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타 카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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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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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본편이 시작할 때는 이미 이 간 상태라 아래 그림처럼 멀쩡하게 나오는 것은 번외편밖에 없다.
太田 香奈子(おおた かなこ)[1]
1. 개요
2. 작중 행보
2.1. 사오리/루리코 편
2.2. 미즈호 편
2.3. 번외편
3. 퀸 오브 하트 시리즈 중 퀸 오브 하트 99에서
3.1. 기술표
3.2. 평가
4. 기타


1. 개요


시즈쿠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마이 카오루.
주인공 나가세 유스케의 클래스 메이트이자 학생회 부회장이다. 원래는 후지사키 시오리처럼 재색을 겸비하고 성실한 우등생이었다는데, 시작 시점에서는 뜬금없이 미친년이 되어 있다.
서막에서 카나코는 수업 중에 벌떡 일어나 쎼...쎾쓰!라고 소리친다. 처음에는 반 학생들 모두 농담#s-1이라 생각하고 깔깔대며 웃었으나, 검열삭제검열삭제에 관련된 음담패설을 마구 내뱉더니 얼굴가 철철 나도록 손톱으로 할퀴며 자해를 벌이자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알고 모두 당황한다. 결국, 카나코는 정신병자로 취급받아 그대로 학교 인근의 종합병원 외과에 입원하고, 교사#s-1 나가세 겐이치로가 조카유스케에게 이 사건의 진실#s-1과 배후를 캐기 위해 밤중에 학교에 잠입하도록 부탁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2. 작중 행보


시작하자마자 마음이 망가져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성격으로 나오는 건 번외편밖에 없다. 원작에선 본래는 밝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로 묘사되는데 어찌보면 투하트쿠루스가와 아야카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반면, 리프 파이터나 리뉴얼 버전 등에서 보면 냉소적이고 신랄하기 그지없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리고 은근 귀차니즘이 심한 듯.[2]
어떻게 진행하든, 사건을 조사하다 보면 드러나는 대략적인 진실은 다음과 같다. 카나코는 학생회장 츠키시마 타쿠야를 좋아했다. 하지만 타쿠야는 쓰레기 같은 놈이라 독전파를 써서 카나코를 성노예로 삼은 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가지고 노는 것도 싫증이 났다는 이유로 카나코의 인격을 부숴버렸다. 그 결과 나타난 것이 서막의 자해 소동이었고, 이때 카나코는 상처 입은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학교 인근의 병원에 입원했었다.
그러나 유스케가 조사를 시작한 날 밤에는 병원에서 탈출하여 잠옷 차림에 재킷만 걸친 채 맨발로 학교를 돌아다니고 있다.[3] 이 시점의 카나코는 괴력을 발휘하는데, 정신이 망가지면서 육체의 한계도 끊어졌기 때문이다.[4] 인간 말종인 타쿠야는 이런 상태가 된 카나코에게 흥미가 생겨 다시 장난감으로 삼아 버린다. 이렇게 진심으로 사랑하던 남자에게 인격을 파괴당하고 성노예가 된 상황에서도 타쿠야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애정[5]과 미즈호와의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느 결말에서도 끝내 구원받았다는 언급은 없다.

2.1. 사오리/루리코 편


사오리 편과 루리코 편에서는 타쿠야에게 조종당하는 같은 학생회 소속인 요시다 유키, 카츠라기 미와코와 함께 적으로써 등장한다. 루리코 루트에서 등장할 때는 혼자 조사를 시작했던 미즈호를 능욕하고 있다. 사오리 루트에서는 루리코의 공격을 받고 GG치며 루리코 루트의 트루/해피 엔딩에서는 주인공이 전파로 사건과 관련된 모두의 기억을 지워버리지만, 이미 정신이 나가버린 탓인지 이 때도 구원받지 못한다.

