세계[10]에서 주인공 임하룡이 겪는 일을 그린다. 앞 상황에서 임하룡이 몹쓸 짓으로 궁지에 몰리면 벽을 뚫고 다른 세계로 넘어가고, 그곳에서 앞 상황에 대한 심판을 받는 내용이다.
풍자성이 약했던 오늘은 좋은 날의 거의 유일한 풍자 개그로, 특히 문민정부 출범 직후 드러난 공직자 비리에 대한 풍자가 많았다.[11]
  • 한 방에 두 가족 → 내일은 빛나리
방영기간: 1992년 11월 ~ 1993년 10월
출연: 최성훈(빛나리), 이영자(뚱땡이)/임하룡, 이상아 → 이홍렬, 전미선(주인 집 부부)
대머리 가발을 쓰고 등장한 ‘빛나리’ 최성훈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준 코너.
타잔송이라는 노래가 당시 국민학생들이 유행처럼 부르고 다녔다. 가사 내용은 '타잔이 10원짜리 팬티를 입고 20원짜리 칼을 차고 노래를 한다 아아아~' 그리고 20원 30원 40원 쭉쭉 금액이 올라간다(...)[12]
코너 이름은 비슷한 시기 발행된 게임라인에서 비디오 게임에 등장하는 대머리 캐릭터들을 다룬 단편 기획특집 기사 제목으로도 차용되기도 하였다(...)
방영기간: 1993년 4월 ~ 10월
출연: 이휘재, 전미선, 이영자, 최성훈
전미선이 주인공 언년이(원작의 옥희)로, 이휘재가 사랑 손님으로, 이영자가 언년이 엄마로 나왔다. 최성훈은 여기에서 "나 간다잉~"이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 아버지와 아들
방영기간: 1993년 5월 ~ 10월
출연: 이홍렬(아버지), 이휘재(아들), 이영자(어머니) 등
부자간 영혼이 뒤바뀌고 난 이후의 상황을 묘사한 코너이다. 무슨 사고가 나서 영혼이 바뀌거나 그러는건 아니고, 자의적으로 바꾸고 싶을 때마다 바꿀 수 있다. 변신 과정은 무슨 호리병 같은 것을 들고 나오더니 뚜껑을 뽑으면 폭음소리가 나고 ''와~ 바뀌었다"라는 구호를 어김없이 외치는 것. 엔딩때는 서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오면서 마친다. 여담이지만 이휘재와 강아지가 서로 바뀐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버지가 둘을 원래상태로 돌려놓기위해 도왔다. 또한 이영자가 호리병을 쓰레통에 버린것도 모자라 하필 쓰레기차에 실려갔는데 쓰레기장까지 끝까지 추격해서 겨우 찾아내 하마터면 평생 바뀐상태로 살뻔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 큰 집 사람들[13]
방영기간: 1993년 12월 ~ 1994년 4월
출연: 이홍렬(아버지), 이휘재(아들), 이성미(할머니), 박상아(딸) 등
등장인물들이 난쟁이 옷을 입고 어기적거리며 넓고 넓은 집 안을[14] 돌아다니는 몸개그 코너였다. 이 꽁트의 수혜자는 이휘재다. 이 코너 이후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큰 나라 사람들'도 나왔는데, 배경만 바뀌었을 뿐 전체적인 내용 전개는 동일했다.
  • 별들에게 물어봐
방영기간: 1994년 11월 ~ 1995년 4월
출연: 이경규(갱구 역) 外
이경규의 바보 연기를 볼 수 있다. 이경규의 커리어에 있어 사실상 마지막으로 정통 코미디 연기를 보여준 코너다. 매주 다른 여성 스타들이 옆에서 바보연기에 딴지를 거는 역할로 나왔다.
  • 무거운 사랑
방영기간: 1995년 1월 ~ 4월
출연: 강호동, 이경애
최인호의 영화 별들의 고향을 패러디한 꽁트다. 6,70년대 소위 방화 시절의 말투로 멜로연기를 하는데, 뭔가 전혀 로맨틱하지 않게 로맨스한 내용을 연기하는게 웃음포인트. 강호동이 광대에 손가락 두개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붙이며 '달걀'을 속삭이는게 나름 유행했다.
