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인간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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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일본: 야다 코지 - 사와키 이쿠야[1]
한국: 유제상(비디오판) / 김정호[2], 설영범[3](투니버스판) / 심규혁(KAI)[4]
외국: 조르주 리칸[5], 피에르 트라보(프랑스)(극장판)[6]
1. 개요
2. 실체
3. 행적
4. 능력과 성과
5. 기타


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닥터 게로가 만든 인조인간으로, 19호와 함께 나타난 노인의 모습을 한 인조인간.

2.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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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정체는 닥터 게로 본인이다'''.
'''그리고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최약체에 속하는 지구인을 베이스로 우주의 제왕사이어인보다 강력한 최강의 과학 무기를 만든 사람'''[7] 전투력과 별계로 영구기관식 동력장치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질 기술이다.
참고로 닥터 게로(博士ゲロ) 이름의 유래는 博士(하카세/박사)→吐かせ(하카세/토해라, 실토해라)→ゲロ(게로/구토, 자백).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말장난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와 쌍벽을 이루는 천재 과학자 인물은 GT 기준으로 닥터 뮤가 유일하다. 두 과학자는 말 그대로 양대산맥 같다고 할수 있다.

3. 행적


레드리본군의 창설 멤버로 실질적으로 군을 움직이는 실세였다.[8][9] 자신의 천재적인 기술력으로 레드리본군의 모든 병기를 만들어냈고 평범한 기계 병기는 적의 수중에 떨어져 이용당할 위험이 있어서 스스로 생각하는 인조인간 개발에 착수했다. 팔봉이, 즉 인조인간 8호가 만들어진 이유이다.[10] 하지만 8호는 엄청난 힘을 가졌음에도 함부로 남을 해치려 하지 않는 착한 성격이라서 폐기처분 당한 듯 방치되었다. 다만 원작에선 게로가 만든 인조인간이 8호라고 나오지만 TV판 애니에선 다른 박사가 만들었다고 나오는데 이 애니가 나올 때는 원작에서 게로가 나오기 훨씬 이전이었기 때문이다. 극장판에 나오는 13호, 14호, 15호도 그가 만들었지만 이건 극장판만의 설정이다. 그래도 정식 설정에서 완성도가 높았다는 설명이 있는 걸로 보아 문제만 없었으면 실전 투입도 가능한 레벨까지 연구를 진전시킨 모양이다.
레드리본군이 멸망한 이후에도 오공을 죽이기 위해 인조인간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다. 도중에 생체 인조인간도 시도해서 을 만들었지만, 셀이 태어나는 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을 알고 컴퓨터가 알아서 키우게 방치해 두었다.[11] 영구기관식 에너지원으로 무한한 동력을 가진 16호, 17호, 18호를 만들었으나 자신이 제어할 수 없다는 것[12]을 알고 정지시켜서 봉인해두고, 자신이 제어하기 쉽도록 에너지 흡수식을 사용하여 그 둘보다 약한 19호를 만든다. 그리고 늙어 죽는 것이 싫어서 오래 살려고 19호를 시켜서 자신의 몸도 인조인간으로 개조해버렸다.[13]
19호를 시켜서 심장병 발작이 일어난 손오공을 쓰러뜨린 것까지는 좋았지만, 곧바로 나타난 초사이어인으로 변한 베지터에게 19호가 무력하게 파괴당한다. 그 와중에 베지터가 19호에게 에너지를 상당량 흡수당했기 때문에 그 상태로 베지터를 상대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으나 뭔가 더 숨기고 있는 실력이 있는 것같이 보인 베지터의 블러핑에 속아 퇴각하게 된다. 이 때 바위산 지대에서 몸을 숨기며 추적자들을 한 명씩 기습해 에너지를 빼앗는 전법을 사용하기로 하고 첫 타겟으로 피콜로를 붙잡아서 기를 빨아들이지만, 피콜로의 텔레파시를 전달받은 손오반의 개입으로 금세 발각되어 포위당한다. 이어 선두를 먹고 회복한 피콜로와 1대1로 맞붙지만 유효타 한대 내지 못한 채 참패하고, 결국은 자신의 연구소로 도주한다.
연구소로 돌아온 후에는 17호와 18호를 깨웠다. 본래 두 명이 자기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봉인해뒀지만 위기상황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서 깨웠고 그래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정지장치를 손에 쥐고 있었는데, 방심한 사이에 17호에게 장치를 빼앗긴 후 한방 맞고 몸이 뚫려버린다. 이에 “너희를 만들어준 주인에게 이럴 수 있느냐!?”라고 윽박지르지만 도리어 17호에게 발로 차여서 참수당하고, 뒤이어 머리가 짓밟혀 완전히 사망한다. 사실 이 둘을 납치해 동의도 없이 멋대로 개조해버렸으므로 인과응보에 자업자득.[14]
애니판 Z 190화의 셀의 회상이자 트랭크스의 미래 시간대에선 궁극의 인조인간을 완성시키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다가 연구소를 돌아다니던 17호, 18호와 말다툼을 벌인다. 끝내 둘을 정지시키려 할 때에 17호가 머리를 날려버리고 18호가 그 머리를 파괴한다. 이 때에 둘이 언젠가 궁극의 인조인간에게 먹힐 거라고 저주한다.
그러나 게로가 살해된 이후에도 연구실 지하에 숨겨진 게로의 컴퓨터는 계속해서 자율적으로 인조인간을 생산한다. 이로 인해 극장판에선 이 컴퓨터가 만든 13호, 14호, 그리고 15호가 출현, 원작에선 을 탄생시키고야 만다.