2.2. 미즈호 편


카나코는 미즈호와는 중학교 시절에 처음 만났으며, 남학생들에게 미즈호가 소중히 간직하던 아버지의 유품인 오르골을 빼앗기는 등 이지메를 당하고 있을 때 구해준 것을 계기로, 미즈호와 친구가 되었으며 항상 옆에서 미즈호를 든든히 뒷받침하여 주었다. 따라서 미즈호는 카나코가 갑자기 미쳐버린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유스케에게 학교를 조사하는 것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이 요청을 받아들여서 미즈호 분기로 돌입하면 미즈호와 카나코의 과거를 알 수 있다.
도중에 추억 이야기를 하던 미즈호가 떨어뜨린 오르골 소리를 듣게 되는데, 선택지에서 이 오르골의 태엽을 미리 되감아 두지 않았으면 음악이 안 울려서 배드엔딩으로 빠지고 만다.
오르골의 태엽을 감아 두었다면 오르골 소리를 듣고 아주 약간 제정신이 돌아온 카나코가 소화기로 타쿠야의 뒤통수를 가격해서 쓰러뜨리고 미즈호와 유스케를 구해준다. 타쿠야를 쓰러뜨린 다음에는 미즈호와 서로 끌어안고 미즈호의 이름을 더듬더듬 중얼거린다.
타쿠야가 뇌에 손상을 입은 후유증으로 완전히 리타이어 당함으로써 사건은 일단락되지만, 카나코는 이미 인격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제정신이 아닌 상태이며, 정신병원에서 탈출하고 타인에게 폭력성추행까지 일삼았으니 암울한 여생을 보내게 될 듯하다. 안습.
다만, 미즈호의 오르골 소리에 반응하여 약간이나마, 정신이 돌아온 걸 봐서는 회복의 여지와 가능성은 보이는 듯 하다. 본편의 후일담 격으로 생각되는 리프 파이터나 오마케 시나리오에선 완치된 듯, 무사하게 건강히 일상에 복귀한 모습을 보여준다.

2.3. 번외편


본편에서는 공략할 수 없지만, 결말을 본 뒤에 진입할 수 있는 번외편에서는 카나코가 히로인이다. 번외편은 본편의 패러렐 월드 정도인 듯 전개가 매우 다르다.
이 루트의 유스케는 세계 파괴와 멸망 대신, 언제부터인가 짝사랑하게 된 카나코와 단 둘만이 있는 세계에서 두 사람만의 시간을 즐기는 망상을 한다. 그러다 어느 날 주변 사람들이 존재의 소멸을 당하는 걸 마주하고, 당황한 유스케는 자신의 망상과 같은 현상에 지금 상황은 자신의 망상이며 그렇다면 카나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 카나코를 만나 망상과 마찬가지로 연애를 즐긴다.
이때 카나코는 자신에게 어떠한 소원이든 반드시 이루어 주는 능력이 있다는 걸 이야기한다. 예전의 카나코는 어두운 성격에 남자에게 인기도 없는 평범한 여자아이였으며 자신이 원하는 소원을 비는 버릇이 있었다. 그러자 아무런 징조 없이 소원이 이루어져 지금의 모습이 된 것. 그렇게 카나코는 많은 남자들에게 인기를 받지만 그들에게 질려버리고, 예전의 자신과 비슷한 유스케를 좋아하게 되어 유스케가 자신을 좋아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러나 유스케가 자신을 전혀 봐주지 않자 카나코는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여겼다.[6] 그래서 이번에는 두 사람만의 세계에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어 지금의 세계가 만들어진 것이다.
카나코는 안심하라며 다시 소원을 빌면 원래대로 돌아올테니 지금을 즐기자고 하지만, 직후 상황을 되돌릴 수 있는 카나코가 사고로 사망하는 바람에[7] 유스케는 아무도 없는 세상에 홀로 남겨지는 것으로 끝나는 호러틱한 결말이다.

3. 퀸 오브 하트 시리즈 중 퀸 오브 하트 99에서



3.1. 기술표


※ 버튼
  • 약공격 : A
  • 중공격 : B
  • 강공격 : C
  • 특수버튼 : D
★ 특수기
없음(...)
★ 필살기
  • (EX) 끌어안고 물어뜯기 : ↓↘→ + 공격
  • (EX) 소화기로 치명적 타격 : ↓↙← + 공격
★ 초필살기
  • 18禁 야오토메 : ←↙↓↘→ + C