  • 매일 그대와
방영기간: 1995년 5월 ~ 10월
출연: 홍기훈, 조혜련
KBS에서 이적한 조혜련의 첫 출연작. 오프닝은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를 사용했다.
  • 건망증 가족
방영기간: 1995년 5월 ~ 10월
출연: 임하룡, 이경애, 이윤석, 조혜련 등
원래 제목은 ‘미스터 건망증’으로 이윤석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코너였지만 3주만에 온 가족이 건망증 환자라는 컨셉으로 바뀌고, 그 다음주에 셋방 여자 역으로 나온 조혜련의 유행어 "가만 안두겠어~"가 터지면서 의도치 않게 조혜련을 히트시킨 코너가 되었다.
  • 월매전
방영기간: 1995년 7월 ~ 10월
출연 : 임하룡(월매 역), 박명수(향단 역), 이윤석(이몽룡 역), 홍기훈(방자 역) 등
임하룡이 월매로 분장한 코너. 박명수의 초창기 코미디 커리어중 하나이기도 하다. 극의 마지막은 황당한 상황을 맞이한 월매가 춤을 춰야겠다며 Le Click의 Tonight is the Night에서 추임새가 월매~월매~ 라고 들리는 몬데그린에 맞춰 춤추는 것으로 끝났다.
방영기간: 1995년 10월 ~11월
출연: 강호동, 박명수, 이윤석
연예계의 가장 어색한 1970년생 동갑(...)인 강호동과 박명수가 거의 유일하게 함께 한 코너. 죄수인 강호동과 박명수가 탈옥 계획을 짜지만 뭔가 손발이 안맞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였지만 큰 반향을 불러오진 못했다.
  • 따오기
방영기간: 1995년 10월 ~ 1996년 4월
출연: 서경석(따식이 역), 조혜련(따옥이/엄마 역), 이윤석(칠득이 역) 등
울 엄마와 비슷하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을 겪는 가정의 소년 역을 맡은 서경석이 주연이 된 코너이다. 이윤석이 바보 역할을 맡았다. 동요 따오기를 오프닝으로 썼다. 그래서, 울 엄마에서도 이윤석이 카메오로 등장했을 때 서경석이 "어째 옛날 내 친구랑 닮았다?"라고 말하는 배우개그도 있다.
  • 세상의 모든 딸들
방영기간: 1996년 7월 ~ 1997년 2월
출연 : 김자옥, 조혜련, 김효진, 김성은, 서춘화 등
당당한 여고생을 표방하는 모임 세상의 모든 딸들과 그들을 따라다니는 말기 공주병 환자 김자옥의 이야기. 이 코너의 히트로 나온 노래가 바로 <공주는 외로워>다.
  • 풍운의 별
방영기간: 1997년 6월 ~ 1998년 4월
출연 : 이경실(해설, 헤라 外 다수), 홍기훈(풍운의 별 별마로 역), 김효진(달래 공주 역), 임하룡(제우스, 포세이돈 外 다수[15]) , 조혜련(눈의 여왕 크리스탈/미의 여신 비너스[16] 역), 이정용(아이스맨 역), 박명수(악마 중의 악마 프로메토 칸투라스 히드라 리바이탄 블리자드 자스카리투스 해저드 디아블로 레피쿠리우스 네메시스 역 ), 서춘화(바람의 여왕 역), 정경숙 등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콩트. 출연진의 기상천외한 이름과 분장, 코너 도입부에 나오는 이경실의 점점 길어지는 수식어가 웃음 포인트다. 다른 어떤 코너보다 공개 코미디의 컨셉에 충실하여 개그 콘서트와 거의 동일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 코너에서 조연급이지만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개그맨은 악마로 분한 박명수아이스맨으로 나온 이정용이었는데, 원조는 KBS에서 아이스맨 캐릭터를 갖고 나왔던 이덕재였고, 이덕재의 아이스맨은 2003년 개콘 봉숭아학당에서 부활했다.
방영기간:
출연: 김형일(큰 형님 역), 박명수, 정경숙 등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김형일이 중후한 목소리의 "큰 형님"으로 나온 코너였다.