3.1. 드래곤볼 GT


지옥에 가서도 손오공에 대한 원한은 여전해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베이비의 손에 죽은 후 역시 지옥으로 온 닥터 뮤를 만나 손을 잡게 되고, 닥터 뮤의 머신 뮤턴트 이론을 이용해 지옥의 17호를 만들어낸다. 이후 지옥의 17호를 원래 인간인 지구의 인조인간 17호와 공명시켜 그 파워로 이승과 저승 사이의 문을 열고, 손오공을 유인해서 지옥에 가둬버린 뒤 닥터 뮤와 함께 지구로 침략, 지옥의 17호와 지구의 17호를 합체시켜 슈퍼 17호를 탄생시킨다.
슈퍼 17호가 손오공을 제외한 Z전사들을 전원 떡실신시키고 마지막 남은 베지터마저 처참하게 깨지자, 슈퍼 17호에게 마무리를 지으라고 명령하는데 이 때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에게 붙잡힌다. 슈퍼 17호가 게로의 명령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팡은 게로로 하여금 슈퍼 17호가 베지터에 대해 공격을 멈추도록 압박하고, 팡의 힘을 이기지 못한(...) 게로는 결국 슈퍼 17호에게 공격을 멈출 것을 명령한다. 이에 슈퍼 17호도 베지터에게 쏘려던 에너지파를 거둔다... 싶더니 갑자기 '''그 손을 그대로 게로에게 겨냥하고, 다시 에너지파를 조준한다.'''
사실 닥터 뮤는 처음부터 닥터 게로의 뒤통수를 칠 생각이었기 때문에[15] 지옥에서 17호를 만들던 도중 17호가 오로지 자신만의 명령을 따르도록 몰래 개조를 해놓았고, 슈퍼 17호는 게로를 죽이라는 뮤의 명령에 따라서 에너지파를 겨눈 것이었다. 이에 게로는 "또 날 배신하는 것이냐 17호..."라고 한탄하고, 그대로 슈퍼 17호의 에너지파에 맞아서 '''몸이 산산조각나버린다.'''[16]