3.2. 평가


'''모 아니면 도'''
본래는 아이하라 미즈호의 보조격 캐릭터지만 미즈호의 숨겨진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 선택 방법은 미즈호에서 커서를 맞추고 D를 누른 상태에서 선택.
대쉬 타입은 '''없음'''.[8] 대쉬가 없는 데다가 이동속도마저도 느려서[9] 기동성은 그야말로 최악. 공격 속도마저 느리다. 게다가 미즈호를 통해 다룰 때의 기습 공격과는 달리 직접 달려들어야 하는 특성상 필살기를 맞추는 것도 매우 어려워 기본기 위주로 싸워야 한다.
다행이 기본기들은 성능이 준수한 편이다. 주력 기본기들은 다음과 같다.
  • 앉아 중 - 카나코의 기본기 답지 않게 발동속도가 매우 빠른편이며 이것을 맞은 상대방은 피격과 함께 엄청난 경직에 걸린다
  • 앉아 강 - 앉아 중과는 반대로 공격판정이 발생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데, 공격준비부터 공격판정이 사라질 때 까지 전신에 슈퍼아머 판정이 있다. 대공기가 부실한 카나코는 주로 이 기본기로 대공을 친다. 찍기(다운공격) 판정은 덤.[10]
  • 점프 강 - 맞은 상대는 추가타 가능한 상태로 공중에 뜨게 된다. 점프강 만으로는 공중낙법 하지 않은 상대라면 4타까지 맞출 수 있는데 위에서 설명한 앉아중, 다른 점프 기본기 등을 이용하면 콤보를 더 늘릴 수 있다. 쌩 점프강 4타 만으로도 왠만한 캐릭들 공콤 데미지는 우습게 뛰어넘는다.
주의점은 약공격의 경우 연타는 되는데 필살기로 캔슬을 하지 않았을 시 마지막타의 후딜이 엄청나다는 것. 카나코 유저라면 신경 써야 한다. 연타를 넣을 때에는 대쉬 중 공격에 있는 띄우기 판정을 이용하는데, 맞추기가 쉽지만은 않다.
평가하자면 많은 단점이 있지만 '''공격력만은 차원이 다르다'''. 한마디로 숙련자가 다뤄야 진가가 나오는 유형으로, 숙련자가 다루는 카나코와 붙으면 어어 하는 사이에 게임이 끝나버릴 정도다.
극단적인 성능 때문에 공격 유형이 단순해지므로 많이 선택하지는 않지만, 특이한 재미를 느끼기에는 이만한 캐릭터도 없다.
결론을 내자면, 독전파에 의해 맛이 간 캐릭터. 엽기적인 파워와 황당하게 맞아가면서 공격하기로 먹고 사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두세대만 맞아도 황당할 정도로 닳아버리는 파워와 웬만한 공격은 뚫고 가는 공격 등등.. 이 중에서 특히 강 공격은 데미지를 입으면서 씹고 들어가지만, 그만큼 데미지를 입으면서 쓸만한 가치가 있다. 열심히 버튼 누르는 게 살 길이다.
단점이라면 무지할 정도로 느린 속도. 이동도 그렇고 공격 자체도 느리다. 대쉬 B가 그나마 빠른데, 리치가...