4. 주요 유행어


>뭐 필요한 거 없수? 없으면 말구~ (이홍렬, 임하룡/귀곡산장)
>타잔이 10원짜리 팬티를 입고 20원짜리 칼을 차고 노래를 한다 아아아~...
>아주공갈 염소똥이 10원에 12개~...(최성훈/내일은 빛나리)
>똑이니끼니 딱이야요! 딱이니끼니 똑이야요! (임하룡, 이휘재, 최성훈/인민군 쫄병수칙)
>반갑습니데~이 (강호동/소나기)
>행님아! (강포동(김영대)/소나기)
>별들에게 물어봐 (이경규/별들에게 물어봐)
>가만 안 두겠어~ (조혜련/건망증 가족)
>너 나한테 홀딱 반했지? (김자옥/세상의 모든 딸들)
>뜨아악!!! (서경석/울엄마)
>아이스맨~~! (이정용/풍운의 별)
>좋아요, 아~주 좋아요 (김학도, 신문지[17])

5. 여담


박명수의 증언으론, 강호동이 4대 1의 전설을 만든 것이 이 프로 촬영 당시였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해서 박명수는 강호동을 무서워해 동갑인데도 말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1] 여담으로 1980년대를 대표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은 바로 옆 동네서 했던 유머 1번지쇼 비디오 쟈키. 공교롭게도 1990년대에 KBS 코미디가 암흑기를 맞으면서(1995년 이후 2002년까지 코미디 대상이 폐지된 것이 그 증거다.) MBC 쪽으로 코미디 주도권이 넘어갔다. 그리고 절치부심한 KBS는 이 프로그램이 종영되고 4개월 뒤에 '''소극장식 공개 코미디를 지향하는 어떤 프로그램'''을 내놓게 되고, MBC 코미디는...[2] 2000~2001년 알까기 제왕전, 2003~2004년 노브레인 서바이버, 2006년 사모님, 주연아, 최국의 별을쏘다.[3] 이 때까지만 해도 홍기훈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그 누구도 인성이 바닥 수준이라는 것을 몰랐다. 이 프로그램이 종영되고 3년 뒤인 2002년 당시 연인관계였던 이아현을 폭행한 사건으로 인해 과거의 행적이 밝혀지면서 그 이후로 퇴출되다시피 했다.[4] 물론 방송 시간대가 겹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가능했던 일이다.[5] 게스트는 주로 인기 배우 및 탤런트였다.[6] 1974년 11월 14일 서울특별시 출생. 박주미의 후임으로 호동의 여자친구 역을 맡은 이주영은 당시 신인 연기자이며 이후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차세대 연기자로 주목받았다. 1998년 SBS 일일 드라마 '서울 탱고'를 마지막으로 돌연 은퇴한 후 한동안 미국에 거주했으나 2016년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출연을 시작으로 은퇴한 지 18년만에 연예계에 다시 복귀하였다.[7] 아이돌 가수 카라의 멤버가 맞다. 당시 박규리는 초등학생 1학년 때 였다.[8]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강호동이 미래의 자신을 상상할 때 씨름 선수 시절 포효하는 영상이 그대로 나왔다.[9] 시작할 때 나왔던 나레이션이다. 서경석이 맡았다.[10] 동화, 역사 속 순간, 현실세계 등[11] 탐관오리 임하룡의 아내 이영자가 골프를 즐기는 사모님으로 나온다.[12] 모 에피소드에서는 결혼식 축가로 이걸 4시간동안 불러재낀 적이 있다(...). 참고로 결혼식 당시 신랑 역은 이휘재.[13] 당시 청소년기를 보낸 시청자들은 이 코너를 매우 싫어했다. 이유는 항목 참조.[14]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집 내부가 엄청 넓다(...).[15] 일반적으로 가장 지위가 높은 역할을 맡았다. 크리스마스 특집에는 산타클로스로 등장.[16] 2004년 코미디하우스-클레오파트라의 부활에서도 같은 역할로 출연했다.[17] 본명은 차승환. 신문선 해설위원 성대모사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