4. 능력과 성과


전투력은 주목받을 면모가 딱히 없고,[17] 인간성 또한 글러먹은 인물이지만 그 천재적인 두뇌와 과학자로서의 재능만큼은 따라올 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이 자가 만들어낸 인조인간들의 전투력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우주의 제왕인 프리저가 발끝에도 미치지 못했던 트랭크스가 16, 17, 18호의 실력을 당해내지 못했다.[18] 이 정도의 병기는 지구보다 과학이 더 발달한 외계인들도 만들어내지 못했다.[19] 16호 내부에는 파워 레이더도 설치했는데, 스카우터처럼 상대의 방향을 알아내는 것은 물론 파워 측정 한계치도 훨씬 높다. 무려 초베지터와 완전체 셀의 레벨까지도 어느 정도는 측정을 한다. 신형이라 해 봤자 전투력 6자리 좀 넘어가면 깨져버리는 스카우터는 명함도 못 내밀 수준. 다만 완성도가 높은 인조인간일 수록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과 실패한 다수의 인조인간을 폐기해야 할 정도로 큰 단점이 있다. 심지어 본인의 연구를 다른 누군가에게 들킬 시 파괴되어 쉽게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어서인지 숨어서 연구를 하는게 제일 유리할지도.
게로 박사 등장 이전까지 작중 최고 수준의 천재인 부르마아버지 브리프 박사조차도 게로 박사가 그린 인조인간의 설계도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면서 '''"이런 사람이 인류를 위해 일하였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을 정도이니 그 수준을 알 만하다. 군대에, 그것도 정규군도 아닌 일개 군벌에 불과한 레드리본군 따위에 몸을 담은 것도 결국 천성이 뒤틀리고 사악한 작자라, 잔학하고 비인륜적인 행위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곳에서 연구를 했다는 걸로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드래곤볼 GT에서는 지옥에서 닥터 뮤와 손을 잡고 뮤턴트 17호를 만들어내 지상의 17호와 합체시켜 슈퍼 17호를 탄생시킨다.
완전한 기계인 16호는 제쳐두더라도, 17호나 18호를 볼 때 인간을 영구 동력식으로 개조할 수 있음에도 자신을 훨씬 약한 흡수식으로 개조한 것은 설정적인 모순이라 할 수 있다. 혹은 19호형 인조인간 몸통이 하나 남아돌아서 거기다 뇌를 이식한 걸지도? 사실 이 시기에 예상한 오공 일당의 전투력을 생각해보면 굳이 흡수식으로 했었어도 별 문제가 없었을거라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오공보다 훨씬 약한 야무치의 파워 반응을 보고서도 오공으로 착각해놓고 그마저도 계산하고 틀리게 너무 높다고 잡은 거 보면 예상만 맞았더라면 20호 혼자서도 오공 일당을 모조리 발라버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게로 박사의 데이터 수집은 고작 베지터전까지였는데, 당시의 전투력은 2만 선에서 놀고 있을 때였다. 나메크에서의 파워 인플레로 치솟은 미친 전투력 수치에 초사이어인의 50배 뻥튀기까지 거친 걸 전혀 몰랐음에도 3년 수련 쌓은 초사이어인 오공과 19호가 투닥거릴 수 있었다는 것 부터가 엄청나게 과잉 대비를 한 셈이니까... 19호를 최저 프리저 정도로만 잡아도 베지터전 전투력 대략 8천~2,3만 정도 되는 손오공을 죽이기 위해 약 1억이 넘는 파워의 인조인간을 만든 셈이다.[20] 또한 이 정도로 강력한 인조인간들이 '''16호를 제외하면 수련해서 더 강해질 수도 있다.''' 실제로 17호는 슈퍼 기준으로 다른 우주의 강자들과도 나란히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원작에 비해 비교도 안 될 수준으로 강력해졌다.
17호와 18호 정도의 인간 베이스인 것은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 그 둘은 육체의 대부분이 인간이고 기계로 약간만 개조했다는 언급이 나오지만 20호는 닥터 게로의 정도를 빼면 나머지 부분들은 다 기계였을 거라 추측된다. 노인 시절의 인간 육체가 전혀 도움이 됐을 리가 없기 때문. 실제로 17호가 20호의 머리를 짓밟아 뭉개버린 모습을 보면 머리도 뇌 빼고는 전부 다 기계였다. 하지만 같은 기계인 16호도 영구 동력식은 가능했으니 어쨌든 실책으로 보인다. 아니면 개조를 담당한 19호의 기술력이 부족했거나, 영구 동력식 개조에 리스크가 있을지도. 19호에게 영구 동력식을 제작하는 기술을 프로그래밍하면 17, 18호처럼 자신도 영구식으로 개조하고서 반항할까봐 못했다면 말이 되겠지만... 이도저도 아니면 작중 밝혀지진 않았지만 에너지 흡수식이 전투력이 딸린다는 걸 제외하면 범용성이나 안정성 면에서 더 좋다든가 16, 17, 18호가 몇 안 되는 성공작이고 그 사이에 영구 동력식으로 만들려다 실패한 무수히 많은 케이스(넘버링되지도 못한)가 있을 정도로 성공률이 떨어지는 방식이라든가 그런 우리가 모르는 뒷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 실패하면 새 실험체를 구하면 그만인 타인 개조와 달리 자기 개조는 실패하면 끝이니까. 궁극의 인조인간 인 셀이 에너지 흡수식의 정수인 걸 보면 크게 봤을 땐 에너지 흡수식이 더 좋았을 수도 있고 말이다.
사실 현실적으로 보자면 이렇게 되어버린 것은 당시의 점프측 편집자들이 토리야마에게 태클을 걸었기 때문이다. 당초 인조인간편은 19호와 20호가 주된 악역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초대 편집자와 2대 편집자의 의견이 노인과 뚱보로는 멋이 없다는 이유로 토리야마에게 새로운 악역을 디자인할 것을 강권했고 그 결과 17호와 18호가 디자인 되었으며, 당연히 19호와 20호는 메인 악역에서 밀려나면서 파워가 그만큼 내려가게 되었다.