4. 기타


시즈쿠는 전형적인 인물로 가득하지만, 츠키시마 타쿠야와 더불어 카나코는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착한 여자가 나쁜 남자한테 순정을 바쳤다 파멸한다는 설정 자체는 진부하지만, 초반에 섹드립을 씨불이며 발작을 일으키고 자해하는 장면과 얼굴에 붕대를 감고 소화기를 휘두르는 모습은 매우 참신하다. 이런 '''깨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인지, 사오리 다음으로 인기도 높다. 주역이 아님에도 팬들이 투고하는 그림 수가 많은 것을 통해 이런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모티브는 아마도 오오츠키 켄지의 소설 『신흥종교 오모이데교』의 히로인 '나츠미'로 추정. 본작의 진 히로인 츠키시마 루리코도 나츠미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본편에서는 공략 불가인 것 치고 '''H신이 많다'''. 주로 친구아이하라 미즈호와 엮여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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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하트 RMM 8화에서는 카나코와 매우 흡사하게 생긴 메이드 로봇이 나왔다. 기종명은 HMX-11 필(Feel). 유스케, 미즈호, 사오리도 단역으로 나온 것을 보면 카나코의 패러디일 가능성이 높다.
코믹파티 레볼루션 2화에서 코스프레 대회에 패러디가 나오기도 했다. 이나가와 유우가 얼굴에 붕대를 감고 환자복을 입은 채로 소화기를 들고 있고, 옆에 쓰러져 있는 시체(?)는 오오바 에이미로 미즈호 편에서 소화기를 맞고 시망한 타쿠야를 표현한 것이다.
동인 게임 신역 노비바하에도 등장하는데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한다. 일종의 숨겨진 보스로 1층 미술방 건너편의 교실로 들어가면 인컴으로 통신이 들어온다. 누구냐고 묻는 노비타에게 7대 불가가의를 조사하던 사람이라며, 그녀에게 연관되지 말고 도망치라고 한다. 그녀에게 죽으면 영원히 이 공간을 떠돌게 된다고 하면서 빨리 도망치라고 한 후 통신이 끊어지고 카나코와의 보스전이 시작된다.
난이도는 그야말로 '''최악의 보스 중 하나'''. 베이스가 노비바하 이지 타입 최강의 좀비라서 초반부 무장으로 잡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후반부 무장으로도 엄청나게 어렵다. 맷집이 좋아서 체력이 잘 안 깎이는 데다가 가까이 붙을 경우의 공격력도 장난이 아니다. 처음에는 그냥 좀비처럼 공격하지만, 체력이 깎이면 속도와 공격력이 올라가다가 공격 동작도 바뀐다. 체력이 반쯤 남으면 소화기를 들고 내려치기 시작하는데 이때 폭발까지 일어난다. 체력이 2할 정도만 남으면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일격사를 퍼붓는다. 게다가 여타 이지 타입 좀비와는 달리 지형 하메도 안 먹힌다. 교실에서 책상이 위치를 바꾸면서 사라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하는데 이것이 카나코전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으로, 총이나 보조 무기로 부술 수는 있지만 잘못해서 갇히면 카나코에게 두들겨 맞다가 죽는다. '''죽은 후에도 계속해서 내려치는 소화기'''는 정말 무섭다.
마공공간 보스 러시는 원거리에서 소화기를 던지는 공격까지 추가되어 원거리전도 안심하지 못하게 만든다.
어떻게든 쓰러뜨리면 샷건과 핸드건 탄창, 독전파 수신기를 보상으로 주는데, 단념(신역에 있는 방어 방식으로, 적의 공격에 맞춰 방어할 수 있다.)의 소요 시간을 반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후 카나코가 쓰던 소화기를 조사해 보면 카나코의 이름이 적혀 있다.

[1] 외래어 표기법대로 적으면 '오타 가나코'가 맞다.[2] 리프 파이터에서 보면, 카나코를 파티에 넣은 채 전투에 돌입하고 나서 카나코를 전투에 내보내면 "어째서 내가?!" 라는 반응을 보이며 귀찮은 티 팍팍 내면서 전투에 참여하는 등 불만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3] 왜 탈출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도 사랑하는 타쿠야에게 가겠다는 본능, 그리고 타쿠야의 전파에 이끌린 듯하다.[4] 보통 우리가 발휘하는 완력은 최대한으로 낼 수 있는 힘의 반 정도밖에 안 되는데, 이는 뇌에서 무의식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이다. 카나코는 그게 끊어져서 괴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초인적인 힘을 내는 사례와 유사하다.[5] 얀데레 성향이 있는 듯 하다. 유스케와 엮이는 번외편에서도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자신과 유스케 의외의 인간의 존재를 전부 삭제시키는 심히 세카이계 스러운 흠좀무한 모습을 보이기도.[6] 실제로 그 소원은 이루어졌지만, 유스케는 이를 가망없는 짝사랑이라 여겨 카나코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자신만의 망상에 빠졌다.[7] 옥상 철망에 기대고 있었는데 철망이 갑자기 부서지면서 추락사했다.[8] 대쉬/백대쉬를 하면 캐릭터가 넘어진다. 다만, 대쉬 점프나 대쉬 공격은 가능.[9] 이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 중 가장 느리다.[10] 다만 이를 활용할만한 낙법불가 기술이 없는 것이 아쉬운 점. 카나코의 낙법불가 공격은 단 둘 있는데 초필살기인 야오토메와 바로 이 앉아 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