5. 기타


최근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는 주된 악역을 넘어서서 인조인간편의 '''최종보스'''로 만들 예정이었다고 한다.
정말 인조인간 편의 최종보스로 갔다면 뒤로 갈수록 더 강한 적이 나오는 드래곤볼 특성상 프리저 이상의 전투력에 나름대로 포스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피콜로에게도 발리고 17호에게 벌레 밟듯이 죽임을 당하고서 사후에나 미래에서 온 셀의 흑막으로 Z전사들을 괴롭히는 쩌리가 되었다.

복선인 듯한 20호가 게로가 아니냐는 질문에 정색하며 부정하는 장면이나 미래 트랭크스가 말한 인조인간의 넘버가 현대와 다른 문제, 20호가 흡수식인 문제 등은 전부 편집자들의 그런 행위에 의하여 발생한 것. 그러나 17호와 18호조차 양아치 같은 젊은 것들로는 안 된다는 2번째 트집으로 또다시 셀이 설정되었으나 그 셀의 디자인도 만족스러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셀 완전체의 설정이 만들어졌다. 이후 18호는 마인 부우 편 중에 Z전사에 합류함으로써, 17호는 드래곤볼 슈퍼 우주 서바이벌 편에 가서야 아군 측으로 활약함[21]으로써 어느 정도 구제된다.
또한 인간성이 글러먹은 매드사이언티스트였으나, 인조인간 16호의 모델은 바로 레드리본군의 상급병사였지만 젊은 나이로 죽은 닥터 게로의 아들로서, 자신의 아들이란 특별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강력한 무장과 파괴병기를 장착하고 있음에도 가급적이면 전투에 참가시키고 싶지 않다는 박사의 의지에 의해 부드러운 성격을 가지게 되어, 결국 실패작 취급을 받게 되었다고 하는 걸 보면 의외로 약간의 인간성은 남아있는 듯하다.
참고로 레드리본군의 모든 병기는 닥터 게로가 만들어낸 것이다. 애초에 그는 군의 창설멤버였고 실질적으로 군을 조종하고 있었던 것도 그였다. 그렇기에 자기 야망, 재능과 혈육을 포함한 모든 걸 쏟아부은 조직이 붕괴한 원인을 제공한 손오공에 대한 복수심에 더욱 불탄 것인지도 모른다고 추측할 수 있다.
두 번째 드래곤볼 아케이드 게임인 드래곤볼Z2 슈퍼배틀에서도 등장. 19호를 장풍처럼 쓰거나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폭탄, 철구를 사용하는 등 사탄과 함께 양대 개그 캐릭터 기믹.
초무투전 1에서는 셀(1단계)과 더불어 유이하게 체력 흡수가 가능하고, 유일하게 적의 필살기공파를 흡수해서 체력을 대량으로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숙적 타도를 위해 계속해서 인조인간을 제작하다가 결국 스스로 인조인간이 되어버린다는 점에서 토리야마 아키라다른 작품이 인물과 비교되는 일이 있다.
본편의 평행세계인 미래 트랭크스 세계에도 등장했으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인조인간 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정사에서 인조인간 남매를 제어했던 인조인간 16호가 미래 세계에서 진작에 폐기처분 된건지 등장하지 않는 바람에 인조인간 남매는 말 그대로 미래 손오반, 베지터를 비롯한 Z전사도 죽이는 악귀로 활동하다가[22] 미래 트랭크스에게 살해당한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인조인간 21호는 닥터 게로의 젊었을 적 아내의 모습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밝혀졌다.

[1]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의 대역성우[2] 극장판 3명의 초사이어인과 인조인간의 대결에 잠깐 나왔을 때.[3] 비디오판, 대원판에서 거북선인을 연기했다.[4] 노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젊은 연기를 보여주어 평가가 좋지 않다.[5] 생몰년도가 1924년 ~ 2006년인 원로 성우로 나레이션, 타오파이파이도 떠안았다.[6] 생몰년도가 1922년 ~ 2005년인 원로 성우로, 거북선인도 같이 맡았다.[7] 평범한 지구인의 전투력이 한자릿수 단위이고, 좀 강한 지구인 무술가도 몇백대를 넘지 못하는 걸 생각해 보면 무지막지하게 대단한 성과다. Z전사 지구인들은 작품 후반에 들어서 몇만대의 전투력을 보유하게 되었지만, 죽은 뒤 계왕에게서 수련하거나 나메크 성인의 능력으로 특수한 각성을 한 경우이므로 일반적인 지구인이 평범히 수련해서 도달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레벨이다. 더구나 드래곤볼/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게로가 개조한 17호와 18호가 수련으로 파워업한 상태라지만 타 우주의 강자들을 상대로 전혀 꿇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17호는 아예 초사이어인 2급 (애니) ~ 초사이어인 블루 완성급 (코믹스) 강자가 되었다! (오공 및 베지터 기준)[8] 출처 : 드래곤볼 풀컬러 5부.[9] 다만 오리지널 당시엔 시리즈의 초기라 설정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서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도 없었다.[10] 같이 머슬 타워에 있었던 메탈릭 중사도 게로가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1] 미래의 셀이 태어난 시기는 본편의 세계에서 약 24년이 더 흐른 시간이다.[12] 16호는 자기 아들이 모델이라 전투에 투입시키기 싫었던 것도 있고 8호처럼 성격이 온화해서 말을 듣지 않았을 것이다. 17호, 18호는 고아 쌍둥이를 납치 개조한거니 당연히 들을 리가 없고.[13] 이 연구가 너무 오래 걸렸던 것이 닥터 게로의 운명을 바꿨다. 만약 몇 년만 더 일찍 개조작업을 마쳤더라면 지구로 내려와서 파괴활동을 벌이는 사이어인 내퍼베지터를 게로가 상대할 수 있었다. 게로가 딱히 착한 사람은 아니지만 지구를 날려버릴 가능성이 있는 베지터를 자기 보호 차원에서라도 쓰러뜨렸을 것이고, 결과적으론 지구의 수호자 및 영웅이 되었을 것이다. 작중에 보여준 음모 및 횡포는 결과적으로 본인의 개죽음을 스스로 초래하고 말았다.[14] 기계라고는 해도 사람 머리가 잘려나가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오기 때문에, 더빙판에선 이 장면이 너무 잔인하다 여겼는지 잘라버렸다.[15] 이유는 세계정복을 노리는 닥터 게로와 달리 자신은 한술 더 떠 은하계 정복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16] 에너지파에 맞기 직전까지 에게 붙잡혀 있어서 피할 겨를도 없었고, 간발의 차이로 게로에게서 떨어진 팡도 폭발에 휘말리는 바람에 한동안 정신을 잃었다.[17] 상술했듯이 게로박사와의 직접적인 결전은 대부분 19호가 활약을 했다. 반면 게로는 주로 기습을 써서 에너지 흡수로 피콜로를 잠시 이겨갈 찰라 손오반의 방해 이후 말 그대로 피콜로한테 역으로 쳐발렸으며 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결국 한쪽 팔뚝이 잘렸다. 팔이 잘려나간 것도 모자라서 일행들에게 금방 포위당해 도망치는 꼴이 되었으니 말이다. 피콜로가 워낙 더 강해진 덕이기도 하지만..[18] 물론 이후 수행을 통해 트랭크스 쪽이 훨씬 강해지기는 하지만.[19] 굳이 외전편으로 따지자면 츠플인 소속인 라이치와 닥터 뮤가 있다.[20] 인조인간 17호와 18호는 인간의 몸을 베이스로 만들었는데 문제는 17, 18호는 젊은이들이고 게로 박사는 이미 다 늙은 상태였다. 즉, 수명이라는 문제가 남고 또, 과연 게로 박사의 몸이 개조에 버텨줄 지도 의문이다. 완전히 로봇인 16호는 논외인 만큼 게로 박사에게도 선택의 여지는 없었을 듯하며, 오히려 17, 18호를 만든 후 자신의 육체용으로 다시 19, 20호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21] 인조인간 편 이후 거의 잊혀진데다, GT에서는 세뇌당해버려 안습한 끝마무리를 맺는 등 취급이 그리 좋지 못 했다.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17호에게 푸쉬를 팍팍 넣어주는 것도 안습한 행적에 대한 보상 개념인 듯.[22] 손오공은 아예 심장병으로 사망해서 인조인간과 싸우지도 못했다.